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이름은 렌. 이제 40대 초반이며...다소 낙천적인 성격의, 그리고 꽤나 행복하게 사는 사내다.
직장도 별 탈 없이 잘 다니는데다가, 마누라에게 가져다 바치는 월급봉투 또한 가볍다고 말할 수준도 아니다.
결혼한 지 6년째에 이르는 지금까지 이웃이나 직장 동료들과 크게 싸우거나 했던적도 없을 만치 인간관계 또한 원만했다.
여기까지 설명했으니 다들 짐작했겠지만, 부부생활 역시도 꽤나 만족스러웠다.
최근에 이사를 하기는 했지만 그것은 직장을 옮긴 것도 ,금전적인 문제가 생긴 까닭도 아니었다.
너무나 안정적이고 틀에박힌 생활에 다소 매너리즘에 빠진 것을 극복하고자 한 약간의 분위기 전환을 위한 것이었기에 같은 도시의 다른동네로 이사를 한 것 뿐이다..
렌이 지금 바라보고 있는, 집 정원에서 꽃을 심고 있는 사람이 바로 그 제안을 한 당사자인 렌의 아내 캐서린이다.



캐서린의 나이 이제 서른 둘. 호리호리한 몸매에 예쁜 얼굴 그리고 금발이 특징인 여자다.
렌이 다가가 얼음물을 한잔 건네자 배시시 웃으며 그와 시선을 마주치는 그녀.


"오늘은 이만 하고, 저녁엔 외식이나 하지?"


"안돼요 안돼. 못해도 조오기 앞부분 까지는 할 생각인데...
당신이 좀 도와주면 저녁엔 외식도 할수 있을지도...."


"에...어디 보자....그냥 저기 까지만?"


"네에. 로건씨네 뒤뜰이랑 비교를 해보니 우리집은 너무 휑하니 꼴불견이라 그냥 두고 있을순 없겠어요"



로건. 이름이 칼 로건인데, 이사 온 집의 이웃이다. 뒤뜰 담을 사이에 두고 한번 만나본 적이 있어 통성명정도는 한 처지였다.


"뭐 그야 그렇지. 하지만 그 사람이야 자기네 잔디랑 꽃을 돌보는거 말고는 할일이 없어서 그런걸 뭐"


"그 사람이 할일 없다는 건 어떻게 알았어요?"


"그 정도야 알지! 그 사람이 56살 이란거하고, 3년 전에 홀아비 되었다는 것, 술을 좋아한다는 거, 그리고 당신의 예쁜 다리를 좋아한다는 거 정도는 알지"


"홀아비래요?"


"그렇다더라고. 자동차 사고로 죽었대.....이놈들 심으면 돼?"


렌이 가리킨 씨앗 자루를 흘끗 보고 고개를 주억거린 캐서린. 사고로 죽었다던 옆집 여자 이야기에 마음이 불편했었나 보다.
"그녀는 그때 나이가 얼마나 되었대요?"


"모르겠는걸....그건 못 들었어. 그게 바로 저쪽 코너에서 생긴 사고였대. 저기 꽃밭 저거 보이지? 저기 가운데 부근에 이었다지....칼이 저기 종종 쳐다보곤 하더군. 아마 그녀를 생각하는 거겠지."


"어머...슬픈 소리네요"


"그래도 괜찮아 보여 그사람. 그때 당시에는 힘들었겠지만, 이젠 괜찮아 보이더라고.
이젠 확실히 딴데 눈을 돌리던데...히히히"


난데없는 렌의 묘한 웃음에 캐서린의 뺨에 홍조가 들었다.
"에...근데 그건 무슨 소리에요? 내 다리를 좋아해요?"


"당신을 보고 있더라고"


"날요? 언제요?"


"어제. 당신 그 짧은 스커트 입고 빨래 널 때 말이야. 그때 그치랑 말하고 있었는데, 당신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더구만. 그때가 그 사람 와이프에 말하고 있었는데, 참 안됐다고 생각하던 참이었어"


"핏...그래서 날 음흉한 눈으로 훔쳐봐도 괜찮다고 생각했던 거에요?"


"흐흐흐...당신 이쁘던데 뭘. 빨래 널 때도 좋았지만 떨어진 거 줍느라 고개 숙일 때는 훨씬 더 보기가 좋았던 걸...."


풀포기를 남편 면상에 살짝 집어던지며 그의 뒤통수를 가볍게 때리는 캐서린. 렌은 요리조리 피하면서 그녀를 덮치고 둘은 실갱이하며 집 뒤뜰 잔디밭에 한데 엉켜 뒹굴었다.
서로 웃고 장난치며 바닥을 구르는 사이 캐서린의 치마가 자연스레 말려 허리께 까지 들춰 올라가 새하얀 면팬티가 드러났다. 주변에 보는 눈이 없다는게 다행이랄까...


"좀 놔줘요 호호호.옆집사람들이 보면 뭐라고들 하겠어요?"
치마를 끌어 내리며 곱게 눈을 흘기는 캐서린


"훗...볼테면 보라지. 울 마누라가 우리 동네에서 제일 이쁘다는 거 확실하게 보여주지"
렌은 캐서린의 두 팔을 잡아 그녀의 머리맡에 힘주어 고정시키고는 다리사이로 몸을 기댔다.
반바지 위로 불끈 솟아오른 텐트 기둥으로 다소 거칠게 팬티 위를 비벼대는 렌.


"아하하...알았어요. 안에 들어가서 해요. 누가 지나가면 어쩌려고 그래요?"
캐서린이 미약하게 저항을 계속하자, 렌은 그녀의 두 팔을 한데 모아 한손으로 머리맡에 잡아놓은 그녀의 팔을 잡고, 나머지 한손으로 치마를 들춰내었다.
이에 그녀는 담장을 둘러보며 아무도 없는지를 재차 확인했지만, 지나가는 사람도 없없고 인기척도 느낄수 없었다. 남편의 일어선 물건이 팬티를 통해 음부 위를 쓰다듬는 느낌에 그곳이 서서히 젖어들어감을 느끼는 캐서린.


"여기선 안돼요오....."


"난 여기서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심드렁하게 응답하는 렌.


도리질 치는 한편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몸을 뒤흔드는 캐서린.

그녀의 소소한 저항을 무시하고 계속 아랫도리를 자극하며 입을 맞추는 렌. 그리곤 말을 이었다.
"난 이렇게 탁 트인 곳에서 하는 종류도 좋아하지....외식부터 하고난 다음에 해줄까? 응? 외식하러 갈 때 섹시하게 차려입으면 여기서 멈춰줄 수도 있는데....."


"호오...글쎄요오...얼마나 섹시하게?"


렌이 캐서린의 팬티 위로 강하게 힘주어 밀어내리며 압박을 주며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흐음...깊게 패인 블라우스에 노브라?"


"호호호...이건 중단하고 요구하는게 순서 아니였어요? 응?" 발갛게 상기된 웃는 얼굴의 캐서린.


"음? 왜? 이거 싫어? 응?"


"에...나쁘진 않아요. 그치만 누가 당신이 그렇게 입고 나가는걸 허락했다고 생각하겠어요? 날 이상한 여자로 볼거라고요"


"그럼 노팬티는 어때??"


"싫어욧! 노팬티로는 밖에 안나갈거에요...변태같으니라구..."


"핏. 그래도 노브라로는 나갈거잖아? 안그래?"
치마사이를 조금 더 들추며 위협하는 렌.


"하아...당신오늘 대체 왜이러는 거에요?"
기습적으로 묘하게 몸을 비틀어 순식간에 남편의 품을 빠져나온 캐서린이 벌렁 드러누워 자신을 올려다보며 씨익 웃는 남편을 보며 물었다.


"글쎄...잘 모르겠네.
그냥 조금 음란해지고 싶었달까."




결국 캐서린은 남편이 졸라대는데 항복하곤 노브라로 레스토랑에 가기로 합의했다. 허벅지가 절반쯤 드러나는 길이의 스커트에 상의에는 꼭 끼면서 다소 깊게 패인 블라우스. 남편과의 소소한 말싸움 끝에 블라우스의 단추는 두개를 풀렀다. 살짝 상체만 굽히면 젖가슴을 훔쳐보는데 어렵지 않을만한 아찔한 차림이었고, 레스토랑의 에어컨 바람이 바로 피부로 느껴질만치 얇은 옷이었다.


렌은 하얀 옷감 위로 도드라진 캐서린의 유두를 볼 수 있었다. 매뉴판을 보고있는 캐서린의 맞은편에 앉아 잠자코 그녀를 주시하는 렌.
렌은 옆 테이블에서 대화를 나누던 치들이 캐서린을 유심히 훑어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재빨리 그들의 좌석과 캐서린과의 각도를 계산하는 렌. 캐서린의 블라우스 사이를 직통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자리 였지만 그치들에게는 참으로 애석하게도 캐서린은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대있는 자세라 가슴 사이의 골짜기보다는 흰색 옷감만을 감상하고 있는듯 했다.
캐서린의 몸을 앞으로 조금 숙이도록 만들어 주고픈 마음이 갑작스럽게 치밀어 올라버린 렌.
지난 주 내내 렌을 달아오르게 만든 것은 아내를 다른이들에게 노출시키는 상상이었다. 그것은 친구집 욕실에서 그 친구의 마누라의 나체를 우연히 목도하게 된 이후부터 생긴 것.

생각이 났으니 실천해야 겠지.
마침 캐서린이 와인글래스를 한모금 홀짝이며 메뉴판을 내리는 것이 보였다.
와인 글래스를 내려놓는 그녀의 손을 가만히 잡고 자신에게로 가만히 끌어당겼다. 자연스레 상체가 수그러지며 다가오는 그녀에게 키스를 청하려 렌도 역시 몸을 숙여 다가가고....
캐서린의 눈과 렌의 눈이 중간에 마주쳤다. 그때서야 자신의 차림새를 생각한듯 자기 젖가슴께를 슬쩍 내려다보곤 얼굴이 발그레하게 달아오른 캐서린. 키스를 할줄 알았던 렌이 조용하게 캐서린에게 속삭였다.
"이대로 있어봐 자기. 저기 웨이터가 좀 보도록 말이야..."


"왜요? 다른 사람들한테 내 상반신 보여주는 걸로는 부족해요? 젖꼭지가 이렇게 발딱 서있다고요"
다소 불편한듯 불평하는 캐서린.


"정말? 그랬어?"
렌은 캐서린의 귓가에 숨결을 불어넣고


"당신 정말 이런걸 하고 싶은거에요? 대체 왜이래요?"


"모르겠어......
자기야. 그냥 날 위해 해주라...
아 저기 온다..."


작은 레스토랑이었다.웨이터일도 겸해서 하는 가게 주인인 50대쯤 되어보이는 머리가 벗겨진 남자.
우리 테이블에 다가와 옆에 서서 메모장과 펜을 들고 대기했다.
캐서린은 그자의 눈길을 느꼈지만 감히 그를 올려다 볼 수는 없었다.


렌은 첫번째 코스를 고르고는 메인코스를 뭘로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척 하며 시간을 끌었다.
여전히 캐서린의 손길을 잡고 앉아있는 터라 캐서린의 상체가 살짝 숙여져 있었고, 렌의 손을 떼어내려는 캐서린의 미묘한 손 움직임.
렌의 하체에 슬그머니 힘이 집중되고 바지섭이 혁대까지 부풀어 올랐다. 캐서린을 흘끗 바라보니, 난감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캐서린이 열심히 째려보고 있었지만, 렌은 애써 무시하며 쥐고있는 손아귀에 힘을 더했다.
그리고는 웨이터를 은근슬쩍 훑어보는 렌.
웨이터의 메모장 너머로 보이는 눈동자는 캐서린의 양 젖무덤 사이를 향하고 있었다.


질질 시간을 끌던 렌이 주문을 마치자 웨이터가 메뉴판을 챙겨들며 캐서린 바로 옆에서서 그녀를 내려다보며 주문을 받고는 총총히 사라졌다.


"만족했어요?"
도전적인 말투의 캐서린. 의자에 기대서 블라우스 앞섭을 여미는 그녀.
그녀는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남편에게 무어라 한 두 마디를 더 던지려다가, 얇은 천 위로 불쑥 튀어오르려는 자신의 젖꼭지를 느끼며 당황해했다.


"당신이 이런 걸 시키다니 믿을 수가 없네요...."
하지만 그녀의 음색에는 엷은 흥분이 담겨있었다..


"피식..당신도 좋았구만 뭘. 적어도 뿌리치지는 않았잖아"


"왜 뿌리치지 않았냐고 물어보아야 하는 거 아니에요?"


"이런...음란하긴...느끼고 싶었어?"


"아뇨!! 이런 변태 같으니라구...."


"그럼 그럼 그럼. 나야 늙다리 변태영감이지. 근데 저기 아까부터 당신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두 친구를 위해 단추하나쯤 더 풀러주는 건 어떨까? 응?"


"흥...단추 한개 더 채우는건 어때요?"


"안돼.......그럼 재미가 없잖아?"


"글쎄...시작이야 당신이 한거고. 나는...."


캐서린은 쳐다보고 있다는 두 사람을 찾아보려는지 맞은편을 슬쩍 쳐다보았다. 그녀는 그들이 바라보고 있다는 걸 확인 하고 재빨리 시선을 거두고 다시는 그쪽방향으로 시선을 돌리지는 않았지만 식사하며 렌과 대화를 나누는 동안 끊임없이 자신을 주시하는 시선을 느꼇으리라.
수프를 내왔을때는 일부러 그랬는지 상체를 뒤로 재껴 몸을 사리는가 싶더니만, 잠시후 메인디쉬가 나올때나 새 와인이 들어올때에는 의도적으로 상체를 앞으로 기울여 잘 보이도록 유도하는 캐서린.. 렌도 그녀의 행동을 알아차리며 빙긋이 웃고, 그녀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자신이 왜 그러는지를 생각했다.


그래, 생각이 많을 수 밖에.


그날 저녁 렌이 다시금 그녀를 글어 당기고는 살며시 단추 하나를 더 풀어냈다. 이제 블라우스의 앞섶이 활짝 열려 엷은 천조각은 캐서린의 두 젖무덤을 간신히 가리는데 성공할뿐, 심지어는 의자에 등을 기대고 앉아서도 젖가슴의 끄트머리가 보일 지경이다.
"가기 전에 저치들한테 좋은 구경이나 시켜주자고..." 렌이 캐서린에게 살짝 충동질하자, 캐서린은 와인 너댓 잔을 마신 탓인지 별 반항하지 않고 남편의 뜻을 따랐다.


이것이 그녀의 첫번째 노출 경험이었다. 실제 마음먹고 해본 첫번째 노출 경험.
그녀는 그리고도 한시간 가량을 의도적으로 자신의 블라우스와 젖무덤을 쳐다보는 두 남자를 신경쓰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물론 캐서린의 팬티에도 역시 물기가 흐르기 시작했다.


예의 두 남자가 자리를 털고 일어서 나간 잠시 후에 웨이터가 새 와인 한병들 들고와서는 "방금 두 신사분들 께서 보내셨습니다" 라는 말을 전했다.
웨이터의 의미심장한 웃음에 그녀의 뺨은 다시한번 붉게 물들었다.
순간 캐서린은 단추를 잠그고 싶었지만, 차마 옆에 사람을 세워두고 단추를 잠가 더 많은 시선을 끌 수는 없었다. 렌은 웨이터와 시답잖은 수다를 떨며 웨이터를 계속 붙잡아 두었고, 캐서린은 오른쪽 어깨 뒤편에서 쏘아내는 웨이터의 시선을 감내해야 했다. 어느샌가 렌의 발이 그녀의 무릎 사이로 파고들고, 그녀는 본능적으로 다리를 오므려 진입을 저지하였지만 그로 인해서 그녀의 상체는 살짝 더 앞으로 기울어 블라우스가 더더욱 벌어져 버렸다.


그녀는 렌의 다리를 밀어내려 하고 렌은 다리를 그녀의 허벅지를 향해 미는동안 블라우스는 활짝 벌어지길 수차례. 렌은 이 근방의 클럽 위치에 대해 물어보면서 웨이터의 말을 경청했다.
초로의 웨이터가 시선을 캐서린의 어께 너머 안쪽으로 던지는것과 캐서린이 자리에 앉아서 몸을 배배 꼬며 속내를 드러내는 것을 보며 렌의 하물에 묵직하게 힘이 들어갔다.


웨이터가 돌아가자마자 캐서린은 잽싸게 블라우스의 단추를 채웠다.
낄낄 웃으며 농을 건네는 렌
"어이구, 거 참 화끈하던데..."


"당황했던 거였어욧"


"그럼 그럼...뭐 그래도 화끈 하더만. 그친구 얼마나 봤소?"


"당신이 보여주고 싶었던 만큼까지는 다 봤어요. 됐어요?"


"우리 집에 들어갈 때 쯤이면 만족할거 같은데..."


"에? 바라는게 또 있어요?"


렌은 웨이터를 불러 계산한 후 캐서린을 데리고 주차장으로 나왔다.
차에 들어서자마자 격렬한 키스가 이어지고...캐서린은 잠시 저항하는가 싶더니, 렌의 손길이 캐서린의 사타구니를 넘어 이지 젖을대로 젖은 동굴입구에 입성하자 곧 잠잠해졌다.
"당신도 좋아했을줄 알았지..."
렌은 손가락을 놀려 동굴 입구를 희롱하며 캐서린의 귓불에 숨결을 내뱉으며 목덜미를 애무했다.


캐서린은 다리를 벌려 그의 손길을 받아들였다. 잠깐 불평하기는 했지만 주차장이 텅 비어있던데다가 꽤나 으슥하고 조용했던지라 그녀의 불평은 이내 사그러들고,.
팬티를 내리는 렌의 움직임을 도우고자 잠깐 몸을 치켜 세운 그녀는 양 다리를 벌려 렌의 손길을 받아들이며 스스로의 유방을 주물렀다.
분위기 탓인지 그녀의 절정은 빠르게 찾아들어왔고..렌이 그녀의 머리를 잡고 그의 하복부로 내리누르는 행동을 가만히 받아들였다.
이윽고 렌의 그것이 폭발하게 되었을때, 캐서린은 정액을 마시며 여느때보다도 많은 양의 액체에 놀라워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동안 서로 아무말도 하지 않다가 침대에 눕자 렌이 입을 열었다.

"직장동료중에 제오프라고....당신은 잘 모를 사람이 있어. 지난주에 그친구 집에 차를 태워주고 가볍게 맥주한잔 걸치러 집에 들어갔지.
화장실이 어디냐는 내 물음에 그쪽 방향을 가리키더군.
그래서 문을 턱 열고 들어갔더니...그친구 마누라가 홀딱 벗고 세면대 에서 몸을 굽히고 있는게 아니겠어.
나는 깜짝 놀라고 그녀도 얼굴이 화악 달아오르더군. 하지만 그녀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고 몸을 가리려고도 하지 않았어.
나중에 그녀가 욕실에서 나왔을 땐 나나 그녀 모두 제오프에겐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지.
집에 오면서 곰곰이 생각했었던 건데 말이야.
내생각엔 그녀가...아님 둘 모두 짜고 한 일 같단 말이지.
그 이후론 그때 일을 생각할 때마다 거시기에 힘이 불끈 솟더라고..."


"어머, 그여자 예뻣어요?"


"음? 예쁘다....음...그랬던것 같아. 특별히 예쁘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나이에 비해선 이쁜 편이었어....아...그리고 거기를 쉐이빙했더라"


"오호....그건 확실히 봤네요?"


"어쩔수 없었다고....내가 들어가니 세면대에서 세수하다 일어서서 날 정면으로 바라봤는걸. 난 그저 자연스럽게 위아래로 가볍게 훑어본것 뿐이라고.
......어쨋든, 내 물건이 벌떡 일어선건 그녀를 보아서가 아니라....다른 남자가 그런식으로 당신을 본다고 생각했을때 일어서는 거라고오....."


"그래서....누군가가 내 알몸을 봤으면 좋겠단 거에요 지금?"


"에...그러....아니아니...정확히는 나도 잘모르겠어.
오늘밤 있었던 일정도도 좋았었어"


"사실 나도 좀 좋았어요..." 캐서린이 렌의 품안으로 파고들었다.


렌은 그녀의 머리칼을 쓰다듬었다. 따듯하고 부드러운 안쪽 허벅지 살이 고환과 육봉을 골고루 마찰시키는 통에 렌의 남성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치들이 당신 유두를 봤을까..."


"봤어요...특히 그 웨이터는요. 아마 당신이 클럽이나 그런거 물어볼때는 아주 온통 드러나 버렸을 걸요..."


"그랬을까...응? 다른 사람들은 어쨋을까? 그치들 한테도 잘 보였을까?"


"아마도.....어쨋든 우리한테 와인까지 한병 사주고 갔잖아요?"


렌이 캐서린을 ㅤㄴㅜㅍ히고 올라타 찔러넣으며 대답했다.
"그래...그 둘은 당신 유방을 구경한 값을 치렀지...그치들도 지금쯤 그걸 생각하면서 한번쯤은 물을 빼냈을 거야..."


캐서린은 남편의 물건을 받아들이면서 신음을 흘렸다. 그녀의 양 팔은 남편이 꼭 붙잡아서 침대 위로 고정하다시피 잡아두었고...뇌리에는 그녀의 불라우스 안쪽을 훔쳐보던 사내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캐서린은 곧 절정에 이르러 격한 오르가즘과 함께 보짓물을 흘렸고....이내 렌 역시 사정해 버렸다.
렌은 사정하고 나서도 반쯤 일어서 있는 육봉을 이용해 캐서린의 내부를 천천히...천천히 왕복하며 희롱했다.
캐서린은 양 다리를 활짝 벌리고 아직 만족하지 못한듯한 그를 위해 온몸을 활짝 열어주었다.


"내일쯤 날 위해 좀 더...그...부끄러운 짓을 좀 해줄 생각 없어?"
마누라의 대답을 기다리며 서로의 액체가 흥건한 그곳에 육봉을 담ㅤㄱㅝㅅ다 뺏다하며 뜨끈한 액체의 느낌을 만끽하는 것도 묘한 흥취가 있었다.
캐서린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대답했다.


"음....치마들 몇개정도는 아랫단을 조금 올릴순 있겠네요...."


"그리고...노팬티....?"


"우웅....그건 잘 모르겠어요. 아마 상황이 된다면 그럴수도...하지만 아무데서나는 안돼요..."


"저기 저 불쌍한 홀아비 로건씨한테 슬쩍 보여줄순 있을거 같은데...다음에 빨래 널때 말이야..."


"...정말 내가 그러는걸 보고 싶어요?" 캐서린은 렌이 그 말을 하면서 확연히 딱딱해진 그의 남근을 느끼며 다소 긴장하며 물었다.
그의 물건은 다시한번 힘을 발하기 시작하고....그녀의 또다른 오르가즘 역시 그다지 오래걸리지 않을듯 했다.


"자기야...난 그저 꼭 그렇다는게 아니라...그저 평소와는 다른 복장을 한번 그에게 보여주었으면 하는데. 뭐랄까...그사람이 당신을 즐겁게 쳐다볼 수 있는 정도로 하는 정도였으면 해..."


"좋아요.....하학....그리고..헉....당신이 하고 싶기만 하면요...허헉...그...레스..토랑에 다시한번...가도...되.....요....하하학"
느닷없이 하복부를 찔러대는 통에 그녀의 말이 여기저기서 끊겼다.


캐서린이 그를 끌어안고 몸부림치는 치는 통에 렌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 재차 사정하고 말았다.
렌이 절정에 이르고도 한동안 캐서린은 그의 품에서 움직이며 욕심을 채웠고...렌은 기진맥진해 쓰러지고 말았다.
살짝 부끄러웠는지 캐서린은 렌의 품에 안겨 꼼짝도 하지 않았고...렌은 육봉을 꼽아둔 채로 잠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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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좀 던져 줘유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