정사_시즌 2
[아내의 남자]
제1부_중편
박명배 42세 179cm 73kg
돌아온 싱글로 혼자 거주
호탕한 성격의 보통 남자
정운탁 34세 169cm 75kg
믿음직스러운 듬직한 남자
오랜연예끝에 결혼한 신혼남
민연수 30세 163cm 45kg
다소곳하고 조용한성격
가녀린체구의 신혼 초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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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줄거리
새로이 개업한 [명운운수]에서 살림을 도맡은 연수
언제나 다소곳하고 얌전한 민연수는 우연한 기회에
자신을 흠모하던 회사 사장이자 남편 운탁의 선배인
박명배와 정사를 갖으면서 연수의 섹스 인생은 바뀐다.
언제나 정성스럽게 자신을 사랑해주는 명배의 진심과
난생처음 맛보는 대물에서 주는 환희 쾌락을 느끼며
연수의 인생관은 점점 더 명배도 겉잡을 수 없는 수준까지
오르며 명실상부한 [색정녀]로 거듭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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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겨을
인천시 중구 항동 살베이지존
수출입 보세 장치장이 밀집한 이곳에
낡아빠진 컨테이너가 실려 나가고 그 자리엔
작지만 아담하게 이어진 2층 건물이 개소식을 한다.
이름도 [명운통운]에서 새롭게 [MU LOGISTIC]로 바뀐다.
"자자...여러분들 차린건 없지만 많이 드시고..."
"네 사장님 감사합니다..."
"우리 앰유로지스틱스는 이제부터 진짜 달리기를 할겁니다
여러분들이 불철주야 뛰어준 덕이라는거 이 명배는 기억하고
잊지않고 고맙게 생각하고 꼭 보답할겁니다."
(모두들)
"싸장님 홧팅!!!!! 짝짝짝짝짝!!!!!!"
앰유의 전신인 명운통운은 이제 자차 트레일러 9대와
지입트레일러 20대를 보유한 명실상부한 물류전문기업으로
거듭나면서 인천항과 공항 물류의 일익을 담당한다.
이제 명배는 대표이사로써 영업에만 전념하고
연수는 기획팀으로 배치되어 역량을 발휘한다.
운탁은 불행하게도 여전히 배차실을 벗어나지 못한다.
1층은 기사대기실과 영업팀과 배차팀이 거주하고
2층은 대표이사실과 부속기획실에 자리한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보안상의 이유로
철저하게 차단되어 출입허가자가 아니면 통행할수없다.
항운계약과의 보안문제라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단 한명뿐인 부속기획팀장인 연수를 위한것 같았다.
"흐억...흐억...오빠...조금만 천천히 너무 아파..."
"애기야 우리가 정분 나눈지가 반년인데...아직도 아퍼?"
"흐억...그래두 오빠거 너무 커...첨엔 아파...좀 살살..."
"ㅎㅎㅎ 알았다 이쁜아...사랑한다 이쁜아..."
"어흑...오빠...사랑해요...오빠...허억"
"회사가 커진 것도 다 네덕이지...다 안다...오우 내새끼"
"오빠...허억...허억...좋아요...오빠...이제 하셔요"
"알았다 내사랑...오욱..."
떨리는 연수의 고운 손은 2층 사장실의 난간을 잡고
그 뒤에서 미친듯이 펌핑하던 명배의 허리는 어느순간
멈춘다음 온 몸을 부르르 떨면서 마지막 한 방울까지
사정액을 연수의 깊고 고운 몸 속에 쏟아 넣고만다.
그렇게 그들의 스넥 섹스는 일단락되고 마무리된다.
그날 밤...
새벽녁에 들어온 남편 운탁은
녹초가된 몸으로 샤워를 마치고
침실에 정신없이 잠에 취한 아내를 바라본다.
등돌려 누운 아내의 뒷태에 아랫도리는 발기되고
그녀의 복숭아같은 엉덩이 사이에 검은 수풀을 보자
슬며시 다가서서 페니스를 슬쩍 넣어본다.
"으음...으음...오빠...으음..흐억!!"
아무말도 하지않고
아내가 깰라 천천히 펌핑을하는 운탁
여전히 운탁에게 연수는 다소곳한 아내이다.
따스한 아내의 속살 온도는
운탁의 음경에 그대로 전달되고
운탁의 허리돌림은 서서히 속도를 내기시작한다.
아직도 꿈속의 몽환적인 느낌에 빠진듯한 아내
운탁은 이내 절정으로 치닫고 운탁의 음경은 사정을 한다.
"흐흐흐흐억!!! 오빠...오빠 사랑해...어욱"
"나도 사랑해 연수야..."
그 순간...
눈을 뜬 연수는
자신이 알고있던 그 오빠가
남편임을 알아차린 후 매우 난감해한다.
불과 수 분에 불과했지만
지금까지 연수가 즐겼던 섹스 상대는
남편 운탁이 아닌 명배였던 것이다.
"어서 자 여보..."
"오빠라고 잘만 하더니...갑자기 왠 여보 ㅎㅎㅎ"
"ㅎㅎㅎ 여보를 여보라하는데 뭐가 잘못된거야?"
"아니 난 그냥 연수 네가 오빠라고 불러주는게 더 좋아"
"ㅎㅎㅎ 알았어요...어서 자요...피곤하겠다..."
남편 운탁은 지쳐 쓰러지듯 눕고
이내 고를 골면서 깊은 잠에 빠져든다.
등돌려 누운 연수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꿈속인줄 알았던 명배와의 섹스를 또다시 상상한다.
연수는 그렇게 몸도 마음도 이미 명배의 여인이된다.
다음날 아침
콧바람을 불며
집무실로 출근하는 명배대표
언제나 기획실을 통하여 들어갈 수 있는 명배
고운 벨벳 원피스에 검벙 스타킹을 신은 연수
그녀의 다리는 점점 더 얇아만 가고 온몸엔 색끼가 흐른다.
"오오오 연수...오늘따라 엄청 야해보이는데? 뭔 날이야?"
"ㅎㅎㅎ 날은요...잘 주무셨죠?"
"어...그럼...잠깐 들어올래?"
"지금요? ㅎㅎㅎ 알았어요..."
명배와 연수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된다.
그러나 항상 꼼꼼하던 연수가 실수를 한다.
언제나 원격으로 조정되는 2층 계단입구
[수동잠금]을 하면 아래 경리팀장의 출입카드도
무용지물이되는 프로그램인데 연수는 급한 나머지
[수동해제]를 누르고는 황급히 대표이사실로 향한다.
그리고 20여분이 흐른 시간...
경리팀장 오진택이
유가보조금환급 서류뭉치를 들고
기획실문을 열고는 들어온다.
아무도 없는 기획실
멀찌감치 건너편에 집무실에서는
무언가 인기척이 들리는듯한데...
[아윽...아윽...좋아요...오빠...사랑해...]
오진택의 발걸음은 조금씩 대표실로 향하고
그의 가슴은 철렁대며 급격하게 뛰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의 귀에 들려오는 희미한 신음소리는
거대한 오디오의 콘서트 음처럼 들리고
문틈으로 눈을 들이대자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한다.
사장 박명배는
기획팀장이자 동업자의 아내인
민연수의 원피스 등 지퍼만을 살짝 내린채
그녀의 젓가슴은 입에 물고 신음하더니
허리아래 성기를 그녀의 그 곳에 찔러넣고
막바지 피치를 올리는듯 엉켜있었다.
명배의 책상은 그렇게 엉망이 되어있었다.
[억억억억억...오빠...너무 좋아요...나 이제 어떻게해...]
[사랑해 우리아가...뭘 어떻게해? 그렇게 사랑하면되지]
[오빠...나 이혼 할래요...우리 같이 살아요...]
[그건 좀 그렇쟎아...일단 쌀께...]
미친듯이 펌핑하는 명배
그러나 명배의 대답은 연수의 마음에
상처를 주게되고 연수는 명배가 사정하자마자
휴지를 뽑아들고는 그의 사정액을 닦아버린다.
그리고 말없이 문쪽으로 걸어나오는데...
황급히 몸을 추스리고
문밖으로 나가는 오진택팀장
연수는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
모니터를 보자 [수동해제]되어있음을 알고
계단 끄틀머리에 진택의 뒷모습을 확인한다.
이윽고 연수의 책상으로 걸어나오는 명배...
"연수야 삐졌구나..."
".........."
"연수야...우리 처음 시작할때도 각자의 생활은..."
"알았어요...그만해요"
"어이 사람 참...내가 나쁜놈 같쟎아..."
"알았다구요...그만 하시라구요..."
명배는 뒤통수를 긁으며
다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고
연수는 명배의 그 한마디에 마음이 떠나가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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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택
37세 180/69
앰유 경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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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오가며 눈이 마주치는 진택의 눈빛
그의 눈빛을 유심히 살피는 연수는
역시 그에게서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암시적인 사인을 알게되고 진택 역시
연수의 몸을 구석 구석 훑어보게된다.
"식사 하셨어요? 민팀장님..."
"아 네에...팀장님도 맛있게 드셨죠?"
"ㅎㅎㅎ 우리 민팀장님은 날이 갈수록 예뻐지세요?"
"어머 저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언제봐도 세련되고 단아하고 그러세요 ^^ "
"아...네에..."
"언제 우리 한 잔 해요...팀장이라고 딸랑 둘인데...아직"
"ㅎㅎㅎ 그러게요...자리한번 만들어주세요..."
"저야 뭐 총각놈이 시간이야 많죠...우리 민팀장이 만들어줘야죠"
"호호호 그렇게되나요?"
"그래도 유부녀인데...어찌 함부로 시간을 내달라고...ㅎㅎㅎ"
"아닙니다...언제든지 말씀하세요...저녁이나 하시죠"
"그럼...내일 어때요? 금요일 저녁...너무 무린가요?"
"ㅎㅎㅎ 좋습니다...공식적인 [팀장급 회식]으로 하죠"
"ㅎㅎㅎㅎㅎ 그거 좋네요...그럼 내일 뵙죠"
그렇게 짧은 대화를 마친 두사람
그리고 연수 뒤에서 이들의 대화를
우연히 엿들은 명배 대표이사
"아 사장님..."
"팀장회식 좋네...ㅎㅎㅎ"
"............"
"아니야 민팀장...아주 좋은 현상이지..."
"그게..."
"자 이거 사용해...지원금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 ^^ "
법인카드를 내어주는 명배
못이기는척 받아들은 민연수
그리고 흐르는 두 사람 사이의 냉기류...
다음날 오후
1층 직원들 모두가 퇴근한다.
회사 앞 주차장에는 출발하지않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차량이 보인다.
배기관에서 희뿌연 연기를 내뿜는 소나타
그리고 단정하게 스커트 정장을 차려입은
고운 자태의 여인이 다가서고 조주석을 열고
가녀린 두 다리를 다시 올려놓는 그녀
민연수가 차에 오른다.
2층 대표이사실에서
물끄러미 이를 지켜보는 명배
명배는 지금이라도 연수를 붙잡고 싶다.
20:50
저녁을 거나하게 먹은 두사람
진택은 다시 연수를 차에 태우고
드라이브를 자청한다.
"술 안드시나봐요..."
"저요? 잘 안먹죠...먹으면 좀 쎄게 먹는편이라 ㅎㅎㅎ"
"아 그렇구나...ㅎㅎㅎ"
"아참...연수씨는 술 좀 하세요?"
"ㅎㅎㅎ 맥주 한잔이며 저도 인사불성되요 ㅎㅎㅎ"
"아 그래요? 난 또 오늘 식사중에 술이 빠져서 궁굼해서 그러시나"
"아닙니다 ㅎㅎㅎ"
"잠깐만요...좋은 방법이 생각났어요 ㅎㅎㅎ"
차를 인천대교로 올리기 전
마지막 편의점에서 차를 세우는 진택
진택은 작은 와인한병과 치즈와 스낵을 가지고
타더니 와인과 스넥을 대쉬보드 홀더에 예쁘게 차린다.
작지만 있을건 다 있는듯한 세심함...그리고...
"자요...드세요..."
"어머 저만요? ㅎㅎㅎ"
"드라이브하면서 마시는 와인맛 끝내주죠 ㅎㅎㅎ"
"ㅎㅎㅎㅎㅎ 그러게요..."
"유부녀이시니깐...음악은 이걸로 선곡합니다"
차는 출발하고...
오디오에서는 조관우의 앨범이 흐른다.
연수의 좌석밑에 숨겨진 [오디오 우퍼]는
가수 조관우의 박자와 리듬에 마추어서
연수의 은밀한 부분을 가격하기 시작한다.
차는 영종대교를 넘어가고
영종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카페의 주차장에 세워진다.
이미 와인을 마신 연수의 두눈은 풀리고
답답한지 두개의 풀린 블라우스 단추사이엔
그녀의 검정 브레지어가 수줍은듯 보인다.
검정 스타킹의 고운 그녀의 무릎은 조금씩 벌어지고
진택의 예상대로 그녀의 방어전선도 서서히 무너진다.
"정말 고우시다...유부녀라 하기엔...ㅎㅎㅎ"하며
연수의 손등에 슬며시 손을 올려보는 진택
연수는 힘끔 바라다보더니 이내 창밖으로 시선은 돌린다.
그리고는 예민한 그녀의 두 다리를 슬며시 꼬고 앉는다.
아랫도리에 무언가 자극이 되었다는 뜻이다.
오진택은 본격적으로 연수의 귓볼을 매만지며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는듯한 말투로...
"어이구...우리 연수씨 머리카락이 좀 젖었네요 ㅎㅎㅎ"
"ㅎㅎㅎ 괜챦아요........우웁!! 우웁!!! 팀!! 팀장님!!!"
머리카락을 정리하던 진택의 오른손은
이미 연수의 머리를 감싸 안아 돌리면서
두툼한 진택의 입술은 그녀의 고운 와인빛 입술에
비교적 거칠지만 부드럽게 안착한다.
그리고 신속하게 그녀의 입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진택의 혀
"우?...흐읍...그만...진택씨...그만...우웁...허억!!"
"미안해요...연수씨...나 댁이 너무 좋아요..."
"우웁...그만...허업...어우...어욱!! 진택씨...어흑!!"
그렇게 진택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애무
진택의 목적은 이렇게 하나 하나 이루어지고
색정녀가된 민연수에겐 또다른 아군이 생기는 순간이다.
22:40
칠흙같은 어둠이 드리워진 전망대 주차장
북쪽 난간에 아스라이 보이는 흰색 승용차
아까부터 덩그라니 남은 이 차는 벌써 20분째 출렁인다.
조수석에 보이는 풍경
검정 스타킹의 잘 뻣은 두 다리는
힐을 신은채로 반복적인 동작으로
비상하는 한마리의 나비처럼 날개짓하고
자그마한 하얀 엉덩이는 점점 더 강하게 원을 그린다
"어흐흐흐흑...팀장님...어흐흐흐흑...몰라...어욱"
"연수씨는 남자를 끌어들이는 마력이 있어요...너무...너무"
"어흑...몰라요...팀장님...어흐흐흐흑...미치겠어..."
"너무 이뻐요...야하고 색시하고...어욱 세상에!!!"
연신 연수의 다리를 매만지며 펌핑하는 진택
한눈에봐도 제법 기다란 진택의 성기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의 귀두가 보여진다.
연수가 이토록 미칠듯이 몸부림치는데는
바로 이 커다란 귀두가 한몫한것 같았다.
"어욱...어욱...팀장님...어욱...너무...너무 커...커요"
"오오오옥...이런...세상에 너무 멋진 이쁜이네...어욱"
"헉헉헉헉헉...어우우우우우욱!!!!! 흐어어어억!!!!!"
삽입한지 30여 분이 지나자
잔뜩 회가난 진택의 성기는
결국 뜨거운 정액을 연수의 몸속에 쏘아넣고
연수는 뜨겁고 단단한 고깃덩어리가
자신의 몸속에 뜨거운물을 쏟아붓자
황홀경에 빠지며 두팔로 진택의 얼굴을 끌어안고는
미친듯이 키스 세례를 요구하는등 진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23:05
모두 다 열린 창문
진택은 담배를 한개피 물고
연수는 실내등을 켠채로 옷매무새를 고친다.
"너무 늦은거 아니예요?"
"그이 오늘 새벽에 들어와요..."
한 참을 망설이던 진택은...
"언제부터에요?"
"네?"
"그..."
"뭐가요?"
"지난번에 사실 2층을 올라갔었는데....."
"아.....보셨군요..."
"오래되셨나봐요?"
"별로 말하고 싶지 않네요..."
"그리구 두 분 싸우셨죠?"
"그건 또 왜요? ㅎㅎㅎ"
"아뇨 느낌이란게...ㅎㅎㅎ"
"예민하신가봐요?"
"자금만 오래 만지다보면 선머슴으론 곤란하니까요"
"ㅎㅎㅎ 신경 안쓰이게 할께요..."
"가끔은 저 만나줄거죠?"
"ㅎㅎㅎㅎㅎ"
"왜요? 불합격인가봐요?"
"아...아...아니에요...합...격이지요 ㅎㅎㅎㅎㅎ"
"그럼 만나주실거죠?"
"..........그래요...그럼"
그리고
진택의 입술은
또 다시 연수의 입술을 덥치고
진택의 차
유리창은 4개가 동시에 닫히고
조수석 시트 넘어가는 소리는 요란하게 들리고
결국...
또 다시...
연수의 비명이 들린다...
"어어어어어어흑!!!!! 팀장님...헉헉헉!!! 어어어어욱!!!"
.
.
.
몇주 후
기획실을 부속실로 바뀌고
경리팀은 자금부로 바뀐다
민연수는 아무런 사전 조율없이
자금부 대리고 강등되고
오진택은 과장으로 발령난다.
부속실에는 두 명의 비서가 배치되고
연수의 출입카드는 더 이상 2층의
입구를 출입할 수 없게 된다.
어느 오후...
연수는 결제서류를 들고
자금부장에게 결제를 맡는 사이
2층에서 내려오는 부속실 유혜란과 조우하고
헝클어진 머리를 뒤로 넘기던 혜란은 수줍은듯
연수를 보고는 목례로 머리를 숙여 인사한다.
"힘들지? 혜란씨?"
"..............."
"차 한잔 할래?"
"네에........."
직원 휴게실 옆 공터
커피를 한 잔씩 손에든 두 여인
이제 갓 대학을 졸업한 혜란은
결국 명배의 성추행과 섹스요구등
그간의 힘들었던 일들은 고백한다.
혜란의 어께를 토닥거리던 연수는
혜란을 위로하고 두 사람은 결국
하나의 또 다른 조직의 구성원이된다.
몇일 뒤...
비가 그렇게도 내리는 오후
모두가 퇴근을 한 회사로 다시 들어가는 연수
열린 2층 출입구를 손쉽게 통과하고
계단을 올라가며 가슴을 쓸어 내리는 연수
오랜만에 올라가보는 집무실의 문을 조금열자
"어흑...아파요...사장님 지짜 왜 이러세요? 억억억"
"오오오...그래 씹맛이 이 정도는 되야지 안그래?"
"그만하세요...저 이럼 못다녀요...어흑흑흑"
"회사 그만두면??? 대출은 어떻게 갚을려구? ㅎㅎㅎ"
미친듯이 펌핑하며
혜란의 등뒤를 끌어안는 명배
그동안 연수가 알고있던 그가 아닌
그저 여인의 몸만을 탐하는 악마처럼 보였다.
그렇게 미친듯이 강간을 당하는 혜란
명배의 성기는 벌써 달아올라 붉게 화가나고
괴로운듯 혜란은 그렇게 입을 악다물고 참는다.
기여이 명배의 욕심은 사정으로 이어지고
혜란은 뒤도 돌아보지 않은채로 휴지를 움켜쥐고는
바로 옆 탕비실로 도망가듯 들어간다.
자신이 뭐라도 되는것처럼
어께를 곧게 펴고 자신의 성기를 닦고는
바지를 짚어들어 올려입는 박명배
그로부터 일주일 뒤...
헐레벌떡 사무실 문을 박차고 뛰어 들어오는 명배
"유...유...유혜란이 어딨어? 엉???"
"왜 그러세요? 대표님...아직...안 온것 같은데요"
"이런 씨발...전화해봐...지금 어딨는지 알아봐!!!"
"네에 대표님..."
[앰유 이사회]
초최한 얼굴로 자리에 선 박명배
운탁과 연수 그리고 지입차주대표 오규택이 자리한
제2회 임시총회의 자리
연수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명배는
어려운듯 마이크를 손으로 한번 치고는
떼어지지않은 입을 떼며 말을 잇는다.
"본인은 오늘 피치못할 개인사정으로 더 이상 앰유의
대표직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 하여 이렇게 주총을 소집하였습니다.
하여 본인은 앰유의 창단 맴버이자 현재까지도 라이더로 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정운탁이사에게 이 자리를
물려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추천합니다."
모인 네사람은 아무런 반론의 여지없이 이를 수락하고
연수의 남편 정운탁은 그렇게 하루아침에 앰유의 대표로 취임한다.
그리고 모두가 나간 빈 사무실에 남은 명배와 운탁
"자 받으시게..."
"아니 형님 도대체 무슨일이 있으셔서 이렇세요?"
"아니야...아무말도 하지말고...이거 내 지분일세..."
"아참...나 형 왜 그러시는데요?"
"그냥 그동안 수고했어...내 지분 48% 중 24%씩 나누어서 넣었네"
"반이나 준다고? 나한테 왜? 그럼 나머지 반은???"
"네 집사람에게 양도했어...그리 알아..."
"뭐야 도대체??? 나 참 알 수가 없네..."
"그냥 쉬게 해주라...그럴래..."
그리고 문을 열고 자신이 쓰던 집무실을
길게 한번 훑어보던 박명배는 그렇게
자신의 손 때가 뭍어나는 사무실을 떠난다.
미친듯이 황홀한 세월을 1년이 넘게 보냈던 명배는
자신의 지분을 아무런 조건없이 절반값에
넘긴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그날 밤
시내의 한 칵테일 바
늘씬한 각선미의 젊은 여자는
바로 옆에 앉은 여자가 내어주는
하얀 봉투를 받고는 실강이를 벌인다.
억지로라도 봉투를 건넬려는 민연수
"팀장님 아니예요...저 싫어요..."
"그냥 받아...퇴직금이라 생각해"
"저 이거받을려고 그런거 아니예요..."
"알지 내가 알지..."
"대출 갚아주신것 만으로 전 만족해요..."
"ㅎㅎㅎ 얼마 안돼...얼른 넣어두고 빨리 다른 좋은데 찾아"
"....ㅠㅠㅠ 고맙습니다 팀장님..."
"나 먼저 일어날께...또 보자...좋은 모습으로..."
22:10
"네에 오빠...먼저 자요...전 좀 일이 남아서..."
[고생많네...늦지않게 들어와]
"알았어요..."
[그런데 내가 진짜 잘 할수 있을지...참...]
"용기 잃지말구요...제가 있쟎아요 걱정마요 ^^ "
[그래 알았다...]
전화기를 접어서 핸드백속에 넣는 연수
붉은색 매니큐어를 바른 연수의 손가락은
어느덧 한 아파트의 벨위에 올려진다.
띠이잉~~~~~
"어서와요...ㅎㅎㅎ"
"벌써 주무시는건 아니죠?"
"ㅎㅎㅎ 그럴리가요...어서 들어오세요..."
창밖엔 하염없이 내리는 굵은 빗줄기
창문으로 급하게 떨어지는 빗방울 너머엔
편안한 자세로 침대에 옷을 입은채 누운 여인
사내는 그녀의 다리를 매만지며 극도로 흥분하고
쭈욱 뻣은 여인의 검정 스타킹엔 사내의 혀가 돌아다니고
블라우스를 풀러 헤친 후 붉은 브레지어를 풀러내자
봉곳한 작은 젓가슴위의 돌기되어 세워진 유두는
지금 이 여인이 얼마나 극도로 흥분을 했는지 알수 있다.
"이제 넣어도 되지?"
"응...어서 넣어줘...자기야...어흑!!!"
내려진 사내의 반바지
이미 붉게 달아오른 기다란 성기
굵게 커져버린 귀두는 어렵사리
연수의 축축한 계곡속에 꼿히고
연수는 괴로운듯한 깊은 괴성과함께
사내 오진택의 입속으로 혀를 넣어준다.
"어어어어어어어어어웁!!!!!! 자기야!!! 어후후후훅!!!!!"
"사랑해 연수씨...아니 민이사님...후훗"
"그런말 하지마...진택씨...내 자기...헉헉헉!!!"
하염없이 흐르는 빗줄기
회사정관과 인수인계 서류를
침대에서까지 보고있는 운탁은
창밖을 보면서 아내 생각에 메세지를
작성해서 보내어주고는 웃음을 띈 후
스탠드를 끄고 먼저 잠이 들어버린다.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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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야고생많다나먼저잘께
너무늦지않게들어와이젠머
리가돌이라뭐가뭔지도통모
르겠네사랑해여보 랑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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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져나간 검정 밴드 스타킹 한쪽은
침대 아래에 나뒹굴고 한쪽의 하이힐도
그 옆에 굴러 떨어져있다.
하얀 침대 시트는 반쯤 떨구어져 내려지고
은빛 블라우스와 붉은색 브레지어는
어느새 땅 바닦에서 뒹굴고 매트리스는 요동친다.
"억억억억억!!!!! 어욱 오빠!!! 사랑해요!!! 사랑해!!!"
<제1부 하편에서 계속...>
[아내의 남자]
제1부_중편
박명배 42세 179cm 73kg
돌아온 싱글로 혼자 거주
호탕한 성격의 보통 남자
정운탁 34세 169cm 75kg
믿음직스러운 듬직한 남자
오랜연예끝에 결혼한 신혼남
민연수 30세 163cm 45kg
다소곳하고 조용한성격
가녀린체구의 신혼 초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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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줄거리
새로이 개업한 [명운운수]에서 살림을 도맡은 연수
언제나 다소곳하고 얌전한 민연수는 우연한 기회에
자신을 흠모하던 회사 사장이자 남편 운탁의 선배인
박명배와 정사를 갖으면서 연수의 섹스 인생은 바뀐다.
언제나 정성스럽게 자신을 사랑해주는 명배의 진심과
난생처음 맛보는 대물에서 주는 환희 쾌락을 느끼며
연수의 인생관은 점점 더 명배도 겉잡을 수 없는 수준까지
오르며 명실상부한 [색정녀]로 거듭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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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겨을
인천시 중구 항동 살베이지존
수출입 보세 장치장이 밀집한 이곳에
낡아빠진 컨테이너가 실려 나가고 그 자리엔
작지만 아담하게 이어진 2층 건물이 개소식을 한다.
이름도 [명운통운]에서 새롭게 [MU LOGISTIC]로 바뀐다.
"자자...여러분들 차린건 없지만 많이 드시고..."
"네 사장님 감사합니다..."
"우리 앰유로지스틱스는 이제부터 진짜 달리기를 할겁니다
여러분들이 불철주야 뛰어준 덕이라는거 이 명배는 기억하고
잊지않고 고맙게 생각하고 꼭 보답할겁니다."
(모두들)
"싸장님 홧팅!!!!! 짝짝짝짝짝!!!!!!"
앰유의 전신인 명운통운은 이제 자차 트레일러 9대와
지입트레일러 20대를 보유한 명실상부한 물류전문기업으로
거듭나면서 인천항과 공항 물류의 일익을 담당한다.
이제 명배는 대표이사로써 영업에만 전념하고
연수는 기획팀으로 배치되어 역량을 발휘한다.
운탁은 불행하게도 여전히 배차실을 벗어나지 못한다.
1층은 기사대기실과 영업팀과 배차팀이 거주하고
2층은 대표이사실과 부속기획실에 자리한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보안상의 이유로
철저하게 차단되어 출입허가자가 아니면 통행할수없다.
항운계약과의 보안문제라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단 한명뿐인 부속기획팀장인 연수를 위한것 같았다.
"흐억...흐억...오빠...조금만 천천히 너무 아파..."
"애기야 우리가 정분 나눈지가 반년인데...아직도 아퍼?"
"흐억...그래두 오빠거 너무 커...첨엔 아파...좀 살살..."
"ㅎㅎㅎ 알았다 이쁜아...사랑한다 이쁜아..."
"어흑...오빠...사랑해요...오빠...허억"
"회사가 커진 것도 다 네덕이지...다 안다...오우 내새끼"
"오빠...허억...허억...좋아요...오빠...이제 하셔요"
"알았다 내사랑...오욱..."
떨리는 연수의 고운 손은 2층 사장실의 난간을 잡고
그 뒤에서 미친듯이 펌핑하던 명배의 허리는 어느순간
멈춘다음 온 몸을 부르르 떨면서 마지막 한 방울까지
사정액을 연수의 깊고 고운 몸 속에 쏟아 넣고만다.
그렇게 그들의 스넥 섹스는 일단락되고 마무리된다.
그날 밤...
새벽녁에 들어온 남편 운탁은
녹초가된 몸으로 샤워를 마치고
침실에 정신없이 잠에 취한 아내를 바라본다.
등돌려 누운 아내의 뒷태에 아랫도리는 발기되고
그녀의 복숭아같은 엉덩이 사이에 검은 수풀을 보자
슬며시 다가서서 페니스를 슬쩍 넣어본다.
"으음...으음...오빠...으음..흐억!!"
아무말도 하지않고
아내가 깰라 천천히 펌핑을하는 운탁
여전히 운탁에게 연수는 다소곳한 아내이다.
따스한 아내의 속살 온도는
운탁의 음경에 그대로 전달되고
운탁의 허리돌림은 서서히 속도를 내기시작한다.
아직도 꿈속의 몽환적인 느낌에 빠진듯한 아내
운탁은 이내 절정으로 치닫고 운탁의 음경은 사정을 한다.
"흐흐흐흐억!!! 오빠...오빠 사랑해...어욱"
"나도 사랑해 연수야..."
그 순간...
눈을 뜬 연수는
자신이 알고있던 그 오빠가
남편임을 알아차린 후 매우 난감해한다.
불과 수 분에 불과했지만
지금까지 연수가 즐겼던 섹스 상대는
남편 운탁이 아닌 명배였던 것이다.
"어서 자 여보..."
"오빠라고 잘만 하더니...갑자기 왠 여보 ㅎㅎㅎ"
"ㅎㅎㅎ 여보를 여보라하는데 뭐가 잘못된거야?"
"아니 난 그냥 연수 네가 오빠라고 불러주는게 더 좋아"
"ㅎㅎㅎ 알았어요...어서 자요...피곤하겠다..."
남편 운탁은 지쳐 쓰러지듯 눕고
이내 고를 골면서 깊은 잠에 빠져든다.
등돌려 누운 연수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꿈속인줄 알았던 명배와의 섹스를 또다시 상상한다.
연수는 그렇게 몸도 마음도 이미 명배의 여인이된다.
다음날 아침
콧바람을 불며
집무실로 출근하는 명배대표
언제나 기획실을 통하여 들어갈 수 있는 명배
고운 벨벳 원피스에 검벙 스타킹을 신은 연수
그녀의 다리는 점점 더 얇아만 가고 온몸엔 색끼가 흐른다.
"오오오 연수...오늘따라 엄청 야해보이는데? 뭔 날이야?"
"ㅎㅎㅎ 날은요...잘 주무셨죠?"
"어...그럼...잠깐 들어올래?"
"지금요? ㅎㅎㅎ 알았어요..."
명배와 연수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된다.
그러나 항상 꼼꼼하던 연수가 실수를 한다.
언제나 원격으로 조정되는 2층 계단입구
[수동잠금]을 하면 아래 경리팀장의 출입카드도
무용지물이되는 프로그램인데 연수는 급한 나머지
[수동해제]를 누르고는 황급히 대표이사실로 향한다.
그리고 20여분이 흐른 시간...
경리팀장 오진택이
유가보조금환급 서류뭉치를 들고
기획실문을 열고는 들어온다.
아무도 없는 기획실
멀찌감치 건너편에 집무실에서는
무언가 인기척이 들리는듯한데...
[아윽...아윽...좋아요...오빠...사랑해...]
오진택의 발걸음은 조금씩 대표실로 향하고
그의 가슴은 철렁대며 급격하게 뛰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의 귀에 들려오는 희미한 신음소리는
거대한 오디오의 콘서트 음처럼 들리고
문틈으로 눈을 들이대자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한다.
사장 박명배는
기획팀장이자 동업자의 아내인
민연수의 원피스 등 지퍼만을 살짝 내린채
그녀의 젓가슴은 입에 물고 신음하더니
허리아래 성기를 그녀의 그 곳에 찔러넣고
막바지 피치를 올리는듯 엉켜있었다.
명배의 책상은 그렇게 엉망이 되어있었다.
[억억억억억...오빠...너무 좋아요...나 이제 어떻게해...]
[사랑해 우리아가...뭘 어떻게해? 그렇게 사랑하면되지]
[오빠...나 이혼 할래요...우리 같이 살아요...]
[그건 좀 그렇쟎아...일단 쌀께...]
미친듯이 펌핑하는 명배
그러나 명배의 대답은 연수의 마음에
상처를 주게되고 연수는 명배가 사정하자마자
휴지를 뽑아들고는 그의 사정액을 닦아버린다.
그리고 말없이 문쪽으로 걸어나오는데...
황급히 몸을 추스리고
문밖으로 나가는 오진택팀장
연수는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
모니터를 보자 [수동해제]되어있음을 알고
계단 끄틀머리에 진택의 뒷모습을 확인한다.
이윽고 연수의 책상으로 걸어나오는 명배...
"연수야 삐졌구나..."
".........."
"연수야...우리 처음 시작할때도 각자의 생활은..."
"알았어요...그만해요"
"어이 사람 참...내가 나쁜놈 같쟎아..."
"알았다구요...그만 하시라구요..."
명배는 뒤통수를 긁으며
다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고
연수는 명배의 그 한마디에 마음이 떠나가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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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택
37세 180/69
앰유 경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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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오가며 눈이 마주치는 진택의 눈빛
그의 눈빛을 유심히 살피는 연수는
역시 그에게서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암시적인 사인을 알게되고 진택 역시
연수의 몸을 구석 구석 훑어보게된다.
"식사 하셨어요? 민팀장님..."
"아 네에...팀장님도 맛있게 드셨죠?"
"ㅎㅎㅎ 우리 민팀장님은 날이 갈수록 예뻐지세요?"
"어머 저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언제봐도 세련되고 단아하고 그러세요 ^^ "
"아...네에..."
"언제 우리 한 잔 해요...팀장이라고 딸랑 둘인데...아직"
"ㅎㅎㅎ 그러게요...자리한번 만들어주세요..."
"저야 뭐 총각놈이 시간이야 많죠...우리 민팀장이 만들어줘야죠"
"호호호 그렇게되나요?"
"그래도 유부녀인데...어찌 함부로 시간을 내달라고...ㅎㅎㅎ"
"아닙니다...언제든지 말씀하세요...저녁이나 하시죠"
"그럼...내일 어때요? 금요일 저녁...너무 무린가요?"
"ㅎㅎㅎ 좋습니다...공식적인 [팀장급 회식]으로 하죠"
"ㅎㅎㅎㅎㅎ 그거 좋네요...그럼 내일 뵙죠"
그렇게 짧은 대화를 마친 두사람
그리고 연수 뒤에서 이들의 대화를
우연히 엿들은 명배 대표이사
"아 사장님..."
"팀장회식 좋네...ㅎㅎㅎ"
"............"
"아니야 민팀장...아주 좋은 현상이지..."
"그게..."
"자 이거 사용해...지원금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 ^^ "
법인카드를 내어주는 명배
못이기는척 받아들은 민연수
그리고 흐르는 두 사람 사이의 냉기류...
다음날 오후
1층 직원들 모두가 퇴근한다.
회사 앞 주차장에는 출발하지않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차량이 보인다.
배기관에서 희뿌연 연기를 내뿜는 소나타
그리고 단정하게 스커트 정장을 차려입은
고운 자태의 여인이 다가서고 조주석을 열고
가녀린 두 다리를 다시 올려놓는 그녀
민연수가 차에 오른다.
2층 대표이사실에서
물끄러미 이를 지켜보는 명배
명배는 지금이라도 연수를 붙잡고 싶다.
20:50
저녁을 거나하게 먹은 두사람
진택은 다시 연수를 차에 태우고
드라이브를 자청한다.
"술 안드시나봐요..."
"저요? 잘 안먹죠...먹으면 좀 쎄게 먹는편이라 ㅎㅎㅎ"
"아 그렇구나...ㅎㅎㅎ"
"아참...연수씨는 술 좀 하세요?"
"ㅎㅎㅎ 맥주 한잔이며 저도 인사불성되요 ㅎㅎㅎ"
"아 그래요? 난 또 오늘 식사중에 술이 빠져서 궁굼해서 그러시나"
"아닙니다 ㅎㅎㅎ"
"잠깐만요...좋은 방법이 생각났어요 ㅎㅎㅎ"
차를 인천대교로 올리기 전
마지막 편의점에서 차를 세우는 진택
진택은 작은 와인한병과 치즈와 스낵을 가지고
타더니 와인과 스넥을 대쉬보드 홀더에 예쁘게 차린다.
작지만 있을건 다 있는듯한 세심함...그리고...
"자요...드세요..."
"어머 저만요? ㅎㅎㅎ"
"드라이브하면서 마시는 와인맛 끝내주죠 ㅎㅎㅎ"
"ㅎㅎㅎㅎㅎ 그러게요..."
"유부녀이시니깐...음악은 이걸로 선곡합니다"
차는 출발하고...
오디오에서는 조관우의 앨범이 흐른다.
연수의 좌석밑에 숨겨진 [오디오 우퍼]는
가수 조관우의 박자와 리듬에 마추어서
연수의 은밀한 부분을 가격하기 시작한다.
차는 영종대교를 넘어가고
영종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카페의 주차장에 세워진다.
이미 와인을 마신 연수의 두눈은 풀리고
답답한지 두개의 풀린 블라우스 단추사이엔
그녀의 검정 브레지어가 수줍은듯 보인다.
검정 스타킹의 고운 그녀의 무릎은 조금씩 벌어지고
진택의 예상대로 그녀의 방어전선도 서서히 무너진다.
"정말 고우시다...유부녀라 하기엔...ㅎㅎㅎ"하며
연수의 손등에 슬며시 손을 올려보는 진택
연수는 힘끔 바라다보더니 이내 창밖으로 시선은 돌린다.
그리고는 예민한 그녀의 두 다리를 슬며시 꼬고 앉는다.
아랫도리에 무언가 자극이 되었다는 뜻이다.
오진택은 본격적으로 연수의 귓볼을 매만지며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는듯한 말투로...
"어이구...우리 연수씨 머리카락이 좀 젖었네요 ㅎㅎㅎ"
"ㅎㅎㅎ 괜챦아요........우웁!! 우웁!!! 팀!! 팀장님!!!"
머리카락을 정리하던 진택의 오른손은
이미 연수의 머리를 감싸 안아 돌리면서
두툼한 진택의 입술은 그녀의 고운 와인빛 입술에
비교적 거칠지만 부드럽게 안착한다.
그리고 신속하게 그녀의 입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진택의 혀
"우?...흐읍...그만...진택씨...그만...우웁...허억!!"
"미안해요...연수씨...나 댁이 너무 좋아요..."
"우웁...그만...허업...어우...어욱!! 진택씨...어흑!!"
그렇게 진택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애무
진택의 목적은 이렇게 하나 하나 이루어지고
색정녀가된 민연수에겐 또다른 아군이 생기는 순간이다.
22:40
칠흙같은 어둠이 드리워진 전망대 주차장
북쪽 난간에 아스라이 보이는 흰색 승용차
아까부터 덩그라니 남은 이 차는 벌써 20분째 출렁인다.
조수석에 보이는 풍경
검정 스타킹의 잘 뻣은 두 다리는
힐을 신은채로 반복적인 동작으로
비상하는 한마리의 나비처럼 날개짓하고
자그마한 하얀 엉덩이는 점점 더 강하게 원을 그린다
"어흐흐흐흑...팀장님...어흐흐흐흑...몰라...어욱"
"연수씨는 남자를 끌어들이는 마력이 있어요...너무...너무"
"어흑...몰라요...팀장님...어흐흐흐흑...미치겠어..."
"너무 이뻐요...야하고 색시하고...어욱 세상에!!!"
연신 연수의 다리를 매만지며 펌핑하는 진택
한눈에봐도 제법 기다란 진택의 성기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의 귀두가 보여진다.
연수가 이토록 미칠듯이 몸부림치는데는
바로 이 커다란 귀두가 한몫한것 같았다.
"어욱...어욱...팀장님...어욱...너무...너무 커...커요"
"오오오옥...이런...세상에 너무 멋진 이쁜이네...어욱"
"헉헉헉헉헉...어우우우우우욱!!!!! 흐어어어억!!!!!"
삽입한지 30여 분이 지나자
잔뜩 회가난 진택의 성기는
결국 뜨거운 정액을 연수의 몸속에 쏘아넣고
연수는 뜨겁고 단단한 고깃덩어리가
자신의 몸속에 뜨거운물을 쏟아붓자
황홀경에 빠지며 두팔로 진택의 얼굴을 끌어안고는
미친듯이 키스 세례를 요구하는등 진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23:05
모두 다 열린 창문
진택은 담배를 한개피 물고
연수는 실내등을 켠채로 옷매무새를 고친다.
"너무 늦은거 아니예요?"
"그이 오늘 새벽에 들어와요..."
한 참을 망설이던 진택은...
"언제부터에요?"
"네?"
"그..."
"뭐가요?"
"지난번에 사실 2층을 올라갔었는데....."
"아.....보셨군요..."
"오래되셨나봐요?"
"별로 말하고 싶지 않네요..."
"그리구 두 분 싸우셨죠?"
"그건 또 왜요? ㅎㅎㅎ"
"아뇨 느낌이란게...ㅎㅎㅎ"
"예민하신가봐요?"
"자금만 오래 만지다보면 선머슴으론 곤란하니까요"
"ㅎㅎㅎ 신경 안쓰이게 할께요..."
"가끔은 저 만나줄거죠?"
"ㅎㅎㅎㅎㅎ"
"왜요? 불합격인가봐요?"
"아...아...아니에요...합...격이지요 ㅎㅎㅎㅎㅎ"
"그럼 만나주실거죠?"
"..........그래요...그럼"
그리고
진택의 입술은
또 다시 연수의 입술을 덥치고
진택의 차
유리창은 4개가 동시에 닫히고
조수석 시트 넘어가는 소리는 요란하게 들리고
결국...
또 다시...
연수의 비명이 들린다...
"어어어어어어흑!!!!! 팀장님...헉헉헉!!! 어어어어욱!!!"
.
.
.
몇주 후
기획실을 부속실로 바뀌고
경리팀은 자금부로 바뀐다
민연수는 아무런 사전 조율없이
자금부 대리고 강등되고
오진택은 과장으로 발령난다.
부속실에는 두 명의 비서가 배치되고
연수의 출입카드는 더 이상 2층의
입구를 출입할 수 없게 된다.
어느 오후...
연수는 결제서류를 들고
자금부장에게 결제를 맡는 사이
2층에서 내려오는 부속실 유혜란과 조우하고
헝클어진 머리를 뒤로 넘기던 혜란은 수줍은듯
연수를 보고는 목례로 머리를 숙여 인사한다.
"힘들지? 혜란씨?"
"..............."
"차 한잔 할래?"
"네에........."
직원 휴게실 옆 공터
커피를 한 잔씩 손에든 두 여인
이제 갓 대학을 졸업한 혜란은
결국 명배의 성추행과 섹스요구등
그간의 힘들었던 일들은 고백한다.
혜란의 어께를 토닥거리던 연수는
혜란을 위로하고 두 사람은 결국
하나의 또 다른 조직의 구성원이된다.
몇일 뒤...
비가 그렇게도 내리는 오후
모두가 퇴근을 한 회사로 다시 들어가는 연수
열린 2층 출입구를 손쉽게 통과하고
계단을 올라가며 가슴을 쓸어 내리는 연수
오랜만에 올라가보는 집무실의 문을 조금열자
"어흑...아파요...사장님 지짜 왜 이러세요? 억억억"
"오오오...그래 씹맛이 이 정도는 되야지 안그래?"
"그만하세요...저 이럼 못다녀요...어흑흑흑"
"회사 그만두면??? 대출은 어떻게 갚을려구? ㅎㅎㅎ"
미친듯이 펌핑하며
혜란의 등뒤를 끌어안는 명배
그동안 연수가 알고있던 그가 아닌
그저 여인의 몸만을 탐하는 악마처럼 보였다.
그렇게 미친듯이 강간을 당하는 혜란
명배의 성기는 벌써 달아올라 붉게 화가나고
괴로운듯 혜란은 그렇게 입을 악다물고 참는다.
기여이 명배의 욕심은 사정으로 이어지고
혜란은 뒤도 돌아보지 않은채로 휴지를 움켜쥐고는
바로 옆 탕비실로 도망가듯 들어간다.
자신이 뭐라도 되는것처럼
어께를 곧게 펴고 자신의 성기를 닦고는
바지를 짚어들어 올려입는 박명배
그로부터 일주일 뒤...
헐레벌떡 사무실 문을 박차고 뛰어 들어오는 명배
"유...유...유혜란이 어딨어? 엉???"
"왜 그러세요? 대표님...아직...안 온것 같은데요"
"이런 씨발...전화해봐...지금 어딨는지 알아봐!!!"
"네에 대표님..."
[앰유 이사회]
초최한 얼굴로 자리에 선 박명배
운탁과 연수 그리고 지입차주대표 오규택이 자리한
제2회 임시총회의 자리
연수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명배는
어려운듯 마이크를 손으로 한번 치고는
떼어지지않은 입을 떼며 말을 잇는다.
"본인은 오늘 피치못할 개인사정으로 더 이상 앰유의
대표직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 하여 이렇게 주총을 소집하였습니다.
하여 본인은 앰유의 창단 맴버이자 현재까지도 라이더로 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정운탁이사에게 이 자리를
물려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추천합니다."
모인 네사람은 아무런 반론의 여지없이 이를 수락하고
연수의 남편 정운탁은 그렇게 하루아침에 앰유의 대표로 취임한다.
그리고 모두가 나간 빈 사무실에 남은 명배와 운탁
"자 받으시게..."
"아니 형님 도대체 무슨일이 있으셔서 이렇세요?"
"아니야...아무말도 하지말고...이거 내 지분일세..."
"아참...나 형 왜 그러시는데요?"
"그냥 그동안 수고했어...내 지분 48% 중 24%씩 나누어서 넣었네"
"반이나 준다고? 나한테 왜? 그럼 나머지 반은???"
"네 집사람에게 양도했어...그리 알아..."
"뭐야 도대체??? 나 참 알 수가 없네..."
"그냥 쉬게 해주라...그럴래..."
그리고 문을 열고 자신이 쓰던 집무실을
길게 한번 훑어보던 박명배는 그렇게
자신의 손 때가 뭍어나는 사무실을 떠난다.
미친듯이 황홀한 세월을 1년이 넘게 보냈던 명배는
자신의 지분을 아무런 조건없이 절반값에
넘긴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그날 밤
시내의 한 칵테일 바
늘씬한 각선미의 젊은 여자는
바로 옆에 앉은 여자가 내어주는
하얀 봉투를 받고는 실강이를 벌인다.
억지로라도 봉투를 건넬려는 민연수
"팀장님 아니예요...저 싫어요..."
"그냥 받아...퇴직금이라 생각해"
"저 이거받을려고 그런거 아니예요..."
"알지 내가 알지..."
"대출 갚아주신것 만으로 전 만족해요..."
"ㅎㅎㅎ 얼마 안돼...얼른 넣어두고 빨리 다른 좋은데 찾아"
"....ㅠㅠㅠ 고맙습니다 팀장님..."
"나 먼저 일어날께...또 보자...좋은 모습으로..."
22:10
"네에 오빠...먼저 자요...전 좀 일이 남아서..."
[고생많네...늦지않게 들어와]
"알았어요..."
[그런데 내가 진짜 잘 할수 있을지...참...]
"용기 잃지말구요...제가 있쟎아요 걱정마요 ^^ "
[그래 알았다...]
전화기를 접어서 핸드백속에 넣는 연수
붉은색 매니큐어를 바른 연수의 손가락은
어느덧 한 아파트의 벨위에 올려진다.
띠이잉~~~~~
"어서와요...ㅎㅎㅎ"
"벌써 주무시는건 아니죠?"
"ㅎㅎㅎ 그럴리가요...어서 들어오세요..."
창밖엔 하염없이 내리는 굵은 빗줄기
창문으로 급하게 떨어지는 빗방울 너머엔
편안한 자세로 침대에 옷을 입은채 누운 여인
사내는 그녀의 다리를 매만지며 극도로 흥분하고
쭈욱 뻣은 여인의 검정 스타킹엔 사내의 혀가 돌아다니고
블라우스를 풀러 헤친 후 붉은 브레지어를 풀러내자
봉곳한 작은 젓가슴위의 돌기되어 세워진 유두는
지금 이 여인이 얼마나 극도로 흥분을 했는지 알수 있다.
"이제 넣어도 되지?"
"응...어서 넣어줘...자기야...어흑!!!"
내려진 사내의 반바지
이미 붉게 달아오른 기다란 성기
굵게 커져버린 귀두는 어렵사리
연수의 축축한 계곡속에 꼿히고
연수는 괴로운듯한 깊은 괴성과함께
사내 오진택의 입속으로 혀를 넣어준다.
"어어어어어어어어어웁!!!!!! 자기야!!! 어후후후훅!!!!!"
"사랑해 연수씨...아니 민이사님...후훗"
"그런말 하지마...진택씨...내 자기...헉헉헉!!!"
하염없이 흐르는 빗줄기
회사정관과 인수인계 서류를
침대에서까지 보고있는 운탁은
창밖을 보면서 아내 생각에 메세지를
작성해서 보내어주고는 웃음을 띈 후
스탠드를 끄고 먼저 잠이 들어버린다.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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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야고생많다나먼저잘께
너무늦지않게들어와이젠머
리가돌이라뭐가뭔지도통모
르겠네사랑해여보 랑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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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져나간 검정 밴드 스타킹 한쪽은
침대 아래에 나뒹굴고 한쪽의 하이힐도
그 옆에 굴러 떨어져있다.
하얀 침대 시트는 반쯤 떨구어져 내려지고
은빛 블라우스와 붉은색 브레지어는
어느새 땅 바닦에서 뒹굴고 매트리스는 요동친다.
"억억억억억!!!!! 어욱 오빠!!! 사랑해요!!! 사랑해!!!"
<제1부 하편에서 계속...>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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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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