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군대에 간 아들의 편지를 한손에 꼭 쥐고 강원도를 향하는 버스에 올라탔다.
가타부타 “힘들다! 죽고싶다!”는 등이 내용으로 꽉 채워져 있던 아들의 편지.
처음 이 편지를 받았을 때 보다는 마음이 많이 안정이 되었지만 아들의 면회를 가는
지금도 이 편지의 내용을 생각하면 가슴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걱정이 된다.

근데 아까부터 내 건너편 자리에 앉은 남자가 나를 힐끗 힐끗 훔쳐 보고 있는 기분이
든다.

“너무 짧은가!”

다소 짧은 치마아래로 드러난 다리가 신경쓰인다.

남편과 3년 전 이혼하며 나름 젊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친구들과 만날 때 입으려고
사두었던 옷들...
마흔다섯이 나이에는 조금 어울리지 않지만 그래도 면회를 가면 아들을 아는 다른
사람들도 만나야 할텐데 볼폼 없는 옷을 입고 가기 싫어 용기를 내어 입은 옷이었다.

예상대로 그 남자는 내다리를 훔쳐보고 있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자는 척 내 쪽을 고개를 돌린 그 남자의 눈이 이따금 벌어지는 것을 분명히 본것이다.

핏~그래도 남자라고....근데 이렇게 나이든 나 같은 사람도 여자로 보이나보네!

나름 가꾼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50이 다 되어가는 나 같은 여자한테 저렇게 눈길이라도
주니 은근 고마운 생각도 든다.
가만히 그 남자를 보니 생각보다 많이 어려보인다.
이제 겨우 30살이나 되었을까!

잠시후 진짜 잠이 들었는지 가볍게 코를 고는 그남자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일찍부터
음식을 만드느라 피곤했는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잠이 들었을까! 뭔가 이상한 기척에 살며시 눈을 떠보니 언제 자리를 옮겼는지
건너편에 앉았던 그 남자가 내 옆에 앉아 있는것이아닌가..게다가 그남자의 손은 이미
내 허벅지위에 놓여있었다.

너무나 놀란 나머지 나도 모르게 헛기침을 하며 몸을 뒤척이자 남자의 손이 스르르
빠져 나갔다.

터질듯 뛰기 시작하는 심장소리가 그 남자에게 들릴까 마음을 진정시켜보지만
몸은 보란듯 내 머리가 시키는 일들을 거부하며 경직되어간다.

어떻게 해야하지! 소리라도 질러야 할까!
아직도 잠이 깨지 않은척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던 그사이 그남자는 아까보다
더욱 대담하게도 내 허벅지 안쪽 거의 팬티 가까운 곳까지 손을 쑤욱 집어넣었다.

몇 년간 남자의 손길이닿지 않았던 내 몸에 거친 남자의 손길이 느껴지자
숨마져 쉬기 힘들만큼 긴장이 밀려왔다.

어떻게든 그 상황에서 벗어나려 용기를 내어 눈을 뜨려는 찰나 남자가 갑자기
내 귀에 입을 대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제발요~곤란하게 하지 않을 게요! 조금만....조금만....”

남자의 목소리에서 그다지 위협은 느껴지지 않았다...다만 어쩌면 아들의 편지에서
느껴졌던 어떤 절실함이 내 마음에 와닿았다.

남자도 내가 잠이 깨어있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게다가 곧바로 소리를 지르거나 하지 못한 나를 쉽게 포기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렇담 결국은 차를 세우고 경찰서를 오가야 할 것이고 아들의 면회도 차질을
빗고 만다.

내가 그런 고민을 하는 사이 남자는 내가 자신의 말을 받아들였다고 혼자서
판단해버린듯 더욱 과감하게 손을 움직였다.
고개를 숙인체 내 쪽으로 몸을 돌려 앉은 남자는 내 쪽을 향한 오른손으론
단지 내 허벅지를 만지는 이상의 움직임이 불편했던지 오른손을 빼내 내 허벅지
옆에 붙혀두고 왼손을 내게 뻗어 내 두 다리사이로 밀어넣기 시작했다.

본의아니게 낯선남자에게 내 몸을 허락한것 마냥 되어버리자 황당하고 당황스럽다.
“어떻게 해야하나!”라며 혼란스러운 사이 남자의 손은 스타킹이 있는 끝을 지나
내 맨 허벅지에 까지 닿고 있었고 남자는 그때까지도 내가 이렇다할 반응이 없자
너무도 대담하게 내 맨 허벅지를 움켜쥐거나 쓰다듬었다.

거기까지 였던가! 난 내심 내 그곳에서 불과 몇 센티 떨어진 곳을 돌아다니는 남자의
손길을 느끼며 약간의 안심을 하고 있었다.
설마 더 이상의 행동은 하지 않겠지!.....

남자의 숨소리가 아까보더 점점 빨라져간다.
쌕쌕거리는 남자의 뜨거운 숨이 내 어깨에 느껴지자 행여 마지막 순간 남자의 손을
저지하기위해 아랫배에 올려둔 내 왼팔에 소름이 돋기 시작했다.

“이대로 잠시만 참자!”

막돼먹은 사람처럼은 보이지 않는 그 남자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어 보기로 했다.
예상대로였다...남자가 내 허벅지에서 손을 빼내 버린 것이다.

다행스러운 마음에 긴장이 풀리며 나오는 깊은 한숨을 그 남자가 듣지 못하도록
최대한 조금씩 입에서 뿜어내며 한편으론

“역시 나같은 늙어가는 여자에게는...”이라는 약간의 아쉬움과 절망감이 느껴진다.

올려진 치마를 추스르기 위해 몸을 움직이려는 순간 갑자기 남자가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 자신과 내 무릎위를 순식간에 덮어버렸다.

놀라움에 다시금 몸이 경직되었고 남자가 꺼내 덮은 그것에서는 아들에게서
가끔 맡아보았던 익숙한 남자의 냄새가 느껴져온다.
실눈을 떠 아래를 내려다보니 깨끗하게 다려진 군복....

“설마...”

난 아까의 기억을 더듬어 남자의 머리가 짧았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그랬다 남자는 내 아들과 같은 군인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남자가 군복으로 우리의 무릎을 덮은 직후 아까보다 몇 배는 더 대담하게
아니 마치 내가 자신의 여자라도 되는 것처럼 좋은 각도로 내 몸을 더듬을 수 있는
왼손을 사용해 내 허벅지를 쓸며 올라온다.

“훅~”

뜨거운 숨이 가슴에서 밀려나왔지만 남자에게 내 숨소리를 들키기 싫어 숨을 멈췄다.

잠시 내 맨 허벅지를 아까처럼 더듬으며 내 반응을 보던 남자는 놀라움에 얼어버린
내가 아무 저항이 없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내 그곳을 덮은 작은 팬티까지 손을
뻗어 내 갈라진 그곳을 지긋이 눌러왔다.

“안돼 더 이상은.......”

나는 결심했다.
어떠한 결과가 오더라도 더 이상은 참으면 않된다고...

남자의 팔목을 내 왼손으로 잡으려던 그순간....
남자의 거친 손가락들이 내 팬티와 허벅지가 닿아있는 틈을 비집고 들어와 내 그곳을
향해 돌진해왔다.


“후~!”

나도 어쩔수 없이 내뱉어버린 뜨거운 한숨......
남자는 마치 내가 신음이라도 낸것이라고 착각한듯 재차 내 살들을 비집고 자신의
나무막대기 같은 손가락을 내 그곳에 집어넣으려 했다.

입술을 물며 몸전체에 느껴져오는 짜릿한 전율을 견디려 했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남자는
내게 틈을 주지 않고 더욱 깊게 파고 들었다.

아까는 피하고 싶어서 였지만 지금은 그보다 남자의 비위생적이고 거친 손가락 때문에
내 생식기가 다치는 것이 두려워 손을 뻗어 남자의 팔목을 잡았다.

차라리 부드럽게 다루어 줬더라면.......
어쩌면....그랬다면 그냥 저항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텐데!
하지만 이로써 그만두리라는 내 예상은 너무도 우습게 깨어져 버렸다.

남자는 내게 팔목이 잡히기는 했지만 나보다 강했다.
내가 팔목을 잡아밀면 밀수록 남자는 그보다 더욱 강하게 내 그곳에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중년의 몸은 그 따위 자극에도 목말라 있는 것인지...다행히도 그 즈음 내 그곳은 조금씩
남자의 손가락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남자도 그것을 느꼈는지 펴져있던 손가락들중 검지와 중지만 남기고 접어넣더니
조금씩 하지만 힘차게 내 몸속을 파고 들었다.

거기서부터 시작된 전율과 소름이 온 몸으로 퍼지며 몸의 감각 하나하나가 느껴질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했고 머리카락이 세워질 정도의 강렬한 무언가가 척추를 타고 올라
뇌를 다운시켜버린듯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남자의 손이 파고든 내 그곳이 몹시도 축축해 지는 것이 나도 느껴진다.

“안돼는데...안돼는데...”

남자는 이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서서히 내 민감한 부분을 문지르기 시작했고
난 이를 악물지 않고서는 도저히 참을수 없는 강렬한 흥분을 나도 모르게 느끼기
시작했다.

솔직히 그랬다.....나는 그때 내가 살아있는 느낌이 너무나 확실하게 들었다.

남자는 그렇게 내가 흥분을 느낄 정도로 오랫동안 내 그곳을 가지고 놀았고 드디어
내 블라우스단추를 열어 내 가슴마저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젖꼭지를 두 개의 손가락으로 무례하게 굴리다가 손바닥으로 내 쳐진 가슴을 올려
주기라도 하려는 듯 감싸 밀어 올리며 자극하기를 한참....
점점 거칠어 지는 숨을 참기위해 다물었던 입술이 나도 모르게 벌어지며 근처에
누가 있었다면 들렸을 정도의 신음소리 같은 뜨거운 숨소리가 세어나왔다.

남자는 애써 자는 척 눈을 감은 나를 정말이지 마음대로 가지고 놀며 급기야 나의
목덜미에 턱을 밀어넣어 자신의 숨을 내 민감한 목에 쏟아냈다.

안그래도 그간의 자극에 몸이 뜨거워져 있는데 남자의 숨결이 느껴지자 나도
느껴질 만큼의 애액이 질입구에 번져온다.
1분이 1시간으로 느껴질만큼 온몸의 세포하나하나가 살아 꿈틀거리며 지금 일어나는
자극 하나하나를 받아 내 뇌를 자극하고 있다.

마약에 중독되면 이런 기분일까! 몸이 점점 공중에 떠오르며 머리에 생각들이 하나둘
지워지더니 이내 작은 오르가즘이 내 그곳으로부터 온 몸으로 번져나온다.

몸을 부르르 떨며 잠시 경직되었던 근육이 언제그랬냐는 듯 맥없이 풀리며 온몸이
늘어지던 그순간 남자가 내 어깨를 창쪽으로 밀어 내 몸을 돌리려했다.

단박에 남자의 의도를 알아챘다.
남자는 어깨가 밀려 살짝 들려진 내 한쪽 엉덩이에서 팬티를 벗기려 하는 모양이다.
아마도 끝까지 가려는 심산이었다.
아차하는 두려움이 들어 몸을 다시 되돌리려 했지만 남자는 더욱 강하게 내 등을
밀어 대며 팬티를 잡아 내렸고 나머지 한쪽 엉덩이에 걸린 팬티가 내려오지 않자
다시금 손가락을 내 그곳에 대고 밀어...아니 쑤셔넣는다.

애액으로 범벅이된 내 그곳은 마치 남자의 주먹이라도 받아들일듯 늘어져있었고
남자는 그 속으로 정말 손전체를 집어넣어 버릴듯 우왁스럽게 비틀며 힘을 가했다.
음부를 그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느껴지는 수치심과 누가 볼까 불안한 마음 때문에
팬티가 내려지는 것 따위는 이제 신경도 쓰이지 않았다.

아마 남자가 노리는 것도 이런 것이었을 것이다.

결국 남자는 내 팬티를 아래로 내려 내 발목을 잡아 들며 벗겨내었다.
살며시 눈을 뜨니 남자가 내 팬티를 손에 들고 내 그곳이 닿다 더럽혀진 부분을 코에
대더니 숨을 크게 들이 마시는것이 보였다.

순간 치욕스러움과 함께 아이러니 하지만 나이든 나란 여자의 더러운 팬티를 아무
거리낌없이 코에 가져다 대고 숨을 마시는 남자에게 약간의 고마움이 느껴졌다.

그걸로 끝나리라고는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
이렇게 까지 된이상 남자는 반드시 나를 가지려 들것이다.
더 이상 이대로 있는 다면 난 아들의 면회를 가는 버스안에서 생면부지의 어린 남자에게
강간을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아들에게 부끄러워서라도 그럴수 없었다.

그순간 자신의 바지 지퍼를 내리는 남자...
그리고는 커다랗게 발기된 자신의 분신에 내 손을 잡아끌어 닿게 했다.
난 그렇게 라도 해서 남자가 사정을 하길 바랬다.
그렇다면 이렇게 버스안에서 강간을 당하는 것 만큼은 피할수 있으니까.

난 시키지도 않았지만 남자의 분신을 붙잡고 아래위로 움직였다.
남자는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내 젓가슴을 터트릴듯 움켜쥐며 주물렀다.
생각보다 큰 남자의 분신은 몹시 뜨거웠고 분신을 휘감은 굵은 핏줄에서 그의
맥박이 느껴졌다.

잠시지만 난 그 분신이 내 몸속으로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느꼈다.
하지만 나를 기다리고 있을 아들을 위해서라도 그것만은 막아야만 한다는 생각에
남자가 내 엉덩이가 드러나도록 내 등을 짖누를 때마다 더욱 세게 남자의 분신을
잡아 정성스럽게 귀두부위를 자극했다.

남자가 못참겠다는 듯 내 그곳에 손가락을 쑤시더니 마치 낚시바늘처럼 손가락을
구부려 내 엉덩이를 들어올렸고 난 내 소중한 그곳의 입구가 마치 칼에 베여 ?어지는
듯한 통증을 느끼면서도 결코 남자의 분신을 놓지안았다.

조금만 더....조금만 더....

이대로 라면 곧 사정을 할것이라고 생각하던 그때 뜻밖에도 우리가 탄 버스가 휘청
거리는 것이 느껴지더니 휴게소 입구로 미끌어져 들어가고 있는 것이 보였다.

끝난것일까!

이걸로....

언제 그랬냐는 듯 내 몸에서 손을 거두고 자신의 분신도 다시 제자리로 밀어넣는 남자.
나도 민망하지만 잠에서 깬듯한 제스춰를 하며 풀어 헤쳐진 옷메무세를 다듬었다.

나보다 먼저 일어나 사람들을 따라 나가는 남자..
난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려다 뭔가 허전함을 느꼈다.

아~! 팬티...

아랫도리에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고 무언가 허벅지를 타고 간지럽게 흘러내리는
느낌이 든다.
내 팬티를 벗겨 빼앗아간 남자의 뒤를 보며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라고 고민하다
일단 차에서 내리기로 마음먹었다.

화장실로가 내 그곳을 닦아 정리하고 나온 나는 다시 그 차를 타지 않으리라
마음먹었다.

하지만 문제는 나를 기다리고 있을 아들...
몇 번을 고민하다 할수 없이 버스를 탔다.
남자는 아직 타지 않았고 난 그냥 이대로 버스가 가버리길 바랬지만 맨 마지막으로
버스에 탑승한 남자는 나와 시선을 마주치지 않은체 마치 일행인듯 자연스럽게
다시 내옆에 앉았다.

다시 시작될 악몽을 떠올리며 “내가 왜 다시 버스에 탔을까!”하고 자책했지만
차가 움직이자 마자 다시 남자의 손이 내 그곳을 파고 들었다.

난 우습게도 그 순간 어떤 저항도 하지 못하고 그냥 자는 척 눈을 감고 창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다시 군복이 우리 두 사람을 덮었고 이내 남자는 아까처럼 자신의 분신을 꺼내
내 손에 쥐어주고는 내 그곳과 가슴을 번갈아 가며 희롱했다.

이제는 한술 더떠 내 목덜미를 혀로 낼름거리며 핥더니 귓불을 입속에 집어넣어
혀고 굴렸다.

오줌을 지릴 것 같은 간지러움....

난 지금 아마 남자만큼이나 흥분해 있는 것 같았다.

아까처럼 정성들여 남자의 분신을 자극하던 나는 또다시 내 등을 밀어 엉덩이를
내 놓으라는 남자의 무언에 협박에 남자의 고환까지 살며시 쥐어 짜며 남자를
최대한 자극해 사정을 유도했다.

남자도 그게 싫지 않았는지 더 이상 내 그곳을 욕심내지 않고 나의 손길을
즐기고 있었고 나는 내심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남자는 또다른 목적이 있었다.

등을 떠밀던 남자가 갑자기 내 목덜미를 오른팔로 휘감더니 자신의 사타구니를 향해
내 얼굴을 끌어 내렸다.

난 단박에 그 행동이 의미하는 것을 알아차렸고 차라리 여기서 관계를 갖는 것보다는
이렇게라도 사정을 시키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남자의 커다란 자지를
향해 입을 살며시 벌리며 얼굴을 내렸다.

비릿한 냄새가 나는 남자의 분신은 마치 살아있는 듯 껄떡이며 내 입속으로
들어왔고 나는 비위가 뒤틀리는 것을 겨우 참으며 도깨비 방망이처럼 굵고 튼튼한
남자의 귀두를 혀로 감싸 입으로 삼켰다.

남자는 애초부터 배려라는 것이 없었다...
“강간을 하는데 무슨 배려냐?”라고 하겠지만 버스 앞쪽은 제법 사람이 타고 있어서
자칫 내가 소리라도 내게 되면 모두 뒤를 돌아보게 될것이 뻔한 상황이다.

남자는 몹시 흥분해 어떻게든 내 목구멍속으로 자신의 분신을 깊이 넣는 것만이
목적인것 같았다.
이혼전 남편과도 오럴섹스를 한적이 있지만 비위가 약해 항상 귀두를 핥거나
입에 머금고 혀로 굴리는 정도가 다였다.
하지만 남자는 어떤 준비도 없이 그 큰 물건을 어떻게든 내 입에 모두 넣으려
하고 있는 것이다.

분신이 목젖을 건드리자 구역질이 밀려왔지만 남자는 아랑곳없이 내 머리를
눌러왔고 나는 도저히 참기 힘들어 남자의 허벅지 살을 잡고 힘껏 움켜쥐었다.
남자도 지기 싫은듣 더욱 세게 내 머릴 눌렀지만 결국 허벅지에 느껴지는 통증을
참기 힘들었는지 머리를 누르든 손을 놓아주었다.

그 와중에도 남자의 손은 아래로 쳐저 흔들리는 내 젓가슴을 짓이기고 있었고
엎드려있는 내 치마를 끌어당겨 올리고는 팬티가 벗겨진 내 가운데를 마치 ?어버릴듯
후벼파며 숨을 몰아쉰다.

남자의 손놀림에 내 그곳에서 부끄러운 소리가 들려나온다.
질척이는 질속에 들어온 손가락들이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자 마치 진흙을 움켜쥘때
나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려나왔다.
게다가 내 입에서도 남자의 분신이 들락거리며 묘한 소리를 내고 있다.

잠시 분신을 머금은체 고개를 돌려 남자를 보니 눈을 감은체 인상을 일그러트리고
있다.
생각보다는 수려한 외모에 아들만큼이나 어려보인다.
어떻게 하다 이렇게 되어버렸는지.....!!

얼른 사정을 유도하기 위해 좀더 깊이 분신을 머금었다.
남자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분신을 깊이 삼키자 거의 정정에 다다른듯한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조금만 더...조금만...”

난 애써 참으며 분신을 자극했고 거의 사정을 하리라 생각될 무렵 남자는 갑자기
내 머릴 들어올리며 내 입에서 자신의 분신을 빼내고는 아까처럼 내 등을 밀어
내 뒤가 드러나게 했다.

상황이 참 우습게 되어버렸다.
관계만은 하지 않으려 다른 것들을 해주다 보니 “이거나 그거나 무슨 차이냐?”라는
생각이 든다.
입으로 하나 거기로 하나 어쨌든 외간 남자를 받아들이는 것은 매한가지였다.

그사이 결국 나를 거의 엎드린것처럼 해놓고 자신의 분신을 내 가운데로 가져다 대는
남자....
남자의 굵은 방망이가 애액으로 질척이는 내 구멍으로 일순간에 밀려들어왔다.
몇 년간 단 한번도 남자를 경험하지 못한 내 그곳은 남자의 분신을 나가지 못하도록
맹렬하게 압박했고 나도 이미 정신을 차리지 못할정도로 흥분해 남자가 하는데로
모든 것을 맞기기로 했다.

하지만 좀더 이어지리라 생각했던 그 행위는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남자는 내 허리를 잡고 필사적으로 당기며 내 몸속 제일 깊은 곳까지 분신을
밀어넣고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잠시 자궁근처가 뜨거워 지는 느낌이 들더니 남자가 내 허리를 놓아주었다.
이내 스르르 힘이빠져버리는 남자의 분신...
언제 그랬냐는 듯 뻔데기 마냥 주름이 지며 전혀 다른 모양과 크기로 변신을 한다.

그때다 내 거기서 걸쭉한 무언가가 흘러나와 허벅지를 타고 내려왔고 익숙한
밤꽃 향기가 코를 간지럽혔다.
이대로 있다간 다른 승객들이 눈칠 첼것같아 서둘러 백에서 티슈를 꺼내 흘러나오는
정액들을 닦아내었고 남자는 그사이 제정신이 돌아왔는지 불안한 표정으로 내 행동을
살피고 있었다.

난 남자를 처다보진 않았지만 몹시 풀편한 표정을 지었다.
사실 그다지 화가 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강간을 당하고 좋은 표정일순 없지 않는가!

수습이 끝나고 잠시 잠이 들었다.
그리고 얼마나 지났을까! 다시 내 몸을 건드리는 남자....
남자는 다시 힘을 되찾은 분신을 껄떡이며 내 등을 밀었지만 난 눈을 무섭게 뜨고
남자를 쏘아보며 고개를 저었다.

남자는 움찔거리며 행동을 멈췄지만 그것도 잠시 그것만 하지 않을뿐 내 몸을
가지고 노는 것은 계속 되고 있다.

그렇게 나는 거의 1시간이 넘게 남자의 노리개가 되어 눈을 감은체 있었고
한번 사정을 한 남자의 분신은 그 1시간동안 단 한번도 힘을 잃지 않고
?쪄構?서있었다.

솔직히 그냥 내버려 두고도 싶었다.
잠깐이긴 하지만 어짜피 질내사정까지 해버린 마당에 더 거부할 명분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하는데로 그냥 있는 것도 아니지 않는가!

인상을 쓰는 정도로 더 이상의 행동을 하지 못하는 그가 솔직히 답답했다.
지금이라도 다시 나를 밀치면 못이기는 척 엎드려 줄텐데......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남자는 삽입따위는 시도하지 않았다.

뭘까?

이제와서 배려라도 하는 걸까?

얼마뒤 버스가 터미널에 도착하자 사람들이 하나둘 내리기 시작했고 남자는 내 백을
열어 핸드폰을 꺼내서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는 바로 끊어버린다.

그리고는 태연하게 짐을 챙기고 있었고 먼저 일어서서 내리려 남자의 무릎앞을 지날무렵
남자가 갑자기 치마를 위로 올리더니 꼿꼿하게 솟아있는 자신의 분신위에 나를
앉혀버린다.
체중이 실리며 남자의 사타구니에 넘어지듯 앉아버린 나는 그 커다란 분신이 한꺼번에
밀려들어와 자궁입구를 파고들자 코피가 터질듯한 아찔함이 미간에 느껴졌다.
문제는 그게 아니다.
이제 거의 모든 승객이 내리고 불과 서너명이 입구쪽에 있을 뿐이다.
하지만 남자는 오로지 내 몸속에 더욱 깊이 분신을 삽입하는데만 열중하고 있다.
자궁이 분신에 밀려 들어올려지는 느낌이 아랫배에 묵직하게 느껴지기를 잠시
아까처럼 분신과 자궁이 닿은 부분이 “확~”하고 뜨거워지더니 남자가 붙잡았던
내 팔을 놓아주었다.

이제 남은 승객은 없다.
나는 서둘러 일어나 치마를 내리고 버스입구를 향해 걸었고 거의 계단에 다달았을
무렵 내 구멍에서 남자의 정액이 흘러나와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많은 양의 정액들은 허벅지를 타고 내리는 대신 커다란 덩어리가 되어 바닥으로
곧장 떨어졌고 마침 기사는 반대쪽을 신경쓰느라 그것을 보지 못했다.

나는 다급히 버스를 내렸고 도망치듯 달려가 택시를 잡아타고 아들이 있는 군부대로
향했다.

택시를 타고 가는 동안 되돌아 생각해보니 방금전의 일들이 마치 꿈만 같았다.
1시간정도의 시간에 그것도 승객이 있는 버스안에서 한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아들같은
군인에게 질내 사정을 당한 사실이 현실처럼 느껴지는게 오히려 이상하다.

아직도 뱃속에서 스믈스믈 기어나오는 남자의 정액............
행여 시트가 더럽혀질까 신경쓰며 10여분을 달려 낯선 분위기의 군부대 앞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