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까지는 멀지 않은 여정이다. 차로 기껏해야 3시간 못미치는 거리 다만
수시로 현장에서 테스트를 해야하는 관계로
집에는 가지 못하기 때문에 근처의 비지니스 호텔을 잡아서 숙박을 해결했다. 지수가 계속 신경이 쓰였지만
밤낮을 가리지 않고 테스트를해야하기 때문에 정신이 없었다. 도착 첫날 지수와 통화를 했지만
별다른 낌새는 느껴지지 않았다.
내가 가끔 야근으로 집을 비운적은 있어도 이렇게 몇일씩 집을 비운적은 없었기 때문에 겁이난다고했다.
그런 지수가 사랑스러웠다. 그날을 나도 잠을 푹잤던거 같다.
다음날도 역시 테스트의 연속이었다. 직원들과 간단하게 저녁을 한다음에 방으로 돌아와 지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뚜르르르..... 루스방 뎅와니 세츠조쿠시마스(부재중으로 접속합니다)"
지수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 시간은... 오후8시 이상하다 학교가 끝났다면 벌써 집에와있어야 할시간이다.
그뒤로도 세차례 정도 전화를 걸었는데 받지 않았다. 심장이....
아주 빠른 속도로 뛰기 시작했다. 얼굴로 피가 쏠려서
어지럽고 아프기 시작했다. 기분나쁜 예감이 온몸을 조여왔다. 생각하기 싫었다. 왜 지수가 전화를 안받는지
생각하기 싫었다. 젠장.... 썩을..... 왜지 왜 전화를 안받는거지... 작은 비지니스호텔 방안을 쇼파에 蠻層?못하고
왔더리 갔다리 하면서 줄 담배를 폈던거 같다
"똥똥또동똥똥 똥똥또동똥똥~~@@"
테이블위에 핸드폰에서 전화벨이 울렸다. 지수다.
"여보세요 야 서지수 너 어디야? 지금 시간이 몇신데 이제 전화해 너 뭐했어?"
"오빠? 전화여러번했었네? 미안 몰랐어 침대위에 핸드폰 던져놨는데 진동으로 되있어서 이제봤어 미안 오빠 화났어?"
내목소리에는 이미 짜증이 한가득나있었다.
"장난해 전화오는걸 몰랐다는게 말이돼?"
"미안 오빠 화내지마라 그치만 응? 오빠가 응? 이시간에 전화한적이 있어야지 어제두 밤늦게 이시간에 했었잔오
그래서 지금쯤 오빠 전화올거 같아서 전화기 가지러 온거란 말야"
그러고 보니 내가 보통 저녁8시에 지수에게 전화를 걸일이 없기는했다. 어제도 테스트가 늦어져서 저녁 11시 쯤 전화를 했던거같다
"흠 흠 그런가 미안 모하고있었어"
"그냥 학교공부하고있었지 또 테스트가 있거든"
"ㄱ..그래? 일본어 어렵지 않아?"
"이제는 그래도 재밌어 학교에 친구들이 거의 다 외국인이라서 빨리 안배우면 의사소통이 안되서 불편해"
"친구는 많이 사귀었어?"
"응? 아 그냥 모 조금..."
"남자애들?"
"모 남자애들도 있고 여자애들도 있고 내가 애들보다 아줌마기는해도 이 서지수 미모가
또 세계적으로 통하는거 아니겠어?"
지수와의 대화는 .... 은연중에 내 속마음을 돌려서 질문을하고 있었다. 속된말로 지수를 떠보는거였다.
아마 지수도 어느정도 이상하다고 느꼇으리라... 그러다가 질문이 떨어지고 대화가 끊어져버렸다.
".... 지수도 이제 자야지 오빤 또 새벽부터 테스트야"
"응..오빠도 잘자고 내일 또 통화해요"
"그래 잘자고 전화 꼭받어 전화 안되면 오빠 걱정마하니까"
"응 미안 핸드폰 잘가지고 있을께 오빠 안녕 끊을께..."
"어 그래 잘자"
"뚜우...."
통화를 하고 났음에도 마음은 편하지가 않았다.
지수를 ... 어디까지 의심할 생각이란 말인가....그렇게 두번째 출장날이 지나갔다.
몇시간 자지 못하고 다시 현장테스트가있었다. 새벽부터 시작된 테스가 오후1시에 끝이났고.
저녁에 다시 테스트를 시작하면 또다시 새벽까지 이어질거 직원들 모두 미리 눈을좀 부치려고했다.
숙소로 돌아와서 침대로 누운채 지수와 통화를 할까 생각했지만 지수가 학교에있을시간이라서
간단한 메세지만 남긴채 잠에들었다.
계속 되는 테스트끝에 몸은 녹초가되어있었고 머리를 가져다대자 마자 잠이든듯했다.
"똑 똑 주임님 한주임님 일어나세요"
부하직원 스즈키의 목소리가 문밖에서 들려왔다. 이상하다 알람을 분명히 맞추고잤는데 하고 핸드폰을 보니
충전기선를 꽂아두긴했는데 콘센트 소켓의 전원을 켜두지 않았던 것이다. 간당간당하던
배터리가 다 닳아서 꺼져버린것이다.
벽에 걸린 낡은 시계의 시간을 보니 이미 나갔어야 했던 시간을 지난것이다. 급하게 핸드폰을 충전 시킨뒤에
바로 현장으로 나갔다. 지수에게 연락을 하지 못한게 찝집하기는 했지만.... 지금은 현장이더 급선무였다.
테스트는 별타른 탈 없이 진행되었다. 저녁에 시작되서 자정이 넘도록 지속된 테스트 끝에 녹초가 되엇다.
중간에 쉬는 시간이 생기자 걱정이된 나는 스즈키에게 핸드폰을 빌려서 지수에게 연락을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 전원이 꺼져있거나 전파가 .."
지수의 전화가 걸리지 않았다. 이상하다 이곳 전화가 이상한가 몇번이고 전화를 해보았지만 역시나 같다 지수의
전화가 걸리지 않는다..... 집전화로도 걸어보았지만 신호만 계속 갈뿐이고 전화를 받는이는 없었다.
전화를 들고 있는 손이 파르르 떨려왔다. 불길했다... 겁이났다... 화가나는것과는 틀렸다.
무슨일이 벌어지고있는것인가 나는 지금 그곳에 없는데 그곳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나고있다고 나는 확신했다.
"쿵쾅쿵쾅"
"주임 다시 오셔야할거 같습니다"
스즈키가 나를 찾으러 왔다. 이런 젠장 나는 지금 이러고 있을때가 아닌데 ....
"자..잠깐 만있다가"
"지금 저쪽 아타마(머리)가 주임님을 찾는데요"
젠장 그러니까 나는 지금 그쪽 대가리와 이야기를 할때가 아니다. 지금 집에서는 아니 지수에게 무슨일이 있는거다.
그런데 젠장 빌어먹을 썩을 다리는 다시 공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나는 나약한 인간이다. 지금 이상황에도
사회적 위치가 내 가정보다도 중요하다는 말인가
그로부터 한시간 뒤에 테스트는 완전히 끝났다. 모르겠다 그 한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클라이언트 쪽에서
무슨 말을 나한테 더했는지 우리 직원들이 나에게 무슨말을 하고있는지 전혀 들리지 않았다.
"스즈키 그럼 뒷마무리좀 부탁한다 나먼저 좀 돌아갈께"
공장에서 차를 몰아 다시 호텔로 들어왔다. 그리고 가장 먼저 충전이 완료된 핸드폰의 전원을켰다.
"되라 되라 쫌 되라 씨발"
그날따라 부팅에 걸리는 그 짧은 시간이 왜이리도 긴지
"또롱 또롱 깨톡 또롱 깨톡"
핸드폰이 켜지고 얼마 지나지 않자 문자 메세지들과 깨톡이 섞여들어오기 시작했다.
"오빠? 바쁘지 나오늘 학교에서 셤끝나고 클래스에서 파티있다고 해서 조금만 놀다가 갈께요"
"오빠? 메세지 안보네? 많이 바쁜가봐?"
그 중간 사이에 전화가 두통와있었다. 시간은 오후 9시쯤
"오빠? 전화 꺼져있다. 우움 지수 지금 술조금 마셔서 어지러운데 오빠 보면 연락줘요"
그 중간 사이에 다시 걸려온 전화
"머야 왜 전화가 계속 꺼져있어 지수 지금 클레스 친구들이랑 3차 왔어요 애들이
이 미모의 누님을 집에 보내야지 말이지"
"우쒸 자꾸 내 톡 안볼래 모하는거야 쳇 쳇!"
"아씨 나 취?"
취해서 제대로 보내지도 못한 그 깨톡이 마지막 메세지였다. 전화도 그이후로 없었다.
어찌된일일까? 도대체 그 이후로 무슨일이 생긴거란 말인가.... 집에는 들어온건가?
아니면 아직도 귀가하지 않은건가?
"아악~! 씨발 지수 이씨발년아 어디서 몰 하고 쳐돌아댕기는거야"
머리가 복잡한 나머지 나도 모르게 고요한 방안에서 소리를 쳤다. 핸드폰을 챙기고 그대로
키를 가지고 주차장으로갔다.
지금 시간은 새벽1시 내일 아침 10시에 테스트가 있다. 시간은 왕복 시간은
대략 7시간 정도 가능할거라고 판단한 나는
시동을 걸었다.
"제발 있어라 지수야 제발 오빠가 잘못했다...."
"씨발년 니가 나한테 이럴수있어"
"?~~!!! 씨발 전화 받으라고"
미쳐가고있었다..... 운전을 하고 가는 동안 내내 지수에게 수십동은 넘게 전화를 건거 같지만 받지 않았다.
분노가 폭발을하여 감정을 추스리지 못했다. 가는 내내 걱정과 분노가 섞인 함성을 지르면서
위험천만한 운전을 지속했다.
집이있는 주택단지까지 들어왔다. 1층의 우리집이 보이지만 스쳐지나가며 집을 바라본
집은 큰방과 작은방 불 모두 꺼져있었다.
차를 집앞에 선도 지키지 않고 무단으로 주차한체 뛰어들어갔다. 현관문을 열고 불꺼진
집으로 들어가 거실을 보아도...
안방을.. 보아도 .... 작은방을 보아도.... 없다 .... 내아내가 내와이프가 .... 내 지수가 보이지않았다.
"씨발~~~~!!!!!"
새벽4시 내 집에 나의 아내 지수는 없었다.....
당분간 중국으로 출장을 갈거 같습니다
아마 다음주에 가서 열흘정도 걸릴거 같은데
그전에 빡시게 한번 올리고 갈께요
내용은.... 참 지루하죠?
이 글 자체가 사실을 기반으로 쓰려고 노력하다 보니깐
사실 모 그렇게 야설처럼 미친듯이 맨날 섹스만 반복하는 그런 내용은 안나와요
보시다가 아 이거 모이리 허무해라고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내용도 비현실적으로 스펙타클하지도 않고요 프롤로그에서 나온 마이클은
한참 뒤에 나옵니다 지금은 중동 코쟁이 가 주역이구요
수시로 현장에서 테스트를 해야하는 관계로
집에는 가지 못하기 때문에 근처의 비지니스 호텔을 잡아서 숙박을 해결했다. 지수가 계속 신경이 쓰였지만
밤낮을 가리지 않고 테스트를해야하기 때문에 정신이 없었다. 도착 첫날 지수와 통화를 했지만
별다른 낌새는 느껴지지 않았다.
내가 가끔 야근으로 집을 비운적은 있어도 이렇게 몇일씩 집을 비운적은 없었기 때문에 겁이난다고했다.
그런 지수가 사랑스러웠다. 그날을 나도 잠을 푹잤던거 같다.
다음날도 역시 테스트의 연속이었다. 직원들과 간단하게 저녁을 한다음에 방으로 돌아와 지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뚜르르르..... 루스방 뎅와니 세츠조쿠시마스(부재중으로 접속합니다)"
지수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 시간은... 오후8시 이상하다 학교가 끝났다면 벌써 집에와있어야 할시간이다.
그뒤로도 세차례 정도 전화를 걸었는데 받지 않았다. 심장이....
아주 빠른 속도로 뛰기 시작했다. 얼굴로 피가 쏠려서
어지럽고 아프기 시작했다. 기분나쁜 예감이 온몸을 조여왔다. 생각하기 싫었다. 왜 지수가 전화를 안받는지
생각하기 싫었다. 젠장.... 썩을..... 왜지 왜 전화를 안받는거지... 작은 비지니스호텔 방안을 쇼파에 蠻層?못하고
왔더리 갔다리 하면서 줄 담배를 폈던거 같다
"똥똥또동똥똥 똥똥또동똥똥~~@@"
테이블위에 핸드폰에서 전화벨이 울렸다. 지수다.
"여보세요 야 서지수 너 어디야? 지금 시간이 몇신데 이제 전화해 너 뭐했어?"
"오빠? 전화여러번했었네? 미안 몰랐어 침대위에 핸드폰 던져놨는데 진동으로 되있어서 이제봤어 미안 오빠 화났어?"
내목소리에는 이미 짜증이 한가득나있었다.
"장난해 전화오는걸 몰랐다는게 말이돼?"
"미안 오빠 화내지마라 그치만 응? 오빠가 응? 이시간에 전화한적이 있어야지 어제두 밤늦게 이시간에 했었잔오
그래서 지금쯤 오빠 전화올거 같아서 전화기 가지러 온거란 말야"
그러고 보니 내가 보통 저녁8시에 지수에게 전화를 걸일이 없기는했다. 어제도 테스트가 늦어져서 저녁 11시 쯤 전화를 했던거같다
"흠 흠 그런가 미안 모하고있었어"
"그냥 학교공부하고있었지 또 테스트가 있거든"
"ㄱ..그래? 일본어 어렵지 않아?"
"이제는 그래도 재밌어 학교에 친구들이 거의 다 외국인이라서 빨리 안배우면 의사소통이 안되서 불편해"
"친구는 많이 사귀었어?"
"응? 아 그냥 모 조금..."
"남자애들?"
"모 남자애들도 있고 여자애들도 있고 내가 애들보다 아줌마기는해도 이 서지수 미모가
또 세계적으로 통하는거 아니겠어?"
지수와의 대화는 .... 은연중에 내 속마음을 돌려서 질문을하고 있었다. 속된말로 지수를 떠보는거였다.
아마 지수도 어느정도 이상하다고 느꼇으리라... 그러다가 질문이 떨어지고 대화가 끊어져버렸다.
".... 지수도 이제 자야지 오빤 또 새벽부터 테스트야"
"응..오빠도 잘자고 내일 또 통화해요"
"그래 잘자고 전화 꼭받어 전화 안되면 오빠 걱정마하니까"
"응 미안 핸드폰 잘가지고 있을께 오빠 안녕 끊을께..."
"어 그래 잘자"
"뚜우...."
통화를 하고 났음에도 마음은 편하지가 않았다.
지수를 ... 어디까지 의심할 생각이란 말인가....그렇게 두번째 출장날이 지나갔다.
몇시간 자지 못하고 다시 현장테스트가있었다. 새벽부터 시작된 테스가 오후1시에 끝이났고.
저녁에 다시 테스트를 시작하면 또다시 새벽까지 이어질거 직원들 모두 미리 눈을좀 부치려고했다.
숙소로 돌아와서 침대로 누운채 지수와 통화를 할까 생각했지만 지수가 학교에있을시간이라서
간단한 메세지만 남긴채 잠에들었다.
계속 되는 테스트끝에 몸은 녹초가되어있었고 머리를 가져다대자 마자 잠이든듯했다.
"똑 똑 주임님 한주임님 일어나세요"
부하직원 스즈키의 목소리가 문밖에서 들려왔다. 이상하다 알람을 분명히 맞추고잤는데 하고 핸드폰을 보니
충전기선를 꽂아두긴했는데 콘센트 소켓의 전원을 켜두지 않았던 것이다. 간당간당하던
배터리가 다 닳아서 꺼져버린것이다.
벽에 걸린 낡은 시계의 시간을 보니 이미 나갔어야 했던 시간을 지난것이다. 급하게 핸드폰을 충전 시킨뒤에
바로 현장으로 나갔다. 지수에게 연락을 하지 못한게 찝집하기는 했지만.... 지금은 현장이더 급선무였다.
테스트는 별타른 탈 없이 진행되었다. 저녁에 시작되서 자정이 넘도록 지속된 테스트 끝에 녹초가 되엇다.
중간에 쉬는 시간이 생기자 걱정이된 나는 스즈키에게 핸드폰을 빌려서 지수에게 연락을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 전원이 꺼져있거나 전파가 .."
지수의 전화가 걸리지 않았다. 이상하다 이곳 전화가 이상한가 몇번이고 전화를 해보았지만 역시나 같다 지수의
전화가 걸리지 않는다..... 집전화로도 걸어보았지만 신호만 계속 갈뿐이고 전화를 받는이는 없었다.
전화를 들고 있는 손이 파르르 떨려왔다. 불길했다... 겁이났다... 화가나는것과는 틀렸다.
무슨일이 벌어지고있는것인가 나는 지금 그곳에 없는데 그곳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나고있다고 나는 확신했다.
"쿵쾅쿵쾅"
"주임 다시 오셔야할거 같습니다"
스즈키가 나를 찾으러 왔다. 이런 젠장 나는 지금 이러고 있을때가 아닌데 ....
"자..잠깐 만있다가"
"지금 저쪽 아타마(머리)가 주임님을 찾는데요"
젠장 그러니까 나는 지금 그쪽 대가리와 이야기를 할때가 아니다. 지금 집에서는 아니 지수에게 무슨일이 있는거다.
그런데 젠장 빌어먹을 썩을 다리는 다시 공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나는 나약한 인간이다. 지금 이상황에도
사회적 위치가 내 가정보다도 중요하다는 말인가
그로부터 한시간 뒤에 테스트는 완전히 끝났다. 모르겠다 그 한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클라이언트 쪽에서
무슨 말을 나한테 더했는지 우리 직원들이 나에게 무슨말을 하고있는지 전혀 들리지 않았다.
"스즈키 그럼 뒷마무리좀 부탁한다 나먼저 좀 돌아갈께"
공장에서 차를 몰아 다시 호텔로 들어왔다. 그리고 가장 먼저 충전이 완료된 핸드폰의 전원을켰다.
"되라 되라 쫌 되라 씨발"
그날따라 부팅에 걸리는 그 짧은 시간이 왜이리도 긴지
"또롱 또롱 깨톡 또롱 깨톡"
핸드폰이 켜지고 얼마 지나지 않자 문자 메세지들과 깨톡이 섞여들어오기 시작했다.
"오빠? 바쁘지 나오늘 학교에서 셤끝나고 클래스에서 파티있다고 해서 조금만 놀다가 갈께요"
"오빠? 메세지 안보네? 많이 바쁜가봐?"
그 중간 사이에 전화가 두통와있었다. 시간은 오후 9시쯤
"오빠? 전화 꺼져있다. 우움 지수 지금 술조금 마셔서 어지러운데 오빠 보면 연락줘요"
그 중간 사이에 다시 걸려온 전화
"머야 왜 전화가 계속 꺼져있어 지수 지금 클레스 친구들이랑 3차 왔어요 애들이
이 미모의 누님을 집에 보내야지 말이지"
"우쒸 자꾸 내 톡 안볼래 모하는거야 쳇 쳇!"
"아씨 나 취?"
취해서 제대로 보내지도 못한 그 깨톡이 마지막 메세지였다. 전화도 그이후로 없었다.
어찌된일일까? 도대체 그 이후로 무슨일이 생긴거란 말인가.... 집에는 들어온건가?
아니면 아직도 귀가하지 않은건가?
"아악~! 씨발 지수 이씨발년아 어디서 몰 하고 쳐돌아댕기는거야"
머리가 복잡한 나머지 나도 모르게 고요한 방안에서 소리를 쳤다. 핸드폰을 챙기고 그대로
키를 가지고 주차장으로갔다.
지금 시간은 새벽1시 내일 아침 10시에 테스트가 있다. 시간은 왕복 시간은
대략 7시간 정도 가능할거라고 판단한 나는
시동을 걸었다.
"제발 있어라 지수야 제발 오빠가 잘못했다...."
"씨발년 니가 나한테 이럴수있어"
"?~~!!! 씨발 전화 받으라고"
미쳐가고있었다..... 운전을 하고 가는 동안 내내 지수에게 수십동은 넘게 전화를 건거 같지만 받지 않았다.
분노가 폭발을하여 감정을 추스리지 못했다. 가는 내내 걱정과 분노가 섞인 함성을 지르면서
위험천만한 운전을 지속했다.
집이있는 주택단지까지 들어왔다. 1층의 우리집이 보이지만 스쳐지나가며 집을 바라본
집은 큰방과 작은방 불 모두 꺼져있었다.
차를 집앞에 선도 지키지 않고 무단으로 주차한체 뛰어들어갔다. 현관문을 열고 불꺼진
집으로 들어가 거실을 보아도...
안방을.. 보아도 .... 작은방을 보아도.... 없다 .... 내아내가 내와이프가 .... 내 지수가 보이지않았다.
"씨발~~~~!!!!!"
새벽4시 내 집에 나의 아내 지수는 없었다.....
당분간 중국으로 출장을 갈거 같습니다
아마 다음주에 가서 열흘정도 걸릴거 같은데
그전에 빡시게 한번 올리고 갈께요
내용은.... 참 지루하죠?
이 글 자체가 사실을 기반으로 쓰려고 노력하다 보니깐
사실 모 그렇게 야설처럼 미친듯이 맨날 섹스만 반복하는 그런 내용은 안나와요
보시다가 아 이거 모이리 허무해라고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내용도 비현실적으로 스펙타클하지도 않고요 프롤로그에서 나온 마이클은
한참 뒤에 나옵니다 지금은 중동 코쟁이 가 주역이구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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