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남
사람이란 동물은 감정의 기복에 따라 사물의 느낌이 천차만별이다.
우연한 모임도 아니고 동호회도 아닌 좌석에서 효정을 처음 보았을 때 준혁의 생각은 언감생심이었다.
유부인 준혁의 눈에 비친 효정의 모습은 전형적인 케리어 우먼 풍의 지극히 도회적이고 쌀쌀맞은 세련된 처자였다.
꽉 낀 청바지에 헐렁한 브라우스를 걸치고, 흩날리는 긴 생머리를 손으로 넘기던 효정은 억지로 꾸미지 않아도 세련됨이 묻어져 나오는 그런 여자였다.
옷 입는 거라면 어느 정도 자신 있던 준혁도 저런 자연스러운 포스는 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옆눈으로 슬쩍 본 헐렁한 브라우스 너머의 가슴은 (속으로 C컵이 아니면 내가 니 조카다. ㅋ)상상을 통하여 아련히 보일 뿐이었다.
그후 뜻하지 않은 좌석에서 마주친 그녀는, 그날의 모습이 아니고 단정한 시골 선생님 풍의 검정 스커트에 흰색 브라우스가 잘 어울렸지만 준혁의 눈에는 역설적으로 전보다 더 섹시한 모습으로 보여졌다.
“전에 김화백 전시회 뒤풀이에서 뵈었었지요?”
“아~~~네 안녕하세요?”
“오실장님은 잘 계시지요? 요즘도 자주 만나세요?”
“여기서 만나기로 했는데...”
“잘 됐네요 저기 사무실에 있을테니 오실장 오시면 같이 차나 한잔 하시지요.”
지극히 사무적인투로 말 하였지만 준혁은 스스로 목소리가 떨림을 알고 있었다.
아는 동종업계의 모델 하우스 개관식에서 만난 효정은 준혁을 설레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오실장의 거래처이던 회사의 개관식에 왔던 효정은 준혁의 제의로 오실장과 셋이서 저녘을 먹게 되었고 그것이 만남의 서막이었다.
뭔가 구실을 만들어야 했던 준혁은 효정이 순수미술을 전공한 사실을 알고 준혁의 회사 모델하우스에 걸어놓을 그림을 부탁하였고 이 거래는 둘이 자연스레 만날 수 있는 구실이 되었다.
중소 건설회사를 운영하던 준혁은 그때만 해도 DP라는 개념이 없어서 스스로 모델 하우스를 꾸며야 했는데, 그 전에는 커텐 업자나 침구업자가 눈 대중으로 설치 해 놓은것이 항상 눈에 거슬렸던 모델하우스를 준혁이 스스로 꾸미던 차에 효정을 만났고 효정은 전공을 살려 아르바이트 하는 것을 재미있어 했다.(지금이야 Dis Play라는 새로운 분야가 완벽하게 형성되어서 경쟁도 치열 하고 소품도 다양 하지만...)
그때 효정은 발목을 다쳐서 병가 중이었고(결국 그만 두었지만) 매일 재활 운동하고 병원을 다녀오면 무료하던 차에 일이 생긴 것이었다.
남녀란 무릇 자주 보다보면 정분이 생기는 법인데 이미 마음속으로 목적이 생긴 준혁에게는
절호의 기회였던 것이다.
준혁의 소개로 다른 회사의 오더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효정은 차츰 준혁에게 일정부분 의지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거간의 사정을 알게 된 준혁은 용하다는 한의원에 효정을 소개해 침을 맞으러 다니게 되었다.
근데 그 한의원이 서울이 아니고 근교에 있어서, 발을 다쳐 운전을 못하던 그녀에게 준혁은 기사를 자처하게 된다.
그것도 일주일에 두, 세번은 가야하는데 그 바쁜 와중에 어떻게 서 너시간씩 시간을 뺐는지 지금 생각 해 봐도 신기할 따름이다.
돌아오던 길은 항상 밤이 되기 마련이었고 미안 해 하던 효정이 저녘이라도 대접하겠다며 여러번 얘기하였지만 번번히 화장실 가는척 준혁이 계산을 해 버렸다.
준혁은 여자를 만날 때 몇가지 철칙이 있는데 첫째 절대 소문을 내지 않는다는 것이다.(대개의 남자분들은 한 여자와의 무용담을 과장되게 늘어놓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부메랑이 되어 다음번 썸씽에 좋지않은 결과를 초래 한다.)
소문을 안 내는게 아니고 제삼자가 눈치를 채고 물어도 끝끝내 고개를 젓고 상대방이 믿을 수 있도록 논리적으로 부인하는 거다. (마누라에게 부인하는 이상으로...ㅋ )
만약 상대 여자가 그말을 전달 받아 들으면 갑동해서 더 잘하게 되는거다.
그게 암암리에 소문나면 나는 안전한 남자가 되는거고...
발 없는 말이 천리 가는 법 ㅋ ...
어찌하여 효정과 첫 키스를 하던 장소는 한의원을 다녀오다 잠깐 들른 외딴 휴게소였다.
국도변 휴게소는 오가는 차도 뜸하고 사람도 없어 차안에서 커피를 마시던 중 키스를 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만진 효정의 가슴은 준혁이 그토록 오랫동안 상상했던 것 이상 이었다.
크기도 만족 할 만한 것이지만 탱탱한 감촉과 부끄럽게 감춰진 유두를 혀로 애무하면 수줍게 솟아올라 혀를 맞이 하였다.
흥분된 준혁이 청바지의 자크를 내리려하자 효정은 처음엔 거부하였지만 끝내는 패팅만 한다는 준혁의 꼬임에 허락하고 말았다.
손을 효정의 팬티에 넣어서 만져보니 골짜기의 숲은 무성하지 않으나 깊은 곳의 샘가는 충분히 젖어 있었다.
샘가를 거닐던 손가락을 그녀의 샘에 담그자 효정은 준혁의 목을 힘차게 끌어 안으며 처음으로 신음을 토한다.
“아~~~앙”
불편한 자세로 한손으로 바지를 풀른 준혁은
“내꺼 만져봐”
“아~~~이~~”
“빨리~~만져봐 아니면 그냥 한다”
못 이기는 척 부끄러운 척 슬며시 손을 내려 준혁의 심볼을 잡아주던 효정의 하얀 손을 차밖에서 흘러들어온 불빛에 비쳐보던 준혁은 목구멍으로 끌어오르는 욕정을 느꼈다.
청바지라서 아예 벗거나 아니면 내리고 할려면 상대의 적극적 호응이 있어야 되므로 서로의 고향(?)을 확인하는 선에서 그날은 지나갔다.
그 다음부터는 키스와 패팅은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기어이 어느날 술을 한잔 하고 사고를 치기에 이르렀다.
돌아오던 길에 들른 한적한 카페에서 술을 한잔 하던 참 이었다.
(그때만 해도 음주운전이라는 개념이 없었고 단속도 안 할 때였다)
칸막이가 되어 있고 평일이어서 손님이라고는 우리밖에 없어서, 나란히 앉아 키스를 하다가 윗옷을 올리고 브레지어를 위로 재낀 후 효정의 가슴을 빨며 한손은 이미 스커트 속으로 들어가 골짜기를 헤매고 있었다.
골짜기를 유린하던 준혁이 손을 빼내고 팬티를 내리자 효정은 못이기는 척 엉덩이를 들어준다.
“위로 올라와”
“이렇게~~”
“응”
효정의 골짜기 입구에 잔뜩 열이난 준혁의 물건을 문지르면서 귀두를 살짝 넣었다가 바로 다시 빼곤한 동작을 서너번 반복 했다.
(그때는 이미 효정도 흥분한 상태라 골짜기는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허물없어진 다음에 "그때 너 물나온거 장난 아니데~~ 아주 질질 싸던데.. 나랑 그렇게 하고 싶었어? 하고 놀리면 얼굴을 붉히며 어쩔줄 몰라해서 더 놀려댔었다)
그때마다 오늘이 처음이라 효정은 차마 뭐라 말 하지 못하고 엉덩이를 약간씩 움직이면서 준혁 물건의 위치를 확인하는 듯 한다.
팔은 준혁의 어깨를 감싸안고, 아직도 준혁의 얼굴을 쳐다보진 못하지만 흥분에 겨워 뜨거운 숨을 내 쉬었다.
준혁은 카운터에서 드라마에 열중인 주인이지만, 그쪽에도 신경이 쓰였다.
준혁은 천천히 효정의 골짜기로 진입 해 들어갔다.
“아~~~~너무 따뜻해”
“헉 어~~~엉 어떡 해”
뿌리를 깊게 넣고 한참을 움직이지 않던 준혁이 피스톤을 시작하자 효정은 준혁의 목을 더 꼭 껴안는다.
준혁은 앉아있고 효정이 발은 소파에 올리고 쭈구리고 앉아 목을 껴안은 상태라 더 깊숙이 느껴지는것 같았다.
효정의 풍만한 엉덩이를 손으로 받치고 피스톤을 움직이다가 준혁은 신호가 오자 효정을 소파에 앉히고 바닥에 무릎을 꿇고, 두손으로 소파에 앉은 자세의 효정의 다리를 들어서 힘차게 왕복을 해 댔다.
효정은 M자로 벌어진 다리사이로 자신의 꽃잎을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움직이는 준혁을 차마 쳐다보지 못하고 애써 고개를 돌려 외면한다.
효정은 터져나오려는 신음이 혹시 멀리 있는 카운터에 들릴까봐 애써 참으며 아래부터 밀려오는 흥분에 몸을 떨었다.
“효정씨 안에다 싸도 돼?”
“어~~엉 안돼요”
“그럼 어떡 해”
뻔히 알면서 준혁은 짖궂게 물었다.
“몰라~~밖에다가~~~”
주위에 유부남과 만나는 친구가 있으면 미친x 이라고 욕하며 다니던 효정이
나중에는 "자기야 내 보지에 싸 줘, 자기 자지 너무 깊이 들어 왔어."를 쉽게 하는 관계가 되는게 신기하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라 했던가.
효정과의 관계가 시작되자 웬만한 골치아픈 일들은 아무일도 아닌듯 지나갔고 즐거운 시간들만 이어질것 같았다.
사람의 감정은 참 간사한가보다.
이러다가도 싫증날때가 있는것을 보면....
그후
한동안 침을 맞고 좋아진 효정은 한의원에 그만 다니게 되었으나, 한참 후에 하이힐을 신고 다니다 다시 발목이 시려운 증상이 생긴 거라서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닌 것이다.
어쩔땐 발목이 바늘로 찌르는 것 처럼 아파서 길거리에 쭈구리고 한참을 있어야 했다.
종합병원에서 CT까지 찍어 보아도 뼈에는 이상이 없으니 물리치료를 꾸준히 해보란 얘기만 되풀이 할 뿐 별 효험이 없던 차에 김도사를 만나 어느정도 회복된 것이니 김도사를 상당히 신뢰하게 된 것이다.
처음엔 반신 반의하던 효정도 신기한 효험에 놀라는거 같았고, 김도사에 대해 평소에 다른사람 대하는거와는 틀리게 살갑게 대해갔다.
효정은 가까운 사람과 아닌 사람 대하는게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성격이었다.
그러나 겉옷을 벗고 마사지를 해야 한다는것에는 상당한 부담이 있는거 같았다.
준혁의 음모는 우연한 기회에 시작된 것이다.
사람이란 동물은 감정의 기복에 따라 사물의 느낌이 천차만별이다.
우연한 모임도 아니고 동호회도 아닌 좌석에서 효정을 처음 보았을 때 준혁의 생각은 언감생심이었다.
유부인 준혁의 눈에 비친 효정의 모습은 전형적인 케리어 우먼 풍의 지극히 도회적이고 쌀쌀맞은 세련된 처자였다.
꽉 낀 청바지에 헐렁한 브라우스를 걸치고, 흩날리는 긴 생머리를 손으로 넘기던 효정은 억지로 꾸미지 않아도 세련됨이 묻어져 나오는 그런 여자였다.
옷 입는 거라면 어느 정도 자신 있던 준혁도 저런 자연스러운 포스는 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옆눈으로 슬쩍 본 헐렁한 브라우스 너머의 가슴은 (속으로 C컵이 아니면 내가 니 조카다. ㅋ)상상을 통하여 아련히 보일 뿐이었다.
그후 뜻하지 않은 좌석에서 마주친 그녀는, 그날의 모습이 아니고 단정한 시골 선생님 풍의 검정 스커트에 흰색 브라우스가 잘 어울렸지만 준혁의 눈에는 역설적으로 전보다 더 섹시한 모습으로 보여졌다.
“전에 김화백 전시회 뒤풀이에서 뵈었었지요?”
“아~~~네 안녕하세요?”
“오실장님은 잘 계시지요? 요즘도 자주 만나세요?”
“여기서 만나기로 했는데...”
“잘 됐네요 저기 사무실에 있을테니 오실장 오시면 같이 차나 한잔 하시지요.”
지극히 사무적인투로 말 하였지만 준혁은 스스로 목소리가 떨림을 알고 있었다.
아는 동종업계의 모델 하우스 개관식에서 만난 효정은 준혁을 설레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오실장의 거래처이던 회사의 개관식에 왔던 효정은 준혁의 제의로 오실장과 셋이서 저녘을 먹게 되었고 그것이 만남의 서막이었다.
뭔가 구실을 만들어야 했던 준혁은 효정이 순수미술을 전공한 사실을 알고 준혁의 회사 모델하우스에 걸어놓을 그림을 부탁하였고 이 거래는 둘이 자연스레 만날 수 있는 구실이 되었다.
중소 건설회사를 운영하던 준혁은 그때만 해도 DP라는 개념이 없어서 스스로 모델 하우스를 꾸며야 했는데, 그 전에는 커텐 업자나 침구업자가 눈 대중으로 설치 해 놓은것이 항상 눈에 거슬렸던 모델하우스를 준혁이 스스로 꾸미던 차에 효정을 만났고 효정은 전공을 살려 아르바이트 하는 것을 재미있어 했다.(지금이야 Dis Play라는 새로운 분야가 완벽하게 형성되어서 경쟁도 치열 하고 소품도 다양 하지만...)
그때 효정은 발목을 다쳐서 병가 중이었고(결국 그만 두었지만) 매일 재활 운동하고 병원을 다녀오면 무료하던 차에 일이 생긴 것이었다.
남녀란 무릇 자주 보다보면 정분이 생기는 법인데 이미 마음속으로 목적이 생긴 준혁에게는
절호의 기회였던 것이다.
준혁의 소개로 다른 회사의 오더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효정은 차츰 준혁에게 일정부분 의지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거간의 사정을 알게 된 준혁은 용하다는 한의원에 효정을 소개해 침을 맞으러 다니게 되었다.
근데 그 한의원이 서울이 아니고 근교에 있어서, 발을 다쳐 운전을 못하던 그녀에게 준혁은 기사를 자처하게 된다.
그것도 일주일에 두, 세번은 가야하는데 그 바쁜 와중에 어떻게 서 너시간씩 시간을 뺐는지 지금 생각 해 봐도 신기할 따름이다.
돌아오던 길은 항상 밤이 되기 마련이었고 미안 해 하던 효정이 저녘이라도 대접하겠다며 여러번 얘기하였지만 번번히 화장실 가는척 준혁이 계산을 해 버렸다.
준혁은 여자를 만날 때 몇가지 철칙이 있는데 첫째 절대 소문을 내지 않는다는 것이다.(대개의 남자분들은 한 여자와의 무용담을 과장되게 늘어놓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부메랑이 되어 다음번 썸씽에 좋지않은 결과를 초래 한다.)
소문을 안 내는게 아니고 제삼자가 눈치를 채고 물어도 끝끝내 고개를 젓고 상대방이 믿을 수 있도록 논리적으로 부인하는 거다. (마누라에게 부인하는 이상으로...ㅋ )
만약 상대 여자가 그말을 전달 받아 들으면 갑동해서 더 잘하게 되는거다.
그게 암암리에 소문나면 나는 안전한 남자가 되는거고...
발 없는 말이 천리 가는 법 ㅋ ...
어찌하여 효정과 첫 키스를 하던 장소는 한의원을 다녀오다 잠깐 들른 외딴 휴게소였다.
국도변 휴게소는 오가는 차도 뜸하고 사람도 없어 차안에서 커피를 마시던 중 키스를 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만진 효정의 가슴은 준혁이 그토록 오랫동안 상상했던 것 이상 이었다.
크기도 만족 할 만한 것이지만 탱탱한 감촉과 부끄럽게 감춰진 유두를 혀로 애무하면 수줍게 솟아올라 혀를 맞이 하였다.
흥분된 준혁이 청바지의 자크를 내리려하자 효정은 처음엔 거부하였지만 끝내는 패팅만 한다는 준혁의 꼬임에 허락하고 말았다.
손을 효정의 팬티에 넣어서 만져보니 골짜기의 숲은 무성하지 않으나 깊은 곳의 샘가는 충분히 젖어 있었다.
샘가를 거닐던 손가락을 그녀의 샘에 담그자 효정은 준혁의 목을 힘차게 끌어 안으며 처음으로 신음을 토한다.
“아~~~앙”
불편한 자세로 한손으로 바지를 풀른 준혁은
“내꺼 만져봐”
“아~~~이~~”
“빨리~~만져봐 아니면 그냥 한다”
못 이기는 척 부끄러운 척 슬며시 손을 내려 준혁의 심볼을 잡아주던 효정의 하얀 손을 차밖에서 흘러들어온 불빛에 비쳐보던 준혁은 목구멍으로 끌어오르는 욕정을 느꼈다.
청바지라서 아예 벗거나 아니면 내리고 할려면 상대의 적극적 호응이 있어야 되므로 서로의 고향(?)을 확인하는 선에서 그날은 지나갔다.
그 다음부터는 키스와 패팅은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기어이 어느날 술을 한잔 하고 사고를 치기에 이르렀다.
돌아오던 길에 들른 한적한 카페에서 술을 한잔 하던 참 이었다.
(그때만 해도 음주운전이라는 개념이 없었고 단속도 안 할 때였다)
칸막이가 되어 있고 평일이어서 손님이라고는 우리밖에 없어서, 나란히 앉아 키스를 하다가 윗옷을 올리고 브레지어를 위로 재낀 후 효정의 가슴을 빨며 한손은 이미 스커트 속으로 들어가 골짜기를 헤매고 있었다.
골짜기를 유린하던 준혁이 손을 빼내고 팬티를 내리자 효정은 못이기는 척 엉덩이를 들어준다.
“위로 올라와”
“이렇게~~”
“응”
효정의 골짜기 입구에 잔뜩 열이난 준혁의 물건을 문지르면서 귀두를 살짝 넣었다가 바로 다시 빼곤한 동작을 서너번 반복 했다.
(그때는 이미 효정도 흥분한 상태라 골짜기는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허물없어진 다음에 "그때 너 물나온거 장난 아니데~~ 아주 질질 싸던데.. 나랑 그렇게 하고 싶었어? 하고 놀리면 얼굴을 붉히며 어쩔줄 몰라해서 더 놀려댔었다)
그때마다 오늘이 처음이라 효정은 차마 뭐라 말 하지 못하고 엉덩이를 약간씩 움직이면서 준혁 물건의 위치를 확인하는 듯 한다.
팔은 준혁의 어깨를 감싸안고, 아직도 준혁의 얼굴을 쳐다보진 못하지만 흥분에 겨워 뜨거운 숨을 내 쉬었다.
준혁은 카운터에서 드라마에 열중인 주인이지만, 그쪽에도 신경이 쓰였다.
준혁은 천천히 효정의 골짜기로 진입 해 들어갔다.
“아~~~~너무 따뜻해”
“헉 어~~~엉 어떡 해”
뿌리를 깊게 넣고 한참을 움직이지 않던 준혁이 피스톤을 시작하자 효정은 준혁의 목을 더 꼭 껴안는다.
준혁은 앉아있고 효정이 발은 소파에 올리고 쭈구리고 앉아 목을 껴안은 상태라 더 깊숙이 느껴지는것 같았다.
효정의 풍만한 엉덩이를 손으로 받치고 피스톤을 움직이다가 준혁은 신호가 오자 효정을 소파에 앉히고 바닥에 무릎을 꿇고, 두손으로 소파에 앉은 자세의 효정의 다리를 들어서 힘차게 왕복을 해 댔다.
효정은 M자로 벌어진 다리사이로 자신의 꽃잎을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움직이는 준혁을 차마 쳐다보지 못하고 애써 고개를 돌려 외면한다.
효정은 터져나오려는 신음이 혹시 멀리 있는 카운터에 들릴까봐 애써 참으며 아래부터 밀려오는 흥분에 몸을 떨었다.
“효정씨 안에다 싸도 돼?”
“어~~엉 안돼요”
“그럼 어떡 해”
뻔히 알면서 준혁은 짖궂게 물었다.
“몰라~~밖에다가~~~”
주위에 유부남과 만나는 친구가 있으면 미친x 이라고 욕하며 다니던 효정이
나중에는 "자기야 내 보지에 싸 줘, 자기 자지 너무 깊이 들어 왔어."를 쉽게 하는 관계가 되는게 신기하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라 했던가.
효정과의 관계가 시작되자 웬만한 골치아픈 일들은 아무일도 아닌듯 지나갔고 즐거운 시간들만 이어질것 같았다.
사람의 감정은 참 간사한가보다.
이러다가도 싫증날때가 있는것을 보면....
그후
한동안 침을 맞고 좋아진 효정은 한의원에 그만 다니게 되었으나, 한참 후에 하이힐을 신고 다니다 다시 발목이 시려운 증상이 생긴 거라서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닌 것이다.
어쩔땐 발목이 바늘로 찌르는 것 처럼 아파서 길거리에 쭈구리고 한참을 있어야 했다.
종합병원에서 CT까지 찍어 보아도 뼈에는 이상이 없으니 물리치료를 꾸준히 해보란 얘기만 되풀이 할 뿐 별 효험이 없던 차에 김도사를 만나 어느정도 회복된 것이니 김도사를 상당히 신뢰하게 된 것이다.
처음엔 반신 반의하던 효정도 신기한 효험에 놀라는거 같았고, 김도사에 대해 평소에 다른사람 대하는거와는 틀리게 살갑게 대해갔다.
효정은 가까운 사람과 아닌 사람 대하는게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성격이었다.
그러나 겉옷을 벗고 마사지를 해야 한다는것에는 상당한 부담이 있는거 같았다.
준혁의 음모는 우연한 기회에 시작된 것이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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