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의 글은 항상 실제 있던 구체적인 사례를 가져와 각색합니다.
독실한 신자는 아니지만 종종 이곳을 찾는다.
신도들이 아침 미사를 끝내고 조금 한산해진 집근처 성당 둘레의 이쁘게 꾸며진 화단과 성당안의 거대한 십자가 앞에 앉아있으면 종교적 지식도 전무하고 의미를 모르는 나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주말이면 아내와 간단히 나들이라도 했지만 요즘들어 주말에 더 바빠진 아내는 나와 놀아줄 시간이 없다. 초등 저학년생들의 레슨을 최근들어 주말반으로 하나 맡았다.
꼬맹이들이 평일엔 교과목 학원으로 바쁘니 주말을 이용해 발레같은 예체능 수업을 보충하나보다. 덕분에 아내는 수입이 늘겠지만 놀시간도 없는 요즘애들이 참 불쌍타.
주말엔 혼자 자전거를 타거나 산에도 가며 오전시간을 떼우다가 최근들어 평소 그냥 지나치던 공터를 걷다가 그 옆에 오래전부터 서있던 성당이란델 한번 쑥 들어가 둘러봤더니 안정되는 마음에 이젠 가끔 머리식힐때 들르기도 한다.
기도 할 줄도 모르고 신도도 아닌 내가 해도 되나 싶지만 현재의 복잡한 심경에 대해 조용히 눈을감아 속으로 고해보기도 하고 모쪼록 아내도 여러모로 상처받지 않기를 기도해본다.
「지잉~ 지잉~..」
"누구지 아침일찍.."
핸드폰을 들고 얼른 밖으로 나가본다.
..... 동준이었다.
「야~ 토욜인데 뭐하냐. 간만에 사우나나 좀 가자~!」
뻔뻔한자식. 나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난 그럴 그릇도 안되지만. 자기가 건드린 여자의 남편에게 감히 먼저 아무렇지도 않게 약속을 잡는 동준이 이해가 안간다.
지난주 주말.... 그 일을 목격하고나선 처음 연락하고 보게되는 것이었다.
「갑자기 왠일로?.....쩝. 그래 임마. 니가 이쪽으로 올래?」
「안그래도 가는 중이다 있다봐~!」
녀석은 분명 나를 대해도 흐트러짐 없이 그 전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어 마음을 다잡아 본다.
하긴 그전에 봤을 때도 이미 둘은 잠자리 파트너였을 수도 있다.
그날 이후 녀석은 또 지연과 관계를 가졌을까? 연락은 어느정도 했을까? 무슨 대화를 했으며 다음 섹스는 언제 어디서 하기로 정했을까? 주도면밀, 야무지고 똑똑한 지연이가 폰에 흔적을 남겨놓을리는 없었다.
지연의 행동에도 이상징후가 없었다. 이것 역시 그 이전부터 이미 동준과 자던사이 였었을 때에도 나는 전혀 태도의 변화를 몰랐었으니. 지난한주 아내가 너무 무섭게 느껴졌었다.
가만 생각하니 지난주 우리부부는 주중에 부부관계를 건너 뛰었다. 바쁘기도 했지만 나 역시 충격으로 아내에게 요구할 정신이 아니었을 것이다..
주말 말곤 직장에서 야근 철야에 하루종일 발목잡혀있는 나와는 달리 아내야 요즘은 공연준비도 없는 시기고 주중엔 띄엄띄엄 레슨을 하느라 시간여유야 많을것이다.
동준도 바쁜 직장생활로 시간없기론 나와 사정이야 다르지 않겠지만 그 대상이 "동준"이라는 특이성의 경우면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었다. 세상에 그를 가두는 결속은 없는듯이 느껴진다.
애써 설치한 몰카장비를 실전에 써먹을 타이밍을 감잡기 힘들다. 무턱대고 돈부터 들인 내가 한심하고 멍청해 한숨이 나온다.. 저 멀리 녀석이 온다. 달려가 저 면상에 주먹을 꽂아넣고 싶은 충동을 억눌러 본다.
자주 보던 얼굴인데도 기분이 이상하고 소름이 돋았다.
녀석은 원래 살이 많았지만 벗은몸을 보니 최근 들어 더 돼지가 된 것 같다. 내 아내의 질벽의 그 따뜻하고 꽉 조이는 느낌을 좆과 혀로 직접 체험한 사내가 내 옆에 살아 숨쉬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소름끼쳤다.
오직 나만 알고 있어야 마땅할 지연의 보짓속 그 느낌. 그 온도. 그 냄새를 이 남자 또한 알고 있을것이다.
지연의 클리토리스를 쓰다듬던 저 손가락으로 면도기를 집어들더니 고개를 쭉 빼 거울속에 집중 하고 있다.
목욕 의자에서 삐쳐나와 축 늘어져 있는 저 징그러운 좆은 아내의 뱃속 느낌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오늘따라 더울퉁불퉁해 보이고 같은 남자가 보기에도 아주 역겹게 생겼다.
나를 볼때마다 그때의 느낌을 떠올리며 씨익 미소지을게 분명하다. 아니, 오늘 어쩌면 지연이를 따먹어본 좆을 그 남편인 내앞에 드러내어보여 자랑하고 농락하려는 기분으로 사우나행을 제안했을거란 생각도 든다.
"X발..."
온순한 내 성격에도 속으로 절로 욕이 나왔지만 왜인지 자꾸 그날 생각이 나 어느때보다도 발기가 단단해진다.
내 아내의 팬티를 내려 쑤셔본 놈과 같이 얼굴맞대고 목욕하기라.. 쉽지 않을줄은 알았지만 도무지 목욕에 집중할수가 없었다. 빳빳이 선 자지를 들킬까 긴장했다. 얼른 뒤돌아 일어서 탕안에 다시 몸을 담가본다.
나만 녀석에게 집중하고 있는 듯 했다. 아랑곳 하지 않고 면도와 때밀기에만 전념하고 있는 녀석에게 나란놈은 아내의 보지간수도 못해 본인에게 즐김당한 보지의 주인일 뿐 신경 쓸 대상도 아닐 것이다.
내 아내의 보지를 후린 저 벌거벗은 돼지를 지그시 노려본다.
「야. 뭐햄마. 등좀 밀게 이리와. 나도 좀 밀어주고.」
어느 정도 진정된것을 확인하고 자지를 축 늘어트린채 탕에서 일어나 녀석에게 등을 댄다.
한가지 이상한 점이 조금 전부터 생각난다. 둘의 관계가 있던 일요일 오전 그시간대면 분명 토요일인 오늘과 같은 시간에 똑같이 레슨이 있다며 아내가 나가기 시작한지 두달 조금 안됐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저번주 일요일 그 시간에 아내는 나와 함께 나갔다가 헤어진 후 동준과 함께 다시 집으로 왔었다. 그저 사건에만 사로잡혀 아내의 시간 알리바이를 생각해볼 겨를이 없었다. 난 아내가 집에 없는 주말이면 나도 집에 붙어있질 않는다.
내가 나가면 내 집에서. 내가 가끔 집에 있기로 하면 두사람은 밖에서 즐기면 그만이었다.
아침에 산행이나 자전거 외출을 나갔다 하면 무조건 점심 후에 온다는걸 아는 아내가 토요일에만 있는 수업을 일부러 일요일까지로 거짓말해 동준을 그 시간. 집으로 끌어들인건 아닐까. 아내가 과연 그리 대담한 계획을 했을까?
동준의 지휘로 계획된 아내의 거짓말은 아니었을까?
"그래...일요일이다.. 내일. 드디어."
확실친 않지만 내일 아침. 다시 한번 그시간을 지켜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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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으로 달려가 카운터에 그때 그 방 안내를 문의했다. 뜬금없는 일요일 아침손님에 알바가 당황한 표정이다. 손님이 없을시간이라 방이 비어있어 프로그램을 다시 깔 필요 없이 시간을 벌었다. 지금도 조금 늦었다.
내 생각이 맞다면 동준이 이미 우리 부부의 보금자리를 꿰차고 있을 시간이다.
재빨리 헤드폰을 매만져 쓰고 프로그램을 구동해 접속한다.
부팅영상이 뜨더니 서서히 내 방의 모습을 비추기 시작한다. 떨렸다. 마치 티비 만화 시작을 기다리는 어린아이가 된 듯 하다. 두 손을 맞대 문지르며 혀를 쭉 빼 건조한 입술을 적셔본다.
아니나 다를까. 두사람의 실루엣이 보이더니 내방에서 내 아내를 만지고 있는 동준의 모습이 보였다. 바지를 내리고 각 티슈를 옮겨 옆에다 갖다놓고 몇장뽑았다.
이미 발기해있는 자지를 꺼내보니 좆 끝에 맑은 액이 맺혀있다. 자지 뿌리부터 쭉 짜내서 티슈로 닦아내고 옆에 던져놓는다. 모니터에 집중한다..
동준은 침대에 알몸으로 걸터앉아 왼손엔 자지를 잡고 흔들고 있었고 오른손은 발레복 치마를 입은채 다리벌려 서있는 아내의 치마속에 들어가 있었다...
오늘 아침 분명 트레이닝 복장으로 집을 나섰던 아내였다.
방에 아무도 없을때는 몰랐지만 지금보니 화면 컬러는 약간 어색하고 지연의 치마속 찌걱거림 소리 전달도 조금 이질적이었지만 명확한 화질에 감탄한다.
렌즈의 자리배치도 성공적이어서 나 스스로를 칭찬해본다.
핑크색 발레스타킹과 팬티는 무릎까지 내려와 아내의 허벅지 부분만 맨살이 드러나 있었다. 동준의 오른손은 치마에 가려 그 속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오히려 상상력을 자극했다.
동준은 치맛속 아내의 갈라진 상처와 거기에 난 털들을 만지고 있을 터였다. 아내의 비밀이 남의 손에 쓰다듬 당하는 모습에 마치 내가 누군가에게 만져지는 듯 간지러운 느낌이 온몸에 돌아 닭살이 올라온다.
만져지는건 아내지만 아내의 그곳 간지러운 느낌이 나에게 전해져온다.. 곧 아내의 벌어진 상처에서 배어나올 액체가 동준의 손을 적실것이다.
만져지다가 그 상처에 손가락이 밀고들어왔는지 아내가 "아." 하는 탄성을 뱉어낸다.. 엉거주춤 선채 순간 몸에 힘을 주는 아내의 배에 11자 복근이 뚜렸해 졌다가 희미해진다.
음성과 함께 잡음도 조금 섞여 나왔지만 음질을 탓 할 여유가 없었다. 그래도 방 안의 렌즈만큼은 PC방 모니터에 거짓없이 현장 상황을 일러 바치고 있었다.
동준이 왼손에 잡은 자지 딸딸이 속도가 좀 더 빨리졌다. 동준의 오른손이 조금씩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인다.
그때마다 치마 가운데부분. 동준의 손이 위치하고있을 그 부분이 울룩불룩 들썩인다. 동준의 손이 이번엔 뭔가 치마안에서 복작복작 거리며 지연이의 생식기를 괴롭힌다.
치맛속 아내의 보지와 동준의 손이 벌이고 있을 퍼포먼스가 무엇일지 궁금해 미칠 지경이었다. 지연의 음부가 동준의 손에의해 어떤 모양으로 일그러져 있을지 치맛속으로 고개를 들이밀고 싶은 심정이다.
물기 질척음이 조금씩 들려온다.
아내의 몸속에 박혀있을 행운의 손가락은 어디일지 궁금했다. 중지? 검지? 아니면 둘다? 음. 그것도 아니면......
「찌걱 찌걱 찌걱..」
「아... 오빠.. 한개 더....더 넣어... 긁어줘..」
「ㅎㅎ에구. 우리 지연이 그렇게 좋아? 좀더 쌀래?」
「아..으...」
아내에게 쪽 입맞추더니 번쩍 들어 침대에 눕힌다.. 동준은 아내의 다리를 모아 가슴쪽으로 번쩍 드니 마침내 장막이 걷어지고 아내의 갈라진 두툼한 중심이 젖은채 보인다. 벌겋다.
갈라진 엉덩이사이에 자리잡아 또 갈라진 그곳에 얼굴을 뭍더니 개 밥그릇 ?듯 길게 ?짝거린다. 고개를 더 내리더니 아내의 항문쪽도 동준의 혀가 매만지는 듯 하다.
발레복 차림으로 누워 다리 올린채 밑구멍들을 빨리고 있는 아내를 보며 다시한번 쿠퍼액을 짜내야 함을 느낀다. 진득하니 밀려올라와 이미 내 자지옆으로 한줄기 흐르고 있었다.
발레복을 입은 아내를 나는 건드려 본적이 없었다. 결혼 초. 무대 위 백조와 같은 아내의 모습을 보고 저 모습 그대로 내가 품어 섹스해보고 싶다고 느낀적은 있었다.
넌지시 그 뜻을 아내에게 전했던 기억도 있는데 질색하진 않았지만 장난스레 눈을 흘겨 「으유~!」하고 찰싹 애교스럽게 때리는 아내를 보고 아무렴 어떠냐고 포기했었다. 뭘 입든 저 여자는 내 아내였으니깐.
나중에 든 생각은 아내가 진지하고 소중히 여기는 업을 행할때 입는 복장을 가지고 치졸하게 내 성욕처리에 동원할 생각을 했었다니 나중엔 미안한 마음도 들었었다.
내 아내에 대한 나의 이런 감정을 동준에게도 기대하기란 무리일 것이다. 동준은 아랑곳 하지않는다는 듯 자신의 앞에 잘 차려입고 누워있는 발레리나를 유린한다. 아내의 살색 스타킹과 팬티를 잡아 내린다.
벗긴 스타킹을 본인 자지에 둘둘말아 감아놓고 팬티는 펼치더니 보지가 닿는 부분을「흐흡~~!」하고 들이마신다.
아내가 꺅~하며 질색하고 다시 빼앗으려 들자 동준은 낄낄대며 등을돌려 뺏기지 않는다. 아내를 진정시키고 다시눕히더니 다리벌려 왼손으로 다시 손가락 서비스를 해준다.
엄지가 질속 깊숙히 박히더니 중지가 항문을 빙글빙글 돈다. 잠시 손을 빼고 중지에 침을 뱉더니 다시 그자리로 돌아가 동작을 반복한다. 지켜보는 내 항문에도 힘이들어가 움찔거린다.
엄지는 지연의 질속에서 꿈틀꿈틀 바쁘다. 동준의 손가락이 정밀히 움직인다.
자신의 손가락 서비스 받는 아내의 홍조가 된 표정을 바라보며 오른손으로 여전히 팬티를 든채 냄새맡는 모습을 노골적으로 아내에게 보여준다. 이따금 입에 넣고 빨기도 한다.
아내의 팬티냄새를 상상하며 내 자지에 시동을 건다.
아내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동준의 시선은 지연의 눈에 고정되어 있었다. 아내는 울것같은 표정이다. 못보겠는지 고개돌려 얼굴을 가린다. 그와 대조적으로 활짝 벌린 두다리를 더욱 벌리며 엉덩이를 더 쳐든다.
그러자 동준에게 가려 아내에게 박힌 동준의 손은 보이진 않지만 그 윗쪽으로 드러나 이슬기를 뭍힌채 움직거리는 아내의 음모를 보며 그 아랫쪽의 상황을 짐작해본다. 그 중지는 아내의 항문속을 경험했는지 궁금했다.
잠시후 동준은 아내를 세워 침대위에 쪼끄려 앉힌다. 아내가 장난감처럼 동준에게 휘둘린다.
여자 휘둘러 후리는 말솜씨 못지않게 섹스 주도권도 놓치지 않는다.
그 하얗고 깨끗한 침대위에 쪼그려 앉은 지연의 보지를 그 옆에서 비스듬히 누워 손가락으로 장난치듯이 훑기 시작했다.
「찌걱찌걱..쯔적쯔적...」
야한소리... 음란한 자세. 동준의 화려한 손가락 놀림. 그 손가락에 마구 헤집어지는 둔부의 보짓살들.
피가 거꾸로 으며 시동걸린 내 자지의 RPM을 높인다... 그 질속 느낌이 내 손가락에 전해져 오는 듯 하다.
지연의 보지는 지금 동준의 손 노리개감, 그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길 일분이나 지났을까.
푸슈슈슈슈슛.... 포르노 에서는 익숙하지만 내 아내의 몸에서는 처음듣는 요란한 소리가 난다.
「아앙!~..동준 오빠!..」
내가 한번도 뽑아올려본 경험이 없는 지연의 보짓물을, 동준은 이번엔 아주 간단하게 손가락 피스톤으로 당연하다는듯 분출시켰다.
지저분 하다고 청소좀 하라고 매번 나에게 볼멘소리하는 지연이었다. 부부관계시 침대에 애액한번 안묻히려고 조심하고 고정된 체위만 고집했다.
그렇게 깔끔을 떨던 지연이 지금 우리부부의 티없이 깨끗한 침대위에서 동준을 향해 다리를 180도 벌리며 남편에게도 내보인 적 없는 보짓물을 다른남자 앞에 픽 픽 싸고있었다.
움찔거리는 그 모습을 동준을 턱을괴며 가까이 다가가 바라본다. 얼굴에 그 보짓물을 맞으며. 대학동창 아내의 씹물을 그 부부의 침대위에서 배설시켰다는 쾌감이었을까.
동준의 경이로운 표정.. 쭈구려 앉은채 부르르 떨고있는 지연의 보지와 침대보 위의 씹물을 번갈아 만져보며 "아.." 하는 탄식을 연신 내뱉는다. 본인이 배설시킨 자랑스런 보짓물을 찍어 맛본다.
정복감 이라는 단어만으론 지금 동준의 기분을 형용할수 없을것이다. 난 착잡한 마음을 안고 담배를 물고 일어선다. 잠시 바람을 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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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돌아오자 화면 속 주인공들은 다시 교감을 시작한지 오래였다.
남편의 부재에도 아내의 아랫도리는 바뻤다.
둘은 후배위에 돌입해 있었다. 두사람은 그 자체로 발정한 한쌍의 개였다.
내가 가장 아끼는, 어쩌면 내 살에난 갈라진 상처보다 내가 더 아파할 곳인 내 아내 지연의 보지를 동준은 그 흉물스런 자지로 마구 들쑤시며 헤집어 가르고 있었다.
아내의 갈라진 보지는 내 가슴의 갈라진 상처를 상징했다. 적어도 나에겐 그랬다.
두사람의 생식기 마찰음과 펌프질이 너무 과격하여 아내의 질벽에 염증이 생기지 않을까 두려울 정도다. 연두부처럼 말캉거리고 희디흰 지연의 대음순살이 동준의 자지에 의해 일그러진다.
그때마다 사방으로 개걸스레 튀어대는 점액질은 내 찢어지는 마음과는 역설적이게도 내 눈에는 형언할 수 없이 아름다워 보인다.
후배위로 삽입한 채 아내의 등에 엎드리더니 젖가슴을 쥐어짠다. 손을 더듬어 돌기를 찾아 집더니 손끝으로 잡고 쭈-욱 잡아당긴다. 두 꼭지를 문질렀다 당겼다 가지고 논다. 빠져나온 자지를 다시 조준한다.
손을 다시 잘록한 허리로 옮겨 아내의 골반을 잡더니 앞뒤로 흔들어 운전한다. 아내의 골반 움직임이 동준의 두손에 쥐어진채 조종당한다.
그 축축하고 젖은 부드러운 속살을 뭉개며 들어갈때의 쾌감과 빼낼때 자지와 함께 끈덕지게 딸려나오는 지연의 질벽 살점.
동준은 본인 자지를 꼭 감싸물고 딸려나온 그 핑크빛의 부드럽고 따뜻한 속살 덩어리를 보며 입을 벌려 탄식한다.
입 벌려 눈을 지그시 감고 고개들어 살짝 미소짓는 동준의 표정은 마치 우주를 날고있는 기분일 것이다. 환희에 찬 표정. 동준은 우주를 헤엄치고 있고 그 자지는 블랙홀에 빠져 허우적 대고있다.
내 아내의 중심에 자신의 길다란 중심을 밀어넣고 그 자지끝으로 내 아내의 뱃속 우주를 느끼는 동준의 그 표정을 잊을 수 없을것 같다.. 나의 짧은 자지는 도달해 본 적이 없는 내 아내의 자궁 입구를 동준은 좆끝으로 만지고 있을 것이다.
동준은 그 질조임의 포근함과 여자마다 모두 다른 질벽 돌기의 오묘한 패턴까지 자지로 느끼며 자기 아내와 내 아내의 질 느낌을. 또 다른 어떤 애인과, 또는 과거의 어떤 그녀와의 느낌을 머릿속에서 비교해 볼 것이다.
그동안 쑤셔본 수 없이 많은 여자들의 콜렉션에 내 아내로 한칸을 더 채워 넣어 추가하는 중일 것이다. 동준이 그 칸에 별점 몇개를 매겨넣을지 궁금했다. 지연은 동준에게 몇점짜리 섹스상대일까.
성스러운 내 아내로써 항상 순결하여야 할 내 아내가 지금 다른남자의 성적 호기심 욕구 해소용 인형이 되어있는 상황에도 나는 열심히 나를 달래는 작업을 멈출 수 없었다.
그러다 사정할 것 같으면 멈추고 참기를 반복했다.
동준의 자지는 내 아내와 함께였지만 내 좆은 외로이 스스로에게 쓰다듬어 진다. 남편인 나는 저 멀리 떨어져 아내 옆에 없지만 그에 상관없이 내 아내의 보지는 다른 자지에 의해 바쁘게 돌아간다.
동준은 지금 이순간 자기만을 위해 갈라져있는 구멍을 맘껏 가진다.
한참을 개처럼 보지를 쑤시고 비벼대며 이젠 만족했는지 자지를 빼내더니 지연을 눕혀 혀도 빨아보고 항문도 쑤셔보고 쑤실때 질척이는 소리에 귀기울여보고 보지 깊숙히 코를파뭍어 냄새를 맡기도 하면서
동준은 오감으로 지연의 몸을 만끽하고 누리더니 다시 개자세로 엎드려뜨리고 개처럼 벌리게 한다음 개처럼 내 아내의 개보지를 따먹는다. 내 아내를 100% 즐긴다...
사실 동준이 섹스하는 장면은 내 아내와의 관계 말고도 과거에도 본적은 있었다.
군 전역 후 2학년때 학교에서였다. 다른 친구들과 반 지하였던 동아리방 옆 빈방의 창살 사이로 엎드렸다. 그 창살 아래 지하방에서 섹스 중인 동준을 본 적이 있다. 연극영화과 여학생이었다.
동준이 미리 정보를 흘려줘 구경 하러 갔었다.
마루 침상으로부터 높게 치은 검은 스타킹의 다리. 동준의 삽입이 용이하게끔 그부분은 튿어져 있었으며 팬티는 옆으로 뽀?쑤시고 있었다. 그녀가 하늘 높이쳐든 하이힐이 창살 앞 바로 우리 눈앞에서 동준의 리듬에 맞춰 흔들렸다.
당시 동준은 반드시 삽입전에 상대 여자에게 넣어도 좋겠냐는 질문에 좋다는 답을 들어야 삽입하는 악취미로 유명했다. 동준이가 내 첫사랑 선영이에게 어쩌면 바로 그자리에서 보지쑤심을 허락받았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중간에 박차고 일어났었다... 동준에게 정상위 섹스 직전의 자세를 당한채 그 큰 젖가슴을 내놓고 그의 물음에 YES를 하는 선영이의 모습이 겹쳐보였다..
저 여학생도 지금 입고있는 찢어진 스타킹을 동준에게 전리품으로 뺏길게 분명했다. 스타킹에 베어있는 자신의 채취를 학교의 남학생들이 돌려가며 맡아 볼 것이란걸 상상도 못하고 있을 것이다.
동준의 물음에 YES를 했을 또다른 여자에게로 다시 눈을 돌려 모니터에 집중해본다.
아내를 바로 눕히고는 누운 아내의 배 위에 올라앉는다. 동준이 아내의 가슴 아래까지 기어 올라가니 기다란 자지가 아내의 턱에 닿을듯 하다.
아내의 작은 가슴을 두손으로 쓸어 모으더니 자신의 자지를 감싸고 앞뒤로 움직인다. 고개숙여 아내의 가슴위에 그 더러운 침을 뱉어 자지와 윤활을 한다.
그 거대한 덩치가 갸녀린 아내의 배위에 올라타 움직이니 아내가 깔려 힘들어 보인다.
아내는 그래도 거부않고 "흡..흡.." 소리를 내며 숨을 헐떡인다. 지연의 호흡이 힘들어보인다...
그렇게 한참 지연의 젖가슴을 괴롭히다가 쌀것같은 표정을 하더니 이번엔 급하게 정상위.
지연을 누윈채 양 발목을 잡아 벌려 자신의 자지에 문지름 당해주는 조개를 보며 쾌감이 왔는지 쑤시는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쯔적쯔적쯔적.........」
「아.. 지연아... 니 몸...기분좋아. 처음 봤을때부터..헉헉 널 생각하며 자위했어... 밤마다...」
「아..헉...왜.. 오빠가 나같은걸..하아하아...」
「지금.. 이거.. 니.. 이거 누구꺼지? 하....」
「아.. 뭐야...헉헉...물론 동준오빠꺼지..아아.」
「ㅋㅋ 헉 하악.... ㅋ 뭐가?..뭐가 내껀데?...허억허억...」
「아으...뭐긴.. 내.. 그.. 보..지.....」
아내의 그 말은 동준을 진정 흥분시켰다. 친구 아내의 몸에 달려있는 자기 소유의 그 보지에 속도내어 좆질한다.
결혼함으로써 오로지 나의것이 되었다고 생각했던 아내. 그 아내의 여자로서의 상징이라고 할 수도 있는 보지.
그 내 보지를 지연은 지금 자기 남편이 아닌 동준의 소유임을 선언했다. 무엇보다 우리부부사이의 암묵적 금기어 "보지"를 다른 남자앞에서 먼저 언급했단 사실이 미치도록 흥분되어 내 피를 거꾸로 솟게 만들었다.
천사의 입으로부터 악마의 단어를 이끌어낸 동준.
바닥이 한없이 꺼지는 기분이 들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한동안 내 아내를 생각하며 화장실에서 변기를 붙잡고 그 큰 자지를 흔들어 댔을 동준.
이제 동준은 밤마다 못생긴 자기아내가 잠든 틈에 몰래 일어나 친구의 와이프를 머릿속으로 따먹으며 자지를 문질러댈 필요가 없었다. 허공에다가 좆물을 싸댈 필요가 없었다.
꿈속에만 품고있던 친구 와이프인 지연이를 언제든 불러내면 상상만 하던 그 보지를 냄새맡고 쑤실 수 있도록 지연이 스스로 허락해 주었다.
싸고싶을때 아무때나 연락만 하면 팬티를 내리고 찾아와 줄 것이다. 친구 아내에게 언제든지 사정할 수 있는 티켓을 얻었다. 내 아내를 언제든 데려다 사용할 수 있었다.
지연의 선언에 감격한 동준은 지연에게 하던 좆질을 멈추고 와락 안아준다. 한동안 그대로 있는다..
잠시후 동준에게 떨어져 무릎꿇는 아내의 모습이 잠시 비치는가 싶더니.. 맙소사.
"펠라치오라니"
"........"
그렇게 길다랗게 내 뺀 아내의 혀는 내겐 처음보는 아주 그로테스크한 모습이었다. 앙다문입에 야무지고 흐트러지지 않는 지적인 모습. 그게 지연이었다.
동준이 가진, 여자의 도도함을 무너뜨리는 아주 강력한 능력을 다시한번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평소 비위가 굉장히 약한 아내였다. 또한 이성적이고 정직하다할 모습만 보이던 지연이 어울리지 않게 뱀처럼 길게 내뺀 혀끝으로 동준의 귀두 구멍을 간지럽히고 있었다. 동준의 오줌구멍을 뚫을 기세로 핥아대는가 싶더니 혀를 칼처럼 날카롭게 세워서 귀두 끝 요도의 갈라진 모양대로 가르듯이 쪼갰다.
그러더니 그 작은 입 속에 우겨넣는다. 동준의 자지에 침뭍혀 앞뒤로 빨아주기 시작한다.
동준의 긴 자지의 뿌리를 잡은 아내의 왼손엔 나와의 결혼반지가 애처롭게 반짝인다.
그 징그러운 물건이 내 아내의 앵두입술에 물려있는 모습이 아주 이질적이어서 합성한 것으로 보일 듯하다.
동준과 아이컨텍을 한 채 귀두 끝에 쪽 키쓰도 하고 혀로 자극해주며 이따금씩 고개들어 동준을 올려다보며 베시시 웃어 보이는 아내를 본다. 마치 칭찬을 계속 바라는 어린아이가 된 듯 하다..
그런 내 아내의 애교가 귀여웠는지 자지빨림을 받으며 연신 지연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눈썹도 엄지로 쭉 그어 만져주고 귓볼도 만져준다. 그러면 또 만족했는지 동준을 바라보고 미소지으며 더 열정적으로 쪽쪽 핥아준다.
점점 거칠게 빨더니 눈엔 흰자위를 드러내며 정신없이 그짓을 하는 아내의모습에 아연실색할 틈도 없이 이내 지연은 동준의 다리를 벌리게 하더니 혀를 동준의 항문으로 향한다.
그순간 내 뒷목에 전기가 흐르며
「찌익!....찍~」
처음이었다. 자위도 없이 시각적 자극 만으로 난 그렇게 사정을 했다. 지연의 부드러운 혀의감촉은 나도 키스할때 잠깐 느껴봤을 뿐이었다. 혀를 평소 저렇게 쓰는 여자가 아니다.
그 혀의 부드러움을 내 자지로 느껴본 적은 결코 없었다. 내겐 너무 반듯하기만 했던 지연에게 감히 요구하지 못할 행위였다. 그런 지연의 성스런 혀를 동준은 항문으로 느껴봤단 사실에 난 급사정을 했을 것이다..
이제 난 동준의 똥구멍을 핥았던 지연의 그 혀를 앞으로 내가 핥아줄 자신이 없었다.
내 아내 지연도 저런게 가능한 여자였다. 키스시 혀도 쓸줄 모르고 정상위 말고는 섹스자세가 있는줄도 모르는 아내가 아님을.
다만 내겐 하지 않을뿐. 나에게는..
밖으로 나와 유일한 안식처인 집앞 공터 건너편의 성당으로 걸음을 했다.
지연은 역시 내게 과분한 선물이었을까. 그래서 신께서 잠시 주었다가 다시 거두어간 것일까.. 지혜로운 처신을 위해선 앞으로 어떻게 해야 마땅한걸까. 이것이 숙명일까.
내가 성당 십자가 앞에서 신께 답을 구하려고 무릎꿇고 두 손 모으고 있을 때, 내 아내 지연은 동준앞에 무릎꿇고 펠라치오로서 사랑의 답을 구하고 있을 터였다.
-중편 마침
독실한 신자는 아니지만 종종 이곳을 찾는다.
신도들이 아침 미사를 끝내고 조금 한산해진 집근처 성당 둘레의 이쁘게 꾸며진 화단과 성당안의 거대한 십자가 앞에 앉아있으면 종교적 지식도 전무하고 의미를 모르는 나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주말이면 아내와 간단히 나들이라도 했지만 요즘들어 주말에 더 바빠진 아내는 나와 놀아줄 시간이 없다. 초등 저학년생들의 레슨을 최근들어 주말반으로 하나 맡았다.
꼬맹이들이 평일엔 교과목 학원으로 바쁘니 주말을 이용해 발레같은 예체능 수업을 보충하나보다. 덕분에 아내는 수입이 늘겠지만 놀시간도 없는 요즘애들이 참 불쌍타.
주말엔 혼자 자전거를 타거나 산에도 가며 오전시간을 떼우다가 최근들어 평소 그냥 지나치던 공터를 걷다가 그 옆에 오래전부터 서있던 성당이란델 한번 쑥 들어가 둘러봤더니 안정되는 마음에 이젠 가끔 머리식힐때 들르기도 한다.
기도 할 줄도 모르고 신도도 아닌 내가 해도 되나 싶지만 현재의 복잡한 심경에 대해 조용히 눈을감아 속으로 고해보기도 하고 모쪼록 아내도 여러모로 상처받지 않기를 기도해본다.
「지잉~ 지잉~..」
"누구지 아침일찍.."
핸드폰을 들고 얼른 밖으로 나가본다.
..... 동준이었다.
「야~ 토욜인데 뭐하냐. 간만에 사우나나 좀 가자~!」
뻔뻔한자식. 나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난 그럴 그릇도 안되지만. 자기가 건드린 여자의 남편에게 감히 먼저 아무렇지도 않게 약속을 잡는 동준이 이해가 안간다.
지난주 주말.... 그 일을 목격하고나선 처음 연락하고 보게되는 것이었다.
「갑자기 왠일로?.....쩝. 그래 임마. 니가 이쪽으로 올래?」
「안그래도 가는 중이다 있다봐~!」
녀석은 분명 나를 대해도 흐트러짐 없이 그 전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어 마음을 다잡아 본다.
하긴 그전에 봤을 때도 이미 둘은 잠자리 파트너였을 수도 있다.
그날 이후 녀석은 또 지연과 관계를 가졌을까? 연락은 어느정도 했을까? 무슨 대화를 했으며 다음 섹스는 언제 어디서 하기로 정했을까? 주도면밀, 야무지고 똑똑한 지연이가 폰에 흔적을 남겨놓을리는 없었다.
지연의 행동에도 이상징후가 없었다. 이것 역시 그 이전부터 이미 동준과 자던사이 였었을 때에도 나는 전혀 태도의 변화를 몰랐었으니. 지난한주 아내가 너무 무섭게 느껴졌었다.
가만 생각하니 지난주 우리부부는 주중에 부부관계를 건너 뛰었다. 바쁘기도 했지만 나 역시 충격으로 아내에게 요구할 정신이 아니었을 것이다..
주말 말곤 직장에서 야근 철야에 하루종일 발목잡혀있는 나와는 달리 아내야 요즘은 공연준비도 없는 시기고 주중엔 띄엄띄엄 레슨을 하느라 시간여유야 많을것이다.
동준도 바쁜 직장생활로 시간없기론 나와 사정이야 다르지 않겠지만 그 대상이 "동준"이라는 특이성의 경우면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었다. 세상에 그를 가두는 결속은 없는듯이 느껴진다.
애써 설치한 몰카장비를 실전에 써먹을 타이밍을 감잡기 힘들다. 무턱대고 돈부터 들인 내가 한심하고 멍청해 한숨이 나온다.. 저 멀리 녀석이 온다. 달려가 저 면상에 주먹을 꽂아넣고 싶은 충동을 억눌러 본다.
자주 보던 얼굴인데도 기분이 이상하고 소름이 돋았다.
녀석은 원래 살이 많았지만 벗은몸을 보니 최근 들어 더 돼지가 된 것 같다. 내 아내의 질벽의 그 따뜻하고 꽉 조이는 느낌을 좆과 혀로 직접 체험한 사내가 내 옆에 살아 숨쉬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소름끼쳤다.
오직 나만 알고 있어야 마땅할 지연의 보짓속 그 느낌. 그 온도. 그 냄새를 이 남자 또한 알고 있을것이다.
지연의 클리토리스를 쓰다듬던 저 손가락으로 면도기를 집어들더니 고개를 쭉 빼 거울속에 집중 하고 있다.
목욕 의자에서 삐쳐나와 축 늘어져 있는 저 징그러운 좆은 아내의 뱃속 느낌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오늘따라 더울퉁불퉁해 보이고 같은 남자가 보기에도 아주 역겹게 생겼다.
나를 볼때마다 그때의 느낌을 떠올리며 씨익 미소지을게 분명하다. 아니, 오늘 어쩌면 지연이를 따먹어본 좆을 그 남편인 내앞에 드러내어보여 자랑하고 농락하려는 기분으로 사우나행을 제안했을거란 생각도 든다.
"X발..."
온순한 내 성격에도 속으로 절로 욕이 나왔지만 왜인지 자꾸 그날 생각이 나 어느때보다도 발기가 단단해진다.
내 아내의 팬티를 내려 쑤셔본 놈과 같이 얼굴맞대고 목욕하기라.. 쉽지 않을줄은 알았지만 도무지 목욕에 집중할수가 없었다. 빳빳이 선 자지를 들킬까 긴장했다. 얼른 뒤돌아 일어서 탕안에 다시 몸을 담가본다.
나만 녀석에게 집중하고 있는 듯 했다. 아랑곳 하지 않고 면도와 때밀기에만 전념하고 있는 녀석에게 나란놈은 아내의 보지간수도 못해 본인에게 즐김당한 보지의 주인일 뿐 신경 쓸 대상도 아닐 것이다.
내 아내의 보지를 후린 저 벌거벗은 돼지를 지그시 노려본다.
「야. 뭐햄마. 등좀 밀게 이리와. 나도 좀 밀어주고.」
어느 정도 진정된것을 확인하고 자지를 축 늘어트린채 탕에서 일어나 녀석에게 등을 댄다.
한가지 이상한 점이 조금 전부터 생각난다. 둘의 관계가 있던 일요일 오전 그시간대면 분명 토요일인 오늘과 같은 시간에 똑같이 레슨이 있다며 아내가 나가기 시작한지 두달 조금 안됐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저번주 일요일 그 시간에 아내는 나와 함께 나갔다가 헤어진 후 동준과 함께 다시 집으로 왔었다. 그저 사건에만 사로잡혀 아내의 시간 알리바이를 생각해볼 겨를이 없었다. 난 아내가 집에 없는 주말이면 나도 집에 붙어있질 않는다.
내가 나가면 내 집에서. 내가 가끔 집에 있기로 하면 두사람은 밖에서 즐기면 그만이었다.
아침에 산행이나 자전거 외출을 나갔다 하면 무조건 점심 후에 온다는걸 아는 아내가 토요일에만 있는 수업을 일부러 일요일까지로 거짓말해 동준을 그 시간. 집으로 끌어들인건 아닐까. 아내가 과연 그리 대담한 계획을 했을까?
동준의 지휘로 계획된 아내의 거짓말은 아니었을까?
"그래...일요일이다.. 내일. 드디어."
확실친 않지만 내일 아침. 다시 한번 그시간을 지켜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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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으로 달려가 카운터에 그때 그 방 안내를 문의했다. 뜬금없는 일요일 아침손님에 알바가 당황한 표정이다. 손님이 없을시간이라 방이 비어있어 프로그램을 다시 깔 필요 없이 시간을 벌었다. 지금도 조금 늦었다.
내 생각이 맞다면 동준이 이미 우리 부부의 보금자리를 꿰차고 있을 시간이다.
재빨리 헤드폰을 매만져 쓰고 프로그램을 구동해 접속한다.
부팅영상이 뜨더니 서서히 내 방의 모습을 비추기 시작한다. 떨렸다. 마치 티비 만화 시작을 기다리는 어린아이가 된 듯 하다. 두 손을 맞대 문지르며 혀를 쭉 빼 건조한 입술을 적셔본다.
아니나 다를까. 두사람의 실루엣이 보이더니 내방에서 내 아내를 만지고 있는 동준의 모습이 보였다. 바지를 내리고 각 티슈를 옮겨 옆에다 갖다놓고 몇장뽑았다.
이미 발기해있는 자지를 꺼내보니 좆 끝에 맑은 액이 맺혀있다. 자지 뿌리부터 쭉 짜내서 티슈로 닦아내고 옆에 던져놓는다. 모니터에 집중한다..
동준은 침대에 알몸으로 걸터앉아 왼손엔 자지를 잡고 흔들고 있었고 오른손은 발레복 치마를 입은채 다리벌려 서있는 아내의 치마속에 들어가 있었다...
오늘 아침 분명 트레이닝 복장으로 집을 나섰던 아내였다.
방에 아무도 없을때는 몰랐지만 지금보니 화면 컬러는 약간 어색하고 지연의 치마속 찌걱거림 소리 전달도 조금 이질적이었지만 명확한 화질에 감탄한다.
렌즈의 자리배치도 성공적이어서 나 스스로를 칭찬해본다.
핑크색 발레스타킹과 팬티는 무릎까지 내려와 아내의 허벅지 부분만 맨살이 드러나 있었다. 동준의 오른손은 치마에 가려 그 속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오히려 상상력을 자극했다.
동준은 치맛속 아내의 갈라진 상처와 거기에 난 털들을 만지고 있을 터였다. 아내의 비밀이 남의 손에 쓰다듬 당하는 모습에 마치 내가 누군가에게 만져지는 듯 간지러운 느낌이 온몸에 돌아 닭살이 올라온다.
만져지는건 아내지만 아내의 그곳 간지러운 느낌이 나에게 전해져온다.. 곧 아내의 벌어진 상처에서 배어나올 액체가 동준의 손을 적실것이다.
만져지다가 그 상처에 손가락이 밀고들어왔는지 아내가 "아." 하는 탄성을 뱉어낸다.. 엉거주춤 선채 순간 몸에 힘을 주는 아내의 배에 11자 복근이 뚜렸해 졌다가 희미해진다.
음성과 함께 잡음도 조금 섞여 나왔지만 음질을 탓 할 여유가 없었다. 그래도 방 안의 렌즈만큼은 PC방 모니터에 거짓없이 현장 상황을 일러 바치고 있었다.
동준이 왼손에 잡은 자지 딸딸이 속도가 좀 더 빨리졌다. 동준의 오른손이 조금씩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인다.
그때마다 치마 가운데부분. 동준의 손이 위치하고있을 그 부분이 울룩불룩 들썩인다. 동준의 손이 이번엔 뭔가 치마안에서 복작복작 거리며 지연이의 생식기를 괴롭힌다.
치맛속 아내의 보지와 동준의 손이 벌이고 있을 퍼포먼스가 무엇일지 궁금해 미칠 지경이었다. 지연의 음부가 동준의 손에의해 어떤 모양으로 일그러져 있을지 치맛속으로 고개를 들이밀고 싶은 심정이다.
물기 질척음이 조금씩 들려온다.
아내의 몸속에 박혀있을 행운의 손가락은 어디일지 궁금했다. 중지? 검지? 아니면 둘다? 음. 그것도 아니면......
「찌걱 찌걱 찌걱..」
「아... 오빠.. 한개 더....더 넣어... 긁어줘..」
「ㅎㅎ에구. 우리 지연이 그렇게 좋아? 좀더 쌀래?」
「아..으...」
아내에게 쪽 입맞추더니 번쩍 들어 침대에 눕힌다.. 동준은 아내의 다리를 모아 가슴쪽으로 번쩍 드니 마침내 장막이 걷어지고 아내의 갈라진 두툼한 중심이 젖은채 보인다. 벌겋다.
갈라진 엉덩이사이에 자리잡아 또 갈라진 그곳에 얼굴을 뭍더니 개 밥그릇 ?듯 길게 ?짝거린다. 고개를 더 내리더니 아내의 항문쪽도 동준의 혀가 매만지는 듯 하다.
발레복 차림으로 누워 다리 올린채 밑구멍들을 빨리고 있는 아내를 보며 다시한번 쿠퍼액을 짜내야 함을 느낀다. 진득하니 밀려올라와 이미 내 자지옆으로 한줄기 흐르고 있었다.
발레복을 입은 아내를 나는 건드려 본적이 없었다. 결혼 초. 무대 위 백조와 같은 아내의 모습을 보고 저 모습 그대로 내가 품어 섹스해보고 싶다고 느낀적은 있었다.
넌지시 그 뜻을 아내에게 전했던 기억도 있는데 질색하진 않았지만 장난스레 눈을 흘겨 「으유~!」하고 찰싹 애교스럽게 때리는 아내를 보고 아무렴 어떠냐고 포기했었다. 뭘 입든 저 여자는 내 아내였으니깐.
나중에 든 생각은 아내가 진지하고 소중히 여기는 업을 행할때 입는 복장을 가지고 치졸하게 내 성욕처리에 동원할 생각을 했었다니 나중엔 미안한 마음도 들었었다.
내 아내에 대한 나의 이런 감정을 동준에게도 기대하기란 무리일 것이다. 동준은 아랑곳 하지않는다는 듯 자신의 앞에 잘 차려입고 누워있는 발레리나를 유린한다. 아내의 살색 스타킹과 팬티를 잡아 내린다.
벗긴 스타킹을 본인 자지에 둘둘말아 감아놓고 팬티는 펼치더니 보지가 닿는 부분을「흐흡~~!」하고 들이마신다.
아내가 꺅~하며 질색하고 다시 빼앗으려 들자 동준은 낄낄대며 등을돌려 뺏기지 않는다. 아내를 진정시키고 다시눕히더니 다리벌려 왼손으로 다시 손가락 서비스를 해준다.
엄지가 질속 깊숙히 박히더니 중지가 항문을 빙글빙글 돈다. 잠시 손을 빼고 중지에 침을 뱉더니 다시 그자리로 돌아가 동작을 반복한다. 지켜보는 내 항문에도 힘이들어가 움찔거린다.
엄지는 지연의 질속에서 꿈틀꿈틀 바쁘다. 동준의 손가락이 정밀히 움직인다.
자신의 손가락 서비스 받는 아내의 홍조가 된 표정을 바라보며 오른손으로 여전히 팬티를 든채 냄새맡는 모습을 노골적으로 아내에게 보여준다. 이따금 입에 넣고 빨기도 한다.
아내의 팬티냄새를 상상하며 내 자지에 시동을 건다.
아내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동준의 시선은 지연의 눈에 고정되어 있었다. 아내는 울것같은 표정이다. 못보겠는지 고개돌려 얼굴을 가린다. 그와 대조적으로 활짝 벌린 두다리를 더욱 벌리며 엉덩이를 더 쳐든다.
그러자 동준에게 가려 아내에게 박힌 동준의 손은 보이진 않지만 그 윗쪽으로 드러나 이슬기를 뭍힌채 움직거리는 아내의 음모를 보며 그 아랫쪽의 상황을 짐작해본다. 그 중지는 아내의 항문속을 경험했는지 궁금했다.
잠시후 동준은 아내를 세워 침대위에 쪼끄려 앉힌다. 아내가 장난감처럼 동준에게 휘둘린다.
여자 휘둘러 후리는 말솜씨 못지않게 섹스 주도권도 놓치지 않는다.
그 하얗고 깨끗한 침대위에 쪼그려 앉은 지연의 보지를 그 옆에서 비스듬히 누워 손가락으로 장난치듯이 훑기 시작했다.
「찌걱찌걱..쯔적쯔적...」
야한소리... 음란한 자세. 동준의 화려한 손가락 놀림. 그 손가락에 마구 헤집어지는 둔부의 보짓살들.
피가 거꾸로 으며 시동걸린 내 자지의 RPM을 높인다... 그 질속 느낌이 내 손가락에 전해져 오는 듯 하다.
지연의 보지는 지금 동준의 손 노리개감, 그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길 일분이나 지났을까.
푸슈슈슈슈슛.... 포르노 에서는 익숙하지만 내 아내의 몸에서는 처음듣는 요란한 소리가 난다.
「아앙!~..동준 오빠!..」
내가 한번도 뽑아올려본 경험이 없는 지연의 보짓물을, 동준은 이번엔 아주 간단하게 손가락 피스톤으로 당연하다는듯 분출시켰다.
지저분 하다고 청소좀 하라고 매번 나에게 볼멘소리하는 지연이었다. 부부관계시 침대에 애액한번 안묻히려고 조심하고 고정된 체위만 고집했다.
그렇게 깔끔을 떨던 지연이 지금 우리부부의 티없이 깨끗한 침대위에서 동준을 향해 다리를 180도 벌리며 남편에게도 내보인 적 없는 보짓물을 다른남자 앞에 픽 픽 싸고있었다.
움찔거리는 그 모습을 동준을 턱을괴며 가까이 다가가 바라본다. 얼굴에 그 보짓물을 맞으며. 대학동창 아내의 씹물을 그 부부의 침대위에서 배설시켰다는 쾌감이었을까.
동준의 경이로운 표정.. 쭈구려 앉은채 부르르 떨고있는 지연의 보지와 침대보 위의 씹물을 번갈아 만져보며 "아.." 하는 탄식을 연신 내뱉는다. 본인이 배설시킨 자랑스런 보짓물을 찍어 맛본다.
정복감 이라는 단어만으론 지금 동준의 기분을 형용할수 없을것이다. 난 착잡한 마음을 안고 담배를 물고 일어선다. 잠시 바람을 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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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돌아오자 화면 속 주인공들은 다시 교감을 시작한지 오래였다.
남편의 부재에도 아내의 아랫도리는 바뻤다.
둘은 후배위에 돌입해 있었다. 두사람은 그 자체로 발정한 한쌍의 개였다.
내가 가장 아끼는, 어쩌면 내 살에난 갈라진 상처보다 내가 더 아파할 곳인 내 아내 지연의 보지를 동준은 그 흉물스런 자지로 마구 들쑤시며 헤집어 가르고 있었다.
아내의 갈라진 보지는 내 가슴의 갈라진 상처를 상징했다. 적어도 나에겐 그랬다.
두사람의 생식기 마찰음과 펌프질이 너무 과격하여 아내의 질벽에 염증이 생기지 않을까 두려울 정도다. 연두부처럼 말캉거리고 희디흰 지연의 대음순살이 동준의 자지에 의해 일그러진다.
그때마다 사방으로 개걸스레 튀어대는 점액질은 내 찢어지는 마음과는 역설적이게도 내 눈에는 형언할 수 없이 아름다워 보인다.
후배위로 삽입한 채 아내의 등에 엎드리더니 젖가슴을 쥐어짠다. 손을 더듬어 돌기를 찾아 집더니 손끝으로 잡고 쭈-욱 잡아당긴다. 두 꼭지를 문질렀다 당겼다 가지고 논다. 빠져나온 자지를 다시 조준한다.
손을 다시 잘록한 허리로 옮겨 아내의 골반을 잡더니 앞뒤로 흔들어 운전한다. 아내의 골반 움직임이 동준의 두손에 쥐어진채 조종당한다.
그 축축하고 젖은 부드러운 속살을 뭉개며 들어갈때의 쾌감과 빼낼때 자지와 함께 끈덕지게 딸려나오는 지연의 질벽 살점.
동준은 본인 자지를 꼭 감싸물고 딸려나온 그 핑크빛의 부드럽고 따뜻한 속살 덩어리를 보며 입을 벌려 탄식한다.
입 벌려 눈을 지그시 감고 고개들어 살짝 미소짓는 동준의 표정은 마치 우주를 날고있는 기분일 것이다. 환희에 찬 표정. 동준은 우주를 헤엄치고 있고 그 자지는 블랙홀에 빠져 허우적 대고있다.
내 아내의 중심에 자신의 길다란 중심을 밀어넣고 그 자지끝으로 내 아내의 뱃속 우주를 느끼는 동준의 그 표정을 잊을 수 없을것 같다.. 나의 짧은 자지는 도달해 본 적이 없는 내 아내의 자궁 입구를 동준은 좆끝으로 만지고 있을 것이다.
동준은 그 질조임의 포근함과 여자마다 모두 다른 질벽 돌기의 오묘한 패턴까지 자지로 느끼며 자기 아내와 내 아내의 질 느낌을. 또 다른 어떤 애인과, 또는 과거의 어떤 그녀와의 느낌을 머릿속에서 비교해 볼 것이다.
그동안 쑤셔본 수 없이 많은 여자들의 콜렉션에 내 아내로 한칸을 더 채워 넣어 추가하는 중일 것이다. 동준이 그 칸에 별점 몇개를 매겨넣을지 궁금했다. 지연은 동준에게 몇점짜리 섹스상대일까.
성스러운 내 아내로써 항상 순결하여야 할 내 아내가 지금 다른남자의 성적 호기심 욕구 해소용 인형이 되어있는 상황에도 나는 열심히 나를 달래는 작업을 멈출 수 없었다.
그러다 사정할 것 같으면 멈추고 참기를 반복했다.
동준의 자지는 내 아내와 함께였지만 내 좆은 외로이 스스로에게 쓰다듬어 진다. 남편인 나는 저 멀리 떨어져 아내 옆에 없지만 그에 상관없이 내 아내의 보지는 다른 자지에 의해 바쁘게 돌아간다.
동준은 지금 이순간 자기만을 위해 갈라져있는 구멍을 맘껏 가진다.
한참을 개처럼 보지를 쑤시고 비벼대며 이젠 만족했는지 자지를 빼내더니 지연을 눕혀 혀도 빨아보고 항문도 쑤셔보고 쑤실때 질척이는 소리에 귀기울여보고 보지 깊숙히 코를파뭍어 냄새를 맡기도 하면서
동준은 오감으로 지연의 몸을 만끽하고 누리더니 다시 개자세로 엎드려뜨리고 개처럼 벌리게 한다음 개처럼 내 아내의 개보지를 따먹는다. 내 아내를 100% 즐긴다...
사실 동준이 섹스하는 장면은 내 아내와의 관계 말고도 과거에도 본적은 있었다.
군 전역 후 2학년때 학교에서였다. 다른 친구들과 반 지하였던 동아리방 옆 빈방의 창살 사이로 엎드렸다. 그 창살 아래 지하방에서 섹스 중인 동준을 본 적이 있다. 연극영화과 여학생이었다.
동준이 미리 정보를 흘려줘 구경 하러 갔었다.
마루 침상으로부터 높게 치은 검은 스타킹의 다리. 동준의 삽입이 용이하게끔 그부분은 튿어져 있었으며 팬티는 옆으로 뽀?쑤시고 있었다. 그녀가 하늘 높이쳐든 하이힐이 창살 앞 바로 우리 눈앞에서 동준의 리듬에 맞춰 흔들렸다.
당시 동준은 반드시 삽입전에 상대 여자에게 넣어도 좋겠냐는 질문에 좋다는 답을 들어야 삽입하는 악취미로 유명했다. 동준이가 내 첫사랑 선영이에게 어쩌면 바로 그자리에서 보지쑤심을 허락받았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중간에 박차고 일어났었다... 동준에게 정상위 섹스 직전의 자세를 당한채 그 큰 젖가슴을 내놓고 그의 물음에 YES를 하는 선영이의 모습이 겹쳐보였다..
저 여학생도 지금 입고있는 찢어진 스타킹을 동준에게 전리품으로 뺏길게 분명했다. 스타킹에 베어있는 자신의 채취를 학교의 남학생들이 돌려가며 맡아 볼 것이란걸 상상도 못하고 있을 것이다.
동준의 물음에 YES를 했을 또다른 여자에게로 다시 눈을 돌려 모니터에 집중해본다.
아내를 바로 눕히고는 누운 아내의 배 위에 올라앉는다. 동준이 아내의 가슴 아래까지 기어 올라가니 기다란 자지가 아내의 턱에 닿을듯 하다.
아내의 작은 가슴을 두손으로 쓸어 모으더니 자신의 자지를 감싸고 앞뒤로 움직인다. 고개숙여 아내의 가슴위에 그 더러운 침을 뱉어 자지와 윤활을 한다.
그 거대한 덩치가 갸녀린 아내의 배위에 올라타 움직이니 아내가 깔려 힘들어 보인다.
아내는 그래도 거부않고 "흡..흡.." 소리를 내며 숨을 헐떡인다. 지연의 호흡이 힘들어보인다...
그렇게 한참 지연의 젖가슴을 괴롭히다가 쌀것같은 표정을 하더니 이번엔 급하게 정상위.
지연을 누윈채 양 발목을 잡아 벌려 자신의 자지에 문지름 당해주는 조개를 보며 쾌감이 왔는지 쑤시는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쯔적쯔적쯔적.........」
「아.. 지연아... 니 몸...기분좋아. 처음 봤을때부터..헉헉 널 생각하며 자위했어... 밤마다...」
「아..헉...왜.. 오빠가 나같은걸..하아하아...」
「지금.. 이거.. 니.. 이거 누구꺼지? 하....」
「아.. 뭐야...헉헉...물론 동준오빠꺼지..아아.」
「ㅋㅋ 헉 하악.... ㅋ 뭐가?..뭐가 내껀데?...허억허억...」
「아으...뭐긴.. 내.. 그.. 보..지.....」
아내의 그 말은 동준을 진정 흥분시켰다. 친구 아내의 몸에 달려있는 자기 소유의 그 보지에 속도내어 좆질한다.
결혼함으로써 오로지 나의것이 되었다고 생각했던 아내. 그 아내의 여자로서의 상징이라고 할 수도 있는 보지.
그 내 보지를 지연은 지금 자기 남편이 아닌 동준의 소유임을 선언했다. 무엇보다 우리부부사이의 암묵적 금기어 "보지"를 다른 남자앞에서 먼저 언급했단 사실이 미치도록 흥분되어 내 피를 거꾸로 솟게 만들었다.
천사의 입으로부터 악마의 단어를 이끌어낸 동준.
바닥이 한없이 꺼지는 기분이 들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한동안 내 아내를 생각하며 화장실에서 변기를 붙잡고 그 큰 자지를 흔들어 댔을 동준.
이제 동준은 밤마다 못생긴 자기아내가 잠든 틈에 몰래 일어나 친구의 와이프를 머릿속으로 따먹으며 자지를 문질러댈 필요가 없었다. 허공에다가 좆물을 싸댈 필요가 없었다.
꿈속에만 품고있던 친구 와이프인 지연이를 언제든 불러내면 상상만 하던 그 보지를 냄새맡고 쑤실 수 있도록 지연이 스스로 허락해 주었다.
싸고싶을때 아무때나 연락만 하면 팬티를 내리고 찾아와 줄 것이다. 친구 아내에게 언제든지 사정할 수 있는 티켓을 얻었다. 내 아내를 언제든 데려다 사용할 수 있었다.
지연의 선언에 감격한 동준은 지연에게 하던 좆질을 멈추고 와락 안아준다. 한동안 그대로 있는다..
잠시후 동준에게 떨어져 무릎꿇는 아내의 모습이 잠시 비치는가 싶더니.. 맙소사.
"펠라치오라니"
"........"
그렇게 길다랗게 내 뺀 아내의 혀는 내겐 처음보는 아주 그로테스크한 모습이었다. 앙다문입에 야무지고 흐트러지지 않는 지적인 모습. 그게 지연이었다.
동준이 가진, 여자의 도도함을 무너뜨리는 아주 강력한 능력을 다시한번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평소 비위가 굉장히 약한 아내였다. 또한 이성적이고 정직하다할 모습만 보이던 지연이 어울리지 않게 뱀처럼 길게 내뺀 혀끝으로 동준의 귀두 구멍을 간지럽히고 있었다. 동준의 오줌구멍을 뚫을 기세로 핥아대는가 싶더니 혀를 칼처럼 날카롭게 세워서 귀두 끝 요도의 갈라진 모양대로 가르듯이 쪼갰다.
그러더니 그 작은 입 속에 우겨넣는다. 동준의 자지에 침뭍혀 앞뒤로 빨아주기 시작한다.
동준의 긴 자지의 뿌리를 잡은 아내의 왼손엔 나와의 결혼반지가 애처롭게 반짝인다.
그 징그러운 물건이 내 아내의 앵두입술에 물려있는 모습이 아주 이질적이어서 합성한 것으로 보일 듯하다.
동준과 아이컨텍을 한 채 귀두 끝에 쪽 키쓰도 하고 혀로 자극해주며 이따금씩 고개들어 동준을 올려다보며 베시시 웃어 보이는 아내를 본다. 마치 칭찬을 계속 바라는 어린아이가 된 듯 하다..
그런 내 아내의 애교가 귀여웠는지 자지빨림을 받으며 연신 지연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눈썹도 엄지로 쭉 그어 만져주고 귓볼도 만져준다. 그러면 또 만족했는지 동준을 바라보고 미소지으며 더 열정적으로 쪽쪽 핥아준다.
점점 거칠게 빨더니 눈엔 흰자위를 드러내며 정신없이 그짓을 하는 아내의모습에 아연실색할 틈도 없이 이내 지연은 동준의 다리를 벌리게 하더니 혀를 동준의 항문으로 향한다.
그순간 내 뒷목에 전기가 흐르며
「찌익!....찍~」
처음이었다. 자위도 없이 시각적 자극 만으로 난 그렇게 사정을 했다. 지연의 부드러운 혀의감촉은 나도 키스할때 잠깐 느껴봤을 뿐이었다. 혀를 평소 저렇게 쓰는 여자가 아니다.
그 혀의 부드러움을 내 자지로 느껴본 적은 결코 없었다. 내겐 너무 반듯하기만 했던 지연에게 감히 요구하지 못할 행위였다. 그런 지연의 성스런 혀를 동준은 항문으로 느껴봤단 사실에 난 급사정을 했을 것이다..
이제 난 동준의 똥구멍을 핥았던 지연의 그 혀를 앞으로 내가 핥아줄 자신이 없었다.
내 아내 지연도 저런게 가능한 여자였다. 키스시 혀도 쓸줄 모르고 정상위 말고는 섹스자세가 있는줄도 모르는 아내가 아님을.
다만 내겐 하지 않을뿐. 나에게는..
밖으로 나와 유일한 안식처인 집앞 공터 건너편의 성당으로 걸음을 했다.
지연은 역시 내게 과분한 선물이었을까. 그래서 신께서 잠시 주었다가 다시 거두어간 것일까.. 지혜로운 처신을 위해선 앞으로 어떻게 해야 마땅한걸까. 이것이 숙명일까.
내가 성당 십자가 앞에서 신께 답을 구하려고 무릎꿇고 두 손 모으고 있을 때, 내 아내 지연은 동준앞에 무릎꿇고 펠라치오로서 사랑의 답을 구하고 있을 터였다.
-중편 마침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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