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의 격한 섹스 탓이었는지, 고된 여행의 피로때문인지 전 그 침대에서 깜빡 잠이 들어버렸어요.
정말 잠깐 졸았다가 깬것 같은데, 눈을 떠보니 엘레나는 보이지 않았어요.
"휴~ 얼마나 잔거지?
이렇게 섹스 후에 자기한테 관심도 안 주고 골아떨어져 버리니 여자가 그냥 가버리지..
한심한 놈.."
스스로에게 자책을 하며 방안을 둘러 보았어요.
침대 옆쪽으로 발코니로 통하는 커다란 유리문이 있었어요.
"바람 좀 쐬야겠다.."
전 창을 열고 발코니로 나갔어요.
저녁 바람이 제법 시원한게 마음이 상쾌해지는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기분이 한결 상쾌해지자 눈을 돌려 주변을 살펴 보았어요.
옆의 옆방 발코니에 누군가가 있는 것이 보였어요.
자세히 보니 아내였어요.
아내는 발코니에 몸을 기댄채 밖을 내다보는 자세로 두 팔을 발코니 난간에 걸치고 서 있었어요.
여보~하고 부르려는 찰나, 아내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며 입을 벌려 신음하는 것이 보였어요.
"하악~~ 썩 미.. 모어 모어~~~"
전 아내가 혼자 발코니에 나와 경치를 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아내 또한 저처럼 로베르토와 빈방을 찾아 이리로 올라 온 것임에 틀림없으리라.
자세히 보니 아내의 치마가 허리 위까지 말려 올려져 있는 것이 보였어요.
로베르토는 발코니 난간에 가려 보이진 않지만,
아내의 뒤에 무릎을 꿇고 앉아 아내의 보지를 빨고 있는 것이리라..
제 예상이 틀리지 않은 듯 아내는 연신 고개를 푹 숙이기도, 뒤로 확 제끼기도 하면서
자기가 받고 있는 쾌감을 몸으로 표현하려는 듯 보였어요.
평소 야외에서 섹스가 해 보고 싶다던 아내였기에 상황이 더 빨리 이해가 됐어요.
발코니에 나와서 별빛을 받으며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섹스를 하고 싶었겠죠.
여기서야 누가 본다한들 아는 사람도 없고, 소문날 일도 없으니까..
아내는 신음을 최대한 자제하려는 듯 보였지만,
아내의 하악하악 거리는 거친 숨소리는 방 하나를 건너뛴 이쪽 발코니까지도 잘 전달되었어요.
한참을 그렇게 아내가 헐떡거리고 잠시 후 아내를 빨아주던 사내가 몸을 일으켰어요.
그런데, 그 사내는 로베르토가 아니었어요.
"어디선가 본 듯한 인상인데...?"
그는 아까 잠시 만나 인사만 살짝 나눴던 파티의 호스트, 로베르토의 친구였어요.
그의 모습이 발코니 난간 위로 쑤욱 솟아오를 때 전 깜짝 놀라 몸을 낮춰 그쪽을 주시했어요.
그는 자신의 물건을 아내의 몸속으로 밀어 넣었고, 아내의 뒤를 공략하기 시작했어요.
아까까지만 해도 영어를 써가며 요구하던 아내의 입에서 욕섞인 교성이 터져나왔어요.
"씨발~ 너무 좋아~~~ 헉헉~~
이태리 새끼들은 왜 이렇게 자지들이 다 훌륭한거야?
계속 박아~ 헉헉~~ 계속~~"
섹스하면서 하는 말들은 굳이 통역 없이도 다 통하는 법인지,
그는 그런 아내를 더욱 힘차게 박아대었고,
아내는 발코니 난간에 거의 허리를 걸친채 그 사내를 받아내고 있었어요.
사내가 아내의 한쪽 다리를 들어 난간 위에 걸쳤어요.
아내는 한쪽 다리에만 몸을 지탱한채 다리를 쫙 벌리고 그의 물건을 받아 들이고 있었어요.
"자기야~~ 너무 좋아~~ 엉엉~~ 계속 박아줘~~~"
아내는 그 사내가 흡사 저인듯 자기야라고 불러대며 울부짖고 있었어요.
"허억!!"
아내가 오르가즘이 왔는지 긴 신음을 내고 얼마 후,
그는 아내를 돌려 세우고는 아내를 번쩍 들어올렸어요.
그에게 아내는 흡사 아기와도 같이 번쩍 들려안겼고 두 팔로 그의 목을 감쌌어요.
그는 아내를 안은 채로 자신의 물건위에 서서히 내려 놓았고,
아내는 하악하는 신음과 동시에 그 위에 안착했어요.
그가 아내를 들었다놨다 하면서 쑤셔 댔고, 아내는 그 위에서 허리를 흔들어 대며 느끼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는 허리를 흔들며 안겨 있는 아내를 데리고 방안으로 들어갔어요.
"저리로 가서 보고싶다..."
하지만 발코니와 발코니의 간격이 너무 넓어 뛰어넘다가는 객지에서 장례를 치룰 것 같고,
그렇다고 복도로 나가 방문을 열고 들어갈 수도 없고..
로베르토의 핸드폰 번호를 따둘걸하는 후회가 막 밀려왔어요.
하지만 지금은 어떻게 할 방법도 없고..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으니 별별 생각이 다 들었어요.
"지금 둘이 어떻게 하고 있을까?"
"저런 덩치면 자지도 팔뚝만하지 않을까?"
"아내가 어떤것까지 해 줄까?"
별의별 상상과 망상들이 떠오르고 있었어요.
아내가 옆방에서 낯선 남자와 즐기고 있는데..
제 자지는 왜 이리 성을 내고 있는건지,
투명한 쿠퍼액들이 미친듯이 흘러나와 자지를 적시고 있었어요.
머리속으로는 흑인의 말자지 같은 거대물건에 박히면서 헐떡대는 아내의 얼굴을 떠올리며
자위를 하다가 사정을 하고 말았어요.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방을 나와 1층으로 내려왔어요.
시간은 어느덧 12시가 넘어가고 있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끼리끼리 모여 술도 마시고 춤도 추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어요.
수많은 인파들 사이를 둘러보다가 한 무리의 사람들 사이에서 로베르토를 발견했어요.
전 기쁜 마음에 그에게 다가가 물었어요.
"헤이~ 로베르토, 파티 잘 즐기고 있어?"
그는 다 알고 있다는 듯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좋은 시간 보냈어요?" 하며 물었어요.
"으.. 응.. 근데 내 아내는 왜 같이 안 있고?"
전 대답을 얼버무리며 재차 물었어요.
그는 당황한 듯 뜸을 들이며 대답을 못 하다가,
"글쎄요? 좀 전까지 저랑 같이 있었는데.. 한번 찾아볼께요."
하더니, 아내를 찾는 시늉을 하려는 듯 아내를 찾아보겠다며 황급히 절 남겨두고 자리를 떴어요.
전 칵테일을 한잔 집어 들고 소파에 앉아 잠시 생각에 잠겼어요.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일까?
아내는 어떻게 그 사내와 함께 어울리게 된 것일까?
상황을 보니 강제로 당하는 것 같지는 않고..
로베르토가 소개를 해준걸까? 그래 보이지는 않는데..
아내가 스스로 그를 유혹한걸까?
그런 생각에 미치자 갑자기 아랫도리가 빳빳해지며 확 흥분이 밀려왔어요.
"제길.. 보고 싶다...."
전 답답한 마음에 밖에나가 정원을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고..
스마트폰을 꺼내들어 게임도 하고..
별의별 짓을 다 해 보았지만 정말 시간은 더디게 흘렀어요.
다시 집안으로 들어와 주위를 둘러보니 TV가 보였어요.
멍하니 앉아 TV를 보다보니 어느덧 시간은 두시를 넘어가고 있었어요.
그때 아내가 로베르토와 함께 제가 있는 곳으로 걸어오는 것이 보였어요.
아내가 오는 것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어요.
전 모든 상황이 궁금해 미칠 지경이었지만,
아내의 만족스러운 표정을 본 후 다른 어떤말도 묻지 않았어요.
전 아내에게 다가가 꼭 끌어 안고 깊은 키스를 나눴어요.
아내도 절 꼭 끌어 안으며 제 키스에 화답했어요.
로베르토는 우릴 호텔까지 바래다 주고, 아내와 깊은 키스를 나누고 헤어졌어요.
우리 방으로 돌아오면서 아내가 하는 말...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어서 걷질 못 하겠네..
오빠야.. 나 좀 방까지 안아주면 안되나? 호호"
전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아내를 안아 방으로 향했어요.
아내를 방 침대위에 살포시 내려 놓고..
"오늘 좋았어?" 하고 물으니, 아내는 고개만 수줍게 까딱했어요.
"자기가 좋으면 나도 좋아.. 모처럼 외국 여행인데 신나게 즐겼다니까 뿌듯하네.
다만 내가 옆에서 바라보지 못한게 아쉬울 뿐이지..."
"치이~ 변태같아.
오빠야 마누라가 딴 사내랑 바람을 피는데 뭐가 좋아?"
"바람은 나 모르게 피우는게 바람이고, 이건 내가 허락한거잖아.
다만 다음부턴 내 앞에서만 하기야, 알았지?"
"나도 그러고 싶었는데 오빠가 그 여자랑 좋은 시간 갖고 있다고 로베르토가 그러길래..
오빠는 백인 여자랑 하니까 좋았나?"
"무슨 소리야, 난 그냥 걔량 얘기만 몇마디 나누고 헤어졌어."
평소 내가 다른 여자랑 얽혀 있는 것을 무척 싫어하는 아내였기에
저는 아내에게 아무일 없었다는 듯 발뺌을 했어요.
그러자, 아내는..
"얘기는 몇마디만 했겠지.. 섹스하는데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
"아니야, 정말.. 아무일도 없었어."
아내는 웃으며 얘기했어요.
"오빠야~ 고만 변명해. 그 여자 창녀래.
로베르토 친구가 파티에 창녀 몇명 불렀대. 분위기 띄울라고.."
"....."
전 아무말도 못 하고 뻘쭘하게 아내를 바라보았어요.
그제서야 그녀의 그 놀라운 테크닉이 자연스레 이해가 되었어요.
그리고 아무리 개방적인 나라라지만 몇마디 나누지도 않은 낯선 남자와
그것도 동양 남자에게 반해서 그렇게 쉽게 섹스를 해버린 그녀에 대한 궁금증이 싹 풀려버렸어요.
"괜찮아, 오빠가 나한테 이렇게 좋은 선물을 줬는데, 나도 그 정도는 이해할 수 있어."
전 사랑스러운 아내를 바라보며 키스를 나눴어요.
"우리 둘이 한번 더 해야지?"
"오빠, 오늘은 좀 쉬자..
밑에게 얼얼해서 오늘은 못 할거 같아."
"도대체 얼마나 큰 놈이랑 했길래?"
"엄청 크진 않았는데 너무 오래했나봐..."
"헉!! 뭘 어떻게 했길래?? 어떻게 했는데? 자세히 좀 얘기해 봐. 나 궁금해 죽겠어."
아내는 그 날 밤의 이야기를 자세히 하기 시작했어요.
정말 잠깐 졸았다가 깬것 같은데, 눈을 떠보니 엘레나는 보이지 않았어요.
"휴~ 얼마나 잔거지?
이렇게 섹스 후에 자기한테 관심도 안 주고 골아떨어져 버리니 여자가 그냥 가버리지..
한심한 놈.."
스스로에게 자책을 하며 방안을 둘러 보았어요.
침대 옆쪽으로 발코니로 통하는 커다란 유리문이 있었어요.
"바람 좀 쐬야겠다.."
전 창을 열고 발코니로 나갔어요.
저녁 바람이 제법 시원한게 마음이 상쾌해지는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기분이 한결 상쾌해지자 눈을 돌려 주변을 살펴 보았어요.
옆의 옆방 발코니에 누군가가 있는 것이 보였어요.
자세히 보니 아내였어요.
아내는 발코니에 몸을 기댄채 밖을 내다보는 자세로 두 팔을 발코니 난간에 걸치고 서 있었어요.
여보~하고 부르려는 찰나, 아내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며 입을 벌려 신음하는 것이 보였어요.
"하악~~ 썩 미.. 모어 모어~~~"
전 아내가 혼자 발코니에 나와 경치를 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아내 또한 저처럼 로베르토와 빈방을 찾아 이리로 올라 온 것임에 틀림없으리라.
자세히 보니 아내의 치마가 허리 위까지 말려 올려져 있는 것이 보였어요.
로베르토는 발코니 난간에 가려 보이진 않지만,
아내의 뒤에 무릎을 꿇고 앉아 아내의 보지를 빨고 있는 것이리라..
제 예상이 틀리지 않은 듯 아내는 연신 고개를 푹 숙이기도, 뒤로 확 제끼기도 하면서
자기가 받고 있는 쾌감을 몸으로 표현하려는 듯 보였어요.
평소 야외에서 섹스가 해 보고 싶다던 아내였기에 상황이 더 빨리 이해가 됐어요.
발코니에 나와서 별빛을 받으며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섹스를 하고 싶었겠죠.
여기서야 누가 본다한들 아는 사람도 없고, 소문날 일도 없으니까..
아내는 신음을 최대한 자제하려는 듯 보였지만,
아내의 하악하악 거리는 거친 숨소리는 방 하나를 건너뛴 이쪽 발코니까지도 잘 전달되었어요.
한참을 그렇게 아내가 헐떡거리고 잠시 후 아내를 빨아주던 사내가 몸을 일으켰어요.
그런데, 그 사내는 로베르토가 아니었어요.
"어디선가 본 듯한 인상인데...?"
그는 아까 잠시 만나 인사만 살짝 나눴던 파티의 호스트, 로베르토의 친구였어요.
그의 모습이 발코니 난간 위로 쑤욱 솟아오를 때 전 깜짝 놀라 몸을 낮춰 그쪽을 주시했어요.
그는 자신의 물건을 아내의 몸속으로 밀어 넣었고, 아내의 뒤를 공략하기 시작했어요.
아까까지만 해도 영어를 써가며 요구하던 아내의 입에서 욕섞인 교성이 터져나왔어요.
"씨발~ 너무 좋아~~~ 헉헉~~
이태리 새끼들은 왜 이렇게 자지들이 다 훌륭한거야?
계속 박아~ 헉헉~~ 계속~~"
섹스하면서 하는 말들은 굳이 통역 없이도 다 통하는 법인지,
그는 그런 아내를 더욱 힘차게 박아대었고,
아내는 발코니 난간에 거의 허리를 걸친채 그 사내를 받아내고 있었어요.
사내가 아내의 한쪽 다리를 들어 난간 위에 걸쳤어요.
아내는 한쪽 다리에만 몸을 지탱한채 다리를 쫙 벌리고 그의 물건을 받아 들이고 있었어요.
"자기야~~ 너무 좋아~~ 엉엉~~ 계속 박아줘~~~"
아내는 그 사내가 흡사 저인듯 자기야라고 불러대며 울부짖고 있었어요.
"허억!!"
아내가 오르가즘이 왔는지 긴 신음을 내고 얼마 후,
그는 아내를 돌려 세우고는 아내를 번쩍 들어올렸어요.
그에게 아내는 흡사 아기와도 같이 번쩍 들려안겼고 두 팔로 그의 목을 감쌌어요.
그는 아내를 안은 채로 자신의 물건위에 서서히 내려 놓았고,
아내는 하악하는 신음과 동시에 그 위에 안착했어요.
그가 아내를 들었다놨다 하면서 쑤셔 댔고, 아내는 그 위에서 허리를 흔들어 대며 느끼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는 허리를 흔들며 안겨 있는 아내를 데리고 방안으로 들어갔어요.
"저리로 가서 보고싶다..."
하지만 발코니와 발코니의 간격이 너무 넓어 뛰어넘다가는 객지에서 장례를 치룰 것 같고,
그렇다고 복도로 나가 방문을 열고 들어갈 수도 없고..
로베르토의 핸드폰 번호를 따둘걸하는 후회가 막 밀려왔어요.
하지만 지금은 어떻게 할 방법도 없고..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으니 별별 생각이 다 들었어요.
"지금 둘이 어떻게 하고 있을까?"
"저런 덩치면 자지도 팔뚝만하지 않을까?"
"아내가 어떤것까지 해 줄까?"
별의별 상상과 망상들이 떠오르고 있었어요.
아내가 옆방에서 낯선 남자와 즐기고 있는데..
제 자지는 왜 이리 성을 내고 있는건지,
투명한 쿠퍼액들이 미친듯이 흘러나와 자지를 적시고 있었어요.
머리속으로는 흑인의 말자지 같은 거대물건에 박히면서 헐떡대는 아내의 얼굴을 떠올리며
자위를 하다가 사정을 하고 말았어요.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방을 나와 1층으로 내려왔어요.
시간은 어느덧 12시가 넘어가고 있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끼리끼리 모여 술도 마시고 춤도 추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어요.
수많은 인파들 사이를 둘러보다가 한 무리의 사람들 사이에서 로베르토를 발견했어요.
전 기쁜 마음에 그에게 다가가 물었어요.
"헤이~ 로베르토, 파티 잘 즐기고 있어?"
그는 다 알고 있다는 듯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좋은 시간 보냈어요?" 하며 물었어요.
"으.. 응.. 근데 내 아내는 왜 같이 안 있고?"
전 대답을 얼버무리며 재차 물었어요.
그는 당황한 듯 뜸을 들이며 대답을 못 하다가,
"글쎄요? 좀 전까지 저랑 같이 있었는데.. 한번 찾아볼께요."
하더니, 아내를 찾는 시늉을 하려는 듯 아내를 찾아보겠다며 황급히 절 남겨두고 자리를 떴어요.
전 칵테일을 한잔 집어 들고 소파에 앉아 잠시 생각에 잠겼어요.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일까?
아내는 어떻게 그 사내와 함께 어울리게 된 것일까?
상황을 보니 강제로 당하는 것 같지는 않고..
로베르토가 소개를 해준걸까? 그래 보이지는 않는데..
아내가 스스로 그를 유혹한걸까?
그런 생각에 미치자 갑자기 아랫도리가 빳빳해지며 확 흥분이 밀려왔어요.
"제길.. 보고 싶다...."
전 답답한 마음에 밖에나가 정원을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고..
스마트폰을 꺼내들어 게임도 하고..
별의별 짓을 다 해 보았지만 정말 시간은 더디게 흘렀어요.
다시 집안으로 들어와 주위를 둘러보니 TV가 보였어요.
멍하니 앉아 TV를 보다보니 어느덧 시간은 두시를 넘어가고 있었어요.
그때 아내가 로베르토와 함께 제가 있는 곳으로 걸어오는 것이 보였어요.
아내가 오는 것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어요.
전 모든 상황이 궁금해 미칠 지경이었지만,
아내의 만족스러운 표정을 본 후 다른 어떤말도 묻지 않았어요.
전 아내에게 다가가 꼭 끌어 안고 깊은 키스를 나눴어요.
아내도 절 꼭 끌어 안으며 제 키스에 화답했어요.
로베르토는 우릴 호텔까지 바래다 주고, 아내와 깊은 키스를 나누고 헤어졌어요.
우리 방으로 돌아오면서 아내가 하는 말...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어서 걷질 못 하겠네..
오빠야.. 나 좀 방까지 안아주면 안되나? 호호"
전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아내를 안아 방으로 향했어요.
아내를 방 침대위에 살포시 내려 놓고..
"오늘 좋았어?" 하고 물으니, 아내는 고개만 수줍게 까딱했어요.
"자기가 좋으면 나도 좋아.. 모처럼 외국 여행인데 신나게 즐겼다니까 뿌듯하네.
다만 내가 옆에서 바라보지 못한게 아쉬울 뿐이지..."
"치이~ 변태같아.
오빠야 마누라가 딴 사내랑 바람을 피는데 뭐가 좋아?"
"바람은 나 모르게 피우는게 바람이고, 이건 내가 허락한거잖아.
다만 다음부턴 내 앞에서만 하기야, 알았지?"
"나도 그러고 싶었는데 오빠가 그 여자랑 좋은 시간 갖고 있다고 로베르토가 그러길래..
오빠는 백인 여자랑 하니까 좋았나?"
"무슨 소리야, 난 그냥 걔량 얘기만 몇마디 나누고 헤어졌어."
평소 내가 다른 여자랑 얽혀 있는 것을 무척 싫어하는 아내였기에
저는 아내에게 아무일 없었다는 듯 발뺌을 했어요.
그러자, 아내는..
"얘기는 몇마디만 했겠지.. 섹스하는데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
"아니야, 정말.. 아무일도 없었어."
아내는 웃으며 얘기했어요.
"오빠야~ 고만 변명해. 그 여자 창녀래.
로베르토 친구가 파티에 창녀 몇명 불렀대. 분위기 띄울라고.."
"....."
전 아무말도 못 하고 뻘쭘하게 아내를 바라보았어요.
그제서야 그녀의 그 놀라운 테크닉이 자연스레 이해가 되었어요.
그리고 아무리 개방적인 나라라지만 몇마디 나누지도 않은 낯선 남자와
그것도 동양 남자에게 반해서 그렇게 쉽게 섹스를 해버린 그녀에 대한 궁금증이 싹 풀려버렸어요.
"괜찮아, 오빠가 나한테 이렇게 좋은 선물을 줬는데, 나도 그 정도는 이해할 수 있어."
전 사랑스러운 아내를 바라보며 키스를 나눴어요.
"우리 둘이 한번 더 해야지?"
"오빠, 오늘은 좀 쉬자..
밑에게 얼얼해서 오늘은 못 할거 같아."
"도대체 얼마나 큰 놈이랑 했길래?"
"엄청 크진 않았는데 너무 오래했나봐..."
"헉!! 뭘 어떻게 했길래?? 어떻게 했는데? 자세히 좀 얘기해 봐. 나 궁금해 죽겠어."
아내는 그 날 밤의 이야기를 자세히 하기 시작했어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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