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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뜰을 엿보는 남자(觀き廷んだ男) - 4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1:07 835회 0건



*개인적으로 소장하시는 건 전혀 상관없습니다만,
자신의 영리(營利)를 목적으로 타 사이트에 올리지는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7-

「으윽! 쌀 것 같다!」
「이봐! 안에 싸지 마! 나도 박아야할 것 아냐!」
「알고 있다고! 후욱!」

금발의 허리 움직임이 격렬해졌다.
아야코의 허리가 뒤로 휘며 고개가 젖혀졌다. 이를 악물고 밀려오는 쾌감을 참고 있다.

「히으으으! 히이이, 우우우, 히이이이! 우우, 히으으으! 또, 가, 가요!」

아야코가 절규했다.
지면을 10개의 손가락으로 긁어대며 몸을 경직시켜 부들부들 떤다.
마치 번개라도 맞은 것 처럼 격렬하게 떨고 있다.

「으윽! 싼다!」

금발은 사정 직전, 페니스를 뽑아내, 훑어내기 시작했다.
광분하는 핏줄선 강봉에서 대량의 정액이 뛰쳐 나오기 시작했다.
그것은, 맥박 칠 때마다 뛰쳐나와 지면에 떨어져 갔다.
두세번 그짓을 반복하고 나서, 겨우 금발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좋아! 이번에는 내 차례다!」

까까머리가 아야코의 배후에 섰다.
아야코는 아직 몸을 웅크린 채 움직이지 않고 있다.

(...좀 더 아야코의 울부짖는 얼굴을 보여주세요. 좀 더 아야코를 울부짖는 얼굴을 보여주세요...)

내려진 바지와 트렁크스를 질질 끌면서, 그리고 오른손으로 분신을 훑어내면서 등장한 나를 최초에 발견한
사람은, 아야코의 뒤에 진을 치고 있는 까까머리였다.

「왓! 와아앗? 뭐야?」

까까머리의 놀라는 소리에 금발도 이쪽을 돌아본다.

「우와앗! 뭐야? 뭐야 너!」

누구라도 놀랄 것이다. 갑자기 한 남자가 자신의 물건을 훑어내면서 나타났으니까.

「뭐야? 뭐야 너!」

두 명은 뒷걸음쳤다. 나는 상관하지 않고 다가갔다.

「...좀 더 아야코를 울부짖는 얼굴을 보여주세요... 좀 더 아야코를 울부짖는 얼굴을 보여주세요...」

이런 나를 마지막으로 발견한 사람은 아야코였다.
아야코가 납죽 엎드린 채, 머리카락을 쓸어 올리며 고개를 든다.

「...?」

그리고 나와 시선이 마주쳤다.

「......」

눈을 크게 뜨고 입이 벌려진 채 굳어진다.

「아, 아아아, 당신, 보고 있었던 거야? 거짓말? 언제부터 보고 있었던 거야? 설마 따라왔던 거야? 아아아,
믿을 수 없어!」

그렇게 말하며 아야코는 일어섰다.
나는 상관하지 않고 가까이 다가갔다.

「...좀 더 아야코를 울부짖는 얼굴을 보여주세요. 보여주세요...」

염불을 외듯 중얼거리면서 나는 세 명에게 다가갔다.

「뭐야? 이 아저씨! 아야코 씨, 아는 사람이야?」

금발이 아야코에게 따진다.

「남편이야.」
「에엑! 정말? 정말 남편이야? 뭐야! 자기 자지를 비비고 있잖아!」

나는 상관하지 않고 다가갔다.

「...좀 더 아야코의 울부짖는 얼굴을 보여주세요. 보여주세요...」

아야코의 앞에 서서,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격렬하게 페니스를 훑어낸다.

「당신, 뭐 하고 있는거야? 바보 아냐?」

아야코의 말을 무시하며 나는 계속 중얼거렸다.

「...좀 더 아야코의 울부짖는 얼굴을 보여주세요. 보여주세요...」

금발과 까까머리가 가까이 왔다.

「미쳤나봐? 머리가 어떻게 된 것 아냐?」

기세를 되찾은 까까머리가 내게 다가왔다.

「보여줘? 뭔 소리야? 중얼중얼 뭐라고 하는 거야? 에? 아야코를 보여줘?」

다음 순간, 까까머리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졌다.

「푸하하하! 아하하하하하! 이 아저씨! 무슨 말하나 했더니, 좀 더 아야코의 울부짖는 얼굴을 보여주세요.
래! 푸하하하하하!」

금발도 소리 높여 웃었다.
아야코는 기가막힌 얼굴로 나를 흘겨보고 있었다.

「아야코∼ 아야코∼ 아야코∼ 오오오∼!」

나는 그렇게 말하며 한층 더 격렬하게 페니스를 훑어냈다.

「보고 있었어? 처음부터 숨어서 보고 있었던 거야? 자기 아내가 범해지는 것을 보고 흥분해서, 자위하면서
나온 거야?」

금발이 비웃으면서 아야코의 몸을 안았다.
머리카락을 잡아 억지로 아야코와 입술을 겹친다.

「...! 무읍!」
「아야코∼! 아야코∼!」

「뭐야? 너도 하고 싶어? 아야코와 하고 싶은 거야?」
「당신들이 해 주세요. 나는 보기만 합니다. 그것을 보기만 합니다.」

「뭐야? 이 자식, 변태잖아?」
「너, 아내가 능욕당하는 것이 보고 싶은 거야? 좋아! 그럼 너한테 딱 맞는 역활이 있지.」

그렇게 말하며 금발은 손에 들고 있던 휴대폰을 나에게 던졌다.

「지금부터 너는 카메라맨이야. 우리들이 아야코 씨와 즐기는 모습을 찍게 해 줄께.」
「에? 싫어! 그런 것 싫어요! 오늘은 그만해요! 네? 부탁이야!」

두 손으로 빌며 아야코가 간절하게 애원한다.

「상관없잖아? 남편 앞에서 한번 즐겨보자구!」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야코가 다시 나를 흘겨본다.
페니스를 훑어내면서 나는 옷을 전부 벗어 던졌다.





-8-

기묘한 상황이었다.
초등학교의 교사 뒤에서 한 여자와 세 명의 남자가 알몸으로 서 있는 것이다.

「좋아! 그럼 기념 사진 촬영이다! , 이쪽으로 와.」

아야코를 사이에 두고 금발이 우측에, 까까머리가 좌측에 줄을 섰다.
한 명의 여자와 두 명의 남자가 알몸인 채, 여자를 사이에 두고 한줄로 정렬하고 있다.
당황하고 있는 아야코에게 금발이 귓속말을 한다.

「에? 그런...」
「상관없잖아! 바보 남편에게 과시해 주자고!」

잠시 고민하던 아야코가 내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 무표정하고 차가운 시선에 나는 전신을 떨었다.

「......」

아야코는 양손을 활짝 피면서 지시받은 일을 하기 시작했다.
오른손은 금발의 강봉를, 왼손은 까까머리의 강봉을 잡아 천천히 훑어내기 시작한다.

「아... 아아... 아아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신음 소리를 울리면서, 나는 그것을 본다.

「아, 아야코! 어째서, 어째서 이런 일을 하는 거야...」
「흥!」

내 말에 자극된 것 같다.
아야코는 코웃음 치며 손의 움직임을 좀 더 빨리 했다.

―스츠, 스츄

두 개의 강봉에서 투명한 점액이 넘쳐나와 방울져 떨어진다.
아야코는 두 명의 페니스를 훑어내면서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그것들을 만지작거렸다.
근본에서 첨단까지, 첨단에서 근본까지 재빠르게 훑어내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

「아야코! 우오오! 오오오! 우오오오!」

「어이! 남편, 저기 자판기에서 생수 좀 뽑아와!」
「네?」

금발의 갑작스런 요구에 나는 반문했다.

「생수?」
「그래, 빨리 갔다오라구!」

「하지만, 이런 모습으로...」
「아무도 없잖아! 야! 빨리 갔다와!」
「네, 넵!」

나는 금발에게 건네받았던 휴대폰을 그 자리에 둔 채, 벗어놓은 바지를 들고 뛰었다.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며 철조망까지 달렸다. 그리고 샛길을 주위깊게 살펴보았다.
인기척은 없다. 나는 알몸인 채 철조망을 넘었다.
방금 전, 토다 씨가 쥬스를 뽑았던 자판기로 뛰어가서 급하게 동전을 투입한다.

「어∼이! 두 병 뽑아오라구∼!」

교사측에서 들리는 그 소리에「네네.」중얼거리면서 생수를 두 병 뽑았다.
500ml의 패트병 두 병을 뽑아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숨을 헐떡이면서 세 명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아야코는 변함없이 두 명의 강봉을 계속 훑어내고 있었다.
훑어내면서 차가운 시선으로 나의 어리석은 행동을 관찰하고 있다.

「여기, 가져왔습니다.」
「그래, 이리 줘.」

금발과 까까머리에게 각각 한 병씩 건네준다.
다시 휴대폰을 손에 들고 촬영준비를 했다.

「아야코 씨, 고개를 들어!」

두 명의 페니스를 훑어내면서, 아야코가 위를 바라본다.

「좋아.」

금발이 병뚜껑을 열면서 까까머리에게 지시한다.

「, 부어버려!」
「알았어!」

두 명은 패트병의 뚜껑을 열어 아야코의 머리 위로 기울었다.
나는 틀림없이 마실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들은 그 물을,

「아아!」

두 명이 기울인 패트병에서 물이 흘러넘쳐 아야코의 얼굴로 쏟아진다.

「아야코! 우오오! 오오오! 우오오오!」

나는 지금까지 격어보지 못한 흥분에 휩쓸렸다.
위를 향하고 있는 아야코의 얼굴에 부어지고 있는 물, 그것은 굴욕의 국물이었다.
아야코의 얼굴을 적시고 있는 물은, 그대로 세미롱의 머리카락을 어루만지면서, 목에서 가슴까지, 그리고
가슴에서 하반신까지 아야코의 전신을 적셔 갔다.

(아아, 아아아, 아야코가! 더럽혀지고 있어! 우우우, 으윽, 우우우!)

퍼부어지고 있는 것은 보통의 물이다. 그렇지만, 이 감정은 도대체 무엇일까?
아야코가 두 명의 남자들에게 더럽혀지고 있다. 남자들이 내 아내의 얼굴에 물을 퍼붓고 있다.

「아앙, 하아, 하아아, 아아앙∼」

얼굴에 물을 맞으면서 아야코는 환희의 소리를 질렀다.
아야코도 알고 있다. 쏟아지는 것은 보통의 물일 뿐인데, 그것이 얼마나 굴욕적인지.

(아아, 아아아! 아아아아아!)

나는 미친듯이 셔터를 눌렀다.

-찰칵! 찰칵! 찰칵! 찰칵! 찰칵!

1리터의 생수가 다 부어질 무렵에는, 이미 아야코의 전신은 흠뻑 젖어 있었다.
아야코의 전신에서 물이 방울져 떨어지고 있다. 햇빛에 비친 그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더럽혀졌는데, 아름다웠다.

(사랑스럽다... 아야코가 사랑스러워...)

흠뻑 젖은 머리카락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들이 가슴을 타며 미끄러진다.
등을 타고 흐르는 물방울은 그대로 하반신으로 미끄러져, 급격하게 곡선을 그리는 엉덩이선을 넘어 지면에
도착해 그 역활을 끝낸다.

(아야코의 온몸이 더럽혀지는데, 그런데도 아름다워...)

지금까지 이렇게까지 아야코가 사랑스럽게 느껴진 적이 없었다. 그만큼 이야코는 아름다웠다.

「다 됐어, 아야코 씨, 앞을 봐!」

1리터의 생수가 퍼부어진 아야코는 다시 이쪽을 보았다.
나를 응시하면서, 입의 양끝을 올려 웃는 얼굴을 보인다. 그리고 나에게 말했다.

「후훗, 흠뻑 젖은 모습, 어때요?」
「오오오! 아야코! 우오오! 오오오! 오오오! 아야코가, 아야코가 더럽혀졌어! 우오오오!」

나는 절규했다. 그리고 고백했다.

「아야코! 좋아해! 사랑해!」

본심이었다.
지금처럼 아야코가 사랑스럽게 느껴진 적은 없었다.

「이런 내가, 좋아요?」

장난스런 미소를 띄우고 두 개의 강봉을 추잡스럽게 훑어내면서, 반짝반짝 전신을 빛내면서 나에게 묻는다.

「좋아해! 사랑해!」
「이렇게 더럽혀졌는데? 사실 나 예전부터 이런 일 하고 있었어요.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도, 당신을 만나고
나서도.」

아야코가 고개를 돌려 까까머리와 키스를 한다.
그리고, 금발과도 키스를 한다.

「그런 것, 상관없어! 나는 아야코를 좋아해! 사랑하고 있어!」
「수 많은 남자들에게 더럽혀졌는데도?」

갑자기 금발이 아야코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

「!」

반사적으로 아야코는 얼굴을 돌렸다. 그러나, 그것은 아야코의 뺨에 명중되어 있었다.
아야코는 미간을 찌푸리며 눈을 감고 이를 악물었다.
그러나, 곧바로 눈을 뜨고 금발을 올려보며 아첨하는 표정을 지었다.

「아앙∼ 싫어요.」
「왜 손을 멈추는거야, 제대로 훑어내라고!」

이번에는 까까머리가 아야코의 머리카락을 잡아 자신을 보게 한다.

「이쪽도, 멈추지 마!」

까까머리도 마찬가지로 아야코의 얼굴을 침을 뱉었다.

「흐윽!」

그것들은 아야코의 뺨을 타고 늘어졌다.
아야코는 혀로 입 주위의 그것들을 핥아 먹은 후, 나를 보며 어색하게 웃는 얼굴로 말했다.

「...후훗, 또 더럽혀져 버렸네...」
「아아아아! 아아! 아야코! 오오오! 아름다워! 오오오! 아야코!」

아름답다.
더럽혀지고 있는데, 아름답다.

「어이, 아저씨! 이제 시작한다?」

금발이 아야코의 머리카락을 덥석 잡으면서 나에게 말했다.

「아야코를, 아야코를 좀 더, 더럽혀 주세요.」

나는 진심으로 바랬다.
그것은 아야코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아야코는 더럽혀지면 더럽혀질수록 아름다워진다.

「헤헤.」

금발은 아야코의 머리카락을 움켜잡은 채로 팔을 내려, 아야코의 양손을 지면에 닿게 했다.
그리고, 아야코의 얼굴을 나에게 향하게 한다. 머리카락이 당겨지는 고통에 얼굴을 찡그리고 있던 아야코는
나를 본 순간, 한숨을 쉬며 억지 웃음을 지었다.

어색하게 웃는 그 얼굴.
자신에게 쏟아지는 고통과 굴욕을 이를 악물고 참으면서, 아야코는 웃었다.
남자에게 괴롭힘 당하는 피학욕구. 지금, 그것을 아야코는 실천하고 있었다.
지금의 나는 충분히 그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다리 벌려!」

어느새 까까머리가 아야코의 배후에 서 있었다.
아야코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아 나누면서 눈 앞의 그것을 확인하고 있다.
아야코는 어색하게 웃으면서 양 다리를 크게 벌렸다.

「안 돼! 역시 멈춰주세요! 더 이상은 용서해 주세요!」

나는 큰 소리로 외쳤다. 본심이다. 아니, 본심은 아니다.
아니, 다르다. 본심이 아닌 것처럼 말하는 편이 더 흥분되기 때문이다.
그래. 나는 아야코가 더욱 더럽혀지는 것을 바랬던 것이다.

「남편이 하지 말라는데? 어떻게 할까? 아야코 씨?」

금발이 아야코의 앞에 쭈그려 앉으며 물었다.

「이 사람 앞에서, 좀 더, 더럽혀 주세요.」

아야코는 어색한 웃음을 지은 채, 나를 보며 그렇게 말했다.

「...아아, 아야코...」

까까머리가 허리를 내질렀었다.

「아윽!」

아야코의 머리가 뒤로 젖혀진다.
배후에서 덮쳐오는 충격을 이를 악물고 견디고 있다.

「아야코! 오오오! 아야코!」

까까머리가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찔걱찔걱 추잡한 소리를 내면서 까까머리는 규칙적으로 아야코의 엉덩이를 잡고 계속 쑤셨다.
아야코의 몸이 앞뒤로 계속 흔들어진다.

「흐윽! 히으! 으윽! 히으! 흐읍!」
「아야코...」

아야코는 신음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견디고 있었다.
머리카락을 쓸어올리며 일부러 무표정한 얼굴을 가장한다.
방금 전에는 곧바로 신음하며 높게 절규했었는데, 지금은 일부러 그것을 견디고 있다.

―철썩!

까까머리가 아야코의 엉덩이를 때렸다.

「히익!」
「헤헤, 좀 더 기분좋게 해 줄까?」

까까머리의 손이 아야코의 사타구니 사이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헤헤, 이걸 팅기면 어떨까?」

다음 순간, 아야코는 절규했다.

「아악! 아파! 그렇지만 좋아! 우우! 히이이! 안 돼, 망가져버려∼!」

고개를 뒤로 젖혀 머리카락을 흩뜨리며 외쳤다.
까까머리의 손가락이 아야코의 클리토리스를 팅긴 것이다.

「오옷! 갑자기 꽉 조이는 걸?」
「나도 도와 줄께!」

이번에는 금발이 아야코의 양 젖가슴을 잡았다. 각각의 젖꼭지를 힘껏 꼬집는다.

「히이이이! 좋아요! 기분 좋아∼!」

까까머리가 전신의 힘을 다해 고속으로 쑤셔대기 시작했다.
안면이 경직된 채, 그런데도 이를 악물고 허리를 앞뒤로 흔들고 있다.

「히이이! 히이이이! 좋아! 아악! 아파! 히으으! 우우! 우우! 아아앙!」
「으윽! 나올 것 같아!」

핏줄선 강봉을 뽑은 까까머리가 그것을 훑어내면서 아야코의 머리카락을 덥석 잡아 억지로 얼굴에 대었다.
아야코는 얼굴을 까까머리의 페니스에 향한 채로, 멍한 눈으로 나를 보았다.
입을 크게 열어 혀를 내민다. 그리고, 그것을 삼켰다.

「안 돼! 멈춰! 멈추란 말야아아아!」

스스로의 물건을 훑어내면서 나는 절규했다. 엉덩방아를 찧으며 절규했다.
그러나, 아야코는 머리를 움직였다. 마치 기계처럼, 아야코는 머리를 움직였다.

「으윽! 나온다! 전부 마셔!」

까까머리가 몸을 경련시키기 시작했다.
잠시 후, 까까머리의 페니스에서 아야코는 입을 떼어 놓았다.

「아, 아아, 아야코...」

아야코는 꿀꺽꿀꺽 소리내어 무언가를 삼키고 있었다.
입가를 손으로 닦고 나서, 어색한 표정으로 나를 본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지?
그것을 이해한 순간, 나는 눈앞이 새하얗게 되었다. 하늘이 빙빙 돌았다.
내 몸은 회전하며 공중을 날아다녔다.

(이대로, 이대로, 끝까지 날아갔으면...)

이대로 날아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대로, 내 자신의 존재가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나는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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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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