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뒤로 그녀의 노출증은 한단계 발전을 하게 되었다. 금요일 토요일 노래방 도우미로서 열심히 일을 하는 이틀동안 이차를 다섯번이나 뛰었다. 룸안에서 한것까지 합치면 팔십명과 섹스를 했다. 목요일 과외시간에 고1학생의 손놀림에 너무 흥분한 탓인지 기력을 쏟아가면서 미친듯이 섹스를 했었다. 손님들이 알아서 2차비를 챙겨 주었지만 아마 2차비 없이도 순수히 했을것이었다.
월요일 늦게 일어난 그녀는 다시 노출이 하고 싶어졌다. 조금더 과감한 노출이 하고 싶었던 것인데 대낮에 사람들에게 들키는 노출을 하고 싶었다. 몇일전 밤에 노출을 했을때 그녀는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은것 같아 내심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만약에 사람들에게 들키면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그래서 큰맘 먹고 실험해보기로 했다.
목적지는 버스로 두 정거장 떨어진 등산로로 했다. 낮에는 거의 여름날씨와 맞먹을 정도여서 사람들이 많지 않을것이라는 그녀의 생각이었다. 준비물로는 바람막이 점퍼, 레깅스, 아웃도어용 백팩이 다였다. 우선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관장을 해서 애널도 비웠다. 그녀는 애널경험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저 세네번 정도 해봤을 뿐인데 이틀뒤에 고1학생에게 애널을 만지게 해준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 준비를 조금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샤워를 하고 화장을 진하게 했다. 더운 날씨에 조금 과다하 할 정도로 야하게 화장을 했다. 전체적으로 보라색과 붉은색이 등산하기에는 그렇게 어울릴것 같지 않는 화장이었다. 그런다음 검은색 레깅스의 허벅지 부분을 짤랐다. 팬티스타킹 정도의 길이만 필요했기 때문에 레깅스의 팬티 부분은 다음에 쓰기로 하고 다리부분의 레깅스를 입고 거울을 쳐다보았다. 그럭저럭 괜찮아 보였는데 문제는 짤린 부분이 탄력감을 잃어 계속 내려 오려고 했다. 그녀는 고민 끝에 속옷을 뒤적이다가 예전에 바람났을때 몇번 사용했던 가터벨트를 발견하고는 꺼내어 허리에 차고 집게를 레깅스 위쪽에다가 물렸다. 팬티스타킹에 했던 것을 짤려진 레깅스 위에 한것이었다. 거기에다가 바람막이용 점퍼를 입었는데 여름용이라서 소재가 아주 얇았다. 점퍼의 지퍼를 목까지 올려봤는데 그녀의 약간 검은 피부가 흐릿하게 비치고 있었다. 연한갈색의 젖꼭지도 노골적으로 드러나는것이 왠지 더욱 흥분되었다. 다행이 점퍼가 엉덩이는 가려서 드러나진 않았지만 등산로를 오를때는 보나마나 뒤에서는 그녀의 엉덩이가 적나라가헤 노출될것이 뻔했다. 하지만 그날 목표는 사람들에게 보여지는것이 목표여서 거기에다가 백팩을 둘러메웠다. 양쪽 어깨에서 앞쪽으로 채우는 고리를 조절해 연결하고 일부러 가슴을 그위로 드러냈다. 점퍼에 가슴이 노골적으로 달라붙어서 젖꼭지가 튀어날곳 같았다. 그녀는 아주 마음에 들었다. 거울에 드러난 모습이 완전 걸레 같았다. 그것도 노출에 환장한 발정난 암캐같은 모음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대담하게 그런복장으로 집에서 나왔다. 운동화에 모자를 눌러쓰고 선글라스는 쓰지 않았다. 정성들여 야하게 화장한 눈이 선글라스로 가려지는것이 싫었기 때문이었다. 예상대로 날씨가 대단했다. 오후 두시가 조금 안되었는데 버스를 타러 내려가고 있는데 뜨거운 햇볕에 집에서 나온지 오분도 되지 않았는데도 얼굴에 땀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점퍼에 가려진 사타구니와 엉덩이 부분도 땀이 차올랐고 레깅스도 벌써 젖는 느낌이었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더위에 짜증이 난 그녀는 그냥 집으로 들어가 자위나 하려다가 돌아가려는 순간 도착한 버스를 보고 무턱대고 탔다. 버스에도 사람이 별로 없었다. 중간 자리에 앉으니 엉덩이가 그대로 의자에 닿아서 묘한 느낌을 받았다. 에어콘으로 시원해져서 조금 기운이 개운해 졌지만 그것도 잠시 오분도 되지 않아서 목적지에 도착을 했다.
그리 높지 않은 등산로 입구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먹거리를 샀다. 먹기리보다는 자위용품을 샀다는게 맞을것 같았다. 길죽한 김밥용 소세지, 김밥, 음료수 캔, 등등 사고 앞에 오이도 몇개를 샀다. 등산로라서 일부러 오이도 판매를 한것 같은데 두개 정도를 샀다. 편의점 알바생이 그녀의 가슴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아웃도어 점퍼가 주홍색빛을 띄는 흰색의 약간 투명한 것이었는데 백팩의 앞쪽으로 고정시키는 벨트에 덜렁거리면서 걸려있는 그녀의 가슴이 너무 노골적으로 강조가 되고 있는 상황이었고 집에서 나올때부터 젖꼭지가 가라앉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다른 손님들이 없는걸 아쉬워 하면서 본격적으로 등산로를 올라갔다. 주차장에 사람들이 몇명 있었지만 등산길을 걷는 동안 아무도 마주치지 않았다. 더운 날씨 때문인것 같았다. 세시가 지나가는데 더위가 절정으로 치닷고 있었다. 그녀는 등산로 산중턱에 벤치에 앉아서 음료수로 목을 축였다. 더운데다가 등산으로 그저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그것보다 등산로에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 더욱 그녀를 짜증나게 했다.
벤치에 앉아 음료수로 목을 축이니 조금 기운이 돌아왔다. 그렇다고 거기에서 자위를 하거나 노출할 기분은 아니었다. 그녀는 정상까지 조금만 더 올라 가보기로 했다. 정상까지 왕복 반나절 코스여서 정상에 올랐다가 내려갈때쯤엔 저녁 여섯시쯤 될것 같았다. 정상에도 역시 사람이 없었다.
정상에서 그나마 조금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십분쯤 쉬었다가 내려갈때는 바람막이 앞지퍼를 내리고 걸어갔다. 오분 정도 걸어 내려오다가 아예 바람막이 점퍼를 벗어 백팩에 넣고 내려왔다. 더위 때문에 피부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다. 구경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 그녀는 팬티스타킹 같은 검은색 레깅스에 거터벨트맨 찬 상태로 모자에 백팩만 어깨에 둘러메고 내려오고 있었다.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없을수 있는지 후회되기도 했지만 만약 밑에서 사람을 만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도 궁금했었다. 음료수를 많이 마신 탓인지 소변이 마려웠다. 산중턱에 올라올때 잠시 쉬었던 벤치 부근에서 조금 떨어진 으슥한 곳으로 들어가 앉아서 오줌을 누었다. 시원한 느낌에 왠지 기분이 조금 좋았다.
기분이 조금 좋아지면서 갑자기 자위를 하고 싶었다. 보는 사람도 없는데 이왕 이렇게 된것 자위나 실컷 하고 내려가려고 했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오솔길이 이어져 바위로 구성된 벼랑쪽으로 이어져 있었다. 그녀는 걸어서 안쪽으로 들어갔다. 깍아지는 듯한 벼랑 위로 바위로 구성된 공터 위에 듬성듬성 나무와 풀이 역여 있었다. 사람들이 간혹 들어오는 곳인지 맥주캔도 나뒹굴고 있었고 과일 껍질과 쓰레기도 한곳에 버려져 있었다.
그녀는 백팩을 벗어 던지고 백팩안에 있는 소세지를 꺼내어 침을 뭍혀서 보지에 넣었다. 더위가 사리지고 쾌감이 그녀의 온몸을 감싸며 자위에 빠져들었다. 좀더 벼랑가 쪽으로 보지에 소세지를 넣은채 소세지를 덜렁거리면서 나가 보았다. 발밑에 동네 풍경이 햇볕에 이글거리면서 눈에 들어왔다. 햇볕을 받으면서 서서 자위에 집중을 했다. 질컥질컥거리는 소리가 야릇하게 보지에서 새어 나왔다. 소세지를 빼내어서 김밥을 보지에 밀어 넣었다. 이번에는 엉덩이를 바닥에 깔고 다리를 활짝벌리고 김밥을 보지에 밀어넣었다. 굵기가 만만치 않았지만 흘러내리는 십물로 깁밥이 쉽게 안쪽까지 들어갔다. 보지에 든 김밥의 김이 흐물흐물해지는 걸 느끼면서 신음도 맘껏 질렀다.
"오.... 아아... 하... 오오..."
그녀는 섹스를 할때 신음소리가 조금 큰편이었는데 산중턱 벼랑위에 사람들이 없는 의식하고는 더욱 과장되게 신음을 했다.
"오호..... 흐흐흐.... 아아.... 오호..."
평소때는 하지 않는 신음을 연발하면서 누군가가 봤더라면 아주 우스운 상황이었을 것이다. 모자 아래 감춰진 얼굴의 미간이 찌그러지면서 쾌감으로 온몸을 감싸고 있었다. 한손으로는 김밥으로 계속 자위를 하고 한손으로는 가슴 젖꼭지를 꼬집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몸에 소름이 돋아 미칠것 같았다. 보지에는 김밥이 박혀있고 김밥을 흔들던 손으로 똥구멍을 휘젖기 시작했다. 그녀의 애널은 아직 많이 발달되지 않아서 뻑뻑하고 기껏해야 손가락이 두개정도 밖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도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십물을 뭍혀서 손가락 두개를 있는힘을 다해 그녀의 애널에 밀어넣었다. 가슴을 만지던 손은 다시 김밥을 흔들고 있었다. 깁밥과 손가락이 보지와 똥구멍에서 부딧히는 느낌이 왜 더블플레이를 하지는 이유를 충분히 알수 있었다. 입에서 단내가 날때 까지 한 십오분정도 자위에 열중하고 있었다. 김밥이 너덜해져서 보지에서 꺼내니 김이 십물에 풀려서 흐늘거렸다. 그때 사람 목소리가 들렸다.
"저거 미친년이네! 몸매도 좋은데 한번 줄것 같은데!"
그녀는 전기에 감전된 사람처럼 깜짝 놀랐다. 김밥을 잡고있던 손이 격렬하게 떨리고 무의식적으로 다른 한손으로는 가슴을 가렸다.
"키키키. 씨발. 존나 웃긴다. 들키니까 부끄러운가 보다야! 신음도 존나 우끼게 하던데. 오오오.. 오오오. 크크크"
이번에는 다른 목소리였다. 목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얼굴을 돌려보니 벼랑 안쪽 바위 위쪽에 남자 둘이 담배를 피면서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다. 사십중반의 남자 두명이었는데 등산복 차림에 배낭도 대용량인것이 전문적으로 산을 타는 사람인것 같았다. 그녀는 그대로 반대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아저씨 두명이 바위 위에서 내려왔기 때문이었다.
백팩은 그대로 내팽겨둔체로 그냥 냅다 뛰기 시작했다. 보지에 꼽혀있던 김밥이 언제 떨어져 나갔는지도 알수 없었다. 뒤에서 아저씨 목소리가 들려왔다.
"야! 씨발년아. 거기서. 변태년아!"
그때 그녀가 처음으로 노출하면서 들켰었는데 그 뒤에가 더욱 문제였다. 일부러 백팩에 휴대폰과 지갑은 챙기지 않았는데 불행인지 그녀의 희망대로인지 바람막이가 백팩에 들어있어서 그야말로 가터벨트를 한 변태녀 복장으로 산길을 뛰어서 내려오고 있었던 것이다. 이십분 정도 미친듯이 내려왔는데 밑에서 사람이 올라오는게 보였다. 육십정도의 아줌마가 올라오는게 보였다. 그녀는 망설이다가 밑에 숲속에 뛰어 들어가 아줌마가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숲속으로 뛰어가는데 거친 나무와 풀이 그녀의 엉덩이와 맨살을 끍었다. 따가움을 느끼면서 숲속에 숨어서 아주마가 지나가길 기다렸다. 아줌마가 지나가고 다시 걸어서 내려가고 있는데 다시 그녀의 시야에 사람들이 올라오는 것이 보였다. 손목시계를 보니 다섯시쯤 되었는데 일요일에다가 더위가 꺽이는 시간이라 동네 사람들이 등산을 하기 시작한것 같았다. 그녀는 삼분 단위로 숲속에 숨었다가 나왔다를 해야만 했다. 여섯시쯤 되자 거짓말 조금 보태어 줄을지어서 사람들이 등산로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녀는 숲속에 숨어서 가만히 있기가 지겨워 그 와중에도 자위를 했다. 보지에 손가락을 넣으니 밥알 알갱이가 흘러나왔다. 십물이 계속 흐르고 있었다.
그녀가 등산로에서 나왔을때는 여덟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그녀는 너무 피곤했다. 그렇다고 어쩔방법이 없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기에는 너무 부끄러웠다. 할수 없이 등산로 주차장 간이 화장실 뒤에서 웅크려 앉아 시간이 지나길 기다렸다. 사람들이 화장실에 볼일을 보는 소리가 다 들렸다. 간이 화장실의 찌릉내가 몸에 배는것 같았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알몸으로 있어도 춥거나 덥지가 않았다는 것이다. 그녀는 배도 고프고 졸려서 깜빡 졸았다. 십분 정도 잔것 같았는데 시계를 보니 열한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두시간이나 잠에 빠졌던 것이었다. 등산로 주차장 간이 화장실 뒤에서 엉덩이를 깐채 쪼그리고 앉아 두시간이나 골아떨어졌다는 사실에 그녀는 부끄럽기도 하고 흥분되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모습을 들켰을까하는 기대와 부끄러움, 끝까지 타락하고 싶은 욕망 등 야릇한 감정이 교차를 하고 있었다.
일어나 주차장을 살펴보았다. 주차장에 차는 가득차 있었지만 인적은 없었다. 그녀는 용기를 내어서 걸어가기로 결정했다. 허리를 쑥여서 차들사이로 기다시피해서 주차장입구로 걸어나왔다.
그녀의 집에 도착했을때는 새벽 세시가 되어서였다. 버스로 오분거리였지만 구간이 길었기 때문에 10km는 걸었던것 같았다. 다섯번 정도 사람들에게 들켰던것 같았다. 남자 학생 둘이 그녀를 쫒아 왔는데 그녀는 죽을 힘을 다해 뛰었다. 그러다가 길거리에서 택시를 기다리는 아저씨한테도 들켰고 슈퍼를 마치고 짐정리를 하는 아줌마한테도 들켰다. 그때마다 미친듯이 달렸다.
집에 도착했을 때는 가터벨트는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았고 허벅지를 감싸던 레깅스는 무릎까지 걸려 내려와 있었다. 몸에 간이 화장실 냄새가 배어서 찌릉내가 흘러퍼지고 있었고 얼굴은 땀에 젖어 말이 아니었다. 엉덩이와 가슴 온몸이 숲에 긁혀서 붉은 생채기를 내고 있었고 거의 실신 지경이었다.
다행이 그녀의 집은 다이얼식이라서 열쇠가 없어도 들어갈수 있었다. 샤워를 하는데 눈물이 흘러나왔다. 너무 충격을 받아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눈물이었다. 샤워를 끝내고 멍하니 앉아 있으니 수치심과 허무함이 엄습했다. 다시는 노출을 하지 않겠다고 그렇게 생각을 했던것 같다. 냉장고에 맥주를 한캔 들이키고는 그대로 침대에서 골아 떨어졌다.
월요일 늦게 일어난 그녀는 다시 노출이 하고 싶어졌다. 조금더 과감한 노출이 하고 싶었던 것인데 대낮에 사람들에게 들키는 노출을 하고 싶었다. 몇일전 밤에 노출을 했을때 그녀는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은것 같아 내심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만약에 사람들에게 들키면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그래서 큰맘 먹고 실험해보기로 했다.
목적지는 버스로 두 정거장 떨어진 등산로로 했다. 낮에는 거의 여름날씨와 맞먹을 정도여서 사람들이 많지 않을것이라는 그녀의 생각이었다. 준비물로는 바람막이 점퍼, 레깅스, 아웃도어용 백팩이 다였다. 우선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관장을 해서 애널도 비웠다. 그녀는 애널경험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저 세네번 정도 해봤을 뿐인데 이틀뒤에 고1학생에게 애널을 만지게 해준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 준비를 조금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샤워를 하고 화장을 진하게 했다. 더운 날씨에 조금 과다하 할 정도로 야하게 화장을 했다. 전체적으로 보라색과 붉은색이 등산하기에는 그렇게 어울릴것 같지 않는 화장이었다. 그런다음 검은색 레깅스의 허벅지 부분을 짤랐다. 팬티스타킹 정도의 길이만 필요했기 때문에 레깅스의 팬티 부분은 다음에 쓰기로 하고 다리부분의 레깅스를 입고 거울을 쳐다보았다. 그럭저럭 괜찮아 보였는데 문제는 짤린 부분이 탄력감을 잃어 계속 내려 오려고 했다. 그녀는 고민 끝에 속옷을 뒤적이다가 예전에 바람났을때 몇번 사용했던 가터벨트를 발견하고는 꺼내어 허리에 차고 집게를 레깅스 위쪽에다가 물렸다. 팬티스타킹에 했던 것을 짤려진 레깅스 위에 한것이었다. 거기에다가 바람막이용 점퍼를 입었는데 여름용이라서 소재가 아주 얇았다. 점퍼의 지퍼를 목까지 올려봤는데 그녀의 약간 검은 피부가 흐릿하게 비치고 있었다. 연한갈색의 젖꼭지도 노골적으로 드러나는것이 왠지 더욱 흥분되었다. 다행이 점퍼가 엉덩이는 가려서 드러나진 않았지만 등산로를 오를때는 보나마나 뒤에서는 그녀의 엉덩이가 적나라가헤 노출될것이 뻔했다. 하지만 그날 목표는 사람들에게 보여지는것이 목표여서 거기에다가 백팩을 둘러메웠다. 양쪽 어깨에서 앞쪽으로 채우는 고리를 조절해 연결하고 일부러 가슴을 그위로 드러냈다. 점퍼에 가슴이 노골적으로 달라붙어서 젖꼭지가 튀어날곳 같았다. 그녀는 아주 마음에 들었다. 거울에 드러난 모습이 완전 걸레 같았다. 그것도 노출에 환장한 발정난 암캐같은 모음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대담하게 그런복장으로 집에서 나왔다. 운동화에 모자를 눌러쓰고 선글라스는 쓰지 않았다. 정성들여 야하게 화장한 눈이 선글라스로 가려지는것이 싫었기 때문이었다. 예상대로 날씨가 대단했다. 오후 두시가 조금 안되었는데 버스를 타러 내려가고 있는데 뜨거운 햇볕에 집에서 나온지 오분도 되지 않았는데도 얼굴에 땀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점퍼에 가려진 사타구니와 엉덩이 부분도 땀이 차올랐고 레깅스도 벌써 젖는 느낌이었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더위에 짜증이 난 그녀는 그냥 집으로 들어가 자위나 하려다가 돌아가려는 순간 도착한 버스를 보고 무턱대고 탔다. 버스에도 사람이 별로 없었다. 중간 자리에 앉으니 엉덩이가 그대로 의자에 닿아서 묘한 느낌을 받았다. 에어콘으로 시원해져서 조금 기운이 개운해 졌지만 그것도 잠시 오분도 되지 않아서 목적지에 도착을 했다.
그리 높지 않은 등산로 입구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먹거리를 샀다. 먹기리보다는 자위용품을 샀다는게 맞을것 같았다. 길죽한 김밥용 소세지, 김밥, 음료수 캔, 등등 사고 앞에 오이도 몇개를 샀다. 등산로라서 일부러 오이도 판매를 한것 같은데 두개 정도를 샀다. 편의점 알바생이 그녀의 가슴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아웃도어 점퍼가 주홍색빛을 띄는 흰색의 약간 투명한 것이었는데 백팩의 앞쪽으로 고정시키는 벨트에 덜렁거리면서 걸려있는 그녀의 가슴이 너무 노골적으로 강조가 되고 있는 상황이었고 집에서 나올때부터 젖꼭지가 가라앉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다른 손님들이 없는걸 아쉬워 하면서 본격적으로 등산로를 올라갔다. 주차장에 사람들이 몇명 있었지만 등산길을 걷는 동안 아무도 마주치지 않았다. 더운 날씨 때문인것 같았다. 세시가 지나가는데 더위가 절정으로 치닷고 있었다. 그녀는 등산로 산중턱에 벤치에 앉아서 음료수로 목을 축였다. 더운데다가 등산으로 그저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그것보다 등산로에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 더욱 그녀를 짜증나게 했다.
벤치에 앉아 음료수로 목을 축이니 조금 기운이 돌아왔다. 그렇다고 거기에서 자위를 하거나 노출할 기분은 아니었다. 그녀는 정상까지 조금만 더 올라 가보기로 했다. 정상까지 왕복 반나절 코스여서 정상에 올랐다가 내려갈때쯤엔 저녁 여섯시쯤 될것 같았다. 정상에도 역시 사람이 없었다.
정상에서 그나마 조금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십분쯤 쉬었다가 내려갈때는 바람막이 앞지퍼를 내리고 걸어갔다. 오분 정도 걸어 내려오다가 아예 바람막이 점퍼를 벗어 백팩에 넣고 내려왔다. 더위 때문에 피부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다. 구경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 그녀는 팬티스타킹 같은 검은색 레깅스에 거터벨트맨 찬 상태로 모자에 백팩만 어깨에 둘러메고 내려오고 있었다.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없을수 있는지 후회되기도 했지만 만약 밑에서 사람을 만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도 궁금했었다. 음료수를 많이 마신 탓인지 소변이 마려웠다. 산중턱에 올라올때 잠시 쉬었던 벤치 부근에서 조금 떨어진 으슥한 곳으로 들어가 앉아서 오줌을 누었다. 시원한 느낌에 왠지 기분이 조금 좋았다.
기분이 조금 좋아지면서 갑자기 자위를 하고 싶었다. 보는 사람도 없는데 이왕 이렇게 된것 자위나 실컷 하고 내려가려고 했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오솔길이 이어져 바위로 구성된 벼랑쪽으로 이어져 있었다. 그녀는 걸어서 안쪽으로 들어갔다. 깍아지는 듯한 벼랑 위로 바위로 구성된 공터 위에 듬성듬성 나무와 풀이 역여 있었다. 사람들이 간혹 들어오는 곳인지 맥주캔도 나뒹굴고 있었고 과일 껍질과 쓰레기도 한곳에 버려져 있었다.
그녀는 백팩을 벗어 던지고 백팩안에 있는 소세지를 꺼내어 침을 뭍혀서 보지에 넣었다. 더위가 사리지고 쾌감이 그녀의 온몸을 감싸며 자위에 빠져들었다. 좀더 벼랑가 쪽으로 보지에 소세지를 넣은채 소세지를 덜렁거리면서 나가 보았다. 발밑에 동네 풍경이 햇볕에 이글거리면서 눈에 들어왔다. 햇볕을 받으면서 서서 자위에 집중을 했다. 질컥질컥거리는 소리가 야릇하게 보지에서 새어 나왔다. 소세지를 빼내어서 김밥을 보지에 밀어 넣었다. 이번에는 엉덩이를 바닥에 깔고 다리를 활짝벌리고 김밥을 보지에 밀어넣었다. 굵기가 만만치 않았지만 흘러내리는 십물로 깁밥이 쉽게 안쪽까지 들어갔다. 보지에 든 김밥의 김이 흐물흐물해지는 걸 느끼면서 신음도 맘껏 질렀다.
"오.... 아아... 하... 오오..."
그녀는 섹스를 할때 신음소리가 조금 큰편이었는데 산중턱 벼랑위에 사람들이 없는 의식하고는 더욱 과장되게 신음을 했다.
"오호..... 흐흐흐.... 아아.... 오호..."
평소때는 하지 않는 신음을 연발하면서 누군가가 봤더라면 아주 우스운 상황이었을 것이다. 모자 아래 감춰진 얼굴의 미간이 찌그러지면서 쾌감으로 온몸을 감싸고 있었다. 한손으로는 김밥으로 계속 자위를 하고 한손으로는 가슴 젖꼭지를 꼬집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몸에 소름이 돋아 미칠것 같았다. 보지에는 김밥이 박혀있고 김밥을 흔들던 손으로 똥구멍을 휘젖기 시작했다. 그녀의 애널은 아직 많이 발달되지 않아서 뻑뻑하고 기껏해야 손가락이 두개정도 밖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도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십물을 뭍혀서 손가락 두개를 있는힘을 다해 그녀의 애널에 밀어넣었다. 가슴을 만지던 손은 다시 김밥을 흔들고 있었다. 깁밥과 손가락이 보지와 똥구멍에서 부딧히는 느낌이 왜 더블플레이를 하지는 이유를 충분히 알수 있었다. 입에서 단내가 날때 까지 한 십오분정도 자위에 열중하고 있었다. 김밥이 너덜해져서 보지에서 꺼내니 김이 십물에 풀려서 흐늘거렸다. 그때 사람 목소리가 들렸다.
"저거 미친년이네! 몸매도 좋은데 한번 줄것 같은데!"
그녀는 전기에 감전된 사람처럼 깜짝 놀랐다. 김밥을 잡고있던 손이 격렬하게 떨리고 무의식적으로 다른 한손으로는 가슴을 가렸다.
"키키키. 씨발. 존나 웃긴다. 들키니까 부끄러운가 보다야! 신음도 존나 우끼게 하던데. 오오오.. 오오오. 크크크"
이번에는 다른 목소리였다. 목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얼굴을 돌려보니 벼랑 안쪽 바위 위쪽에 남자 둘이 담배를 피면서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다. 사십중반의 남자 두명이었는데 등산복 차림에 배낭도 대용량인것이 전문적으로 산을 타는 사람인것 같았다. 그녀는 그대로 반대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아저씨 두명이 바위 위에서 내려왔기 때문이었다.
백팩은 그대로 내팽겨둔체로 그냥 냅다 뛰기 시작했다. 보지에 꼽혀있던 김밥이 언제 떨어져 나갔는지도 알수 없었다. 뒤에서 아저씨 목소리가 들려왔다.
"야! 씨발년아. 거기서. 변태년아!"
그때 그녀가 처음으로 노출하면서 들켰었는데 그 뒤에가 더욱 문제였다. 일부러 백팩에 휴대폰과 지갑은 챙기지 않았는데 불행인지 그녀의 희망대로인지 바람막이가 백팩에 들어있어서 그야말로 가터벨트를 한 변태녀 복장으로 산길을 뛰어서 내려오고 있었던 것이다. 이십분 정도 미친듯이 내려왔는데 밑에서 사람이 올라오는게 보였다. 육십정도의 아줌마가 올라오는게 보였다. 그녀는 망설이다가 밑에 숲속에 뛰어 들어가 아줌마가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숲속으로 뛰어가는데 거친 나무와 풀이 그녀의 엉덩이와 맨살을 끍었다. 따가움을 느끼면서 숲속에 숨어서 아주마가 지나가길 기다렸다. 아줌마가 지나가고 다시 걸어서 내려가고 있는데 다시 그녀의 시야에 사람들이 올라오는 것이 보였다. 손목시계를 보니 다섯시쯤 되었는데 일요일에다가 더위가 꺽이는 시간이라 동네 사람들이 등산을 하기 시작한것 같았다. 그녀는 삼분 단위로 숲속에 숨었다가 나왔다를 해야만 했다. 여섯시쯤 되자 거짓말 조금 보태어 줄을지어서 사람들이 등산로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녀는 숲속에 숨어서 가만히 있기가 지겨워 그 와중에도 자위를 했다. 보지에 손가락을 넣으니 밥알 알갱이가 흘러나왔다. 십물이 계속 흐르고 있었다.
그녀가 등산로에서 나왔을때는 여덟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그녀는 너무 피곤했다. 그렇다고 어쩔방법이 없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기에는 너무 부끄러웠다. 할수 없이 등산로 주차장 간이 화장실 뒤에서 웅크려 앉아 시간이 지나길 기다렸다. 사람들이 화장실에 볼일을 보는 소리가 다 들렸다. 간이 화장실의 찌릉내가 몸에 배는것 같았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알몸으로 있어도 춥거나 덥지가 않았다는 것이다. 그녀는 배도 고프고 졸려서 깜빡 졸았다. 십분 정도 잔것 같았는데 시계를 보니 열한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두시간이나 잠에 빠졌던 것이었다. 등산로 주차장 간이 화장실 뒤에서 엉덩이를 깐채 쪼그리고 앉아 두시간이나 골아떨어졌다는 사실에 그녀는 부끄럽기도 하고 흥분되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모습을 들켰을까하는 기대와 부끄러움, 끝까지 타락하고 싶은 욕망 등 야릇한 감정이 교차를 하고 있었다.
일어나 주차장을 살펴보았다. 주차장에 차는 가득차 있었지만 인적은 없었다. 그녀는 용기를 내어서 걸어가기로 결정했다. 허리를 쑥여서 차들사이로 기다시피해서 주차장입구로 걸어나왔다.
그녀의 집에 도착했을때는 새벽 세시가 되어서였다. 버스로 오분거리였지만 구간이 길었기 때문에 10km는 걸었던것 같았다. 다섯번 정도 사람들에게 들켰던것 같았다. 남자 학생 둘이 그녀를 쫒아 왔는데 그녀는 죽을 힘을 다해 뛰었다. 그러다가 길거리에서 택시를 기다리는 아저씨한테도 들켰고 슈퍼를 마치고 짐정리를 하는 아줌마한테도 들켰다. 그때마다 미친듯이 달렸다.
집에 도착했을 때는 가터벨트는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았고 허벅지를 감싸던 레깅스는 무릎까지 걸려 내려와 있었다. 몸에 간이 화장실 냄새가 배어서 찌릉내가 흘러퍼지고 있었고 얼굴은 땀에 젖어 말이 아니었다. 엉덩이와 가슴 온몸이 숲에 긁혀서 붉은 생채기를 내고 있었고 거의 실신 지경이었다.
다행이 그녀의 집은 다이얼식이라서 열쇠가 없어도 들어갈수 있었다. 샤워를 하는데 눈물이 흘러나왔다. 너무 충격을 받아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눈물이었다. 샤워를 끝내고 멍하니 앉아 있으니 수치심과 허무함이 엄습했다. 다시는 노출을 하지 않겠다고 그렇게 생각을 했던것 같다. 냉장고에 맥주를 한캔 들이키고는 그대로 침대에서 골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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