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나는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다시 바쁜 나날을 보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의 사원인 나는 오히려 필사적으로 일했다.
예쁜 아내가 생긴 뒤로는 일찍 퇴근하기 위해서 남들이 쉬어가면서 일할 시간에 나는 필사적으로 일을 했다.
그렇다고는 해도 일찍 들어갈 수 없는 날은 많았지만 나는 최대한 노력했다.
아내는 유치원 교사였기 때문에 늘 일찍 집에 와있다.
친구를 만날 법도 하고 친정에 다녀올 법도 하지만 아내는 늘 편안하게 나를 맞아주었다.
그리고 나는 집에 들어와서 아내에게 회사에 있었던 여러 가지 일들을 얘기하며
3일에 한번꼴로 (아내와 약속을 했다) 아내와의 섹스를 한다.
물론 정상위에 내가 아내의 보지를 애무하는 것이 가장 파격적인 정도의...
다소 지루한 섹스일지도 모르지만 내 눈에는 아내는 다이너마이트 핫 바디였기 때문에
그런 그녀와의 섹스는 무엇보다 황홀했다.
가정의 유지는 그런 섹스의 유지였기 때문에 발정난 개 마냥 나는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서
더욱 열심히 힘을 내서 일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행복하냐고 다들 묻는다. 나는 최근에 늘 웃고 있다.
행복하다는 말이 목까지 걸리지만 나는 선뜻 행복하다고 대답하지 못 한다.
그 이유는 아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 라는 느낌이다.
아내는 가정에 충실하고 3일에 한번 꼴로 하기로 한 섹스도 잊지 않고 준비한다. (준비랄 것도 딱히 없지만)
그리고 아침과 저녁은 늘 아내가 해주고 있으며 집안도 늘 단정하고
빨래는 늘 햇빛에 마른 뽀송뽀송한 것들 뿐이다.
더할 나위 없이 충실한 아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완벽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내가 성실한 직장인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아내는 유치원 교사라는 직업 이외에
나의 아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내가 민감해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결코 민감한 사람이 아니다.
섹스를 할 때 눈을 감긴 하지만 첫 삽입 이후에는 신음소리를 내지 않는 다는 점,
그리고 섹스 후에 아내를 꼬옥 안으면 아내는 눈을 멀뚱멀뚱 뜬 채로 나에게 안기지만
그것은 서로가 안고 있다는 느낌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아내는 나에게 자신의 직장에서의 이야기도 하지 않고 가정사나 자라온 과정에 대해서도
거의 이야기 하지 않는다. 나의 말에 대꾸도 하지만 그것 역시 나에게는 사무적이라는 느낌을 받을 뿐이다.
아내와 나는 출근할 때 키스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아내는 그것을 되도록 건너뛰려고 하고
나는 현관문 앞에서 억지로라도 그것을 강행한다. 하지만 아내가 단지 그것을 받아들이는 정도라는 느낌,
서로가 입술을 주고받는다는 것이 아닌 그 느낌은 상당히 비참한 것이었다.
아내에 대해 궁금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았지만 아내는 쉽게 대답하지 않았다.
기가 막히게도 자연스럽게 그 순간을 모면해서 나 역시도 잠들기 전에 그러고 보니 오늘 또 속았군
하며 놀라기 일쑤였다. 난 아내의 회사부터 가보고 싶었다. 그 유치원에서 과연 아내는 어떤 성격일지.
어떤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지. 어떤 직장 동료들과 친하게 지내며 주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난 알고 싶었다. 하지만 바쁜 나에게 있어 그것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아내의 유치원이 있는 용인 근처에서 나는 업무 차 갈 일이 생겼었다.
그것은 굳이 내가 가지 않아도 되는 일이었지만 나는 부자연스럽게도 내가 가겠다고 고집했다.
모두가 의외라고 말했지만 나는 아내의 직장을 방문하고 싶었다.
가는 길에 들른 빵집에서 머핀이며 피자빵 등을 한봉지 가득 샀다.
그리고 일을 보기 전에 아내의 유치원을 들렀다. 유치원 앞은 10여명의 아이들이 뛰놀고 있었다.
그리고 굳이 건물 안 까지 들어갈 필요도 없이 천사같은 아내의 모습이 멀리서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난 쉽게 아내를 부르지 못 했다. 아내의 옷차림은 집에서 내가 본 옷차림이 아니었다.
아내는 무릎에 정확히 닿는 정장치마를 입고 출근했다. 그런 식의 옷차림은 늘 아내의 출근 차림이었다.
하지만 아내는 지금 길이는 무릎보다 조금 위로 많이 짧진 않지만 많이 펄럭이는 치마를 입고 있었다.
그리고 상의 역시 헐렁한 티셔츠였다. 옷차림에 크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아내의 이후 행동은 더 이상했다. 흙장난을 하고 있는 남자 아이의 앞에 가서 아이에게 말을 걸고 있는 아내.
그러나 쭈그리고 앉은 아내는 단정치 못하게도 팬티가 노출되고 있었다.
그리고 남자아이는 유치원에 있기에는 다소 큰 아이였다. 어리게 잡아도 초등학교 1학년,
좀 작다고 하면 3학년도 될 법한 아이.
그 아이는 말을 거는 아내를 외면하는 듯 하면서 흘끔 흘끔 아내의 팬티를 보고 있었다.
멍하니 서서 아내를 지켜보는 나를 발견하고는 놀란 표정으로 일어섰다.
나는 아내에게 손을 흔들었다. 아내가 다소 상기된 얼굴로 나에게 다가왔다.
“여기 왠 일이에요?”
“아니, 여기 아파트 입주자한테 투자 설명회가 있어서 그거...”
“아, 그래요? 미리 전화를 하고 오지.”
나는 아내가 많이 당황해하는 모습을 처음 봤기에 더욱 기분이 불쾌했다.
“내가 와서 창피해?”
“창피하냐구요?”
오히려 되묻는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냐는 듯.
“그리고 옷차림은 왜 바뀐 거야?”
난 너무나 일찍 카드를 꺼내들었다.
“커피 쏟았어요.”
다리에 힘이 풀렸다. 나는 무슨 상상을 한 것인가.
아내가...사무적인 아내가 지금 저 어린 유치원생을 상대로 팬티를 보여주기 위해서
옷을 바꿔 입었을 거란 상상을 한 것인가? 저 어린 아이가 뭘 안다고. 나는 몹시 부끄러워졌다.
나는 양손에 든 빵 봉지를 건넸다.
“나 들어갈게.”
“벌써 가요?”
“사실은 많이 바쁘거든. 미안해. 담엔 전화하고 올게. 사실 거의 올 일이 없긴 해.”
오히려 내가 당황해서 아내에게 최대한 다정한 목소리로 인사를 하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걸어왔다.
차에 앉아서 백미러를 보자 아내에게 한 중년 남자가 걸어와서 빵 봉지를 들어주고 있었다.
두 손을 내밀었지만 아내가 손을 내젓자 한 손에 든 빵 봉지만 들어주는
중년 남자는 다른 한 손을 아내의 허리 가까이에 갖다 대는 것으로 보였다.
가끔 있는 아내와의 외식 때도 난 아내의 허리에 손을 댄 적이 있으나 아내는 스윽 밀어냈던 기억이 겹쳐졌다.
나는 고개를 돌려 다시 확인했지만 중년 남자는 이미 다른 손에 아내의 빵 봉지도 들고 있었다.
난 다시 힘이 빠졌다. 허리에 손을 댄 것이 아니라 다른 빵 봉지도 들어주려던 것이었나 보다.
유치원에 중년 남자가 있는 것이 신경쓰였지만 사실 그의 외모는 보잘 것 없었다.
난 순간 다른 아내를 본 것 같은 생각에 힘이 풀렸지만 다시 회사를 향해 차를 몰았다.
그리고 9시가 넘어 도착하자 평소와 다름없는 아내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아내의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자 난 오늘 유치원생에게 팬티를 노출한 아내가 떠올랐다.
그리고 난 런닝셔츠를 벗어 세탁기로 가져가며 불현듯 아내의 옷이 생각났다.
난 아내의 옷장으로 걸어갔다. 아내의 옷장에 혹시 오늘 입은 옷이 멀쩡히 걸려있다면?
아내는 일부러 옷을 갈아 입은 것이다. 그것도 단정치 않아 보이는 옷으로. 나는 가슴이 뛰었다.
아내의 옷장을 열었다. 정장은 보이지 않았다.
“뭐해요?”
아내가 내 등 뒤에 서 있었다. 난 사실 아내가 무섭다.
아내는 나에게 차갑다고는 할 수 없었으나 사무적이고 다정하지 않았다.
아내는 그렇지만 아름다웠다.
아내를 의심했다는 이유로 아내와 더 멀어지는 것은 너무나 두려운 일이다. 하지만 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당신 정장 찾아.”
“세탁소에 맡겼죠. 왜 그걸 찾아요?”
아내의 말을 듣고서야 도망갈 방법이 생각났다.
“나 드라이 크리닝 할 게 좀 있어서...당신 것도 가져가려고 했지.”
아내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다행히도 그대로 넘어가주었다.
"그리고 오늘은 섹스를 하고 싶은데?"
"어제 했으니까 내일이 하는 날인데요?"
예상했던 대답이었다.
"섹스를 하는데 날짜를 정해놓는 게 어딨어. 하고 싶어서 미치겠는데. "
아내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려 하는듯이 보였다.
"이게 무슨 계약 결혼이야? 왜 그렇게 사무적이야?"
"사무적이라고요?"
"난 오늘 섹스를 꼭 하고 싶은데? 니가 안 하겠다면 밖에 나가서 창녀하고라도 할 거야."
난 화가 나있었다. 3일에 한번 섹스를 한다는 울분이 폭발했다.
"나하고 해요."
"난 니가 오늘은 내 자지를 빨아줬으면 좋겠어."
아내는 놀란 표정이었다. 이 남자가 미쳤나 싶었을 것이다.
"그래요."
그 날, 아내는 내 자지를 빨아줬고 나는 생애 최고의 섹스를 그 날 즐겼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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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의 추천과 댓글에 늘 감사드립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의 사원인 나는 오히려 필사적으로 일했다.
예쁜 아내가 생긴 뒤로는 일찍 퇴근하기 위해서 남들이 쉬어가면서 일할 시간에 나는 필사적으로 일을 했다.
그렇다고는 해도 일찍 들어갈 수 없는 날은 많았지만 나는 최대한 노력했다.
아내는 유치원 교사였기 때문에 늘 일찍 집에 와있다.
친구를 만날 법도 하고 친정에 다녀올 법도 하지만 아내는 늘 편안하게 나를 맞아주었다.
그리고 나는 집에 들어와서 아내에게 회사에 있었던 여러 가지 일들을 얘기하며
3일에 한번꼴로 (아내와 약속을 했다) 아내와의 섹스를 한다.
물론 정상위에 내가 아내의 보지를 애무하는 것이 가장 파격적인 정도의...
다소 지루한 섹스일지도 모르지만 내 눈에는 아내는 다이너마이트 핫 바디였기 때문에
그런 그녀와의 섹스는 무엇보다 황홀했다.
가정의 유지는 그런 섹스의 유지였기 때문에 발정난 개 마냥 나는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서
더욱 열심히 힘을 내서 일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행복하냐고 다들 묻는다. 나는 최근에 늘 웃고 있다.
행복하다는 말이 목까지 걸리지만 나는 선뜻 행복하다고 대답하지 못 한다.
그 이유는 아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 라는 느낌이다.
아내는 가정에 충실하고 3일에 한번 꼴로 하기로 한 섹스도 잊지 않고 준비한다. (준비랄 것도 딱히 없지만)
그리고 아침과 저녁은 늘 아내가 해주고 있으며 집안도 늘 단정하고
빨래는 늘 햇빛에 마른 뽀송뽀송한 것들 뿐이다.
더할 나위 없이 충실한 아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완벽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내가 성실한 직장인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아내는 유치원 교사라는 직업 이외에
나의 아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내가 민감해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결코 민감한 사람이 아니다.
섹스를 할 때 눈을 감긴 하지만 첫 삽입 이후에는 신음소리를 내지 않는 다는 점,
그리고 섹스 후에 아내를 꼬옥 안으면 아내는 눈을 멀뚱멀뚱 뜬 채로 나에게 안기지만
그것은 서로가 안고 있다는 느낌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아내는 나에게 자신의 직장에서의 이야기도 하지 않고 가정사나 자라온 과정에 대해서도
거의 이야기 하지 않는다. 나의 말에 대꾸도 하지만 그것 역시 나에게는 사무적이라는 느낌을 받을 뿐이다.
아내와 나는 출근할 때 키스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아내는 그것을 되도록 건너뛰려고 하고
나는 현관문 앞에서 억지로라도 그것을 강행한다. 하지만 아내가 단지 그것을 받아들이는 정도라는 느낌,
서로가 입술을 주고받는다는 것이 아닌 그 느낌은 상당히 비참한 것이었다.
아내에 대해 궁금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았지만 아내는 쉽게 대답하지 않았다.
기가 막히게도 자연스럽게 그 순간을 모면해서 나 역시도 잠들기 전에 그러고 보니 오늘 또 속았군
하며 놀라기 일쑤였다. 난 아내의 회사부터 가보고 싶었다. 그 유치원에서 과연 아내는 어떤 성격일지.
어떤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지. 어떤 직장 동료들과 친하게 지내며 주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난 알고 싶었다. 하지만 바쁜 나에게 있어 그것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아내의 유치원이 있는 용인 근처에서 나는 업무 차 갈 일이 생겼었다.
그것은 굳이 내가 가지 않아도 되는 일이었지만 나는 부자연스럽게도 내가 가겠다고 고집했다.
모두가 의외라고 말했지만 나는 아내의 직장을 방문하고 싶었다.
가는 길에 들른 빵집에서 머핀이며 피자빵 등을 한봉지 가득 샀다.
그리고 일을 보기 전에 아내의 유치원을 들렀다. 유치원 앞은 10여명의 아이들이 뛰놀고 있었다.
그리고 굳이 건물 안 까지 들어갈 필요도 없이 천사같은 아내의 모습이 멀리서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난 쉽게 아내를 부르지 못 했다. 아내의 옷차림은 집에서 내가 본 옷차림이 아니었다.
아내는 무릎에 정확히 닿는 정장치마를 입고 출근했다. 그런 식의 옷차림은 늘 아내의 출근 차림이었다.
하지만 아내는 지금 길이는 무릎보다 조금 위로 많이 짧진 않지만 많이 펄럭이는 치마를 입고 있었다.
그리고 상의 역시 헐렁한 티셔츠였다. 옷차림에 크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아내의 이후 행동은 더 이상했다. 흙장난을 하고 있는 남자 아이의 앞에 가서 아이에게 말을 걸고 있는 아내.
그러나 쭈그리고 앉은 아내는 단정치 못하게도 팬티가 노출되고 있었다.
그리고 남자아이는 유치원에 있기에는 다소 큰 아이였다. 어리게 잡아도 초등학교 1학년,
좀 작다고 하면 3학년도 될 법한 아이.
그 아이는 말을 거는 아내를 외면하는 듯 하면서 흘끔 흘끔 아내의 팬티를 보고 있었다.
멍하니 서서 아내를 지켜보는 나를 발견하고는 놀란 표정으로 일어섰다.
나는 아내에게 손을 흔들었다. 아내가 다소 상기된 얼굴로 나에게 다가왔다.
“여기 왠 일이에요?”
“아니, 여기 아파트 입주자한테 투자 설명회가 있어서 그거...”
“아, 그래요? 미리 전화를 하고 오지.”
나는 아내가 많이 당황해하는 모습을 처음 봤기에 더욱 기분이 불쾌했다.
“내가 와서 창피해?”
“창피하냐구요?”
오히려 되묻는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냐는 듯.
“그리고 옷차림은 왜 바뀐 거야?”
난 너무나 일찍 카드를 꺼내들었다.
“커피 쏟았어요.”
다리에 힘이 풀렸다. 나는 무슨 상상을 한 것인가.
아내가...사무적인 아내가 지금 저 어린 유치원생을 상대로 팬티를 보여주기 위해서
옷을 바꿔 입었을 거란 상상을 한 것인가? 저 어린 아이가 뭘 안다고. 나는 몹시 부끄러워졌다.
나는 양손에 든 빵 봉지를 건넸다.
“나 들어갈게.”
“벌써 가요?”
“사실은 많이 바쁘거든. 미안해. 담엔 전화하고 올게. 사실 거의 올 일이 없긴 해.”
오히려 내가 당황해서 아내에게 최대한 다정한 목소리로 인사를 하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걸어왔다.
차에 앉아서 백미러를 보자 아내에게 한 중년 남자가 걸어와서 빵 봉지를 들어주고 있었다.
두 손을 내밀었지만 아내가 손을 내젓자 한 손에 든 빵 봉지만 들어주는
중년 남자는 다른 한 손을 아내의 허리 가까이에 갖다 대는 것으로 보였다.
가끔 있는 아내와의 외식 때도 난 아내의 허리에 손을 댄 적이 있으나 아내는 스윽 밀어냈던 기억이 겹쳐졌다.
나는 고개를 돌려 다시 확인했지만 중년 남자는 이미 다른 손에 아내의 빵 봉지도 들고 있었다.
난 다시 힘이 빠졌다. 허리에 손을 댄 것이 아니라 다른 빵 봉지도 들어주려던 것이었나 보다.
유치원에 중년 남자가 있는 것이 신경쓰였지만 사실 그의 외모는 보잘 것 없었다.
난 순간 다른 아내를 본 것 같은 생각에 힘이 풀렸지만 다시 회사를 향해 차를 몰았다.
그리고 9시가 넘어 도착하자 평소와 다름없는 아내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아내의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자 난 오늘 유치원생에게 팬티를 노출한 아내가 떠올랐다.
그리고 난 런닝셔츠를 벗어 세탁기로 가져가며 불현듯 아내의 옷이 생각났다.
난 아내의 옷장으로 걸어갔다. 아내의 옷장에 혹시 오늘 입은 옷이 멀쩡히 걸려있다면?
아내는 일부러 옷을 갈아 입은 것이다. 그것도 단정치 않아 보이는 옷으로. 나는 가슴이 뛰었다.
아내의 옷장을 열었다. 정장은 보이지 않았다.
“뭐해요?”
아내가 내 등 뒤에 서 있었다. 난 사실 아내가 무섭다.
아내는 나에게 차갑다고는 할 수 없었으나 사무적이고 다정하지 않았다.
아내는 그렇지만 아름다웠다.
아내를 의심했다는 이유로 아내와 더 멀어지는 것은 너무나 두려운 일이다. 하지만 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당신 정장 찾아.”
“세탁소에 맡겼죠. 왜 그걸 찾아요?”
아내의 말을 듣고서야 도망갈 방법이 생각났다.
“나 드라이 크리닝 할 게 좀 있어서...당신 것도 가져가려고 했지.”
아내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다행히도 그대로 넘어가주었다.
"그리고 오늘은 섹스를 하고 싶은데?"
"어제 했으니까 내일이 하는 날인데요?"
예상했던 대답이었다.
"섹스를 하는데 날짜를 정해놓는 게 어딨어. 하고 싶어서 미치겠는데. "
아내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려 하는듯이 보였다.
"이게 무슨 계약 결혼이야? 왜 그렇게 사무적이야?"
"사무적이라고요?"
"난 오늘 섹스를 꼭 하고 싶은데? 니가 안 하겠다면 밖에 나가서 창녀하고라도 할 거야."
난 화가 나있었다. 3일에 한번 섹스를 한다는 울분이 폭발했다.
"나하고 해요."
"난 니가 오늘은 내 자지를 빨아줬으면 좋겠어."
아내는 놀란 표정이었다. 이 남자가 미쳤나 싶었을 것이다.
"그래요."
그 날, 아내는 내 자지를 빨아줬고 나는 생애 최고의 섹스를 그 날 즐겼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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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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