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6월 9일
남편에게 이제 나는 인호씨의 여자라는 것을 발표한 이후 점점 인호씨에게 빠져들어감을 느끼고 있다.
몸을 접하고, 그를 애인처럼 대하며, 그의것을 언제나 내 몸 깊숙히 받아들이다 보니 어느 순간
마음까지 흔들리게 된 것 같다. 이제는 처음의 남편에 대한 복수의 생각보다는 단지 인호씨와 만나고
그와의 섹스를 즐기게 되어가는 나를 발견할 뿐이다.
오늘도 여전히 인호씨를 만나고 아침부터 모텔로 향하였다. 내 마음속의 갈등에 몸이 완벽한 답을 알려
주듯이 오늘은 여느때와는 다르게 인호씨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순식간에 절정에 이르렀다. 그순간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인호씨에게 내 처음을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제 처음을 바칠께요. 받아주세요."
라고 말을 하며 인호씨의 앞에 엎드려 내 항문을 인호씨에게 바칠 준비를 하였다. 이제 나도 모르겠다.
남편에 대한 복수라던지, 아니면 어린 남자와의 일탈이라던지... 그냥 지금은 그냥 인호씨의 여자이고
싶은 마음만 들 뿐이다.
인호씨는 망설임 없이 나의 처음을 받아주었고 이내 깊숙히 나의 항문에 그의 자지를 넣어주었다.
내 항문을 비집고 들어오는 인호씨의 자지는 마치 내 첫경험의 그 남자처럼 나의 처녀성을 빼앗고
있었다. 처녀막이 찢어질때의 그 고통처럼 내 항문에서 뜨거운 아픔이 퍼져 나갔으며, 그 고통에 의해
내 머리속에 그의 여자라는 각인이 찍혀버리는 듯한....
"악!!....제 첫 경험 이에요...당신께 드리는 것이에요..받아주셔서 고마워요..."
나의 말이 떨어지자 인호씨는 격렬하게 움직였다. 내가 그의 여자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생각을 하자
이내 나의 몸은 참 잘했다는 듯이 항문에서 부터 쾌감이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곧 절정에 올라버렸다.
"아....항문마저..항문마저 느끼고 있어요..당신으로 인해서 느껴요...당신만이....아...악"
내가 절정에 오르고 다시 한참동안 인호씨가 움직여 주었다. 점점 힘이 떨어져 가는지 속도도 많이
줄어들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어 인호씨를 눕히고 그위로 올라앉아 내 스스로 인호씨의 자지를
내항문에 받아 들였다. 점점 커져가는 흥분과 쾌감에 심취하여 어떤 말을 하고 어떻게 움직였는지 조차
깨닫지 못하는 시간이 흐른후에 인호씨가 내안 가득 사정을 시작하였다. 굵어지는 자지와 배속에
퍼져가는 그의 뜨거움. 한참의 시간동안 그의 여운을 만끽하고 나의 몸은 저절로 일어나 그의
뒷처리를 시작했다. 나의 항문안에 들어왔던 그의 자지를....
인호씨의 품에 안겨 내가 어쩌다가 인호씨에게 빠져 들었는지....처음 어떤 계획을 가직고 인호씨를
이용해 남편에게 복수하겠다고 생각했는지를 상기했다.
이제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인호씨에게 빠져들은 나이지만, 아직 남편에 대한 복수의 계획은 진행중이었다.
이제 마지막 가장중요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었다. 꼭 성공하고....인호씨와 함께 하고 싶다.....
인호씨와 저녁까지 뜨겁게 사랑을 나눈후에 집에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순간 침대옆 협탁에
있는 콘돔이 눈에 들어왔고, 그에 남편에게 오늘은 어떤 발표를 해야할지 결정이 되었다.
"뭘 챙기는 거야?"
"콘돔이요."
"콘돔? 뭐에쓰게?"
"남편이랑 할때 쓰려고요."
인호씨와 함께 집앞까지 와서 문앞에서 인호씨의 정액을 몸안 가득 받은 후에 남편이 기다리고 있는
집안으로 들어갔다.
오늘도 역시 남편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은 어떤일이 있었어?"
"잠시만요 조금 쉬었다가 얘기해 줄게요. 방금 엘리베이터에서 하고 들어왔더니 숨이차요."
잠시 숨을 돌리고 오늘 있었던 인호씨와의 일을 얘기해 주었다. 이제는 아무런 거짓없이 있는 그대로의
우리의 사랑을 보여주었다. 단지...인호씨의 명령에 움직이는 것으로 위장을 할뿐....
한참을 오늘 있었던 일을 얘기해주면서 보지안에서 흘러나오는 인호씨의 정액을 느꼈다. 흥분에 못이겨
그것을 내 보지에 문지르며 뜨겁게 타올랐다. 얘기가 끝이 나고 남편은 이런 내 상황에 강하게 흥분하였는지
곧바로 나를 이끌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곧 나를 향해 들어오려는 남편을 잠시 제지한 후에 모텔에서 챙겨온 콘돔을 남편에게 전해주었다.
"이제 당신은 콘돔을 끼고 하세요. 그이가 그렇게 하래요. 자신 외에는 생으로 받지 말라고."
이런 상황에서도 남편은 그것조차 즐기는지 뜨겁게 나를 안았다.
어디까지가 당신의 마지막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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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6월 30일
이제는 내 모든 구멍은 인호씨의 것이다.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인호씨는 내 모든구멍에 흔적을 남겨준다.
남편조차 구경하지 못한 곳까지도...
오늘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모텔에서 인호씨의 정액을 받고 황홀해 하며 강한 쾌감에 휩싸인후 여운에 잠겨
있었다. 언제나 그의 품에 안겨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나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인호씨의 품에 안겨 성인방송을 함께 보고 있을때였다.
"햐...저남자는 좋겠다. 3섬도 하고..ㅋㅋ"
"뭐가 좋아요...여자는 한남자 두고 둘이서 싸우는 건데.."
"하하..뭐 그렇긴 하지만 저건 남자의 로망이라고..."
"전 싫어요..인호씨를 두고 다른여자와 싸우긴 싫다고요..."
"누가 그렇게 하재? 그냥 저건 남자의 꿈이라는 거지...나도 나영이 싫다고 하면 안해.."
"몰라요...아무튼 질투나요..."
정말 그랬다. 인호씨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고 인호씨의 몸을 그여자가 만지고 느낀다는 것이 너무나도 싫었다.
그순간 부터 인호씨를 독점하고 싶다는 강한 욕망이 일어나기 시작했지만, 겉으로 인호씨에게 표시할 수는
없었다. 그랬다가는 영영 인호씨를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인호씨를 어떻게 하면 독점할 수 있을지 이런저런 고민을 하고 있을때 인호씨가 놀라운 얘기를 나에게 했다.
"나도 나영이 남편과 하는게 싫어..."
"네? 정말요??"
"아니..뭐 그냥...조금..질투 난다고..."
"알았어요...앞으로는 그남자와 안할래요..."
"아니...그냥 한말이잖아..어떻게 남편하고 안할수가 있어..."
"안할거에요...인호씨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앞으로 절대 안할거에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나영이 남편이잖아..."
"잊었어요? 전 인호씨 여자에요...그남자의 여자가 아니구요...인호씨 거라구요..."
인호씨도 나에게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너무도 행복했다. 아직 인호씨가 완벽히 나의 남자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그래도 희망은 있다. 인호씨의 그 어린 여자친구만 어떻게 없애면 충분히
나만을 바라봐줄 인호씨니까...그리고 인호씨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렇게 해주어야지.....
인호씨와 한번더 뜨겁게 사랑을 나눈후 남편을 괴롭힐 생각에 인호씨에게 새로운 제안을 하나 했다.
"인호씨."
"응?"
"인호씨 우리집에 들어와 사세요..."
"그건또 무슨말이야? 어떻게 당당하게 거길 들어가냐?"
"난 앞으로 인호씨하고만 해야하는데 집에서 밤이 쓸쓸하잖아요...그리고 매일 이렇게 나오는것도
귀찮지 않아요?"
"말도안되는 소리하네..."
"제발요...네??"
"몰라...생각해 볼게.."
"꼭 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
쉽사리 결정하지 못하는 인호씨를 바라보며 정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안에 들어가기전 남편을 괴롭힐 방법을 생각했다. 이번만큼은 쉽사리 받아들이지 않을테니....무언가
복잡하고...결정하기 어려운 그런 문제를 남편에게 던져주어야 겠다는....
입안에 들어서며 우울한 표정을 짓고 남편을 바라봤다.
"무슨일이야? 왜이렇게 우울해보여?"
"누워서 얘기해 줄게요."
나를 따라온 남편과 침대에 누워 슬슬 남편에게 내가 인호씨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느끼도록 해주었다.
"오늘은 한여자를 구해서 그이와 3이서 했어요. 그이가 3섬을 하겠다고 여자를 구해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얼굴되고 몸매좋은 여자를 구해서 그이에게 갔지요. 욕실에서부터 쇼파, 침대까지 그여자와 전
그이에게 봉사를 했어요. 그여자가 그이의 자지를 빨면 저는 그이의 항문을빨고, 제가 자지를 빨때 그여자는
그이의 가슴을 애무하고, 그이가 그여자 입에 씨앗을 뿌렸을때 저는 참지 못하고 그여자 입에 있는 그이의
씨앗을 빼앗기위해 그여자와 키스까지 했어요. 그런데 웃긴여자가 더럽다며 그이의 씨앗을 뱉는거 있죠.
그래서 제가 다 핥아 먹긴 했지만. 아무튼 그이가 원해서 3섬 하기는 했지만. 그리 좋지만은 않아요.
제 그이를 다른여자가 핥고 빨고 한다는것이 너무 질투나고 힘들고 그랬어요. 그래서 기분이 그래요."
있지도 않았던 일을 만들어 내며 인호씨에 대한 나의 집작과 헌신을 보여주었더니 꽤나 충격이었나보다.
잠시 생각에 잠기던 남편은 한참후에 흥분한 얼굴로 나에게 다가왔다.
"안돼요."
"뭐?"
"이제 당신과는 할 수 없어요. 그이가 하지 말래요. 그이랑만 하래요. 그이것만 받고, 그이것만 빨고,
그이것만 먹으래요. 그리고 그이로 인해서만 느끼래요. 그래서 이제는 당신에게 얘기도 하면 안되겠어요.
얘기하면서 느끼는데, 그것도 그이로 인해 느끼는게 아니니까."
"이...그..그게....."
"대신 당심 힘들면 자위라도 해요. 내가 봐줄 테니까."
"......"
인호씨가 원하던대로 더이상 남편에게 안기지 않을것이다. 이제 남편에 대한 마지막 복수만이 남았는것이다.
이제 인호씨가 우리집으로 들어오고나면 모든것이 끝이다. 남편과 이혼을 하던지...아니면 계속 이런식으로
살아가던지...어차피 나는 인호씨만 있으면 어떤 상황이던 만족할 수 있으니...
이런생각을 하고 있을때 남편은 나를 바라보며 열심히 자위를 하고 있었다. 그런 남편이 너무도 보기싫어
그에게 상처줄 말을 하고 싶었다.
"좋았어요? 앞으로 힘들때 말하세요 자위하는것 정도는 봐줄테니까. 그리고 조만간 그이가 여기 들어와서
살거에요. 괜찮죠? 어차피 제가 당신에게 얘기해줄수 없으니까 당신이 직접 보세요. 다만 우리 그이 신경
쓰이지 않게 몰래 보기에요. 알았죠? 그럼 이만 자죠."
이제 더이상은 남편이라고 하고 싶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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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6월 31일
처음으로 인호씨와의 얘기를 해준후 남편과 하지 않았더니 밤새 뜨거워진 내 몸은 어떻게 해볼 도리도 없이
타오르기만 했다. 겨우겨우 참아내며 인호씨가 도착할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인호씨가 오기만을 간절하게 기다리던 나는 인호씨와 곧바로 할 수 있도록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채
인호씨를 기다렸다.
인호씨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나를 옭죄고 있던 고삐가 풀어지며 인호씨에게 매달리고 애원했다.
"빨리 해주세요..."
"왜그래? 갑자기?"
"어젯밤부터 하고싶어서 죽는줄 알았어요...자기 생각하면서 꾹 참고 참았어요.."
"왜? 남편이랑 안했어??"
"그 남자랑 안한다고 했잖아요...자기하고만 한다고 어제 그렇게 얘기했는데...."
"설마...정말이야?"
"정말이라니까요...전 인호씨 여자라구요."
"그래 알았어..."
인호씨를 안방으로 이끌며 옷을 모두 벗기기 시작했고 방에 들어서기전에 인호씨의 모든것을 없애고
문앞에서 인호씨를 받아들일수 있었다.
몇번을 느꼈는지 모르겠다. 뜨겁게 타오르던 내 몸은 인호씨라는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쉼없이 받아들이고
갈구하였다. 한참의 시간이 흐른후에 입안이 타들어가고 심한 갈증을 느낄 무렵 인호씨가 절정에 이르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너무 하고 싶었어요...이 쾌감이 너무 그리워서 한 순간도 자기를 생각하지 않은적이 없어요.
더...더해주세요..."
몇번을 더 인호씨에게 안긴후에 겨우 만족할 수 있었고, 여운도 제대로 느끼지 못한채 인호씨는 주희와의
약속때문에 집을 나갔다.
밤새 인호씨를 갈구하며 인호씨를 차지할 방법을 생각하였고, 승호에게 복수도 하면서 인호씨를 차지할
방법을 찾아냈다.
그 계획을 시행하기 위해 승호에게 연락을 하여 자초지정을 설명했다.
"승호씨 저에요."
"어...나영이군...어때 그 젊은애와 잘 만나고 있나? 잘해줘?"
"네...승호씨 덕분에 좋은 사람 만나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요...언제나 절 만족시켜주죠..."
"그래? 축하해~ 그건 그렇고 무슨일로 연락을 한거지?"
"예전 저와 약속했던 것때문에 연락 했어요."
"어떤 약속?"
"설마 잊어버린건 아니시겠죠...제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던것..."
"아...그거...뭐 부탁할 거라도 생겼나보지?"
"예...부탁이 있어요...어떤 여자애좀 없애주세요..."
"?? 어떤 여자애라니?"
"다른건 묻지 말고 해주면 안되요?"
"아무리 그래도 무작정 그러면 쓰나?"
"휴....그래요...그럼 얘기하죠..."
하며 나는 겨우겨우 승호가 주희를 어떻게든 하도록 설득을 했다. 주희는 20살짜리 꽃뱀이며, 최근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로 만나고 있다. 주희가 남편을 꼬득여 재산을 가로채기 전에 정신 바짝 차리도록
손좀 봐달라고....
승호는 약속대로 조만간 손봐줄테니 알았다며 전화를 끊었다. 나에게 그렇게 했던 인간이니 알아서
잘 손봐줄것이라고 생각하며 초조하게 인호의 연락을 기다리며 남은 하루를 그렇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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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7월 1일
일이 잘되기는 하였지만 너무도 쉽게 처리가 되었다. 얘기를 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았건만 승호는
이미 주희를 납치하여 가둬두고 있다는 것이었다. 아침 남편이 출근한 후 인호가 도착하기 전에
승호에게서 연락이 왔었다. 어제 나이트에서 다른 남자를 묘한 방법으로 꼬드기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역으로 이용해 납치를 해왔다는 것이다. 어떻게 손봐주면 좋겠느냐는 그의 말에 2~3일 정도
데리고 있으면서 몇번정도 겁탈해 달라고 했다. 그렇다면 충분히 인호씨가 집에가서 그 둘을
발견할 수 있을 테고, 그럼 승호는 아끼는 동생에게 버림을 받게 될테니....
승호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전화를 끊고 인호씨와 어디로든 나갈려고 이런저런 준비를 마치자
인호씨가 도착을 하였다.
"오늘은 집에서 있자...이따가 주희 만나야 하거든..."
"그래요? 흠...몇시에 만나는데요?"
"아직 시간은 안정했는데 이따 오후쯤에 만날거야.."
"저 이미 준비 다했는데..그냥 나가면 안되요? 시간 맞춰서 헤어지면 되잖아요...나들이 가고 싶은데.."
뭐 어차피 오늘 못만나게 될테니 적당히 구슬려서 함께 있다가 적당한 시간에 집으로 들여보낼 생각을
하면서 인호씨에게 부탁을 했다.
"그럼..나가자...차타고 시외로 바람이나 쐴까??"
"좋아요...나가요..."
인호씨와 처음으로 드라이브를 하면서 이런게 행복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날씨도 좋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가끔 인적이 드문곳에서 뜨겁게 카섹스를 즐기는 이시간이 영원하기를....
나와 함께 있으면서도 지속적으로 전화를 시도하는 인호씨가 조금은 야속하고 질투가 나기도 했지만
이제 곧있으면 나의 것이 될 인호씨를 생각하며 연신 미소만 짓고 있었다.
"안되겠다...연락이 계속 안되네...주희네 집에 가봐야 겠어..."
"그래요? 그럼 그리로 갈까요?"
"아니..우선 집에가서 씻고 갈게..집으로 가줘.."
인호씨의 말에 차를 돌려 인호씨의 집으로 향했다. 적당히 시간을 보니 계획대로 인호가 그장면을
볼 수 있을것 같았다.
인호씨를 집에 내려주고 집으로 돌아와보니 남편은 이미 퇴근해 있었고, 이렇게 일찍 들어온 내가
신기한듯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난 이따가 인호씨가 들어올테니 준비하라는 말과 함께 안방으로 들어가
나에게 달려올 인호씨를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안방을 정리했다.
한참의 시간이 흐른후 내 예상대로 인호씨가 집으로 찾아왔다. 허나 내 예상과는 조금 다르게
상기된 표정으로 많은 땀을 흘리고 있었다. 인호씨와 남편이 간단하게 눈인사를 나눔과 동시에 인호씨를
이끌고 안방을 들어갔다.
우여곡절끝에 내안에 들어온 인호씨지만 지금의 그의 모습이 너무나 걱정되었다. 내 품에 안기자 마자
한없이 울기 시작한 인호씨는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에야 정신을 차린듯 집에서 있었던 얘기를 꺼내주기
시작했다. 처음 인호씨가 승호가 주희를 겁탈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었다는 얘기를 들을때까지는
나의 계획대로 척척 진행되는 것이 기뻐 인호씨 몰래 즐거움을 맛보았으나, 주희가 그일로 인해
자살을 하는 것을 보고 여기까지 뛰쳐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아무말도 못하고 인호씨의 등을 두드려
줄 수밖에 없었다.
주희의 죽음까지 원한것은 아니었다. 단지 인호씨와 승호를 갈라놓고 승호에게 사랑하는 것을 잃는
고통을 맛보여 주고 싶었고, 인호씨를 내가 독차지 하고 싶은 그런 마음 뿐이었다.
여기서 마음 약해지면 안된다...어차피 엎질러진 물이고 어떻게 회복할 수 없는 일이다...
이제 인호씨가 진실을 알지 못하게만 하면 조용히 넘어갈 수 있는 일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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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7월 8일
인호씨가 우리집에 들어온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 시간동안 많은 것이 바뀌었다. 우선 인호씨가
내 남편이 되어있었고, 남편은 그저 우리의 사랑을 훔쳐보는 변태일 뿐이었다. 그리고 인호씨와
함께산 이후로 피임약을 먹지 않고 있었다. 이제 완전한 인호씨의 여자가 되어 인호씨의 아이를
낳기 위해서....
인호씨는 그때 겪은 충격을 나로인해 없애보려는듯 지금까지보다도 더욱 강렬하게 나를 탐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내 남편이 어디에 있건 상관없이 나를 탐하고 유린했다. 집안에서 언제든지
나를 안겠다며 아무것도 걸치지 않을것을 명령하기도 하고, TV를 보고 있을때나 저녁을 먹고 있을때도
그의 손짓 한번에 남편의 앞에서 그의 자지를 애무하기도 했다.
난 그런 인호씨의 강한 카리스마에 오히려 더 큰 흥분을 느끼고, 인호씨가 나를 갈구하는 그런
모습에 사랑받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하루의 일과도 변하여 밤새도록 인호씨에게 시달린후 남편이 출근할때쯤 잠에 들어 퇴근시간에 맞춰
일어났다. 남편이 집안에 있는 시간에 최대한 남편에게 고통을 줄 수 있도록....
방금까지도 인호씨에게 뜨겁게 사랑을 받고 문단속을 한후 잠깐 TV를 시청했다. TV에선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었고, 그때까지도 절정의 여운에 빠져있던 내가 뉴스로 인해 정신이 번쩍 들었다.
뉴스에서는 1주일전에 있었던 승호와 주희의 얘기가 나오고 있었으며, 주희의 자살이 승호에 의한
타살로 변형되어 현재 승호는 강간 및 살인 혐의로 수배중이라는 뉴스였다. 난 인호씨가 혹여나
들을까봐 얼른 TV를 껐고, 인호씨와 승호를 완벽하게 떼어놀 거짓말을 준비하며 인호씨의 곁에 누웠다.
오늘도 남편이 퇴근할 시간에 일어나 인호씨와 함께 서로를 끌어안고 준비해논 거짓말을 인호씨에게
들려주었다.
"제게 왜 당신과 섹스를 하느냐고 물었었죠?"
"그랬지..."
"오늘 당신께 모두 얘기해 드릴게요..."
인호씨는 내 거짓말을 모두 믿는 눈치였다. 다행이었다. 이제 인호씨는 자신의 형인 승호를 강하게
증오하고 있었다. 자신이 좋아한 여자를 알고 그랬든 모르고 그랬든 둘다 강간을 한 형이니...
게다가 이런 내얘기를 듣고 인호씨가 나를 바라보는 눈이 더욱 선해지고 사랑스럽게 바라봐 주는것이
너무도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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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7월 14일
인호씨가 우리집에 들어온지 이제 2주가 지나가고 있다. 1주전 승호에 대한 뉴스를 듣고 인호씨에게
거짓을 얘기했지만 그이후로 승호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 너무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오늘도 남편이 퇴근할 시간 즈음에 잠에서 깨어났다. 반은 잠에 취하고, 반은 인호씨의 손길에 취해
서서히 잠에서 깨아갈 무렵 인호씨가 나의 보지에 손을 대었다. 아....내 보지엔 인호씨의 정액이
흘러나와 이리저리 말라 있을텐데...인호씨가 그런것을 만지게 하고 싶지 않았다...내겐 너무나도
소중한 인호씨 이기에....
"안되요...더럽잖아요...당신은 깨끗한곳만 만지셔야죠...금방씻고 올게요..."
샤워를 마친후 인호씨의 손길에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이내 인호씨는 나를 문앞에 세운후
나의 뒤에서 깊게 삽입을 했다. 한참을 격렬하게 움직이던 그때 남편이 퇴근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더크게 소리질러 너의 신음소리에 내가 미쳐버릴 정도로 뜨겁게..."
인호씨도 느낀듯 했다. 그리고 남편에게 우리의 사랑을 느낄수 있게 내가 크게 소리지르도록 강요
하기 시작했다. 인호씨도 남편에게서 나를 빼앗아올 마음이 생긴것 같았다. 이제 나의 마지막 계획을
인호씨에게 고백할 때가 된 것이다.
침대로 자리를 옮겨 인호씨가 내 어린 남편이 내 위에서 나를 내려다 보며 강하게 움직여주고 있었다.
"아~아~ 여보 너무 좋아요..아...자기의 자지는 저를 너무 행복하게해...난 미쳐버릴것 같아...."
"하~~하~~ 나도 나영이 보지가 조여주는게 짜릿짜릿하다."
보지에서부터 강하게 퍼져나오던 쾌감은 전신에 뻗어나가고 내 뒷골을 강하게 내려친 후에 서서히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아마 지금쯤이면 전 남편은 우리의 행위를 훔쳐보고 있을 것이다. 그를 위해
서비스를 해주어야 겠다.
"아..하~ 저 느꼈어요. 여보 자지 깨끗하게 빨고 다시 할게요."
인호씨를 침대 가장자리에 앉히고 그의 무릎사이에 앉아 인호씨의 자지를 깨끗하게 빨아주었다.
인호씨의 자지를 깨끗이 한 후에 침대위에 누워 인호씨의 자지를 목구멍 깊숙히 받아들일수 있는
자세를 취하였다. 몇번 했었던 적이 있어서 인호씨는 이내 내 생각을 알고 내 입안 깊숙히 자지를
넣어 주었다. 이내 목구멍으로 인호씨의 자지가 들어오며 헛구역질이 넘어오고 숨이 차올라 너무도
힘들고 큰 고통이 뒤따랐지만, 인호씨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목으로
인호씨의 자지를 조아 주었다. 한참동안 내 목구멍에 자지를 밀어 넣어주던 인호씨는 천천히
자지를 빼내었다.
"나영아 힘들지. 그러게 안해도 된다니까."
"아녜요...켁..하나도 안 힘들어요...자기만 좋으면 저는 상관없어요."
"그래도...내가 맘이 좀 그런데..."
"저도 좋은걸요. 자 이제 이곳에 넣으셔야죠."
이제 항문으로 인호씨의 자지를 받아들일때이다. 침대위에 올라가 엎드려 인호씨에게 항문을 벌리고
기다렸다. 곧 인호씨의 자지가 항문에 닿는 느낌이 들고 이내 내안에 가득 인호씨가 들어오는 느낌에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살짝 고개를 돌려 창문을 바라보니 전 남편은 우리의 행위를 보고 큰 흥분을
했는지 자위행위를 하고 있었다.
그래...언제까지 좋아할지 두고보자.....
한참을 그렇게 인호씨를 받아들이자 이내 난 절정에 올라가기 시작했고 인호씨도 나의 상태를
느끼기 시작했는지 곧 인호씨도 절정에 올라가려는지 점점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안돼요. 제 보지에 싸주세요. 제안에 씨앗을 넣어주세요."
인호씨의 정액을 내 보지안에 받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빨리 임신을 하기 위해서는...
침대에 드러누워 조금이라도 인호씨가 깊에 들어오게 하기위해 엉덩이를 최대한 들고 인호씨를 받아들였다.
"여보. 당신의 아이를 가지고 싶어요. 그사람과 콘돔을 끼고 한 이후부터 피임약 먹지않고 있었어요. 이상하게
임신이 되진 않았지만. 어떻게 해서든 당신의 아이를 낳고 싶어요. 그러니까 이제부턴 당신의 씨앗은 보지안에만
싸주세요. 아...저....또..또..와요..."
"윽...나..나도..싼다..."
인호씨에게 내 임신계획을 들려주면서 전 남편에게도 똑똑하게 들리도록 큰 목소리로 외치며 절정에 이르렀다.
인호씨도 나의 그말에 자극을 받았는지 곧 내안에 사정을 시작하였고, 난 내안에 조금이라도 오래도록 정액이
남아있도록 최대한 인호씨에게 밀착되는 자세를 취하고 인호씨를 강하게 안았다.
이제...곧...임신할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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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8월 8일
나의 임신계획이 인호씨도 마음에 들었는지 우리는 그날이후 한방울의 정액도 흘리지 않으려고 애쓰며
사랑을 나누었다. 허나 꼭 그렇게 할 필요가 없었다. 인호씨 몰래 주기적으로 임신 테스트를 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임신이 된것을 알게 되었다.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니 임신 3주차라고 하였다. 아마
인호씨에게 임신계획에 대해 얘기했던 그날 임신이 된것 같았다.
오늘 여행을 떠나기로 한것도 여행지에서 인호씨에게 나의 임신소식을 들려주기 위함 이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또 즐거운 일이 있었다. 바로 지금까지 노력하던 남편에대한 복수가 이제야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이다. 인호씨의 아이를 가지겠다는 나의 고백에 더이상의 전진은 막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남편은 내게 이제 그만할것을 부탁하였다. 후후...하지만 이미 늦은것을...이미 난 인호씨의
아이를 가지고 있다...게다가 아직 임신이 되지 않았더라도 그럴마음은 조금도 없는것을 전남편은
알지 못했다. 아무튼 괴로워 하는 남편의 부탁을 가뿐하게 거부하면서 나의 즐거움은 배가 되었다.
그리곤 드디어 오늘 여행을 떠나는 날이 다가왔다. 이런저런 준비를 하고 점심때쯤 집에서 출발을 하였다.
면허를 취득한 인호씨가 운전을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별장으로 향하는데 인호씨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어...긴장했는지 소변이 마렵네...휴게소도 멀었구...어쩌지?"
후후...순진한 사람....내가 있는데 무슨 걱정이람...
"뭘 걱정하세요...제가 받아드릴게요..."
"어떻게 그러냐? 건드리지마...참기 힘들어..."
"괜찮아요...난 당신의 여자에요..."
난 오히려 받아마시고 싶은데 이남자....나를 아끼는지 끝까지 거부하려한다...이래서 내가 인호씨에게
푹 빠졌나보다...
인호씨의 자지를 조심조심 꺼내고 입안에 살짝 머금었다. 끝까지 참아보려는 인호씨를위해 살살 아랫배를
눌러주니 이내 참지못하고 내안에 뿜어내기 시작했다. 뜨겁게 입안에 차오르는 인호씨의 것을 꿀꺽꿀꺽
삼켜가며 인호씨에게 최상의 배출의 쾌감을 만끽하도록 노력했다. 이내 물줄기가 약해졌고 난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것을 빼낼 요량으로 쭉 요도를 짜내며 마지막 한방울까지 빨아 마셨다. 그리곤 인호씨를 바라보자
꽤 만족했는지 활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왕 하는김에 다른것도 빼드릴까요?"
막히는 차안에서 다른 차들의 시선을 느끼며 인호씨의 자지를 빨아주는 느낌이 꽤나 상쾌했다. 내남자에게
내가 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마음껏 해줄 수 있다는 것이 이세상 가장 최고로 행복한 여자가 된 것처럼...
몇번을 내안에 사정한것을 받아 마신후에 우리는 별장에 도착했다.
"이야~ 별장 좋은데? 공기도 좋고. 주변 경관도 좋아. 거기다 주위에 인가도 별로없고...ㅋㅋ"
"맘에 드세요? 제가 나중에 그남자 한테 말해서 자기한테 드릴께요."
꽤나 별장이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였다. 어차피 이제곧 남편과 이혼을 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아이를
낳아 기를려면 우리만의 보금자리가 있어야 할테니...여기서 우리의 보금자리를 시작하는것도
나쁠것 같지 않았다.
우린 욕실에 들어가 차안에서 흥분만 하고 느끼지 못한 갈증을 인호씨의 손길과 몸짓으로 충분히 해소한
후에 저녁을 준비하여 마치 신혼부부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를 마친후 몇번을 더 사랑을 나눈후 인호씨에게 안겨 대화를 나누었다.
"여보.."
"응? 왜?"
"전 너무 행복해요."
"후훗..그래? 나도 나영이와 있으니 행복해."
"그렇긴 한데 더 행복한 일이 있어요."
"행복한일? 무슨일인데?"
"헤헤..저 임신 했어요..당신의 아이에요...3주래요...그래서 저 너무 행복해요..."
나의 고백에 나보다더 기뻐해주는 인호씨를 보니 너무나 행복한 기분을 만끽했다. 인호씨도 나를 많이
위하고 아끼고 사랑하고 있음을 강하게 느낄수 있었다.
내가 임신했단 소식이 인호씨에게 힘이되는지 이내 인호씨의 자지가 발기하기 시작했다.
인호씨는 나를 눕히더니 내 위로 올라와 내안에 깊이 삽입하고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자기야 너무 좋아요, 깊게 깊게 찔러주세요~아~"
"헉헉 그래 죽인다 나 곧 갈것같아"
"싸세요 자궁안 깊은곳에 당신의 정액을 뿌려주세요"
"아..싼다..아~~!!"
"저도요~아~~악!"
우린 평소보다도 빠르게 큰 절정을 느끼며 절규하고있었다.
그런데 그때
꽝!!
문이 부숴지는 소리가 들리며 승호가 뛰어 들어왔다.
"썅년아! 니년이 나를 속여?"
승호가 어떻게 여기에 왔지? 그때 수배중이라고 했는데...아직도 잡히지 않은건가?
도대체 경찰들은 뭘하고 있는거야...이런 생각을가지며 놀라고 있자 승호가 달려오며 내 머리를 잡았다.
"이런 씨팔! 이 개자식이 여긴 또 왜 왔어?"
이내 인호씨가 나를 구해주기 위해 승호와 몸싸움을 시작했다. 인호씨....다치면 안되는데....
그리고 만약....내가 꾸민것을 알게 된다면....그땐.....
"야이 자식아! 정신차려! 너도임마 속고 있는거야!"
"뭔 헛소리야! 왜? 이여자도 훔쳐가려고 수 쓰는거냐? 개자식아!"
안돼....말하지마....인호씨만은 진실을 몰라야해....
둘이 몸싸움 하는 것을 보니...아무래도 인호씨가 밀리고 있는것 같다....나에게 그렇게 많이 힘을㎱릿?..
이렇게 싸움이 끝나면....승호가 모든 진실을 인호씨에게 말하겠지....그럼...난 아마도 인호씨에게
버림을 받을거야....안돼...그럴순 없어...또다시 버림받고 싶지 않아....
순간 승호에게 밀려 넘어지는 인호씨가 보였다. 그리곤...
스륵....
그리고는 내 눈앞에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인호씨가 보인다....그리고 내게서 살짝 밀려진 탁자...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 인호씨....
"아~~악! 자기야! 어떡해..흑..자기야 일어나~"
아냐...어쩔수 없었어....이대로 끝나면 인호씨가 진실을 알게 되었을거야....
"헉헉...안돼..이건.....이건..실수야..이래선 안돼...아..."
그래 이건 저자식 때문이야 니가 여기에 찾아오지만 않았어도 우린 행복할 수 있었어...
"야이 개자식아! 이 미친자식 살인마 자식아!!!"
나도 어쩔수 없었다고...너만 없었다면...너만 없었다면...내가 인호씨를 죽이지는 않았을거야....흑흑..
"이...이건 모두 니년때문이야! 개 같은년! 넌 죽어야해!죽여버리겠어!!"
승호는 미친사람처럼 주방으로 달려가 칼을들고 내게 달려왔다.
그래...이제 상관없어...인호씨도 없는걸...이젠 미련조차 남지 않는다....
옷장안에 숨어있던 남편이 달려나오며 승호를 막아서려 하였다. 그럴 필요 없는데....
"안돼! 이사람이..당신 미쳤어??"
"뭐야 이 변태새끼는. 닥쳐! 이 병신새끼...꺼져!"
다행히 승호의 발차기에 남편은 한방에 나가 떨어지고 승호가 내개 다가왔다....
푹!푹!
"이년아 이게 다 니년 업보다. 그러게 똑바로 살아갈 것이지..개같은년..."
극심한 고통이 밀려오며 몸에서 힘이 빠져 나갔다. 이렇게 죽는구나....하지만..상관없다...
남편을 괴롭히며 복수했고, 승호에게도 인호씨를 빼앗으며 복수했고, 그리고...인호씨의 사랑을
받았으니...죽는 순간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으니까....
삐용 삐용
경찰차 소리다..이제야 승호를 잡으러 온것인가...조금만 빨리오지...멍청하고 무능력한 경찰들...
누구지? 나를 안는 사람은? 따뜻하다...눈이 점점 풀려가며 앞이 보이지 않아 나를 안아주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다...아니...마음이 느껴지네...따뜻한 마음이...나를 많이 사랑해주는 마음이...
인호씨는 아직 죽지 않았나보네...이 따뜻한 느낌은 인호씨 뿐이니까....행복해....
남편에게 이제 나는 인호씨의 여자라는 것을 발표한 이후 점점 인호씨에게 빠져들어감을 느끼고 있다.
몸을 접하고, 그를 애인처럼 대하며, 그의것을 언제나 내 몸 깊숙히 받아들이다 보니 어느 순간
마음까지 흔들리게 된 것 같다. 이제는 처음의 남편에 대한 복수의 생각보다는 단지 인호씨와 만나고
그와의 섹스를 즐기게 되어가는 나를 발견할 뿐이다.
오늘도 여전히 인호씨를 만나고 아침부터 모텔로 향하였다. 내 마음속의 갈등에 몸이 완벽한 답을 알려
주듯이 오늘은 여느때와는 다르게 인호씨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순식간에 절정에 이르렀다. 그순간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인호씨에게 내 처음을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제 처음을 바칠께요. 받아주세요."
라고 말을 하며 인호씨의 앞에 엎드려 내 항문을 인호씨에게 바칠 준비를 하였다. 이제 나도 모르겠다.
남편에 대한 복수라던지, 아니면 어린 남자와의 일탈이라던지... 그냥 지금은 그냥 인호씨의 여자이고
싶은 마음만 들 뿐이다.
인호씨는 망설임 없이 나의 처음을 받아주었고 이내 깊숙히 나의 항문에 그의 자지를 넣어주었다.
내 항문을 비집고 들어오는 인호씨의 자지는 마치 내 첫경험의 그 남자처럼 나의 처녀성을 빼앗고
있었다. 처녀막이 찢어질때의 그 고통처럼 내 항문에서 뜨거운 아픔이 퍼져 나갔으며, 그 고통에 의해
내 머리속에 그의 여자라는 각인이 찍혀버리는 듯한....
"악!!....제 첫 경험 이에요...당신께 드리는 것이에요..받아주셔서 고마워요..."
나의 말이 떨어지자 인호씨는 격렬하게 움직였다. 내가 그의 여자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생각을 하자
이내 나의 몸은 참 잘했다는 듯이 항문에서 부터 쾌감이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곧 절정에 올라버렸다.
"아....항문마저..항문마저 느끼고 있어요..당신으로 인해서 느껴요...당신만이....아...악"
내가 절정에 오르고 다시 한참동안 인호씨가 움직여 주었다. 점점 힘이 떨어져 가는지 속도도 많이
줄어들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어 인호씨를 눕히고 그위로 올라앉아 내 스스로 인호씨의 자지를
내항문에 받아 들였다. 점점 커져가는 흥분과 쾌감에 심취하여 어떤 말을 하고 어떻게 움직였는지 조차
깨닫지 못하는 시간이 흐른후에 인호씨가 내안 가득 사정을 시작하였다. 굵어지는 자지와 배속에
퍼져가는 그의 뜨거움. 한참의 시간동안 그의 여운을 만끽하고 나의 몸은 저절로 일어나 그의
뒷처리를 시작했다. 나의 항문안에 들어왔던 그의 자지를....
인호씨의 품에 안겨 내가 어쩌다가 인호씨에게 빠져 들었는지....처음 어떤 계획을 가직고 인호씨를
이용해 남편에게 복수하겠다고 생각했는지를 상기했다.
이제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인호씨에게 빠져들은 나이지만, 아직 남편에 대한 복수의 계획은 진행중이었다.
이제 마지막 가장중요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었다. 꼭 성공하고....인호씨와 함께 하고 싶다.....
인호씨와 저녁까지 뜨겁게 사랑을 나눈후에 집에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순간 침대옆 협탁에
있는 콘돔이 눈에 들어왔고, 그에 남편에게 오늘은 어떤 발표를 해야할지 결정이 되었다.
"뭘 챙기는 거야?"
"콘돔이요."
"콘돔? 뭐에쓰게?"
"남편이랑 할때 쓰려고요."
인호씨와 함께 집앞까지 와서 문앞에서 인호씨의 정액을 몸안 가득 받은 후에 남편이 기다리고 있는
집안으로 들어갔다.
오늘도 역시 남편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은 어떤일이 있었어?"
"잠시만요 조금 쉬었다가 얘기해 줄게요. 방금 엘리베이터에서 하고 들어왔더니 숨이차요."
잠시 숨을 돌리고 오늘 있었던 인호씨와의 일을 얘기해 주었다. 이제는 아무런 거짓없이 있는 그대로의
우리의 사랑을 보여주었다. 단지...인호씨의 명령에 움직이는 것으로 위장을 할뿐....
한참을 오늘 있었던 일을 얘기해주면서 보지안에서 흘러나오는 인호씨의 정액을 느꼈다. 흥분에 못이겨
그것을 내 보지에 문지르며 뜨겁게 타올랐다. 얘기가 끝이 나고 남편은 이런 내 상황에 강하게 흥분하였는지
곧바로 나를 이끌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곧 나를 향해 들어오려는 남편을 잠시 제지한 후에 모텔에서 챙겨온 콘돔을 남편에게 전해주었다.
"이제 당신은 콘돔을 끼고 하세요. 그이가 그렇게 하래요. 자신 외에는 생으로 받지 말라고."
이런 상황에서도 남편은 그것조차 즐기는지 뜨겁게 나를 안았다.
어디까지가 당신의 마지막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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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6월 30일
이제는 내 모든 구멍은 인호씨의 것이다.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인호씨는 내 모든구멍에 흔적을 남겨준다.
남편조차 구경하지 못한 곳까지도...
오늘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모텔에서 인호씨의 정액을 받고 황홀해 하며 강한 쾌감에 휩싸인후 여운에 잠겨
있었다. 언제나 그의 품에 안겨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나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인호씨의 품에 안겨 성인방송을 함께 보고 있을때였다.
"햐...저남자는 좋겠다. 3섬도 하고..ㅋㅋ"
"뭐가 좋아요...여자는 한남자 두고 둘이서 싸우는 건데.."
"하하..뭐 그렇긴 하지만 저건 남자의 로망이라고..."
"전 싫어요..인호씨를 두고 다른여자와 싸우긴 싫다고요..."
"누가 그렇게 하재? 그냥 저건 남자의 꿈이라는 거지...나도 나영이 싫다고 하면 안해.."
"몰라요...아무튼 질투나요..."
정말 그랬다. 인호씨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고 인호씨의 몸을 그여자가 만지고 느낀다는 것이 너무나도 싫었다.
그순간 부터 인호씨를 독점하고 싶다는 강한 욕망이 일어나기 시작했지만, 겉으로 인호씨에게 표시할 수는
없었다. 그랬다가는 영영 인호씨를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인호씨를 어떻게 하면 독점할 수 있을지 이런저런 고민을 하고 있을때 인호씨가 놀라운 얘기를 나에게 했다.
"나도 나영이 남편과 하는게 싫어..."
"네? 정말요??"
"아니..뭐 그냥...조금..질투 난다고..."
"알았어요...앞으로는 그남자와 안할래요..."
"아니...그냥 한말이잖아..어떻게 남편하고 안할수가 있어..."
"안할거에요...인호씨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앞으로 절대 안할거에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나영이 남편이잖아..."
"잊었어요? 전 인호씨 여자에요...그남자의 여자가 아니구요...인호씨 거라구요..."
인호씨도 나에게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너무도 행복했다. 아직 인호씨가 완벽히 나의 남자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그래도 희망은 있다. 인호씨의 그 어린 여자친구만 어떻게 없애면 충분히
나만을 바라봐줄 인호씨니까...그리고 인호씨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렇게 해주어야지.....
인호씨와 한번더 뜨겁게 사랑을 나눈후 남편을 괴롭힐 생각에 인호씨에게 새로운 제안을 하나 했다.
"인호씨."
"응?"
"인호씨 우리집에 들어와 사세요..."
"그건또 무슨말이야? 어떻게 당당하게 거길 들어가냐?"
"난 앞으로 인호씨하고만 해야하는데 집에서 밤이 쓸쓸하잖아요...그리고 매일 이렇게 나오는것도
귀찮지 않아요?"
"말도안되는 소리하네..."
"제발요...네??"
"몰라...생각해 볼게.."
"꼭 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
쉽사리 결정하지 못하는 인호씨를 바라보며 정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안에 들어가기전 남편을 괴롭힐 방법을 생각했다. 이번만큼은 쉽사리 받아들이지 않을테니....무언가
복잡하고...결정하기 어려운 그런 문제를 남편에게 던져주어야 겠다는....
입안에 들어서며 우울한 표정을 짓고 남편을 바라봤다.
"무슨일이야? 왜이렇게 우울해보여?"
"누워서 얘기해 줄게요."
나를 따라온 남편과 침대에 누워 슬슬 남편에게 내가 인호씨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느끼도록 해주었다.
"오늘은 한여자를 구해서 그이와 3이서 했어요. 그이가 3섬을 하겠다고 여자를 구해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얼굴되고 몸매좋은 여자를 구해서 그이에게 갔지요. 욕실에서부터 쇼파, 침대까지 그여자와 전
그이에게 봉사를 했어요. 그여자가 그이의 자지를 빨면 저는 그이의 항문을빨고, 제가 자지를 빨때 그여자는
그이의 가슴을 애무하고, 그이가 그여자 입에 씨앗을 뿌렸을때 저는 참지 못하고 그여자 입에 있는 그이의
씨앗을 빼앗기위해 그여자와 키스까지 했어요. 그런데 웃긴여자가 더럽다며 그이의 씨앗을 뱉는거 있죠.
그래서 제가 다 핥아 먹긴 했지만. 아무튼 그이가 원해서 3섬 하기는 했지만. 그리 좋지만은 않아요.
제 그이를 다른여자가 핥고 빨고 한다는것이 너무 질투나고 힘들고 그랬어요. 그래서 기분이 그래요."
있지도 않았던 일을 만들어 내며 인호씨에 대한 나의 집작과 헌신을 보여주었더니 꽤나 충격이었나보다.
잠시 생각에 잠기던 남편은 한참후에 흥분한 얼굴로 나에게 다가왔다.
"안돼요."
"뭐?"
"이제 당신과는 할 수 없어요. 그이가 하지 말래요. 그이랑만 하래요. 그이것만 받고, 그이것만 빨고,
그이것만 먹으래요. 그리고 그이로 인해서만 느끼래요. 그래서 이제는 당신에게 얘기도 하면 안되겠어요.
얘기하면서 느끼는데, 그것도 그이로 인해 느끼는게 아니니까."
"이...그..그게....."
"대신 당심 힘들면 자위라도 해요. 내가 봐줄 테니까."
"......"
인호씨가 원하던대로 더이상 남편에게 안기지 않을것이다. 이제 남편에 대한 마지막 복수만이 남았는것이다.
이제 인호씨가 우리집으로 들어오고나면 모든것이 끝이다. 남편과 이혼을 하던지...아니면 계속 이런식으로
살아가던지...어차피 나는 인호씨만 있으면 어떤 상황이던 만족할 수 있으니...
이런생각을 하고 있을때 남편은 나를 바라보며 열심히 자위를 하고 있었다. 그런 남편이 너무도 보기싫어
그에게 상처줄 말을 하고 싶었다.
"좋았어요? 앞으로 힘들때 말하세요 자위하는것 정도는 봐줄테니까. 그리고 조만간 그이가 여기 들어와서
살거에요. 괜찮죠? 어차피 제가 당신에게 얘기해줄수 없으니까 당신이 직접 보세요. 다만 우리 그이 신경
쓰이지 않게 몰래 보기에요. 알았죠? 그럼 이만 자죠."
이제 더이상은 남편이라고 하고 싶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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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6월 31일
처음으로 인호씨와의 얘기를 해준후 남편과 하지 않았더니 밤새 뜨거워진 내 몸은 어떻게 해볼 도리도 없이
타오르기만 했다. 겨우겨우 참아내며 인호씨가 도착할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인호씨가 오기만을 간절하게 기다리던 나는 인호씨와 곧바로 할 수 있도록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채
인호씨를 기다렸다.
인호씨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나를 옭죄고 있던 고삐가 풀어지며 인호씨에게 매달리고 애원했다.
"빨리 해주세요..."
"왜그래? 갑자기?"
"어젯밤부터 하고싶어서 죽는줄 알았어요...자기 생각하면서 꾹 참고 참았어요.."
"왜? 남편이랑 안했어??"
"그 남자랑 안한다고 했잖아요...자기하고만 한다고 어제 그렇게 얘기했는데...."
"설마...정말이야?"
"정말이라니까요...전 인호씨 여자라구요."
"그래 알았어..."
인호씨를 안방으로 이끌며 옷을 모두 벗기기 시작했고 방에 들어서기전에 인호씨의 모든것을 없애고
문앞에서 인호씨를 받아들일수 있었다.
몇번을 느꼈는지 모르겠다. 뜨겁게 타오르던 내 몸은 인호씨라는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쉼없이 받아들이고
갈구하였다. 한참의 시간이 흐른후에 입안이 타들어가고 심한 갈증을 느낄 무렵 인호씨가 절정에 이르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너무 하고 싶었어요...이 쾌감이 너무 그리워서 한 순간도 자기를 생각하지 않은적이 없어요.
더...더해주세요..."
몇번을 더 인호씨에게 안긴후에 겨우 만족할 수 있었고, 여운도 제대로 느끼지 못한채 인호씨는 주희와의
약속때문에 집을 나갔다.
밤새 인호씨를 갈구하며 인호씨를 차지할 방법을 생각하였고, 승호에게 복수도 하면서 인호씨를 차지할
방법을 찾아냈다.
그 계획을 시행하기 위해 승호에게 연락을 하여 자초지정을 설명했다.
"승호씨 저에요."
"어...나영이군...어때 그 젊은애와 잘 만나고 있나? 잘해줘?"
"네...승호씨 덕분에 좋은 사람 만나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요...언제나 절 만족시켜주죠..."
"그래? 축하해~ 그건 그렇고 무슨일로 연락을 한거지?"
"예전 저와 약속했던 것때문에 연락 했어요."
"어떤 약속?"
"설마 잊어버린건 아니시겠죠...제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던것..."
"아...그거...뭐 부탁할 거라도 생겼나보지?"
"예...부탁이 있어요...어떤 여자애좀 없애주세요..."
"?? 어떤 여자애라니?"
"다른건 묻지 말고 해주면 안되요?"
"아무리 그래도 무작정 그러면 쓰나?"
"휴....그래요...그럼 얘기하죠..."
하며 나는 겨우겨우 승호가 주희를 어떻게든 하도록 설득을 했다. 주희는 20살짜리 꽃뱀이며, 최근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로 만나고 있다. 주희가 남편을 꼬득여 재산을 가로채기 전에 정신 바짝 차리도록
손좀 봐달라고....
승호는 약속대로 조만간 손봐줄테니 알았다며 전화를 끊었다. 나에게 그렇게 했던 인간이니 알아서
잘 손봐줄것이라고 생각하며 초조하게 인호의 연락을 기다리며 남은 하루를 그렇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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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7월 1일
일이 잘되기는 하였지만 너무도 쉽게 처리가 되었다. 얘기를 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았건만 승호는
이미 주희를 납치하여 가둬두고 있다는 것이었다. 아침 남편이 출근한 후 인호가 도착하기 전에
승호에게서 연락이 왔었다. 어제 나이트에서 다른 남자를 묘한 방법으로 꼬드기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역으로 이용해 납치를 해왔다는 것이다. 어떻게 손봐주면 좋겠느냐는 그의 말에 2~3일 정도
데리고 있으면서 몇번정도 겁탈해 달라고 했다. 그렇다면 충분히 인호씨가 집에가서 그 둘을
발견할 수 있을 테고, 그럼 승호는 아끼는 동생에게 버림을 받게 될테니....
승호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전화를 끊고 인호씨와 어디로든 나갈려고 이런저런 준비를 마치자
인호씨가 도착을 하였다.
"오늘은 집에서 있자...이따가 주희 만나야 하거든..."
"그래요? 흠...몇시에 만나는데요?"
"아직 시간은 안정했는데 이따 오후쯤에 만날거야.."
"저 이미 준비 다했는데..그냥 나가면 안되요? 시간 맞춰서 헤어지면 되잖아요...나들이 가고 싶은데.."
뭐 어차피 오늘 못만나게 될테니 적당히 구슬려서 함께 있다가 적당한 시간에 집으로 들여보낼 생각을
하면서 인호씨에게 부탁을 했다.
"그럼..나가자...차타고 시외로 바람이나 쐴까??"
"좋아요...나가요..."
인호씨와 처음으로 드라이브를 하면서 이런게 행복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날씨도 좋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가끔 인적이 드문곳에서 뜨겁게 카섹스를 즐기는 이시간이 영원하기를....
나와 함께 있으면서도 지속적으로 전화를 시도하는 인호씨가 조금은 야속하고 질투가 나기도 했지만
이제 곧있으면 나의 것이 될 인호씨를 생각하며 연신 미소만 짓고 있었다.
"안되겠다...연락이 계속 안되네...주희네 집에 가봐야 겠어..."
"그래요? 그럼 그리로 갈까요?"
"아니..우선 집에가서 씻고 갈게..집으로 가줘.."
인호씨의 말에 차를 돌려 인호씨의 집으로 향했다. 적당히 시간을 보니 계획대로 인호가 그장면을
볼 수 있을것 같았다.
인호씨를 집에 내려주고 집으로 돌아와보니 남편은 이미 퇴근해 있었고, 이렇게 일찍 들어온 내가
신기한듯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난 이따가 인호씨가 들어올테니 준비하라는 말과 함께 안방으로 들어가
나에게 달려올 인호씨를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안방을 정리했다.
한참의 시간이 흐른후 내 예상대로 인호씨가 집으로 찾아왔다. 허나 내 예상과는 조금 다르게
상기된 표정으로 많은 땀을 흘리고 있었다. 인호씨와 남편이 간단하게 눈인사를 나눔과 동시에 인호씨를
이끌고 안방을 들어갔다.
우여곡절끝에 내안에 들어온 인호씨지만 지금의 그의 모습이 너무나 걱정되었다. 내 품에 안기자 마자
한없이 울기 시작한 인호씨는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에야 정신을 차린듯 집에서 있었던 얘기를 꺼내주기
시작했다. 처음 인호씨가 승호가 주희를 겁탈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었다는 얘기를 들을때까지는
나의 계획대로 척척 진행되는 것이 기뻐 인호씨 몰래 즐거움을 맛보았으나, 주희가 그일로 인해
자살을 하는 것을 보고 여기까지 뛰쳐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아무말도 못하고 인호씨의 등을 두드려
줄 수밖에 없었다.
주희의 죽음까지 원한것은 아니었다. 단지 인호씨와 승호를 갈라놓고 승호에게 사랑하는 것을 잃는
고통을 맛보여 주고 싶었고, 인호씨를 내가 독차지 하고 싶은 그런 마음 뿐이었다.
여기서 마음 약해지면 안된다...어차피 엎질러진 물이고 어떻게 회복할 수 없는 일이다...
이제 인호씨가 진실을 알지 못하게만 하면 조용히 넘어갈 수 있는 일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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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7월 8일
인호씨가 우리집에 들어온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 시간동안 많은 것이 바뀌었다. 우선 인호씨가
내 남편이 되어있었고, 남편은 그저 우리의 사랑을 훔쳐보는 변태일 뿐이었다. 그리고 인호씨와
함께산 이후로 피임약을 먹지 않고 있었다. 이제 완전한 인호씨의 여자가 되어 인호씨의 아이를
낳기 위해서....
인호씨는 그때 겪은 충격을 나로인해 없애보려는듯 지금까지보다도 더욱 강렬하게 나를 탐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내 남편이 어디에 있건 상관없이 나를 탐하고 유린했다. 집안에서 언제든지
나를 안겠다며 아무것도 걸치지 않을것을 명령하기도 하고, TV를 보고 있을때나 저녁을 먹고 있을때도
그의 손짓 한번에 남편의 앞에서 그의 자지를 애무하기도 했다.
난 그런 인호씨의 강한 카리스마에 오히려 더 큰 흥분을 느끼고, 인호씨가 나를 갈구하는 그런
모습에 사랑받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하루의 일과도 변하여 밤새도록 인호씨에게 시달린후 남편이 출근할때쯤 잠에 들어 퇴근시간에 맞춰
일어났다. 남편이 집안에 있는 시간에 최대한 남편에게 고통을 줄 수 있도록....
방금까지도 인호씨에게 뜨겁게 사랑을 받고 문단속을 한후 잠깐 TV를 시청했다. TV에선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었고, 그때까지도 절정의 여운에 빠져있던 내가 뉴스로 인해 정신이 번쩍 들었다.
뉴스에서는 1주일전에 있었던 승호와 주희의 얘기가 나오고 있었으며, 주희의 자살이 승호에 의한
타살로 변형되어 현재 승호는 강간 및 살인 혐의로 수배중이라는 뉴스였다. 난 인호씨가 혹여나
들을까봐 얼른 TV를 껐고, 인호씨와 승호를 완벽하게 떼어놀 거짓말을 준비하며 인호씨의 곁에 누웠다.
오늘도 남편이 퇴근할 시간에 일어나 인호씨와 함께 서로를 끌어안고 준비해논 거짓말을 인호씨에게
들려주었다.
"제게 왜 당신과 섹스를 하느냐고 물었었죠?"
"그랬지..."
"오늘 당신께 모두 얘기해 드릴게요..."
인호씨는 내 거짓말을 모두 믿는 눈치였다. 다행이었다. 이제 인호씨는 자신의 형인 승호를 강하게
증오하고 있었다. 자신이 좋아한 여자를 알고 그랬든 모르고 그랬든 둘다 강간을 한 형이니...
게다가 이런 내얘기를 듣고 인호씨가 나를 바라보는 눈이 더욱 선해지고 사랑스럽게 바라봐 주는것이
너무도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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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7월 14일
인호씨가 우리집에 들어온지 이제 2주가 지나가고 있다. 1주전 승호에 대한 뉴스를 듣고 인호씨에게
거짓을 얘기했지만 그이후로 승호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 너무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오늘도 남편이 퇴근할 시간 즈음에 잠에서 깨어났다. 반은 잠에 취하고, 반은 인호씨의 손길에 취해
서서히 잠에서 깨아갈 무렵 인호씨가 나의 보지에 손을 대었다. 아....내 보지엔 인호씨의 정액이
흘러나와 이리저리 말라 있을텐데...인호씨가 그런것을 만지게 하고 싶지 않았다...내겐 너무나도
소중한 인호씨 이기에....
"안되요...더럽잖아요...당신은 깨끗한곳만 만지셔야죠...금방씻고 올게요..."
샤워를 마친후 인호씨의 손길에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이내 인호씨는 나를 문앞에 세운후
나의 뒤에서 깊게 삽입을 했다. 한참을 격렬하게 움직이던 그때 남편이 퇴근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더크게 소리질러 너의 신음소리에 내가 미쳐버릴 정도로 뜨겁게..."
인호씨도 느낀듯 했다. 그리고 남편에게 우리의 사랑을 느낄수 있게 내가 크게 소리지르도록 강요
하기 시작했다. 인호씨도 남편에게서 나를 빼앗아올 마음이 생긴것 같았다. 이제 나의 마지막 계획을
인호씨에게 고백할 때가 된 것이다.
침대로 자리를 옮겨 인호씨가 내 어린 남편이 내 위에서 나를 내려다 보며 강하게 움직여주고 있었다.
"아~아~ 여보 너무 좋아요..아...자기의 자지는 저를 너무 행복하게해...난 미쳐버릴것 같아...."
"하~~하~~ 나도 나영이 보지가 조여주는게 짜릿짜릿하다."
보지에서부터 강하게 퍼져나오던 쾌감은 전신에 뻗어나가고 내 뒷골을 강하게 내려친 후에 서서히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아마 지금쯤이면 전 남편은 우리의 행위를 훔쳐보고 있을 것이다. 그를 위해
서비스를 해주어야 겠다.
"아..하~ 저 느꼈어요. 여보 자지 깨끗하게 빨고 다시 할게요."
인호씨를 침대 가장자리에 앉히고 그의 무릎사이에 앉아 인호씨의 자지를 깨끗하게 빨아주었다.
인호씨의 자지를 깨끗이 한 후에 침대위에 누워 인호씨의 자지를 목구멍 깊숙히 받아들일수 있는
자세를 취하였다. 몇번 했었던 적이 있어서 인호씨는 이내 내 생각을 알고 내 입안 깊숙히 자지를
넣어 주었다. 이내 목구멍으로 인호씨의 자지가 들어오며 헛구역질이 넘어오고 숨이 차올라 너무도
힘들고 큰 고통이 뒤따랐지만, 인호씨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목으로
인호씨의 자지를 조아 주었다. 한참동안 내 목구멍에 자지를 밀어 넣어주던 인호씨는 천천히
자지를 빼내었다.
"나영아 힘들지. 그러게 안해도 된다니까."
"아녜요...켁..하나도 안 힘들어요...자기만 좋으면 저는 상관없어요."
"그래도...내가 맘이 좀 그런데..."
"저도 좋은걸요. 자 이제 이곳에 넣으셔야죠."
이제 항문으로 인호씨의 자지를 받아들일때이다. 침대위에 올라가 엎드려 인호씨에게 항문을 벌리고
기다렸다. 곧 인호씨의 자지가 항문에 닿는 느낌이 들고 이내 내안에 가득 인호씨가 들어오는 느낌에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살짝 고개를 돌려 창문을 바라보니 전 남편은 우리의 행위를 보고 큰 흥분을
했는지 자위행위를 하고 있었다.
그래...언제까지 좋아할지 두고보자.....
한참을 그렇게 인호씨를 받아들이자 이내 난 절정에 올라가기 시작했고 인호씨도 나의 상태를
느끼기 시작했는지 곧 인호씨도 절정에 올라가려는지 점점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안돼요. 제 보지에 싸주세요. 제안에 씨앗을 넣어주세요."
인호씨의 정액을 내 보지안에 받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빨리 임신을 하기 위해서는...
침대에 드러누워 조금이라도 인호씨가 깊에 들어오게 하기위해 엉덩이를 최대한 들고 인호씨를 받아들였다.
"여보. 당신의 아이를 가지고 싶어요. 그사람과 콘돔을 끼고 한 이후부터 피임약 먹지않고 있었어요. 이상하게
임신이 되진 않았지만. 어떻게 해서든 당신의 아이를 낳고 싶어요. 그러니까 이제부턴 당신의 씨앗은 보지안에만
싸주세요. 아...저....또..또..와요..."
"윽...나..나도..싼다..."
인호씨에게 내 임신계획을 들려주면서 전 남편에게도 똑똑하게 들리도록 큰 목소리로 외치며 절정에 이르렀다.
인호씨도 나의 그말에 자극을 받았는지 곧 내안에 사정을 시작하였고, 난 내안에 조금이라도 오래도록 정액이
남아있도록 최대한 인호씨에게 밀착되는 자세를 취하고 인호씨를 강하게 안았다.
이제...곧...임신할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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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8월 8일
나의 임신계획이 인호씨도 마음에 들었는지 우리는 그날이후 한방울의 정액도 흘리지 않으려고 애쓰며
사랑을 나누었다. 허나 꼭 그렇게 할 필요가 없었다. 인호씨 몰래 주기적으로 임신 테스트를 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임신이 된것을 알게 되었다.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니 임신 3주차라고 하였다. 아마
인호씨에게 임신계획에 대해 얘기했던 그날 임신이 된것 같았다.
오늘 여행을 떠나기로 한것도 여행지에서 인호씨에게 나의 임신소식을 들려주기 위함 이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또 즐거운 일이 있었다. 바로 지금까지 노력하던 남편에대한 복수가 이제야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이다. 인호씨의 아이를 가지겠다는 나의 고백에 더이상의 전진은 막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남편은 내게 이제 그만할것을 부탁하였다. 후후...하지만 이미 늦은것을...이미 난 인호씨의
아이를 가지고 있다...게다가 아직 임신이 되지 않았더라도 그럴마음은 조금도 없는것을 전남편은
알지 못했다. 아무튼 괴로워 하는 남편의 부탁을 가뿐하게 거부하면서 나의 즐거움은 배가 되었다.
그리곤 드디어 오늘 여행을 떠나는 날이 다가왔다. 이런저런 준비를 하고 점심때쯤 집에서 출발을 하였다.
면허를 취득한 인호씨가 운전을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별장으로 향하는데 인호씨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어...긴장했는지 소변이 마렵네...휴게소도 멀었구...어쩌지?"
후후...순진한 사람....내가 있는데 무슨 걱정이람...
"뭘 걱정하세요...제가 받아드릴게요..."
"어떻게 그러냐? 건드리지마...참기 힘들어..."
"괜찮아요...난 당신의 여자에요..."
난 오히려 받아마시고 싶은데 이남자....나를 아끼는지 끝까지 거부하려한다...이래서 내가 인호씨에게
푹 빠졌나보다...
인호씨의 자지를 조심조심 꺼내고 입안에 살짝 머금었다. 끝까지 참아보려는 인호씨를위해 살살 아랫배를
눌러주니 이내 참지못하고 내안에 뿜어내기 시작했다. 뜨겁게 입안에 차오르는 인호씨의 것을 꿀꺽꿀꺽
삼켜가며 인호씨에게 최상의 배출의 쾌감을 만끽하도록 노력했다. 이내 물줄기가 약해졌고 난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것을 빼낼 요량으로 쭉 요도를 짜내며 마지막 한방울까지 빨아 마셨다. 그리곤 인호씨를 바라보자
꽤 만족했는지 활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왕 하는김에 다른것도 빼드릴까요?"
막히는 차안에서 다른 차들의 시선을 느끼며 인호씨의 자지를 빨아주는 느낌이 꽤나 상쾌했다. 내남자에게
내가 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마음껏 해줄 수 있다는 것이 이세상 가장 최고로 행복한 여자가 된 것처럼...
몇번을 내안에 사정한것을 받아 마신후에 우리는 별장에 도착했다.
"이야~ 별장 좋은데? 공기도 좋고. 주변 경관도 좋아. 거기다 주위에 인가도 별로없고...ㅋㅋ"
"맘에 드세요? 제가 나중에 그남자 한테 말해서 자기한테 드릴께요."
꽤나 별장이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였다. 어차피 이제곧 남편과 이혼을 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아이를
낳아 기를려면 우리만의 보금자리가 있어야 할테니...여기서 우리의 보금자리를 시작하는것도
나쁠것 같지 않았다.
우린 욕실에 들어가 차안에서 흥분만 하고 느끼지 못한 갈증을 인호씨의 손길과 몸짓으로 충분히 해소한
후에 저녁을 준비하여 마치 신혼부부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를 마친후 몇번을 더 사랑을 나눈후 인호씨에게 안겨 대화를 나누었다.
"여보.."
"응? 왜?"
"전 너무 행복해요."
"후훗..그래? 나도 나영이와 있으니 행복해."
"그렇긴 한데 더 행복한 일이 있어요."
"행복한일? 무슨일인데?"
"헤헤..저 임신 했어요..당신의 아이에요...3주래요...그래서 저 너무 행복해요..."
나의 고백에 나보다더 기뻐해주는 인호씨를 보니 너무나 행복한 기분을 만끽했다. 인호씨도 나를 많이
위하고 아끼고 사랑하고 있음을 강하게 느낄수 있었다.
내가 임신했단 소식이 인호씨에게 힘이되는지 이내 인호씨의 자지가 발기하기 시작했다.
인호씨는 나를 눕히더니 내 위로 올라와 내안에 깊이 삽입하고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자기야 너무 좋아요, 깊게 깊게 찔러주세요~아~"
"헉헉 그래 죽인다 나 곧 갈것같아"
"싸세요 자궁안 깊은곳에 당신의 정액을 뿌려주세요"
"아..싼다..아~~!!"
"저도요~아~~악!"
우린 평소보다도 빠르게 큰 절정을 느끼며 절규하고있었다.
그런데 그때
꽝!!
문이 부숴지는 소리가 들리며 승호가 뛰어 들어왔다.
"썅년아! 니년이 나를 속여?"
승호가 어떻게 여기에 왔지? 그때 수배중이라고 했는데...아직도 잡히지 않은건가?
도대체 경찰들은 뭘하고 있는거야...이런 생각을가지며 놀라고 있자 승호가 달려오며 내 머리를 잡았다.
"이런 씨팔! 이 개자식이 여긴 또 왜 왔어?"
이내 인호씨가 나를 구해주기 위해 승호와 몸싸움을 시작했다. 인호씨....다치면 안되는데....
그리고 만약....내가 꾸민것을 알게 된다면....그땐.....
"야이 자식아! 정신차려! 너도임마 속고 있는거야!"
"뭔 헛소리야! 왜? 이여자도 훔쳐가려고 수 쓰는거냐? 개자식아!"
안돼....말하지마....인호씨만은 진실을 몰라야해....
둘이 몸싸움 하는 것을 보니...아무래도 인호씨가 밀리고 있는것 같다....나에게 그렇게 많이 힘을㎱릿?..
이렇게 싸움이 끝나면....승호가 모든 진실을 인호씨에게 말하겠지....그럼...난 아마도 인호씨에게
버림을 받을거야....안돼...그럴순 없어...또다시 버림받고 싶지 않아....
순간 승호에게 밀려 넘어지는 인호씨가 보였다. 그리곤...
스륵....
그리고는 내 눈앞에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인호씨가 보인다....그리고 내게서 살짝 밀려진 탁자...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 인호씨....
"아~~악! 자기야! 어떡해..흑..자기야 일어나~"
아냐...어쩔수 없었어....이대로 끝나면 인호씨가 진실을 알게 되었을거야....
"헉헉...안돼..이건.....이건..실수야..이래선 안돼...아..."
그래 이건 저자식 때문이야 니가 여기에 찾아오지만 않았어도 우린 행복할 수 있었어...
"야이 개자식아! 이 미친자식 살인마 자식아!!!"
나도 어쩔수 없었다고...너만 없었다면...너만 없었다면...내가 인호씨를 죽이지는 않았을거야....흑흑..
"이...이건 모두 니년때문이야! 개 같은년! 넌 죽어야해!죽여버리겠어!!"
승호는 미친사람처럼 주방으로 달려가 칼을들고 내게 달려왔다.
그래...이제 상관없어...인호씨도 없는걸...이젠 미련조차 남지 않는다....
옷장안에 숨어있던 남편이 달려나오며 승호를 막아서려 하였다. 그럴 필요 없는데....
"안돼! 이사람이..당신 미쳤어??"
"뭐야 이 변태새끼는. 닥쳐! 이 병신새끼...꺼져!"
다행히 승호의 발차기에 남편은 한방에 나가 떨어지고 승호가 내개 다가왔다....
푹!푹!
"이년아 이게 다 니년 업보다. 그러게 똑바로 살아갈 것이지..개같은년..."
극심한 고통이 밀려오며 몸에서 힘이 빠져 나갔다. 이렇게 죽는구나....하지만..상관없다...
남편을 괴롭히며 복수했고, 승호에게도 인호씨를 빼앗으며 복수했고, 그리고...인호씨의 사랑을
받았으니...죽는 순간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으니까....
삐용 삐용
경찰차 소리다..이제야 승호를 잡으러 온것인가...조금만 빨리오지...멍청하고 무능력한 경찰들...
누구지? 나를 안는 사람은? 따뜻하다...눈이 점점 풀려가며 앞이 보이지 않아 나를 안아주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다...아니...마음이 느껴지네...따뜻한 마음이...나를 많이 사랑해주는 마음이...
인호씨는 아직 죽지 않았나보네...이 따뜻한 느낌은 인호씨 뿐이니까....행복해....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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