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비비고 다시보았다. 분명히 남자의 손은 지수의 허리를 감고있었다. 키가 190이나 될법한

건장한 남자가 아내의 허리를 감싸니 키가 작은편은 아니었지만 지수는 그 품으로 쏙들어가있는

모양새였다. 마치 연인을 감싸안듯이 지수를 감싼 녀석의 손이나 그런 녀석의 허리에 매달리듯이

감싸고 있는 지수의 손이나 이해가 안가기는 마찬가지였다.

거기다가 더욱 충격인건 지수의 옷 모양새였다. 지수는 갈색 가죽자켓에 안에는 베이지색

긴 니트를 입고있었는데 길이가 무릎위에서도 꽤 올라오는 형태였다. 지수의 하얀 허벅지가

하얀 스타킹에 싸여서 섹시하게 들어나보이는 옷이었는데 나도 많이 보았던 지수의 패션이다

다만 문제는 나와함께 있을 때 항상 지수는 저 니트 아래에 스키니 청바지나

두꺼운레깅스바지를 함께 입었다는거다.

난 한번도 지수가 하의에 스타킹 하나만 입은채 저 옷을 입은것을 본적이 없다는거다.

애시당초 원피스형으로 나온 니트가 아니라서

조금만 움직여도 옷이 위로 따라 올라가기 때문에 자칫하면 앞에서도 뒤에서도

남에게 보여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당장이라도 차에서 내려서 지수를 대려다가

자초지종을 듣고 싶었다. 저건 단순한 클래스메이트 수준이 아님을 직감할수있었다.

그순간 녀석의 허리에 있던 손이 지수의 니트위로 가슴을 장난스럽게 쥐었다가 놓는것이다.

학원가 주변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였는데 아내는 부끄럽다는듯이 녀석의 가슴을 손바닥으로 내려쳤고

녀석과 녀석의 친구들은 뭐가 좋다는듯이 웃어재꼇다,

빌어먹을 뭐가 웃긴거지 이미 머리에 피가 거꾸로 솟아서 내렸어야했는데.... 그랬어야 했는데....

거꾸로 솟았어야 했던 피가 왜려 엉뚱한데에 가서 모였는가 보다

심장이 쿵쾅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내 아래를 보니 요근래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보듬어주지도 못한

나의 자지가 분기탱천해있는게 아닌가 지금 이상황에 아내인 지수가 다른 놈팽이에게 희롱을 당하는 이순간에

분노가 머리에서가 아니라 자지에서 일어나다니 미친놈인가 라는 생각이들었을 때 그때

지수와 놈팽이들이 차 근처 도로로 접근했다. 순간 나는 죄진 사람 마냥 차안으로 숨었다.

혹시 지수가 나를 보았을까 정말 차 바닥으로 붙다시피해서 몸을 숨겼다. 숨기면서도 내자신이 웃겼다.

뭐야 왜 내가 숨고있는거야 지금 잘못한게 누군데 왜 내가 숨는거야 병신아라고 했지만

두근거리고 야릇한 기분이 드는 이상황이 나는 분노가 아니라 흥분이라는걸 알수가있었다.

뭐랄까 처음 느껴보는 그런 기분 심장이 간질간질한거 같으면서 온몸에 힘이 쭉빠졌다.

잠시 그렇게 숨어있다가 그들이 지나갔을까 해서 고개를 들어 창밖을 내다 보았다.

그 짧은 찰나이지만 녀석들과 지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서둘러 차에서 내려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하지만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지수를 ... 놓쳐버린것이다.

다시 차에 앉아 마자 운전석에 주저 앉았다.아직 흥분이 가시지 않았다. 이미 지수는 놓쳐버린 후이고

차를 돌려 집으로 돌아왔다.... 운전을 어떻게 해서 여기까지 왔는지도 모르겠다.

집에 돌아오자 마자 냉장고를 열어 물한통을 다마신거 같다.

옷도 갈아입지 못한체.... 식탁에 앉아서 오만가지 상상을했던거 같다.

그래 서양애들은 원래 스킨쉽이 과감하다고 하잖아 단순한 장난이었을거야 라고 위로해보다가도

아내의 맨다리와 허리에 감아진 그놈의 손 그리고 아내의 큰 가슴을 주물거렸던 녀석의 손

그것은 분명 보통 사이임이 아님을 이야기해주는 증거.... 내안에 두악마가 싸우고있었지만

결론이 어떻든 흥분은 몸에서 가시지 않았다.


"아흑 .... 허엉... 크엉 조...아 아악 자지 좋아 헉헉"

지수를 그 아랍녀석이 범하고있었다. 지수의 얼굴을 미소를 띠면서

녀석의 허리를 두발로 감고있었다.

"지수 오 퍽 지수 오오오"

아랍녀석은 소문대로 자지가 팔뚝만큼 긴거 같았다 그렇게 길고 굵은것이 지수의 보지를 들락날락거리자

지수의 안쪽 소중한 보지살도 녀석의 자지를 따라서 딸려나오고있었다.

"아흥 하아응 지수 지수 자지 좋아요 자지 아악~!"

"지수 간다.....퍽 니보지에 정액을 싸주겠어 걸래 같은년"

녀석은 지수의 보지에 하얀 정액을 꾸물꾸물 싸고있었다.

지수는... 녀석의 좆물을 보지에 받아내면서 나를 보고 웃고있었다....


물론 이때 알았다 이게 빌어먹을 꿈이라는걸...

내 망상이 만들어낸 산물이라는걸.... 눈을떠 보니 어느덧 해가져서 거실은 사방이 어둠으로 가득했다.

시계를 보았다. 이미 10시가 다 되어가고있었다.... 하지만... 아내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