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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02:48 873회 0건
그 남자는 보지에 소복한 털 빼놓고는 온 몸에 털이라곤 없는 순백색 옥같은 마치 여자 알몸같이 생긴 강아지 두 마리를 데리고 다니다가
"그래. 그렇게 하지."
서랍장에서 무슨 통 하나를 꺼냈다. 그 통에는 애들 구슬치기하는 구슬이 가득 담겨있었다. 그 남자는 이 방 저 방 바닥에 구슬을 뿌리며 다녔다. 숙정은 데구르르 굴러다니는 구슬을 무릎에 밟히지 않게 피하면서 그 남자가 가는대로 끌려다녔다.
"구슬은 바닥에 왜 뿌리지...? 많이도 뿌리네. 이걸로 어쩔려구....?"
둘이 같이 졸졸 끌려다니다가 그녀가 숙정을 힐끗 돌아보면서
"아하~ 알겠어. 넌 오늘 죽었어. 아마 보지가 터질걸."
"......"
숙정은 아무 말도 못 했다.
쫘악!
"아앗! 아아아아.... 따거."
숙정은 때리는 소리에 본능적으로 몸을 돌려 피하면서 그 남자를 쳐다봤다. 자기가 매 맞은 것은 아니었다. 다행이다 생각하는데 매질 소리와 함께 갑자기 그녀가 자지러지는 비명을 질렀다. 그 남자가 채찍으로 그녀의 맨살 엉덩이를 한 대 후려쳤다. 순간 빨간 곡선이 하얀 살결에 선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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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혔다.
"말하지마라 했지. 무슨 개새끼가 말을 해?"
그녀는 한 손으로 엉덩이를 어루만지며 눈망울에 눈물이 고이면서도 더 이상 아프다는 말은 하지 못 했다. 놀란 것은 그녀 보다 숙정이 더 했다. 그녀의 아프다는 소리에 숙정은 엉덩이에 소름이 돋으며 겁에 질렸다. 그 남자는 온천지 구슬을 뿌려놓고 강아지 두 마리를 끌고 다시 소파로 가서 앉았다.
"좀 전에 이 년 가방 뒤져보니 별 것이 다 있두만. 도대체 뭐 하는 년인지 모르겠지만 알 것 없고."
하면서 다시 가방을 뒤져 뭔가 집어내더니
"두 년 다 이거 붙이고 화장을 진하게 하고 나온다. 광산촌 허름한 술집 작부처럼, 삼류 인생 막가는 창녀처럼 아주 싼 티나게."
두 여자는 그 남자가 주는 것을 받았다. 속눈썹 한 세트였다.
"이걸 붙이라고....? 뭐 이런 것이 내 가방에 있어!"
그녀는 기어서 안방 화장대 쪽으로 갔다. 숙정도 잠시 살피다가 따라갔다. 그녀가 자기 화장품 넣어둔 서랍을 열고 손에 쥐고있던 인조 속눈썹을 봉지에서 꺼냈다.
"어머! 속눈썹이 뭐 이렇게 길어?"
그녀는 속눈썹을 자세히 보더니 너무 긴지 작은 가위로 양 끝 쪽을 한 칸씩 짤랐다. 숙정도 지금까지 속눈썹을 한 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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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여 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하는지 몰라 그녀가 하는대로 따라했다.
"너 속눈썹 이런거는 왜 갖고 다니니? 이렇게 긴 것을?"
"......"
"하기야... 넌 정말 이상한 년이야."
숙정은 대답할 말이 없었다. 자기도 그게 왜 가방 속에 있는지 모르니 말이다. 그녀는 집개로 찝어 속눈썹 끝에 접착제를 칠하고 조금 기다리더니 자기 속눈썹 바로 위에 조심스럽게 붙혔다. 숙정도 그녀가 하는대로 따라했다. 검은 색으로 마스카라를 진하게 했다. 아이라이너 눈꼬리 부분을 올려 그리고 눈 위쪽은 검은색으로 두껍고 진하게 그렸다. 그녀는 화장에 바쁜 손을 놀리며 속삭이는 소리로
"우리 남편은 아주 진하게, 천하게 보이는 화장에 그게 잘 서. 그러니...."
"아~ 네. 진하게 할게요."
하면서도
"잘 서서 좋겠다 이 년아! 왜 우리 남편이냐? 니 남편이지 내 남편은 아니다."
아이새도우 안쪽부터 파란색으로 진하게 황칠하듯이 했다. 볼터치는 진분홍색으로 색칠하고 입술은 칼치색 립스틱으로 반질반질 윤기가 나면서 기름기가 졸졸 흘러내리는듯 두껍게 발랐다. 숙정은 화장하는 내내 거울 속의 자신이 점점 다른 여자가 되어 가는 모습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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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봐도 이젠 내 얼굴이 아니네."
두 여자는 화장을 끝내고 다시 그 남자 앞으로 기어왔다. 그 남자가 두 여자의 얼굴을 번갈아 보더니 흡족한듯 미소를 지었다.
"흠~ 됐어."
두 여자는 그 남자에게 무슨 선처라도 기다리는 듯 애절히 갈구하는 눈 빛, 인간들의 전유물인 배신이 뭔지 모르고 그냥 복종, 순종만 하는 그런 집에서 기르는 애완동물로 전락하고 있었다. 그녀도 이제 분위기에 빠져드는지 숙정과 다를게 없었다. 첨엔 남편의 장난 요구에 마지못해 응했으나 남편의 집요한 분위기 연출에 깊히 빠져드는 한갓 이성 없는 동물에 불과했다. 그래도 언뜻 제 정신이 돌아오기도 했지만 이젠 돌이킬 수 없다고 자신을 포기하고 있었다.
"자~ 지금부터 시작한다. 누가 구슬을 많이 가져오는지 시합이다. 지는 사람은 벌칙이 있다. 룰은 없는게 룰이다. 서로 페어 플레이는 필요없다. 단 손으로 쥐고 오면 안 된다. 가라! 시~작!"
그녀가 급히 구슬 뿌려놓은 방으로 기어가자 숙정도 재빠르게 앞질러 기어갔다. 방에 들어가 구슬 하나를 물고 그 남자 앞에 와서 자기가 모아라는 곳에 놓고 다시 방으로 기어갔다. 다시 가는 동안 그녀는 아직 나오지 않더니 숙정이 하나를 다시 물고 돌아서는데 그녀가 앞서 기어가고 있었다. 숙정은 자신이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짓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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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야 하는지 되돌아 볼 여유는 없었다. 숙정이 급히 끌려 기어가다가 그만 질질 끌리는 개줄을 무릎으로 밟고 말았다. 갑자기 목이 콱 당겨
"컥!"
하나 물고 있던 구슬이 툭 떨어져 저 쪽으로 또르르 굴러갔다. 개줄을 두 다리 사이에서 끌리도록 조심하면서 기어서 떨어뜨린 구슬을 다시 물고 그 남자 앞에 갖다놓으러왔다. 그녀는 다시 방으로 기어들어가고 숙정은 두 개째 물어놓고 그녀가 갖다놓은걸 보니 한 번 갖다놨는데 열 개가 넘는 것 같았다. 숙정은 깜짝 놀랐다.
"어머! 벌써 저렇게 많이..... 어떻게 가지고 온거야? 혹시 한 편이라고 저 남자가 딴데서 보태준거야?"
숙정은 안달이 나서 다시 그녀가 있는 방으로 기어갔다. 그녀가 무릎 꿇은 자세로 웅크리고 앉아 고개를 숙이고 손은 주먹을 쥔채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다. 숙정이 몰래 훔쳐봤다.
"아악! 저게 뭐야? 저렇게....!"
구슬을 보지에 넣고 있었다. 지면 벌칙이라고 또 사람 못 살게 할 것이니 지지 않기 위해선 따라해야했고 그녀보다 더 많은 구슬을 보지에 넣어가야 했다. 한 개씩 입으로 물고가서는 될 일이 아니었다. 숙정은 구슬을 주워 급히 보지 속으로 밀어넣었다. 또 하나 주워 밀어넣었다. 그렇게 몇 개를 집어넣으니 보지 속이 꽉 차는 기분이 들며 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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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물이 흘러 미끈거렸다. 또 하나를 주워 보지 속으로 밀어넣는데 속이 차서 입구가 딱딱하게 막혀 잘 들어가지 않았다. 숙정은 손가락에 힘을 주어 쎄게 밀어넣었다. 겨우 또 들어가며 입가엔 이상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하으응.... 하으응...."
또 하나를 집어넣으며
"하아아아.... 하아아아...."
보지에 몇 개를 넣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꽉꽉 쑤셔넣었다. 움직이니 빠질 것 같아 좆을 받아들이고 조이듯 힘을 주어 보지 소음순을 조였다. 그리곤 여기 저기 떨어져있는 구슬을 삼키듯 입 속으로 하나씩 하나씩 빨아넣었다. 양 볼이 볼록해지도록 입에 넣어 그 남자 앞으로 기어갔다. 자기가 모아놓은 자리에 입속의 것을 뱉아내고 보지 속에 것도 빼내놨다. 그렇게 가지고 왔는데도 그녀가 가지고 온 것 보다 적었다.
"어쩌나! 큰일났어. 또 무슨 짓을 당해야 하나."
숙정은 급히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좀 전 보다 더 많은 구슬을 보지에 집어넣느라 쭈구리고 앉아
"하아.... 하아.... 하아.... 아아! 아파."
연신 약한 신음을 토하고 있었다. 다시 구슬 하나를 집어넣으려는데 먼저 들어간 것이 질 입구를 막아버려 아무리 밀어도 더 이상 들어가지 않았다. 보지야 어떻게 되든 말든 있는 힘을 다해 밀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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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지지지직.....
"아아아......."
숙정은 더 이상 보지에 집어넣지 못 하고 바닥에 떨어진 콩알 주워 먹드시 구슬을 꾸역꾸역 입 속으로 집어넣었다. 양 볼이 터질 것 같이 볼록하고서야 마지막으로 앞잇발로 세개를 물고 입을 다물지도 못 하여 침을 질질 흘리며 다시 그 남자 앞으로 기어왔다. 보지 속 입 속에 것을 다 내놓고 다시 구슬을 가지러 갔다. 그녀도 그렇게 하고 있었다. 그렇게 몇 번은 더 하니 그 남자가
"이제 열을 센다. 그때까지 여기 와서 기다린다!"
그녀도 급하게 설쳤고 숙정도 정신없이 바빴다.
"하나! ... 둘! ... 셋! ....."
숙정도 그녀도 보지에 넣고 입에 물고 무릎이 까지도록 급히 기어와서 입에 것을 뱉고 부랴부랴 보지에 것을 빼냈다.
"...... 다섯! ... 여섯! ... 일곱! ..."
숙정도 그녀도 보지에서 다 꺼내고 마지막 열을 셀 동안 기다리며 옆은 보니 척 보아도 그녀 것이 많았다. 숙정은 눈 앞이 캄캄했다.
"여덟! ... 아홉!...."
숙정은 머리에 번쩍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그 남자가 시작할 때 룰도 없고 페어 플레이도 필요없다는 말이. 숙정은 쨉싸게 그녀가 모아놓은 구슬을 발로 확 흩어버리곤 자기 것은 암닭이 알을 품 듯 감싸 품었다. 그러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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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그만!"
열 구령과 동시에 그녀가
"아앗! 왜 이러는거얏!"
하며 자기가 가져온 구슬이 사방 팔방으로 또르르 굴려가는 것을 보고만 있었다. 숙정은 몸을 일으켜 자기가 가져온 구슬 뒤에 꿇어앉았다.
"자! 누가 많이 가져왔나 보자! "
숙정을 보더니
"흠~"
숙정은 자기가 한 행동에 무슨 날벼락이 떨어질까 부들부들 떨며 그 남자 눈치만 보고 있었다. 어차피 죽일건데 더 무서울게 뭐 있겠나 우선은 수치러운 짓을 시킬 벌칙이 뻔한데 본능적으로 피하고보자는 심산이었다. 그 남자가 자기 아내를 보더니
"넌 모아논게 없어?"
그 남자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아니야! 아니야! 이건 아니야!"
"말하지 마라 했지? 더 맞아야 정신이 들겠군. 엉덩이 뒤로 세우고 엎드렷!"
그녀는 남편의 명령에 기겁하면서 야속한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더 이상 말없이 엎드렸다. 그 남자가 손에 든 채찍으로 엉덩이 한 대를 다시 갈겼다.
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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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악!"
숙정은 자기가 맞은 듯 눈을 질끔 깜으며 고개를 획 돌렸다. 그녀는 화끈거리는 엉덩이를 어루만지지도 못 하고 엉덩이만 쳐들고 얼굴을 바닥에 쳐박고 있었다. 아까 맞은 자국이 아직 남아있는 그 위에 다시 선명히 그려졌다.
"벌칙은! 이긴 암케가 모아 둔 구슬을 모두 진 암케 보지에 넣는다. 다 넣지 못 하면 죽을 줄 알아라. 시작해!"
두 여자는 동시에 깜짝 놀라 그 남자를 쳐다봤다. 그녀는 분명 자기가 잡아온 년 보지에 넣을 줄 알았는데 거꾸로 된 것. 도대체 남편의 내심이 뭔지 알 수 없었다. 숙정은 이 많은 구슬을 어떻게 보지에 다 넣을 수 있냐는 것. 당해야 되는건 분명 잡혀온 자기여야되는데 왜 제 아내를 학대하려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그나저나 시키니 해야되고 죽지 않으려면 그녀 보지에 다 넣어야 했다. 숙정은 구슬을 양 팔로 모아 그녀의 엉덩이 쪽으로 가져갔다. 그녀는 좀 전에 한 대 맞고 엉덩이를 치켜세우고 굳어있는 자세가 보지에 구슬을 넣기 딱 좋게 되어 있었다. 그 남자도 제 아내 보지에 구슬을 넣을 생각은 애초에 없었다. 이상하게 상황이 돌아가더니 순간 제 아내 보지에 넣으면서 이성을 잃게 하고 더 복종적으로 만들어 나중에 있을 저항을 줄여보는데 이 보다 좋은 기회는 없다고 생각했다. 숙정은 구슬 하나를 집어 그녀의 질 입구에 넣고 손가락 하나가 완전히 들어갈 때까지 밀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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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흐응~"
다시 구슬 하나를 집어 넣었다. 구슬이 하나 둘 자꾸 밀려들어오면서 손가락이 보지 속을 들랑날랑하니 그녀는 점점 흥분해갔다. 숙정의 손가락에도 보지물이 묻어 물 묻은 듯 질펀질펀했다.
"아흥.... 아아하....."
"내가 보지에 넣고 입에 물고 몇 번씩 가져온건데 이걸 어찌 다 넣는단말야."
숙정은 또 구슬을 집어들고 그녀의 보지에 밀어넣었다.
"아하하... 아아... "
그녀가 보지로 넣어주는 구슬을 받아가며 꽉 차가는 포만감과 예민한 곳이 자꾸 손가락으로 터치되니 점점 흥분했다.
"아하아.... 아흥.... 좀 .... 좀...."
숙정도 그녀의 보지를 바라보며 자꾸 손가락을 집어넣으며 애액이 흐르는 것을 보면서 약간씩 흥분해갔다. 숙정은 자신의 보지에서도 물이 흐르는 느낌을 받으며 참기어려웠는지 그녀의 흐르는 애액을 혀로 핥아주었다.
"아흥... 아하... 좋아. 고....고마워. 좀 더... 더..."
그녀는 부끄럼 보다는 분위기에 빠져들면서 감각적 자극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그 남자는 두 여자를 보면서 바지 속에서 불쑥 치켜세워진 좆을 쓰다듬고 있었다. 숙정은 자신도 흥분한 나머지 보지 구멍에 구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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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어넣다말고 빠지지 않게 엄지로 누르면서 그녀의 음순과 클리스토리스로 번지는 애액을 부드럽게 핥았다. 그녀의 애액이 숙정의 혀를 적시고 목구멍을 적시며 마음까지 적시고 있었다. 그녀는 감미로운 혀놀림에 보지를 뺏기고 이성을 뺏기고 마음까지 빼앗겼다.
"아하하..... 아으으으....."
그녀는 보지의 전율이 온 몸을 녹이는 바람에 개 자세를 유지하지 못 하고 푹 쓰러지면서 몸을 뒤틀어 반듯하게 누워버렸다. 숙정은 그녀의 두 발목을 잡고 쫙 벌려 세웠다. 그 남자는 자기 아내가 허물어져가는 모습을 보면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렇지. 그렇게 분위기에 빠지면 되는거야. 과연 저년이 일등공신이야."
숙정은 잠시 분위기에 빠져 그녀 보지에 구슬을 계속 넣어야 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두 손으로 바닥에 깔린 그녀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움켜쥐고 더 강하게 그녀의 보지를 핥았다.
"아흥.... 하아... 하아.... 이런 기분 첨이야."
숙정은 지금 묵숨을 걸어놓고 있으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이미 길들여져있는 육체적 쾌락에 빠져들고 있었다. 숙정은 머리를 그녀의 다리 사이에 쳐박고 빠는 자세가 불편했는지 그녀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잡아 돌려 세웠다. 그렇게 몸을 뒤트는 사이 보지 속 구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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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토독! 톡!.....
몇 개가 빠졌다. 숙정은 그 소리에 갑자기 정신이 들었다. 자기는 그녀의 보지에 계속 구슬을 넣어야 하는 것을. 다시 구슬을 주워 쑤셔넣기 시작했다.
"아흥..... 아으으으....."
숙정은 몇 개를 집어넣고나니 이미 속에 꽉 차서 먼저 넣은 것이 완전히 들어가지 않고 다 보이면서 보지 구멍 입구를 막고 있었다. 그래도 또 한 개를 보지 입구에 붙혀 앞에 있는 것을 힘껏 밀었다. 신음 소리가 또 터졌다.
"아아! 아으응..... 아아아!"
입구에서 계속 밀어붙이니 구슬들이 서로 충돌하여 보지 속에서 이리저리 자리를 바꾸며 움직였다. 보지 속에 터질듯이 꽉 차서 힘겹게 자리를 바꾸며 요동치는 구슬의 움직임에 그녀는 자지러지는 신음에 꼭 기절이라도 할 것 같았다.
"아하... 아아아.... 아하.... 아흥~ 아아!... 아악!...아으응...."
그때 그 남자가
"됐어! 넣는 것 그만하고 일어나!"
숙정은 겁이 덜컹났다. 다 넣을려면 아직 멀었는데 그만 넣으라니? 더 이상 들어가지도 않는데 첨부터 다 넣으라는 것이 무리였고, 다 넣지 못 했다고 트집잡고 지랄하면 도무지 방법이 없으니 말이다. 그녀는 심한 보지 자극으로 흥분했는지 보지물을 질질 흘리며 남편이 일어나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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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고 있었다. 그녀가 일어나니 보지에서 구슬이 금방이라도 빠질 것 같아 숙정은 그녀의 다리 사이에 앉아 위로 쳐다보며 두 손으로 보지를 받혔다. 두 여자의 꼴이 가관이었다. 그 남자는 아내가 이성을 잃은 상태처럼 보여 흡족했다. 숙정은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아깐 망치로 곧 쳐 죽일 것 같더니만 지금 한 번도 자기에게 뭐라 하지 않았다. 도리어 제 아내 엉덩이만 팼지 자기를 때리지 않았다.

며칠전 봉덕신랑과 선애가 불의의 사고를 치고 둘 만의 관계가 이어지는 것은 좋지 않다 생각했고 그리고 어차피 즐기려고 하는 것인데 부부 같이 하자고 서로 마음이 통했었다. 봉덕신랑은 선애에게 선애가 자기 아내와 자리를 만들어라 하고는 헤어졌다. 그게 여자에게 맡겨놓는다고 될 일도 아닐 것 같아서 봉덕신랑이 선애에게 전화를 걸었다.
"봉덕이완 잘 얘기가 되고 있어?"
"아뇨. 아직......"
"아직? 그래서 될 일이 아니네."
"......"
선애는 할 말이 없었다. 자기는 친구인 봉덕이 남편과 관계를 가졌지만 친구에게 부부 같이 하자는 얘기를 차마 할 수 없었다. 봉덕신랑은 여자들에게 맡겨놓을 일이 아니니 자기가 어떻게든 해결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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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다.
"그럼 내가 자리를 마련할테니 선애는 혁도씨와 우리집에 오기나 해!"
그리고는 와 줄 날짜와 시간을 정해줬다.
"혁도씨에겐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우리집에서 망년회 모임을 가졌으니 가자하며 같이 오면 되고....."
"어떻게 할건데요? 봉덕이도 그거.... 알아요?"
"집사람은 몰라. 내가 알아서 할테니..... 선애와 혁도씨가 우리집에 방문할 때 그 때 봉덕이를 알몸으로 기다리게 할거야."
"뭐요? 알몸.... 어떻게....? 봉덕이가 그렇게 하겠어요?"
선애는 놀랐다.
"더 이상 묻지말고 오기나 해!"
"...... 알았어요."

그 남자는 아내에게
"보지에 것 빠지지 않게 잘 받히고 서 있어!"
하면서 숙정의 개 줄을 잡고 화장실 쪽으로 갔다. 숙정은 영문도 모르고 끌려갔다. 끌려가고보니 또 그 화장실이었다. 숙정은 기겁을 하며 두 팔로 바닥을 집고 더 끌려가지 않으려고 사력을 다해 버텼다. 그 남자는 개줄을 힘껏 당겼다. 목이 콱 조이며 몸이 당기는 쪽으로 푹 쓰러지면서도 겨우 일어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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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살려 주....."
숙정은 또 죽이려고 끌고들어가는 줄 알았다.
"말?.... 또 말?.... 말 하지 마라 해는데!"
숙정은 입이 쑥 들어갔다. 그 남자는 숙정 앞에 쪼그리고 앉아 나즈막한 소리로
"좀 있으면 우리 친구 부부가 오는데 우리 관계가 첨이라 걱정이 되어 너를 잡아온거야. 우리가 머슥해지면 너가 분위기를 살려만 준다면 널 당장 죽이지는 않겠다. 그렇다고 널 보내주는건 아니고 사육시키다가 내가 안심이 된다싶을 정도로 너가 길들여지면 그때 보내준다."
숙정은 반가웠다. 우선 죽이지 않는다 하니.
"뭐든지 할게요. 살려만 주신다면...."
쫙!
"아악!"
숙정은 눈 앞에 별이 번쩍했다. 귀싸데기 한 대를 얻어 맞았다.
"씨발년 말하지 말라니깐.... 넌 듣기만 하는거야."
숙정은 빨갛게 물들은 볼을 움켜쥐고 고개만 끄떡이며 눈만 껌뻑그렸다. 진한 화장에 눈만 껌뻑이니 영락없이 아주 바보같았고 미련한 곰 같았다. 숙정은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상황 판단이 어려웠지만 뭐를 잘 하면 죽이지 않는다는 말은 귀에 들어왔다. 숙정은 다시 끌려와서 그녀 앞에 무릎을 꿇었다. 숙정은 그녀의 보지에서 빠지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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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을 다시 두 손으로 받히고 그녀는 두 다리를 벌린 채 서 있었다. 그때 밖에서 초인종 음악 소리가 들렸다. 그 남자가 인터폰을 들고
"누구세요?"
전연 생각치 못 한 초인종 소리에 그녀는 깜짝 놀랐다. 그렇지만 남편에게 어떻게 하라는 말은 못 했다. 그만큼 그녀는 지금 정신이 빠져있었다.
"선애씨에요? 혁도씨도 같이 왔다고요?"
그녀는 기겁할 정도로 놀랐다.
"지금 이 시간에 선애는 약속도 없이 왜 온거야?"
그녀는 지금 알몸으로 이상한 짓거리를 하고 있는데 그것도 다른 여자 하나하고 같이 말이다. 그 여자야 모르는 여자니 관계없는데 이런 꼴을 친구에게 보여주어서는 절대 안 될 일이었다. 은밀한 부부간 이상한 놀이는 둘만의 비밀이어야 했다.
숙정도 그녀가 놀라는 것을 보면서 그 남자가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선애?.. 선애라니....? 뭐? 혁도! 혁도씨?... 이게 무슨 말이야?"
그 남자는 현관문을 열어주면서
"선애씨! 혁도씨! 어서 오십시요."
"아~ 네!"
"오빠! 여보! 문 열어주면 안 돼."
그녀는 절규했으나 소리는 입술을 타고 나오지 못 했다. 숙정도 현관 쪽을 바라보니 선애와 혁도였다.
"아아악!.. 이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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