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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02:49 1,089회 0건
아침에 일어나니 아내는 언제 일어났는지 옆에 없었다.

밑으로 내려가 보니 아내는 아침 준비를 하고 있었고 민혁씨는 벌써 직장에 나갔단다.

“민혁씨가 자기만 괜찮으면 민혁씨가 하는 가게중에 하나 맡길까 그러던데 자기 생각은 어때?”

“무슨 가게?”

“픽업스토어라고 세탁소하나를 맡아서 하던가 아님 워싱턴디시에 리쿼스토어라고 술을 파는곳에서 스탁하는거는 어떻겠냐고 하던데...”

마음같아서는 너무 고맙고 당장 하겠다고 하고 싶지만 자존심이 허락하지를 않았다.

“그냥 한국신문보고 일단 내가 할수 있는 일이 없나 먼저 알아보고나서 결정하자”

“영어도 잘 모르고 ,자기 영주권도 없는데 어떻게 일을 하겠다는거야...여기는 그리고 차가 없으면 꼼짝도 못한대.....

내일 당장 차부터 사러 가재....그리고 내일부터 민혁씨가 일부러 시간내서 나 운전도 가르쳐 준대”

“돈이 어디 있어서 차를 사?”

“민혁씨가 차 다운페이를 해줄테니 할부로 사던지 아님 중고차를 사는게 어떻겠냐고 하더라고 그러니까 빨리 직장을 찾어봐야지...

민혁씨하고 아침 먹으면서 대충 애기 들어보니까 여기 영주권이 없는사람들은 직장 구하기 무지 힘들데,돈도 많이 안주고 ..”

“버스나 지하철 같은거 없어 여긴?”

“버스 정류장이 너무 멀어서 걸어갈수가 없데 그리고 두사람이 일을 따로따로 다닐라면 차도 두 대가 필요하대....

아니면 너무 불편하게 되있데 그래서 나더러 제일먼저 운전면허부터 따야된데”

한숨이 절로 나왔다.

하지만 다른 뾰족한 다른 수가 없었다.

빨리 돈을 벌어서 독립을 하려면 치사하지만 중고차 살돈을 빌려서 차부터 구입하고 아무일이나 우선 해야될거 같았다.

“한국신문좀 가져와봐 일자리좀 찾아보게..”

“그렇지 않아도 내가 벌써 대충 찾어 봤는데 목수일 같은거 하고 세탁소 아님 청소하는일이 대부분이야

,나는 미용기술 배우면서 식당 웨이추레스하려고... ”

이미 미국 오기전에 대충 알아보고 왔지만 막상 신문을 들여다 보니 특별하게 사람을 구하는곳이 많지가 않았다.

차례 차례 전화를 걸어서 물어봤지만 대부분의 주인들이 경험이 있냐고 먼저 물어보고

두 번째로 물어보는게 영주권이 있냐고 물어봐서 없다고 하니까 그러면 곤란하다고 전화를 끊기 일쑤다.

다행히 목수쪽 일을 하는 분 한분이 영주권이 없어도 된다고 하면서 돈은 많이 못주지만

열심히 오래만 하면 현금으로 주겠다고 하고 ,

차도 당장은 자기가 픽업을 해주겠다고 말해서

주소를 주고 내일부터라도 당장 일하겠다고 했더니 내일부터 데리러 온단다.

사실 노가다쪽 일은 해본적이 없었지만 마음같아서는 어떤 일이든지 할수 있을거 같았다.

“여보 나 취직됬어...거봐 내가 필요한곳이 분명히 있을거라고 했잖아”

“흠 여기 영주권 없다고 하면 그거 악이용해서 돈도 잘 안주고 그러는 사람많다고 하던데...

얼마나 받기로 했어요?“

“일이 익숙해 지기 전까지는 주에 $300불 준데 ,한달정도 지나면 올려준다는데”

사실 환률로 따져보면 한국에서 받던 월급에 비해서 오히려 더 많은 돈이었지만

나중에 민혁씨에게 들은 바로는 거의 스페니쉬들의 받는 최저 임금수준이라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것저것 따질때가 아니다.

“알았어 여보 그럼 한번 해봐 힘들더라도 참고 ..,어찌 되었건 축하해요..

나도 빨리 운전면허따서 둘이 같이 벌면 금방 돈 모을수 있겠지”

민혁씨한테 운전을 배운다는 것이 좀 마음에 걸렸지만 지금으로선 다른 방법이 없었다.

민혁씨가 저녘에 퇴근을 해서 같이 저녘을 먹으며 일자리를 구한거며

아내 운전을 가르쳐 주신다고 해서 고맙다고 마음에도 없는 인사를 건넸다.

“요즘 날씨도 춥고 많이 힘드실텐데 하실수 있겠어요?”

“해봐야죠..”

“나중에 힘드시면 부담갖지 마시고 제가 하는 가게 하나 맡아서 하세요 ,

실내에서 하니까 비나 눈 걱정안하셔도 되고 훨씬 나으실거에요 ”

“네 바쁘실텐데 여러 가지로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사람 때문에 혹시 일을 못하시는건 아닌지요?”

“사람을 한명 더 구했어요 ,다혜가 운전면허 따는데 일주일 정도는 걸릴거고 ,

차도 사러 같이 다녀야 되고 ,

다혜가 고집이 쎄서 제가 하는 가게에서 일하라고 했더니 그냥 식당에서 웨이추레스 하겠다네요...

미용기술도 배운다고 학원도 다닌다고 하고...

다혜 고집센거 아시죠?그냥 그러라고 했어요 ...

하지만 부담갖지 마시고 차는 중고차라도 하나 사셔야 되니까 그것은 사양하지 말아주세요..

나중에 돈 버시면 이자까지 쳐서 갚으시면 됩니다.“

“네 너무 죄송해서 그렇죠 ....하여간 그럼 신세좀 질게요 ,여러가지로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그냥 저하고 나이도 동갑이라고 들었는데 친구처럼 지내죠 머 우리가 친해져야 다 편해질거 같아요”

“네 좋아요 그럼 오늘 부터 친구 합시다 ”

우리의 대화를 옆에서 지켜보던 아내가 민혁씨가 많이 고마운지 그윽한 눈으로 쳐다본다.

아침6시에 일어 나야 했기에 아내에게 일찍 잠을 자자고 했다.

평상시에 늦게 잠을 자는게 버릇이 된 아내는 민혁씨와 와인을 한잔 하고 자겠다고 먼저 자라고 한다.

민혁씨가 와인을 가지러 간사이 아내 귀에다 대고

“그럼 나 먼저 재워놓고 가서 마시면 안돼?”

“에이 진짜 애기도 아니고....그냥 좀 자 ”

아내가 눈을 흘기며 민혁씨가 들을까봐 나지막히 속삭인다.

방으로 올라가서 6시에 알람을 맞추고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웠는데

밑에서 아내가 민혁이와 무슨일을 하고 있을지 걱정이되서 잠이 안온다.

근데 갑자기 문이 열리고 아내가 들어온다.

“자?”

“아니 아직 잠이 안오네...술한잔 한다며 벌써 다 마신거야?”

“자기가 그러고 올라가니까 신경쓰여서 올라왔지.....내가 미쳐!! 애들같이 왜그래?

한국에선 혼자 잘도 잤었잖오..“

나에게는 나쁜 버릇이 하나 있다.

아내와 섹스를 하던지 자위를 하던지 물을 뽑지 않으면 잠을 잘수가 없다.

아내와 결혼하고 10년동안 아니 솔로일때까지 합하면 20년동안 하루도 거루지 않고 해온 습관 같은 것이다.

오늘은 왠지 혼자서 자위행위를 하는 것이 썩 내키지가 않았다.

“그냥 자기가 나좀 재워주고 가면 좋잖아..아까부터 자꾸 하고 싶었단 말야...”

“민혁씨가 밑에서 혼자 술마시고 있는데 ...

자기 자는지만 잠깐 보고 온다고 했단말야...

너무 시간 오래걸리면 이상하게 생각 할거야....“

“알았어 그럼 금방할게 ...”

“아이씨 ...금방하긴 뭘 금방해..한번하면 보통 30분이상 걸리면서 ....?”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3분내로 쌀게..”

아내가 짜증섞인 눈빛으로 째려본다.

아내는 오랜 경험상 내가 어떻게 하면 빨리 싸는지 알고 있다.

“어떻게 하라고?”알고 있으 면서도 쑥수러운지 물어본다.

“침대로 일단 올라와 ,옷은 벗지말고 이리와서 앉아봐..”

아내가 침대 위로 올라와서 내 다리 밑쪽으로 앉는다.

체크무늬 빨간색 치마를 입고 있는 아내의 다리가 순간 벌어지면서 까만 망사 팬티가 보인다.

아내가 아끼는 프랑스제 실크 망사팬티.....

내가 크리스마스선물로 큰맘먹고 사준건데...

내 생일이나 크리스마스때 아니면 안입는 아내가 가장 아껴 입은 속옷이다.

그도 그럴것이 내 한달치 월급이 몽땅 들어간 명품 속옷 이었다.

왜 그 속옷을 오늘 입고 있냐고 물어보고 싶지만 꾹 참았다.

지금은 따질 상황이 아니다.

아내의 마음이 바뀌기 전에 빨리 사정을 하는게 급한 나머지 아내의 치마 사이로 내 다리를 집어 넣었다.

아내가 역시나 내가 원하는게 무엇있지 감 잡았다는 듯이 살며시 내 다리를 잡고 아내의 둔덕쪽에 대고 붙인다.

“앗! 차가워..”

다리가 아내의 허벅지 주위에 닿자 평상시 추위를 잘타는 아내가 차갑다고 눈살을 찌푸린다.

“알았어 따뜻하게 해줄게 자기야 팬티 벗어..”

아내가 잠시 생각을 하더니 내가 무슨 짓을 할지 눈치를 채고 팬티가 젖을까봐 엉덩이를 들어 팬티를 벗어 내린다.

앙중맞고 섹시한 팬티가 아내의 오른쪽 발목에 걸려 있는데 이미 팬티끝이 살짝 젖어 있다.

사이드 테이블에 놓여 있는 러브젤을 듬뿍 짜서 발가락에 골고루 발랐다.

질속에 들어가면 따뜻한 느낌이 나는 러브젤이다.

나는 발가락이 무지 민감해서 아내가 내 자지를 빨아 주면서 발가락을 아내의 보지에 넣어줄 때 최고의 흥분을 느낀다.

아내역시 내 발가락을 처음 넣을 때 느낌이 너무 색다르다고 좋아해서 거의 거부하는적이 없다.

또하나 나를 흥분하게 만드는건 아내가 나와 섹스를 할 때 다른사람의 이름을 부르거나

전에 경험했던 다른 남자와의 섹스 스토리를 내 귀에 대고 얘기해 주는 것이다.

오늘은 시간이 없는 만큼 나는 두가지를 다 해달라고 할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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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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