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룰루~. 자, 모두 좋은 아침!"
교무실 문을 열면서 김두칠이 동료교사들에게 아침인사를 건넸다.
"네, 안녕하세요~."
"김두칠 선생님, 무슨 좋은 일 있으신가 봐요!? 표정이 매우 밝으신데요."
"아, 그래? 하하, 뭘. 인생이란게 자기 마음먹기에 달린 거 아니겠나!? 응?? 자자, 웃으면서 오늘 하루를 시작해 보자고~."
하면서 자리에 앉는 김두칠을 주정력은 의아한 눈초리로 바라봤다.
"뭐야, 원래 무슨 일본성임게임의 변태 캐릭터 이사쿠같이 생겨먹었던 놈이... 얼마전에 이쁜 여제자 왔다가서 계속 기분 업되어 있네... 믄 일이라도 있었나??"
주정력은 김두칠에게 현주와 관련해서 어떤 일이라도 있었는지 물어보고 싶은 맘이 굴뚝 같았지만, 어차피 알려주지 않을 김두칠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그냥 넘겼다.
"하, 아침부터... 현주 생각만 나네... 씨발, 그 때 하다못해 사진이라도 찍어놨어야 했는데 말이지."
김두칠은 자신의 핸드폰이 옛날 구형 모델인데다가 카메라 기능이 고장나서 조만간 최신 스마트폰으로 바꿀 예정이었었다.
사실 자신이 스마트폰을 사용 할 용도는 딱히 없지만, 최근에 친한 동료들이 유흥업소에서 놀 때 스마트폰으로 아가씨 나체 등의 사진을 찍어서 자랑하는 것을 보고는 결심하게 되었던 것이다.
"만약 그 때 핸드폰에 사진기능이 되었다면, 씨발 몇 십장 찍어놔서 지금 교무실에서 감상할 수 있었을 텐데... 아까워라..."
김두칠은 그저 상상으로만 현주의 나신을 떠올리면서, 자신의 컴퓨터를 키기 시작했다.
인터넷에 들어가면서 보이는 여자 연예인들의 사진을 봐도 현주와 비교해서 거의 별로로 보일 정도였다.
그만큼 김두칠에게 현주는 얼굴이나 몸매 등 모든 게 완벽했던 여자였던 것이다.
"기필코 조만간 다시한번 현주, 그 년 엉덩이를... 내가..."
그 이후로 전화는 받지 않고, 문자도 애매모호한 답장이 와서 점점 애가 타는 김두칠이었다.
그러다 문득 한 인터넷 신문기사가 눈에 띄었다.
"XX고등학교 현직 교사 강간 동영상 유포...!?"
얼릉 확인해서 다운받아야 겠다는 호기심에 클릭을 하고 내용을 확인하다가 기사에 있는 스크린샷을 보고서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어, 왠지 익숙한 장면인데...!?"
스크린샷엔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었는데, 처음엔 자기가 봤었던 동영상인가 하는 생각에 긴가민가하다가 김두칠이 즐겨 찾는 성인게시판에서 단서를 찾아보려고 했다.
역시 그 게시판에서는 벌써 다른 회원이 노모(모자이크 처리가 되어있지 않음)버젼의 스크린샷이 올라와 있었다.
"아아악!!!"
순간 교무실이 떠나갈 정도로 김두칠이 괴성을 지르자 다른 교사들이 모두 김두칠을 바라봤다.
"어, 깜짝이야. 선생님, 갑자기 왜 그러세요??"
"어!? 어... 아, 아냐. 아녜요, 아무것도..."
그 스크린샷에는 남자만 얼굴이 노모로 되어 있었는데, 바로 김두칠 본인 이었던 것이다.
스크린샷 밑에는 동영상 제목 : 경기도 성남 XX 고등학교 김두칠 선생의 강간동영상
조회수는 벌써 21,729.
댓글에선 P2P사이트와 토렌토사이트의 주소로 한바닥이었다.
"이... 이게... 어떻게... 이런 일이..."
분명 현주와 섹스를 했었던 내용의 동영상이 확실했다, 다만 이상한 점은 현주의 얼굴은 모자이크가 되어 있는데 자신만 그렇지가 않았다는 점이었다.
몇 분동안 정신줄을 놓고 있던 김두칠은 동영상 제목을 보고는 다시 이상하게 생각되었다, 현주도 원했던 섹스였기 때문에 강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들어가야 할 수업시간이 벌써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김두칠은 정신없이 동영상을 다운받아서 재생을 하였다.
"아... 아아... 이럴수가..."
동영상의 내용은 당시 섹스했었던 내용과 달리 편집이 되어 있었는데, 누가봐도 강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던 것이었다.
김두칠은 음탕한 말을 내뱉으면서 현주를 억지로 몰아가는 것처럼, 현주는 "안되요, 안되요"하면서 원치 않는 것처럼 교묘하게 그런 부분만 짜맞쳐져 있었다.
김두칠은 완전 패닉상태였다.
동영상에 자신의 얼굴이 적나라하게 나와있고, 제목에는 자신의 이름과 신상이 명확하게 기입되어 있었다.
댓글을 보아하니 유포된지 벌써 이틀은 족히 지난 걸로 보였다.
"아니, 어떻게... 이럴수가..."
"따르르릉"
김두칠은 순간 자신의 핸드폰의 벨소리에 흠찟 놀랐다.
"경, 경찰인가...!?"
발신자제한번호로 전화가 오고 있었다.
전화를 안 받기에는 상황이 너무 복잡하여서 받기로 하였다.
"여, 여보세요...?"
"여~. 선생님, 오랜만입니다!."
"!? 응? 누, 누구요??"
"훗, 놀라시긴. 저 팔식이에요, 선생님. 조~팔~식."
김두칠은 조팔식의 전화라는 것을 알고는 이상한 타이밍에 당황함을 감출 수 없었다.
"어, 어. 그래, 잘 지냈어? 별일없고? 갑자기 전화해서 선생님이 좀 놀랬구나."
"하하, 놀라실만 하죠. 지금 저를 포함한 5천만 대한민국 사람들이 선생님이 강간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뭐!? 너... 너, 이 자식이!! 팔식이, 너가 꾸민일 인거냐!?"
조팔식의 말에 흥분한 김두칠은 고함을 질렀다.
"에~이, 무슨 그런 섭섭한 말씀을 다. 제가 선생님을 얼마나 존경하고 사랑하는데요~."
"우, 웃기지마! 게다가 지금 니가 내 핸드폰번호는 어떻게 알고 전화한 거냐!? 엉??"
"하, 참. 사람 못 믿는 건 여전하시구만. 지금 인터넷에 다 떳어, 당신에 대해서. 엉? 알어??"
"떳, 떳, 떳다니?? 뭐가!?"
김두칠의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했다.
"동영상은 물론이거니와 당신 신상자료까지 죄다~! 당신 사진, 프로필에 핸드폰 번호, 집주소 뭐 이런 거 죄다~."
"!?"
순간 김두칠은 핸드폰을 거의 놓칠 뻔했다.
"지금 인터넷에선 벌써 난리가 아니드만~. 당신 콩밥 먹여야 된다고! 뭐, 법적으로는 강간죄가 피해자의 고발이 필수라나 뭐래나... 아, 난 어려운 얘기라서 잘 모르겠더라고. 근데 몇몇 네티즌들이 당신을 교육행정기관에 고발하겠다고 준비하는 것 같드만, 당신같은 쓰레기가 교편에 있다는게 토할 것 같다고. 크크크...:
"......"
"야... 김두칠이... 듣고 있냐? 이, 씨발놈아??"
"너가 하고자 하는 얘기가 뭐야...?"
"뭐긴, 니 콩밥먹기 전에 할 얘기 하려고~. 니땜에 내가 고등학교 졸업 못 따서 우리 부모님부터 시작해서 내 인생이 확 돌아버렸걸랑. 물론 내가 좀 살짝 거칠었던 건 인정해, 하지만 난 원래 고등학교 졸업하면 번듯하고 착실한 나름의 내 계획이 있었어... 그랬는데... 그 때 내가 퇴학을 당하고 소년원에서 쳐 박히면서 우리 가정부터... 확 돌아버렸지..."
"......"
"뭐, 너야 그렇게까지 될 줄 몰랐을 수도 있겠지만 말야... 난... 씨발 나도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었단 말야, 이 김두칠이 씹새꺄!!"
"...뚜뚜뚜"
김두칠은 멍한 표정으로 핸드폰을 내려 놓았다.
그 때 교무실문이 열리고 건장한 체격에 사람들이 들어와서 김두칠한테 다가왔다.
"김두칠 선생님이신가요!? 저희와 좀 같이 가 주셔야 겠습니다."
...그 날 저녁 강남 인근의 한 모텔
"이... 이건 약속과 다르잖아.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지는 않을 거라며, 팔식아!?"
"이게 확~! 어디서 눈을 꼬라보며 소리질러!!"
조팔식이 소리치면서 따귀를 때릴듯이 손을 치켜 올리자, 현주는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훗, 너무 걱정마. 너도 봤듯이 니 얼굴은 확실하게 모자이크 처리 되었잖아. 야 , 그 작업 맡기느라 꽤나 고생했어, 썅. 흐흐."
"아... 그, 그래도... 몇몇 남자들이... 그거 본다는게... 넘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하, 야. 몇몇 남자들이 아니라 대부분의 남자들이 이번 주 안으로 다 다운받아서 보게 될 껄!? 열라 딸딸이 치면서 말이지."
조팔식은 현주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얘기를 이어갔다.
"현주야, 그래도 쩜오업소에서 이놈저놈 술 따르고 애프터 나갔던 거 보단 차라리 낫지 않아?? 앞으로 4번 남았어, 4번. 잘 마치면 니 한달 받는 페이에 쩜오 곱해서 내가 지불할게~."
"어!? 저, 정말? 팔식아??"
"야, 내가 이래뵈도 약속은 확실하게 지킨다니까, 그래서 조직내에서도 이 나이에 벌써 이런 자리에도 있는 거고~. 대신 중간에 미션통과를 못 하게 되면..."
"...못 하게 되면...!?"
"그러면, 뭐... 별 일 없어, 다만 조용히 이제까지의 모든 동영상이 노모자이크로 온세상에 뿌려지는 거지. 켈켈켈~."
조팔식은 현주의 티셔츠를 들쳐 올리고 그녀의 풍만한 유방을 움켜지며 말했다.
"아... 안 돼, 팔식아... 제발 그, 그것만은... 제발... 아흐흐흐..."
"헤헤, 너무 걱정마. 내 계획과 니 얼굴, 몸뚱이만 잘 굴리면 성공 못 할리가 없어!! 남자들이란 죄~다 똑같은 놈들이걸랑~."
조팔식은 현주의 핫팬츠와 팬티를 순식간에 내리고 그녀의 보지에 있는 클리토리스를 혀로 씹을듯이 애무하며 얘기를 계속했다.
"아~아~! 팔식아, 거... 거긴... 아아앙!!"
"후후, 썅년. 이 색스런 년, 너랑 빠굴하기 싫은 남자들이란 없어. 너가 대준다면 모두 팬티바람으로 다 덤벼들 걸. 김두칠이 그 새끼도 지금쯤 학교는 물론 지 가정에도 발 붙이기 힘들 것이다, 하하하!!"
조팔식은 현주를 바닥에 엉덩이만 올린 채로 엎드리게 자세를 취하게 하였다.
"철썩, 철썩, 철썩!"
"오~우, 이 엉덩이! 동영상 보니깐 김두칠이도 니 엉덩이에 어지간이 환장하더만, 그 새끼. 히히. 앞으로도 이번처럼 니 핸드백에 내가 준 소형 몰카로 잘 찍어놓기만 하면 나머지는 내가 다~ 알아서 할게, 알았지!? 우리 색스럽게 야하고 이쁘신 우등생 현주야~."
조팔식은 그의 우람한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박아대며 말했다.
"아!! 아... 아아앙... 팔식아, 조금만... 조금만 살살, 아아앙~..."
"말은 씨발, 그러면서도 잘도 내 자지를 쪼아대기는. 현주, 니 년은 정말이지 남자의 성욕을 위한 년이야!"
조팔식은 현주의 티셔츠를 찟어버릴듯이 벗기고 그녀의 유방을 잡으면서 속도를 점점 올려갔다.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
방 안에는 현주의 신음소리와 그녀의 엉덩이가 조팔식의 하체와 부딪치는 소리만이 가득했다.
교무실 문을 열면서 김두칠이 동료교사들에게 아침인사를 건넸다.
"네, 안녕하세요~."
"김두칠 선생님, 무슨 좋은 일 있으신가 봐요!? 표정이 매우 밝으신데요."
"아, 그래? 하하, 뭘. 인생이란게 자기 마음먹기에 달린 거 아니겠나!? 응?? 자자, 웃으면서 오늘 하루를 시작해 보자고~."
하면서 자리에 앉는 김두칠을 주정력은 의아한 눈초리로 바라봤다.
"뭐야, 원래 무슨 일본성임게임의 변태 캐릭터 이사쿠같이 생겨먹었던 놈이... 얼마전에 이쁜 여제자 왔다가서 계속 기분 업되어 있네... 믄 일이라도 있었나??"
주정력은 김두칠에게 현주와 관련해서 어떤 일이라도 있었는지 물어보고 싶은 맘이 굴뚝 같았지만, 어차피 알려주지 않을 김두칠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그냥 넘겼다.
"하, 아침부터... 현주 생각만 나네... 씨발, 그 때 하다못해 사진이라도 찍어놨어야 했는데 말이지."
김두칠은 자신의 핸드폰이 옛날 구형 모델인데다가 카메라 기능이 고장나서 조만간 최신 스마트폰으로 바꿀 예정이었었다.
사실 자신이 스마트폰을 사용 할 용도는 딱히 없지만, 최근에 친한 동료들이 유흥업소에서 놀 때 스마트폰으로 아가씨 나체 등의 사진을 찍어서 자랑하는 것을 보고는 결심하게 되었던 것이다.
"만약 그 때 핸드폰에 사진기능이 되었다면, 씨발 몇 십장 찍어놔서 지금 교무실에서 감상할 수 있었을 텐데... 아까워라..."
김두칠은 그저 상상으로만 현주의 나신을 떠올리면서, 자신의 컴퓨터를 키기 시작했다.
인터넷에 들어가면서 보이는 여자 연예인들의 사진을 봐도 현주와 비교해서 거의 별로로 보일 정도였다.
그만큼 김두칠에게 현주는 얼굴이나 몸매 등 모든 게 완벽했던 여자였던 것이다.
"기필코 조만간 다시한번 현주, 그 년 엉덩이를... 내가..."
그 이후로 전화는 받지 않고, 문자도 애매모호한 답장이 와서 점점 애가 타는 김두칠이었다.
그러다 문득 한 인터넷 신문기사가 눈에 띄었다.
"XX고등학교 현직 교사 강간 동영상 유포...!?"
얼릉 확인해서 다운받아야 겠다는 호기심에 클릭을 하고 내용을 확인하다가 기사에 있는 스크린샷을 보고서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어, 왠지 익숙한 장면인데...!?"
스크린샷엔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었는데, 처음엔 자기가 봤었던 동영상인가 하는 생각에 긴가민가하다가 김두칠이 즐겨 찾는 성인게시판에서 단서를 찾아보려고 했다.
역시 그 게시판에서는 벌써 다른 회원이 노모(모자이크 처리가 되어있지 않음)버젼의 스크린샷이 올라와 있었다.
"아아악!!!"
순간 교무실이 떠나갈 정도로 김두칠이 괴성을 지르자 다른 교사들이 모두 김두칠을 바라봤다.
"어, 깜짝이야. 선생님, 갑자기 왜 그러세요??"
"어!? 어... 아, 아냐. 아녜요, 아무것도..."
그 스크린샷에는 남자만 얼굴이 노모로 되어 있었는데, 바로 김두칠 본인 이었던 것이다.
스크린샷 밑에는 동영상 제목 : 경기도 성남 XX 고등학교 김두칠 선생의 강간동영상
조회수는 벌써 21,729.
댓글에선 P2P사이트와 토렌토사이트의 주소로 한바닥이었다.
"이... 이게... 어떻게... 이런 일이..."
분명 현주와 섹스를 했었던 내용의 동영상이 확실했다, 다만 이상한 점은 현주의 얼굴은 모자이크가 되어 있는데 자신만 그렇지가 않았다는 점이었다.
몇 분동안 정신줄을 놓고 있던 김두칠은 동영상 제목을 보고는 다시 이상하게 생각되었다, 현주도 원했던 섹스였기 때문에 강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들어가야 할 수업시간이 벌써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김두칠은 정신없이 동영상을 다운받아서 재생을 하였다.
"아... 아아... 이럴수가..."
동영상의 내용은 당시 섹스했었던 내용과 달리 편집이 되어 있었는데, 누가봐도 강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던 것이었다.
김두칠은 음탕한 말을 내뱉으면서 현주를 억지로 몰아가는 것처럼, 현주는 "안되요, 안되요"하면서 원치 않는 것처럼 교묘하게 그런 부분만 짜맞쳐져 있었다.
김두칠은 완전 패닉상태였다.
동영상에 자신의 얼굴이 적나라하게 나와있고, 제목에는 자신의 이름과 신상이 명확하게 기입되어 있었다.
댓글을 보아하니 유포된지 벌써 이틀은 족히 지난 걸로 보였다.
"아니, 어떻게... 이럴수가..."
"따르르릉"
김두칠은 순간 자신의 핸드폰의 벨소리에 흠찟 놀랐다.
"경, 경찰인가...!?"
발신자제한번호로 전화가 오고 있었다.
전화를 안 받기에는 상황이 너무 복잡하여서 받기로 하였다.
"여, 여보세요...?"
"여~. 선생님, 오랜만입니다!."
"!? 응? 누, 누구요??"
"훗, 놀라시긴. 저 팔식이에요, 선생님. 조~팔~식."
김두칠은 조팔식의 전화라는 것을 알고는 이상한 타이밍에 당황함을 감출 수 없었다.
"어, 어. 그래, 잘 지냈어? 별일없고? 갑자기 전화해서 선생님이 좀 놀랬구나."
"하하, 놀라실만 하죠. 지금 저를 포함한 5천만 대한민국 사람들이 선생님이 강간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뭐!? 너... 너, 이 자식이!! 팔식이, 너가 꾸민일 인거냐!?"
조팔식의 말에 흥분한 김두칠은 고함을 질렀다.
"에~이, 무슨 그런 섭섭한 말씀을 다. 제가 선생님을 얼마나 존경하고 사랑하는데요~."
"우, 웃기지마! 게다가 지금 니가 내 핸드폰번호는 어떻게 알고 전화한 거냐!? 엉??"
"하, 참. 사람 못 믿는 건 여전하시구만. 지금 인터넷에 다 떳어, 당신에 대해서. 엉? 알어??"
"떳, 떳, 떳다니?? 뭐가!?"
김두칠의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했다.
"동영상은 물론이거니와 당신 신상자료까지 죄다~! 당신 사진, 프로필에 핸드폰 번호, 집주소 뭐 이런 거 죄다~."
"!?"
순간 김두칠은 핸드폰을 거의 놓칠 뻔했다.
"지금 인터넷에선 벌써 난리가 아니드만~. 당신 콩밥 먹여야 된다고! 뭐, 법적으로는 강간죄가 피해자의 고발이 필수라나 뭐래나... 아, 난 어려운 얘기라서 잘 모르겠더라고. 근데 몇몇 네티즌들이 당신을 교육행정기관에 고발하겠다고 준비하는 것 같드만, 당신같은 쓰레기가 교편에 있다는게 토할 것 같다고. 크크크...:
"......"
"야... 김두칠이... 듣고 있냐? 이, 씨발놈아??"
"너가 하고자 하는 얘기가 뭐야...?"
"뭐긴, 니 콩밥먹기 전에 할 얘기 하려고~. 니땜에 내가 고등학교 졸업 못 따서 우리 부모님부터 시작해서 내 인생이 확 돌아버렸걸랑. 물론 내가 좀 살짝 거칠었던 건 인정해, 하지만 난 원래 고등학교 졸업하면 번듯하고 착실한 나름의 내 계획이 있었어... 그랬는데... 그 때 내가 퇴학을 당하고 소년원에서 쳐 박히면서 우리 가정부터... 확 돌아버렸지..."
"......"
"뭐, 너야 그렇게까지 될 줄 몰랐을 수도 있겠지만 말야... 난... 씨발 나도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었단 말야, 이 김두칠이 씹새꺄!!"
"...뚜뚜뚜"
김두칠은 멍한 표정으로 핸드폰을 내려 놓았다.
그 때 교무실문이 열리고 건장한 체격에 사람들이 들어와서 김두칠한테 다가왔다.
"김두칠 선생님이신가요!? 저희와 좀 같이 가 주셔야 겠습니다."
...그 날 저녁 강남 인근의 한 모텔
"이... 이건 약속과 다르잖아.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지는 않을 거라며, 팔식아!?"
"이게 확~! 어디서 눈을 꼬라보며 소리질러!!"
조팔식이 소리치면서 따귀를 때릴듯이 손을 치켜 올리자, 현주는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훗, 너무 걱정마. 너도 봤듯이 니 얼굴은 확실하게 모자이크 처리 되었잖아. 야 , 그 작업 맡기느라 꽤나 고생했어, 썅. 흐흐."
"아... 그, 그래도... 몇몇 남자들이... 그거 본다는게... 넘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하, 야. 몇몇 남자들이 아니라 대부분의 남자들이 이번 주 안으로 다 다운받아서 보게 될 껄!? 열라 딸딸이 치면서 말이지."
조팔식은 현주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얘기를 이어갔다.
"현주야, 그래도 쩜오업소에서 이놈저놈 술 따르고 애프터 나갔던 거 보단 차라리 낫지 않아?? 앞으로 4번 남았어, 4번. 잘 마치면 니 한달 받는 페이에 쩜오 곱해서 내가 지불할게~."
"어!? 저, 정말? 팔식아??"
"야, 내가 이래뵈도 약속은 확실하게 지킨다니까, 그래서 조직내에서도 이 나이에 벌써 이런 자리에도 있는 거고~. 대신 중간에 미션통과를 못 하게 되면..."
"...못 하게 되면...!?"
"그러면, 뭐... 별 일 없어, 다만 조용히 이제까지의 모든 동영상이 노모자이크로 온세상에 뿌려지는 거지. 켈켈켈~."
조팔식은 현주의 티셔츠를 들쳐 올리고 그녀의 풍만한 유방을 움켜지며 말했다.
"아... 안 돼, 팔식아... 제발 그, 그것만은... 제발... 아흐흐흐..."
"헤헤, 너무 걱정마. 내 계획과 니 얼굴, 몸뚱이만 잘 굴리면 성공 못 할리가 없어!! 남자들이란 죄~다 똑같은 놈들이걸랑~."
조팔식은 현주의 핫팬츠와 팬티를 순식간에 내리고 그녀의 보지에 있는 클리토리스를 혀로 씹을듯이 애무하며 얘기를 계속했다.
"아~아~! 팔식아, 거... 거긴... 아아앙!!"
"후후, 썅년. 이 색스런 년, 너랑 빠굴하기 싫은 남자들이란 없어. 너가 대준다면 모두 팬티바람으로 다 덤벼들 걸. 김두칠이 그 새끼도 지금쯤 학교는 물론 지 가정에도 발 붙이기 힘들 것이다, 하하하!!"
조팔식은 현주를 바닥에 엉덩이만 올린 채로 엎드리게 자세를 취하게 하였다.
"철썩, 철썩, 철썩!"
"오~우, 이 엉덩이! 동영상 보니깐 김두칠이도 니 엉덩이에 어지간이 환장하더만, 그 새끼. 히히. 앞으로도 이번처럼 니 핸드백에 내가 준 소형 몰카로 잘 찍어놓기만 하면 나머지는 내가 다~ 알아서 할게, 알았지!? 우리 색스럽게 야하고 이쁘신 우등생 현주야~."
조팔식은 그의 우람한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박아대며 말했다.
"아!! 아... 아아앙... 팔식아, 조금만... 조금만 살살, 아아앙~..."
"말은 씨발, 그러면서도 잘도 내 자지를 쪼아대기는. 현주, 니 년은 정말이지 남자의 성욕을 위한 년이야!"
조팔식은 현주의 티셔츠를 찟어버릴듯이 벗기고 그녀의 유방을 잡으면서 속도를 점점 올려갔다.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
방 안에는 현주의 신음소리와 그녀의 엉덩이가 조팔식의 하체와 부딪치는 소리만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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