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한번 시작해볼까?"
2층의 좁은 공간. 다른 조명도 없이 작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의 빛이 어스륵했다. 밖은 아직 오후 두 세시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곳의 시간은 다소 어둡고 적막했다. 수경은 이 남자의 손에 이끌려 이 곳에 올라왔고 이제 그의 손은 거침없이 그녀의 몸 이곳저곳을 만지며 탐했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런 저항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머리는 복잡하고 마음은 무기력해졌으며 몸은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뜨거워졌다.
아마도 술때문이라고 그녀는 애써 스스로를 합리화했다.
"쭙쭙...음..역시 피부가 아주 부드럽군. 흐흐흐."
수경의 브라우스를 반쯤 벗긴 상태에서 그녀의 어깨를 핥아 내려오는 남자의 표정이 만족스러웠다. 그의 손이 그녀의 브래지어 속으로 거침없이 들어가더니 한 손 가득 그녀의 젖가슴을 꾸욱 쥐었다.
"아...아파..."
그녀가 할 수 있는 말은 그것 뿐. 하지말라거나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거부의 표현은 이미 할 수가 없었다. 그녀의 반응에는 아랑곳 없이 그는 거친손놀림으로 그녀의 젖가슴을 몇번 쥐어짜면서 실실 웃음을 흘렸다.
"야..이거... 금방 젖이라도 나올것처럼 아주 뽀얀데? 헤헤...남편이 많이 빨아줬나? 아니면 바람핀 남자한테 빨아달라고 졸라대기라도 했어? 아주 젖꼭지가 까만게 음탕한 년일세 후후후후..."
남자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수경의 젖가슴을 베어물었다.
"아흑...아...안..안돼..."
남자의 이빨이 서걱서걱 그녀의 젖가슴을 긁고 그의 혀는 반대로 그녀의 발기된 젖꼭지를 부드럽게 핥아가며 그녀를 서서히 정복해갔다. 수경의 상의는 이미 허리까지 내려와있었고, 최후의 보루처럼 남아있던 브래지어도 이미 그 기능을 상실한 채 젖가슴에서 한참 아래쪽으로 축 쳐져 흔를렸다.
남자는 수경의 얗쪽 젖무덤을 자신의 침으로 적셔가며 신나게 빨아댔다. 그리고 그녀가 어정쩡한 자세로 서서 어쩔줄 몰라 하는 사이, 그녀의 허리 단추를 풀고 그 속으로 손을 쑤욱 밀어넣었다.
"아앗...!"
본능적으로 수경은 그 남자의 손을 제지했다. 이미 남자의 손은 수경의 팬티를 지나 치골의 음모까지 진입했지만, 수경은 필사적으로 더 이상 진입하지 못하게 막으려고 애를 썼다.
"우리의 룰을 잊었어? 후후...너는 이곳에 내 정액을 듬뿍 받아 임신을 해야 이 짓을 그만할 수 있어. 왜? 좀 더 즐기고싶은가보지? 콘돔이라도 끼고 박아줄까? 후후후..."
남자의 작은 속삭임에 수경은 머뭇거리다 잡았던 손을 풀었다. 장애물이 없어진 남자의 손은 거침없이 그녀의 아랫도리로 내려왔다. 수경의 팬티 가장 밑부분에서 거칠게 움직이는 남자의 손이 느껴졌다.
"아흑...아..앗..."
"아직 흥분이 덜 됐나본데. 그날 질질 싸던 애액이 아직 나를 반기러 나오질 않은걸보면 말이지? 후후후..."
준비되지 못한 수경의 질 속을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는 남자의 손이 수치스러워 수경은 어쩔줄 몰랐다. 하지만 그녀 마음속에서도 이미 어느정도의 상황은 각오한 이유 때문일까...남자의 자극에 의해 자신의 몸이 나른하게 힘이 빠지는것을 느끼면서도 그 상황을 어찌 해보려는 노력또한 할수가 없었다.
그녀의 아랫도리에 어정쩡하게 내려가 있던 바지와 팬티를 남자의 손이 밑으로 쭈욱 내리자 그녀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한쪽씩 들어주며 벗기는것을 도왔다. 남자가 그 상황이 어이없다는 듯 그녀를 빤히 쳐다보자 그때서야 상황을 눈치챈 수경은 부끄러움에 눈을 감았다.
"후후후...니년도 이제 준비가 됐나보지? 자...오호...이제 보지에서도 서방님 들어오시라고 물이 제법 흐르는데? 크크크크"
수경의 얼굴에 내민 남자의 손가락에는 방금 그녀의 질을 훑고 지나간 흔적이 역력히 보였다. 말갛고 끈적이는 액체가 그녀의 눈앞에 어른 거렸다.
완전히 알몸이 된 수경에게 남자가 명령하듯 내뱉았다.
"엎드려."
"네?..."
"못들었어? 보지 잘 벌리고 엎드리라고. 왜? 좀 더 갖고놀아줘?"
수경은 말 잘듣는 훈련된 암캐처럼 그의 앞에서 엉덩이를 내민 채 무릎을 꿇고 엎드렸다. 차라리 그의 얼굴을 보지않는 편이 나을것도 같았다. 얼른 이 수치스러운 순간이 지나갔으면...하는 것이 지금 그녀가 느끼는 전부였다.
"쑤걱..."
"아흑...."
질앞에서 잠시 머뭇하던 그의 페니스가 그녀의 살에 직접 밀착하며 압착하듯 들어왔다. 본능적으로 짧은 비명을 낸 수경은 다시 입술을 질끈 다물며 최대한 반응을 숨기려고 했으나, 그녀의 생각을 꿰뚫어보듯 남자의 말이 이어졌다.
"후우..후우.....그래..지금 아래에서는 손님을 받고 있을지 모르니까 니년의 음탕한 신음소리는 자제해는게 좋을거야. 후우...안그럼 후우..무슨일인가 하고...올라와볼지 모르니까 말이지...후우....아..씨발 졸라 쫀득하네..."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신음소리는 어떻게든 참고 있었지만, 살과 살이 맞대며 부딪히는 교합의 소리는 어쩔 수 없었다. 더군다나 점점 쾌감이 더할 수록 남자의 움직임은 커졌고, 남자의 치골과 맞부딪히는 수경의 하얀 엉덩이가 점점 빨갛게 물들어갔다.
"찔걱찔걱...찔걱찔걱..."
"아흡..흡.....흡..."
"후...똑바로 누워."
강제된 상황이지만 수경도 어느정도 쾌감에 중독되어 있었다. 이미 일탈을 경험한 그녀 또한 사랑이 아닌 단순한 섹스의 쾌감이 어느정도인지는 몸으로 알고 있는 상황이었고, 아래층의 일상적인 생활과 대비되는 자신의 일탈적인 모습에 묘한 스릴도 느끼고 있었다. 수경은 두말없이 바로 누워 남자의 몸을 사이에 두고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남자의 귀두가 자신의 가랑이 가운데서 느껴지자 자연스럽게 손으로 자신의 질 속으로 인도했다.
"아흥..."
암수의 교합이 잘 끼워졌다는 여자의 본능적인 신호.
남자는 다시 펌핑을 시작했다.
"다리들어."
수경은 남자의 어깨 까지 다리를 힘껏 들어올려 최대한 깊이 들어올수 있도록 했다. 이미 그녀의 마음에는 그를 거부하는 마음 따위는 없었다. 아니 지금 그녀가 그에게 더이상 농락당하지 않기위해서는 한시라도 빨리, 그리고 깊이 그의 배설을 받아내야 했다. 수경의 하얗고 긴 다리가 천장을 향해서 흔들거릴 때마다 자궁 깊은 곳에서는 남자의 페니스를 꼬옥 조이는 그녀의 본능이 꿈뜰거렸다.
"후욱..후욱...아흐.....씨발..싼다.....보지 더벌려..."
"아응...으...아....."
"찔걱...찔걱...찔걱...."
아까보다는 덜 했지만, 여전히 교배의 소리는 두 남녀를 자극했다. 남자는 거칠게 그녀를 몰아치다가 어느순간 펌핑을 멈추며 그녀에게 바짝 다가섰다. 수경은 지금 이순간에도 은근히 오르가즘을 쫒는 자신이 원망스럽고 부끄러웠지만 제발 그것만큼은 남자가 모르기를 바랬다. 하지만 그 순간 자신의 자궁 깊은 곳에 무엇인가 꿀럭꿀럭 흘러들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하아...아...으...."
질속에서 느껴지는 양 만으로도 꽤나 많은 것 같았다. 남자는 한참을 그 자세로 마지막 한 방울까지 그녀에게 토해낼듯이 사정을 했다. 한참의 사정이 끝나자 남자는 숨을 고르고 있는 수경에 대한 배려는 없이 자신의 페니스를 쑤욱 빼버렸다.
"입으로 빨아서 닦아."
아직 거친 숨을 내뱉고 있는 그녀의 얼굴앞에 남자의 큰 물건을 내밀었다. 수경은 아무 거부의사 없이 그가 내민 물건을 입과 혀로 닦아내며 자신의 애액과 정액으로 범벅이 된 물건을 깨끗이 빨았다. 남자는 그런 그녀가 만족스러운 듯 그녀 위에서 바라보다가 그녀의 청소가 끝나자 먼저 일어나서 옷을 찾아 입었다.
"넌 좀 더 누워있는게 좋을거야. 한 방울이라도 네 더러운 자궁에 더 남아 있어야 임신이든 뭐든 되지 않겠어? 후후후. 다음에는 좀 더 깊이 박힐 수 있도록 연구좀 해와. 그리고 니년도 더 적극적이되어야 호르몬도 잘 나와서 도와줄테니까 다음에는 좀 더 걸레처럼 바닥에서 기어보라고."
수경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는 말을 내뱉고 남자는 1층으로 사라졌다. 수경은 복잡한 머릿속과 노곤한 몸 사이에서 잠시 그 자세로 눈을 감았다.
"어디서 부터 잘못된 걸까..."
잠시 시간이 흘러 눈을 뜬 수경은 깜짝 놀랐다. 낮선 다른 남자가 계단 아래서 얼굴만 내밀고 그녀의 나신을 묘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후훗...형님. 저년이예요?"
아래층에서 아까 그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응. 오늘은 신고식 했으니 더는 다음부터 해라. 어이 한수경! 하루라도 빨리 임신하려면 남자가 좀 더 필요할것 같아 내가 불렀다. 누구 씨든 임신만 하면 되니까 니년도 몸이 근질거리면 또 딴남자랑 붙어먹든 상관은 없어. 필요하다면 남편한테도 해달라고 매달려보든가. 하지만 니년 남편이 해줄지. 해도 임신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야. 하하하하"
일층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왠지 지하 깊은 곳에서 울리는 말처럼 그녀의 귀에 메아리쳤다.
2층의 좁은 공간. 다른 조명도 없이 작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의 빛이 어스륵했다. 밖은 아직 오후 두 세시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곳의 시간은 다소 어둡고 적막했다. 수경은 이 남자의 손에 이끌려 이 곳에 올라왔고 이제 그의 손은 거침없이 그녀의 몸 이곳저곳을 만지며 탐했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런 저항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머리는 복잡하고 마음은 무기력해졌으며 몸은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뜨거워졌다.
아마도 술때문이라고 그녀는 애써 스스로를 합리화했다.
"쭙쭙...음..역시 피부가 아주 부드럽군. 흐흐흐."
수경의 브라우스를 반쯤 벗긴 상태에서 그녀의 어깨를 핥아 내려오는 남자의 표정이 만족스러웠다. 그의 손이 그녀의 브래지어 속으로 거침없이 들어가더니 한 손 가득 그녀의 젖가슴을 꾸욱 쥐었다.
"아...아파..."
그녀가 할 수 있는 말은 그것 뿐. 하지말라거나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거부의 표현은 이미 할 수가 없었다. 그녀의 반응에는 아랑곳 없이 그는 거친손놀림으로 그녀의 젖가슴을 몇번 쥐어짜면서 실실 웃음을 흘렸다.
"야..이거... 금방 젖이라도 나올것처럼 아주 뽀얀데? 헤헤...남편이 많이 빨아줬나? 아니면 바람핀 남자한테 빨아달라고 졸라대기라도 했어? 아주 젖꼭지가 까만게 음탕한 년일세 후후후후..."
남자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수경의 젖가슴을 베어물었다.
"아흑...아...안..안돼..."
남자의 이빨이 서걱서걱 그녀의 젖가슴을 긁고 그의 혀는 반대로 그녀의 발기된 젖꼭지를 부드럽게 핥아가며 그녀를 서서히 정복해갔다. 수경의 상의는 이미 허리까지 내려와있었고, 최후의 보루처럼 남아있던 브래지어도 이미 그 기능을 상실한 채 젖가슴에서 한참 아래쪽으로 축 쳐져 흔를렸다.
남자는 수경의 얗쪽 젖무덤을 자신의 침으로 적셔가며 신나게 빨아댔다. 그리고 그녀가 어정쩡한 자세로 서서 어쩔줄 몰라 하는 사이, 그녀의 허리 단추를 풀고 그 속으로 손을 쑤욱 밀어넣었다.
"아앗...!"
본능적으로 수경은 그 남자의 손을 제지했다. 이미 남자의 손은 수경의 팬티를 지나 치골의 음모까지 진입했지만, 수경은 필사적으로 더 이상 진입하지 못하게 막으려고 애를 썼다.
"우리의 룰을 잊었어? 후후...너는 이곳에 내 정액을 듬뿍 받아 임신을 해야 이 짓을 그만할 수 있어. 왜? 좀 더 즐기고싶은가보지? 콘돔이라도 끼고 박아줄까? 후후후..."
남자의 작은 속삭임에 수경은 머뭇거리다 잡았던 손을 풀었다. 장애물이 없어진 남자의 손은 거침없이 그녀의 아랫도리로 내려왔다. 수경의 팬티 가장 밑부분에서 거칠게 움직이는 남자의 손이 느껴졌다.
"아흑...아..앗..."
"아직 흥분이 덜 됐나본데. 그날 질질 싸던 애액이 아직 나를 반기러 나오질 않은걸보면 말이지? 후후후..."
준비되지 못한 수경의 질 속을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는 남자의 손이 수치스러워 수경은 어쩔줄 몰랐다. 하지만 그녀 마음속에서도 이미 어느정도의 상황은 각오한 이유 때문일까...남자의 자극에 의해 자신의 몸이 나른하게 힘이 빠지는것을 느끼면서도 그 상황을 어찌 해보려는 노력또한 할수가 없었다.
그녀의 아랫도리에 어정쩡하게 내려가 있던 바지와 팬티를 남자의 손이 밑으로 쭈욱 내리자 그녀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한쪽씩 들어주며 벗기는것을 도왔다. 남자가 그 상황이 어이없다는 듯 그녀를 빤히 쳐다보자 그때서야 상황을 눈치챈 수경은 부끄러움에 눈을 감았다.
"후후후...니년도 이제 준비가 됐나보지? 자...오호...이제 보지에서도 서방님 들어오시라고 물이 제법 흐르는데? 크크크크"
수경의 얼굴에 내민 남자의 손가락에는 방금 그녀의 질을 훑고 지나간 흔적이 역력히 보였다. 말갛고 끈적이는 액체가 그녀의 눈앞에 어른 거렸다.
완전히 알몸이 된 수경에게 남자가 명령하듯 내뱉았다.
"엎드려."
"네?..."
"못들었어? 보지 잘 벌리고 엎드리라고. 왜? 좀 더 갖고놀아줘?"
수경은 말 잘듣는 훈련된 암캐처럼 그의 앞에서 엉덩이를 내민 채 무릎을 꿇고 엎드렸다. 차라리 그의 얼굴을 보지않는 편이 나을것도 같았다. 얼른 이 수치스러운 순간이 지나갔으면...하는 것이 지금 그녀가 느끼는 전부였다.
"쑤걱..."
"아흑...."
질앞에서 잠시 머뭇하던 그의 페니스가 그녀의 살에 직접 밀착하며 압착하듯 들어왔다. 본능적으로 짧은 비명을 낸 수경은 다시 입술을 질끈 다물며 최대한 반응을 숨기려고 했으나, 그녀의 생각을 꿰뚫어보듯 남자의 말이 이어졌다.
"후우..후우.....그래..지금 아래에서는 손님을 받고 있을지 모르니까 니년의 음탕한 신음소리는 자제해는게 좋을거야. 후우...안그럼 후우..무슨일인가 하고...올라와볼지 모르니까 말이지...후우....아..씨발 졸라 쫀득하네..."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신음소리는 어떻게든 참고 있었지만, 살과 살이 맞대며 부딪히는 교합의 소리는 어쩔 수 없었다. 더군다나 점점 쾌감이 더할 수록 남자의 움직임은 커졌고, 남자의 치골과 맞부딪히는 수경의 하얀 엉덩이가 점점 빨갛게 물들어갔다.
"찔걱찔걱...찔걱찔걱..."
"아흡..흡.....흡..."
"후...똑바로 누워."
강제된 상황이지만 수경도 어느정도 쾌감에 중독되어 있었다. 이미 일탈을 경험한 그녀 또한 사랑이 아닌 단순한 섹스의 쾌감이 어느정도인지는 몸으로 알고 있는 상황이었고, 아래층의 일상적인 생활과 대비되는 자신의 일탈적인 모습에 묘한 스릴도 느끼고 있었다. 수경은 두말없이 바로 누워 남자의 몸을 사이에 두고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남자의 귀두가 자신의 가랑이 가운데서 느껴지자 자연스럽게 손으로 자신의 질 속으로 인도했다.
"아흥..."
암수의 교합이 잘 끼워졌다는 여자의 본능적인 신호.
남자는 다시 펌핑을 시작했다.
"다리들어."
수경은 남자의 어깨 까지 다리를 힘껏 들어올려 최대한 깊이 들어올수 있도록 했다. 이미 그녀의 마음에는 그를 거부하는 마음 따위는 없었다. 아니 지금 그녀가 그에게 더이상 농락당하지 않기위해서는 한시라도 빨리, 그리고 깊이 그의 배설을 받아내야 했다. 수경의 하얗고 긴 다리가 천장을 향해서 흔들거릴 때마다 자궁 깊은 곳에서는 남자의 페니스를 꼬옥 조이는 그녀의 본능이 꿈뜰거렸다.
"후욱..후욱...아흐.....씨발..싼다.....보지 더벌려..."
"아응...으...아....."
"찔걱...찔걱...찔걱...."
아까보다는 덜 했지만, 여전히 교배의 소리는 두 남녀를 자극했다. 남자는 거칠게 그녀를 몰아치다가 어느순간 펌핑을 멈추며 그녀에게 바짝 다가섰다. 수경은 지금 이순간에도 은근히 오르가즘을 쫒는 자신이 원망스럽고 부끄러웠지만 제발 그것만큼은 남자가 모르기를 바랬다. 하지만 그 순간 자신의 자궁 깊은 곳에 무엇인가 꿀럭꿀럭 흘러들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하아...아...으...."
질속에서 느껴지는 양 만으로도 꽤나 많은 것 같았다. 남자는 한참을 그 자세로 마지막 한 방울까지 그녀에게 토해낼듯이 사정을 했다. 한참의 사정이 끝나자 남자는 숨을 고르고 있는 수경에 대한 배려는 없이 자신의 페니스를 쑤욱 빼버렸다.
"입으로 빨아서 닦아."
아직 거친 숨을 내뱉고 있는 그녀의 얼굴앞에 남자의 큰 물건을 내밀었다. 수경은 아무 거부의사 없이 그가 내민 물건을 입과 혀로 닦아내며 자신의 애액과 정액으로 범벅이 된 물건을 깨끗이 빨았다. 남자는 그런 그녀가 만족스러운 듯 그녀 위에서 바라보다가 그녀의 청소가 끝나자 먼저 일어나서 옷을 찾아 입었다.
"넌 좀 더 누워있는게 좋을거야. 한 방울이라도 네 더러운 자궁에 더 남아 있어야 임신이든 뭐든 되지 않겠어? 후후후. 다음에는 좀 더 깊이 박힐 수 있도록 연구좀 해와. 그리고 니년도 더 적극적이되어야 호르몬도 잘 나와서 도와줄테니까 다음에는 좀 더 걸레처럼 바닥에서 기어보라고."
수경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는 말을 내뱉고 남자는 1층으로 사라졌다. 수경은 복잡한 머릿속과 노곤한 몸 사이에서 잠시 그 자세로 눈을 감았다.
"어디서 부터 잘못된 걸까..."
잠시 시간이 흘러 눈을 뜬 수경은 깜짝 놀랐다. 낮선 다른 남자가 계단 아래서 얼굴만 내밀고 그녀의 나신을 묘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후훗...형님. 저년이예요?"
아래층에서 아까 그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응. 오늘은 신고식 했으니 더는 다음부터 해라. 어이 한수경! 하루라도 빨리 임신하려면 남자가 좀 더 필요할것 같아 내가 불렀다. 누구 씨든 임신만 하면 되니까 니년도 몸이 근질거리면 또 딴남자랑 붙어먹든 상관은 없어. 필요하다면 남편한테도 해달라고 매달려보든가. 하지만 니년 남편이 해줄지. 해도 임신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야. 하하하하"
일층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왠지 지하 깊은 곳에서 울리는 말처럼 그녀의 귀에 메아리쳤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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