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미쳤어."
수경은 한마디를 내뱉고는 일어섰다. 더이상 돌아볼 가치도 없이 화가 치밀었다.
"잘 생각해봐."
남자는 돌아서는 수경의 뒤에서 말을 이어갔다.
"어차피 임신이 확인되면 너는 가차없이 지울거잖아 안그래?"
"뭐라고?"
홱 돌아보는 수경의 눈을 피하지않고 사내는 말을 계속했다.
"한수경씨. 당신이 이미 예전에 낙태 경험이 있다는걸 내가 모를거라고 생각하나본데...내가 그날 이후 너한테 흥미가 좀 생겨서 말이지...후후...좀 조사를 해봤어."
수경의 발이 얼어붙었다.
"그..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남편도 모르고 아무도 모를거라고 생각한 일을? 후후...나를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는것 같은데 말이야. 나는...관심이 있는 상대에게는 집요할 만큼 캐고 들어가는 성격이거든."
남자는 식어가는 커피를 무심히 한모금 들이켰다.
"자, 구구절절 사연은 그만 하고 어때? 나는 너의 진정성에 관심이 생겨서 말이지. 단순히 창녀처럼 욕구한번 풀려고 유부녀를 계속 건드리는건 너무 위험하잖아 안그래? 적어도 이정도 목표는 있어야지."
"내..내가 임신을 한다면...당신은 왜..그걸 원하는거죠?"
"네가 내 정액으로 임신을 한다면, 그 이후는 난 신경쓰지않아. 네가 스스로 낙태를 하던지, 남편을 속이고 낳아 키우던지....아...네 남편은 이미 정관수술을 했지아마? 그럼 어쩐다......뭐 결국 몸에 다시한번 칼을 대야겠군. 이미 너한테는 익숙한 일일테니까 말이야. 후후후"
"아..아이도 원하지 않으면서 왜...왜..그러는거예요"
"아이? 내가 왜? 내가 왜 너같은 여자의 몸에서 아이를 원하겠어? 후후 착각도 자유시구만. 나는 단지, 네가 온몸음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나를 접대하기를 원할 뿐이야. 임신이네 뭐네 하면서 콘돔같은걸로 너를 보호하려고 하지말고, 내가 뭘 어떻게하든 나의 정액을 받아 내려고 안달을 하라 이거지. 그리고 그걸 소중하게 네 깊고 깊은 자궁에 집어넣는거야. 그래야 이 게임이 끝이 나지 않겠어? 만일 그걸 원하지않는다면, 너는 처녀시절 낙태를 했던 걸 숨기고 남편과 결혼해서 바람까지 피고 다니다가 남자들한테 돌림빵까지 당한 아주 더러운 여자로 세상에 알려지겠지. 결국 그 후 네가 할수 있는 일은 지금 내게 해야할 일보다 더 비참하고 가려한 것들 뿐일거야. 안그래?"
수경은 앞이 깜깜했다. 다리에 힘이 풀려 제대로 서있기도 힘들었다. 남자가 밀어준 의자에서 힘없이 한참을 멍하게 앉아있었다.
남자는 그런 수경을 재밌다는 듯이 쳐다보며 연신 담배를 피워물었다.
"뭐. 아무리 헤픈년이라고 해도 그런걸 쉽게 받아들이긴 힘들거야. 자 이게 좀 도움이 될지 모르게는걸?"
남자가 수경 앞으로 작은 병 하나를 던지듯 내밀었다. 알콜 40%가 넘는 강한 술이었다. 이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에게는 아무런 선택지가 없다는것이 그녀를 더욱 절망스럽게 했다. 남편이 다시금 생각이 났지만 지금 그에게 아무런 도움을 구할 힘도 염치도 없었다. 수경은 그가 준 술병을 한입에 털어넣었다. 불에 덴 것처럼 목이 따가웠다.
"옳지. 이제 답이 없다는걸 알았군. 그래 잘했어. 네가 잘만 노력하면 임신은 금방 될수도 있지않겠냐? 후후후후."
술의 효과인지 얼굴은 금새 달아올랐다. 속이 메스껍기도 했지만, 차라리 맨정신 보다는 나았다.
그런 수경을 바라보던 남자는 만족한 듯 그녀를 데리고 2층으로 올라갔다.
수경은 한마디를 내뱉고는 일어섰다. 더이상 돌아볼 가치도 없이 화가 치밀었다.
"잘 생각해봐."
남자는 돌아서는 수경의 뒤에서 말을 이어갔다.
"어차피 임신이 확인되면 너는 가차없이 지울거잖아 안그래?"
"뭐라고?"
홱 돌아보는 수경의 눈을 피하지않고 사내는 말을 계속했다.
"한수경씨. 당신이 이미 예전에 낙태 경험이 있다는걸 내가 모를거라고 생각하나본데...내가 그날 이후 너한테 흥미가 좀 생겨서 말이지...후후...좀 조사를 해봤어."
수경의 발이 얼어붙었다.
"그..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남편도 모르고 아무도 모를거라고 생각한 일을? 후후...나를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는것 같은데 말이야. 나는...관심이 있는 상대에게는 집요할 만큼 캐고 들어가는 성격이거든."
남자는 식어가는 커피를 무심히 한모금 들이켰다.
"자, 구구절절 사연은 그만 하고 어때? 나는 너의 진정성에 관심이 생겨서 말이지. 단순히 창녀처럼 욕구한번 풀려고 유부녀를 계속 건드리는건 너무 위험하잖아 안그래? 적어도 이정도 목표는 있어야지."
"내..내가 임신을 한다면...당신은 왜..그걸 원하는거죠?"
"네가 내 정액으로 임신을 한다면, 그 이후는 난 신경쓰지않아. 네가 스스로 낙태를 하던지, 남편을 속이고 낳아 키우던지....아...네 남편은 이미 정관수술을 했지아마? 그럼 어쩐다......뭐 결국 몸에 다시한번 칼을 대야겠군. 이미 너한테는 익숙한 일일테니까 말이야. 후후후"
"아..아이도 원하지 않으면서 왜...왜..그러는거예요"
"아이? 내가 왜? 내가 왜 너같은 여자의 몸에서 아이를 원하겠어? 후후 착각도 자유시구만. 나는 단지, 네가 온몸음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나를 접대하기를 원할 뿐이야. 임신이네 뭐네 하면서 콘돔같은걸로 너를 보호하려고 하지말고, 내가 뭘 어떻게하든 나의 정액을 받아 내려고 안달을 하라 이거지. 그리고 그걸 소중하게 네 깊고 깊은 자궁에 집어넣는거야. 그래야 이 게임이 끝이 나지 않겠어? 만일 그걸 원하지않는다면, 너는 처녀시절 낙태를 했던 걸 숨기고 남편과 결혼해서 바람까지 피고 다니다가 남자들한테 돌림빵까지 당한 아주 더러운 여자로 세상에 알려지겠지. 결국 그 후 네가 할수 있는 일은 지금 내게 해야할 일보다 더 비참하고 가려한 것들 뿐일거야. 안그래?"
수경은 앞이 깜깜했다. 다리에 힘이 풀려 제대로 서있기도 힘들었다. 남자가 밀어준 의자에서 힘없이 한참을 멍하게 앉아있었다.
남자는 그런 수경을 재밌다는 듯이 쳐다보며 연신 담배를 피워물었다.
"뭐. 아무리 헤픈년이라고 해도 그런걸 쉽게 받아들이긴 힘들거야. 자 이게 좀 도움이 될지 모르게는걸?"
남자가 수경 앞으로 작은 병 하나를 던지듯 내밀었다. 알콜 40%가 넘는 강한 술이었다. 이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에게는 아무런 선택지가 없다는것이 그녀를 더욱 절망스럽게 했다. 남편이 다시금 생각이 났지만 지금 그에게 아무런 도움을 구할 힘도 염치도 없었다. 수경은 그가 준 술병을 한입에 털어넣었다. 불에 덴 것처럼 목이 따가웠다.
"옳지. 이제 답이 없다는걸 알았군. 그래 잘했어. 네가 잘만 노력하면 임신은 금방 될수도 있지않겠냐? 후후후후."
술의 효과인지 얼굴은 금새 달아올랐다. 속이 메스껍기도 했지만, 차라리 맨정신 보다는 나았다.
그런 수경을 바라보던 남자는 만족한 듯 그녀를 데리고 2층으로 올라갔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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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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