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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01:15 1,280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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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M/f MF/f BDSM slavery incest exhibition bondage spanking teen reluctant blackmail nc Heavy

Chapter 2

남편이 저를 지칭해서 불렀던 그 단어들이 그 날 이후로 거의 이틀동안이나 제 귓가를 맴돌면서 머리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그래도 침실에서 사랑을 나눌 때를 제외하곤 그 후로도 몇 주 동안 우리 부부 사이에서 변한건 아무것도 없었어요. 왜냐하면 남편은 회사일로 늘 바빠서 항상 느즈막히 집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저는 침실에서만 남편의 후장노예 역활을 하면 됐었거든요.

그렇게 별일없이 하루하루가 흘러가고 있을 때, 남편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게 아마 2주가 넘게 지난 금요일이었을 거예요.

"씹구멍아, 뭐하고 있어?" 저는 수화기로 들려오는 남편의 그 "씹구멍"이란 말에 너무 놀라 말문이 막히고 말았어요.

"왜 대답이 없어, 엉?"

"아.. 아니예요, 그런데 무슨 일이세요?"

"응, 다름이 아니고.. 실은 지난 몇 주 동안 네가 좀 힘들었을 것 같아서 보답을 좀 해주려구.. 지금 침실 옷장을 열어보면 아마 작은 상자가 하나 있을거야. 오늘 저녁에 시내로 나가서 단둘이 외식을 할 생각이니까, 늦어도 6시까진 그 상자안에 들어있는 옷으로 옷을 갈아입고 나갈 채비를 하고 있도록 해. 그리고 하나 더 명심할 것은, 그 상자 안에 들어있는것 말고는 다른건 아무것도 입어선 안된다는 거야. 그 상자에 없는 거라고는 신발뿐일 테니까, 신발은 그냥 마음에 드는걸로 아무거나 골라서 신어. 아! 그리고 네가 갖고있는 그 검정색 딜도 있지? 그걸 씹구멍에 확실하게 끼워넣고 있어. 집을 봐줄 보모도 이미 내가 구해놨으니깐 아만다는 걱정하지 않아도 돼. 보모는 아마 5시 반쯤에 집으로 갈거야, 알았지?"

"예에, 주인님."

저는 너무 당황을 한 나머지 그렇게 대답을 할 수밖엔 없었어요. 그 순간 가슴이 얼마나 쿵쾅거리며 뛰던지 그 소리가 제 귀에까지 들릴 정도였어요.

"너도 지금쯤은 아마 대충 예상은 하고 있겠지만 말이야, 오늘밤이 우리가 주종관계로써 공공장소에 나가는 첫번째 날이 될거야. 그러니깐 샤워도 깨끗이 하고, 화장도 예쁘게 하고, 한마디로 내 마음에 쏙 들게 몸치장을 하고서 기다리고 있도록 해. 어쩌면 오늘밤은 너한테 아주 긴 밤이 될지도 모르니까 가능한 푹 쉬면서 체력도 좀 비축을 해둬. 알아들었어, 암캐야?"

"예, 주인님."

"좋아! 그럼 이따가 6시에 봐."

저는 수화기를 내려놓고서 한동안 멍하니 서 있었어요. 우리 둘만의 은밀한 게임을 침실이 아닌 공공장소에서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저는 두려움과 더불어 알 수 없는 묘한 흥분까지 느꼈어요.

"죠는 날 데리고 어디로 가려는 거지? 죠가 원하는 그 게임을 과연 난 침실이 아닌 바깥에서도 잘 해낼 수 있을까? 아니 그것보다 나도 정말 그 게임을 침실이 아닌 바깥에서도 하고싶은 걸까?"

저는 이런 저런 생각으로 마음이 너무 심란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날 저녁의 외출에 대해서 남편이 자세히 설명을 해주진 않았기 때문에 남편이 돌아오면 어떻게든 잠깐만이라도 얘길 나눠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그 문제에 대해서 남편과 얘기를 나눈다고 하더라도 저로썬 남편이 원하는대로 무조건 따를 수밖엔 없을거라는건 저도 잘 알고 있긴 했었죠.

솔직히 저는 그 때 39살이나 먹은 아줌마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처음 데이트 하러 나가는 여학생처럼 마음이 들뜨기 시작했어요. 심지어 왠지 모를 묘한 기대감 때문에 가슴이 계속 두근거리면서 사타구니까지 촉촉하게 젖어버릴 정도였어요.

침실로 올라가 옷장을 열어보니 정말로 한쪽 귀퉁이에 못보던 상자 하나가 놓여있더군요. 그 상자는 커다란 리본으로 장식까지 되어있는 아주 크고 예쁜 상자였는데, 그 상자를 보는 순간 남편이 그날 저녁의 외출을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를 했는지를 느낄 수가 있겠더라구요.

상자를 열어보니 그 안에는 뜻밖에도 비단으로 만든 아주 아름다운 푸른색의 드레스가 한벌 들어있었어요. 그리고 드레스 아래쪽에는 가터벨트와 스타킹은 물론이고 티팬티까지 들어있었는데, 마치 세트로 구입을 한 것처럼 전부 다 검은색이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브래지어는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그런데도 저는 그 드레스가 얼마나 마음에 들던지 그 드레스에 너무 눈이 팔려서 브래지어가 안보이는건 별로 신경이 쓰이지도 않았어요.

저는 앞뒤 가릴 겨를도 없이 그 드레스를 얼른 입어보았어요. 그런데 사이즈가 좀 작은지 힙에 착 달라붙을 정도로 너무 타이트하고, 어깨선도 너무 깊이 파여있어서 그것만 입고 나가기엔 남의 시선이 부담스러울 정도더라구요. 게다가 옷감까지 은근히 비치는 재질이라서 브라를 하지않은 젖꼭지가 은은히 비쳐보이기까지 했으며, 밑단도 허벅지가 반 정도밖엔 가려지지가 않을 정도로 짧은대다가 또 얼마나 타이트하게 몸에 착 달라붙던지 조금만 빨리 걷기라도 했다간 옷이 위로 밀려올라가서 스타킹의 밴드부분까지 그대로 드러나 보일것만 같더군요.

솔직히 저는 옷을 좀 보수적으로 입는 편이었기 때문에 그 드레스는 제가 평소에 입던 옷들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어요. 게다가 또 그 티팬티는 한마디로 입어도 입은 것같지 않은 가려질 게 거의 없는 그런 팬티였어요.

한편 그날 아만다는 17살 여학생 다운 아주 평범한 옷차림으로 늘 그래왔듯이 학교가 끝나자마자 곧장 집으로 돌아왔어요. 저는 아만다를 보자마자 남편이 전화상으로 해줬던 보모에 대한 얘기와 아빠와 단둘이 외출을 할 거라는 얘기를 해주었어요. 그러자 아만다는 자기만 빼놓고 외출을 한다고 입을 삐죽거리며 제 방으로 올라가버리더군요. 하지만 저는 외출에 대한 걱정 때문에 아만다가 삐지는것도 신경 쓸 겨를이 없었어요.

저는 남편이 시킨대로 샤워를 하고 몸에 로션과 파우더를 골고루 바르다가, 새삼스럽게 전신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봤어요. 제가 객관적으로 봐도 39인치의 가슴은 제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여전히 탱탱함을 유지하고 있었고, 엉덩이도 비록 살이 좀 붙어서 약간 커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탱탱함을 유지하고 있었죠. 그리고 무엇보다 허벅지가 아직도 날씬하고 탱탱해서 제 나이 또래의 여자들한테 잘 생기는 셀룰라이트(주: 나이가 들면서 지방이나 노폐물 때문에 생기는 멍울)도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내심 39살의 나이에 이만한 몸매면 누구한테도 빠지지 않는 몸매라는 생각에 자부심까지 생기더라구요.

저는 알몸에 스타킹부터 신었는데, 그 스타킹은 백프로 실크원단이라서 깔끔하게 제모를 한 종아리에 와닿는 그 느낌이 정말 좋더군요. 그리고 가터벨트도 얼마나 보드랍고 튼튼한 유명제품이던지, 평생 두개밖엔 써본 적이 없는 저에겐 과분할 정도로 고급스러웠어요.

저는 스타킹과 가터벨트를 착용한 다음에 티팬티를 입어보았어요. 그런데 그 티팬티는 천이 너무 얇고 훤히 비치는 재질이라서 입은건지 안 입은건지 분간이 안될 정도였어요. 그래도 뭐 저로선 선택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서 한숨만 한번 푹 내쉬고는 그 위에다 남편이 사준 그 드레스를 입었죠. 그런데 그 드레스를 입고 거울을 보니 제 예상과는 너무도 판이한 모습이라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한마디로 거울속에 비친 제 모습은 평범한 주부의 모습이라고는 절대로 생각할 수 없는 그런 모습이었어요. 왜냐하면 드레스가 얼마나 몸에 착 달라붙던지 오히려 그게 몸의 굴곡을 더욱 강조해서 보여주는 것만 같아서, 길에서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제 몸을 아래위로 훑어볼 거라는건 불을 보듯 뻔한 일이었거든요.

저는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자, 좀 있으면 아만다를 돌봐줄 보모도 올텐데 그런 옷차림으로 어떻게 보모를 맞이하고, 또 아만다를 볼지 눈앞이 다 캄캄하더군요. 그래서 남편이 다른건 절대로 몸에 걸쳐선 안된다던 말을 깜박 잊고서 고스란히 드러난 어깨와 은은히 비쳐보이는 젖가슴만이라도 가릴 요량으로 어깨에 스카프를 둘렀어요.

제가 그렇게 나갈 채비를 마치고 채 얼마 지나지도 않았을 때, 현관벨이 울리는 소리와 함께 아만다가 현관으로 달려가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그래서 전 거울을 보며 한번 더 옷매무새를 점검한 다음 서둘러 아랫층으로 내려갔어요. 거실에서 아만다가 어떤 아가씨와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저는 그 아가씨를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그 자리에서 그대로 얼어붙고 말았어요.

정말이지 저는 그 때까지 태어나서 그렇게 예쁜 아가씨는 처음 봤어요. 황갈색의 머리칼이 마치 폭포수처럼 허리까지 내려오고, 천사처럼 뽀얀 피부에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조막만한 얼굴은 여자가 보기에도 황홀할 정도더라구요.

그 아가씨는 저를 보자 자신감이 묻어나는 걸음걸이로 다가오더니 환한 미소와 함께 악수를 청하더군요.

"안녕하세요? 전 레이첼이라고 해요. 제 언니가 아주머니의 남편분과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어요. 사실은 다음 달부터 이곳에서 대학을 다니게 돼서 얼마전에 언니집으로 이사를 왔는데, 지금은 할 일이 없어서 그냥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던 참이었거든요. 그런데 마침 돌란씨께서 제 언니를 통해서 오늘 하루만 보모 일을 좀 봐줄 수 없겠냐고 하길래 얼른 좋다고 승낙을 했죠. 그래도 만약에.. 제가 마음에 안 드시면 부담 갖지 마시고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아.. 아니예요, 레이첼. 레이첼처럼 예쁜 아가씨가 마음에 안 들리가 있겠어요?"

"예쁘게 봐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돌란 부인. 어쨌든 제가 마음에 드신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사실은 저도 친구가 없어서 무척이나 심심하던 참이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뜻하지 않게 이렇게 아만다 같은 예쁜 친구랑 아주머니를 알게 돼서 저도 정말 기뻐요."

"나도 레이첼을 알게돼서 정말 기뻐요. 레이첼도 우리집이다 생각하고, 먹고 싶은게 있으면 편하게 냉장고에서 꺼내 먹으면서 아만다를 좀 돌봐주세요. 남편 핸드폰 번호는 전화기에 저장이 되어있으니까 만약에 무슨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전화를 하구요. 사실은 오늘 몇시쯤에 집으로 돌아오게 될지 나도 잘 몰라요. 그러니깐 늦은 시간에 혼자 집으로 돌아가기가 뭐하면 우리가 돌아올 때까지 그냥 우리집에 있어도 돼요. 그러면 우리가 돌아와서 집에 바래다 줄게요."

"그렇게 신경을 써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돌란 부인. 아만다는 제가 잘 돌보고 있을 테니까 걱정 마시고 잘 놀다 오세요."

"엄마! 그런데 오늘 무슨 일이라도 있어? 오늘따라 옷차림이 왜 그렇게 섹시해?" 옆에서 잠자코 듣고있던 아만다가 더 참지 못 하고 끼어들더군요.

"네, 맞아요, 돌란 부인. 정말 너무너무 섹시하고 예쁘시네요."

"아! 그.. 그래요? 저.. 정말 고마워요."

전 그렇게 야한 옷차림을 아만다랑 레이첼한테 전부 다 들킨 것만 같아서 저도 모르게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어요. 그래도 다행히 아만다가 너무 신이 난 나머지 레이첼의 손을 잡아끌며 곧바로 자기방으로 올라가버린 덕분에 당황한 제 모습을 들키지 않을 수 있었죠.

저는 레이첼의 뒷모습을 보며 정말 참한 아가씨라고 생각을 하면서, 한편으론 그녀가 했던 말을 곰곰히 되씹어보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우리가 저녁에 외출을 하는 것과 보모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어떻게 죠가 레이첼의 언니와 얘기를 나누게 됐을까? 죠가 설마 레이첼의 언니와 다른 얘기까지 하진 않았겠지? 그래, 맞아! 죠가 레이첼의 언니와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하더라도 우리 둘만의 비밀스런 얘기까지 어떻게 할 수가 있겠어? 그건 정말로 말도 안되는 소리야."

노파심에서 제가 그런 터무니 없는 걱정을 하고 있을 때, 남편의 차가 집앞으로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서 전 윗층을 향해 나갔다 오겠다고 큰 소리로 소리치고는, 잘 다녀오라는 아만다의 인사를 뒤로 하고 서둘러 집앞으로 나갔죠. 그런데 반갑게 맞아줄 줄 알았던 남편이 굳은 얼굴로 절 바라보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전 약간 당황이 돼서 차에 올라타자마자 남편에게 조심스럽게 물었어요.

"여보, 혹시 뭐.. 마음에 안드는 거라도 있어요?"

"아까 내가 전화로 얘기한 걸 넌 도대체 어디로 들은거야?"

"미.. 미안해요, 여보. 전 당신이 시키신 대로 한다고 했는데.. 제가 뭘.. 잘못한 거죠?"

"아니, 넌 아직도 모르겠어? 좋아! 그럼 내가 알려주지. 어깨에 두르고 있는 그 스카프가 상자 안에 있던 거야?"

"아! 아.. 아니예요, 여보. 미.. 미안해요. 이 드레스가 좀 야한것 같아서 차마 그대로는 아만다와 보모를 볼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집에서 나올 때까지만 이 스카프를 두르고 있을 생각이었어요."

"아냐, 그 드레스는 그렇게 야하지 않아. 그리고 난 네 의견 따윈 관심도 없을 뿐더러, 넌 그저 내가 시키는대로만 하면 되는거야. 그러니깐 그 좆 같은 스카프는 당장 뒷자리에 던져놔! 그리고 아직도 잘 모르는것 같아서 하는 소린데, 지금 우리는 주종관계로 함께 있다는걸 명심해줬으면 좋겠어."

"아! 네.. 아.. 알겠습니다, 주인님." 전 더 이상 아무 변명도 못하고 남편이 시키는대로 따를 수밖엔 없었어요.

"내 허락도 없이 그 스카프를 어깨에 두르고 나온 댓가는 나중에 톡톡히 치르게 될 줄 알아. 그리고 노파심에서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지금부턴 너는 내 지시대로만 따르면 되는거고, 또 내가 지시한 것에 대해선 절대로 토를 달지 않도록 해. 만약에 그랬다간 다신 그러지 못하도록, 집으로 돌아와서 그 댓가를 톡톡히 치루고 해줄 테니까 말이야. 알아들었어, 이년아?"

"예, 주인님." 남편의 말하는 톤이 너무 똑똑 부러질 정도로 고압적이라서 저는 한마리의 순한 양처럼 고분고분 대답을 할 수밖엔 없었어요.

"그럼 이제부터 내가 그만 하라고 할 때까지 씹구멍을 애무하고 있어. 예약을 해놓은 레스토랑까지 가려면 1시간은 족히 걸릴 테니까 말이야. 레스토랑에 도착할 때쯤엔 당연히 팬티가 아주 축축하게 젖어있어야 할 거야."

"..." 저는 너무 부끄럽고 창피해서 대답을 할 수가 없었어요.

"레스토랑에 도착하면 팬티부터 검사를 할거니깐 알아서 해. 만약에 팬티가 축축하게 젖어있지 않으면, 그 땐 주차장에서 엉덩이부터 맞고 식당에 들어가게 될 줄 알아. 그러면 아마 레스토랑에서 의자에 똑바로 앉지도 못할걸?"

남편의 엄포에 저는 어쩔 수 없이 최선을 다해서 자위를 할 수밖에 없었어요. 저의 가장 큰 성감대인 음핵 주위를 마치 원을 그리듯이 부드럽게 어루만지다가 때때로 지그시 누르거나 비비기도 하면서 몸이 이끄는대로 그렇게 열심히 자위를 했어요. 그러자 어느 순간부터 몸이 서서히 달아오르면서 저도 모르게 신음소리까지 터져나오더군요.

"제인, 솔직히 난 우리 게임을.. 이젠 한단계 더 끌어올리고 싶어."

순간 저는 남편의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몰라서 저도 모르게 자위를 멈추고 남편을 쳐다봤어요.

"그러니깐 말이야.. 앞으로는 당신이 침실은 물론이고 그 외의 다른 장소에서도 항상 나의 순종적인 노예가 되어줬으면 좋겠다는 그런 말이야. 그래서 난 오늘밤 당신에게 아주 특별한 테스트를 하나 할 작정이야. 그러니깐 당신 생각을 지금 솔직하게 얘길 해줬으면 좋겠어. 다시 말해서 지금 바로 이 자리에서 당신한테 선택권을 주겠다는 그런 말이지. 만약에 이 게임을 계속하고 싶은 생각이 없으면.. 그럼, 지금 바로 자위를 멈추고 똑바로 앉아. 그러면 난 그 순간부터 이 게임을 멈추고 평범한 남편과 부인의 관계로 다시 돌아가서 함께 저녁도 먹고 춤도 추며 놀다가 집으로 돌아갈거야. 반면에 당신도 침실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도 나와 주종 관계를 계속 할 의향이 있다면, 좀전처럼 계속 자위를 하고 있으면 돼. 그러면 나도 내가 계획했던 대로 주종관계로써의 당신과의 첫번째 데이트를 계속 진행해 나갈거야. 자, 그럼 5분의 시간을 줄 테니까, 지금부터 잘 생각을 해보고 결정을 하도록 해."

그 말을 들으면서도 전 여전히 티팬티의 끈을 따라 손가락을 아래 위로 천천히, 혹은 빠르게 움직이며 자위를 하고 있었고, 팬티는 어느새 축축하게 젖어들고 있었어요. 물론 그 와중에도 저는 이런 저런 생각들로 머리가 너무너무 혼란스러웠어요.

"할 수 있을까? 과연 난 할 수 있을까? 죠는 당연히 내가 계속 해주길 바라겠지! 과연 그의 바람처럼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아마도 내게 가장 현명한 선택은 지금 당장 이 추잡스런 게임을 멈추게 하는걸 거야. 하지만 그게 정말로..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걸까?"

저는 머리가 그렇게 혼란스런 와중에도 거의 본능적으로 손가락을 팬티속으로 밀어넣었어요. 그리고 입이 바싹 말라 갈라진 목소리로, 오늘밤에 당신의 암캐가 되고 싶다고, 그래서 당신이 원하는 거라면 무엇이든 하고싶다고 그렇게 대답을 하고 말았어요.

"좋아! 정말 잘 생각했어! 그럼 이젠 발정난 네 씹구멍을 좀 진정시키도록 해. 만약에 지금 싸기라도 하면 하나뿐인 옷을 버릴지도 모르니깐 말이야."

저는 남편의 그 말을 들으면서도 너무 흥분을 한 나머지 오르가즘을 향해 더욱 피치를 올리고 말았어요. 그러자 남편이 성난 목소리로 호통을 치더군요.

"이년아, 그러다가 내 말을 어기고 싸질르기라도 하는 날에는 옷을 홀랑 벗겨서 집까지 걸어가게 할 줄 알아!"

저는 그제서야 정신이 번쩍 들어서는 거칠게 자위하던 손길을 부드럽게 바꾸며 끓어오르는 욕정을 억지로 진정시켰어요.

"오늘은 네가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레스토랑에 갈거니까, 내 지시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바로바로 실행에 옮기도록 해. 만약에 조금이라도 꾸물대거나 멍청한 짓을 했다가는 그 땐 집으로 돌아가서 그 댓가를 톡톡히 치루게 될 줄 알아. 알아들었어, 이년아?"

"예, 주인님."

남편의 지시대로 오르가즘에 도달하지 않으려면 저로서는 한껏 달아올랐던 몸을 어떻게든 식혀야만 했어요. 하지만 아무리 부드럽게 한다고는 해도 자위를 계속하면서 그렇게 잔뜩 달궈졌던 몸을 식힌다는건 저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죠. 그래서 내심 레스토랑에 도착할 때까지 잘 버텨낼 수 있을지 도저히 자신이 없더라구요.

물론 오르가즘을 느끼더라도 남편이 저를 발가벗겨서 집에까지 걸어가게 하지는 않을거라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았어요. 하지만 아무리 그렇더라도 남편의 그 지시를 어겨가며 그런 모험을 감행할 정도로 확신이 있는 것도 물론 아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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