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 > 무료야설 > 네토라레 야설
아내의 새살림 - 9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3:06 1,700회 0건
우선 글에 들어가기에 앞서, 어차피 올린 거 그냥 다음 편으로 넘어가 달라는 분들이 많은데 다 보지 못한 분들도 있음을 생각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나는 봤어도 못 본 독자님들이 있습니다. 또 한꺼번에 다 올리라는 분들도 계신데 그것도 순서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너무 성급하게 생각치 말고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9부

퍽!

내 주먹에 사내가 화장실 구석에 나가떨어지는 것이 보였다. 의외로 사내는 별 저항도 없었고 그렇다고 피하지도 않았다. 그저 내 주먹을 멍하니 쳐다보다가 얼굴을 얻어맞고 힘없이 나가떨어지는 것이었다. 사내가 나가떨어지자 아내가 날카로운 비명을 지른다. 하지만 흥분한 내 귀에 아내의 비명소리가 들릴리 없었다. 나는 나가떨어져있는 사내에게 다가가 사내의 멱살을 움켜쥐고는 사내를 일으켜세웠다.

<개새꺄! 지난번에 한번 그렇게 당했으면 정신을 차려야 할거 아냐!>

나는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또한번 사내에게 주먹을 날렸다. 사내가 신음을 지르며 또 나가떨어진다. 그때 아내가 사내 앞을 가로막는다.

<여보! 이러지마! 우리 말로 해! 이사람은 잘못 없어.... 다 내가 잘못한거야!>

짝!

내가 휘두르는 손에 아내의 고개가 매섭게 돌아간다. 순간 아차 싶었지만 너무 흥분한 나는 그런것까지 깊게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이 개같은년! 지금 그걸 말이라구 하는거야?>

고개가 돌아간 아내는 고개를 돌릴 생각도 못하고 내게 맞은 뺨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평생 내게는 물론 부모님에게조차도 맞아본 적이 없는 아내였다. 평생 처음 따귀를 맞아본 아내였기에 충격이 클 터였다. 그때였다. 갑자기 사내가 괴성을 지르더니 내게 달려든다.

퍽!

사내의 주먹이 내 얼굴에 작렬했다. 별이 오락가락했다. 나는 사내가 또 달려들거라고 생각하고 얼른 화장실에서 나온다음 정신을 차리고는 방어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사내는 더 이상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

<이번 일은 다 제 잘못입니다. 그러니 때리려면 차라리 저를 때리십시오!>

사내가 짐짓 기사도 정신을 발휘한다. 문득 오기가 고개를 치밀었다. 그래 꼴에 사내라고 여자앞에서 기사도를 발휘해보겠다는 심산이렷다. 갑자기 사내가 아니꼬워보였다.

<병신새끼! 지랄하네! 안그래두 오늘 넌 나한테 죽을줄 알어!>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또 사내에게 달려들며 사내의 얼굴을 후려쳤다. 또다시 사내가 나가떨어진다. 그런 사내에게 다가가 이번엔 발길질을 하기 시작했다. 사내는 몸을 잔뜩 웅크린채 내 발길질을 고스란히 다 맞고 있었다. 그러자 아내가 또 나를 막는다. 아예 무릎까지 꿇고는 싹싹 빈다.

<여보, 제발 그만해요! 이러다 사람 죽겠어.... 우리 교양있게 말로 해요... 말로!>

아니나 다를까 사내의 몰골을 모니 얼굴 여기저기에 멍이 들어있는 꼴이 말이 아니었다. 그런 사내의 모습을 보자 조금 화가 가라 앉는 것 같았다. 가쁜숨을 몰아쉬며 아내를 바라보았다. 또다시 화가 치밀어 올랐다. 나도 모르게 손이 나갔다.

짝!

아내의 뺨에서 매서운 소리가 나면서 고개가 돌아갔다.

<미친년! 그래 지난번에 그렇게 당하고도 아직 정신 못차렸냐? 지난번 자살할려던건 다 뭐야? 그것도 다 쑈였냐?>

나의 높은 언성에 아내가 고개를 푹 숙인다. 그때 사내가 일어나더니 말을 한다.

<형님, 이렇게 된건 모두 제 잘못입니다! 저를 때리십시오!>

또다시 사내가 일어서면서 아내를 감싸주려고 하자 나는 재빨리 사내를 발길질로 걷어차고는 거칠게 말했다.

<야 이새꺄! 형님은 누가 니 형님이야! 넌 조용히 찌그러져 있어. 오늘 안 죽은것만 다행으로 알아라. 씨발놈아!>

사내가 내 발길질에 저만치 나뒹굴자 아내가 재빨리 쫓아가 사내를 부축해 일으켜준다. 사내가 가슴을 움켜잡으며 고통스런 표정을 짓는다. 아내가 갑자기 고개를 들어 나를 원망스런 표정으로 바라본다.

<여보, 이건 실수라고 했잖아요.... 근데.... 근데 사람 말은 들어보려고도 안하고 이지경이 되도록 사람을.....>

아내가 말을 잇지 못하고는 눈물을 흘린다. 그런 아내를 보니 마음이 착잡해졌다. 도대체 잘못은 누가 했는데 내가 원망을 받아야 한단 말인가!

<참나! 이것들이 아주 쑈하구 앉아있구만.... 야 지금 그럼 니들이 잘했냐? 내가 지금 이러는게 괜히 이러는 거야?>
<여보, 내가 잘했다는게 아니라.... 다 내 잘못이야! 그러니까 우리 말로 해요, 말로....>
<좋아! 그래 아까부터 말로 하자고 하는데 그래 어디 우리 말 좀 해보자! 도대체 니들 왜 그러는 거냐? 지금 나 가지고 노냐? 사람이 만만해 보여?>
<형님 그게 아닙니다. 정말로 사랑합니다. 진심입니다. 저는 이대로 헤어질 수 없습니다. 형님도 남자시니 제 심정 아실겁니다.>
<허? 사랑? 이게 아직도 정신 못차렸구만! 뭐? 남자니깐 니 심정을 알아줘? 에라이! 지나가는 개새끼가 웃겠다! 씨발놈아!>

사랑한다는 사내의 말에 기가 찬 나는 또다시 사내를 한 대 후려갈기려고 주먹을 치켜들었다. 하지만 아내가 또다시 사내앞을 막아선다.

<여보, 우리 말로 하기로 했잖아요!>
<뭐? 말로해? 이게 지금 말로 하게 생긴일이야? 참나, 내가 살다살다 별 좆같은 얘기 다 들어본다! 뭐? 사랑? 얌마, 지금 니가 하는 말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뭐? 같은 남자가 어쩌고 저째? 너같은 놈들이 남자 망신 다 시키는거야, 개새꺄!>

사내의 말에 또다시 화가 치민 나는 아내를 밀쳐내고 또한번 사내를 후려갈겼다. 그리고는 인정사정없이 사내를 짓밟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참을 사내를 짓밟고 나자 어느정도 화가 풀리는 것 같았다.

<야 이새꺄! 그래, 어때? 이래도 아직도 사랑하냐?>
<사랑합니다....>
<그래? 아직도 정신 못차렸구만, 그래 오늘 어디 너죽고 나죽자! 씨발놈아!>

퍽퍽!

도대체 얼마를 그런식으로 사내와 실랑이를 벌였을까.... 어느새 해는 저물어가고 있었고 사내의 몰골은 말이 아닐정도로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다. 나 역시 지쳐서 더 이상 사내를 때릴 기운도 없었다. 털푸덕 땅바닥에 주저앉아 멍하니 있었다. 사내를 거의 반쯤 죽도록 후들겨패주고 나니 왠지 모를 허탈감과 피로가 몰려왔다. 갑자기 아내가 흑흑대며 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입을 막고 울고 있는 아내와 엉망이 된 사내의 몰골을 보고 나니 마음이 착잡해진다. 괜히 내가 사랑하는 두 사람사이에 끼어들어 훼방놓은 것같은 착각까지 밀려오고 있었다. 가슴이 답답해져 담배를 들고 일어서서는 집밖으로 나갔다. 밖은 이미 오래전에 해가 져 완전히 깜깜해져 있었다. 밖으로 나오니 바람이 상쾌하긴 했지만 울적한 마음은 풀어지지 않았다. 담배를 입에 물고 훅하고 담배연기를 내뿜었다. 그제서야 속에 있는 온갖 감정의 찌꺼기들이 조금이나마 배출되는 것 같았다. 이제 어찌해야 하는건가.... 이제 이혼인가.... 머릿속이 뒤죽박죽 엉망이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앞으로 아내와 나 사이에 남은건 백이면 백 이혼이었다. 하지만 뭔가 모를 미련이 남아있었다. 왠지 이대로 아내를 보내주기에는 내 마음 한구석이 너무 아팠다.

또 한번 담배연기를 길게 내뿜으며 하늘을 바라보았다. 마침 환한 달이 눈에 띄었다.

<달아, 나는 이제 어찌해야 좋은거냐.... 속시원히 대답좀 해다오....>

달에게 물어보았지만 달은 아무말 없이 그저 제자리에서 묵묵히 깜깜한 밤하늘을 비추고만 있을뿐이었다.

<그래, 그렇게하라는 거니.... 해처럼 뜨겁고 정열적이진 않더라도 너처럼 그저 제자리에서 묵묵히 고요하고 포근하게 어둠을 비추라는 거니.... 그게 대답인거니?>

나 혼자 중얼거리는 말에 달이 웃는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내 착각이었을까? 그렇게 우린 시작되었다. 새로운 삶.... 보통 사람과는 다른 형태의 사랑.... 달처럼 고요하고 포근한 나만의 사랑방식이 말이다....




******** 계 속 ******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03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0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네토라레 야설 목록
942 개 4 페이지

번호 컨텐츠
897 아내의 새살림 - 8부 HOT 08-22   1846 최고관리자
896 아내의 새살림 - 19부 HOT 08-22   1931 최고관리자
895 남편을 위해서... - 상편 HOT 08-22   2485 최고관리자
아내의 새살림 - 9부 HOT 08-22   1701 최고관리자
893 아내의 새살림 - 20부 HOT 08-22   1945 최고관리자
892 아내의 새살림 - 21부 HOT 08-22   2017 최고관리자
891 나의 직업 - 12부 HOT 08-22   1442 최고관리자
890 아내를 범한다 - 5부 HOT 08-22   2419 최고관리자
889 나의 직업 - 13부 HOT 08-22   1378 최고관리자
888 나의 직업 - 4부 HOT 08-22   2003 최고관리자
887 내 여자친구 보영이 renewal - 1부1장 HOT 08-22   2458 최고관리자
886 나의 직업 - 5부 HOT 08-22   1651 최고관리자
885 내 여자친구 보영이 renewal - 1부2장 HOT 08-22   2264 최고관리자
884 나의 직업 - 6부 HOT 08-22   1648 최고관리자
883 내 여자친구 보영이 renewal - 1부3장 HOT 08-22   2692 최고관리자
황진이-19금성인놀이터는 성인컨텐츠 제공이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지의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황진이요가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국내야동 황진이리얼야동 황진이웹툰사이트 황진이조또TV 황진이씨받이야동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상황극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빠구리 황진이야동게시판 황진이김태희  황진이원정야동  황진이건국대이하나야동 황진이이혜진야동 황진이오이자위 황진이커플야동 황진이여자아이돌 황진이강민경야동 황진이한국어야동  황진이헨타이야동 황진이백지영야동 황진이도촬야동 황진이버스야동  황진이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황진이여고생팬티 황진이몰카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마사지야동 황진이고딩야동 황진이란제리야동 황진이꿀벅지 황진이표류야동 황진이애널야동 황진이헬스장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접대야동 황진이한선민야동 황진이신음소리야동 황진이설리녀야동 황진이근친야동 황진이AV추천 황진이무료섹스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윙크tv 황진이직장야동 황진이조건만남야동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뒤치기  황진이한성주야동 황진이모아 황진이보지야동  황진이빽보지 황진이납치야동 황진이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황진이씹보지 황진이고딩섹스 황진이간호사야동 황진이금발야동 황진이레이싱걸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자취방야동  황진이영계야동 황진이국산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검증사이트  황진이호두코믹스 새주소  황진이수지야동  황진이무료야동  황진이페티시영상 황진이재벌가야동 황진이팬티스타킹 황진이화장실야동 황진이현아야동 황진이카사노바  황진이선생님야동 황진이노출 황진이유부녀야동  황진이섹스 황진이자위야동 황진이에일리야동 황진이에일리누드 황진이엄마강간 황진이서양 황진이섹스 황진이미스코리아 황진이JAV야동 황진이진주희야동  황진이친구여자 황진이티팬티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바나나자위 황진이윙크tv비비앙야동 황진이아마추어야동 황진이모텔야동 황진이원정녀 황진이노모야동  황진이한성주동영상 황진이링크문 황진이황진이  황진이섹스도시 황진이토렌트킹 황진이레드썬 황진이동생섹스 황진이섹스게이트  황진이근친섹스  황진이강간야동  황진이N번방유출영상 황진이세월호텐트유출영상 
Copyright © 황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