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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02:49 780회 0건
101호 그녀 - 2




조리대에서 된장을 끓이던 그녀가 돌연 건조대에서 팬티와 수건을 챙겼다.

영택의 동공이 다시 한번 커졌다.


그녀는 아마 된장이 끓는동안 샤워를 할 모양이었다.



그녀는 손에 들고 있던 팬티와 수건을 화장실 문고리에 걸어두고 문 앞에 멈춰섰다.

영택은 그녀를 조금이라도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요리조리 자세와 위치를 바꿔가며 그녀를 응시했다.


그녀가 브라 양 옆을 손으로 잡더니 조금씩 비틀며 그녀의 잘록한 허리로 브라를 서서히 내렸다.

가슴 밑과 허리선이 잘록한 덕분에 속옷은 쉽게 내려왔고,

드디어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영택의 눈에 들어왔다.

그녀의 커다란 가슴은 옆에서 보았을 때 더욱 도드라지는 듯 했다. 가슴은 커다란 풍선처럼 매달려있었고 핑크빛의 덜 여문 유두는 가슴 끝에서 살짝 위를 바라 보고 있었다.

풍만한 가슴과 그다지 크지않은 유두는 적절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었다.

동그랗게 말린 듯한 모양의 가슴은 탄력있으면서도 말랑말랑해 보였고 살짝 땀이 난 탓에 쫀득쫀득해보였다.

그녀는 갈비뼈부근까지 브라를 내린 채 후크끈을 풀기 위해 양 손을 뒤로 했다.

손을 뒤로하면서 허리를 빳빳하게 세우자 그녀의 가슴은 마치 그 풍만함을 자랑이라도 하는 듯 더욱 부풀려졌다.

그녀는 딱히 운동을 하지는 않는 듯 보였으나, 목 밑으로 움푹 파인 척추근육이 뒷태의 섹시함을 더했고, 탱탱하게 여문 허벅지가 그 섹시함을 완성시키고 있었다.

후크끈이 잘 풀리지 않는 지 그녀를 표정을 조금 찡그린 채 고개를 연신 돌려대며 풀고 있었고, 그녀가 움직일 때 마다 그 큰 가슴이 쏟아질 듯 넘실댔다.

새하얀 가슴과 옅은 핑크빛의 유두는 마치 미백보정이라도 한 듯 뽀얗게 보였으며 그녀의 까만 머리, 새까만 눈동자와 대조를 이루어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이윽고 후크끈이 풀리자 그녀는 브라를 바닥에 둔 채 화장실로 들어가면서 팬티를 벗었다.

영택은 재빨리 눈을 그녀의 아랫도리로 돌렸으나, 워낙 순식간에 지나가버려 그녀의 엉덩이만 살짝 볼 수 있었다.

영택은 못내 아쉬워 창문 앞을 서성였지만 샤워기 물 떨어지는 소리밖에 들을 수 없었다.



하릴없어진 영택은 창문 구조를 살펴보았다.

원룸 창문은 이중창문으로 되어 있다. 제일 바깥에 방충망을 제외하고, 바깥은 일반 유리창문으로 되어있었다. 유리 창문은 옅은 하늘색으로 코팅이 되어 있었지만 방안을 들여다보는 데는 전혀 지장이 되지 않았다.

그 안에는 불투명지가 발려있는 창문이 있었다. 불투명지 때문에 방 전체를 한 눈에 볼 수는 없었지만 영택이 창문 가까이에 붙어 몸을 요리조리 움직이면 방 전체를 살펴볼 수는 있었다.

불투명지의 존재가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만약 불투명지가 없다면 밖에서 들여다보는 자신이 안에서 보일 것이었다. 불투명지가 오히려 영택의 가림막이 되어주는 것이었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영택은 조금 더 안심하고 방안을 들여다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택은 방안을 조금 꼼꼼히 살펴보았다. 초급회화교재 덕분에 그녀가 자신과 같은 학교를 다니고, 같은 1학년인 것은 알수 있었지만 전공서적이 없어 학과는 알 수 없었다.

1학년 교양수업으로 보이는 몇몇 교재들만 보일 뿐이었다.

다만 영택의 눈에 책상위에 올려진 책에 적힌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한채아"


한채아. 책에는 한채아라 적혀있었다. 그녀의 이름이 한채아인 것일까? 책은 깨끗해서 새거인 것 같았다. 중고서적은 아닌 듯 했다.

한권의 책만 봤을 뿐이어서 확신할 수는 없었지만, 영택은 어쨌든 한채아라는 이름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좋았다.


보글보글보글....

그녀는 30분넘게 샤워를 하고 있었다. 찌개를 끓이던 가스레인지 불을 낮추어놓고 들어갔지만 찌개는 아까부터 끓고 있는 듯, 안절부절대고 있었다.


촤아아아-


샤워기 물소리는 여전히 들리고 있었다.

중간에 두어번 끊기는 소리가 들렸는데 아마 머리를 감는 동안과 비누칠을 하는 동안 물을 잠궜으리라 영택은 짐작했다. 그러나 물소리가 끊길때마다 영택은 샤워가 끝난 것은 아닐까 하는 기대로 굳게 닫힌 화장실 문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저녁 시간은 거의 지난 듯 했고, 영택도 슬슬 배가 고파왔다. 그러나 이제와서 밥을 먹자고 들어갈 수는 없었다. 이미 영택의 눈과 마음은 그녀의 방안에 자리잡고 있었다.

아무리 배가 고파와도 아직은 성욕이 식욕을 충분히 억누를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러던 중 문득 샤워기 물소리가 끊겼다.

영택은 침을 꿀떡 삼켰다.

주변 역시 고요해졌고, 이내 물소리가 들렸던 그전과는 달리 꽤 오랜 적막이 찾아왔다. 냄비뚜껑의 덜컥거리는 소리만이 들려왔다.


"수건으로 몸을 닦고 있는 것일까...?"


기왕이면 젖은 채로 밖에 나와 몸을 닦으면 좋으련만, 하고 생각하는데 화장실 문이 열렸다.

머리에 흰 수건을 두른 채 그녀가 나왔다.

아쉽게도 화장실 안에서 들고 들어간 팬티를 입고 나왔지만, 풍만한 가슴은 여전했다.


그녀는 화장실에서 나와 머리의 수건을 꾹꾹 누르면서 가스레인지 불을 껐다.

영택은 침을 꿀떡 삼킨 채 그녀의 아리따운 얼굴과 풍만한 가슴을 번갈아가며 쳐다보았다.

씻고 나온 그녀의 모습은 청초 그 자체였다. 더욱 하얘진 살결은 형광등의 하얀 불빛을 받아 번쩍번쩍 광채가 났다.

방금 전까지 쫀득쫀득했던 살결은 비단결처럼 부드러워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앞서는 팬티만 입은 모습을 정면에서 볼 수는 없었는데, 이번엔 그녀가 창문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던 덕분에, 그녀의 모습을 정면에서 볼 수 있었다.

풍만한 가슴은 앞에서 보자 마치 미술책에 나오는 그리스 조각상같은 모습이었다. 동그란 두 가슴은 그 크기 때문에 거의 붙어있었다.

그러면서도 큰 가슴은 쳐지지 않고 적당히 업되어 있었다. 사과나 복숭아보다는 크고, 추석즈음 마트의 배와 거의 비슷한 크기의 가슴이 그녀가 수건으로 머리를 털어 말릴 때마다 함께 출렁였다.

그녀의 허리는 정말 잘록했다. 앞에서 봤을때 어깨에서 허리를 내려오는 라인이 완벽한 곡선을 이루고 있었다.
그 라인은 엉덩이에서 또 한번 포물선을 그리고는 허벅지와 발목까지 사선을 그리며 떨어졌다.

배는 쏙 들어가기 보다는 조금 도톰하게 나와있었는데, 그것마저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였다.

배꼽은 앙증맞게, 마치 점처럼 찍혀 있었는데 그녀의 하얀 피부와 완벽한 비율의 몸매에 마치 화룡점정처럼 찍혀있는 듯 했다.


이번에는 흰 팬티를 입고 있었다. 살짝 안의 음모가 비치는 듯 했으나 자세히 보이진 않았다. 다만 뒷태에서 보았던 탄탄한 허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탄탄하면서도 늘씬한 허벅지는, 그녀가 운동으로 단련된 몸이라기 보다는 그저 타고난 것인 것처럼 보였다.


영택의 눈은 위아래로 그녀를 훔쳐보느라 정신없이 바빴고, 손 역시 불룩해진 바지안으로 집어 넣어 자지를 주물러대느라 바빴다.



그때 갑자기 그녀가 앞으로 걸어오며 창문 가까이로 다가왔다.

"!!!!"

깜짝 놀란 영택은 재빨리 창문 옆으로 몸을 숨겼다.




"......"

그녀는 창문 거의 바로 앞까지 온 듯 했다. 그러나 창문이 열린다거나 그렇지는 않았다.

앞서 창문을 살펴볼 때 창문의 잠금장치를 확인했었는데, 바깥쪽 고리는 열려있었지만 방 안쪽 창문의 고리는 잘 잠겨있었다. 그녀가 창문을 열려면 그것부터 열어야 했다.

그러나 방안은 여전히 조용했다.

잠시 동태를 살피던 영택은 창문으로 고개만 빼꼼히 내밀었다.


그녀는 창문으로 온 것이 아니라, 창문 옆 책상에 놓여진 드라이기를 콘센트에 꽂고 있었다.

영택은 다시 안심한 채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책상에 놓여진 작은 거울을 보며 드라이기를 켜 머리를 말렸다.


위이이이잉...


그녀는 자신의 머리를 들어올려 드라이기를 요리조리 옮겨가며 열심히 자신의 머리를 말려댔다.

왼손에는 머리를 움켜쥐고, 오른손으로는 드라이기를 잡고 뒷머리를 말리는 모습은 영택의 가슴을 터지게 만들었다.

동그랗게 말린 가슴은 그녀의 어깨를 따라 더 위로 솟구쳤고, 그 옆으로 그녀의 깨끗한 겨드랑이가 보였다.

여성의 겨드랑이가 그렇게 섹시한 것인 줄 영택은 처음 깨달았다.

하얀 겨드랑이는 마치 애초에 그곳에 털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아 보였다.

하얀 겨드랑이.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라인, 그리고 동그랗게 말아올린 머리. 그녀는 마치 영화 스크린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 어여뻤다.

영택은 거의 바지를 내린 채 자지를 흔들어댔다. 그녀는 창문 가까이, 책상 앞 의자에 앉아 있었다.



만약 이 창문을 열 수만 있다면!

만약 창문을 열 수만 있었다면 기꺼이 창문을 열어 그녀의 얼굴을 향해 사정을 하고 싶었다.

창문을 열면 그녀는 깜짝 놀라 영택쪽으로 고개를 돌리리라.

그때 얼굴을 향해 사정을 하면 될 것이었다.

영택의 정액은 그녀의 얼굴과 가슴, 도톰한 배 위로 떨어질 것이다. 아니면 그녀의 하얀 겨드랑이로 떨어져 잘록한 옆구리로 흘러내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녀의 얼굴로 떨어진 정액은 그녀의 눈과 코를 덮어 흘러내릴 것이다. 어쩌면 그녀가 놀라 소리를 지를지도 모른다! 그 때 만약 나의 정액이 그녀의 입으로 들어가기라도 한다면!

그녀는 얼굴을 한껏 찡그린 채 입안의 비릿한 맛을 느끼곤 혀로 밀어낼 것이다. 섣불리 혀로 밀어내려다간 입가에 묻은 정액마저 혀에 닿자, 그녀는 손을 올려 얼굴의 정액을 닦아내고자 할 것이다.

그러면 그녀의 손과 얼굴은 정액 범벅이 되어 찐득찐득하게 묻어날 것이다.

손가락 마디 사이사이 점액이 이루는 거미줄이 펼쳐지고, 그녀의 턱선아래로 정액이 끈적끈적하게 뚝, 뚝, 떨어져버릴게다.

그러고나면 그녀의 얼굴과 온 몸은 향긋한 샴푸냄새, 바디클렌저 냄새와 함께 정액냄새가 뒤섞이며 음탕함이 더해질 것이었다!



영택은 그 상상만으로도 절정에 다달했다. 상상에 빠져있는동안 영택은 정말로 그녀의 집 창문을 향해 정액을 분출해버릴 뻔 했다.

황급히 영택은 몸을 돌려 바닥을 향해 사정을 해댔다. 영택의 자지는 용이 불을 뿜듯 정액을 토해냈다. 어젯밤에도 혼자서 거사를 치루었으나, 언제 그랬냐는 듯 영택의 자지는 힘있게 정액을 뿜어냈다.

그 흥분 역시 어제, 아니 영택의 이십년 평생 어떤 자위와도 비교되지 않을 정도였다.

한참의 양을 사정한 뒤에도 영택의 자지는 움찔 거리며 남은 정액을 다 토해냈다. 그녀의 창문 앞 시멘트바닥에 하얀 정액들이 일자로 길을 이루듯 흐트러졌다.

영택은 한참동안 심호흡을 했다. 어쩌면 영택은 사정하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끄억 끄억하며 소리를 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직 그녀는 겨드랑이를 내보인 채 머리를 말리고 있었고, 맹렬한 드라이기 소리에 자신의 신음소리는 묻혀버렸을 것이다.


영택의 맹렬한 사정이 끝나고, 그녀 역시 드라이를 그만두었다. 머리는 아직 조금 젖어있었으나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는 아니었다. 영택은 그 모습이 더 섹시해보여 좋다고 생각했다.

머리를 말린 그녀는 바로 어제 보았던 그 헐렁한 티셔츠를 입었다. 역시 노브라였다. 헐렁한 박스티 안으로 넘실대는 젖가슴이 흘끗흘끗 보였다.

그녀는 책상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김치를 꺼내 끓여둔 찌개와 함께 책상에 올리곤 저녁 식사를 했다.


종종 누군가와 카톡을 하면서 그녀는 조용히 밥을 씹었다. 약간은 키득거리기도 하는 것 같았다.


영택은 마치 그녀와 함께 밥을 먹는 듯한 기분이 들어 그녀가 조금씩 웃을때마다 함께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곤 이내 찾아온 허기를 이기지 못하고 방에 들어가 라면을 끓여 먹었다.








약 한 달 뒤



영택에게 그녀의 집을 엿보는 것은 이제 일상이 되었다.

그녀의 이름은 한채아가 맞았다. 다른 책들에도 한채아라 적혀있었으며, 어느 날 친구들이 집 앞까지 바래다 주며 "채아야, 잘 가~" 하고 인사하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귀가 시간은 늘 거의 비슷비슷했다.

여섯시에서 일곱시쯤 귀가해서 항상 저녁은 손수지은 밥을 먹었다.

집에 와선 항상 식사 준비를 먼저 하고, 씻으러 간 뒤 혼자 식사를 하는 것이었다.

그러고나면 그녀는 주로 책을 읽거나 휴대폰을 만지작 거렸다.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보다는 침대에 걸터앉아 있거나 누워서 뒹구는 시간이 많았다.


영택 역시 그녀의 일상에 맞추어 움직였다.

매일 적어도 여섯시까지는 집에 왔다.

친구들과 저녁 약속은 거의 잡지 않았으며 6시 수업이 마치는 날은 부리나케 집으로 뛰어들어왔다.

그녀가 방문 앞 복도를 지나 전자도어를 누르는 소리가 들리면 재빠르게 제 방 창문을 넘었다.

아예 슬리퍼를 창문 옆에 두었다.

그녀는 집에 오자마자 겉옷을 벗어두기 때문에 그 광경을 보려면 빨리 움직여야 하는 것이었다.


하루는 수업이 늦게 마쳐 거의 6시 15분에 마쳐 학교 건물에서 집까지 쉬지않고 달려온 적도 있었는데

마침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는 그녀를 보았다.

영택은 그녀보다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을지, 아니면 그녀가 먼저 들어가길 기다릴지. 아니면 아예 같이 들어갈 것인지 고민했다.

그녀보다 먼저 빨리 뛰어가서 기다리고 있어야겠다, 하고 생각하다가 잠시 멈칫했다.

그랬다가 자신이 102호로 들어가는 것을 뒤에서 보기라고 한다면?

물론 영택이 102호에 산다고 해서, 그녀가 갑자기 창밖을 단속하기라도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자신의 존재는 가능한한 드러내지 않는 편이 좋으리라 생각했다.

같이 들어가는 것은 더더욱 안될 짓이었다.

영택은 그녀가 집에 들어갈 동안 잠시 반찬가게에 들러 이것저것 찬거리를 샀다.

매일 저녁마다 집밥을 먹다보니 라면이나 인스턴트 식품으로는 한계가 있었고, 자연스레 영택도 손수 밥을 지어먹게 된 것이었다.



또 하나, 영택은 101호만 엿보지는 않았다.

1층에는 그녀의 101호와 자신이 살고 있는 102호, 그리고 103호 총 3 방이 있다.(2층과 3층에는 각각 6개의 방이 있다. 1층은 건물 입구로 인해 3방만 둔 듯 했다.)

103호에는 복학생으로 보이는 남자 한 명이 살고 있었다.

저녁시간에는 거의 게임을 했고, 밤 늦은 시간부터 뭔가 글을 쓰고 있었다. 아마 과제를 하는 듯 했다.

영택은 "혹시 여자친구라도 데려와서 좋은 구경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기대를 했지만, 복학생의 꼬질꼬질한 모습을 보아하니 그럴 것 같지는 않았다.

방도 누군가를 초대하기엔 지나치게 엉망진창이었다.

그리고 103호는 창문앞에 옷 거치대를 설치해두어 창문을 막다시피해두었다.


그 얘기는 103호가 창문을 영택 자신처럼 이용할 일은 없다는 것.

영택은 좀 더 안심하고 101호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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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작가등록 때 써두었던 것이라, 바로 2부를 올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네토 장르를 좋아합니다.
본 작품 역시 네토를 염두해두고 구상했던 내용입니다.
보시는것처럼 훔쳐보기로 시작하고 있지만
아마 이르면 4화, 늦으면 6화쯤부터 서서히 네토물의 내용이 전개될 것 같습니다.

해당 장르가 불편하신 분들은 읽기를 삼가해주셔도 괜찮습니다.

1화를 업로드하고 두시간 정도 지난 것 같은데
첫작품에 1화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추천수와 댓글이 있어
절로 힘이 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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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03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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