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라면 끓여 먹을래??"
섹스후의 알콩달콩한,시간을 보내다 출출한지 간식얘기를 꺼냈다.
"좋죠.어머니.제가 끊여 올게요.자취생의 라면신공을 제대로 한번 보여드릴게요."
"아니야, 너 힘 많이 썼는데,아줌마가 끊여줄게.아니다,그럼, 같이 나가서 만들어 먹자.어때"
"완전 좋아요."
갑자기 신혼부부 느낌도 들었다.정훈이 품에 푹 감겨있던 나는 벗어났던 원피스로 몸을 가린체 안방욕실로 들어가고 정훈이는 아직 느긋하게 알몸으로 누운체로 그 뒷모습을 음흉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어머니 엉덩이가 너무 탱글탱글한게 섹시해요"
"으으,아냐,쳐다보지마,창피해.밝은데서 다 보여줘도 자랑할 몸매는 아니니깐, 넉살 그만 떨어도 돼 호호,너두 어서 가서 씻고 옷 입고 있어."
"진짠데, 깨물어 볼래요 "하고 정훈이가 ?아가는 시늉을 하자 나는 기겁을 하며 안방으로 쏙 들어갔다.방안에서 어서 준비하고 있어 라고 말을 건네자 그제야 정훈이는 보무도 당당하게 알몸으로 거실 욕실로 들어갔다.
잠시후 우리 두 사람은 빈 라면그릇을 앞에두고 과일을 먹고있었다.정훈이는 입고 온 그대로 였고 나는 아까 그 면 원피스가 아닌 평소 즐겨입는 살구색 홈드레스를 입고있었다.평범한 모습이었지만 속옷을 입지 않아서 그런지 아님 섹스후의 나른함이 표정에 뭇어나서 그런지 정훈이의 시선이 자꾸만 내 몸을 더듬는게 너무도 야릇했다. 누군가가 나를 이렇게 끈적하게 바라봐 준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정훈이, 너네 엄마한테 미안하다.좀 그러네."
"뭐가요??"
"그냥, 같은 엄마로써 좀 미안해.남의 집 귀한 아들인데, 내가 이상한 방향으로 인도한것 같아서."
"아니에요, 진짜 안 그러셔도 돼요.어머니가 아니었으면 전 지금쯤 이상한 윤락업소같은데나 기웃거리면서도 돈 버리고 몸 망치고 있을거에요."
"에이,아니야.정훈이 이렇게 늠름하고 멋진데 아줌마 아니었으면 또래 여자친구들 만나서 알콩달콩 연애중이었을텐데.너가 운이 안 좋은거야,다 늙은 아줌마한테 걸려서.호호호,근데 걸린김에 조금 더 있다가 가 줄래? 아줌마, 나 요새 , 진짜 여자가 된 것 같아서 기분이 뿌듯하거든."
깍아놓은 사과 한입을 베어 물곤 거실밖 정원쪽을 보던 나는 의외의 얘기들이 술술 나오기 시작했다. 잔뜩 흐렸던 하늘에서 방울방울 떨어지던 비는 어느새 세차게 퍼붓기 시작했다.
"사실 난 여태 살면서 행복한 적이 전혀 없었어.특히 여자로서는."
툭 화두를 던진후 나는 두다리를 가슴까지 올려 모은체 식탁을 쳐다보며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항상 웃고 밝게 살았지만.그렇게 보이려 애썼지만.내 마음은 언제나 지옥이었어.아무도 모르지만 우울증 약도 12년째 먹고 있어."
"정우아빠는 애초부터 나한테 관심이 없었어.특히 정우가 태어나고 부턴 남자역할은 끝났다는듯이 거의 내몸에 손도 데지 않아.그리고 워낙 꼼꼼하고 깔끔한 성격이라 여자의 케어없이도 너무도 잘 살아.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지."
"그래도 별다른 투정이나 화도 못 냈어.우리 나이땐 그랬어.사랑받지 못한다고 헤어지자는건 개념조차 없었거든."
갑자기 자기자신 안으로 침잠해 들어가는 나의 얘기에도 정훈이는 너무도 조용히 진지하게 들어주었다.말마다 맞장구쳐주는 아들과는 달리 진중한 침묵과 따뜻한 시선만으로도 다음의 대화를 유도해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정우도 아빠랑 똑닮아 가고 있더라.진짜 소름끼쳤어.얘도 언젠가부터 알아서 할게 라는 말을 입에 달기 시작했지.그럼 난 이 집에서 정말 혼자가 된다? 무섭지 않니? 여자에겐,나같은 가정주부에겐, 이 집,내 가족이 전부인데."
얘기하다 문득 정훈이를 바라본 나는 깔깔 웃으며 무슨 공포영화 보는 표정같다며 그러지 마, 라고 하셨다.
"그냥, 푸념이야,주책이지.좀 진지한 주책."
"그래서 어머니는 정우를 곁에 붙잡아두기 위해 자위를 도와주기 시작하신거에요?"
"그래,맞아.이리저리 궁리끝에 내린 이상한 결론이지.내 나름은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했어.한동안만이라도 정우,내 아들만이라도 좀 더 품에 끼고 있을수 있겠구나.그런 생각이었지."
"그런데, 어느날부터 이 자위도 시큰둥해 하는거야.지 아빠를 닮아서인지 싫증을 금방 내는건가.싶기도 하고.하긴 학교다니면 또래 어린 여자애들이 넘치는데 이제 다 늙은 아줌마는 눈에 안들어오겠지.그런 생각이 드는 때였어.니가 오기 직전이."
"아,너랑 같이 있으면 정우가 질투도 하고 좀 더 흥미있어 하겠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역시 이상한 아줌마지,하하하"
"근데,니가 오자마자 내입에,입안에 사정하는 순간.우리 정우가 사라졌어 시야에서.너만 보이더라구.태어나서 처음으로 내가 여자가 된듯한 느낌이 들었어.그럴리는 없겠지만 자궁이 찌릿한 느낌이 들더라니깐."
"저두 정우한테 그 얘길 듣고 처음 꺼넨 얘기가 어머니가 매력적이라는 얘기였어요.걘 웃고 넘겼는데 전 진심이었거든요.처음 던진 얘기니깐 꾸미고 할 겨를도 없었어요."
"진짜?? 하하,짝사랑 아니네, 아줌마는 줄곧 짝사랑중이라고 생각했거든.기분좋네,"
"나도 어머니가 제 첫 여자라 너무 좋아요.들어가는 순간 자지 전체를 꽉 무는데 미치는줄 알았어요."
"우리 정훈이 정액은 특별한가봐.평생 돌처럼 살던 아줌마를 한방에 이렇게 녹이다니, 한동안 내가 갖고 있을거다!! 알았지,하하하,이리 와 뽀뽀"
싱긋 웃으며 식탁너머로 다가간 정훈이는 능숙하게 입술을 갖다대었고 나는 반갑게 혀로 반겨주었다.
윗 입술을 게걸스럽게 ?아대던 정훈이는 혀를 끌어내서 혀끼리 바깥에서 달콤하게 훑어대었다.
아래에 있던 손은 금새 홈드레스 밑으로 파고들어 찌그러트릴듯 잡고있었다.
"정훈아,방으로 가자, 좀 안아서 들어줄 수 있어?? 나,그런거 로망이 있거든."
아무말도 필요 없었다.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의자에서 번쩍 들곤 안방으로 향했고 깍지를 낀 나는 정훈이의 입술을 애타게 찾았다.
"어머니,입술 너무 달아요"
그냥 눈을 감아버렸다. 한순간에 공중으로 들여올려져버려 지지하고 있던곳을 잃어버린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는 디딜곳을 잃은채 공중에서 매달려 정훈이의 욕구를 받아들일뿐이었다
하앙.. 하.. 하아.. 내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움직이고선 정훈이는 만족했다는듯이 발로 안방문을 거칠게 열고 다시 나를 침대위에 내려놓았다.
정훈이는 다시금 재빨리 알몸이 되었다.이미 자지는 일자로 향해있었고 눈은 나의 보지쪽을 뚫을듯이 쳐다보고 있었다.침대에 올라 다리 사이에 들어간 정훈이는 윗몸을 일으켜 두 팔을 한손으로 잡곤 엄마의 홈드레스를 벗기려했다.근데 팔은 다 빠졌는데 얼굴을 빼주지않고 그대로 또慧?
정훈이는 나를 초라해지고 작아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상처받기 쉽고 여성스러운 존재로 만들어 버렸다. 나는 문득 그의 눈 안을 들여다 보았다. 그의 눈은 나를 아래로 내려다 보았다. 그리고, 그 두 눈은 나의 여성적인 본성을 이해하는 듯이 보였다.
"정훈아, 마저 벗겨줘,답답해"
"잠시 기다려봐요.내가 벗기고싶을때 벗길거에요"
그리곤 무릎을 m자로 바짝 세우고는 다리를 벌리고는 고개를 숙이고 보지에 입을 가져다 대었다.
첫 관계때에는 질색을 하며 피했던 나는 홈드레스를 뒤집어 쓴체 신음소리만 내뿜고 있었다. 그럴수 밖에 없었다.
혀로 보지를 쓸어올리다 갑자기 안으로 집어넣은체 돌리자 나는 알 수 없는 소리와 함께 상체를 뒤틀었고 들려지고 솟아있는 젖꼭지는 정훈이의 큰손에 주물러지고 있었다. 한참이나 목마른듯이 내 가슴을 쪽쪽 빨아대던 정훈이는 배꼽을 거쳐 옆으로 돌려진 목을 빨아대다 드디어 홈드레스를 벗겨내었다.
"반가워요.잠깐이지만 보고싶었어요"
눈을 감은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그저 기다렸다. 잠시후 한쪽 무릎을 끌어당긴 정훈이는 한손으로 자지를 잡고는 보지주름위에다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냥 바로 넣어줄래?"
간절한 눈으로 말했다. 그의 자지가 뚫을듯 들어왔고 그리고 강하게 조여지는 느낌이 왔다.나는 너무 놀랐다. 나에게 들어온 것은 자지만이 아니었다. 나는 정훈이가 나의 여성안으로 들어온 것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그가 나의 여성화된 영혼의 소유주로서의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그는 나의 몸을 가지는 것 뿐만 아니라 나의 영혼을 빼앗아가고 있었다.
나는 이 사내다운 사람에게 완전히 굴복됨을 느끼며 신음했다.
두 손으로 두 발목을 거머쥔체 전진을 시작한 정훈이는 연신 아이,씨,좋아,를 외치며 속도를 높였고 이제와는 차원이 다른 교성이 나의 입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하아,하,읍,하"
두손을 다시 놓은 정훈이는 자기팔로 나의 다리를 걸어올린체 보지의 윗부분을 세차게 찔러나갔고 힘이 주어질수록 살과 살이 맞부딪히는 소리가 찰싹찰싹 크게 들렸다.
"정훈아,천천히 해,아줌마 죽을것 같아"
"이젠 괜챦아요.조절할수 있어요.하고 싶은데로 할게요"
한마디 대꾸도 못한 나는 전진을 멈춘체 정훈이가 혀를 내밀자 미칠듯이 빨아대었다.얼굴을 돌려주자 혀를 뾰족이 내민체 귀속을 ?아주곤 다시 다리를 살짝 들어올린체 전진을 기다렸다.
이런 나를 내려다보며 정훈이는 세차게 다시 아랫배를 움직였다.점점 속도를 올리던 허리는 이제 움직임을 줄이며 바짝 밀착한체 더 깊숙이 밀어넣었고 그의 어깨에 입술을 댄체 신음을 내뱉던 나는 다리를 꼰체 더 깊이 받아들였다.
"아아,그냥 쌀래요"
"그래"
입술은 포갠 정훈이는 몸을 떨어가며 사정을 시작했고 나는 무슨 아기라도 가지고 싶은것처럼 다리를 꼿꼿이 세운체 다 받아들이고 있었다.
잠시후 사정이 끝났는지 정훈이의 미소에 혀를 찾았고 미칠듯이 핥아주는 답례를 보여주었다.
"아,너무 좋다,이 가득하고 따뜻한 느낌.한방울도 안 흘리고 다 들어갔으면 좋겠어"
"그때도 그랬어.니가 아무말 없이 사정했을때 첨으로 그랬어.자궁이 찌릿해지는 느낌.지금처럼."
"진짜 다 들어갔나봐요.흐르는게 없어요.엄청 많이 쌌는데.신기하다.하하하"
언제부터였을까. 내가 정훈이에게 의지하고 매달리게 된 순간이. 한참이나 고민하다 떠올려진 순간이 있었다. 그 날밤 두번째 섹스. 그 후부터 난 이전의 여유있게 아이들의 성욕을 풀어주고 해결해주던 엄마에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완전히 소진되어 스스로가 섹시한 사랑의 대상물이 된 느낌이 들었다. 이제 더이상 무성같은 엄마나 누군가의 아내에서 대체되어 완전한 여자가 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인가. 내려오라는 그의 메세지에 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오전 10시도 되지 않은 시각에 벌써 대구에 도착하고 있다. 창밖으로 보이는 동대구역주변 풍경이 나의 가슴을 벌써 뛰게 만들고 있었다. 손가락끝이 아리하게 떨리고 눈가가 아플 정도로 마음이 설레었다. 누가 보면 어쩌지 싶을 정도로 활껐?얼굴도 붉어졌다. 잠시후 점차 기차가 천천히 속도를 줄여나가자 난 선반위에 올려놓은 가방을 힘겹게 내리고는 하차하려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입구쪽으로 걸어나갔다. 잠시후 입구의 문이 열렸고 차려를 기다리며 천천히 걸어나갔다. 통로쪽엔 좁은 문과 사람들의 그림자로 인해 조금 어두웠고 이윽고 내릴 순서가 되어 밖을 바라보자 햇살로 인해 잠시 눈이 부셨다. 가방을 든 손에 잔뜩 힘을 주고 내리려는 순간 공중에 몸이 붕 뜨는게 느껴졌다. 짧은 순간 누가 뒤에서 민건가 내가 계단을 헛디딘건가 몰래 내려왔는데 여기서 다치면 어떡하지 등등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그리곤 떨어질 순간을 대비하며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하지만 내가 떨어진 곳은 땅바닥이 아닌 나를 잡아당겨 버린 누군가의 품이었다. 온화한 봄날 아침이었고 시간이 잠시 멈춘듯 했다. 익숙한 체취와 든든한 품이 느껴졌다.
"여긴 어디니"
나는 문득 정신이 들었다는 듯이 물었다.
"대구. 내가 사는 곳"
그가 말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우리 주변을 지나갔지만 난 여전히 그의 품에 안겨있었다. 지금 당장 죽어도 좋아. 라는 말은 이럴때 쓰는 말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고 길을 잃고 하루종일 헤매다 마침내 집에 도착한듯 한 안도감에 갑자기 눈물이 났다.
하지만 그 때는 진정 몰랐다. 잠시후 도착할 기차에 아들 정우가 타고 있을줄은. 이곳에서 벌어진 일들이 우리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 줄 그때는 꿈에도 몰랐다.
섹스후의 알콩달콩한,시간을 보내다 출출한지 간식얘기를 꺼냈다.
"좋죠.어머니.제가 끊여 올게요.자취생의 라면신공을 제대로 한번 보여드릴게요."
"아니야, 너 힘 많이 썼는데,아줌마가 끊여줄게.아니다,그럼, 같이 나가서 만들어 먹자.어때"
"완전 좋아요."
갑자기 신혼부부 느낌도 들었다.정훈이 품에 푹 감겨있던 나는 벗어났던 원피스로 몸을 가린체 안방욕실로 들어가고 정훈이는 아직 느긋하게 알몸으로 누운체로 그 뒷모습을 음흉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어머니 엉덩이가 너무 탱글탱글한게 섹시해요"
"으으,아냐,쳐다보지마,창피해.밝은데서 다 보여줘도 자랑할 몸매는 아니니깐, 넉살 그만 떨어도 돼 호호,너두 어서 가서 씻고 옷 입고 있어."
"진짠데, 깨물어 볼래요 "하고 정훈이가 ?아가는 시늉을 하자 나는 기겁을 하며 안방으로 쏙 들어갔다.방안에서 어서 준비하고 있어 라고 말을 건네자 그제야 정훈이는 보무도 당당하게 알몸으로 거실 욕실로 들어갔다.
잠시후 우리 두 사람은 빈 라면그릇을 앞에두고 과일을 먹고있었다.정훈이는 입고 온 그대로 였고 나는 아까 그 면 원피스가 아닌 평소 즐겨입는 살구색 홈드레스를 입고있었다.평범한 모습이었지만 속옷을 입지 않아서 그런지 아님 섹스후의 나른함이 표정에 뭇어나서 그런지 정훈이의 시선이 자꾸만 내 몸을 더듬는게 너무도 야릇했다. 누군가가 나를 이렇게 끈적하게 바라봐 준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정훈이, 너네 엄마한테 미안하다.좀 그러네."
"뭐가요??"
"그냥, 같은 엄마로써 좀 미안해.남의 집 귀한 아들인데, 내가 이상한 방향으로 인도한것 같아서."
"아니에요, 진짜 안 그러셔도 돼요.어머니가 아니었으면 전 지금쯤 이상한 윤락업소같은데나 기웃거리면서도 돈 버리고 몸 망치고 있을거에요."
"에이,아니야.정훈이 이렇게 늠름하고 멋진데 아줌마 아니었으면 또래 여자친구들 만나서 알콩달콩 연애중이었을텐데.너가 운이 안 좋은거야,다 늙은 아줌마한테 걸려서.호호호,근데 걸린김에 조금 더 있다가 가 줄래? 아줌마, 나 요새 , 진짜 여자가 된 것 같아서 기분이 뿌듯하거든."
깍아놓은 사과 한입을 베어 물곤 거실밖 정원쪽을 보던 나는 의외의 얘기들이 술술 나오기 시작했다. 잔뜩 흐렸던 하늘에서 방울방울 떨어지던 비는 어느새 세차게 퍼붓기 시작했다.
"사실 난 여태 살면서 행복한 적이 전혀 없었어.특히 여자로서는."
툭 화두를 던진후 나는 두다리를 가슴까지 올려 모은체 식탁을 쳐다보며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항상 웃고 밝게 살았지만.그렇게 보이려 애썼지만.내 마음은 언제나 지옥이었어.아무도 모르지만 우울증 약도 12년째 먹고 있어."
"정우아빠는 애초부터 나한테 관심이 없었어.특히 정우가 태어나고 부턴 남자역할은 끝났다는듯이 거의 내몸에 손도 데지 않아.그리고 워낙 꼼꼼하고 깔끔한 성격이라 여자의 케어없이도 너무도 잘 살아.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지."
"그래도 별다른 투정이나 화도 못 냈어.우리 나이땐 그랬어.사랑받지 못한다고 헤어지자는건 개념조차 없었거든."
갑자기 자기자신 안으로 침잠해 들어가는 나의 얘기에도 정훈이는 너무도 조용히 진지하게 들어주었다.말마다 맞장구쳐주는 아들과는 달리 진중한 침묵과 따뜻한 시선만으로도 다음의 대화를 유도해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정우도 아빠랑 똑닮아 가고 있더라.진짜 소름끼쳤어.얘도 언젠가부터 알아서 할게 라는 말을 입에 달기 시작했지.그럼 난 이 집에서 정말 혼자가 된다? 무섭지 않니? 여자에겐,나같은 가정주부에겐, 이 집,내 가족이 전부인데."
얘기하다 문득 정훈이를 바라본 나는 깔깔 웃으며 무슨 공포영화 보는 표정같다며 그러지 마, 라고 하셨다.
"그냥, 푸념이야,주책이지.좀 진지한 주책."
"그래서 어머니는 정우를 곁에 붙잡아두기 위해 자위를 도와주기 시작하신거에요?"
"그래,맞아.이리저리 궁리끝에 내린 이상한 결론이지.내 나름은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했어.한동안만이라도 정우,내 아들만이라도 좀 더 품에 끼고 있을수 있겠구나.그런 생각이었지."
"그런데, 어느날부터 이 자위도 시큰둥해 하는거야.지 아빠를 닮아서인지 싫증을 금방 내는건가.싶기도 하고.하긴 학교다니면 또래 어린 여자애들이 넘치는데 이제 다 늙은 아줌마는 눈에 안들어오겠지.그런 생각이 드는 때였어.니가 오기 직전이."
"아,너랑 같이 있으면 정우가 질투도 하고 좀 더 흥미있어 하겠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역시 이상한 아줌마지,하하하"
"근데,니가 오자마자 내입에,입안에 사정하는 순간.우리 정우가 사라졌어 시야에서.너만 보이더라구.태어나서 처음으로 내가 여자가 된듯한 느낌이 들었어.그럴리는 없겠지만 자궁이 찌릿한 느낌이 들더라니깐."
"저두 정우한테 그 얘길 듣고 처음 꺼넨 얘기가 어머니가 매력적이라는 얘기였어요.걘 웃고 넘겼는데 전 진심이었거든요.처음 던진 얘기니깐 꾸미고 할 겨를도 없었어요."
"진짜?? 하하,짝사랑 아니네, 아줌마는 줄곧 짝사랑중이라고 생각했거든.기분좋네,"
"나도 어머니가 제 첫 여자라 너무 좋아요.들어가는 순간 자지 전체를 꽉 무는데 미치는줄 알았어요."
"우리 정훈이 정액은 특별한가봐.평생 돌처럼 살던 아줌마를 한방에 이렇게 녹이다니, 한동안 내가 갖고 있을거다!! 알았지,하하하,이리 와 뽀뽀"
싱긋 웃으며 식탁너머로 다가간 정훈이는 능숙하게 입술을 갖다대었고 나는 반갑게 혀로 반겨주었다.
윗 입술을 게걸스럽게 ?아대던 정훈이는 혀를 끌어내서 혀끼리 바깥에서 달콤하게 훑어대었다.
아래에 있던 손은 금새 홈드레스 밑으로 파고들어 찌그러트릴듯 잡고있었다.
"정훈아,방으로 가자, 좀 안아서 들어줄 수 있어?? 나,그런거 로망이 있거든."
아무말도 필요 없었다.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의자에서 번쩍 들곤 안방으로 향했고 깍지를 낀 나는 정훈이의 입술을 애타게 찾았다.
"어머니,입술 너무 달아요"
그냥 눈을 감아버렸다. 한순간에 공중으로 들여올려져버려 지지하고 있던곳을 잃어버린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는 디딜곳을 잃은채 공중에서 매달려 정훈이의 욕구를 받아들일뿐이었다
하앙.. 하.. 하아.. 내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움직이고선 정훈이는 만족했다는듯이 발로 안방문을 거칠게 열고 다시 나를 침대위에 내려놓았다.
정훈이는 다시금 재빨리 알몸이 되었다.이미 자지는 일자로 향해있었고 눈은 나의 보지쪽을 뚫을듯이 쳐다보고 있었다.침대에 올라 다리 사이에 들어간 정훈이는 윗몸을 일으켜 두 팔을 한손으로 잡곤 엄마의 홈드레스를 벗기려했다.근데 팔은 다 빠졌는데 얼굴을 빼주지않고 그대로 또慧?
정훈이는 나를 초라해지고 작아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상처받기 쉽고 여성스러운 존재로 만들어 버렸다. 나는 문득 그의 눈 안을 들여다 보았다. 그의 눈은 나를 아래로 내려다 보았다. 그리고, 그 두 눈은 나의 여성적인 본성을 이해하는 듯이 보였다.
"정훈아, 마저 벗겨줘,답답해"
"잠시 기다려봐요.내가 벗기고싶을때 벗길거에요"
그리곤 무릎을 m자로 바짝 세우고는 다리를 벌리고는 고개를 숙이고 보지에 입을 가져다 대었다.
첫 관계때에는 질색을 하며 피했던 나는 홈드레스를 뒤집어 쓴체 신음소리만 내뿜고 있었다. 그럴수 밖에 없었다.
혀로 보지를 쓸어올리다 갑자기 안으로 집어넣은체 돌리자 나는 알 수 없는 소리와 함께 상체를 뒤틀었고 들려지고 솟아있는 젖꼭지는 정훈이의 큰손에 주물러지고 있었다. 한참이나 목마른듯이 내 가슴을 쪽쪽 빨아대던 정훈이는 배꼽을 거쳐 옆으로 돌려진 목을 빨아대다 드디어 홈드레스를 벗겨내었다.
"반가워요.잠깐이지만 보고싶었어요"
눈을 감은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그저 기다렸다. 잠시후 한쪽 무릎을 끌어당긴 정훈이는 한손으로 자지를 잡고는 보지주름위에다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냥 바로 넣어줄래?"
간절한 눈으로 말했다. 그의 자지가 뚫을듯 들어왔고 그리고 강하게 조여지는 느낌이 왔다.나는 너무 놀랐다. 나에게 들어온 것은 자지만이 아니었다. 나는 정훈이가 나의 여성안으로 들어온 것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그가 나의 여성화된 영혼의 소유주로서의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그는 나의 몸을 가지는 것 뿐만 아니라 나의 영혼을 빼앗아가고 있었다.
나는 이 사내다운 사람에게 완전히 굴복됨을 느끼며 신음했다.
두 손으로 두 발목을 거머쥔체 전진을 시작한 정훈이는 연신 아이,씨,좋아,를 외치며 속도를 높였고 이제와는 차원이 다른 교성이 나의 입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하아,하,읍,하"
두손을 다시 놓은 정훈이는 자기팔로 나의 다리를 걸어올린체 보지의 윗부분을 세차게 찔러나갔고 힘이 주어질수록 살과 살이 맞부딪히는 소리가 찰싹찰싹 크게 들렸다.
"정훈아,천천히 해,아줌마 죽을것 같아"
"이젠 괜챦아요.조절할수 있어요.하고 싶은데로 할게요"
한마디 대꾸도 못한 나는 전진을 멈춘체 정훈이가 혀를 내밀자 미칠듯이 빨아대었다.얼굴을 돌려주자 혀를 뾰족이 내민체 귀속을 ?아주곤 다시 다리를 살짝 들어올린체 전진을 기다렸다.
이런 나를 내려다보며 정훈이는 세차게 다시 아랫배를 움직였다.점점 속도를 올리던 허리는 이제 움직임을 줄이며 바짝 밀착한체 더 깊숙이 밀어넣었고 그의 어깨에 입술을 댄체 신음을 내뱉던 나는 다리를 꼰체 더 깊이 받아들였다.
"아아,그냥 쌀래요"
"그래"
입술은 포갠 정훈이는 몸을 떨어가며 사정을 시작했고 나는 무슨 아기라도 가지고 싶은것처럼 다리를 꼿꼿이 세운체 다 받아들이고 있었다.
잠시후 사정이 끝났는지 정훈이의 미소에 혀를 찾았고 미칠듯이 핥아주는 답례를 보여주었다.
"아,너무 좋다,이 가득하고 따뜻한 느낌.한방울도 안 흘리고 다 들어갔으면 좋겠어"
"그때도 그랬어.니가 아무말 없이 사정했을때 첨으로 그랬어.자궁이 찌릿해지는 느낌.지금처럼."
"진짜 다 들어갔나봐요.흐르는게 없어요.엄청 많이 쌌는데.신기하다.하하하"
언제부터였을까. 내가 정훈이에게 의지하고 매달리게 된 순간이. 한참이나 고민하다 떠올려진 순간이 있었다. 그 날밤 두번째 섹스. 그 후부터 난 이전의 여유있게 아이들의 성욕을 풀어주고 해결해주던 엄마에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완전히 소진되어 스스로가 섹시한 사랑의 대상물이 된 느낌이 들었다. 이제 더이상 무성같은 엄마나 누군가의 아내에서 대체되어 완전한 여자가 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인가. 내려오라는 그의 메세지에 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오전 10시도 되지 않은 시각에 벌써 대구에 도착하고 있다. 창밖으로 보이는 동대구역주변 풍경이 나의 가슴을 벌써 뛰게 만들고 있었다. 손가락끝이 아리하게 떨리고 눈가가 아플 정도로 마음이 설레었다. 누가 보면 어쩌지 싶을 정도로 활껐?얼굴도 붉어졌다. 잠시후 점차 기차가 천천히 속도를 줄여나가자 난 선반위에 올려놓은 가방을 힘겹게 내리고는 하차하려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입구쪽으로 걸어나갔다. 잠시후 입구의 문이 열렸고 차려를 기다리며 천천히 걸어나갔다. 통로쪽엔 좁은 문과 사람들의 그림자로 인해 조금 어두웠고 이윽고 내릴 순서가 되어 밖을 바라보자 햇살로 인해 잠시 눈이 부셨다. 가방을 든 손에 잔뜩 힘을 주고 내리려는 순간 공중에 몸이 붕 뜨는게 느껴졌다. 짧은 순간 누가 뒤에서 민건가 내가 계단을 헛디딘건가 몰래 내려왔는데 여기서 다치면 어떡하지 등등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그리곤 떨어질 순간을 대비하며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하지만 내가 떨어진 곳은 땅바닥이 아닌 나를 잡아당겨 버린 누군가의 품이었다. 온화한 봄날 아침이었고 시간이 잠시 멈춘듯 했다. 익숙한 체취와 든든한 품이 느껴졌다.
"여긴 어디니"
나는 문득 정신이 들었다는 듯이 물었다.
"대구. 내가 사는 곳"
그가 말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우리 주변을 지나갔지만 난 여전히 그의 품에 안겨있었다. 지금 당장 죽어도 좋아. 라는 말은 이럴때 쓰는 말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고 길을 잃고 하루종일 헤매다 마침내 집에 도착한듯 한 안도감에 갑자기 눈물이 났다.
하지만 그 때는 진정 몰랐다. 잠시후 도착할 기차에 아들 정우가 타고 있을줄은. 이곳에서 벌어진 일들이 우리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 줄 그때는 꿈에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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