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5

그들은 쇼핑몰에서 나와 주차장으로 향했다. 서장은 슈를 앞장서서 걸어가게 했다.

"엉덩이를 음탕한 창녀처럼 시하게 흔들며 걸어!"

"ㅇ...예, 나리."

슈는 쇼핑몰 안에서 나왔다는 것 만으로도 안도감을 느끼고 있었으므로, 더 이상 또 다른 창피를 당하지 않고 차를 탈 수 있기만을 바랐다. 슈는 자신을 괴롭히는 두 사람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지금의 자기 모습과 너무 잘 어울리는 싸구려 창녀처럼 최선을 다해서 엉덩이를 흔들며 걸었다.

차를 주차한 곳까지 반 정도 쯤 다다르자, 주차한 차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슈는 곧 차를 타면 남들의 시선에서 부끄러운 자신의 모습을 숨길 수 있을거라고 기대하며 발걸음을 빨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바로 그때, 사타구니 안 쪽이 진동하기 시작했다.

"우....웅, 우.....웅."

슈는 그 갑작스런 예민한 감각에 처음엔 소스라치게 놀라서 몸을 펄쩍 뛰었지만, 핸드폰이 다시 울리기 전에 얼른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순간 머리를 스쳤다. 그래서 바닥에 짐을 서둘러 내려놓고 짧은 치마 아래로 손을 뻗어 핸드폰을 꺼냈다. 슈는 핸드폰을 뺨에 대자, 핸드폰에서 자신의 보지 냄새가 강하게 풍겨왔다. 슈는 자신의 냄새인데도 역겨운 느낌이 들어서, 이런 공공장소가 아니라 하더라도 그들이 자주 전화를 하지 않기를 빌었다.

"여.. 여보세요." 슈는 서둘러 전화에 대고 말했다.

그건 서장이였다.

"핸드폰을 보지에 다시 집어넣고, 하이힐을 제외하고 옷을 전부 벗어! 그리고 벗은 옷은 들고 있는 가방 안에 넣어. 그런 다음 차가 있는 곳까지 계속 엉덩이를 흔들며 걸어 가! 시하고 음탕한 걸음걸이로 천천히 걸어야 해!"

그는 성난듯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고는 대답도 듣지않고 전화를 끊어 버렸다. 슈는 애잔한 눈빛으로 뒤를 돌아보며 말 없이 애원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화는 이미 끊어져 있었고, 서장과 쥬디는 냉냉한 표정으로 멀지막히 뒤쪽에서 다가오고 있었다. 슈는 서장이 다시 전화를 해서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길 고대하며 핸드폰을 여전히 들고 있었다. 그러나 벨은 다시 울리지 않았고, 서장과 쥬디가 그녀에게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다. 순간 슈는 상황을 깨닫고는 허둥지둥 핸드폰을 자기의 은밀한 구멍 속으로 다시 밀어 넣었다. 그리고는 그 꽉 끼는 작은 옷을 마지못해 벗기 시작했다.

그들이 슈 앞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하이힐만 신은 채, 알몸으로 가방에 옷을 넣고 있었다. 쥬디는 다가와서 슈의 뺨을 후려갈기며 말했다.

"이년아, 왜 그렇게 꾸물대는거야? 시키면 좀 제대로 하지 못하겠어? 다음부턴 지시를 받으면, 무엇이 됐든, 장소가 어디가 됐든 꾸물거리지 말고 바로 바로 하도록 해! 알아 들었어, 이년아?"

"ㅇ....예, 쥬디 주인님." 슈가 울먹이며 대답했다.

"자, 어서 엉덩이를 흔들면서 걸어가!" 서장이 고함을 질렀다.

슈는 알몸으로 쇼핑백들을 잔뜩 들고서, 차를 향해 엉덩이를 확실히 흔들면서 걸어갔다. 그녀의 얼굴은 수치와 굴욕감으로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슈는 그저 이런 공공장소에서 알몸으로 걷고있는 자기 모습을 다른 사람들이 가능한 한 보지 못하기만을 빌었다.

차에 도착하자 슈는 조금이라도 빨리 차에 타려고 혹시나 하고 차문을 열어보았지만, 당연히 잠겨있어서 열지지가 않았다. 슈는 차 뒤쪽에 서서 최대한 몸을 숨기려고 애쓰고 있었다. 그러나 슈도 여전히 주차장의 여러곳에서 자기 알몸을 볼 수 있다는걸 잘 알고 있었다. 쥬디는 차문을 열고 슈에게 쇼핑백들을 안에 놓으라고 시켰다. 그리곤 그녀를 뒷자석으로 밀어넣고 슈의 허리에 안전 밸트를 채웠다.

"됐어. 이제 우린 서장님 차와 같이 너의 집으로 갈거야. 그러니 넌 집으로 가는 동안 다리를 벌리고 앉아서, 가는동안 내내 니 보지로 자위를 해. 하지만 자위를 하며 놀더라도 절대로 절정에 이르면 안돼. 만약에 내 말을 거역하면, 넌 차에서 내려서 집까지 걸어가야 할 줄 알아!"

이년은 그렇게 하고도 남을 년이였음으로, 슈는 찍소리도 못하고 시킨대로 다리를 벌리고 앉아서, 발정한 듯이 뜨겁게 젖어있는 보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슈는 치욕스런 일들을 겪으면서 자기도 모르게 흥분하고 있었으므로, 자위를 하면서도 절정에 이르지 않는다는건 어려운 일이여서 그녀는 정말로 그것에 집중해야 했다. 슈는 음핵을 애무하면 틀림없이 절정을 맞을 것이기 때문에, 음핵 언저리엔 손끝도 대지않고 다른 부위만 만지며 자위를 하고 있었다.

쥬디는 운전을 하면서 백미러로 그녀를 지켜보다가, 그녀가 음핵 쪽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는걸 눈치챘다. 그러나 쥬디는 슈의 집에서 두 블럭 정도 떨어진 곳까지 올 때까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음핵을 만져, 슈!"

슈는 음핵을 한번 건딜기만 해도 금방 오르가즘에 이를거라는 걸 스스로도 느끼고 있었으므로, 쥬디를 쳐다보기만 하고 망설이고 있었다. 그러자 쥬디는 뒤로 손을 뻗어 슈의 손가락을 잡아 음핵에 갖다 대었다.

"그걸 만지라고, 이년아!"

슈는 쥬디의 명령에 따라서 해야만 하는것을 했지만, 한편으론 하면 안된다고 했던 것을 하는데에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그녀는 억제하려고 노력하면서 악다문 이빨 사이로 신음소리를 토해내기 시작했다.

"ㅇㅇㅇㅇㅏ아아아, ㅇㅇㅇㅇㅇㅏ아아아, ㅇㅇㅇ으으음음, ㄴㄴㄴ노우!"

슈가 쾌락의 신음소리를 토해내는 순간 차가 멈추어 섰다. 그 곳은 집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이였다.

"차에서 내려, 이년아! 내가 절정에 이르면 안된다고 했지? 그런데 넌 내 지시를 어겼으니까 넌 여기서부터 걸어서 가. 어서 내려, 이년아!"

천천히 안전밸트를 풀고 차문을 열었다. 그러나 슈는 차마 내리지를 못하고 쥬디를 보며 간청을 했다.

"제발 쥬디 주인님, 제발 이런 짓을 시키진 마세요. 당신이 원하는건 무엇이든 하겠어요. 그러니 제발 이런 모습으로 집까지 걸어가라고는 하지 마세요."

쥬디는 잠시 생각하는듯 하더니 뜻밖에도 선선히 허락을 해주었다.

"좋아, 니가 그렇게 간절히 애원을 한다면, 알몸으로 집까지 걸어가라고는 시키지 않겠어."

슈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차문을 다시 닫았다. 그러나..

"누가 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된다고 했어? 난 니가 알몸으로 집까지 걸어갈 필요가 없다고는 했어. 하지만, 넌 내 지시를 어겼으니 벌을 받기는 받아야 할 것 아냐? 그러니까 집까지 걸어가는 대신에 본네트 위로 올라가서 다리를 크게 벌리고 앉아 있어. 그러면 내가 널 집까지 모셔다 주지."

"제~~ 발, 그건 안돼요." 슈가 소리쳤다.

"어서 차에서 내려, 이년아.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두 잘 볼 수 있도록, 멋지게 본네트 장식을 만들어 봐."

걸어가는 것보다는 이 방법이 집까지 좀 더 빨리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슈는 천천히 차에서 내렸다. 그리고는 본네트에 올라가 앉아서 두 다리를 넓게 벌렸다. 벌거벗은 엉덩이에 본네트가 너무 뜨겁게 와닿았지만, 앉아있지 못할 정도는 아니였다. 슈가 자세를 잡고 앉자 마자, 쥬디는 차를 몰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는 슈의 집 앞에서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아래쪽으로 한블럭 더 내려갔다가, 다시 차를 돌려서 집으로 향했다. 쥬디는 유쾌한 드라이브를 즐기고 나서야 서장이 기다리고 있는 슈의 집 주차로로 들어왔다. 서장도 그 광경을 재미있다는 듯이 바라보며 쥬디에게 물었다.

"왜 이년이 본네트 위에 저러고 앉아있지?"

쥬디는 일어난 일을 서장에게 설명하고 나서, 둘이 같이 웃음을 터뜨렸다.

"너의 그 음탕한 엉덩이를 차에서 어서 치워. 그리고 차에서 니 물건들을 꺼내서 들고 들어와." 서장은 고개를 돌려 쥬디를 바라보고 말했다. "쥬디, 난 준비가 됐는데 넌 어때?"

"예, 저도 당연히 됐죠." 쥬디가 코맹맹이 소리로 애교를 떨며 대답했다. "당신의 늠름한 물건을 받아들일 준비 됐어요. 어서 들어가요!"

그들은 집으로 들어가 곧장 슈의 침실로 갔다.

"슈, 우린 방해받고 싶지 않아. 그러니 넌 뒷짐을 쥐고 침대 옆에 서 있어."

슈는 공공장소의 수 많은 다른 시선들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집 안으로 들어온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서장이 시킨대로 했다. 슈는 뒷짐을 쥐는 순간 손목에 와닿는 수갑의 차가운 감촉을 느꼈다. 그녀는 수갑을 채우기만 했지, 한번도 직접 차 본적이 없었다. 그래서 슈는 순간 자신이 수갑을 채웠던 수 많은 사람들의 그때 그 느낌을 이제야 알것만 같았다. 서장에 의해 침대 옆에 무릎을 꿇리고 나자, 슈는 무릎 주위에 와닿는 차가운 쇠의 감촉을 느꼈다. 체인이 그녀의 손목에서 발로 타이트하게 묶여졌고, 그녀의 머리는 침대에 기대어 졌다. 이제 슈는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녀의 손은 거의 뒤로 발에 닿아 있어서 너무 불편했다.

"니가 떠드는 소리를 듣고싶지 않으니까, 입을 벌려봐!"

슈는 그녀가 뭘 하려는지도 모르고 입을 벌렸다. 쥬디는 그녀의 입속에 링재갈을 물리고 머리뒤에서 고리를 단단히 채웠다.

"이년아, 넌 우리가 하는걸 잘 구경한 다음에, 우릴 깨끗이 핥아서 닦아줘야 해."

쥬디가 옷을 벗으며 말했다. 서장도 곧 옷을 벗고 그들 둘은 나란히 슈의 침대에 알몸으로 누웠다. 그리고 슈의 바로 눈앞에서 모든 것이 적나라하게 펼쳐졌다.

슈는 키스를 하면서 서로 애무하는 그들을 볼 수 있었고, 쥬디가 달뜬 목소리로 서장에게 하는 말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제발~ 서장님, 제발 어서 날 박아줘요!"

곧이어 서장이 쥬디의 몸위로 올라가서, 그의 잔뜩 성이난 자지가 그녀의 보지로 깊이 파묻히는걸 볼 수 있었다. 그들은 슈가 바로 옆에서 보고있는 동안, 바로 그녀의 침대 위에서 거친 동물들처럼 스를 하고 있었다. 그녀는 서장의 자지가 쥬디의 번들거리는 보지속으로 들락거리는 것을 보며, 그가 자기에게도 해주길 간절히 원했다. 슈는 쥬디의 교성을 들으며, 자기도 침대 위에서 그들과 같이 쾌감을 느끼고 싶었다. 슈는 지금 바로 이 순간 만큼은 스 자체를 너무 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누가 자신의 뜨겁게 발정난 보지에 박아주는가는 개의치 않고 있었다. 하지만 그 기대는 이루어질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지금 이 순간 슈의 보지를 가득 채우고 있는것은 그녀의 새 핸드폰 뿐이였고, 그 핸드폰은 슈의 보지를 더 크게 벌어지게 만들고 있는것만 같았다.

"아~~~~ 으~~~~ 흐~~~흥!!! 오~~ 마이~~~ 가~~~~~ㅅ!" 쥬디가 미친듯이 교성을 내지르고 있었다.

"아~~~ 으~~~~ 윽!!!!"

입을 꽉 다문 채 가늘게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쥬디의 보지에, 서장은 자신의 씨앗을 깊숙이 뿌렸다.

그들은 잠시동안 그 자세 그대로 미동도 않고 누워서, 쾌락의 여진을 음미하며 숨을 고르고 있었다. 숨을 고르고 나자 서장은 쥬디의 몸 위에서 일어나 정액과 분비물로 번들거리는 자지를 슈의 입에 쑤셔 넣었다.

"깨끗하게 핥아. 그리고 쥬디와 한번 더 할 수 있도록 다시 발기시켜!"

슈는 꼼짝도 못하게 묶여 있는데다가 입에도 링재갈을 차고 있었지만, 혀는 놀릴 수가 있었으므로, 그가 원하는데로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사실 그녀는 입으로라도 그의 자지를 가지게 된것을 즐기고 있었다. 슈는 기운이 빠져서 늘어져버린 자지에 잔뜩 묻어있는 정액과 쥬디의 애액을 깨끗이 핥아 먹으며 그의 자지를 입으로 음미하고 있었다. 입에 재갈을 한 채로 펠라치오를 한다는 것이 용이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꽤 능숙하게 할 수가 있었다. 자지 둘레를 입술로 감싸 무는것 만큼 느낌이 좋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그것을 적어도 빨 수는 있었다. 자지가 깨끗해지고 다시 단단하게 일어섰다.

"쥬디, 한번 더 할 준비가 됐어?"

"아니요, 아직." 쥬디가 대답했다. "먼저 내 보지를 깨끗이 한 다음에 한번 더 해요."

쥬디는는 말을 마치자 곧바로 슈에게로 건너와서 슈의 얼굴에 보지를 들이댔다.

"핥아, 천한 동양 창녀야! 몸 안의 정액을 하나도 남김없이 핥아먹어야 해."

슈는 그녀의 보지를 핥기 시작하며 이건 너무 불결한데다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불쾌하게 느껴졌다.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정액과 분비물은 그녀가 일찍이 맛보았던 것과는 너무도 다른 맛이였다. 그래도 그녀는 펠라치오에 능숙한 프로처럼 보지를 핥았기 때문에 쥬디는 다시 절정에 이를 뻔 했다. 그래서 쥬디는 얼른 몸을 빼고 물러나서 서장의 단단한 자지위에 걸터 앉았다. 쥬디는 그를 올라타고 자지를 완전히 삽입시켰다가 다시 거의 완전히 빼내었다가 하면서, 거친 야생마처럼 몸을 움직였다. 그리고 그 움직임은 갈수록 더욱 빨라졌다. 거칠게 날뛰는 쥬디의 몸놀림에 침대위에 놓인 슈의 머리도 덩달아서 춤을 췄다.

쥬디가 다시 절정에 다다르자 서장이 그녀의 보지속에 그의 씨앗을 깊숙이 주입했다. 그들 둘은 그 자세 그대로 잠에 골아 떨어졌다. 서장의 자지는 그녀의 보지속에서 잠들었고, 슈는 정액이 흘러나와서 그의 불알을 타고 침대로 똑똑 떨어지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들은 한시간정도 잔 후에 일어났다. 그들은 슈를 들어서 정액과 보짓물로 더럽혀진 침대위로 집어 던졌다. 그리고는 화장실로 함께 가서 샤워를 하고 돌아와서, 이제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들을 바라보았지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서장은 슈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짐작을 하고서 말했다.

"그래, 너만 혼자 남겨두고 우린 돌아갈거야. 바로 니가 바라고 있는 것처럼 말이야. 쥬디가 아침에 와서 일하러 갈 수 있도록 널 깨워 줄거야. 그동안 그렇게 묶인 채로 푹 자도록 해."

쥬디가 떠나기 전에 슈의 다리 사이에서 무언가를 했다. 슈는 뭘 하는지는 물을 수 없었지만, 보지속에 손가락을 넣고 핸드폰으로 무언가 한다는것을 느낄 수는 있었다. 그리곤 쥬디는 불을 끄고 떠났다.

슈는 쉽게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방안의 가득한 스의 냄새를 맡으며, 쥬디 대신에 자기가 서장과 스를 할 수 있길 바라며 그녀는 결국 잠에 빠져들었다.

그녀는 보지 속에서 일어나는 진동에 소스라치게 놀라서 잠에서 깨어났다. 슈는 곧 그것이 전화가 온것이란 걸 알았지만, 그녀는 전화에 응답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곧 그녀는 집의 유선전화기를 들고 앞에 서 있는 쥬디를 보고 놀라서 눈을 크게 떴다.

"일어나서 일하러 갈 시간이야, 슈. 니 보지속의 알람시계 때문에 불편하진 않았겠지?"

쥬디는 슈를 묶었던 수갑과 사슬을 풀어주었다. 슈는 굳어있는 몸으로 기지개를 하다가, 자기 보지에서 밖으로 연결되어 있는 전기 코드를 발견하고 그것이 무엇인지 의아하게 생각했다. 쥬디는 그녀의 당혹해 하는 모습을 보고 말했다.

"아, 너에게 알려주는걸 깜박했군. 니 보지폰의 충전 코드야. 앞으로 밤에는 그런 식으로 니 핸드폰을 충전하게 될거야. 니 핸드폰은 항상 니 보지안에 있어야 하고, 밤에는 충전도 해야하는데 이 방법 밖에는 없지 않겠어, 그렇지?"

슈는 재빨리 핸드폰을 꺼내 플러그를 빼서 침대위에 놓았다. 그녀는 쥬디가 다시 집어 넣으라고 할 때까지 그걸 다시 집어넣고 싶지 않았다.

"서장님이 니가 스하는걸 허락할 때 말고는 항상 니 보지 안에 보지폰을 두라고 말씀 하셨어. 내가 서장님에게 전화해서 너의 부족한 복종심에 대해서 보고를 할까?"

"아니예요, 마님." 깜짝놀라 보지 안에 다시 핸드폰을 집어넣으며 슈가 당황해서 소리쳤다.

"자, 이제 일하러 가게 옷을 입어. 너무 늦어서 샤워할 시간도 없어. 그러니 바로 이 옷을 입고 나갈 준비를 해."

쥬디는 그녀에게 작은 유니폼 스커트와 블라우스를 건네 주었다. 그 옷은 수선을 해서, 치마의 끝단이 무모의 보지 아래로 3인치정도 밖에 내려오지 않았다. 슈는 천천히 옷을 입고 집 앞에 세워 둔 자기 차로 쥬디를 따라갔다. 쥬디는 슈를 조수석에 앉히고 자신이 운전대를 잡았다.

"오늘이 약속한 여섯달 중에서 겨우 둘째날인데, 벌써 이게 참을 수 없을 만큼 혐오스러워. 어쩌면 난 이걸 견디지 못하고, 서장이 하려고 했던 것처럼 중국으로 추방당하게 될지도 몰라. 아마 중국이 이것보다 더 나쁠 수는 없을거야."

그녀는 경찰을 사직하고 중국으로 돌아가 다시는 미국으로 오지 않겠다고 서장에게 말할 작정이였다. 하지만 서장은 다른 계획들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은 죄수가 그녀에게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는 것이었다. 죄수와 함께 하루종일 구치소에 있도록 하면, 그녀는 그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온순한 노예로 변하고 말거라고 서장은 확신하고 있었다.

한편 슈는 아무것도 모른 채, 경찰서를 향해 조용히 차를 타고 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