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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아내(renewal) - 1부8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2:42 1,811회 0건
-손바닥-


쎄~~~앵~~~~

새벽이라 그런지 막힘이 없는 도로를 쫓기듯 빠져나간다. 극심했던 초조함과 강박이 그의 집과 멀어 질수록 한숨으로 뱉어지며 점차 안정을 찾아 갈 무렵 문득 무언가를 잊고 있었다는 착각은 차안을 두리번 대고 있었다.

언제나 둘의 운행에서 조수석을 채웠던 아내가 없다는 걸 감지했을 때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지만, 코 속 깊이 스며드는 익숙한 비누향기에 마음을 놓았다.

아내는 조수석 뒷자리에 웅크린 채 앉아 조수석의 등받이에 머리를 박고는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심각해 보였다. 새로운 것을 알게 된 깨달음 때문일까? 아니면 오랜 기간 단련되어진 이성마저 주체하지 못했던 쾌락에 대한 후회일까?

분명 승우의 소원은 발기뿐이었고, 그것이 해결 됐음에도 아내는 잠시 자리를 비웠던 나를 비웃기라도 하듯 그와 한, 두 번의 관계를 하고야 말았다. 언제부턴가 어색하여 사랑이란 단어를 멀리 하게 된 나를 대신해 친구의 입술로 전해진 그 단어와 타액들은 크나큰 혼동을 불러일으킨 것이지 친구를 가득 부등켜 안고 오열했던 아내를 난 보고야 말았다.

여자란 동물이 사랑이란 것에 민감 할 수밖에 없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아내는 한 사람과의 평생을 약속한 여자였고, 그 누구보다 믿음을 중시하는 성향을 갖은 은영은 그런 것에 순응하며 살아가던 사람이었기에 내가 느끼던 상실감과 허탈감은 가히 충격적 이었다. 하지만 그 뒤에 따라오는 강력한 쾌감에 사로잡혀 혼돈의 사슬에 걸려 버린 아내를 구하지 못하고 그저 문 앞에 기대어 자위를 하고 있던 나...

(하아...하~앙!..하~읍...흐음....)

방안에서 들려오는 아내와 승우의 신음 소리는 나에게 묘~한 쾌감을 불러일으키며 질투심과 궁금증을 동시에 느끼게 했는데 문고리를 잡고 몇 번이나 망설여지는 나 자신이 싫었지만 마치 만화 에서나 나올법한 천사와 악마의 속삭임에 귀기울일 수 밖에 없었다.

(천사: 얼른 들어가! 들어가서 못하게 막아! 어차피 승우의 소원은 실현됐잖아 얼른 들어가!!)

(악마: 아니야~너도 좋잖아 늘 이런 꿈을 꿨었잖아 아내가 다른 남자에게 매달려 신음하는 꿈을! 즐겨~너도 즐겨!)

점점 작아지는 천사의 목소리....악마의 유혹은 더욱 크게 들리는 듯했고 이미 내 바지춤은 서서히 그 본색을 들어내고 있었다. 이미 발기된 자지의 용솟음을 참지 못하고 방 너머 신음하는 아내와 승우의 갖가지 자세 등을 상상하며 바지와 팬티를 무릎까지 내리곤 딸을 잡기 시작하였다. 문득문득 내 아내를 방안에 넣어놓고 승우의 원룸 밖 복도에서 딸을 잡는 내가 어이없게도 느껴졌지만 그건 잠시 기우일 뿐 승우의 그대물이 보지 속 깊이 박히는지 비명 비슷하게 들리는 아내의 신음에 더욱 속도를 더하는 내손을 보게 되었다.

외도였다 분명 그건 아내의 바람이었다. 늘 순수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온 아내의 비뚫어진 모습... 그것이 나를 더욱 흥분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었다. 사람이란 것이 특히 한국 사람이란 것이 무언가 깨끗한 것을 질투 하는지 더럽히려 드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 이듯이 아내의 청초함에 승우란 먼지를 가득 들이 붓는 다는게 이리도 큰 쾌감을 선사 할 줄은 상상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렇게 대담하게 복도에 나와 바지를 내리고 자위를 한다는 것은 그런 이유였다.

그렇게 2,30분의 시간이 더 지난 후 아내와 승우의 짧은 속삭임이 있더니 이내 방문이 열리며 아내가 나왔다. 나는 잔뜩 귀 기울인 채 온 청력을 집중 했지만 그 속삭임은 들을 수 없었다. 현관 앞에서 부츠를 신는 아내의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황급히 바닥의 정액을 발로 문 질러 야만 했던 것이었다. 아내는 한 아름 나의 파카를 들고 있었고 얼굴은 벌겋게 상기된 채 몇 방울의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었는데, 흠칫 놀란 나를 조롱하는지 조용히 파카를 내게 밀고는 도망가듯 계단을 내려가는 것이었다. 문틈으로 승우의 모습을 보았다.

온 몸은 땀으로 젖어 번들대고 있었고, 침대에 엎드린 채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는데, 끓어오르는 질투심에 죽이겠단 맘을 잠시 먹었지만, 조용히 현관문을 닫고 아내를 따라가고 있는 내가 병신 같다.

룸미러로 몇 번이나 아내의 존재를 확인 한다.
마치 지금 아내를 태우고 집으로 가는 것이 꿈처럼 느껴졌다. 어쩌면 승우의 대물에 감동해 그대로 아내를 빼앗길 수도 있었으리란 생각이 만들어낸 착각 이었다. "휴~~다행이다"아내는 아까와 다름없이 뒷좌석에 앉아있다.


쏴아~~~~~~

아내는 벌써50분째 샤워를 하고 있다. 평소보다 2배나 긴 시간 이다. 난 들어오자마자 파카를 벗어 아무렇게나 던져놓고 침대에 엎드린 채 쓰러져 있었다. 눈을 감고는 있었지만 잠은 오지 않았다. 이윽고 물소리가 끊기더니 아내의 맨발 소리가 가까이, 가까이 들려오는데 왠지 모를 부끄러움에 몸을 돌려 시선을 벽으로 돌려버렸다. 부시럭, 부시럭 아내가 속옷 등을 챙겨 입으며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는 것 같았다. 어찌됐든 시간은 계속 흐를 것이고 아침이 되면 출근을 해야 한다. 아내가 침대로 올라오는지 잠시 출렁 인다.

"자기....아직 않자지..........?"

".................."

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만약 아내와 어떤 대화를 하게 된다면 나에 이 변태 적인 성적 취향과 더러운 성욕이 들어날 것만 같았고 무엇보다 아내의 입술에서 승우에 대한 그 어떤 이야기도 듣고 싶지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토록 원하고 원했던 다른 남자와위 관계 였는데, 현재에 가장 큰 희망으로 자리하며 꿈꾸었던 것인데, 막상 그것이 실현대고 나니 이리도 허탈하고 무력해 진다니...이것이 바로 양날의 검이란 것일까?

".......자기..........좋았어...........?"

뭐? 자기 좋았어? 이게 무슨 소리란 말인가...분명 나또한 극심한 흥분에 참지 못하고 아내를 다른 놈에게 던져주며 즐기긴 했지만 일이 끝난 후로는 밀려오는 엄청난 후회와 질투심에 분노까지 느꼈었는데! 정작 승우의 대물에 자신의 다리를 벌리고 쾌락을 마음껏 즐긴 지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올 수 있는 거냔 말이다. 갖가지 욕들이 목까지 올라왔지만 참을 수밖에 없었다. 결론이야 어떻게 났든 이번 일을 성사시키고 진행한건 나였으니까

"....나.....자기...잘알아.......자기가...좋아하는 것 같아서....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서...나도 행복했어...미안해요...."

문득 승우의 대물을 아내의 보지로 문지를 때 나의 불뚝 솟은 자지를 쳐다봤던 아내의 얼굴가 떠오른다. 그것뿐인가 승우가 발기에 성공해 아내에게 미친 듯이 달라들 땐 그 흥분을 참지 못하고 아내의 입속에 내자지를 쑤셔 박곤 사정까지 하지 않았던가. 그때 보았던 아내의 눈물은 내자지가 목젖에 걸려 흘렸던 게 아니었단 말인가...어쩌면 나의 만족을 위해.....?.....

"나...요즘 자기를 그 여자한테 빼앗긴 것 같아서 많이 불안했어....요즘... 잘...안아주지도 않고....."

그 여자?아~인숙 이구나 역시 알고 있구나. 지금 생각해 보면 평상시 똑똑하고 눈치 빠른 아내에게 너무 허술한 장난 이었다. 최근 몇 달간 너무 잦은 회식 자리가 있었고 가끔 새벽에 걸려오는 인숙의 전화 또한 비록 저장 이름을 직장 동료로 바꾸어 놓긴 했지만 아무리 바보라도 충분히 눈치챌 수 있는 허술함 이었다. 그런데 모른 척 눈감아 준 것이었다. 나를 끝까지 믿어주고 기다려 준 것이었다. 부끄럽다. 한번 이란 거짓까지 늘어놓았었다. 변명할수 없었다. 그것은 아내의 넓은 아량과 속 깊은 마음 씀씀이에 대한 모독일 것이다.

"가끔 ....자기가 안아줄 때...다시 한번 변 대리님 얘길 해볼까도 했었어....비록....못했지만....그리고...자기가...크게...만족하지 못하고 사정도 않으 채 그만둘 땐...눈물까지 나려하더라....내가....그 여자보다 못하구나..."

아~~!이런 개자식! 개자식! 개자식! 그랬다. 난 인숙의 품에 허덕이고 있었고 가끔 아내와의 잠자리에선 이렇다 할 감흥을 찾지 못한 채 베란다로 나가 담배를 피웠었다 그때...아내는 침대에 그대로 누운 채 얼마나 비참했을까?

"그런데...아까...자기가...막! 흥분해서 그러는거 보구...나...너무 행복했어...그러다가...점점...나도 모르게...흐흑~"

뒤돌아 아내를 보았다. 역시나 아내는 나를 등진 채 누워 있었고 잔뜩 쭈구린 자세로 두 손으로 얼굴을 가득 가려내고 흐느끼고 있었다.
난 살며시 아내의 가슴 밑을 안아주었다. 비록 자제력을 잃고 승우의 대물에 무너져 버렸지만, 그녀도 인간이고 성욕이란 것이 존재 할텐데, 그런 상황에서 뿌리치긴 힘들었으리라. 게다가 남편이란 것이 느껴버렸으니 경계심을 풀었겠지.... 아내는 자신의 쾌락에 깊은 후회를 하는 듯 보였고 나의 외도를 자기탓 이라 여기고 있었다. 어쩌면 이리도 아름다운 마음씨를 갖을 수 있단 말인가....너무도 사랑스러웠다 너무도 아름다웠다. 변 대리의 말이 스치듯 지나간다. ‘세상에 예쁜 여자는 많아 그렇지만 아름다운 여자는 많지 않아 은영씨는 아름다운 분이야‘

"은영아...미안해....그리고 사랑해....."

"....아니야...내가...미안해....사랑해...."


2시간? 아니 1시간이 조금 넘게 잠을 잔것 같다. 그래도 왠 일인지 무척 개운함을 느낀는 건 거의~몇 달간 인식 못하고 무던하게 지나갔던 아내의 사랑과 아름다움을 다시 깨우치게된 어제의 일들 때문이리라 아내는 벌써 일어나 아침을 준비 하는 듯 보였다. 오늘은 좀 더 늦게까지 자도 괜찮을 텐데...하루쯤 아침은 걸러도 괜찮은데...늘~고집스럽게 아침을 챙기는 아내의 저 오랜 습관에 새삼, 더깊은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달그락~냠!냠!

아내의 모습이 너무도 예쁘다. 벌써 스물 여덞!!아내는 한살 한살 나이를 먹을수록 더 예뻐지는것만 같다. 많은 남자들의 사랑을 받아서인가? 밥 수저를 넣는 아내의 입술이 왠지 무척이나 도발적이다. 문득!!!어제 승우와의 속삭임이 궁금해져왔다 도대체 무슨 얘길 한걸까? 넌지시 아내에게 물어보자 아내는 대수롭지 않은 듯 된장국 한입을 먹으며 얘기를 한다.

"날 정말 사랑한데! 당신 몰래 몇번 더 만나줄 수없냐고 하더라...?"

"뭐? 내 이런 개자식을...?은혜를 웬수로 갚아? 그래서 뭐라 그랬어!!"

"뭘 뭐라 그래~안된다고 했지~더 이상 이런 일은 없을거라고!!"

"그랬어....?...."

아내의 말은 당연한 거겠지만 왠지 모를 이!!아쉬움은 뭐지?....아....난 미친놈이다....

"왜...?....또 만날까?"

이런!!얼굴에 아쉬움이 들어 났나보다 진심을 들킨것 같아 어쩔 줄을 몰랐다.

"아니!!무슨 소리야 절대 그러면 않되지...어쨋든 진짜 너좋아 하나 보다...그새끼..."

"그러게~내 남자는 별로 그런것 같지 않은데 엉뚱한 사람들만 난리네~ㅎㅎ 나도 꽤 이쁜가

봐~남자들은 줄 섰겠다 확!!바람이나 필까~?"

"뭐? 너 일루와!!!"

난 밥 먹다 말고 식탁에서 일어나 아내의 목에 회심의 헤드락을 선보였다. 아내는 켁켁대며 먹고있던 밥풀을 흘렸고 난 아내의 목을 잡은 채 거실로 나가 쇼파의 손잡이 푹신한 부분에 아내의 머리를 부딪히며 장난을 친다. 살려달라고 장난이라고 아우성치는 아내가 무척 귀엽다.

고맙다!!마누라!!

역시나 짧은 수면은 시간이 갈수록 목과 어깨의 무거움을 더했다.
일하는 내내 짬짬히 수면을 취하려 했지만 오늘 따라 왜 이리 손님은 많고 일거리는 줄지 않는지...인숙을 대신해 들어온 주파타는 다시 예전처럼 그야말로 아줌마다 일은 참 열심히 잘했지만 왠지모를 아쉬움이 남는 건 비단 나 뿐만은 아닌 듯 싶었다. 남직원들은 아직도 인숙의 몸과 얼굴을 땅콩삼아 휴식을 취하곤 했다.

드르르르르~

응? 인숙의 전화다 열흘만인 것 같다. 사실 그녀와의 관계가 지속 될수록 불안감이 커져서
힘들어 하던 나는 결국 섹스에 목말라 하던 변에게 던져 주었는데, 몇 번이나 거부 하던 변에게 그녀의 사진과, 나와의 관계를 속 깊이 얘기 했더니 마지못해 만나보겠단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그때 느꼈던 그의 얼굴에선 어쩐지 나의 처지 보단 아내를 걱정하는 것 처럼 보였는데, 극구 부인하며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해대는 그의 얼굴에서 진심이 느껴지진 않았었다. 인숙은 근육질의 변 대리에게 급격히 호감을 느꼈고, 의도한 대로 난 뒤로 밀리게 되었었다.

(할말 있어! 중요한 거야! 모퉁이 지나 찻집 그쪽으로 나와 기다릴께! 나오는게 좋을걸?)

문안을 들어서자 조용한 발라드 음악이 들려왔다
인숙과 가끔 차를 마시던 곳이었다. 작은 규모에 알맞게 아기자기 하게 꾸며놓은 곳이었다.
큰 꽃 그림이 프린트 되어있는 테이블보 위로 가늘고 긴 꽃병이 노여 있었고 그 옆 재털이 에는 인숙의 버지니아슬림 몇 까치가 운명을 다한 채 쓰러져 있었다.
사실 나오고 싶지 않은 맘이 더욱 컸었지만 인숙이 또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몰랐고 변 대리를 소개 해줄 때 꼬시며 남겼던 나의 여운을 깨끗이 정리하고 잔뜩 으름장을 줄 생각이었다.

"무슨 일이야? 이러지 않기로 했잖아"

"어머?..왜 그래~보자마자 무섭게~잘 지냈어?"

인숙은 그간 더욱 대담한 스타일로 변해 있었다. 그 긴 머리에 웨이브를 주곤 한쪽으로 몽땅 묶은 모양새 였는데 약간 사선으로 묶은 것이 훨씬 앳되 보였고 화장은 스모키 인듯 눈가가 유난히 진했으며 올려 진 머리 때문인지 펄을 뿌려 논 것인지 폴라 위로 살짝 드러낸 구리빛 목선이 빛나 보였다. 유혹 하려는 의도 인지 쫙 달라붙는 흰색 반팔 목폴라티를 입은 인숙의 봉긋한 유방이 나의 눈을 강하게 응시하고 있었다. 특히나 즐겨 차는 금실목걸이의 팬던트는 내게 윙크하며 반짝 거렸다. 이러면 안되지. 지금 난 이러려고 온게 아니지...

"피곤하니까 빨리 말해 나도 할말 있고!"

"흥! 요즘 부부금실이 다시 살아났나 보지? 좋다고 환장해서 덤빌 때는 언제고~풋^^"

"뭐..뭐?....그럼....내가 먼저 얘기한다!!"

"그러세요 오빠~먼저 말해보세요~"

인숙은 나보다 8살이나 많았지만 겉으로 보기엔 거의 20대 중반 처럼 보였는데 관계 시 학대 받길 좋아하던 그녀는 같이 욕을 했었는데 어느 순간 난 주인 그녀는 노예가 되는 것이 자연스러워 지며 일이 끝난 후 날 오빠라 부르기 시작했다 왠지 싫지 않았고 끌려가야만 했던 둘의 관계에 그 호칭은 내가 그녀를 지배 한다는 느낌마저 들었었다. 난 누나라 하고 인숙은 날 오빠라 하고 누가 듣는다면 무척 이상해 보일 것이다. 주문해 나온 마운틴듀 캔을 따고 그대로 들이켰다. 겨울 이였지만 히터 때문인지 덥게도 느껴졌다.

"와이프가 눈치 챘어!! 누나한텐 미안하지만 가정이 파탄나면서 까지 그 짓을 하고싶진 않아 이제 그만 연락해!! 그냥 쿨~하게 여기서 끝내자!!"

인숙은 잠시 날 그 진한 화장 때문에 섬뜩한 눈으로 노려보더니 이내 하얀이를 들어내며 씨익 웃어 보였다 역시나 너무도 섹시한 모습이었다. 이런 말을 꺼낸 바로 방금 전이 약간 후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풋!!그러든지~그런데 어떻게 알았을까? 생각은 해봤어? 어쨋든 날 그리 쉽게 잊을 수 있을까?..."

인숙은 그 말을 하며 내게 그 구릿빛 얼굴을 수~욱하고 들이 밀었다. 인숙의 도드라진 유방이 순백색 목폴라를 들어 올려 희미~하게 검정색 브레지어가 비치는 듯 했고 팬던트는 나를 비웃듯 흔들리며 그 빛을 발하고 있었다. 그녀의 야릇한 향수냄새가 후각을 강하게 후벼댔다. 역시 이 농염 하면서도 요염한 몸뚱이는 남자의 자지를 홀리는덴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쪽!"인숙은 마치 어린애 에게 해주듯 이마에 짧은 키스를 해주었다 순간!!불쑥 고개를 내미는 아랫도리의 감각을 가까스로 저지 해야만 했는데 어쨋든 지저분하게 매달리지 않는 인숙의 태도에 안심이 들었다

"내 얘긴 여기까지야 시간 없으니까 빨리 얘기해 가게랑도 가깝고 얼른 일어나자!!"

인숙은 자리에 다시 앉고는 검정색 스타킹으로 감싸진 그긴~다리를 앞쪽으론 좁았는지 테이블 옆으로 빼더니 요염하게 꼬고 있었다. 비싼곳에서 맞춘것 같은 고급가죽의 피트한 롱부츠가 무릎 밑까지 왔고 검정스타킹은 무척이나 잘 어울렸다. 그 위 검은색 가죽 미니스커트를 본 순간 올리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는데 만약 스타킹색만 아니었어도 안쪽 허벅지와 팬티 부분까지 보일정도로 짧은 것이었다. 내시선 때문이었는지 피식 웃음을 보이더니 장난끼가 발동하여 윗다리를 살랑 거리며 허벅지의 안쪽을 보일 듯 발 듯 하고 있었다.

잠시 멍~하니 그 모습을 쳐다보자 인숙은 다시한번 비웃듯 살짝 입 꼬리를 올려내고 이내 호피무늬의 작은 핸드백에서 은색 듀퐁 라이터를 꺼내들곤 담배에 불을 붙이며 얘기를 꺼냈다

핑!!

"뻐끔! 후우~~~오빠와이프 이름이....은영이지?"

"어? 어!!그걸 어떻게..."

"한번 보고 싶네!!얼마나 이쁜지....?..."

"뭐? 무..무슨 소리야 방금 얘기 끝났잖아!!"

"풋!!흥분 하지마 누가 진짜로 본대? 그나저나 규남씨말야...."

규남? 그건 변 대리의 이름이었다. 일을 그만둔 인숙에겐 대리가 아니지...

"그사람 하고 7번?8번?정도 관계를 가졌는데 영~별로여서 그만 만날려고!!"

이제 열흘 지났는데 벌써 8번이나 잤다고? 참!!니년의 밝힘증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대단하구만 아줌마들은 다들 이렇게 밝히는 건가? 매장 남자들 모두와 떡질을 안한 게 신기하게 느껴졌다.

"도무지 내 취향따라 해주질 않아서 말야!!"

"왜!!욕을 잘못해?ㅋㅋㅋ"

"욕을 떠나서 나랑 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자존심 상해서..쳇!"

인숙은 피우던 담배를 재털이에 강하게 짓누르며 얘기를 계속했다 그 담배엔 인숙의 빨간 립스틱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네번째 까지는 서툴렀지만 내말을 아주 잘 듣더라구~엄청 흥분해서 달라드는데!!근육이 씰룩씰룩 키득^^ 솔직히 싫지 않더라? 그런데..."


인숙의 말은 나를 집에 오는 내내 버스의 구석에 앉아 끓어오르는 자지의 압박을 참아야만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변 대리는 어느날 술에 만취해 인숙의 집에 들렀다고 한다. 인숙은 꾸준한 운동으로 몸짱으로 거듭난 변대리가 싫지 않았고 그를 나처럼 조금씩 길들이는 중이었다. 그래서 그를 집으로 맞았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깊은 떡질을 하려 했다고 한다. 그런데 변 대리의 입에서 본인이 아닌 딴 여자의 이름이 나왔다는 것이었다 인숙은 변 대리의 뺨을 툭툭치며 정신 차리라고 했지만 그는 전혀 나아지는 기색 없이 지금까지완 너무도 다르게 자신의 몸을 소중하고 고귀하게 다루었다는 것이었다.

인숙은 그 이름이 누군지 궁금했지만 자신을 처음 안았을 때의 그것보다 더욱 역동적이고 정열적으로 펌프질하는 그의 힘 앞에 어느새 다른 여자가 되어 있었고 가끔 툭 던지는 내이름에 그 여자가 나의 아내임을 알게 된 것이었다. 그 다음날 변 대리는 어디서 사왔는지 아푸우 그림의 큰 티셔츠를 사와 입기를 거부하는 인숙에게 만 강제로 입혀 놓고 또다시 깊은
오르가즘을 느낀 것이었다 이쯤에서 그 옷이 아내가 입던 것임을 얘기하자 인숙은 잠깐 놀랐었다.

그렇게 나머지 네 번의 관계는 자신을 버려야했고 그 누구보다 외모에 자신감을 갖고 있던 인숙에겐 자존심에 큰 상처를 주었을 뿐아니라 자신이 추구 해왔던 학대를 못 받자 이내 변대리에게 질린 것이었다.

변대리가...아직도 아내를 잊지 못하고 있었구나. 그날은 얼추 아내와 셋이 저녁을 먹던 날 같았다 아내는 어느 순간 악몽에서 벗어나 있었고 변 대리와의 만남에 쉽게 응해서 이루어진 술자리였다. 문득 생각해보니 아내가 두꺼운 코트를 벗을 때 드러났던 몸매를 물을 마시며 훑으던 변 대리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러고 보니 아내가 화장실 갈 때마다 딱 달라 붙는 정창치마를 잔뜩 밀어오린 아내의 두 궁둥이를 나 몰래 곁눈질로 보던 것도 생각이 났다. 거의 모든 얘기가 다이어트에 관한 변 대리의 열변이었고 아내는 귀를 쫑긋하며 가끔은 낄낄대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었다.

그 날 바로 그 날이 변이 인숙에게 갔던 날이 분명했다. 최근 들어 운동 때문이라며 술을 자제 했던 그는 그 날 따라 미친 듯 퍼부으며 만취했었고 택시를 태워 보낼때 까지 쪼금만!딱 한잔만!을 외치며 아쉬워했었다.

어떡하지? 다시 한번?

승우와 아내의 그림이 머릿속을 채우며 승우의 그림을 지우고 변 대리를 올려본다. 연신 변대리를 외치며 보지를 벌리고 젖통을 출렁대는 아내의 상상이 자지를 압박해온다.

승우와의 그것과는 다를 것이다 어찌됐든 거의가 동정에 의한 것이었고 아내는 승우의 대물을 받는 내내 그의 이름을 외치진 않았었다. 그리고 아내의 단호함은 분명 승우와의 잠자리가 다시는 없음을 의미했다


찰칵! 끼~~~익~쿵!

응? 아내의 부츠가 없다 지금 시간이 9시32분 분명 7시쯤 퇴근해 나를 반겼어야 하는데....
주방으로 향해봤지만 식탁보로 싸여진 반찬들 위에 아내의 쪽지만 보일 뿐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밥통에 밥 있고 국은 렌지에 올려놨으니깐 데워서 먹고 있어요. 금방 올게요.^^ -궁뎅이-]

궁뎅이는 아내의 예전 애칭이었다. 연애시절 자신의 오리궁둥이에 대한 컴플렉스를 어렵게 얘기했던 아내에게 놀리며 붙여줬었던 별명이었다. 결혼 후엔 쓴 적 없었는데 내심 싫지 않았었나? 그나저나 어디갔지? 이 시간에?..

“...................!!!!!!!!!!”

왠지 모를 분노가 머리끝까지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승우의 속삭임이 생각난 것이었다.
허둥지둥 전화기를 꺼내 들었을 때였다. 전화가 나보다 먼저 울렸는데 아내였다.

“어디야?”

(자기야...흐흑...어디야...지금...빨리 승우씨네 원룸으로와....흐흑~)

"뭐? 승우네? 에이 씨발~거긴 뭐 하러 갔어!! 뭐 한거야!!!!!!!"

(.....그게....와보면 알아...흐흑!!)

"왜 울어!!왜 울고 지랄이야? 이 병신새끼가 뭔 짓 한거야? 이 씨발~승우 바꿔바 울지말고 바꿔보라고!!!"

"없어...흐흐흑....나갔어....얼른 와 얘기 그만하고...빨리 와...."

"알았어!!꼼짝 말고 기다려!!"

나는 황급히 전화를 끊고는 집을 나가 택시를 잡아탔다
하루다. 이틀도 아니고 하루 만에 승우 이 개자식이 사고를 친 것이었다. 난 몇 번이고 승우와의 통화를 시도했지만 받지 않았다. 받지 않는게 당연하겠지
흐느끼며 단 한번만을 외치던 승우가 그 은혜를 잊은 채 하루도 못 참고 아내를 끌어들여 일을 저지른 것이었다. 아내도 마찬가지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것처럼 행동 하더니 태연하게 쪽지를 남기고 그 집구석에가? 내 이 년놈들을 가만두지 않겠다.

쿵~쿵~쿵~

승우네 집 앞에 내린 나는 3층까지 3계단씩 오르며 날아가다 싶이 문앞에 섰다.
문은 잠겨 있었고 이미 이성을 잃은 난 큰소리로 열라며 문을 때려 댔는데 앞집에 사는 듯한 여드름난 20대 중반의 여자가 빼꼼히 얼굴만 내민 채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자 흥분에 싸여 물불을 가리지 않았던 난 남에 일에 상관 말라며 더 큰소리를 쳤고 그 여잔 쫄은 듯 조용히 문안으로 사라졌다. 이윽고 승우네 집 문이 조금 열리자 난 문이 부서져라 크게 재껴내고... 그 앞에 아내가 있었다. 잔뜩 겁에 질린 얼굴을 하고서...

"자기야...어떡해...어떡해....흐흑...."

발을 동동 구르며 눈물로 범벅이 된 아내의 얼굴은 많이도 부어 있었고 승우의 휠체어 옆으로 낯선 여자의 부츠가 보였다. 방안은 그야말로 아비규환 이었다. 아내의 코트며 이불속의 여자 것으로 보이는 옷가지들 깨진 화분 조각들과 흙, 액자, 티슈, 엎어진 제털이 등이 보였고 몇 개의 소주 빈병들과 반쯤 남은 것처럼 보이는 소주병은 엎어진 채 그 앞에 잔해들을 흩뿌려 놓으며 자신의 알콜 냄새를 작은방 한가득 풍겨대고 있었다.

이게뭐지? 저여잔 누구지? 왜 아내는 울고 있으며 저이불속의 여자 또한 흔들리며 우는 듯 보이는 거지? 집주인 승우는 어딜 간거야!?도무지 이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분명 아내 혼자였다면 강간을 생각해 봄직한 상태였지만 지금 방안엔 다른 여자가 있지 않은가? 다시 그 부츠를 보았는데 역시 여자의 것이었다. 이불을 머리끝까지 쓰고 있었지만 저건 분명 여자인 것이다. 일단 흥분을 가라앉히고 이야기를 들어봐야겠다.

"어떻게 된 거야~울지만 말고 말을 해봐~"


망연자실!! 그말 뿐이다. 그 단어밖엔 지금의 내 심정을 표현할 길이 없다.
그렇다면 저이불속의 여자는? 아....이럴 수가...이럴 수가....
여기저기 던져져있는 티슈엔 분명 승우의 좆 물이 묻어있는 것이었다.
순간!!!난 무언가에 이끌려 승우의 컴퓨터 앞에 앉았다

역시....컴퓨터는 꺼지지 않은 채 였고 모니터 절전 기능으로 깜빡대고 있었다. 마우스를 움직이자 그르륵하며 하드가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화면이 들어왔다. 바탕화면은 늘 야동에 집착하는 승우답게 실사보다 큰 보지사진이 클로즈업 되어있었는데 은색 매니큐어를 한 여자의 양손이 자신의 보짓 구멍을 잔뜩 벌려 깊은 질 내부까지 보여지게 한 사진이었다.

왼쪽으로 늘어져 있는 폴더들을 하나하나 보았다. 내문서! 여긴가? 난 그 폴더에 마우스를 갖다 대었고 열어보자 이것저것 잡다한 것이 들어 있을뿐 특별한 것이 없어 내 컴퓨터를 클릭했다. 그곳엔 C:와D:로 두개의 하드가 보였는데 속성을 열어본 결과 D:쪽의 용량이 훨씬 많았고 그 사용량 또한 하드를 가득 메울 정도였다. D:를 열어보자 그곳엔 또 3개의 폴더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그곳에...승우의 성적취향이 그대로 들어나 있었다. 근친상간/그룹/기타

근친상간 폴더를 열어보았다.
엄청난 양의 동영상들이 끝을 알수 없을 정도로 밑으로 향해 있었고 그 맨 윗자리에 또하나의 폴더가 보였다. "동생"

난 고개를 돌려 이불속 여자를 쳐다보았다. 그렇다 바로 저이불안엔 승우의 친여동생 영주가 벌거벗은 채 누워 울고 있는 것이었다.

동생 폴더를 클릭하자 또 다른 폴더들이 나왔는데 17부터 24까지 표시된 8개의 폴더였다.
24를 열어보자 그곳에 영주가 있었다. 실오라기 하나 없이 벌거벗은 채 자신의 보지를 벌리는 사진과 엄청난 크기의 유방을 만지는 사진, 승우 것으로 보이는 자지를 빠는 사진, M자, 클로즈업보지, 망사밴드스타킹만 입고 벌리는 사진 등등...헤아릴 수 없는 사진들이 가득했다. 문득 몇몇 사진들의 손톱에 은색 매니큐어가 칠해진 것을 알수 있었는데 그렇다면 바탕화면의 사진도 바로 영주였단 말인가....?......그리고 17~24는? 나이인가? 미친... 그렇다면 17살부터? 그나저나...저 유방은...저리도 큰 유방이 동양인에게도 가능한 건가?

떨리는 손과 반대로 바지춤을 강하게 밀어내는 자지가 원망스러웠다. 17이란 숫자를 열어보자...더욱 앳된 영주가 교복을 입고 있었고, 그 표정은 그저 멍청히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다. 24살과 달리 웃음은 없었으며 자신의 치부를 여과 없이 들어 내놓고 있었는데, 음모의 양 또한 나이 탓인지 많지 않았다.

자지 끝을 타고 좆 물 한방울이 이제 막 팬티를 적셔 내자 잠시 잊었던 의도를 알아채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다른 여러개의 폴더를 열어 보았다. 다행이?...아내의 사진은 없었다.
남2여1/여1남2/때씹... 동물/똥오줌/SM/야외노출/로리타/레즈비언/성전환 등등등....

"이 새끼 이거....정신병자야...신고 해야되!! 가만두면 무슨 짓을 할지 몰라!"

난 허둥지둥 전화기를 찾았고 어디다 전화를 해야 하는지 고민할 쯤...이불속의 영주가 팬티한장 입지 않은채 유방을 출렁대며 내게 무릎 꿇곤 은색 매니큐어를 한 작은 손으로 내 다리를 붙잡고 있었다.

"안돼요 오빠~안돼요~제발! 제발! 그러지마요 네?오빠~~~"

영주의 유방이 내한쪽 다리에 뭉클하고 다았고 그럴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이 빌어먹을 아랫도리는 악마의 입김을 노출 되었던지 그 크기를 줄이지 않았고 오히려 더욱 커져만 갔다. 영주의 무릎 꿇은 나체를 나도 모르게 훑어보았다. 희미한 날개뼈 사이로 척추의 골짜기가 있었고 나이만큼 잘록한 허리 끝엔 풍성한 두개의 엉덩이가 보였다.

"제발....그러지 말아요...좋은 사람이예요..오빠도 알잖아요!!내가 좋아서 그런 거예요!!부탁이예요! 네?“

영주가 서서히 힘을 풀며 내 얼굴을 올려다 보았는데 얼마나 울었던지 잔뜩 부은 얼굴 밑으로 그야말로 거대한 크기의 유방이 출렁이고 있었고 젊음 때문인지 핑크빛 유두는 한치의 처짐도 없이 바짝 서있었다. 오빠는 자지가, 동생은 유방이...으~~ 지금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언니한텐 제가 잘 말했어요...흐흑~우리 오빠 불쌍하잖아요. 이젠 다리도 하나 없잖아요 다시는,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잘 얘기 할게요~부탁 이예요! 오빠 지금쯤 후회하고 있을 거예요 네? 오빠 제발.....흑흑~"

아...미칠것 같다. 지금 이순간 난 머릿속이 하예지며 승우의 대한 분노보다 더 커지는 욕정을 느끼고 있었다. 영주는 어느덧 자라 이렇게 여자가 되어있었고 저 젖통을 보라 지금껏 만났던 여자들에 비해 너무도 크고 탄력 있지 않은가 아내의 그 것 보다 도 훨씬 크고 탱탱하지 않은가...만지고 싶다. 딱 한번만 느껴 보고 싶다. 자지는 이미 그 도를 넘은 채 잔뜩 부풀어 자기를 써달라며 애원하고 있었다.

"뭐든지 말만해요 뭐든지 할게요 네? 돈 드릴까요? 돈?"

영주는 정신 나간 여자 마냥 그 큰 유방을 출렁대며 허겁지겁 여기저기 지갑을 찾더니 거기에 들어있는 모든 지폐를 꺼내들곤 내 허리 밑에 엎드린 채 나의 엉덩이를 감싸 안았다 순간 영주의 볼이 내자지에 닿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는데, 부Rm런 감정 보다 커지는 쾌감이 소름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영주는 계속 울며불며 비벼댔고 볼의 감촉을 알아챘는지 고개를 호기심 가득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에이씨팔!!아...알았으니깐...이..일..단 옷먼저 입어!!"

난 영주를 뿌리치곤 뒤돌아 담배한대를 물어야만 했다.

남자라면 누구나 다 야동을 즐겨 볼 것이다. 아내가 있건 애인이 있건 때론 팔등신의 미녀와의 잠자리를 꿈꾸며 가끔 보곤 할 것이다. 사춘기시절 우리의 아랫도리를 즐겁게 해주었던 금발의 미녀들과 일본녀 들은 우리의 어린 시절을 함께하며 성장통을 겪던 우리에게 큰감동과 벅찬 희열을 안겨주었었다. 하지만 어느 틈엔가 실제의 보지와 섹스를 하게 되면서 어쩌다 한번 즐기는 심심풀이로 전락하게 마련이다

예전 방송되는 미녀들의 수다를 보면 외국 여자들이 나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한국 남자들은 서양여자나 일본여자만 보면 한 번의 술자리 후 잠자리를 청 한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그간 보았던 야동들로 인해 생겨난 습득으로 금발녀나 일본녀 들 모두가 성에 개방적이란 착각을 만들어 냈던 것이었다. 한번 자리한 고정관념은 쉽게 해어 나오기 힘든 법이다.

승우는 거의 중독수준으로 야동을 탐닉했고 성인이 된 후로도 실제 여성과의 섹스경험이 부족했던 그에게 야동 속 그녀들은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조금씩 허물어트리는 결과를 낳은 것이었다.

영주가 17세면 우린 23살! 군대를 막 제대한 승우는 부쩍 커버린 영주의 몸에 자신도 모르는 성욕을 느꼈고 그때부터 근친상간의 야동을 보며 영주를 안을 날만을 손꼽아 기다린 것이었다. 그러다 사춘기 호기심만은 영주와 함께 야동을 보다 처음 섹스를 나누었던 거였다

그렇게 7년간을 영주와 섹스를 즐겼던 승우는 단지 나의 여자 친구란 이유로 은영을 흠모해 온 것이었다. 특히나 야동 속에서 보여 지는 남의 여자들은 대부분 남친이나 남편보다 커다란 자지에 흥분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더더욱 그에게 용기를 불어 넣었을 것이다. 그러다 얼마 전 성기가 기능을 잃게 되자 좌절에 빠진 승우는 평상시 흠모했던 아내를 떠올렸고 뭔지 모를 자지의 꿈틀거림에 이거다 싶었던 거였다. 울면서 얘기 했던 승우의 영주에 대한 말은 순전히 아내를 따먹기 위한 그의 계략 이었다 "그래...상원아 지켜 줘야지"이 말은 나와의 그룹 섹스를 원했기 때문에 한말 이었을 것이다. 그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난 격이라 할 수 있겠다.

화면 속 여자들은 누구나 다 대물에 감동한다. 또다시 생각하며 그 대물을 찾아간다. 승우는 대물이었고 현실과 환상의 구분을 잃어버린 그에게 보인 아내의 행동은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당연히 내 아내도 자기를 다시 찾 을것이라 예상하곤 나 몰래 속삭이며 유혹한 것이었는데, 단호히 그 유혹을 뿌리치자 승우는 또 다른 계획에 들어갔다.

"여보세요~"

"아...예...제수씨 접니다....승우..."

"예?아....예....무슨일로 제게 전화를....번호는 어떻게...."

"아예~ 어찌어찌 알게 됐습니다. 그건 중요한 게 아니고 어제는 정말 감사 했습니다."

"예?예........저기 제가 좀 바빠서..."

"잠깐만요 끊지 마세요!! 어제 했던 말은 잊어 버리십시오. 제 가잠시 미쳤었나 봅니다.“

"............"

"딴 게 아니고 영주 때문인데요...."

가고 싶지 않았지만 아내는 승우의 원룸으로 향했다.
웬일인지 승우가 발기에 성공했음에도 동생이 집으로 찾아와서는 이상한 행동을 한다는 거였다 앞뒤가 않맞는 얘기였지만 영주를 직접 바꿔주며 하는 얘기는 조금 믿음이 갔고 평상시 남을 잘 도와주는 아내의 성격상 그냥 지나칠 순 없는 것이었다. 게다가 그곳엔 같은 여자인 영주가 함께 있으니 별다른 일은 없을 것이라 확신을 갖게 되었다.

승우의 집에 도착한 아내는 기겁 할 수밖에 없었다. 승우가 친동생 영주와 벌거 벗은채 펌프질을 하고 있었기 때문 이었다.
승우는 침대위 벽에 기댄 체 영주의 거대한 유방을 안고 있는 자세였는데, 영주는 그런 승우의 사타구니 위로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있었고 잔뜩 벌려진 영주의 보지 사이로 승우의 그큰 대물이 보짓물에 흠뻑 취한 채로 위아래로 움직이고 있었다.

소스라치게 놀란 아내는 황급히 나가려 했지만...

"거기서!!나가면 죽여 버린다."

"켁!케?"

승우는 영주의 목을 잡고 힘을 가하고 있었다.

"지...지금 뭐...뭐하는 짓이예요? 어서 풀어주지 못해요? 소리 지를 거예요?"

"질러봐!!어차피 내 인생 쫑 났고 이년 확!!죽여 버리고 나도 목 따고 죽어 버리지 뭐. 매일 이 다릴 볼 때마다 한100번은 더 죽었다 살아났었거든 난 죽어도 상관없어!!"

"뭐..뭐요?다..당신 완전 미친거아니예요? 당신 동생이잖아요 놔줘요 얼른!!"

"왜!!못 질르겠어? 내가 대신 질러줄까? 악!~~~~킥킥킥 그러지 말고 일루와! 나도 니 맘다알아! 흐흐흐"

"무..무슨 소릴 하는 거예요? 그만하고 우리..천천히 말로 해결해요..."

"봐!! 봐봐!! 내자지 죽이지? 어제 너도 환장 했었잖아 흐흐 이리와 봐~어서..."

아내는 순간 승우의 의도를 알아차렸고, 그 것을 빌미로 협상을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먼저 영주씨 부터 놔줘요. 그...그러면...그러면...뭐든...뭐든...해 볼께요“

"이년이 내가 바본줄 아나...얼른 옷 벗고 이쪽으로 않와?"

승우는 더욱 쎄게 영주의 목을 죄였고 영주는 숨넘어갈 듯 깊은 숨을 내쉬며 승우의 손을 잡고 있었다.

"내가 지금...장난 하는걸로 보여? 빨리 벗어...빨리!!"

“커억!! 오빠...나 죽어...죽을것 같아....”

승우의 손위에 영주의 얼굴이 벌겋게 변하다 점차 하얘지는 걸 본 아내는 어쩔 수 없이 승우의 말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렇게 모든 옷을 벗은 아내는 어제 승우가 요구 했었던 포즈를 또다시 취할 수밖에 없었다. 승우는 아내의 보지를 감상하며 동생 영주에게 펌프질을 요구했고 영주는 아무말 없이 다시 그 일을 시작했다.

질~퍽!질~퍽!질~퍽!

"하~악! 흐...하악! 너도 좋잖아 상원이 자지보다 내자지가 두 배는 크잖아 그래서 어제 나랑 두 번 더 한거 아냐? 솔직히 다시 나랑 하고 싶었지? 흐윽~하~악!"

“마...맞아요...또 하고 싶었어요 자...봐요...제 것...”

아내는 승우가 잘 볼 수 있도록 보지를 더욱 크게 벌려 주었고, 계속해서 승우를 다독이고 있었다.

“으~~씨발년 역시...너도 별 수 없는 여자인 거지!!흐흐 보지 년들은 다 똑같다니까 킥킥”

“...어...제 좋았어요 승우씨 맘도 알았어요 그러니까 그만 동생은 놔주고 저...저랑 해요”

“진짜? 하긴...내 자지가 좀 유별나지? 어제 니 년 보지도 진짜 맛나더라...이년은 몇 년이나 조졌더니 걸레가 됐거든 근데 니 년은 으~~진짜 그 쪼임이 대단했어! 대단한 보지야”

펌프질은 멈추지 않았고 쌀 것 같았는지 영주를 뿌리치고 아내에게 한발로 뛰어와 보지 앞으로 자지를 들이 밀었다. 순간 아내는 기지를 발휘해 그를 뿌리치고 갖가지 살림들을 승우에게 던져 댔고 그는 그런 그녀에게 더욱 흥분했던지 좆 물을 쏟아내었다.

조용히 밖으로 향하는 승우를 보고는 안심한 아내는 영주의 안위를 점검한 후 경찰에 신고하려 하였으나 나에게 했던 것 같이 사정하자 결국 내게 전화했던 것이었다.

담배를 모두 피운 나는 일단 큰 충격에 빠져있는 아내를 집으로 데려가는 것이 옳다고 여겼고 가는 도중 신고를 할 심산으로 뒤를 돌아보았다.
영주는 주섬주섬 옷가지들을 하나하나 찾으며 입고 있었다. 아쉽게도 그 엄청난 유방은 브레지어를 한 상태였고 팬티를 찾은 영주는 침대에 걸터앉아 마치 나에게 보라는 듯이 다리를 들어 팬티를 입고 있었다. 살짝 드러나는 보지살이 나를 더욱 흥분으로 몰아넣으며 찔끔 좆 물 한방울을 싸게 했지만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그렇게 잠시 멍하니 팬티 입는걸 지켜보는데 영주가 나를 보며 찡긋 웃는 것이 아닌가!!

그때 영주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뭐든지 말만해요 뭐든지 할게요" 그녀는 옅은 핑크색 브라와 팬티를 입은 후 소주와 흙에 엉망이 된 자신의 치마를 털어냈는데 탱~탱~영주의 젖통이 마치 소리를 내는 것처럼 출렁이며 또다시 나를 미치게 하고 있었다. 손바닥만한 팬티위로 시커먼 영주의 보지털이 비친다. 저 컴에 있는 사진이라도 가져갔으면....
왜 남자들은 예쁜 여자도 아니고 잘빠진 여자도 아니고 그냥 새로운 여자에 열광하는 것일까? 분명 큰 젖가슴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모든 면에서 뛰어난 것은 바로 옆에 내 여자 은영인데 말이다.

"오빠...언니...부탁이예요!! 제발 꼭!!신고 하시면않되요. 네? 알았죠? 대답해요 안 그럼 안보내 줄 거예요"

"알았어!!알았으니까 이거 놔 승우 집에 오면 잘 타이르고.... 간다."

영주는 내 팔을 살짝 꼬집으며 놓아준다....
잠시 윗도리만 입은 영주의 손바닥 만한 팬티를 흘깃 쳐다봤다. 역시 보지털이 시커멓게 비치고 있었는데 뒤돌아 서있는 아내 몰래 자신의 윗도리를 들어주는 센스!!영주는 살짝 팬티 한 켠을 열며 자신의 보지털과 두툼한 보지살을 뇌물처럼 선물한다. 아마도 오빠를 위해 몸까지 주려는 것 같았다. 전화하라는 제스츄어를 취하는 영주를 뒤로한 채 밖으로 나왔다.

밤바람이 무척이나 차갑구나....

눈이 오려는지 밤하늘엔 달도 보이지 않은 채 그저 까말 뿐이다.....

"여보세요? 거기 경찰서죠?"


다음편에 계속....


--------------------------------------------------

음....몇몇 분이 쪽지를 보내 왔습니다.
대부분이 응원하고 감사하단 말씀들 이었죠. 그런데 어떤 한 분의 글이 자꾸만 신경 쓰이네요. ‘졸라우려먹네’ 그 한마디가 왜 이렇게 속상할까요? 분명 응원 주신 분들이 훨씬 많은데 말이죠. 회를 거듭할수록 줄어드는 관심이 그 쪽지를 대변하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과연 잘 한 짓인지 고민이 생겨버렸습니다. 수백통의 댓글과 수천개의 추천을 포기하고 용기를 낸 것인데, 가슴이 쓰리네요. 그대로 둘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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