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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01:14 1,082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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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M/f MF/f BDSM slavery incest exhibition bondage spanking teen reluctant blackmail nc Heavy

Chapter 5

남편은 곧장 우회전을 한 다음 고맙게도 주차장 뒷편에 차를 주차시켰어요. 그리고는 제 머리칼을 움켜쥐더니 자기 사타구니에다 제 머리를 내리누르더라구요. 저도 이미 남편이 뭘 원하고 있는지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죠의 성기를 바지춤에서 끄집어냈죠. 그런데 남편의 성기가 이전에 이렇게 심하게 발기가 된 적이 있었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였어요. 그건 마치 쇠로 된 막대기처럼 보였어요.

흐릿한 주차장 불빛 아래에서도 남편의 성기가 아래위로 꺼떡거리며 투명하고 미끌미끌한 액체가 조금씩 흘러나오는게 보였어요. 저는 그걸 보는 순간 망설이지 않고 귀두부분을 입으로 감싸문 다음 혀로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었어요. 그러자 남편이 귀두가 목젖 뒷쪽을 찌를 때까지 제 입안으로 마구 쑤셔넣더라구요. 그 바람에 저는 욕지기가 나서 비명을 질렀어요. 하지만 남편의 성기를 입에서 빼지는 않았어요. 대신에 혀로 기둥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며 마치 인사를 하듯이 계속해서 머리를 아래위로 움직였어요.

어느 순간 남편이 갑자기 몸을 경직시키며 많은 양의 정액을 제 입안에다 쏟아놓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입밖으로 흘리지 않으려고 연거푸 계속 삼켜야만 했죠. 남편은 몸을 계속 움찔움찔 거리면서 뜨거운 정액을 제 입안에다 불규칙하게 싸놓더니, 잠시 후 사정이 끝났는지 만족에 겨운 한숨을 길게 내뱉더군요.

"맙소사! 넌 정말 좆을 너무 잘 빨아! 그것도 할 때마다 매번 더 능숙해지는 것 같아. 그래서 말인데, 아까 그 레스토랑에 다시 가게되면 그 땐 확실하게 실력을 보여주라구. 그러면 아마 수 많은 사내놈들이 너를 미치도록 좋아하게 될거야. 그건 그렇고, 여기 댄스클럽에서 지켜야할 규칙을 알려줄 테니까 잘 명심해서 지키도록 해. 넌 자리에 앉아있을 땐 무슨 일이 있어도 두 무릎을 오무려선 안돼. 그러니깐 의자에 앉자마자 곧바로 무릎을 최소한 30센티 이상은 벌린 다음 그 이하로는 절대로 오무리지 말라는 그런 말이야. 그리고 또 누가 춤을 추자고 하거든 그게 누가됐건 절대로 거절을 해선 안돼, 알아들었어?"

"예, 주인님."

"그래, 좋아! 그럼 이제 옷매무새를 고쳐야겠지? 그렇게 가슴을 드러내놓고 덜렁거리며 클럽으로 들어갔다간 큰 소동이 일어날 테니까 말이야."

"예, 주인님." 전 어깨끈을 다시 어깨에 걸친 다음 남편에게 말했어요. "주인님께서 말씀하신 규칙들을 명심하고 잘 지키도록 하겠어요."

"그래,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 만약에 그렇게 하질 않으면 끝난 다음에 주차장에서 클럽에 있던 남자들의 좆을 전부 다 빨아줘야 할테니까 말이야."

그 말을 할 때의 죠의 표정을 보고서 저는 그 말이 허풍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도 죠가 정해준 규칙을 절대로 어기지 말아야겠다고 굳게 마음을 먹었죠. 사실 남편이 정해준 규칙을 잘 지키는게 주차장에서 수 많은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오랄을 해주는 것보단 훨씬 쉬운 일일 테니까요.

클럽 안으로 들어가보니 시간이 좀 일러서인지 빈자리가 꽤 많았어요. 죠가 곧바로 바에 자리를 잡고 앉았기 때문에, 저도 어쩔 수 없이 바 앞에 놓여있는 높고 동그란 의자에 올라가 앉았죠. 그런데 자리가 자리인지라 남편이 지시한 대로 무릎을 벌리고 앉으면 잠시만 한눈을 팔아도 다른 사람들에게 치마속을 훤히 보일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바를 정면으로 보고 똑바로 앉으니까, 죠가 눈치를 챘는지 제 의자를 자기쪽으로 돌려놓는 거예요.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 아니까 바를 보고 앉을 생각은 하지도 마. 무조건 내쪽을 보고 앉아있거나, 그렇지 않으면 댄스플로워쪽을 보고 앉아있어, 알아들었지?"

"예, 주인님."

제가 죠를 향해 무릎을 벌리고 똑바로 앉자, 그가 마실 것을 주문했어요. 저는 사실 술을 잘 못하지만 생전 처음 겪어본 수치스럽고도 대담하기까지 했던 레스토랑에서의 경험 때문에 첫잔을 순식간에 비우고 말았어요. 그러자 죠가 약간 놀란 표정으로 또 한잔을 주문해주더라구요. 저는 2잔째를 홀짝거리며 그제서야 처음으로 클럽 안을 찬찬히 둘러봤어요. 죠의 뒷편 테이블에는 한무리의 남자들이 앉아있었고, 몇몇 커플들이 클럽 안 여기저기에 앉아있는게 보였어요. 그리고 댄스플로워의 반대편에는 두 무리의 젊은 아가씨들이 앉아있었어요.

귀가 다 먹먹할 정도로 울려대는 음악은 저같은 중년의 여자에겐 생소한 최신곡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지만 누구라도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박자에 맞춰 몸을 흔들게 만들 정도의 멋진 댄스곡들이었어요. 2번째 잔도 거의 반이 비었을 때쯤 저는 벌썩 술이 약간씩 오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술을 좀 깰 요량으로 남편 옆구리를 쿡쿡 찌르며 춤을 추자고 했죠. 그러자 죠도 의외로 순순히 응해주길래 우린 몇몇 커플들이 춤을 추고있는 댄스플로워로 나갔어요.

저는 남편과 춤을 추면서도 주위를 힐끔힐끔 살폈어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테이블에 앉아서 술을 마시며 댄스플로워쪽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젊은 아가씨들을 구경하느라고 저한테는 별로 눈길을 주질 않더군요. 그래서 저는 약간 의기소침해져서는 무심코 고개를 숙였다가 춤을 추면서 벌어지는 드레스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왜냐하면 치마가 벌어지면서 허벅지는 물론이고 스타킹에 물려놓은 가터밸트의 끈까지 드러나 보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좀 심하게 흔들며 추던 춤을 약간 얌전하게 바꿨어요. 그러자 남편이 의아한 표정으로 갑자기 왜 그러냐고 묻더군요.

"아니, 별건 아니예요.. 스커트가 너무 짧아서 몸을 너무 심하게 흔들면 속이 다 보이는거 같아서요."

"남들이 보면 뭐 어때서? 그냥 아까처럼 추던대로 춰."

남편의 말에 저는 "애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다시 엉덩이를 크게 흔들어가며 격렬하게 춤을 추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어느 순간부터 어떤 시선들이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저는 그 시선들이 느껴지는 쪽을 일부러 쳐다보지는 않았지만 한쪽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유독 저를 유심히 쳐다보고 있다는걸 온몸으로 느낄 수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 때부터 이상하게도 제 몸이 제 생각과는 정반대로 움직이더라구요. 춤도 오히려 더 격렬하면서도 섹시해 보이게 추려고 노력을 했고, 사타구니도 어느새 촉촉하게 젖어들기 시작했거든요. 저는 어떻게든 다른 사람의 시선따윈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이상하게도 그러면 그럴수록 그 시선들이 더욱 더 신경이 쓰였어요.

두 세곡 정도 그렇게 춤을 추고 났을 때, 죠가 제 팔을 잡아끄는 바람에 우린 자리로 다시 돌아와야 했어요. 저는 자리로 돌아가며 그 틈을 이용해서 시선이 느껴졌던 쪽을 힐끔 훔쳐봤어요.

그들은 세명의 남자였어요. 모두 이십대 후반 정도로 밖에는 보이지가 않았는데, 다들 꽤나 말쑥하고 세련된 옷차림으로 봐서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회사원들 같더군요. 게다가 그들 셋 다 꽤나 잘 생긴 편이었고 그 중에서도 한명는 아주 핸섬한 청년이었어요.

그들은 제가 자리로 돌아와 앉을 때까지 저를 계속 쳐다보고 있었어요. 저는 자리에 앉으려다가 죠가 했던 지시가 떠올라서 그들에게 살짝 미소를 지어보였어요. 그런데 남편도 그걸 이미 눈치채고 있었는지 자리에 앉자마자 제 귀에 대고 이렇게 속삭이더라구요.

"잘했어, 암캐야. 그들이 너한테 관심이 있는지 보고싶으니까, 그들을 향해서 1분만 돌아앉아 있어. 그들쪽을 향해서 돌아앉아 있더라도 절대로 그들을 쳐다보진 말고, 그냥 저 문쪽을 보고 있는척 하란 말이야, 알았어?"

도대체 남편이 무슨 의도로 그런 지시를 하는건지 알 수는 없었지만, 저로선 무조건 그 지시를 따를 수 밖엔 없었어요. 그런데 제가 그들을 향해 돌아앉으면, 그들은 팬티도 입지않은 제 사타구니 속을 훤히 들여다보게 될 건 뻔한 일이였어요. 그런데도 저는 남편의 그 지시를 따라야만 했어요. 저는 의자를 돌려서 그들을 마주보는 각도로 돌아앉은 다음 남편이 정해준 규칙대로 무릎을 30센티 넓이 정도로 벌렸어요. 그리고 마치 누구를 기다리기라도 하는듯이 입구를 계속 쳐다보면서 가끔씩 시계를 들여다보는 체를 했죠. 물론 저는 그 와중에도 몰래 곁눈으로 그들을 훔쳐보긴 했어요. 아니나 다를까 그들은 아주 노골적으로 제 치마속을 들여다보는 것 같더라구요.

남편이 저를 돌려 앉혀놓기 전까지, 저는 콩딱거리는 심자의 박동소리를 들으며 그렇게 앉아있어야만 했어요. 전 정말이지 그 1분 동안의 시간이 마치 1시간처럼 느껴질 정도로 창피하고 곤혹스러웠어요. 그런데 그에 못지 않게 큰 문제는 또 다시 사타구니가 흠뻑 젖어버리는 바람에 드레스의 엉덩이쪽에 얼룩이 생겼을지도 모른다는 점이였어요. 그래서 저는 남편이 의자를 돌려놓자 마자 화장실에 좀 다녀오겠다고 남편한테 양해를 구한다음 화장실로 달려갔어요. 그런데 화장실이 하필 그 세 청년들이 앉아있는 곁을 지나가야만 갈 수가 있었어요.

제가 그들이 앉아있는 테이블을 지나쳐 갈 때, 그들 중에 제일 잘 생긴 청년과 우연히 눈이 마주치고 말았어요. 그래서 저는 어쩔 수 없이 그 청년에게 가볍게 미소를 지어주었죠. 그러자 그 청년도 저한테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약간 숙여보이더라구요. 전 그들을 스쳐지나가면서, 그가 틀림없이 고개를 돌리고 제 뒷모습을 쳐다볼 거라는 예상을 했지만, 엉덩이쪽에 생겼을지도 모를 얼룩을 손으로 가릴수는 없는 노릇이었어요.

전 화장실 칸막이로 들어가서 엉덩이쪽에 얼룩이 생겼는지부터 확인을 했어요. 다행히도 옷에 얼룩이 생기지는 않았더군요. 그래서 휴지로 사타구니부터 아주 꼼꼼하게 닦고나서 화장도 새로 고쳤어요. 그리고 차안에서 남편에게 오랄을 해주는 바람에 지워져버린 립스틱도 새로 발랐죠.

화장실에서 나와 제 자리로 돌아가는 길에는 약간 여유도 생겨서 그 청년에게 다시 미소도 지어주었어요. 제가 자리로 돌아오니깐, 죠가 기다렸다는 듯이 자리에서 일어서더군요.

"나도 잠깐 화장실에 갔다올게. 그 동안 저 청년들이 얼마나 용기가 있는지 한번 봐야겠어."

순간 저는 남편의 의도를 곧바로 눈치챌 수 있었어요. 죠는 제가 혼자 있을 때 세 청년들이 저에게 수작을 걸 정도로 저의 쇼가 그들의 관심을 끌었는지를 알고싶은 거였어요. 그 순간 제가 마치 벌을 유혹하려고 갖다놓은 꿀단지처럼 느껴져서 기분이 영 안좋았었어요.

남편이 자리를 뜨고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그 중에 제일 잘 생긴 청년이 어슬렁거리며 제 쪽으로 다가왔어요. 그리고 저와 한 2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서서 마실것을 주문하더군요. 그리고는 저를 슬쩍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보였어요. 전 그가 좀 더 용기를 가지고 저에게 다가올 수 있도록 그의 시선을 똑바로 맞받으며 다정한 미소로 화답을 해주었어요. 그러자 그 청년이 용기를 얻었는지 제 옆자리에 걸터앉으며 한손을 내밀더군요.

"안녕하세요. 전 아담이라고 해요."

"안녕하세요, 아담. 전 제인이라고 해요. 만나서 반가와요."

아담은 멀리서 볼 때보다 가까이서 보니까 훨씬 더 멋지고 잘 생긴 청년이었어요.

"제인, 옷차림이 정말 끝내주게 시하군요. 아! 그러니까 제 말은 야하다거나 노출이 심하다는 뜻이 아니고.. 그러니까.. 그 드레스가 당신한테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뜻이예요. 그러니까 오해는 하지 마세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 친구들도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전 그 말을 듣는 순간 얼굴을 붉히고 말았어요. 그런데 그게 부끄러워서였다기 보다는 진짜로 칭찬을 듣고 기분이 좋아서였던것 같아요. 사실 죠도 저한테 늘 자상하고 사려 깊은 남편이긴 했지만, 저처럼 40살이 가까워오는 나이의 여자한테 접근한 남자치고는 아담은 너무도 젊고 잘 생긴 시가이였어요.

"그렇게 말해주니 내가 다 몸둘 바를 모르겠군요. 어쨌든 고마와요, 아담."

그는 아주 짙푸른 눈동자를 갖고 있었는데, 전 그런 눈을 20년 전 대학에서 죠를 만났을 때 본 이후론 처음 보는 눈빛이었어요.

"아까 옆에 계시던 분이 남편이신가요?"

"네, 그래요. 남편 이름은 죠라고 해요."

"제가 이렇게 당신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남편분께서 싫어하시지는 않겠죠? 괜히 저 때문에 당신이 곤란해질까봐 염려가 돼서요. 전 다만 당신이 너무 시하고 아름다우셔서 말을 건낸것 뿐이거든요."

물론 죠는 그들이 미끼를 무는지 어떠는지를 보려고 여러 준비까지 했었으므로 그가 아담을 질투할리는 만무한 일이였죠.

"아니예요, 아담. 그런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죠는 저를 의심하거나 다른 남자를 질투하거나 하는 그런 사람은 아니예요. 게다가 우린 지금 처음 만나서 잠깐 얘기만 나눴을 뿐이잖아요?"

"그거야 물론 그렇지요. 하지만 당신처럼 매력적인 여자분이 만약에 제꺼라면, 저는 당신곁에 다른 남자들이 얼씬도 못하게 했을 거예요." 그가 이런 말로 저를 붕 띄워주며 윙크까지 하더군요.

"아담처럼 매력적인 남자라면 죠도 어쩌면 질투를 느낄지도 모르겠군요." 제가 이렇게 말을 맞받아주니까, 아담이 저를 좀 더 편하게 느끼는것 같았어요.

"제인, 그거 농담 맞죠?"

그와 그렇게 농담을 주고 받고 있을 때, 아담이 주문한 술이 나왔어요. 그는 아쉬운 표정으로 저에게 인사를 하고는 자기 테이블로 돌아갔어요. 아담이 자리를 뜨자마자 죠가 마치 시간을 맞추기라도 한것처럼 화장실에서 돌아오더군요. 그런데 남편은 이미 보든걸 본것처럼 아담이 앉아있는 테이블을 지나쳐오며 서로 가볍게 인사까지 주고 받더라구요.

"미끼를 제대로 물은 모양이군 그래? 난 저녀석들 중에 한놈이 틀림없이 미끼를 물거라고 생각했었어. 어쨌든 저녀석들이 미끼도 물었으니까, 이젠 미소를 지어주며 사타구니도 슬쩍슬쩍 보여줘봐. 어디 춤을 추자고 할만큼 용기가 있는 녀석이 누구인지 한번 봐야겠으니까 말이야."

"예, 주인님." 저는 거의 자동으로 이렇게 대답을 했어요.

저는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긴장을 하고 있었지만, 죠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인형이라도 된것처럼 다시 아담을 향해 돌아앉아서 그를 똑바로 쳐다보며 미소를 지어보였어요. 그러자 그도 저에게 미소로 화답을 하며 살짝 손을 흔들어주더군요. 그는 제 시선을 피하지 않고 저를 계속 쳐다보고 있었지만, 나머지 두 남자는 제 치마속을 훔쳐보느라고 여념이 없는것 같았어요.

제가 다시 죠를 향해서 돌아앉자, 그들도 서로 얘기를 나누며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했어요. 이 후로 전 그들쪽을 더 이상 바라보진 않았지만, 그들이 술을 마시며 계속 얘기를 나누고 있다는건 곁눈질로 알수가 있었죠.

그 후로 저는 죠와 함께 플로워로 나가서 몇곡 더 춤을 추다가 다시 자리로 돌아왔어요. 그런데 바텐더가 주문을 하지도 않았는데 저희 자리에다 마실것을 갔다주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바텐더에게 물어봤더니, 아담과 그의 친구들이 앉아있는 테이블을 가리키며 그들이 내는 거라고 하더군요.

저와 남편이 그쪽 테이블을 쳐다보니까 아담이 기다렸다는 듯이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답례로 그에게 고개를 약간 숙이며 미소를 지어주었죠. 그러자 아담이 갑자기 같이 합석을 하지 않겠냐는 제스쳐를 취해보이는 거예요. 그러자 남편이 제 귀에 대고 이렇게 나즈막히 속삭였어요.

"난 저 세 녀석이 네 가슴이든, 엉덩이든, 씹구멍이든, 아니면 그 전부가 됐든, 오늘밤이 가기 전에 네 몸을 전부 느껴보게 해주고 싶어. 그러니까 넌 저 녀석들이 뭘 요구하건 간에 절대로 거절을 해선 안돼, 알아들었어?"

"예, 주인님."

저는 그 때쯤엔 이미 죠가 무슨 소리를 하던지 별로 놀라지도 않을 정도가 되어있었어요. 더군다나 남편이 시키는 대로 무조건 따르리라고 이미 마음을 먹고 있었기 때문에 순순히 알았다고 대답을 해주었죠. 물론 남편이 선택을 하라고 했을 때 이미 그가 시키는 대로 무조건 따르겠다고 결정을 한 마당에 이제와서 못하겠다고 거부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죠.

제가 남편과 함께 그들의 테이블로 다가가자, 그들이 얼른 자리를 만들어 주었어요. 그런데 그 자리는 한명씩 앉는 의자가 아니라 둥그렇게 생긴 쇼파처럼 생긴 의자에 나란히 앉게 되어있었어요.

먼저 아담이 나머지 두 남자를 소개해 주었는데 이름이 빌과 제리라고 하더군요. 아담이 앉으라고 저에게 권해서 저는 제리 옆으로 엉덩이를 밀며 안으로 들어가 앉았어요. 그리고 제 옆엔 죠가 들어와 앉았고, 맨 끝에는 아담이 앉았어요.

우린 자리를 잡고 앉자마자 서로 자기 소개부터 하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그들은 모두 변호사인데다가 비즈니스 관계로 남편 회사와도 협력관계에 있는 사람들이었어요. 남편은 무척 반가워하며 아담과 회사일에 관해서 서로 얘기를 나누기 시작했어요. 그 바람에 저는 빌과 제리와 서로 얘기를 나누게 되었죠.

우리가 앉은 테이블엔 둥그렇게 칸막이도 설치되어 있었는데, 비록 좁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격이 거의 없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전 제 허벅지가 제리에게 닿을까봐 좀 조심을 하고 있었죠.

그들은 저에게 아주 친절했을 뿐만 아니라 듣기에 과분할 정도로 칭찬을 해주더군요. 솔직히 전 그렇게 잰틀하고 핸섬한 젊은이들의 칭찬에 몸둘바를 모를 정도로 기분이 좋았었어요.

그렇게 얘기를 나누던 중에 맨 처음으로 용기를 내서 저에게 댄스 신청을 한 사람은 빌이었어요. 그는 먼저 저와 춤을 춰도 되는지를 죠에게 물어보더군요. 그러자 죠는 그거야 제 의사에 달렸다며 대답을 회피하더라구요. 저는 그 소릴 듣고 솔직히 좀 어이가 없었어요. 물론 그들이야 죠가 저에게 했던 지시를 알 턱이 없었겠지만요.

빌은 죠의 말을 듣고는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저에게 손을 내밀며 댄스신청을 했어요. 물론 저야 당연히 거절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의 손을 마주잡고 자리에서 일어나야 했죠. 저는 제리에게 양해를 구하고 엉거주춤 몸을 구부리고서 그 앞으로 빠져나가야만 했어요. 그런데 제리가 저를 빠져나가게 해주면서 은근슬쩍 제 엉덩이를 쓰다듬는 거예요. 그 바람에 저는 깜짝놀라서 그만 균형을 잃고 그의 무릎에 걸터앉고 말았어요. 그런데 제 엉덩이에 와닿는 느낌으로 그의 성기가 잔뜩 성이 나 있다는걸 단번에 눈치챌 수 있었어요.

사실 따지고 보면 제리와 빌은 이미 눈요기를 할만큼 한 상태였죠. 그런데 더 황당한건 제가 균형을 잃고 제리의 무릎에 걸터앉는 그 순간에도, 빌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제 치마속을 훔쳐보더군요.

전 빌의 손을 잡고 댄스 플로워로 나갔어요. 뜻밖에도 빌은 춤을 너무너무 잘 췄어요. 그 덕분에 저도 정말 재미있게 춤을 출 수 있었죠. 댄스음악에 맞춰 대략 세곡 정도 그렇게 신나게 춤을 추고 났을 때, 음악이 갑자기 발라드 곡으로 바뀌더군요. 그러자 빌이 제 손을 잡더니 저를 가까이 끌어당기며 나지막히 속삭이듯 물었어요.

"저와 부르스 한곡 추시겠어요?"

그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이미 저를 자기 안에 가두어버렸어요. 게다가 춤을 추기 시작했을 땐 그래도 어느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몸을 조금씩 저에게 밀착시켜 오더라구요. 그 바람에 그 발라드곡이 채 끝나기도 전에 제 가슴은 어느새 그의 가슴에 밀착이 되어있었어요. 물론 그 때 저는 아랫배에 와닿는 그의 남성을 느낄 수가 있었죠. 그건 이미 발기가 되어있는 상태가 틀림없었어요. 만약에 그게 아니라면 그가 팬티속에다 무슨 막대기 같은걸 숨겨놓았던 거였을 테니까요.

"제인,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화 내지 않고 솔직하게 대답해주실 수 있어요?"

"빌, 미리 그렇게 얘길 하는걸 보니, 제가 대답하기에 곤란한 질문인가보군요? 어쨌든 좋아요, 빌. 최대한 성심성의껏 대답을 해주겠다고 약속을 할게요. 그 궁금하다는게 뭐예요?"

"그러니까 그게 다름이 아니고.. 사실은 그게 좀 개인적인 프라이버시에 관한 거예요."

"빌, 도대체 뭔데 그렇게 뜸을 들이세요?"

"아, 네.. 좋아요. 그럼 솔직히 물어볼게요. 당신처럼 아름다운 여자분께서 이렇게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바에 오셨으면서 왜 안에는 속옷을 입지 않으셨나 해서요. 사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우린 모두 당신이 노브라라는걸 이미 알고있고, 심지어 노팬티라는걸 우리에게 의도적으로 보여줬다는것도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기분 나쁘게 생각지 마시고 솔직하게 대답해줘요. 제인, 당신은 혹시 노출광이세요?"

"빌, 그.. 그건 아니예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런짓은 사실 처음이예요. 전.. 사실은 죠와 저는 지금 게임을 하고 있는거예요."

"게임을 하고 있다구요? 그게 도대체 무슨 소리예요?"

"사실은 그 게임이란게 다름이 아니고.. 저는 오늘밤만큼은 죠가 시키는대로 무조건 따르기로 되어있어요. 그런데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때 제가 죠의 지시를 어기는 바람에 그에게 팬티를 뺏겼던 거예요."

"아니, 그럼.. 제인은 지금도 그의 명령을 따르고 있는 거예요?"

"네, 맞아요, 빌. 솔직히 말하면 당신이 저에게 댄스신청을 했을 때도 저는 거절을 하고싶어도 할 수가 없는 상태였어요. 물론 지금도 당신이 저에게 뭘 요구하건 간에 저는 거의 거절할 권한이 없어요. 거의 대부분을요.."

허리에 얹혀있던 그의 손이 갑자기 아래로 내려가더니 제 엉덩이를 만지기 시작했어요.

"그럼 이것도 거절을 못 하겠군요?"

"그.. 그래요, 빌."

"제인, 그렇다면 당신이 거절을 못하는게 그 밖엔 또 뭐가 있나요?"

그가 저를 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보였어요. 순간 저는 그가 무슨 말을 듣고싶어서 그런 질문을 하는건지 눈치를 챌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그가 기대하는 답을 해주고 싶지는 않았어요.

"미안해요, 빌. 춤을 같이 추면서 제몸을 만지는것 외에는 다른건 안돼요."

"그렇다면 춤을 같이 추면서 당신 몸을 마음대로 만져도 된다는 말씀이군요? 그렇죠, 제인?"

"예, 그.. 그건 상관없어요, 빌."

"솔직히 말해서 저와 제 친구들은 당신의 몸을 몰래 훔쳐보고 있었어요. 그래서 말인데.. 당신은 정말로 너무 아름다우세요"

"고마와요, 빌. 당신이나 당신 친구들도 나이도 많은 저 같은 여자한테 너무 친절하신것 같군요."

"나이가 많다구요? 천만에요, 제인. 그건 정말 말도 안돼요. 정말로 과장을 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당신은 지금 그 모습 그대로가 너무 퍼펙트해요. 당신은 뜨겁고 섹시한데다가 잘 익은 술과 같아서, 설익은 젊은 아가씨들이랑은 질적으로 비교가 안돼요. 탁 까놓고 말해서 젊은 아가씨들은 성에 대해서 잘 모르잖아요."

저는 빌의 칭찬에 저도 모르게 그에게 몸을 기댔어요. 그러자 빌도 제 허리를 꼭 끌어안아 주더군요.

잠시 후 부르스곡이 끝나자, 그는 제손을 잡고서 다른 사람들이 기다리는 테이블로 돌아갔어요. 테이블에 앉아있던 죠는 물론이고 빌의 두 친구들도 우릴 쳐다봤지만, 저는 물론이고 빌도 서로 맞잡은 손을 놓지 않았어요. 그 모습을 보고 죠가 저를 향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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