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추락(墜落)1
어제 밤 그와 나누었던 열정적인 섹스의 여운 때문이 아니었다. 그의 굵고 뜨거운 좆 대가리에서 힘차게 뿜어져 나왔던 뜨거운 좆물이 오물거리는 보지 안을 가득 채웠을 때, 문득 떠올랐던 어느 낯 모르는 이가 그녀의 사진에 달아두었던 댓글 탓도 아니었다.
그녀는 달아오른 얼굴로 아름다운 미간을 살짝 찌푸린 채, 조용히 한숨을 내 뱉고 있었다.
‘하아…’
그와 사귀는 2년 동안, 그와 함께 했던 섹스 중 어제와 같은 짜릿한 절정은 처음이었다. 구름을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가 일순간 추락하는 것 같은 짜릿함이 그녀의 늘씬한 나신을 휘감고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고, 그녀는 그런 섹스의 여운을 그의 품에 안겨 즐기면서 나른한 행복마저 느꼈었다.
그의 품 안에서 눈을 떴을 때, 아침에 발기한 그의 자지가 그녀의 보지 속을 또 한차례 휘저어 또 한차례 뜨거운 좆물을 그녀의 보지 안에 토해 놓았을 순간까지도 그녀는 마냥 행복하기만 했었다.
즐거운 섹스로 인하여 더 한층 밝아진 얼굴로 화장을 하고, 산뜻한 봄날에 어울리는 미니 원피스에 라이더 재킷을 걸치고 출근해 컴퓨터를 부팅하고 메일을 확인했을 때까지만 해도 그녀에게 이런 일이 닥치리라고는 전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여러 건의 업무 메일들 사이에서 그녀의 이름만이 제목으로 쓰여진 메일을 열었을 때, 그녀의 심장은 멎어버리는 것만 같았다.
아웃룩의 미리보기 창에서 조금씩 열리고 있는 이미지는 넥타이만 목에 두른 알몸으로 책상 의자에 앉아 다리를 M자로 구부려 벌리고, 그녀의 두 손으로 스스로 보지구멍을 활짝 벌려 카메라 렌즈 앞으로 바짝 들이밀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었고, 어제 그와의 섹스에서 절정을 맞이할 때, 떠올렸던 댓글이 달린 바로 그 사진이었던 것이다.
호기심으로 시작한 그녀만의 셀카 놀이가 이런 식의 파장을 그녀에게 가져올 줄은 그녀는 정말 몰랐었다.
단순한 몸매 사진만을 올렸을 때 받았던 그녀의 몸매에 대한 극찬들이 그녀를 조금 더 과감하게 만들었고, 그로 인해 허벅지까지 노출한 사진에 이어 얼굴만을 가리고 그녀의 완벽한 알몸 전부를 적나라하게 올리게 만들었던 것이다. 물론 그로 인해 그녀도 어제 밤과 같은 절정을 맞이할 수 있었지만…
떨리는 손으로 창을 닫은 그녀는 잠시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주위를 살펴 본 후 메일을 다시 열었다. 사진을 조심스레 스크롤 해 내렸다. 그녀의 민망한 사진들이 사라지자 사진 아래 쪽에 메일을 보낸 이의 메시지가 남겨져 있었다.
‘연희씨! 얼굴을 가려두면 연희씨 사진인줄 모를 줄 알았나 보지? ㅎㅎ
덕분에 좋은 구경 잘 했어. 역시 생각대로 연희씨는 맛있어 보이는 몸을 가졌어.
딱 내 손안에 들어올 것 같은 젖통도 그렇고, 잘록한 허리도 그렇고…
늘 보아오던 거지만 다리는 새삼 잘 빠졌다는 생각이 들더군.
특히나 잘 익어 벌어진 당신 보지는 아주 촉촉하게 젖었던 걸?
남자들에게 보여줄 생각을 하니까 벌렁 벌렁거렸나 봐? ㅎㅎㅎ
퇴근 전까지 다시 연락할게~’
남자는 정확히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안 것일까 하는 의문이 그녀의 머리를 가득 채웠지만 그 까닭을 그녀 역시도 금방 알 수가 있었다. 남자는 친절하게도 그녀의 사진에 붉은 동그라미로 원을 그려두고 있었던 것이다. 책상 위에 올려 둔 그녀의 회사에서만 사용하는 다이어리와 세련된 디자인의 안경, 그녀가 유독 아껴서 늘상 착용하고 다니는 반지와 귀걸이까지 그녀의 지인들 중 그녀를 조금이라도 유심히 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알만한 표식이었다.
‘하아~’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른다. 3건의 썸네일 회의와 신규로 들어온 광고의 아이디에이션까지 그녀는 4번의 회의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기억할 수 없었고, 간혹 한숨만 그렇게 쉬고 있을 뿐이었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오후 시간에 접어드는 동안 그녀는 혹시라도 누군가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딱히 눈에 띄는 사람들은 없었다.
팀원들도 그렇고, 팀장도 그렇고, 바쁘게 오고가는 AE들도 그렇고.
하지만 그녀는 누군가의 시선이 집요하게 자신을 쫓아다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아니 오히려 모두의 시선이 자신의 스커트를 뚫고 알몸을 흘깃거리며 훔쳐보고 있는 듯한 느낌에 그녀는 얼굴이 확확 달아오르는 느낌이었다.
새로운 메일이 도착했음을 알리는 창이 뜰 때마다 그녀는 흠칫 놀라며 떨리는 손으로 메일을 열었지만 일상적인 메시지들이었을 뿐 아직까지 남자의 연락은 없었다.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메일의 내용으로 봤을 때 사내의 누군가일 것이라는 짐작만 있을 뿐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차라리 매를 먼저 맞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그녀는 그녀의 수치스러운 모습을 들켰다는 사실만을 알 수 있을 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따지는 것은 커녕 그 남자가 도무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조차도 알 수가 없었다.
울고 싶은 심정이었다. 오후 세시 삼십 분이 조금 지났을 무렵까지 아무 것도 할 수 없던 그녀가 도저히 참지 못하고 막 울음이라도 터트릴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되었을 때 그녀의 컴퓨터 오른쪽 하단의 트레이에서 새로운 메일이 있음을 알리는 아이콘이 깜빡거리기 시작했다.
‘딸깍!’
단지 클릭하는 마우스 소리일 뿐이었지만 마치 천둥처럼 그녀의 가슴속에서 울려펴졌다.
남자였다. 그런 그녀를 조롱이라도 하는 듯한 남자의 메시지였다.
‘하루 종일 볼만한 표정이야.ㅎㅎ 그렇게 기다렸어? ㅎㅎㅎ
혼자서만 아는 게 너무 억울할 정도이더라고 그래서 말야 몇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봤지..
이 상황을 조금 더 재미있게 즐기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래나? ㅎㅎ
연희씨가 그렇게 수치를 즐겨하는 줄 몰랐었잖아… 진작에 얘기해주지 ㅎㅎ
그 잘빠진 몸매와 적당한 볼륨의 가슴을 보면서 내 자지가 그동안 얼마나 꼴렸는지 알아?
진작에 얘기해줬으면 같이 즐겨볼 수 있었을 거 아냐 ㅎ
기왕 이렇게 된 거 더 즐겨 보자고…
우선 지금 화장실을 가봐. 2층 여자 화장실 두번째 칸
거길 가보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금방 알 수가 있을 거야
아참! 늦게 가면 누군가가 연희씨의 진짜 모습을 알아버릴지도 모르니까 서두는 게 좋을 거야 ㅎㅎ’
어제 밤 그와 나누었던 열정적인 섹스의 여운 때문이 아니었다. 그의 굵고 뜨거운 좆 대가리에서 힘차게 뿜어져 나왔던 뜨거운 좆물이 오물거리는 보지 안을 가득 채웠을 때, 문득 떠올랐던 어느 낯 모르는 이가 그녀의 사진에 달아두었던 댓글 탓도 아니었다.
그녀는 달아오른 얼굴로 아름다운 미간을 살짝 찌푸린 채, 조용히 한숨을 내 뱉고 있었다.
‘하아…’
그와 사귀는 2년 동안, 그와 함께 했던 섹스 중 어제와 같은 짜릿한 절정은 처음이었다. 구름을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가 일순간 추락하는 것 같은 짜릿함이 그녀의 늘씬한 나신을 휘감고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고, 그녀는 그런 섹스의 여운을 그의 품에 안겨 즐기면서 나른한 행복마저 느꼈었다.
그의 품 안에서 눈을 떴을 때, 아침에 발기한 그의 자지가 그녀의 보지 속을 또 한차례 휘저어 또 한차례 뜨거운 좆물을 그녀의 보지 안에 토해 놓았을 순간까지도 그녀는 마냥 행복하기만 했었다.
즐거운 섹스로 인하여 더 한층 밝아진 얼굴로 화장을 하고, 산뜻한 봄날에 어울리는 미니 원피스에 라이더 재킷을 걸치고 출근해 컴퓨터를 부팅하고 메일을 확인했을 때까지만 해도 그녀에게 이런 일이 닥치리라고는 전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여러 건의 업무 메일들 사이에서 그녀의 이름만이 제목으로 쓰여진 메일을 열었을 때, 그녀의 심장은 멎어버리는 것만 같았다.
아웃룩의 미리보기 창에서 조금씩 열리고 있는 이미지는 넥타이만 목에 두른 알몸으로 책상 의자에 앉아 다리를 M자로 구부려 벌리고, 그녀의 두 손으로 스스로 보지구멍을 활짝 벌려 카메라 렌즈 앞으로 바짝 들이밀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었고, 어제 그와의 섹스에서 절정을 맞이할 때, 떠올렸던 댓글이 달린 바로 그 사진이었던 것이다.
호기심으로 시작한 그녀만의 셀카 놀이가 이런 식의 파장을 그녀에게 가져올 줄은 그녀는 정말 몰랐었다.
단순한 몸매 사진만을 올렸을 때 받았던 그녀의 몸매에 대한 극찬들이 그녀를 조금 더 과감하게 만들었고, 그로 인해 허벅지까지 노출한 사진에 이어 얼굴만을 가리고 그녀의 완벽한 알몸 전부를 적나라하게 올리게 만들었던 것이다. 물론 그로 인해 그녀도 어제 밤과 같은 절정을 맞이할 수 있었지만…
떨리는 손으로 창을 닫은 그녀는 잠시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주위를 살펴 본 후 메일을 다시 열었다. 사진을 조심스레 스크롤 해 내렸다. 그녀의 민망한 사진들이 사라지자 사진 아래 쪽에 메일을 보낸 이의 메시지가 남겨져 있었다.
‘연희씨! 얼굴을 가려두면 연희씨 사진인줄 모를 줄 알았나 보지? ㅎㅎ
덕분에 좋은 구경 잘 했어. 역시 생각대로 연희씨는 맛있어 보이는 몸을 가졌어.
딱 내 손안에 들어올 것 같은 젖통도 그렇고, 잘록한 허리도 그렇고…
늘 보아오던 거지만 다리는 새삼 잘 빠졌다는 생각이 들더군.
특히나 잘 익어 벌어진 당신 보지는 아주 촉촉하게 젖었던 걸?
남자들에게 보여줄 생각을 하니까 벌렁 벌렁거렸나 봐? ㅎㅎㅎ
퇴근 전까지 다시 연락할게~’
남자는 정확히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안 것일까 하는 의문이 그녀의 머리를 가득 채웠지만 그 까닭을 그녀 역시도 금방 알 수가 있었다. 남자는 친절하게도 그녀의 사진에 붉은 동그라미로 원을 그려두고 있었던 것이다. 책상 위에 올려 둔 그녀의 회사에서만 사용하는 다이어리와 세련된 디자인의 안경, 그녀가 유독 아껴서 늘상 착용하고 다니는 반지와 귀걸이까지 그녀의 지인들 중 그녀를 조금이라도 유심히 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알만한 표식이었다.
‘하아~’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른다. 3건의 썸네일 회의와 신규로 들어온 광고의 아이디에이션까지 그녀는 4번의 회의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기억할 수 없었고, 간혹 한숨만 그렇게 쉬고 있을 뿐이었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오후 시간에 접어드는 동안 그녀는 혹시라도 누군가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딱히 눈에 띄는 사람들은 없었다.
팀원들도 그렇고, 팀장도 그렇고, 바쁘게 오고가는 AE들도 그렇고.
하지만 그녀는 누군가의 시선이 집요하게 자신을 쫓아다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아니 오히려 모두의 시선이 자신의 스커트를 뚫고 알몸을 흘깃거리며 훔쳐보고 있는 듯한 느낌에 그녀는 얼굴이 확확 달아오르는 느낌이었다.
새로운 메일이 도착했음을 알리는 창이 뜰 때마다 그녀는 흠칫 놀라며 떨리는 손으로 메일을 열었지만 일상적인 메시지들이었을 뿐 아직까지 남자의 연락은 없었다.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메일의 내용으로 봤을 때 사내의 누군가일 것이라는 짐작만 있을 뿐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차라리 매를 먼저 맞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그녀는 그녀의 수치스러운 모습을 들켰다는 사실만을 알 수 있을 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따지는 것은 커녕 그 남자가 도무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조차도 알 수가 없었다.
울고 싶은 심정이었다. 오후 세시 삼십 분이 조금 지났을 무렵까지 아무 것도 할 수 없던 그녀가 도저히 참지 못하고 막 울음이라도 터트릴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되었을 때 그녀의 컴퓨터 오른쪽 하단의 트레이에서 새로운 메일이 있음을 알리는 아이콘이 깜빡거리기 시작했다.
‘딸깍!’
단지 클릭하는 마우스 소리일 뿐이었지만 마치 천둥처럼 그녀의 가슴속에서 울려펴졌다.
남자였다. 그런 그녀를 조롱이라도 하는 듯한 남자의 메시지였다.
‘하루 종일 볼만한 표정이야.ㅎㅎ 그렇게 기다렸어? ㅎㅎㅎ
혼자서만 아는 게 너무 억울할 정도이더라고 그래서 말야 몇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봤지..
이 상황을 조금 더 재미있게 즐기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래나? ㅎㅎ
연희씨가 그렇게 수치를 즐겨하는 줄 몰랐었잖아… 진작에 얘기해주지 ㅎㅎ
그 잘빠진 몸매와 적당한 볼륨의 가슴을 보면서 내 자지가 그동안 얼마나 꼴렸는지 알아?
진작에 얘기해줬으면 같이 즐겨볼 수 있었을 거 아냐 ㅎ
기왕 이렇게 된 거 더 즐겨 보자고…
우선 지금 화장실을 가봐. 2층 여자 화장실 두번째 칸
거길 가보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금방 알 수가 있을 거야
아참! 늦게 가면 누군가가 연희씨의 진짜 모습을 알아버릴지도 모르니까 서두는 게 좋을 거야 ㅎㅎ’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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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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