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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02:48 1,361회 0건
“어...어떻게 그걸….”

“왜? 그걸 왜 못해? 어차피 알고 먹나 모르고 먹나 그게 그거지. 안 그래? 후훗.”

“아무리 그래도...아는 사람과 그러는건...알려질수도 있고 위험하잖아요.”

“흐흐흐 위험하다…...그런 스릴을 즐겨야 진정한 걸레라고 할수 있지않을까. 사람들에게는 정숙하고 평범한 삼십대 여성처럼 보이지만, 보지속에는 누구의 좃물인지도 모를 정액이 서로 뒤섞여 꿈틀거리는 여자. 넌 이미 그런 단계까지 올라왔지. 이제 필요한건 네 주변의 누군가와 그런 비밀을 공유하면서 평생토록 스릴있는 삶을 즐기는 거야. 어때? 벌써 보지가 움찔거리지않아?”


길상을 만나 당연한 듯이 몸을 섞고 오늘도 그가 원하는 자세로 포즈를 취해가며 사진을 찍고나서 그에게 들은 제안은 수경을 깜짝 놀래키기에 충분했다. 아는사람과의 섹스라니...자칫하면 자신의 일상조차 깨질 수 있는 위험한 일이었다. 길상이 원하는 사진을 찍어준 것도. 그녀의 얼굴이나 신분을 알수있는 부분은 찍지 않는다는 조건이었고, 처음에는 그가 사진을 찍을 때마다 그녀도 하나하나 확인을 해 가며 조심을 했었다. 그런데도 길상의 요구는 그칠줄을 몰랐다. 지금까지 그의 요구로 그녀의 몸은 이미 수십명의 남자가 거쳐갔고, 그녀의 자궁속에는 그들이 배설한 흔적들이 가득할 터였다.

“그건...힘들어요. 정말… 오빠.. 오빠가 원하는거..나도 언젠부턴가 그게 좋아서 함께 응하고 따라줬지만… 난 그래도 가정이 있는 주부잖아요….”

“응 알아. 그러니 더 흥분이 되고 짜릿한거지. 벼랑위에서의 정사. 어때? 야누스의 두 얼굴처럼 너도 두사람의 인생을 본격적으로 살게 되는거야. 후후후. 이제 내 주변에도 더 이상 새로 벌려줄 남자도 없을 지경이다. 여든넘은 우리 아버지한테 첩으로 대줄 생각 아니면 내 말 들어.”


협박인지 장난인지 모를 길상의 말에 수경은 말문이 막혔다. 이미 거절이 서툴어진 그녀의 귀에 대고 길상은 느믈거리는 미소를 띄우며 쐐기를 박았다.

“몰랐겠지만… 이미 네 몸은 유명인사가 됐어. 내가 그동안 찍은 사진을 몇군데 성인 사이트에 올렸었거든. 아주 평범한 유부녀라고하고 말야. 그 사진에 얼굴은 없으니 알아본 사람은 아직 없겠지만……….
사진마다 내가 얼굴을 편집하느라 좀 힘들었거든. 후후후.”


수경은 더이상 할 말이 없었다. 다시한번 아랫도리가 묵직해진 길상은 몸에 힘이 빠진 나체의 그녀를 다시한번 안았다. 빈번한 정사의 탓인지 유난히 부풀어오른 젖가슴에 입을 대고 선홍색 젖꼭지를 강하게 베어물었다.

“.....으...으음…..”

“오늘은 신음을 참고싶은가보지? 왜 나한테 자존심이 상하나?”

길상은 입꼬리를 말아올리며 비웃더니 한손을 이불속으로 집어넣어 무방비 상태인 그녀의 사타구니를 손가락으로 쑤셨다. 길상의 요구로 매끈하게 면도된 그녀의 음부가 그의 손을 맞았다. 아까 사정한 길상의 정액을 머금은 그녀의 클리토리스가 끈적한 입구를 벌리며 거침없는 그의 손가락에 다시금 유린되었다.


“으..음….으...응….아..아흑...아..아..그만...그만...해요...제발...아응..아흥…..응…”

“후훗. 오분도 못가서 앙앙댈걸 뭐 남은 자존심이 있다고 말야. 후후훗….여전히 보지는 뜨겁구만.”


길상의 말은 그녀의 마지막 자존심조차 바닥에 추락시켰다. 이미 그녀는 길상의 손가락 두개에 온 몸이 놀아나듯 흔들거리고 떨렸다.

“다리벌려.”

이불을 걷어치우고 길상은 그녀에게 명령했다.

그동안 길들여졌던 순응의 효과였을까. 수경은 눈을 감은 채, 그가 원하는대로 환한 조명앞에서 다리를 벌렸다.

“더 활짝 벌려.”

수경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 다리를 벌리고 그 다리가 오무려지지 않기위해 양 손으로 자신의 발목을 붙잡았다.


“흐흐흐. 자 저기 거울을봐. 지금 니 모습이 얼마나 창녀같은지. 그러고도 무슨 자존심을 따질게 있다고 생각하나?”

수경은 음부에 삽입된 길상의 손가락에 온몸을 떨며, 맞은편 화장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쳐다보았다.

육욕의 노예가 되어버린 타락한 창녀의 모습. 곱게 감춰져야할 여성의 마지막 자존심을 스스로 활짝 벌리고는 아무나와서 쑤셔주기만을 바라고 있는 자신의 비루한 모습과 함께 보이는 초점없는 눈동자까지...그녀는 아무 저항을 할 수 없었다. 그 순간에도 그녀의 자궁속을 아무렇게나 휘젓는 길상의 손끝에서 그녀는 ‘앙앙’대며 그가 어서 자신을 어떻게 해주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딩동. 룸서비습니다.”

“나가서 맥주 받아와.”

길상이 데스크에 주문한 룸서비스가 도착했다. 길상은 수경을 농락하던 손가락을 빼며 건조하게 말했다. 침대에 누워 정신을 가다듬던 수경이 주섬주섬 옷을 챙기자. 그녀의 옷을 잡아 장난스럽게 웃으며 멀리 던졌다.

“뭐 귀찮게 옷까지 입어. 얼른 가서 받아와.”

“그래도..옷을 좀 입고….”

“벨보이한테 잘 보일 일 있어? 현관에 가서 보지벌리라고 하기전에 빨리 갔다와.”

수경은 길상의 자극으로 부풀어오른 젖가슴을 양손으로 가리고 찔끔찔금 현관으로 발길을 옮겼다. 잠시 망설임 끝에 객실 현관문을 살짝 열고 물건만 받으려는 찰나, 생각없는 벨보이가 문을 활짝 열어 제꼈다.

“어머!......”

당황하기는 벨보이도 마찬가지였다. 이제 막 피어나 한껏 여인의 체취를 자랑하는 나체의 여인이 젖가슴만 겨우 가린채 그의 앞에 황망히 서 있는 모습에 그는 당황하면서도 재빨리 그녀의 전신을 훑어내렸다.
민둥산처럼 매끈한 그녀의 아랫도리에 자기도 모르게 멈춰선 그의 시선에 수경은 재빨리 한쪽손으로 그곳을 가렸다.


“여..여기...주문하신 맥주 세틉니다..”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못하는 벨보이가 건네주는 쟁반을 받기위해 그녀의 알몸이 무방이가 되었다. 발딱 서있는 도톰한 젖꼭지 두개가 부끄러운듯 선홍색을 띄며 벨보이의 시선을 받아내며 흔들거렸다.

“그..그럼...좋은시간되십시오..”

문을 닫고 나가면서 벨보이는 객실 손님이 나가는 대로 저 콜걸의 번호를 확인해 자신도 한번 불러보리라 생각했다.






“수경아. 너 그거 알아? 성주선배 이혼한대.”

“응? 아니 왜? 그 선배부부 서로한테 끔찍했잖아.”

“그러게나말야. 그렇게 죽고 못산다더니….암튼 언니는 애 데리고 미국으로 넘어갔고, 성주선배는 지금 한국에 혼자 있나봐. 별거 중이긴 한데, 곧 도장 찍을거 같아. 부부일이야 모 우리가 알수 있니…...암튼 다음주 모임에 간만에 한번 나오기도 했는데, 선배 와이프에 대해 별 말 안하는게 좋을거 같아.”

“으응..그래.”

모임에 길상을 데려왔던 성주선배의 이혼. 그의 개인사와 길상은 아무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수경은 무언가 찜찜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일주일 후, 성주선배가 저녁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보다 많이 초췌해 진 모습에 수경과 친구들은 안쓰러운 마음으로 그를 위로했다. 하지만 이혼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도 물어보지 않았다. 우울한 성주의 마음을 다독이기 위해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밝게 웃었고, 2차 3차로 이어진 노래방에서도 신나는 노래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술이 오른 성주는 우연히 옆에 앉은 수경에게 은연중에 자꾸 몸을 기대고 그녀의 몸에 얼굴을 밀착했다. 수경은 그런 성주가 불편했지만, 지금 그에게 정색하는것은 예의가 아니라 생각해서 아무 말도 하지않았다.

술자리가 파하고 성주와 수경은 같은 방향 택시를 타기위해 길에 섰다.

“수경아.”

“네? 선배?”

“너...괜찮으면…. 우리 어디가서 한잔 만 더할까?”

“아...저도 늦었는데…”

“응...그렇지.. 벌써 열두시가 다되가는구나..”

까칠한 성주의 얼굴이 더욱 어두워지며 쓸쓸해보였다. 마음이 약해진 수경은 잠시 생각했다.

“선배. 그럼 어디 가까운데가서 딱 한시간만 있다 가요.”

“어. 그럴래? 그러자 그럼.”

술기운에 빨간 얼굴에 미소를 띈 성주의 얼굴이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불편해 보였다.

늦은시간에 두 사람이 갈 수 있는 술집은 그리 많지 않았다. 결국 그들이 들어간 곳은, 새로 리모델링한 모텔의 지하에 있는 작은 바 였다. 굳이 양주를 마셔야겠다는 성주의 고집때문에 주변의 고깃집을 제쳐두고 들어온 이 근처에서 유일하게 양주를 파는 곳이었다.

“여기서 이거 한병만 먹고 가자.”

임페리얼 한병을 주문한 성주는 수경이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이자, 그제서야 안심한 듯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핸드폰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 두어번의 술잔이 오고가자 술이 약한 수경의 머리가 띵 해지며 얼굴이 달아올랐다.

“선배 나도 화장실좀 다녀올께요.”

“어..어.그래 천천히 다녀와.”

수경이 화장실을 다녀온 후, 성주는 그녀에게 급히 한잔을 권했다. 그녀는 이제 못마시겠다며 버텼지만, 이것만 마시고 일어나자는 선배의 말에 마지못해 한잔을 쭉 들이켰다. 그 후 수경은 성주와 이런저런 대화를 잠시 나누었지만, 언젠가부터 기억이 끊어졌다. 그리고 다시 그녀가 정신을 차렸을때에는 어두컴컴한 조명위로 검은 무언가가 누워있는 그녀를 압박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꿈과 현실이 구분조차 되지 않는 상황에서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그녀안의 뜨거운 곳에서 밀려오는 거칠고 강한 흥분에 자신도 모르게 교성을 내뱉고 있었다.

“아흑...아...아앙….아..아...어흑…..아...응..아아….”

조금씩 정신이 드는 그녀의 앞에서 아른거리는 검은 물체는 어떤 남자 임이 분명했다. 하지만 그가 누구인지, 자신이 왜 이러고 있는지는 수경도 전혀 알수가 없었다. 단지 그녀가 지금까지 받았던 교육…..의 효과로 그녀는 상대 남자가 움직이는대로 철저히 반응하며 신음하는 욕망의 배설구일 뿐이었다.

“아아...수경아...아윽….존나 맛있다..아….더 벌려봐...후...후…..”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삽입운동에 수경의 숨도 함께 거칠어졌다. 누군지도 모를 이 남자는 수경의 다리를 자신의 양 어깨위에 걸치더니 그녀의 자궁 깊숙이 박아 넣을 기세로 밀려들어왔다.

“아앗..아흑…...아응...응응…..어떻해...아흑….아…..응"

“찔걱찔걱..철썩..철썩….척..척...찔걱찔걱….”

애액이 흥건한 탓일까. 강하게 부딪히는 남녀의 마찰음이 그녀를 더욱 부끄럽게..하지만 더욱 더 섹스에 몰입하게 했다. 짐승처럼 그녀를 몰아붙이던 남자는 그녀의 자궁 벽에 자신의 정액 한바가지를 쏟아부어 버렸다. 강한 사정의 자극으로 수경또한 함께 오르가즘에 다다랐다.

“아아아...아윽….아…..아앙…..어흑어흑….아….윽..!”

한차례 격정적인 섹스가 지나가고 나자, 남자는 수경의 다리를 체조선수처럼 쫙 벌리더니 자신의 남근을 천천히 뺐다. 그리고 그 광경을 필름에 담듯 쳐다보고 있었다.

“수경이...보지털도 밀고 다니는구나. 겉으로 보는거랑은 전혀 다르네….”

혼자말 처럼 중얼거린 남자는 수경의 머리위에 놓인 티슈를 꺼내 닦기 위해 수경의 얼굴쪽으로 몸을 움직였다. 그때 길상에 의해 훈련된 수경은 본능적으로 남자의 페니스를 입으로 물고 자신의 애액과 남자의 정액으로 범벅이 된 그의 남근을 정성스럽게 빨아주었다.

“아흐…...아…..너...너도 이런걸 즐기는 애였니? 아….아주 잘빠는데…”



한참 후, 수경이 자신이 어디에 누구와 있는지를 정확히 알아챘을 때에는 이미 성주가 그녀의 오럴을 받고 흥분해서 다시한번 수경의 자궁에 깊은 배설을 하고난 후, 또 다시 세번째의 정사를 가질때였다. 그녀은 이미 그의 앞에 엎드린 채 개처럼 끙끙대고 있었고, 성주는 그런 그녀의 모습에 놀라면서도 평소 한번쯤은 갖고 싶었던 그녀가 앞으로 그의 배설을 받아줄 수 있는 여자가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신이나서 그녀의 엉덩이를 두드려가며 다시한번 그녀를 농락했다.




“수경아. 너정말 놀랍다. 헤헤. 너 이런앤줄 진작에 알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야. 너도 나한테 그렇게 대주고싶었어?”

더이상 선배답지 않은 그였지만, 수경은 오늘 자신의 행동에 대해 변명할 여지가 없다는것을 잘 알고 있었다. 실없이 웃으면서도 이게 왠 횅재냐는 듯 쉴새없이 수경의 클리토리스를 만져대는 그의 손에 음부가 얼얼해왔다. 섹스하면서 그녀가 했던 행동에 잔뜩 기고만장한 성주는 불을 켠 상태로 킥킥거리며 그녀의 사타구니를 벌리고 핥아대기도하며 그녀의 부끄러움은 안중에도 없이 행동했다. 너무나 자신만만해하는 그 앞에서 수경은 자신이 했던 행동만을 되짚으며 변변한 반항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사실 오늘, 될대로 되라는 마음으로 안마시술소나 가려고 했는데…...네가 그런데 있는 아가씨들보다 더 꼴린다야. 헤헤헤 이런말하면 실례냐? 헤헤헤헤 근데 정말 니가 더 잘하는것 같아. 자지도 잘빨고 보지도 잘물어주고 헤헤헤헤헤. 형 조언 듣기를 잘했네.”


수경은 잠시 귀를 의심했다.

“형…..의 조언이요?”


“응. 전에 한번 봤지? 길상이라고. 그 형이 돈주고 창녀랑 하는거보다 주변에 잘 대줄만한 여자가 있을거라고 했거든. 그리고 그 형도 너 어떠냐고 나한테 물어보더라고 나도 사실 너 한번 먹고싶긴했는데 헤헤헤헤. 역시 홈런이네 홈런...크크크크"

눈치없는 성주는 굳어진 수경은 안중에도 없이 여전히 그녀의 사타구니에 손을 넣고 꼼지락거리며 실없이 웃었다. 거의 아침이 되어서야 싫다는 수경에게 반 강제로 다시한번 사정을 하고나서야 성주는 모텔을 나왔다.

다음주부터 성주 선배는 꼬박꼬박 그 모임에 참석했다. 그리고 어떻게 해서는 수경의 옆자리에 앉아 그녀에게 자꾸 술을 권했다. 모임에서는 성주가 수경을 좋아한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했지만, 남자동기들이 이혼한 성주를 위로하기위해 밤새 술을 마셨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난 다음부터 수경은 왠지모르게 그들이 자신을 보는 눈빛이 이상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어느 날.

모임이 끝난 후, 그날도 성주는 집에 가야한다는 수경을 데리고 그녀의 집 근처의 모텔로 억지로 끌고 들어갔다.
자신의 삽입에 반응해 신음을 내뱉는 수경이 자신과의 섹스를 좋아한다며 그녀의 사타구니를 벌린 채 모양을 감상하던 성주가 자신의 정액을 물고 있는 그녀의 음부를 손가락으로 살살 건드리며 수경에게 말을 건넸다.

“야. 근데 니 보지 이거….내가 잘 가는 성인사이트에 자주 올라오는 거랑 암만봐도 비슷하게 생겼는걸? 여기 이 점 하고 보지 없이 미끈하게 깎은것보면 아주 똑같은것 같아.”

외면하듯 누워있던 수경은 성주의 말에 문득 예전 길상이 했던 말이 떠올라 움찔 했다.
수경의 반응이 자신이 그녀의 음부를 자극해서 일어난거라 생각한 성주는 낄낄거렸다.

“헤헤헤. 넌 어떻게 기집애가 보지만 건드리면 사족을 못쓰냐. 헤헤헤헤. 그나저나 너 어디서 누드 알바라도 하는거야? 아니면 보지 사진 모델이라도 하나...암만봐도 똑같네…”



모텔을 나온 성주는 집에가서 그 사진을 올린 사람에게 쪽지르 보내봐야겠다면서 수경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잘 들어가고. 담에 또 놀자. 헤헤헤.”


수경은 집앞 놀이터에서 불안한 마음으로 전화를 걸었다.

길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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