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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나눈다는 것 - 11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2:48 1,763회 0건
오랜만에 글로 인사드리네요..

졸필이지만 저의 글에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던 분들을 위해 정말 간만에 시간이되어 연재해봅니다

지난편처럼 극의 몰입도를 위해 따로 부연설명없이 1인칭시점에서 "성현"과 "수경" 각각입장에서의 시각과 그리고 3인칭 시점에서 번갈아 써내려갈것입니다..그러나 오히려 이점이 불편하시다면 댓글이나 쪽지로 말씀하시면 참고토록 하겠습니다/





*또다른 시작*


카톡의 신호음에 테이블위에 있던 스마트폰을 들자...

-카톡,카톡,카톡..-

들고있는 와중에도 연속해서 몇개의 카카오톡 신호음이 울린다..액정을 켜자 발신자에 "알수없슴"으로 표시가된 카톡 신규메시지가 와있다...

<알수없음? 누구지..?>

메세지에는 첨부파일 몇개만 들어와있다..

<내용도 없고....이건..사진 같은데...>

사진을 클릭해본다. 사진을 확인한 수경이 순간 흠칫한다..한쌍의 남녀가 엉키어 교접하고 있는 하체사진이다. 남자의 성기가 질속에 깊이 삽입이 되어 여인의 음순밑으로 희멀건 액채가 다리를 타고 흘러 내리고있는 사진이 수경의 스마트폰에 꽉찰정도로 클로즈업 되어 있다..

수경의 얼굴이 일그러진다.

<모야 이건...>

가뜩이나 복잡해있던 수경의 머리속에서 짜증이 밀려온다. 카톡차단버튼을 누르려다 그냥 다음 사진을 클릭한다. 이번에도 동일인으로 보이는 여인이 자신의 보지에 한남자의 성기가 깊이 밖힌채로 또다른 사내의 물건을 입으로 물고 있는 그저그러한 포르노 사진이다.

<요즘 카톡으로 야동이나 사진같은걸 많이 주고 받는다구 하더니..이런 거였구나..>

수경이 쓴웃음을 짖는다..

<이것도 문명의 이기이겠지..이런걸 보면서 좋아하는 사람이나 보내는 사람이나..무슨생각인지..원..>

물끄러미 사진을 보던 수경..

<이게 가능한걸까..한꺼번에 두남자라...아마도..전문 포르노배우니까 가능한거겠지? 근데 정말 여자혼자서 이렇게 두남자를 상대한다면 어떤기분일까?.. 후후.. >

잠깐이지만 짜증나던 마음이 조금 잊혀진걸까 수경의 입가에 옅은미소가 번진다..

<그건그렇고.. 누구지? 알수없음이라면 내 핸드폰에는 저장되지 않은 사람이란 건데 ..이런것도 스팸인가?>

마지막 남은 사진을 클릭하자 뮌가에 놀란듯 다시 스마트폰속 사진을 유심히 본다. 폰을 들고있는 수경의손끝이 사시나무떨듯 떨려온다. 순식간에 수경의 얼굴이 사색이 되며 급기야 손에들고 있던 핸드폰을거실바닥에 떨어트리고 만다.

떨어진 그녀의 핸드폰의 액정에...
한여인이 사내의 성기를 잡고 게걸스럽게 빨고 있는 모습이 클로즈업되어 있다. 여인의 입에선 자신의 침인지 타액인지 모를 애액을 흘려가며 사내의 성기를 움켜잡고 맛잇다는듯 빨고있다.

<아...아니야..이...이건..>

한동안을 미동도 하지않은채 넋나간 표정으로 소파에 앉아있던 수경이 고개를 숙여 거실바닥에 떨어진 핸드폰을 다시 내려다 본다..

단번에 알아볼수있는 얼굴..언제 어디서든 거울이 있는 곳이라면 대할수 있는 유일한 얼굴.. 바로..수경자신의 얼굴이 누군가의 자지를 빨고 있다. 떨리는 손으로 핸드폰을 주워 다시 사진을 확인한다. 누구의 것일까..물려있는 성기를 봐선 누구의 것인지 알수가 없다..

<신랑? 아니면 다른 누구?>

수경이 머리카락을 쥐어잡고 흔든다..

<아냐..내가..내가 그럴리 없어...>

수경이 비장한얼굴로 자세를 바로잡는다..두눈을 감고 몇번의 긴숨을 내쉬며 심호흡을 하고 다시 탁자위에 놓인 핸드폰액정을 바라본다.

<그래..냉정을 가져보자.. 그래 ..사진의 얼굴은 분명 내얼굴이 맞아..그럼...누가 이런사진을 찍었을까..?>

바로 떠오르는 인물 "성현" 내가 다소 야한모습으로 대할때 누구보다 좋아할사람..평소에도 장난기가 심한데다 나의 알몸을 알고있는 유일한 사람..

<그래... 이이겠지..워낙 장난이 심하니까..내가 술에 취해있을때..이런 사진을 찍었나보네..하여간 이이는..들어오기만 해봐..>

그렇게 생각을 하자 다소 안심이 된다..그러나 문득 의문이든다..

<아니..그렇다면 두번째 사진은..? 남자가 둘이었던거 같은데..>

다시 위에 사진을 확인한다..순간...수경의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두번째 사진..
한남자의 물건이 자신의 음부에 깊히 삽입한 상태에서 또다른 자지를 빨고 있는 여인의 모습이다..수경이 놀란건 사진속 여인의 복장...
언젠가 신랑인 성현과 외식후 명품매장을 돌아보던중 한눈에 들어오던 스커트..도발적인 디자인에 고풍스러운 무늬가 들어가있던 유명 디자이너가 직접 핸드메이드했다는 스커트다. 예쁘긴 하지만 워낙 고가인데다 치마단이 너무 짧아 망설이자 남편인 성현이 예쁘다고 부추기며 적극나서서 섹시해보이는 컨셉의 또다른 의상몇벌과 함께 사주었던 그 때 그 스커트다. 한눈에도 알수있는 자신의 치마와 브라우스...바로 전날 자신이 입었던 치마와 브라우스다.

그런데 그치마가 완전히 걷어 올려진져 하체를 훤히 드러내놓은 상태에서 한사내의 애액에 젖어 번들거리는 자지가 보지에 깊숙히 밖혀있고 브라우스와 브레지어는 한껏 위로 제쳐져있다.게다가 한쪽유방은 그녀자신이 손으로 강하게 감싸쥐어 분홍빛 유두가 돌출되어 나와 있고 또다른 한쪽의 유방을 다른사내의 손에 내어주고는.. 열락에 들떠 또다른 한 남성의 자지를 빨고잇는 지극히 음탕한 여인의 모습...그리고...배꼽옆에 나있는 두개의 점..

부정할수 없는 자신의 모습이다..

멘탈이 붕괴된다는게 이런건가..정신을 차릴수가 없다..

마지막으로 남은 동영상파일 하나.. 불길한 예감..47초 짜리 비교적 짧은 동영상...화면을 재생하자 수경에겐 지극히 익숙한 여인의 신음소리가 흘러나온다.

/

"아흑! 아항..아..."

화면에는 한여인의 치마가 들추어진채 다리를 벌리고있고 여인의 보지에 한남자의 성기가 삽입이 되어 왕복을 하고 있다..

"우웃!! 아..어때...조으냐..? 신랑말고 다른좆이 들어가니까 좋냐구..이 개보지년아.."

"헉...허억..아흑...아......"

-쫘악!-

엉덩이에 사정없이 볼기내려쳐진다...

"대답안해?"

"아..!아파..조...좋아..하아..하악!! 아..아..나..어떡해...."

그리고 조금 멀리서 들려오는 또 다른 사내의 목소리..

"형! 이년.. 진짜 색기 끝내주는데요? 얼굴에 몸매까지..자. 이쁜아줌마..이제 내 물건도 사랑해줘야지?.."

화면이 올라간다..

"하아..하아.."

한껏발기된 자지가 여인의 얼굴앞에서 껄떡인다..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상기된 얼굴에 열락에 들뜬 여인의 얼굴이 크로즈업된다. 손에 들려진 스마트폰 액정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불안한 예감은 틀린적이 없다는 예전에 어느 노래가사처럼..여지없는..수경 자신의 얼굴이다..또 하나의 자지가 수경의 작고 도톰한 입술을 헤집고 안으로 밀려들어 간다..

"우웁!"

그리곤 수경의 머리채를 잡고 왕복을 해간다.

"우억..우억!"

수경의 입가에서 흘러내린 타액이 수경의 턱을 타고 끈적이여 떨어진다. 그리고 또 다른 쪽에서 들려오는 살과 살들이 격렬하게 부딪히는 소리..

"질컥, 질컥"

그리곤..

-하악..추르릅..아흥..아하..추르릅...-

<아..>

더욱놀라운건 냉정를 가지고 다시 화면을 보아도 자신의 보지에 자지가 삽입이되어 왕복을 하는 와중에도 강제적이 아닌 수경스스로 다른 사내의 좆을 손으로 말아쥐고는 맛있다는 듯 고개를 움직이며 게걸스럽게 빨아대고 있다는 것이다..다시 화면이 서서히 내려가자 수경의 보지에 자지가 삽입하여 들락거리고 있는 화면이 서서히 확대가 된다..이미 사내의 물건은 애액에 젖어 번들거리고.. 자지가 더욱 깊숙히 보지에 삽입이되자 수경의 탄성과 함께 마침내 보지에서 애액을 터트린다..

"허억! 하아...추릅..아흑..아.."

"크큭..그래...좋지 이 씨발년아..어때..응?"

사내의 피스톤질이 속도를 더해간다..

"걸레같은년..대답해.....어때..너도 좋지?"

다시 수경의 얼굴로 화면이 맞추어진다..그리고 믿을 수없는 아니...믿기 싫은 소리가 수경의 입을 통해 나온다..빨고있던 사내의 자지를 잠시 뽑아내고 자신의 보지를 유린하고 있는 사내를 향해 애타는 눈길로 바라본다..

"학..하아...하아..병훈씨...아흑..아항..아...나...조..좋아.."

"그래 이 씨발년아..그렇게 솔직하게 즐기라고..."

사내의 피스톤질에 살이 만나 비벼지는 질펀한 소리가 들려온다..

-질컥..질컥..-

"흐응..하아..하아.."

수경의 벌어진 입술에 젊은사내의 자지가 문질러진다.

"빨어!"

-추르릅.. 추릅..-

수경의 보지에 강한 사내의 펌핑이 계속되며 정액인지 수경의 애액인지모를 허연 액체가 수경의 다리를 타고 흘러내린다..사내의 자지가 더욱깊숙하게 밀려 들어간다..

"아!..하악..하악..하악.."

그렇게 동영상은 끝이 나있다..


/



"아아아아~악!!!!!!!!!!!"

수경이 머리를 감싼채 괴성을 지른다..

"아악!!!"

쇼파 한쪽구석으로 핸드폰이 내동댕이 쳐진다.

그리고 또...

"아악!!"

수경의 처절하고도 공허한 비명이 그렇게 몇번..조용한 거실에 울려퍼진다..


/



-쏴아~-

벌써 몇번째인지모를 샤워를 나는 하고있다...씻고 나오면 다시금 찾아드는 핸드폰속영상..아직도 내몸 어딘가에 더러운 무언가가 달라 붙어 있는거같다.. 욕실에 드나들기를 수차례...욕실거울의 뿌우연 습기를 손으로 걷어낸다..물에 젖어 엉크러진 머리의 한여인이 거울 반대편에서 초점없는 눈으로 날 바라보고있다.. 거울속의 얼굴과 방금전 열락에 들떠 신음을 내지르던 핸드폰영상속 나의 얼굴이 교차된다...

서서히.. 흐릿하게나마 떠오르는 잔상의 조각들..여전히 정리는 되어있지는 않지만..직감적으로 내몸은 간밤의 뭔가를 기억하고 있다...무엇보다 내몸에서 점차적으로 느껴지는 분명한 느낌... 그래..난 누군가와 간밤에 섹스를 했다...그것도 강렬하게..지금 내 아래가 이렇게 뻐근하게 느껴질정도로...

욕실을 나서며 물기 그대로의 젖은 몸으로 침대위로 널부러 진다.. 눈을 감고 간밤의 일들을 더듬어 본다..

-어제 나는 정말 술을 많이 마셧지..아마 태어나서 내가 그렇게 술을 많이 마신거두 처음일거야...것두 못마시는 소주를...미친거지.. 나도...
그래.. 냉정하게 기억을 짚어보자..어제 난 신랑의 부탁으로 노팬티차림으로 술을 마셨어 그것도 아주 많이...그리고나서 그차림으로 화장실을 다녀오던중 계단에서 그 병훈이란 신랑후배에게 능멸을 당했던거고 ..더군다나 나중엔 그놈의 동생들까지 가세해서...
그래도 나중엔 힘들게 그들을 따돌리고 방에 들어섰지만 그이가 화장실을 다녀온뒤 나에게 치욕을 안긴 병훈과 그의 동생들과 동석을 하게 되었고..당황한 난 그 술자리에서 홧김에 그들앞에서 보란듯이 맥주잔으로 소주를 원샷을 했지..그렇게 또 몇잔을 더먹은거 같고..-

그리고 나서 그 뒤의 일...아무리 기억을 끄집어 내려 해도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는다..맥주잔에 따라놓은 소주 첫잔을 원샷하고 나서 바로 모든사물이 뱅글뱅글돌면서부터 그뒤 어떻게 그 횟집을 나가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집에 들어와있는지.. 맥주잔의 소주를 마시고 난 이후부터 마치 영상의 테이프를 잘라놓은듯 전혀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러나 어제 술에 많이 취한 와중에도 또렷해지는 분명한 기억..어제 그순간을 떠올리자 내몸이 마치 그것을 기억하는듯 내 의지완 상관없이 뜨거워져온다..

그랬다..그때 나는 병훈을 거부하며 그를 밀어내면서도 내 몸은 내의사완 별개로 주체할수없는 쾌감에 놈의 손길 하나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하며 나 자신을 제어할 수 없을만큼 아득한 쾌감에 몸서리를 쳤고..나중엔 나스스로가 그가 하란대로 나의 은밀한곳까지 그에게 내보여주며 노예처럼 능멸을 당했다..그리고..그가 만들어낸 야한 상상...그의 말한마디 하나하나에 나스스로가 집중을하며 떠올렸다...

-그래..나도 그때만큼은 언젠가 신랑과 보았던 포르노의 여주인공이었어..그런데 그상상이 정말 그의 동생들까지 가세하여 실제로 내 몸을 만지고 있다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어..바보같이...내가 조금만 정신을 차렸었다면 병훈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충분히 알수 있었을텐데..난 그때 전혀 눈치를 못챘어..정말 그때 만큼은 난 그가 만들어낸 상상안에서 남자들에 둘러쌓여있는 포르노의 여주인공이었으니까..-

급기야 병훈의 버섯같은 물건이 내입에 가득하게 밀려들어오며 동시에 다른손들이 나의 뒤에서 엉덩이 두곳을 혜집고 쑤셔댈때 뒤늦게 병훈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완강히 거부했지만...솔직히 난 그순간 전기에 감전된듯한 강한 전율을 느꼇다. 그리고 이어진 그 미친놈들이 나를 유린하며 뱉어낸 그 쓰레기같은 욕설들...

병훈의 그것이 내입에서 왕복을 하고 한 남자도 아닌 두 남자에게 발정난 암캐처럼 음란한 자세로 엉덩이를 내밀어 보여지며 나의 보지와 항문을 헤집고 쑤셔대며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온갖 상스러운 소리와 욕설을 하면서 내 엉덩에 볼기를 때릴때.. 그 치욕스럽고 수치스러운 상황에서 난 정말 어이없게도 머리속이 하얘지며 오히려 내보지안에선 뜨거운 무언가를 뿜어대며 아득한 오르가즘을 느꼈다.지독한 카타르시스를..

-내가 정말..병훈의 말처럼 음란한 색기가 있는 걸까-

신랑의 부탁이었지만 막상 노팬티의 차림이 되었을때 느꼈던 형언할수없는 짜릿함..그라고 노팬티의 차림으로 화장실을 가기위해 계단을 내려오던중 계단밑 다찌앞에 앉아있던 그들과 마주치며 내몸이 후끈 달아오른건 취한탓도 있었지만 나의 은밀한 치마속이 계단및 그들에게 보여질지도 모른다는 생각만으로도 숨이 가쁘도록 두근대는 흥분으로 달아올랐던게 사실이다..

좌변기에 앉아 볼일을 보다 문득 떠오른 생각..

-이왕 이렇게 된거 신랑이 농담삼아 말한것처럼 진짜 누군가에게 슬쩍 내 노팬티의 치마속을 보여주면 어떨까..-

라는 엉뚱하고도 그야말로 황당한 생각..

-누군가가 나의 치맛속 맨살을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마치 나만의 은밀한 비밀을 같이 공유하는 그런 기분일까?-

변기에서 일어나 치마를 걷어올리고는 뒤를 돌아 나의 엉덩이는 내려다본다.

-우리 신랑도 내 엉덩이는 최고라고 했는데..-

손으로 엉덩이골을 타고 매만지며 정말 누군가가 나의 이곳을 본다고 생각하자 "찔끔" 하며 나의 보지가 어는새 젖어온다. 물기를 닦아내려 휴지를 가져다 대자 짜릿한 느낌에 살짝 오줌을 지린다.

-해볼까...정말..살짝 만 보여 줘 볼까-

아..그 어리석은 생각이 이렇게 큰 파장의 빌미가 될줄이야..

아..다시 머리가 혼란스러워진다..배게속으로 얼굴을 파묻는다..스르르 눈이감겨 온다. 꿈일까...서서히 동영상 하나가 나의 머리속에서 재생된다..


/


화장실의 문을 열고 나서자 다찌에 앉아있던 일행들의 시선이 나에게 쏟아진다..사실.. 난 알고 있다..저들이 내가 이횟집을 들어와서부터 계속하여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는 것을..횟집 중앙 한켠에 정수기가 보인다.

"또각, 또각"

정수기를 향해 걸어가는 하이힐소리가 유난히 크게들린다..그들의 시선이 느껴진다..그들을 등지고 돌아서서 컵을 꺼내 물을 받으며 허리를 숙인다... 내밀려진 엉덩이가 자연스레 그들을 향한다...알수없는 흥분에 호흡이 가빠온다...정수기에서 물컵을 받고있는 나의손이 가늘게 떨려온다..

-아..보일꺼야..치마가 이렇게 짧은데..-

흘끗 그들을 보자 온통 그들의 눈이 내 치마밑의 맨살의 엉덩이로 꽂혀있다..아..나의 몸이 불덩이가 되어 타오른다.. 술기운에 없던 용기가 생긴것일까..조금더 허리를 숙인다..

"오..."

그들중 한명의 탄성소리가 들려온다..

-아...어디까지 보일까..엉덩이 끝? 아니면...더욱 부끄러운것까지?-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금방이라도 오줌을 지릴것 처럼 소름이 돋는다..나의 심장이 터질것처럼 요동친다..허리를 펴고 계단을 향해 걸음을 내딧는다..계단밑 다찌에 다다르자..

"형수님! 같이 올라가시죠.."

병훈이라는 후배가 내뒤를 따라나선다..

"아..네.."

계단을 디디려던 발을 다시 내려 놓는다...

-어쩌지..내가 먼저 올라가면 내치마속이 저사람에게 다보일텐데..-

찰라의 고민을 마치고 살짝 눈인사를 하곤 내가 먼저 계단을 오른다..계단의 중앙에 다다르자 병훈이 바로 내뒤를 따른다..그리고 잠시 그의 발자국소리가 멈춘다..그리고 미세하게 들리는 그의 거친 숨소리..

-f구나..그래..보일꺼야..내치마속..-

그리고 계단밑 다찌쪽으로 예상되는 곳에서 한남자의 속삭이는 소리가 나의 귓전에 흐릿하게 들려온다..

"와!! 시발...대박이다...진짜 팬티안입었네..야! 빨리와.."

"진짜?"

의자의 미끌리는 소리와함께 다급한 걸음의 구둣소리가 들린다.

"우아~~"

비록 그들만의 속삭임이지만 나의 귓전에 작지만 분명하게 들려온다..계단을 오르기 벅찰정도로 다리가 후들거린다..일이 점점 커지는것 같은 느낌..이젠 나의 은밀한 그곳을 남편의 후배뿐만이 아니라 도합 세명에게서 나의 아래를 내보여 주고있다..마치 온몸을 발가벗고 저들에게 내보여주고 있는 듯한 느낌..다시 온몸이 뜨겁게 달아오른다..다리가 더욱 후들거린다..그러자.. 병훈의 걸음소리가 빨라지는가 싶더니 내옆으로 다가오며 그의 손이 내겨드랑이 밑을 파고든다..발걸음을 멈추고 옆을 바라보자 병훈이 미소를 뛰우며 말을 건넨다..

"계단이 조금 가파르죠? 위험하니까..제가 좀 잡아드릴게요.."

"아..네..고마워요.."

그러면서 찰라의 순간 계단밑을 훔쳐보자..계단입구쪽 두남자는 이젠 아예 고개를 쳐박고 나의 치마속을 들여다 보고 있다..병훈이 나를 부축한다는 명목에 나의 곁으로 다가오면서 나의 발걸음을 멈추어졌으니 그들이 내치마속을 볼시간도 그만큼늘어났다는 얘기다.

-아..-

한숨같은 탄식이 무의식적으로 나의 입세서 베어나온다..

-꾸울~꺽!-

계단밑 누군가의 마른침이 넘어가는 소리가 나에게 까지 들려온다..그리고 미세하게 들려오는 그들의 속삭임..

"와..씨발...죽인다..진짜 노팬티였네.."

"오~~ 보지봐라...쩐다... 저년.. 진짜 대단하네.."

아...한 사내의 "보지"라는 소리에 나의 아래에서 울컥하며 애액이 베어나온다..멈춰서있는 나에게 병훈이 다시 말을 걸어온다..

"이렇게 이쁜형수님을 만난걸 보면... 저 형님..아마도 전생에 나라를 구하셧나봐요..하하.."

계단밑의 남자들의 대화에 정신이 쏠려있던때에 때마침 다시 그가 말을 걸어오자 깜짝 놀라며 대답을 한다..

"아! 아..네.."

-그래..침착하자..어차피 벌어진 일이야...이왕 이렇게 된거 신랑말처럼 즐기면되자나.. -

나 스스로에게 당당하라고 주문을 외우듯 다짐한다..

-유연하자..최수경..여기서 내가 당황해하면 저들이 날 더욱 우습게 생각할꺼야..그래..까짓거 볼테면 보라그래..니들이 언제 이런 예쁜몸을 보겠어..그래 실컷봐라..내가 오늘 인심썼다..후후..-

나의 입꼬리가 자연스레 올라간다..그렇게 생각을 하자 한결 마음이 편해진다.. 침을 삼킨다..다시 나의 도박이 시작된다..서 있는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들어 계단에 올린다. 이제 저들 한테는 더욱 잘 볼 것이다...나의 다리 사이가...

방금전 병훈의 농담에 대답을 한다..

"모야~근데 그말은..저 놀리시는 거에요? 후훗"

"아이고~ 무슨말씀을..제가 감히 어떻게 형수님을 놀립니까..진심이에요..정말 부러워서 하는 말입니다"

"호~~오.. 그래요..그럼..고마워요..기분좋네..

"하하하.."

"호호호"

우리의 웃음소리가 계단에 울려 퍼진다..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그가 부축하듯 내팔을 올려주니 어쨋든 한결 계단오르기가 수월해진다..헌데..계단이 좁아 그와 나의 몸이 자연스레 밀착이 된다..어느덧 굽은 계단을 돌아 계단끝에 올라 병훈을 바라보는척 하면서 슬쩍 계단밑을 보니 이제 사내둘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제서야..다소 긴장이 풀린다..

"휴~"

나의 뒤에서 병훈이 뇌까리듯 말을한다..

"거기다 색스럽기 까지 하시고..후후후.."

병훈에 말에 놀라..걸음을 멈추고 되돌아서며 다시 되묻는다..

"모..모라구요? 지금 모라구 하셨어요?"

"...."

병훈의 입가에서 미소가 사라지는가 싶더니 나의 눈을 매섭게 쏘아본다..그러면서 그가 뒷걸음으로 몇개의 계단을 내겨갔을까..그의 한 손이 쏜살같이 움직이여 내뒤를 돌아 스커트를 들추고 나의 한쪽 엉덩이를 움켜잡는다..

"헉!!"

사람이 너무 놀라면 움직일 수 없는 것일까...바로 지금내가 그렇다..당연히 병훈의 손을 밀치고 뛰쳐나와야 하지만 너무놀라 그저 병훈의 얼굴을 바라본채 움직이질 못하고 있다..정신을 차릴새도 없이 병훈의 다른한손이 치마앞섬을 들추자 그가 계단으로 내려간 덕에 나의 하체가 그대로 그의 앞에 내비쳐진다..엉덩이를 움켜잡은채 다른손하나가 다리사이를 헤집으며 무방비의 상태로 서있는 나의 허벅지를 문지르며 올라가 마침내 나의 가장은밀한 그곳을 움켜잡는다...

그야말로 너무도 빨리 순식간에 벌어진일..

"이...이런...이게 모하는.."

뒤늦게 두손을 다해 혼신의 힘으로 병훈의 손을 띠어보려하지만 건장한 사내의 힘을 여자인 내가 당해낼 수는 없다..여전히 병훈의 손은 나의 그곳을 거칠게 매만지고 있다..

"다..당신...돌았어요? 지금 뭐하는거에요?"

지금이라도 소리를 치면 얼마되지않는 거리의 방에 있는 남편이 뛰쳐나와 이녀석을 혼내줄것이다..나는 안다..불같은 성격의 남편이 이사실을 안다면 상황은 단번에 깨끗하게 정리되고 녀석은 정말 죽지않을 정도의 치도곤이 날것이다 ..
그러나..내가 타의에 의해 강제적으로 어쩔수 없이 힘에부쳐 어쩔수없이 당했다고는 하나 어쨋든 결과적으로 남편이 자신의 아내가 타인에게 아랫도리를 내보여진채 농락당하는 이런 처참한 모습을 본다면.. 설사 상황은 정리된다 하여도 나나 그이에게 미칠 정신적인 충격은.. 그리고 후폭풍은 어찌감당할 것인가..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나는 이사실을 일단 남편이 알아서도 안되고 또 남편에게 보여서도 안된다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든다 ..

어차피 힘으로는 이녀석을 당해낼수는 없다..얼마되지않는 거리의 남편이 있는 방에 소리가 들릴까 녀석의 손을 붙잡고 낮은 목소리로..분명하게 말한다..

"하지마..당신..실수하는거야...지금이라도 손을 놓으면 남편에겐 말하지 않겟어요..당장 이손 놓으세요.."

그러나 놈은 전혀 그럴생각이 없는듯하다..안간힘을 다해 녀석의 손을 부여잡고 떼어내려하시만 속수무책이다..나의 속내를 아는것일까..오히려 병훈의 손은 나를 비웃듯 더욱 거칠게 나의 소중한곳을 비벼댄다..놈이 비열한 웃음을 띠우며 입을 연다..

"크큭...왜 그래요 형수님..저한테 일부러 보여주신거 아니었어요?"

"모...모가요.. "

당황한 목소리로..놀라 되묻는다..

"모긴요~형수님의 이쁜 궁뎅이죠...멋지던데요?"

예상은 했지만 막상 그말을 듣게되자 순간 수치심에 온몸이 저려온다.. 이젠 나의 소중한 곳의 균열을 따라 녀석의 손가락이 움직여 간다..엉덩이를 뒤로 빼어내 보지만 소용이 없다..녀석은 집요하게 나의 보지를 유린하고있다...그런데..이 수치스러운 상황에서도 나의 아래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올라오르며 짜릿한 쾌감이 내몸에 번져온다...

"하아..하아...이..이손 안치워요? 소리지를 거에요..저방에 우리 신랑있는거 모르세요?"

다시 두손으로 녀석의 손을 붙잡고 밀어내어 본다..나의 모든 신경이 내 보지를 만지고있는 놈의 손에 쏠린탓에 한편으로 자유로운 녀석의 다른한손은 연신 나의 엉덩이를 감미하듯 쓰다듬는다..그리고 또다시 엄덩이를 강하게 움켜잡고 쓴웃음을 지으며 내귓가에 속삭인다..

"흐흐..그러세요.. 나야 어차피 저형님 안보면 되는거고..자...어서 소리지르세요..그럼 나도 솔직하게 말할테니까..형수님이 먼저 유혹해서 하게 된거라구 하지모.."

"모..모라구요? 무슨 말도안되는 소릴..내가 무슨 유혹을...그리고..제발..이손좀..."

나의 말을 끊고 놈이 계속 말을 이어간다..

"조금전 상황 아시잔아요? 그러면 왜 빤스도 안입은 궁뎅이를 내밀며 계단을 먼저 올라갔냐구요..그것도 궁뎅이를 살살흔들어가면서..그건 누가봐도 내 이쁜엉덩이 한번 봐주세요 한거 아닌가? 그리고 내 바로뒤에서 손님두놈이 뒤따라오면서 계단밑에서 아예 고개를 쳐박고 당신 아랫도리를 대놓고 보면서 보지가 보이네 어쩌구하니까 뒤를 흴긋 보던데..설마 그것도 모른다고는 하지못하겟지..어때..사내들이 당신 아랫도릴 보니까 짜릿했나.. 형수?"

"아..."

할말이 없다..마치 내속을 들킨양 녀석의 손을 잡고있는 나의 손에 힘이 빠져 나간다..그 틈을 놓치지 않고 녀석의 손가락이 미끄러지면서 마침내 나의 속살의 균열을 뚫고 들어온다..그렇게 완강하게 거부하던 나의 두손이 녀석의 손에서 떨어진다..

"하아..."

정신이 아득해져 온다..그의 손가락이 나의 질속에서 미끌거리며 움직인다..

"아흑.."

그리고 녀석의 손길과 나의 보짓살이 비벼지며 음란한 소리가 들려온다..

"질컥..질컥.."

"그러니까 시간낭비하면서 내숭떨지 말라구.."

-모지 이 지독한쾌감은...-

-아..안돼...이러면 안되논데..-

나의 저항이 약해지자 갈라진 균열을 뚫고 또다른 손가락하나가 내가 만들어낸 애액으로 무리없이 미끌리며 나의 질속으로 들어온다...

"하아...아흑!"

"즐기자구...어때..."

나의 질안에서 놈의 손가락이 말리며 질입구 질벽을 긁는다..그리고 다시 질윗벽을 누르며 왕복을한다.. 오히려 나보다도 더 나의 성감대를 잘아는듯 놈은 나의 질속을 철저하게 헤집으며 농락을 한다...나의 보지에서 마침내 애액이 터져나오며 놈의 손을 적신다..

"아...!! 하아..하아.."

놈의 목소리가 귓가를 간지럽힌다..

"이런..이런..이거.. 어떡하지 형수..? 보지가 아주 홍수가 낫네.."

"하아.."

-아니야! 아니라구..그만해..-

그렇게 말하고 싶지만 머리속에서만 맴돌뿐 아래에서 저려오는 자극에 어떠한 말도 나오질 않는다..

"그래...느끼라구...내숭떨지말고...크큭..색골같은 년..."

아..온통 머리속이 하야지며 아무런 생각도 할수가 없다...아...불길한..느낌... 안타깝게도 난 이남자의 손길을 떨칠수가없다...나의 보지를 만지고있는 병훈의 손위에 나의 손을 가져간다..보지속살을 헤집으며 왕복하는 그의 손가락딸려 나의 손끝도 움직여간다..말은 할수없으나 나의 머릿속에서는 분명하게 놈에게 말하고 있다...

-아....이제 몰라..나도..아흑...아...좋아...너무좋아...짜릿해...더만져줘...더욱 세게 만져줘...-

그의 손가락이 더욱거칠고 빠르게 나의 질속에서 비벼지며 왕복을 한다..그렇게 난 점점더 그의 손길로 지독한 전율을 느낀다..

/

/


"허..억! 아..안돼..! "

감았던 눈을 뜨고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앉으며 비명을 내지른다..그리고..지금 내 아래에서 느껴지는 이상한 느낌..

-이건...-

고개를 숙이자... 어이없게도 나의 왼손이 가슴에 올려져있고 또다른 나의 한손은 나의 음부를 향해 내려져있다..게다가 내려진 손끝에 손가락두개가 나의 질속에 밖혀있고 손가락에는 애액이 반짝이고 있다..

"내가 지금 모한거야..서..설마..지금 그일을 생각하면서 내가 자..자위..한거야?"


/


<차라리 꿈이 었으면..>

욕실에 나와 젖은머리를 수건으로 두르고 쇼파에 널부러진다..소파구석에 쳐박힌 핸드폰이 시야에 들어온다..핸드폰을 가져와 만지작거리다 다시 액정을 켠다..액정에 신랑의 전화번호가 떠있다..어쨋든 이 원인을 제공한건 내 신랑이 있었다.신랑이 말한데로 스릴자체를 즐긴거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의 이 상황에서 신랑에게 원망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이 상황은 신랑이 대변하거나 나서서해줄문제가아니다.


-어떡해...나...-

-그래 이이한테는 절대 말할수없어-

그래...어쩌면 적어도 병훈에게만은 내가 원인제공을 한것이라해도 원칙적으로는 맞는말일지도... 애초에 방을 나설대...혼자 노팬티의 차림으로 나서질 말았어야 했다..
근데 문제는 이사진과 동영상을 보낸사람이 누구냐는것이다 .

바로 떠오르는 얼굴..

-병훈?.-

다시 사진을 확인해본다...인정할수없고 인정하기도 힘들지만 사진속의 모습은 어김없는 내 얼굴 내모습이다..새똥같은 눈물이 볼를타고 내려온다..

-어떡해...어떡해..나...-



그때...

"카톡~"

카톡이 신호음이 들린다..나의 손이 반사적으로 카톡의 창을 연다..

<어때..감상 잘하셧어요? ㅋㅋ>

"아..."

정신이 아득해져 온다..

<누구야 당신..!>

한동안 답글이 없다..

<누구야..당신 누구냐고..>

<글쎄...누굴까...거기 영상에 있는 병훈일까.>

<장난 그만해요..누구에요..>

<이거 어떡하죠..내가 문자가 좀 약한데..전화로 할까요?>

잠깐의 고민을 한다..허나..이일을 해결하려면 어차피 놈과 맞닥뜨려야 할 일이다..

<알았어요..하세요..>


/


얼마가 지났을까..

나의 핸드폰에 전화벨이 울린다..목소리에 최대한 집중한다..

<안녕하세요..최수경씨..>

아..기계음으로 변조된 목소리..목소리로는 누군지 가늠이 안된다..수경이 심호흡을 하고 대답을 한다.

"그래요..누구세요..도대체 나한테 왜이러시는 거에요.."

<...>

"여..여보세요.."

<...>

여전히 말이없다..

"원하는게 뭔가요.. 돈.. 돈인가요?"

얼마간의 침묵이 흐르고 수화기에 놈의 소리가 다시 들려온다..

<하하.. 그래요? 돈이 여유가 있으신가보죠? 그래... 나한테 얼마 주 실 건가요 20억?모..아님 30억? 아니...좀더 올려야 되나?>

"미..미친놈..."

<근데 어떡하죠 난 사실 돈이 차고 넘치는데...근데..나에게 고맙다고해야되는아닌가요?>

"모...모라구요? "

<난 당신에게 잃어버릴 뻔한기억을 되찾아준거라 구요..내가 아니었으면 간밤의 일들... 술에취해 몰랐을 텐데..안그래요?>

적반하장이다..피가 거꾸로 솟는다..

"다..당신..정말..단단히 미첫군요 됐어요..그래요..어디 당신 맘대로 해보세요..전화 끊을게요 다신 전화하지마세요"

전화를 끊으려할때 수화기에서 놈의 말소리가 들려온다..

<잠깐! >

"..."

<이말 한마디만하죠.. 뭔가 오해를 하고 계신 거 같은데.. 제가 먼저 전화를 드릴 일은 없을겁니다..>

" ...?"

"그래요..그럼..이제 부터 난 당신이 말한대로 내마음대로 해볼겁니다..당신한테 보내드린 사진 세장...그리고.. 동영상... 지금부터 당신 남편에게 순서대로 이파일을 보낼겁니다 우선 첫번째 사진 한장부터 보내보죠..나도 궁금하군요.. 댁의 남편반응이.. 하하하"

"다...다...당신..."

"툭!"

그렇게 그와의 첫 통화가 끝이 난다


/



/



/



/



/



잘지내셧나요?

너무오랜만에 인사드린거 같아요...한동안 일도 그렇고 개인사에 시간이 나질 않았네요..
이럴줄 알았으면..차라리 단기작으로 해서 마무리를 지을껄했나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글이라는게 쓰다보니까 욕심때문에 그러기도 쉽지않네요^^

어느 부분은 내용이 다소중복이 되어 다소 지루하게 느끼셧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전체틀의 전개상도 그렇고.. 무엇보다 동일선상에서 수경의 입장을 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
이제 새로운 소재로 전환이 될것같구요..

제글을 예뻐해주시는 모든 분들 사랑하구요..
혹여라도 하시고 싶은 말이나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이든 쪽지던 모두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댓글과 힘으로 여기까지 오게되었네요..
다시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이젠..정말..일부러라도 시간내서 다음엔 더욱자주 볼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환절기입니다..다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발기찬?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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