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식이는 CCTV와 정희와 박차장의 최근의 행동을 보면서
더이상 정희와 박차장이 관계를 갖지 않는 것을 매순간 살핀다.

하지만 문자를 보며 성급히 나가 2~3시간 지나
파김치가 되서 돌아오는 정희의 행동과

간혹 보이는 정희의 가슴, 허리에 난 뻐얼건 손자국과 이빨 자국을 보며
정희가 새로운 남자가 생겼음을 직감한다.

그날도 정희는 문자메세지를 보고

"나 잠깐..마트 좀 다녀올께..요샌 마트가 24시간이라 너무 편하네.."하며

성급히 나가는 정희가 나가자 뒤를 쫗는다.

노래방으로 정희가 들어가고 정확히 15분후
민식이가 들어간다.

노래방 현관문을 열고 노래방안을 살피는 민식이는
카운터 뒤편 방에서 흘러나오는 정희의 신음 소리를 듣는다.

방문을 살짝 열어 안을 보니..

정희의 찰랑거리는 웨이브진 머리카락이 늘어져 있는 새하얀 등이 보이며
노래방 주인의 주인인 흉찍한 자지를 손으로 흔들어 주며
젖꼭지를 할타주고 있었고..
노래방 주인은 허리를 굽혀
하얀 정희의 엉덩이에
중지와 검지를 바꾸어 가며 정희의 보지와 똥구멍을 연신 침을 발라가며
쑤며 대고 있었다.

노래방 주인의 손가락에 신음소리를 내며 허리를 흔들어 쪼여대는 정희의 몸과
보지사이로 애액이 흘러 내리고 있는 모습이
민식이의 눈에 들어온다.

오크족 박차장과의 섹스는 그래도 봐줄만 했지만
추접스럽게 생긴 시골 농사꾼 스타일의 노래방 주인과
정희와 얽혀 있는 모습은
난쟁이 곱추와 슈퍼모델이 얽혀있는 형국이다.

처음에는 무엇인지 모를 정도도 흉찍한 노래방 주인의 자지가
물을 먹은 스펀지 처럼 흘러내리는 애액으로 흠뻑 젖은 정희의 보지로
들어가면서 정희가

"아~~~~~~~~~~~~자기야..아~"
하며 교성을 지르자...

"아우~~ 이 씨발년..좋냐.? 좋아.? 개년.."
하며 정희의 뺨을 갈기며 새하얀 정희의 젖을 손으로 뭉갠다..

"자기.?"
"이 씨발년..?"

흉찍하게 생긴 노래방 주인을 부르는 정희의 호칭과
아빠뻘 되는 아저씨가 내뱉는 욕에 흥분해 가는 정희를 보며

또한번 민식이는 한대 얻어 맞은 듯하다.

더이상 볼수도 들을수도 없는 듯 조용히 문을 닫고
지난번 박차장과 정희의 불륜을 잡으러 CCTV를 장치했던
불꺼진 구석진 룸으로 조용히 들어간다.

"짝~짝" 때리는소리와 "이 씨발년...쥬긴다..헉허헉"

"아~~ 좀더 세게..좀더좀더...아..좋아 너무 좋아.."

계속 쾌람에 젖은 남녀의 교성이 들리는가 싶더니
한동안 조용하다.

"자기 땜에 잠도 않아~~"
호호호하며...정희가 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어이 씨발년아 담엔 부르면 재까닥와~" 하며

노래방 주인의 목소리가 들린다.

몇분이 흘러 민식이가 방에서 조용히 나와 휘파람을 불려 TV를 보고 있는 노래방 주인에게 다가간다.

"즐겁게 봤어.?" 하며

노래방 주인이 엿보는 민식이를 이미 보았다는 듯
입구와 각방의 상황을 보여주는 TV에서 눈도 떼지 않고
음흉한 미소와 함께 조용히 말을 한다.

"나..그 년 남편이야 이 개세끼야.." 하며
울분에 찬 주먹을 노래방 주인에게 날린다.

"퍽" 하며 주먹에 맞은 노래방 주인이 의자에서 턱과 뺨을 어루만지며

"남의 음식에 손을 댓으니 맞아도 싸지" 실실 웃는다..

그런 노래방 주인의 태도에 더욱 화가 난 민식이가 다시 한번 주먹을 날리자..
이번엔 날렵하게 피하며 민식이의 배를 노래방 주인이 가격하며

"진정해 씨발넘아.." 노래방 주인이 조용한 목소리로 말을한다.

남편들이 쳐들어와 난리치는 일이 이번 한두번이 아니다.

노래방 주인의 주먹애 배를 움켜 쥐고 서럽게 흐느끼는 민식이 에게
자신의 입에 하나..또 민식에게 담배하나를 꺼내 불을 부쳐 주며
다.
여자문제로 감방에 여러번 다녀 온 노래방 주인은
더이상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았기에

"야 씨발넘아...일단 나 양아치 아니야..
주인이 나타났으니 돌려줘야지..

근데 너도 봤잔아..저..년..아니 니 와이프..
웬 잣같은 세끼랑 물고 빨고 하는거..

그래서 나도 함 맛본건데..않그래.?
그리고 물어봐..니 와이프가 날 찾아왔지..
내가 덮쳤나.?

.............흠.........그래..
그리고..앞으로 형씨꺼 절대 않건드릴께.."

하며 노래방 주인은 민식이를 달랜다.

그말은 맞다...박차장이랑 헐떡대며 노는 모습을 노래방 주인과 함께 보지 않았던가..
또 정희가 찾아가지 않았던가..

어느정도 진정이 되자..
노래방 주인이 소주를 가져와 민식이와 함께 먹으며 이 이야기 저 이야기를 한다.
민식이의 사정을 들은 노래방 주인은 무언가 결심 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노래방을 나오는 민식이에게

"야 씨발넘아 동생이라 선심쓰는건데..내일 내가 전화하면..제까닥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