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 렌이 일어나 보니 캐서린은 이미 잠에서 깨어 집안일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노란색 짧은 스커트에 새하얀 티셔츠를 입고 청소기를 들고 거실을 거니는 캐서린.
뉴스를 보면서도 정작 렌의 시선은 그녀를 향하고 있었다.
가끔 고개를 돌려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캐서린.....남편의 시선을 느끼며 슬쩍 대퇴부를 노출시키기도 하다가.....의도적으로 깊이 허리를 숙여 자연스레 치켜올라간 치마 사이로 흰색 레이스달린 팬티를 슬쩍 보여주기도 했다.
렌은 그러는 그녀를 보며 간혹 고개도 끄덕이며 ‘오늘따라 왜저러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바라보다가....결국 그녀의 의도를 깨달았다. 치마 길이가 확실히 짧아져 있었고, 그것을 알아달라는 행동인 듯 했다.
"그 치맛단 오늘 아침에 줄인거야?"
"아하...이제야 이걸...좋아보여요 이거?"
"나야 좋지....
아! 맞아....
자기야~~그렇게 입고 누구좀 만나고 올 생각 있어?"
"네? 누구를요?"
"저기 있잖아... 우리 옆집 홀아비....저번에 대화를 나눌 때 책 한 권 빌려주기로 했었거든.....당신이 가서 내 마누라라고 소개한 담에 가져다줄래?"
"내가? 혼자서요?"
"그럼!..안될 거 뭐 있어? 이웃인데..."
캐서린은 렌에게 다가가서 무척이나 짧은 스커트를 팔랑거리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 보였다.
"에....할 수는 있겠죠..."
"그 티셔츠도 보기 좋은데 자기야..."
"음...이거요?"
"그래 그래.....근데 브라는 좀 떼고말이지.... 그럼 그 출렁거리는 율동감이 더 보기 좋을거야....뭐 어제처럼 유두가 발딱 서버리면 보기도 더 좋을테고...."
캐서린은 남편이 앉은 자리에 가까이 다가가 그의 다리사이로 손을 뻗었다. 전날 밤의 일이 그녀의 뇌리에서 도저히 지워지지가 않았던 것이다. 육체는 아침부터 내내 다시 한 번 노출을 원하는 듯 스커트 밑단을 줄일 때부터 아랫배가 뜨겁게 아려오는 통에 제대로 앉아있기도 힘들었었다.
남편이 지난주부터 어떻게 참았을 지가 오히려 더 궁금하며, 잠에서 깨어나자 마자 스커트 밑단을 줄이며 렌에게 노출에 대한 영감을 불어넣으려 시도한 결과 렌에게서 허락을 받아낸 것이다.
"당신....정말로...그렇게 하고 싶어요?
좀 무섭긴 하지만....당신만 원한다면 그렇게 할 거에요 나는..."
"정말...그걸 보고싶군.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지만 간밤에 끝내줬어....그렇지 않았어?"
"그래요...그랬어요. 나도 왜 그러는지 이해할 수가 없지만...아침나절부터 내내 그 생각이 떠올랐어요"
렌은 그녀를 끌어안고 양 젖무덤 사이에 얼굴을 파묻었다.
"이것 좀 벗어줄래?"
렌은 음흉하게 웃으며 브라를 끌러내렸다.
캐서린은 렌을 끌어안으며 입을 맞추고...렌도 그녀를 품에 안았다.
유방을 가리던 브라가 풀려나오고 브라가 두 팔을 통해 빠져나오려는 그때, 렌의 손이 캐서린의 팔을 잡았다.
"보여줘."
캐서린이 자신의 유방을 바라보자 티셔츠 위를 찌르듯이 드러난 유두가 확연하게 눈에 띄였다.
"브라가 좀...작네... 안그래?"
"네.... 청소할때나 입는 집에서만 입는 거에요"
렌은 서가에 가서 책을 골랐다. 책을 캐서린에게 넘기니 그녀는 책을 가슴에 꼬옥 품어 젖가슴을 가렸다.
그녀의 얼굴에 홍조를 띄며 마지못해하는 기색이 보이자 랜이 그녀의 뺨을 어루만지며 입을 맞추고 속삭였다.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으면 안해도 돼...."
"난...그러고 싶어요. 당신과...그 이웃집 남자를 위해 그 정도는 해줄수 있어요"
"그를 위해서?" 렌의 심장이 두방망이질 쳤다.
"그 사람도 기분좋게 봐주면 좋겠어요...."
그녀의 뺨이 불이라도 난 듯 새빨개졌다. 그러나 시선은 렌의 눈동자를 피하지 않았다.
"그...어제 그 남자들 처럼요."
말을 이어가다보니 낮선남자에게 몸을 드러내는 두려움이 점차 사라져가는것이 느껴지는 그녀였다.
이제는 사내라면 자기 몸을 훔쳐보는걸 거부하고 싶지 않을거라는 왠지 기묘한 자신감마저 드는 캐서린.
렌은 현관에서 그녀를 배웅하며 이웃집을 향해 걸어가는 그녀의 발자취를 눈으로 ㅤㅉㅗㅈ았다.
캐서린이 뒤를 돌아보지는 않았지만, 렌은 그녀가 두려워서 뒤를 돌아보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로건 씨의 집 정원은 수풀이 우거져 이내 그녀의 모습이 사라졌다.
잠시 서서 캐서린이 다시 모습을 보이기를 기다렸지만 그녀는 십여분이 지나서도 나오지 않았다.
초조한 마음으로 시계를 보니 15분이 지나서 안절부절하고 있을 때 옆집 화단에서 그녀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그제서야 걱정은 사라졌지만, 두근거리는 심장은 여전했다. 집으로 돌아가 그녀를 기다리기를 다시 삼십여분...문이 열리며 상쾌한 공기와 함께 그녀가 벌처럼 날아들어와 렌의 무릎에 와서 앉았다.
"잘 됐어?"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려 했지만, 어쩔수 없이 떨리는 그의 목소리는 자신의 그대를 져버렸다.
"잘 됐어요..그 사람 사랑스럽던데요"
"사랑스러워?"
"네....포옥 빠질만한 정원을 가진 정원관리를 기가막히게 잘하는 멋진 남자던데요"
"그 사람 정원이라....그렇지. 계속 정원을 보고 있었어...?"
"아뇨. 나만 뚫어져라 쳐다보던데요.
놀랐어요...정말. 가슴이며 내 다리에서 시선을 떼는 법이 없더라고요. 아주 샅샅이 훑어보는데.......느낌이 좋았어요"
"오호...좋았다...?"
그와 동시에 렌의 손이 캐서린의 다리사이로 파고들어 팬티 속으로 침잠해 들었다.
캐서린은 다리를 살짝 벌리며 몸을 조금 치켜올려 그의 손이 더 깊이 들어오도록 도왔다..
"흐응...얼마나 젖었는지 느껴져요?
세상에나 그사람 진짜 노골적이었어요
.
자기가 날 보고있다는 눈길을 숨길 생각조차 하지 않더라고요....
내 바로 옆까지 걸어와선 어깨즈음에서 유방을 바로 내려다 보는 시선하며...다리라도 좀 굽혀 뭐라도 좀 자세히 볼라치면 한발 뒤로 돌아서 팬티를 노려보고...그치가 날 잡아먹을 듯이 살펴보
는 느낌이 정말 몸서리치게 좋았어요.
그때 꽃이 너무 보기 좋길래 잠깐 앉아서 보고있었던 거였거든요...
그사람 옥상에 작은 꽃밭이 하나 더 있단거 알고 있어요? 옥상 화분에도 꽤 심어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다리 가져다가 구경하려는데...응큼하게도 날 먼저 올라가게 하는 거예요.
바로 밑에서 사다리를 잡고 그곳을 뚫어져라 쳐다보는데...정말 얼굴이 화끈거렸어요. 사다리 끄트머리에 올라가서야 그가 뚫어져라 보고있다는 걸 알았거든요...
잠시지만 몸이 얼어붙은 듯 써늘한 무언가가 등골을 타고 오르는 그 느낌...전 그 사람이 충분히...그리고 오래토록 바라보라고 잠시 멈춰 서있었어요.
그리고 그도 내 의도를 알아차렸는지 말없이 바라보더라고요.
시선을 내려 그와 눈을 마주치니까...그 사람이 글쎄 씨익 웃으면서 "치마가 참 섹시하군" 하면서도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는 거 있죠?
그 사람한테 "칭찬 고마워요~" 라고 했는지 아님 얼버무렸는지도 기억나지도 못할만치 당황했어요. 뭔가 야릇한 기분에 도저히 그치와 시선을 계속 마주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뚫어져라
지붕 위의 화분만 바라봤죠.
그 사람이 자기네 집 인테리어 구경이나 해보라고 할 때까지 한참을 그 자세로 있었어요... "
렌은 그녀의 말을 들으며 대퇴부 사이로 집어넣은 손가락을 통해 뜨겁고도 흥건하게 흘러내리는 애액을 느꼈다.
그리고 딱딱하게 일어서는 자신의 육봉.
그녀의 팬티를 옆으로 슬쩍 밀고 입구를 드러낸 후 마침내 입성하는 렌의 남근...캐서린은 무릎위에 걸터앉아 묘한 비음을 흘리며 교태롭게 엉덩이를 돌리고....
렌의 귓가에 은근한 어조로 속삭이는 캐서린
"한번은 은근슬쩍 내 몸을 만지기까지 했어요"
아찔한 느낌에 렌은 그 순간 사정할 뻔 했다.
"....만졌다고?"
"하아...그집에서 나올때요. 저 집 화단에 울타리처럼 쳐 놓은 철사줄 에 걸려 넘어졌는데 그때 그 사람이 맞은편에 있었거든요"
"그래서? 어딜 만졌는데?" 렌의 말투엔 숨길수 없는 조급함이 묻어나고
"가슴이요... 앞으로 넘어지는 내 허리를 잡아주었는데...큼지막한 손이 잠시지만 유방을 잡더라고요. 그 사람도 의도한건 아니었는지 당황스러워 하던데요. 좀 오래 잡고 있었지만"
그 순간 캐서린의 내부가 경련하며 뜨거운 무언가를 뱉어냈다. 렌의 몸도 일순 경직되는가 싶더니 분출해버렸다.
캐서린이 렌에게 파묻히듯 몸을 기대고, 서로간의 거친 숨결을 한동안 교류하기를 한참...둘의 시선이 다시 마주쳤다.
미소짓는 렌의 목소리엔 ㅤㅇㅕㄾ은 웃음이 걸려있었다.
"아...벌써 가버렸어...문자 그대로 말이야"
"하아...이런 불쌍한 영감같으니...그럼 오늘 한번 더 하고 싶으면 옆집에 한번 더 다녀와야한다는 말이에요? 아니죠? 호호"
"후후...당신이 알아서 갈 것 같은데.
저 칼 로건씨도 뭐 그렇게 난잡하게 노는 것 같지는 않고 충분히 당신을 존중해주는 것 같던데"
캐서린은 남편에게 진하게 키스를 청하며 여전히 결합되어 있는 그곳에 힘을 주고 허리를 비틀었다. 하지만 힘을 완전히 잃었는지 그대로 뽑혀버리는 렌의 방망이.
"알잖아요...당신만 쓰고 싶다면 딜도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다는걸...."
"호오...하고 싶은가봐?"
"좀 있다가요...아직 흥분이 가시지 않은것 같아서..."
"흐음...로건씨네 집에서 노출한 약발이 확실히 효과가 있었나 보구만"
"네. 끝내줬어요. 이번주에 여동생네 집에 들렀다가 돌아오면 전화한번 할테니 와서 커피나 한잔 하고 가라고 그러더라고요...다음엔 집안에 있는 꽃가지를 보여준다면서."
"그랬다고? 당신은 뭐라그랬는데?"
"그러겠다고 그랬죠...괜찮죠?"
"언제?" 캐서린을 끌어당겨 입을 맞추는 렌.
"수요일날 돌아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날 오후엔 내가 시간이 있다고 말했고..."
"좋아좋아.....그럼말이지....
당신 입고나갈 옷부터 골라보지. 음...일단 상의는 좀 더 강도를 높이지?"
"....그럴게요. 그리고 팬티는 좀 섹시한걸로 골라볼까요?"
렌의 입가에 소리없이 음흉한 미소가 걸렸다.
자기 마누라의 몸을 다른 작자에게 보여주기 위해 계획을 짠다는것이...조금 이상한일이긴 하지만, 지금 그가 계획하고 있는 일은 그것이 맞았다.
"이것 참 음란한 대화군..."
렌의 입술이 어느새 캐서린의 입술과 맞대어졌다.
그날 밤 캐서린은 렌의 거친 몸몰림에 깔려 첫번째 오르가즘을 맞이했다. 두 번째는 모건의 집에서 생긴 일들을 하나씩 물어보며 보통 때 보다도 더 깊숙하게 찔러들어오는 딜도에 절정에 도달했고.
마지막 순간에 거의 이성을 잃어버릴 정도로 흥분해 버린 캐서린은 렌의 팔을 밀치고 그를 올라타 버리고 주도적으로 쾌락을 주도해 나갔었다.
그녀의 숨결이 잔잔해질 때까지 기다리며 찬찬히 머리결을 쓰다듬어주던 렌.
그날 있었던일...그러니까 마누라를 노출시킨 일을 생각하며 조용히 묵상에 잠겨들었다. 바로 칼 로건이 사다리 바로 아래에서 캐서린의 스커트 안쪽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던 일을 상상하며...
"로건씨가 당신몸을 만질 때..... 그때 기분 어땠어 당신?"
잠깐의 침묵이 흐르고 그녀가 대답했다.
"의도적으로 한건 아니었어요"
"의도적인건 아니겠지, 하지만...당신이 그랬잖아. 필요 이상으로 오래 잡고 있었다고....그때 좋았어?"
"잘은 모르겠지만....좋았던것 같아요.." 다소 무안한지 렌에게 키스를 날리는 그녀.
"그래서...무슨 말을 하고싶은 거예요?"
"그냥....다른 남자들과 신체적인 접촉을 하는데 흥미가 생겼나 싶어서..."
"흥미라....어떤 흥미요?"
"아직은 잘 모르겠어. 좀 생각좀 해보고"
하품하며 렌의 품에 몸을 맡긴 캐서린은 잠들기 전에 한마디를 남겼다.
"상상이야 당신 마음대로 해도 되는거지만....다른 남자들이 내몸에 손대도록 시킬 계획은 꿈도 꾸지 마세요.."
렌도 그 생각을 접었고 월요일 아침에는 평소와 같은 생활로 돌아갔다.
이사온 첫주라 직장에서 일주일간 휴가를 잡았던 것이었으니 이제 다시 출근해야했다.
월요일 밤에는 평소처럼 TV를 보다가 서로 부둥켜 안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고, 화요일에는 잠자리에서 그 다음날 있을 모건씨와 그녀와 커피약속에 대한 의견을 나눈것을 뺀다면 평범한 일상이었다.
"당신 여전히 마음 바뀐건 아니겠지?"
슬쩍 포옹하며 캐서린을 떠보는 렌.
"네 좋아요.."
지난 주말 이후로 노출에 대한 흥분이 많이 진정된 그녀였지만, 약속날이 가까워 지자 다시금 열기가 감도는 모양이었다.
"내일은 새로 산 팬티를 입고 갈 생각까지도 하는걸요..."
말하면서 렌의 남성을 살짝 쥐어주며 유혹하는 캐서린이었다.
"내가 집에 올 때까지 기다려 줄 수 있어?"
"그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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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날이면 날마다 오는 리플 구걸입니다
하나만 던져주시면 구원보다 끝발좋은 십원이 내릴"수" 도 있습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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