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4월 둘째주.....완연한 봄이 되었다.
언젠가부터 다희는 항상 치마만 입고 출근을 하였다. 그리고 자주는 아니지만 무릎 훨씬 위로 오는 치마를 입고 올 때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김군은 그런 다희를 몰래 훔쳐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어쩌다 팬티라인이라도 도드라져 보일 때면 김군은 눈이 빠지도록 다희의 예쁜 엉덩이만 쳐다보는 것이 일상이었다. 그리고 또 언젠가부터 다희는 일주일에 한두번은 사장의 심부름을 했다. 사장과 함께 나갈 때도 있고 사장이 출근을 안하거나 일찍 퇴근한 경우에는 전화로 심부름을 시킬 때도 있었다.
오늘은 어쩌다 한번 있는 그날이었다. 바로 다희가 짧은 치마를 입고 카페에 온 것이다. 늘 그렇듯 김군은 2층에 있는 사장의 눈치를 보며 다희를 훔쳐보기 바빴다. 사실 사장은 이러한 김군의 행동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런 모습을 보는 것도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 다희가 입고 온 치마는 딱 붙는 스타일이 아닌 조금 나풀나풀 거리는 스타일의 옷이었다. 그래서 팬티라인이 보이진 않았지만 다희의 뽀얀 허벅지가 훤히 드러났다. 오늘과 같은 복장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보면 치마 속 안까지 훤히 보일 것 같았다. 하지만 김군은 왠지 다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그렇게까지는 하지 못했다. 그렇게 오전이 지나가고 오후가 되자 사장은 다희와 함께 2층에서 내려왔다. 김군은 그 순간에도 다희의 뽀얀 허벅지를 쳐다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사장은 그런 김군을 보고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김군아~나 다희랑 나갔다 올테니까~카페 잘 보고있어라 알겠냐?”
“네?? 또 어디가시게요??”
“아~내 휴대폰이 좀 구닥다리같아서..좀 바꾸려고..아무래도 어린 다희가 휴대폰도 잘 고를거 같고...디자인도 잘 볼테니까 같이가서 좀 골라달라고 할려고~그때 그 있잖아 너한테도 물어봤었잖아~카메라도 잘나오는 그런 최신 휴대폰말이야~”
“아.....그럼 일찍 들어오시겠네요?”
“뭐...휴대폰 사고...시간 좀 있으면 이쁜 다희랑 데이트도 한번 하지 뭐~크크클...”
사장은 김군에게 농담하듯 말하며 슬쩍 다희의 어깨에 손을 올려놓았다. 다희는 사장의 손길에 조금 어깨를 움츠릴 뿐 별다른 행동은 하지 않았다. 김군은 그런 다희를 그저 빤히 쳐다만 봤다. 사장은 김군을 보며 손을 살짝 들고 인사를 한 후 그대로 다희와 함께 카페를 나갔다. 김군은 그 두 사람의 뒷모습을 지켜보며 두 사람이 나간 문을 한동안 계속 쳐다만 봤다.
한편, 민준은 영문도 모른 채 행보관의 지시에 따라 열심히 삽질을 하고 있었다. 계속된 작업에 지쳤는지 조금씩 삽질하는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했다. 행보관은 그 모습을 보자 말했다.
“10분간 휴식~! 담배 필 사람들은 담배피고~나머지는 저~기~ 그늘에 앉아서 쉬고 있어~어이 분대장! 니가 딱 10분되면 알아서 작업 진행시켜 알겠지?”
“예 알겠습니다”
행보관이 막사쪽으로 걸어가자 분대장은 행보관의 뒷 모습에 경례를 하고는 곧장 그늘로 향하며 말했다.
“담배 필 사람들은 담배 피고와라~”
분대장에 말에 담배를 피는 인원들은 흡연장소를 향했다. 담배를 피지 않는 민준은 분대장을 따라 나무그늘로 향했다. 민준은 나무 그늘에 앉아 잠시 숨을 돌린 뒤 자신의 지갑을 꺼내 입대하던 날 다희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꺼내보았다. 민준은 힘든 군생활의 유일한 낙이 바로 다희의 사진을 보며 다희를 생각하는 것이었다. 선임들의 갈굼과 힘든 작업등 군대생활이 자신의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으나 다희의 사진을 보며 힘을 내는 민준이었다. 그런 민준을 보던 분대장은 민준에게 다가왔다.
“너 뭐보냐? 또 여자친구 사진보냐?”
“이..이병 김민준! 그...그렇습니다...”
“짜식...사진 다시 한번보자~이야........진짜 봐도봐도 이뻐잉~니 여자친구 그치??”
“가...감사합니다!”
“감사하긴....하....난 언제 이런 이쁜이 만나보려나~”
“남병장님도 곧 전역하셔서 정말 예쁜 여자친구 만드실겁니다”
“그래?? 뭐....그래야지....에휴...근데 니 여친은 잘 있다냐? 고무신 거꾸로 신는거 아냐?”
“아닙니다! 그런 애가 아닙니다!”
“그런 애가 아니긴...임마..나도 내 여자친구가 그런 줄 알았어...근데 딱 일말 되니까 바로 딴 남자 만나더라...일말상초라는 말이 괜히 있는 줄 알어? 그리고 니 여친은 너만 바라봐도 주변에 다른 남자들이 놔두질 않아요.....얘가 그걸 모르네....쯔쯧...”
“아...아닙니다! 예전에 사회에 있을 때도 다른 남자들이 대시해도 항상 저만 바라봐주던 그런 여자친구입니다! 저희는 서로 믿고 있습니다!”
“믿기는 개뿔....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말이 괜히 있는 줄 알어? 이거 제대로 찍혀봐야 정신차리지...쯔쯧...그나저나 너 말이야....”
분대장이 민준의 옆에 바싹 다가가서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갔다.
“니 여자친구랑 자 봤냐??”
“그....그게.....”
“뭐야...안잤어? 이거 진짜 미친놈이네....고자야? 이렇게 이쁜 애를 놔두고...에휴...너 그러다가 다른 남자가 체가면 엄~청 후회한다...”
“그...그게 아니라 여자친구와의 그런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하는건 여자친구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어떤 말도 못하겠습니다...죄송합니다...전 그 질문에는 어떤 대답도 하지 않을테니 남병장님이 편하게 알아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건방지게 굴어서 죄송합니다..”
“참나....성인군자 납셨네....”
분대장이 민준을 굉장히 아니꼽게 쳐다보고 있을 무렵 멀리 막사에서 행보관의 목소리가 쩌렁쩌렁하게 들려왔다.
“야 임마 남준석!!! 10분만 쉬라고 했더니 언제까지 쉴거야!! 오늘 안에 작업 마무리 하라고!”
행보관의 소리를 듣자 분대장은 옆에 있는 민준을 툭툭치며 다급하게 말했다.
“야 빨리가서 담배피러 간 애들 데리고 와! 빨리!”
민준은 분대장의 말에 황급히 흡연장소로 뛰어가서 다른 선임들을 모두 데리고 다시 작업현장으로 돌아왔다. 인원들이 모두 돌아오자 다시 삽을 들고 작업이 진행되었다. 민준도 이등병답게 어색하지만 열심히 삽질을 했다. 분대장은 그런 민준에게 다가와 한마디 했다.
“야 김민준....내가 아까 니 말 듣고 진짜 어이가 없어서 하는 말인데...너 혼자 존나 개념있는 남자인 척하니까 니가 멋진 남자인거 같지? 근데 여자들은 그런 것보다 자기들 옆에서 자기들을 사랑해주는 남자가 필요한 존재들이라고...니가 지금 이렇게 니 여친이랑 떨어져있으면서 삽질이나 존나하고 있을 동안 니 여자친구는 옆에 있는 다른 남자랑 존나 씹질하고 있을지도 몰라 알겠냐?!?”
분대장은 한마디를 하곤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민준은 분대장의 말이 굉장히 불쾌하고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분대장이고 한참이나 선임인지라 뭐라고 티를 낼 수도 없어 혼자서 분을 삭혀야만 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우리 다희는 니들이 보던 그런 여자가 아니라고...! 흥!’
민준은 분대장의 뒷모습을 보며 콧방귀를 뀌고는 다시 작업에 열중했다.
같은 시각, 한가한 오후의 공원은 한가하게 장기나 두고 있는 노인들을 제외하고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이런한 공원의 구석진 주차장쪽에 낯익은 짙은 선팅을 한 외제차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 낯익은 외제차의 속에선 다희가 조수석에서 치마만 위로 올린 채 사장의 크고 단단한 자지를 열심히 받아들이고 있었다.
“아흑..아아....”
“헉....헉....조금 불편해도 참아...헉...전에도 한번 했었으니까 괜찮지? 헉..헉..”
“아흥....네....아음....아아흑...근데..누가 오면....아흑!”
“오긴 누가와 이 시간에! 흡흡! 이 시간엔 한가한 노인네들밖에 없어! 흡! 노인네들이 보면 뭐 봉사하는 셈 치라고!! 흡흡!”
“하윽! 아...안되요..! 하으윽..하읍...!”
다희는 사장의 말을 듣자 갑작스레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누군가 자신의 지금 모습을 보여진다고 생각하자 묘한 긴장감이 다희의 온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사장은 연신 허리를 튕기고 있는데 다희에게서 작은 변화가 감지 되었다. 갑작스레 더 많은 보짓물이 흘러나오고 신음소리의 톤이 조금 더 높아진 것이었다. 사장은 그런 다희의 변화가 흥분되는지 피스톤운동의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흡!! 흡!! 너 보짓물 넘친다 넘쳐! 흡!!!”
“아응! 아아항! 아앙!! 아앙!!”
“헉헉!! 씨발 시트 더러워지면 안되는데...흡!!”
다희는 그런 사장의 마음을 모르는지 연신 자신의 허리를 튕겨가며 사장의 자지를 더욱 깊숙이 받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덧 많은 섹스를 통해서 스스로 남자의 자지를 무는 법을 어느 정도는 터득하고 사장의 자지를 살살 물기 시작했다.
“아으..씨발! 니 보지 진짜 존나 쪼이네!! 모..못참겠다!!”
“아으응! 하앙!! 하아앙!! 항!!”
“싸...싼다!!!!”
사장은 외마디 소리를 지르며 다희의 깊은 곳에 자신의 정액들을 분출해냈다. 다희도 어느정도 절정에 달했었는지 거칠게 심호흡을 하며 몸이 축 늘어졌다. 사장은 그 자세에서 그대로 자신의 자지를 빼지 않고 서둘러 옆에 있는 휴지에 손을 뻗어 휴지로 다희의 보지 아랫 부분에 잘 위치시키며 천천히 바람 빠진 풍선처럼 되버린 자신의 자지를 뽑았다. 그러자 다희의 보지에선 천천히 하얀 정액덩어리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사장은 서둘러 그것들을 휴지로 막으며 다희의 보지를 잘 닦아주었다. 그리곤 바지춤을 끌어올리곤 운전석으로 몸을 옮겼다. 다희도 자신의 발목에 걸쳐진 팬티를 위로 올리던 차에 사장이 말했다.
“오늘은..이 정도만 하자..시간이 없잖아..카페에 빨리 들어가기로 했으니까...뭐...만족 못했어도 오늘은 그냥 지나가~알겠지?
“네.....”
다희는 사장을 쳐다보지도 않으며 팬티를 마저 입으며 대답했다. 사장은 그런 다희를 보며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 말이야...너 아까 갑자기 엄청 보짓물 흐르고 신음소리 톤도 높아지던데...왜 그런거야...? 누가 본다는 생각에 흥분됬던건 아니겠지?? 크크클....”
“그..그게 아니라...누가 볼까봐 빨리 끝내고 싶어서.....”
다희는 여전히 사장을 쳐다보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사장의 말에 대답했다. 사장은 그런 다희를 보며 특유의 음흉한 미소를 띠었다.
“뭐...그렇다고 치자고..크크클....그나저나..너 내가 사준 피임약은 잘 먹고 있는거지??”
“네...매일 점심 먹을 때 먹고있어요.....”
“그래그래~다 떨어지면 니가 알아서 사 그건~돈도 얼마 안하는거니까 약국가면 다 팔아요~알겠지?”
“네.......”
“그리고 말이야...내가 사준 치마들은 왜 이렇게 자주 안입고 오는거야? 마음에 안들어?”
“너무....짧아요...그리고 너무 붙기도 하구요.....”
“무슨 소리야 그게....일부러 그런 스타일로 사준건데....내일부터는 내가 사준 옷들도 자주 입어..알겠어...?”
“..................네.....”
“흠.......그럼 이제 가볼까? 가는 길에 잠깐 휴대폰 파는 곳 들려서 휴대폰도 좀 사고.....”
사장은 자신의 말을 끝낸 후 시동을 걸고는 차를 출발했다. 카페와는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 아니었기에 카페 근처에는 금방 도착했다. 하지만 곧장 카페로 향하지 않고 근처에 있는 휴대폰 대리점 앞에 차를 댔다. 사장은 시동을 끄지 않은 채로 차에서 내리며 다희에게 말했다.
“여기 잠깐 있어~금방 사올테니까”
사장은 빠른 걸음으로 휴대폰 대리점에 들어갔다.
“어서오세요~”
“휴대폰 하나 사려고하는데...카메라기능 제일 좋은 걸로 다가 하나 주쇼...”
“지금 특가로 나온 휴대폰이 있는데 그건 어떠세요?? 그 폰을 구입하시면 저희가 지금 사용하시는 휴대폰의 남은 할부원가와 위약금을....”
“아아~그런건 됫고 그냥 카메라 기능 좋은 걸루다가 기계만 줘요~시간 없으니까...”
“그..그럼...이 제품이 가장 좋을 것 같네요..이 제품은 화소가...”
“설명은 필요없고 그걸로 줘요 카드되죠?”
“네..? 아 예 카드 됩니다...할부로 해드릴까요?”
“할부는 무슨..일시불로 빨리하고 휴대폰이나 줘요 참나...”
사장의 기분 나쁜 말투에도 휴대폰 판매업자는 살갑게 웃으며 카드로 휴대폰 기계값을 결제한 뒤 사장에게 카드와 휴대폰을 내밀었다. 사장은 카드와 휴대폰을 들고는 뒤에서 뭐라고 말하고 있는 종업원의 말을 뒤로한 채 휴대폰 대리점을 빠져나왔다. 그리곤 얼른 차에 타고는 카페로 출발했다.
김군은 시계를 보며 조금 오래걸린다고 생각할 무렵 사장과 다희가 카페로 들어왔다.
“사장님~왜 이렇게 늦으셨어요~”
“늦긴 뭘 늦어~내가 데이트하고 온다고 했잖아~크크클...”
사장은 김군에게 웃으며 말한 뒤 다희와 2층으로 향했다. 김군은 그런 두 사람의 뒷 모습을 보는데 다희가 계단을 오르자 다희의 뽀얀 허벅지가 안쪽까지 김군에게 보였다. 김군은 입이 떡 벌어진 채로 다희의 엉덩이 바로 아래까지 보이는 뽀얀 속살을 바라만 봤다.
어느덧 오늘 하루를 마감할 시간이 돌아왔다. 항상 카페 마감은 김군의 역할이었고 다희는 김군보다 1시간정도 일찍 퇴근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다희가 퇴근할 시간이 되자 사장이 김군에게 말했다.
“김군아~오늘 카페정리는 나랑 다희가 할테니까 넌 심부름 좀 하나 해라”
“심부름이요...?”
“내가 오늘 휴대폰을 사왔잖아..근데 이거 개통을 해야되는데... 급한맘에 그런 걸 하나도 안하고 그냥 휴대폰만 덩그러니 사왔지 뭐냐? 다희는 여자라서 잘 모를거 같고 해서..니가 좀 대리점을 가던지해서 좀 해줬으면 하는데....”
“아........제가 다녀올게요~그것만 하면 되죠?”
“그래~크크클...천천히 다녀와~오늘은 다희 태워주는 길에 너도 태워줄테니까~크크..”
김군은 사장이 내민 포장도 뜯지 않은 새 휴대폰과 기존 휴대폰 2개를 받아 든 뒤 카페를 나섰다. 사장은 김군이 나가는 모습을 확인한 뒤 천천히 2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테이블에 앉아있는 다희를 음흉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아깐...조금 부족했지...? 내가 조금 봉사해줄게...이리와봐....”
사장은 다희에게 다가간 뒤 다희의 손목을 낚아챈 후 2층 작은방으로 다희를 이끌었다.
카페를 나온 김군은 이리저리 고개를 돌려가며 휴대폰 대리점을 찾고 있었다. 그때 멀리서 밝은 조명의 광고판이 달린 휴대폰 대리점을 발견하고는 그 쪽을 향해 신나게 뛰어갔다. 벌컥 문을 열고 들어가자 휴대폰 대리점 판매원이 반갑게 맞이했다. 김군은 현재의 상황을 차분히 휴대폰 대리점 판매원에게 설명하자 판매원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듣더니 김군에게 말했다.
“지금 고객님 같은 경우는 같은 통신사이고 또 새로운 휴대폰이 공기계이기 때문에 유심칩만 바꿔 꽂으면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 말을 듣자 김군은 고맙다는 말과 함께 얼른 가게를 나왔다. 그리고 카페를 향해 걸어가는데 갑자기 어떤 생각이 떠올랐다.
‘아....유심칩만 꽂으면 된다는 말만 듣고 그냥 나와버렸네...사장님 휴대폰 전화번호부 같은것들도 다 옮겨놔야 될텐데.....’
김군은 이 생각이 들자 잠시 그 자리에 서서 고민을 하더니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지 이내 미소를 지으며 주변을 살폈다. 그리고 주변에 PC라고 적혀있는 커다란 창문을 보더니 곧장 PC방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그 시각, 카페의 2층 작은 방에서는 사장과 다희의 키스가 한창이었다. 다희는 사장을 껴안으며 사장의 혀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사장도 그런 다희에게 거침없이 키스를 퍼부으며 손으론 다희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었다. 사장은 다희에게서 입술을 뗀 뒤 침대에 살짝 걸터앉고는 다희에게 손짓을 했다. 다희는 사장의 옆에 앉으려 하자 사장은 다희를 자신쪽으로 확 잡아당겨 자신의 무릎에 앉혔다. 다희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조금은 어색하게 있자 사장은 음흉한 미소를 띠며 옷 위로 다희의 봉긋한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다희는 사장의 손이 자신의 몸을 만지자 다시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사장은 앉아있는 자세에서 다리를 벌려 자신의 다리사이에 다희를 앉히고는 다시 키스를 하며 다희의 몸을 더듬기 시작했다. 다희도 뒤에 있는 사장을 향해 고개를 돌려 사장의 키스를 받으며 사장의 손길을 느끼기 시작했다. 사장은 한참이나 다희의 가슴을 만진 뒤 천천히 손을 아래로 내려 다희의 치마를 위로 올리기 시작했다. 어느덧 다희의 하얀 팬티가 훤히 드러나고 사장은 팬티 위로 손을 뻗어 다희의 보지둔덕을 살살 문지르기 시작했다. 다희는 사장의 손놀림에 점차 호흡이 거칠어지더니 키스를 멈추고 거친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다. 사장은 다희의 목덜미를 살살 혀로 핥으며 계속 팬티 위로 다희를 애무해갔다. 다희는 거칠게 호흡을 하며 사장에게 말했다.
“하아.....하아.....사장님...빨리 끝내주세요...김군오빠 올지도 모르잖아요...하아...”
“크크클...빨리 팬티를 벗겨달라는거야...아님 진짜 김군이 올까봐 겁나는 거야?? 크클..”
“하아....하아...빠...빨리...”
다희가 사장의 팔을 붙잡자 사장은 못이기는 척하며 천천히 다희의 팬티에 손을 넣었다. 사장은 다희의 보지둔덕을 향해 손을 움직이고는 순간 깜짝 놀라 다희를 쳐다봤다. 다희도 그런 사장을 반쯤 눈이 풀린 채로 바라봤다. 사장이 놀란 이유는 다희의 보짓물이 너무나 많이 흘러나와있어서 그런 것이었다. 사장은 재빨리 놀란 표정을 감추며 다희의 보지안에 손가락 하나를 넣으며 말했다.
“너...엄청 젖었네....? 왜 그런거야? 크클...”
“하아....하아.....”
“혹시..너 김군이 올까봐 긴장되서 그런거야?? 다른 사람이 너의 이런 모습을 볼까봐??”
그 순간 다희의 보지에서 더욱 많은 보짓물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사장은 다희의 상태를 완벽하게 파악하며 미소를 지었다.
“크크클....맞나보네....이거 진짜 제대로 미쳐가는구나 니가...크클...민준이에게도 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걸?? 크클...”
사장은 말을 하며 계속해서 손가락을 이용해 다희의 보지를 공략하였다. 다희는 사장의 손가락이 자신의 몸 안으로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할 때마다 조금씩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하아...하아...하윽...! 하아...하아...하음..!”
“크크클....이제 니 남자친구 얘길해도 신경도 안쓰는구만...크클...”
“하윽....아윽...”
사장은 그런 다희를 보며 비릿한 미소를 지은 뒤 더욱 다희의 보지를 빠르게 손가락으로 애무했다. 그럴수록 다희의 신음소리는 점점 커져만갔다.
“아아윽!! 하으으....어윽..!!”
“크크클...좋아...?? 자지뿐만 아니라 손가락도 콱콱 물어주는구만..크크..그리고 오늘 보니깐 조금 긴장되는 곳에서 하는걸 좋아하는구나? 크크크....우리 지금까지 조금은 평범하게만 하는 것 같아서 조금은 지겨운 느낌이 있었는데..앞으로는 조금 재밌게 해볼까??응???”
“하윽!! 하윽!! 아으!! 아음!!”
다희는 사장의 말에 대답은 하지 않고 고개만 몇 번 끄덕이며 연신 달뜬 신음소리만 내고 있었다. 사장은 그런 다희의 만족감을 높여주기 위해 더욱 속도를 높여 다희를 애무해갔다. 결국 다희도 절정이 오는지 거의 숨이 끊어질듯한 신음소리를 지르다 어느 순간 절정을 맞이 했는지 그대로 사장쪽으로 몸이 축 쳐졌다. 사장은 그때서야 다희의 팬티에서 천천히 손을 빼곤 옆에 있는 휴지로 자신의 손을 닦았다. 그리곤 다희를 옆으로 살짝 밀어내곤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얼른 옷 정리하고 나와~김군 올 시간 다 된거 같으니까...”
다희는 사장의 말을 듣고는 주섬주섬 자신의 옷 매무새를 정리했다. 다희가 일어나자 사장은 다희의 어깨를 감싸며 작은 방을 나왔다. 그리고 다희에게 말했다.
“우리 주말에 영화나 보러갈까? 카페야 뭐...안나와도 되잖아 하루쯤은?? 크크클...데이트나 하자고 외로운 사람들끼리 말이야...크크..”
다희는 차가운 표정으로 사장을 쳐다보며 말했다.
“제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제가 사장님과 이런 짓을 한다고 마음까지 드린건 아니라고 분명 말씀드렸을텐데요....그리고 앞으론 민준이 얘기는 조금 삼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민준이한텐 아무 말도 안하기로 한게 조건 아니었나요...?”
사장은 갑작스런 다희의 태도에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다희를 쳐다봤다. 그때 1층에서 김군의 목소리가 들렸다.
“두 사람 지금 거기서 뭐하세요??”
갑작스런 김군의 목소리에 두 사람 모두 화들짝 놀라 1층을 내려다보자 김군이 해맑은 표정으로 두 사람을 쳐다보고 있었다. 김군의 눈치를 보니 아마 막 들어온 것 같았다. 사장은 억지로 미소지으며 1층으로 내려가 김군에게 말했다.
“이...이제 왔어?? 그럼 가자~오늘은 내가 태워줄게....”
사장은 어색하게 말하고는 카페를 나가 자신의 차를 가지고 왔다. 김군과 다희는 카페 문을 잠그고 사장의 차에 탔다. 차 안에서는 이상하게 세 사람 모두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먼저 가까운 다희를 내려준 뒤 사장은 김군을 태워주기 위해 곧장 출발했다. 다희는 이미 출발한 사장의 차를 바라보며 꾸벅 인사를 한 뒤 자신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다희는 집으로 돌아와서 자신의 가방에 있던 휴대폰을 확인하니 부재중 전화가 4통이나 와 있었다. 시간을 보니 아마도 사장과 함께 작은방에 있을 때 전화가 왔었던 것 같았다. 번호를 확인하니 지역번호가 강원도인 것을 보아 아마도 민준의 전화인 것 같았다. 다희는 서랍장을 열고는 민준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꺼냈다. 그리곤 작은 소리로 혼잣말을 했다.
“민준아...나 절대로 마음까진 준거 아니야....절대 아니야...근데...나 점점 무서워져...어느덧 죄책감 같은 건 느끼지도 않고...계속 더 큰...쾌락만 쫓는거 같아....무서워....그 날은...정말 반은 홧김에 그런건데...벌써 이렇게까지 되버렸어....나 어떡하지..? 얼른 내 곁으로 돌아와 민준아...지금 내 모습은...내가 아닌거 같아...이건 내가 아니야....”
다희는 사진 속 민준을 보며 눈물을 떨어트렸다.
한편, 사장과 김군은 말 없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때 이 적막감을 깬 건 다름아닌 김군이었다.
“사장님...여기 휴대폰이요...”
“어~그래 수고했다~그거 그냥 뒷자리에 놔 둬~”
“네...그리고 혹시 시간 괜찮으시면 술 한잔 하실래요..?”
“술...? 갑자기 무슨소리야..?”
“드릴 말씀이 있어서.....”
“응..? 무슨 말이길래 그래? 여기서 해 그냥~”
“저기...다희에 관해서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무...뭐.....?”
사장은 놀란 마음에 급하게 차를 도로 옆에 세우곤 김군을 한참이나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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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이라고 해야 할까요?? ^^
잠시 연재중단(?)을 선언한 지...일주일 정도 된거 같은데..
전에 쓰다가 중단된 부분이 있어서...오늘 시간도 있고해서
그 부분을 마무리 짓고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올리는 거라...반응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다들 잘 지내시죠??^^
전 영어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항상 지는게 함정....ㅠㅠ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편안한 밤 되시길...
항상 감사합니다.
꾸벅.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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