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 >>
교실에 들어서서 민망함을 애써 누르고 있는사이에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날 바라보면서 슬쩍 지어주는 미소에 난 다시 한 번 아득함을 느꼈다.
정말이지 하루종일 선생님 옆에 붙어있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드는 순간 이었다.
그리고 왠지 오늘은 좋은 느낌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내 앞에 선생님이 앉자 마자 난 볼 수 있었다. 팽팽하게 말려 올라간 짧은 미니스커트 속에 허벅지 위쪽으로 보이는 흰팬티.
아마 오늘은 그 동안의 마음 졸임을 보상 받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늘 그렇듯 난 전날 배운 내용을 공부하는 척(?) 했다. 그렇다고 공부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이미 어제 저녁에 모든 공부를 끝낸 나였다. 학교에선 어찌 되었건 선생님에게 집중하기 위해선 공부는 필수 요소였다.
물론 더욱 공부를 안하며 선생님의 관심을 끌 수도 있었지만 그것은 결국 독이 될 뿐이란 것을 은연중에 난 느끼고 있었다.
시간은 조금씩 흘러 갔고 그에 따라 선생님의 다리도 조금씩 벌어져갔다. 그리고 선생님이 내 앞에서 읽고 있는 저 책.
선생님의 얼굴이 불그스름하게 달아 올라 가는 것으로 보아선 분명 야한 소설로 추측이 된다.
이젠 서로간의 암묵적인 노출과 관찰의 시간이었다. 선생님의 얇은 흰색 팬티는 팬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지 못했다.
마치 보지가 숨을 쉬듯 그 움직임이 보였다. 어느덧 다리는 어른 손바닥을 활짝 편 정도로 벌어져 있었고, 보지의 양쪽 살 두덩이가
점점 팬티를 잠식해 들어갔다.
"보지털이 줄어들은거 같은데?"
그랬다. 전에는 털에 가려서 직접적으로 보기 힘들었던 선생님의 보지의 윤곽을 오늘은 보다 더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번들거리는 애액속에 보이는 클리토리스는 막 개화하기 시작한 꽃봉우리 처럼 아스라히 솟아 있었고,
그 옆으로 양 갈래로 갈라진 보지살은 그 아래로 살짝 대음순을 내비치고 있었다.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었지만 그 이상은 볼 수가 없었다.
"아... 저 팬티를 옆으로 조금만 젖혀주면... 그런데 보지털을 정리했구나.. 아. 황홀하다... 한번만 만져봤으면..."
등등 갖가지 상상을 하며 숨을 헐떡이며 사정하고픈 자지를 옷 위로 부여잡고 관찰하던 와중에 선생님의 왼손이 슬쩍 허벅지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는 팬티를 살짝 젖히고 질 입구에서 부터 클리토리스까지 손가락으로 쓸어 올리는 것이 아닌가.
그러면서 순간적으로 선생님의 무릎이 닫혔다가 열리면서 살짝 떨리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들려오는 단발마의 신음성.
"흡.."
난 그 순간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다. 내 앞에 잠시나마 펼쳐진 그 은빛세계와 이어지는 단발마의 신음 소리에 마침내 사정을 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 찝찝함을 떨쳐내기도 전에 선생님의 갈라진 목소리가 들려왔다.
"얘 현수야"
난 깜짝놀라며 대답했다.
"네, 선생님!!"
목이 칼칼했을까. 갈라지는 목소리를 다시 가다듬고 내게 말했다.
"흠.흠. 어제 배운거 다 공부했어?"
난 이미 다 끝내놓은 상태였지만 애써 애둘러 말했다.
"아... 네.. 지금 하는 중이예요"
"그래?"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난 선생님이 내게로 다가왔다.
"그럼 잠깐 어제 내용 같이 복습 해볼까?"
그러면서 내 옆에 자리했다. 더운날씨에 야한 소설을 읽고 흥분한 선생님의 모습은 뇌쇄적이고 퇴폐 그 자체였다.
내 옆에 앉으면서 치마의 길이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고, 오히려 다리는 책상 밑 발받침 위에 올리면서 무릎이 위로 들려 올라가 있었다.
고개를 살짝만 숙여도 선생님의 젖어있는 팬티와 보지의 윤곽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그리고는 내 옆으로 좀 더 가까이 붙어왔다.
향긋한 향수 냄새와 선생님의 화장품 냄새. 그리고 샴푸냄새까지. 뭐 하나 나무랄데 없는 완벽한 여신의 모습이었다.
내가 보고있던 책과 문제집을 향해 손을 뻗어 가면서 벌어진 선생님의 가슴골은 조금만 더 움직이면 유두까지 드러날 만큼 깊게 파여있었다.
가슴골이 보이는 위치와 옷 위로 드러나는 브레지어 자국이 없는 것으로 보아선 분명 노브라 일 것이다. 어찌하여 옷 위로 유두가 드러나지 않는지는
의문이지만, 원래 그런 옷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방금전 사정하여 밤꽃냄새를 풍기고 있었지만 난 그런 것에는 전혀 신경쓰지 못하고 오히려 또 다시 발기되어 껄떡대는 내 자지를
선생님앞에 드러내고 싶은 욕망만이 가득차 올랐다.
"아직은 안된다. 안된다 안된다 안된다."
아마 선생님이 내 정체를 알고 있다는 것을 내가 알았다면 거사는 당장 오늘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안타깝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
숨죽인 상태로 선생님이 알려주는 내용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며, 내 시선은 가슴과 두 무릎사이의 골로 빠르게 탐색하였다.
약 10분 후 쉬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난 부랴부랴 뒤처리를 하기 위해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을 다녀온 교실은 텅 비어 있었다.
"선생님도 화장실 가셨나...?"
난 슬쩍 교직원 화장실 쪽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아무도 없는 학교(당직 교직원이야 있지만, 3학년이 있는 교실 층에는 정말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각 층마다 교직원 화장실이 있었다.)의 화장실에서
어떤 소리라도 들린다면 그건 분명 선생님 일 것이다.
교직원 화장실안으로 슬쩍 귀 기울여 보았다.
하지만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아쉬운 마음에 뒤로 돌아서는 순간 난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선생님이 내 바로 뒤에 있었던 것이다.
"헉 !!"
"너 여기서 뭐해?"
"아.. 아뇨 선생님 안보이셔서.."
"그래? 현수가 날 그렇게 생각하는 줄 몰랐네?"
그렇게 얘기하면서 한 쪽 눈을 찡긋 하는데 그 뇌쇄적인 아름다움이란.. 아찔했다.
"하하.. 저야 늘 선생님만 생각하죠"
순간적으로 본심아닌 본심이 튀어 나왔다.
아차 싶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어차피 이젠 진도를 빼야할 때가 왔다. 오히려 이젠 당당해져야 한다.
그렇게 마음 먹었지만 어쩐지 선생님 앞에만 서면 쭈뼛쭈뼛 자신이 없어진다.
그때 선생님이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얘기했다.
"그럼 오늘 선생님하고 영화보고 밥먹으러 갈까?"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아니 이게 왠 횡재인가. 난 두번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로 대답했다.
"네!!"
"그럼 아직 시간이 이르니까 수업 조금만 더 하고 나가자"
"네! 그래요 선생님!"
난 환한 표정과 함께 냅다 교실로 뛰어갔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무언가 오늘은 느낌이 좋다.
경희 >>
수업을 핑계로 일부러 옆자리에 앉아 현수를 자극하였다.
밤꽃 냄새가 나는 것이 아마도 날 훔쳐보다가 팬티속에서 사정한 것으로 보인다.
"아.. 먹고싶다."
본능이 내 이성을 막고 머리속을 지배하고 있었다.
10분정도 옆에서 흥분의 여운을 즐기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현수 녀석이 빠르게 화장실을 가는 것을 보고 나역시 뒤쫓아 화장실로 향했다.
볼일 보다는 젖어버린 팬티를 계속 입고 있기가 찝찝하여 벗어 버리기 위함이었고, 팬티를 벗어 교무실에서 종이가방 안에 넣어놓고 다시 교실로 향했다.
그런데 현수가 교직원 화장실 앞을 기웃 거리는 것 아닌가.
의아했지만 곧 납득 할 수 있었다.
"아마도 내가 교실에 없는 것을 보고 혹시나 화장실에 있는가 싶어서 왔겠지"
난 놀래켜줄 심정으로 조용히 현수 뒤로 가서 가만히 서있었다.
이녀석.. 본능적으로 고추어림을 어루만지면서 화장실을 훔쳐본다.
"뭐야.. 내가 또 화장실에서 자위라도 할 줄 알은거야? 이녀석이... 풉."
잠시 후 내가 없다는 사실을 안 현수가 돌아섰고, 날 보며 깜짝 놀라는 녀석의 모습에 난 웃고야 말았다.
"너 여기서 뭐해?"
"아.. 아뇨 선생님 안보이셔서.."
"그래? 현수가 날 그렇게 생각하는 줄 몰랐네?"
난 한쪽 눈을 찡긋 하면서 말했다.
"하하.. 저야 늘 선생님만 생각하죠"
"훗. 그렇겠지 밤낮으로 날 어떻게 한 번 해볼까... 하고 말이지. 앙큼한녀석"
난 잠시 생각하다가 이내 좋은 생각이 들어 현수에게 말했다.
"그럼 오늘 선생님하고 영화보고 밥먹으러 갈까?"
"네!!"
0.1초의 망설임도 없다.
아마도 고대하던 순간일 것이다.
"그럼 아직 시간이 이르니까 수업 조금만 더 하고 나가자"
"네! 그래요 선생님!"
대답을 하고 뒤돌아 뛰어가는 현수를 보니 생각했다.
"좋아하긴 이르다 이녀석아."
괘씸죄로 한동안은 더 애닳게 할 생각이다.
나역시 교실로 들어가 다시 현수 옆에 앉았다.
그리고 약 1시간 정도 더 수업을 하며 난 노팬티임을 철저히 숨겼다. 아직은 때가 아니었다.
수업이 모두 마친 후 난 우선 집으로가서 옷을 갈아입을 필요성이 느껴졌다. 마음 같아선 이 차림 그대로 현수와 함께 나가고 싶지만 그게 어디 가능한 일인가. 혹시라도 우리를 아는 사람을 만나기만 해도 큰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술집 여자들이나 입을 법한 옷을 입은 내 모습은 아직까진 다른 누구에게도 들켜서는 안된다.
"현수야 선생님은 잠시 집에 다녀와야 하니까 교실 정리하고 교무실에 선생님 자리도 정리좀 해주고 집에 가있어. 이따가 4시쯤 영화관 앞에서 만나자"
"아 지금 바로 같이 가는게 아니구요?"
아쉬운 목소리로 현수가 말한다.
"선생님이 이런 옷차림으로 돌아 다닐 순 없지 않겠어?"
약간 도발 하는 표정으로 현수에게 말했다.
"아.. 네.."
아쉬운 듯 시무룩하게 대답하는 녀석을 보니 나 역시 조금 아쉽기도 했다.
순간 계획에 없던 말이 튀어 나왔다.
"그럼 지금 바로 갈까? 조금 멀리 가지 뭐"
사실 집에서 다시 옷을 갈아입고 나온다 해도 어떤옷을 선택하든 나에겐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았다.
기왕 이렇게 된거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었다.
어차피 차가 있는데 못 갈 곳이 어디인가.
"정말요?"
녀석은 급 밝아지며 좋아한다.
"그래 일단 가자. 참. 선생님 차에서 정리할게 좀 있으니까 교실 정리하고 내려와."
"네 알겠습니다."
"그래 그럼 정리하교 교문앞으로 나와"
난 그말을 하고 먼저 교실을 나섰다.
교무실에 들러 가방만 챙겨서 먼저 나섰다.
늘 그렇듯이 교실 뒷정리를 한 다음 교무실로 열쇠를 가져다 놓을 현수가 발견할 종이팩은 책상위에 둔채.
사실 차에서 정리할 것도 없었다.
그렇게 약 15분 정도 시간이 흐른후 현수가 나왔다.
"현수야 여기야"
난 손짓을 하며 현수를 내 차로 불렀다.
"어디로 갈까나..."
결국 목적지는 영화관이 될 것이기에 네비게이션으로 옆 도시의 한 영화관을 선택했다.
출발하고 약 5분간은 서로 아무런 말이 없었다.
단 둘이 자주 있었지만 그땐 교실에서 스승과 제자로써 서로간에 해야할 행동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물며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과 지금 나의 옷차림. 그리고 노팬티의 상황에서는 그런 성스러운 관계따윈 잊어야 했다.
그래야만 했다. 그래야 본능에 지배당한 이 더러운 욕망의 감정을 분출 할 수 있으리라.
이윽고 그 침묵을 깬 사람은 바로 현수였다.
"선생님 어디로 가시는 거에요?"
고개를 돌려 현수를 보았다.
분명 나를 바라보고 있지만 눈동자는 내 몸을 향했다.
정확하게는 운전을 하며 점점 올라간 짧은 치마단이었다.
이미 모든 것을 다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난 다시 흥분되는 감정이 올라왔다.
"응. xx영화관. 조금 먼데 오래 걸리진 않을거야"
난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하며 본능적으로 자세를 고쳐 앉았다.
물론 치마를 내린 것이 아니다. 오히려 엉덩이를 조금 더 앞으로 내밀었다가 뒤로 빼며 치맛단이 좀 더 말려 올라가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난 운전하는 척. 모르는 척. 하며 앞만 보고 운전 하였다.
아마도 거의 허벅지 가장 깊숙한 곳. 어쩌면 털 정도는 보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리고 보지 깊숙한 곳에서 부터 시작된 애액이 보지밑으로 흘러내리는 느낌을 느끼며 가만히 운전에 집중 하였다.
교실에 들어서서 민망함을 애써 누르고 있는사이에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날 바라보면서 슬쩍 지어주는 미소에 난 다시 한 번 아득함을 느꼈다.
정말이지 하루종일 선생님 옆에 붙어있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드는 순간 이었다.
그리고 왠지 오늘은 좋은 느낌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내 앞에 선생님이 앉자 마자 난 볼 수 있었다. 팽팽하게 말려 올라간 짧은 미니스커트 속에 허벅지 위쪽으로 보이는 흰팬티.
아마 오늘은 그 동안의 마음 졸임을 보상 받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늘 그렇듯 난 전날 배운 내용을 공부하는 척(?) 했다. 그렇다고 공부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이미 어제 저녁에 모든 공부를 끝낸 나였다. 학교에선 어찌 되었건 선생님에게 집중하기 위해선 공부는 필수 요소였다.
물론 더욱 공부를 안하며 선생님의 관심을 끌 수도 있었지만 그것은 결국 독이 될 뿐이란 것을 은연중에 난 느끼고 있었다.
시간은 조금씩 흘러 갔고 그에 따라 선생님의 다리도 조금씩 벌어져갔다. 그리고 선생님이 내 앞에서 읽고 있는 저 책.
선생님의 얼굴이 불그스름하게 달아 올라 가는 것으로 보아선 분명 야한 소설로 추측이 된다.
이젠 서로간의 암묵적인 노출과 관찰의 시간이었다. 선생님의 얇은 흰색 팬티는 팬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지 못했다.
마치 보지가 숨을 쉬듯 그 움직임이 보였다. 어느덧 다리는 어른 손바닥을 활짝 편 정도로 벌어져 있었고, 보지의 양쪽 살 두덩이가
점점 팬티를 잠식해 들어갔다.
"보지털이 줄어들은거 같은데?"
그랬다. 전에는 털에 가려서 직접적으로 보기 힘들었던 선생님의 보지의 윤곽을 오늘은 보다 더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번들거리는 애액속에 보이는 클리토리스는 막 개화하기 시작한 꽃봉우리 처럼 아스라히 솟아 있었고,
그 옆으로 양 갈래로 갈라진 보지살은 그 아래로 살짝 대음순을 내비치고 있었다.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었지만 그 이상은 볼 수가 없었다.
"아... 저 팬티를 옆으로 조금만 젖혀주면... 그런데 보지털을 정리했구나.. 아. 황홀하다... 한번만 만져봤으면..."
등등 갖가지 상상을 하며 숨을 헐떡이며 사정하고픈 자지를 옷 위로 부여잡고 관찰하던 와중에 선생님의 왼손이 슬쩍 허벅지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는 팬티를 살짝 젖히고 질 입구에서 부터 클리토리스까지 손가락으로 쓸어 올리는 것이 아닌가.
그러면서 순간적으로 선생님의 무릎이 닫혔다가 열리면서 살짝 떨리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들려오는 단발마의 신음성.
"흡.."
난 그 순간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다. 내 앞에 잠시나마 펼쳐진 그 은빛세계와 이어지는 단발마의 신음 소리에 마침내 사정을 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 찝찝함을 떨쳐내기도 전에 선생님의 갈라진 목소리가 들려왔다.
"얘 현수야"
난 깜짝놀라며 대답했다.
"네, 선생님!!"
목이 칼칼했을까. 갈라지는 목소리를 다시 가다듬고 내게 말했다.
"흠.흠. 어제 배운거 다 공부했어?"
난 이미 다 끝내놓은 상태였지만 애써 애둘러 말했다.
"아... 네.. 지금 하는 중이예요"
"그래?"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난 선생님이 내게로 다가왔다.
"그럼 잠깐 어제 내용 같이 복습 해볼까?"
그러면서 내 옆에 자리했다. 더운날씨에 야한 소설을 읽고 흥분한 선생님의 모습은 뇌쇄적이고 퇴폐 그 자체였다.
내 옆에 앉으면서 치마의 길이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고, 오히려 다리는 책상 밑 발받침 위에 올리면서 무릎이 위로 들려 올라가 있었다.
고개를 살짝만 숙여도 선생님의 젖어있는 팬티와 보지의 윤곽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그리고는 내 옆으로 좀 더 가까이 붙어왔다.
향긋한 향수 냄새와 선생님의 화장품 냄새. 그리고 샴푸냄새까지. 뭐 하나 나무랄데 없는 완벽한 여신의 모습이었다.
내가 보고있던 책과 문제집을 향해 손을 뻗어 가면서 벌어진 선생님의 가슴골은 조금만 더 움직이면 유두까지 드러날 만큼 깊게 파여있었다.
가슴골이 보이는 위치와 옷 위로 드러나는 브레지어 자국이 없는 것으로 보아선 분명 노브라 일 것이다. 어찌하여 옷 위로 유두가 드러나지 않는지는
의문이지만, 원래 그런 옷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방금전 사정하여 밤꽃냄새를 풍기고 있었지만 난 그런 것에는 전혀 신경쓰지 못하고 오히려 또 다시 발기되어 껄떡대는 내 자지를
선생님앞에 드러내고 싶은 욕망만이 가득차 올랐다.
"아직은 안된다. 안된다 안된다 안된다."
아마 선생님이 내 정체를 알고 있다는 것을 내가 알았다면 거사는 당장 오늘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안타깝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
숨죽인 상태로 선생님이 알려주는 내용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며, 내 시선은 가슴과 두 무릎사이의 골로 빠르게 탐색하였다.
약 10분 후 쉬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난 부랴부랴 뒤처리를 하기 위해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을 다녀온 교실은 텅 비어 있었다.
"선생님도 화장실 가셨나...?"
난 슬쩍 교직원 화장실 쪽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아무도 없는 학교(당직 교직원이야 있지만, 3학년이 있는 교실 층에는 정말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각 층마다 교직원 화장실이 있었다.)의 화장실에서
어떤 소리라도 들린다면 그건 분명 선생님 일 것이다.
교직원 화장실안으로 슬쩍 귀 기울여 보았다.
하지만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아쉬운 마음에 뒤로 돌아서는 순간 난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선생님이 내 바로 뒤에 있었던 것이다.
"헉 !!"
"너 여기서 뭐해?"
"아.. 아뇨 선생님 안보이셔서.."
"그래? 현수가 날 그렇게 생각하는 줄 몰랐네?"
그렇게 얘기하면서 한 쪽 눈을 찡긋 하는데 그 뇌쇄적인 아름다움이란.. 아찔했다.
"하하.. 저야 늘 선생님만 생각하죠"
순간적으로 본심아닌 본심이 튀어 나왔다.
아차 싶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어차피 이젠 진도를 빼야할 때가 왔다. 오히려 이젠 당당해져야 한다.
그렇게 마음 먹었지만 어쩐지 선생님 앞에만 서면 쭈뼛쭈뼛 자신이 없어진다.
그때 선생님이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얘기했다.
"그럼 오늘 선생님하고 영화보고 밥먹으러 갈까?"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아니 이게 왠 횡재인가. 난 두번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로 대답했다.
"네!!"
"그럼 아직 시간이 이르니까 수업 조금만 더 하고 나가자"
"네! 그래요 선생님!"
난 환한 표정과 함께 냅다 교실로 뛰어갔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무언가 오늘은 느낌이 좋다.
경희 >>
수업을 핑계로 일부러 옆자리에 앉아 현수를 자극하였다.
밤꽃 냄새가 나는 것이 아마도 날 훔쳐보다가 팬티속에서 사정한 것으로 보인다.
"아.. 먹고싶다."
본능이 내 이성을 막고 머리속을 지배하고 있었다.
10분정도 옆에서 흥분의 여운을 즐기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현수 녀석이 빠르게 화장실을 가는 것을 보고 나역시 뒤쫓아 화장실로 향했다.
볼일 보다는 젖어버린 팬티를 계속 입고 있기가 찝찝하여 벗어 버리기 위함이었고, 팬티를 벗어 교무실에서 종이가방 안에 넣어놓고 다시 교실로 향했다.
그런데 현수가 교직원 화장실 앞을 기웃 거리는 것 아닌가.
의아했지만 곧 납득 할 수 있었다.
"아마도 내가 교실에 없는 것을 보고 혹시나 화장실에 있는가 싶어서 왔겠지"
난 놀래켜줄 심정으로 조용히 현수 뒤로 가서 가만히 서있었다.
이녀석.. 본능적으로 고추어림을 어루만지면서 화장실을 훔쳐본다.
"뭐야.. 내가 또 화장실에서 자위라도 할 줄 알은거야? 이녀석이... 풉."
잠시 후 내가 없다는 사실을 안 현수가 돌아섰고, 날 보며 깜짝 놀라는 녀석의 모습에 난 웃고야 말았다.
"너 여기서 뭐해?"
"아.. 아뇨 선생님 안보이셔서.."
"그래? 현수가 날 그렇게 생각하는 줄 몰랐네?"
난 한쪽 눈을 찡긋 하면서 말했다.
"하하.. 저야 늘 선생님만 생각하죠"
"훗. 그렇겠지 밤낮으로 날 어떻게 한 번 해볼까... 하고 말이지. 앙큼한녀석"
난 잠시 생각하다가 이내 좋은 생각이 들어 현수에게 말했다.
"그럼 오늘 선생님하고 영화보고 밥먹으러 갈까?"
"네!!"
0.1초의 망설임도 없다.
아마도 고대하던 순간일 것이다.
"그럼 아직 시간이 이르니까 수업 조금만 더 하고 나가자"
"네! 그래요 선생님!"
대답을 하고 뒤돌아 뛰어가는 현수를 보니 생각했다.
"좋아하긴 이르다 이녀석아."
괘씸죄로 한동안은 더 애닳게 할 생각이다.
나역시 교실로 들어가 다시 현수 옆에 앉았다.
그리고 약 1시간 정도 더 수업을 하며 난 노팬티임을 철저히 숨겼다. 아직은 때가 아니었다.
수업이 모두 마친 후 난 우선 집으로가서 옷을 갈아입을 필요성이 느껴졌다. 마음 같아선 이 차림 그대로 현수와 함께 나가고 싶지만 그게 어디 가능한 일인가. 혹시라도 우리를 아는 사람을 만나기만 해도 큰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술집 여자들이나 입을 법한 옷을 입은 내 모습은 아직까진 다른 누구에게도 들켜서는 안된다.
"현수야 선생님은 잠시 집에 다녀와야 하니까 교실 정리하고 교무실에 선생님 자리도 정리좀 해주고 집에 가있어. 이따가 4시쯤 영화관 앞에서 만나자"
"아 지금 바로 같이 가는게 아니구요?"
아쉬운 목소리로 현수가 말한다.
"선생님이 이런 옷차림으로 돌아 다닐 순 없지 않겠어?"
약간 도발 하는 표정으로 현수에게 말했다.
"아.. 네.."
아쉬운 듯 시무룩하게 대답하는 녀석을 보니 나 역시 조금 아쉽기도 했다.
순간 계획에 없던 말이 튀어 나왔다.
"그럼 지금 바로 갈까? 조금 멀리 가지 뭐"
사실 집에서 다시 옷을 갈아입고 나온다 해도 어떤옷을 선택하든 나에겐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았다.
기왕 이렇게 된거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었다.
어차피 차가 있는데 못 갈 곳이 어디인가.
"정말요?"
녀석은 급 밝아지며 좋아한다.
"그래 일단 가자. 참. 선생님 차에서 정리할게 좀 있으니까 교실 정리하고 내려와."
"네 알겠습니다."
"그래 그럼 정리하교 교문앞으로 나와"
난 그말을 하고 먼저 교실을 나섰다.
교무실에 들러 가방만 챙겨서 먼저 나섰다.
늘 그렇듯이 교실 뒷정리를 한 다음 교무실로 열쇠를 가져다 놓을 현수가 발견할 종이팩은 책상위에 둔채.
사실 차에서 정리할 것도 없었다.
그렇게 약 15분 정도 시간이 흐른후 현수가 나왔다.
"현수야 여기야"
난 손짓을 하며 현수를 내 차로 불렀다.
"어디로 갈까나..."
결국 목적지는 영화관이 될 것이기에 네비게이션으로 옆 도시의 한 영화관을 선택했다.
출발하고 약 5분간은 서로 아무런 말이 없었다.
단 둘이 자주 있었지만 그땐 교실에서 스승과 제자로써 서로간에 해야할 행동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물며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과 지금 나의 옷차림. 그리고 노팬티의 상황에서는 그런 성스러운 관계따윈 잊어야 했다.
그래야만 했다. 그래야 본능에 지배당한 이 더러운 욕망의 감정을 분출 할 수 있으리라.
이윽고 그 침묵을 깬 사람은 바로 현수였다.
"선생님 어디로 가시는 거에요?"
고개를 돌려 현수를 보았다.
분명 나를 바라보고 있지만 눈동자는 내 몸을 향했다.
정확하게는 운전을 하며 점점 올라간 짧은 치마단이었다.
이미 모든 것을 다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난 다시 흥분되는 감정이 올라왔다.
"응. xx영화관. 조금 먼데 오래 걸리진 않을거야"
난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하며 본능적으로 자세를 고쳐 앉았다.
물론 치마를 내린 것이 아니다. 오히려 엉덩이를 조금 더 앞으로 내밀었다가 뒤로 빼며 치맛단이 좀 더 말려 올라가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난 운전하는 척. 모르는 척. 하며 앞만 보고 운전 하였다.
아마도 거의 허벅지 가장 깊숙한 곳. 어쩌면 털 정도는 보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리고 보지 깊숙한 곳에서 부터 시작된 애액이 보지밑으로 흘러내리는 느낌을 느끼며 가만히 운전에 집중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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