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그 말은 못해도 먼곳에서 이렇게 바라만 보아도
모든걸 줄 수 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난 슬퍼도 행복합니다.
미옥은 오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며 가게 문 열 준비에 한창이다. 요즘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이 노래다. 원태연 시인의 詩를 보면 어쩜 이렇게 사람의 감성을 글로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경이롭기만 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커피를 두잔 타서 옆가게로 갔다.
"최명순 여사님, 잘 주무셨나요?"
커피를 들고 들어가는 미옥을 반갑게 맞이하는 이는 미옥의 언니뻘인 최명순이다. 올해 47세의 아담한 몸매의 명순은 딸이 어릴적 남편과 사별을 하고, 홀로 딸을 키워왔다.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한탓에 딸은 이미 대학을 졸업하고 항공사의 스튜어디스로 일하고 있었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훌륭하게 자란 딸을 보고 부러워 했다.
"응, 미옥이 왔어? 안 그래도 모닝커피 한잔 하고 싶었는데 잘 됐다. 고마워."
"호호, 나 밖에 없지? 선영이 결혼준비는 잘 돼 가?"
"응, 같이 다니면서 하면 더 좋을건데, 나혼자 준비하려니 좀 그렇네. 그래도 어쩌겠어..."
"선영이한테만 그러지 말고, 이젠 언니도 남자도 좀 만나고 그래. 이제 선영이 결혼하면 언니랑은 더 같이 할 시간이 없어질건데"
"아휴~ 됐어. 그게 쉬운 일이니? 나야 이제 다 늙었는데 무슨 남자를 만나. 나보고 그러지 말고 너나 신경써. 넌 내가봐도 총각한테 시집가도 되겠다. 너보고 누가 41살이라고 하겠어? 그리고 선영이랑 사위될 애가 그러는데 결혼해도 지금 우리집에서 같이 생활하자고 해 사위직장도 여기가 가깝고 집값도 워낙 비싸니 차라리 저금을 더 하겠다고 말이야"
"참, 그랬었지? 그래 그게 더 낫지. 언니도 안 외롭고 서로 생활비도 줄이고"
"낫긴 뭐가 나아? 옷도 맘대로 못입고, 아무래도 행동하는것도 불편할텐데.."
"킥킥,,우리 언니 이젠 팬티차림으로 집에서 돌아다니는건 다 했네. 더운 여름에 핫팬티도 못입고. 맘대로 누워 있지도 못하고."
"반바지야 뭐 길거리에 천지로 입고 다니는데 어떠려고. 아휴~~암튼 갑갑해."
"치~~ 사위가 젊은 장모 핫팬티 입고 있는거 보면 어색할걸? 언니 다리가 워낙에 뽀얗고 예뻐야 말이지."
미옥과 명순은 커피를 마시며, 즐거운 수다를 떨었다. 둘 다 혼자가 된 처지라 누구보다 가까이 지내며, 서로를 의지하고 친구처럼 친자매처럼 지내는 두 사람이었다.
"언니, 나중에 가게 마치고 찜질방이나 갈까? 땀이나 좀 빼게."
"그럴까? 하긴 집에 일찍 가봐야 혼자 있으려면 심심하기도 하고."
둘은 찜질방으로 가서 저녁식사도 하고, 사우나도 하며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미옥이 가고 명순은 컴퓨터를 켰다. 손님이 없을때는 인터넷을 하며 시간을 보내곤 했었다. 즐겨찾기를 열고 오늘은 어디를 구경하러 가볼까 고르는데, -소라.좋은거-라고 써있는 사이트가 보인다.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놀러온 친구가 심심할때 가 보라며 등록해 둔 것인데 한번도 열어보지 않았던 사이트다. 여기는 뭐하는 곳일까 생각하며 클릭을 하던 명순은 깜짝 놀라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아무도 없는 자신의 가게임에도 누가 볼까봐 겁이 나는 것들로 화면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얼른 사이트를 닫아버린 명순은 찬물을 들이키듯 마셨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남자들의 성기와 여자의 음부사진, 그리고 입에 담기 민망한 좆,보지,등등의 말들이 그곳에는 가득했던 것이다.
명순은 손님들을 맞이 하면서도 켜지지도 않은 컴퓨터를 혹시라도 보며 어쩌나 괜시리 걱정을 하며 안절부절했다. 그런 성인포르노사이트가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실제로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하루종일 크고 굵은 남자들의 발기된 성기가 아른거려 혼자 얼굴을 붉혀야 했다.
저녁시간 가게를 마친 미옥과 명순은 근처에 있는 찜질방으로 갔다. 명순은 탈의실에 들어서는 순간 낮에 보았던 화면의 그림들이 떠올랐다. 다리를 한껏 벌리고 자신의 보지를 만지거나, 혹은 벌려서 남자를 유혹하는 음란한 여자들의 모습이, 옷을 갈아입고 있는 손님들의 벌거벗은 알몸을 보는 순간 떠오른 것이었다. 괜히 아랫도리에서부터 뜨거운 기운이 올라오는 듯 했다.
"언니, 왜 그래? 어디아파?"
명순의 속사정을 알리 없는 미옥은 그저 생글거리며 옷을 벗고 있었다. 가끔 같이 사우나를 다니는 사이였기에 미옥의 알몸을 처음 본 것은 아니었지만, 오늘따라 새롭게 보였다. 41세라고는 보여지지 않는 앳된 동안에 희고고운 피부. 적당히 알맞게 솟아오른 유방과 앙증맞은 젖꼭지. 팽팽하고 탄력있어 보이는 배와 짙게 퍼진 보지털. 그리고 같은 여자가 봐도 섹시한 각선미.
"목욕 안할거야? 오늘따라 언니 괜히 이상하네."
"으응... 그래 목욕하자."
명순은 처음 본 포르노사이트의 첫화면만으로 이렇게 안절부절거리는 자신의 모습에 혼자 웃음을 지으며, 옷을 벗었다. 47세의 중년이건만 명순 역시 아름답고 섹시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나 아담하고 자그만 체구인지라 남자라면 누구라도 군침을 흘릴만했다.
샤워를 마치고 찜질복으로 갈아입은 미옥과 명순은 뜨거운 황토방으로 들어갔다. 제법 뜨거운 곳임에도 불구하고 왠 남자가 누워있는데, 보아하니 잠이든 모양이다. 코고는 소리가 드릉거렸다.
"아휴~남자들 코고는 소리 진짜 끔찍해."
미옥은 코를 고는 남자가 못마땅한 모양이다. 하지만, 명순은 그 소리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명순은 잠들어 있는 남자의 자지가 힘차게 발기되어 있는 것을 본 것이다. 갑자기, 낮에 컴퓨터에서 본 것이 또 떠올랐다. 문득, 명순은 저 남자의 것을 한번 만져봤으면 하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더욱 얼굴을 붉혔다.
"어머,,킥킥 언니 저것 좀 봐, 저 남자 꼬추가 발딱 섰다. 왠일이니..호호"
"얘는 누가 들으면 어쩌려고."
"저 남잔 잠든것 같고, 여기는 우리 들 밖에 없는데 뭐. 근데 언니 이상하다. 저남자꺼만 뚫어져라 보고 있는거 아냐? "
"못하는 말이 없네. 망칙하게.."
"치이~~ 망칙하긴 뭐가 망칙해? 우리가 뭐 20살 처녀들이야?"
"그래도..."
찜질방에 있는 동안 내내 명순은 민망함과 불안함으로 편하지가 못했다. 얼른 집으로 가서 혼자 있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미옥을 달래고 꼬셔서 조금 일찍 집으로 돌아온 명순은 자신도 모르게 컴퓨터를 켜고는 한참을 망설였다. 낮에 봤던 그것이 자꾸만 떠 올랐던 것이다. 소라라는 이름을 검색창에 치고 힘들게 찾아 들어갔다. 뭐가 뭔지 몰라 아무거나 하나를 골라 클릭하니 동영상이 나오는데 아주 젊은 남자와 명순 자신보다 더 나이들어 보이는 여자가 섹스를 시작한다. 간간이 들리는 말을 들어보니 둘다 한국사람인듯 하다.
"세상에,,,,엄마뻘은 되겠구만... 어휴 짐승처럼 저게 무슨 짓이야. 아휴 추잡해.."
눈쌀을 찌푸리며 싫은 소리를 하면서도 명순은 거기에서 눈을 떼지못하고 있었다. 남자와 여자는 69자세로 서로의 성기를 빨고 있었다. 여자는 남자의 좆을 잡고 흔들어대며 입에 넣고는 미친듯 빨았다. 남자 또한 여자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셔가며 혀와 입술로 핥고 빨아댔다. 명순은 마치 자기의 보지가 남자에게 빨리는 기분이 들었다. 아랫도리가 짜릿해지며 뭔가 흘러내리는 것을 느끼고 명순은 팬티안으로 손을 넣어보았다. 손끝에는 그녀의 생각대로 음액이 잔뜩 뭍어 나왔다.
"아휴,,내가 나이 들어서 이게 무슨 짓이야..."
휴지를 빼서 손을 닦으며 명순은 이렇게 흥분을 하여 음액을 흘려 본게 언젠가 생각해보았다. 화면의 남녀는 쌍스러울 정도로 서로의 성기를 빨더니 이제 여자가 남자위에 올라가 남자의 좆을 잡고는 자기의 보지에 넣고 있었다. 시뻘겋게 달아오른 남자의 성난 좆이 나이든 여자의 보지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명순은 자신도 모르게 숨을 들이키며 한숨을 쉬었다.
점점 뜨거워져 가는 남녀의 섹스를 보던 명순은 자신도 모르게 다시 팬티안으로 손을 넣었다. 그리고, 자신의 가장 예민한 성감대인 클리토리스를 만졌다.
"아흑,,아아~~~ 기분이 너무 이상해. 아아~~누가 나 좀 빨아 줬으면,,,아아~~~"
명순은 화면의 남녀움직임에 맞추어 자신의 보지에 집어넣은 손가락을 쑤시며 자위를 했다.
"아아....내 보지가 너무 뜨거워 아흥~~ 아,,나도 빨고 싶어"
명순은 치마를 걷어 올리고 팬티를 벗어 던졌다. 명순의 농익은 보지가 드러났다. 음액을 얼마나흘렸는지 명순의 보지는 털까지 흠뻑 젖어 있었다. 명순은 보지를 쑤시던 손을 입으로 넣었다. 그리고는 마치 좆을 빨듯이 자신의 보지물이 묻은 손가락을 빨며 다른 손으로는 자신의 보지가득 손가락을 끼워넣고 있었다. 손바닥으로는 클리토리스를 누르며 비비고, 손가락으로는 질벽을 문질러가며 명순은 절정을 향해 달려 가고 있었다. 혼자사는 40대 여인의 몸부림은 그야말로 숨막히게 농염했다.
"아아~~미치겠어,,,흑흑..아~~~~"
깊은 밤 명순의 신음소리는 더욱 뜨거워져 가고 있었다.
그 시각, 미옥의 집
미옥은 혼자 캔맥주를 마시며 티브이를 보다가 갑자기 킥킥거리며 웃었다. 아까 찜질방에서 봤던 남자의 발기한 자지가 생각났던 것이다. 우습기도 했지만, 오랫동안 혼자지내온 미옥에게는 그것이 매우 가슴이 두근거리는 장면이기도 했다. 속옷만 입고 쇼파에 누워있는지라, 미옥은 자신의 각선미를 보며 혹시나 보기싫어진 곳은 없는지 다리를 들어 보았다. 41세의 나이라해도 아직은 미끈함과 탄력있어 보이는 피부가 만족스럽다. 얼어서서 전신거울앞에 서서 다시 자신의 몸매를 비추어 본다. 탱글한 엉덩이와 하얀 피부가 보기좋다.
"휴유~~ 이 정도면 어딜가도 안 빠지는데. 남자를 만나고는 싶은데 하도 험한 세상이라 겁부터 나니.."
하기야, 남자들은 치마만 두르면 그저 하룻밤 성욕을 채우고자 달려드는 짐승들 아닌가. 미옥역시 몇번인가 아주 조심스런 만남을 시도해 봤으나, 결국 남자들은 모두가 어떻게 한번 해 보려는 욕심 뿐이었다. 그것이 하도 노골적이라 불쾌하기도 하고 혐오스러워 지금은 아예 남자를 만나려 하지도 않고 있었다. 가끔 섹스에 대한 욕망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가끔 자위로 달래고 있었다.
미옥은 잡념을 떨치고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으나, 쉽게 잠이 들지 못했다. 자꾸만 낮에 본 남자의 자지가 아른거렸고 그것이 자신의 보지에 들어 오는 상상이 들었던 것이다. 미옥은 뜨거워진 몸을 스스로 만지며 더욱 뜨거워져 갔다.
그렇게 두 여자의 밤은 뜨겁게 익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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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거래처의 아줌마들을 급하게 끝낸듯 하여 저 역시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저도 업이 있는 사람이라 많은 시간을 글쓰기로 보내지 못하여, 연재시간이 늦어짐을 양해해 주시기바랍니다.
이제 조금 새로운 소재로 글을 써 보려합니다.
모두가 한번쯤은 상상을 해 봤을법한 이야기들을 두 여인의 생활속에서 그려보려고 합니다.
지난 번 졸작에 많은 칭찬과 격려를 보내주셔 이렇게 새로이 글을 연재해 보고자 하는 용기가 생겼네요.
보고 듣고 하는 성에 관한 수 많은 이야기들을 짧은 솜씨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걱정이지만,
다 같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위해 노력해 볼게요.
멋진 상상의 세계로 같이 떠납시다. ^^
모든걸 줄 수 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난 슬퍼도 행복합니다.
미옥은 오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며 가게 문 열 준비에 한창이다. 요즘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이 노래다. 원태연 시인의 詩를 보면 어쩜 이렇게 사람의 감성을 글로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경이롭기만 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커피를 두잔 타서 옆가게로 갔다.
"최명순 여사님, 잘 주무셨나요?"
커피를 들고 들어가는 미옥을 반갑게 맞이하는 이는 미옥의 언니뻘인 최명순이다. 올해 47세의 아담한 몸매의 명순은 딸이 어릴적 남편과 사별을 하고, 홀로 딸을 키워왔다.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한탓에 딸은 이미 대학을 졸업하고 항공사의 스튜어디스로 일하고 있었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훌륭하게 자란 딸을 보고 부러워 했다.
"응, 미옥이 왔어? 안 그래도 모닝커피 한잔 하고 싶었는데 잘 됐다. 고마워."
"호호, 나 밖에 없지? 선영이 결혼준비는 잘 돼 가?"
"응, 같이 다니면서 하면 더 좋을건데, 나혼자 준비하려니 좀 그렇네. 그래도 어쩌겠어..."
"선영이한테만 그러지 말고, 이젠 언니도 남자도 좀 만나고 그래. 이제 선영이 결혼하면 언니랑은 더 같이 할 시간이 없어질건데"
"아휴~ 됐어. 그게 쉬운 일이니? 나야 이제 다 늙었는데 무슨 남자를 만나. 나보고 그러지 말고 너나 신경써. 넌 내가봐도 총각한테 시집가도 되겠다. 너보고 누가 41살이라고 하겠어? 그리고 선영이랑 사위될 애가 그러는데 결혼해도 지금 우리집에서 같이 생활하자고 해 사위직장도 여기가 가깝고 집값도 워낙 비싸니 차라리 저금을 더 하겠다고 말이야"
"참, 그랬었지? 그래 그게 더 낫지. 언니도 안 외롭고 서로 생활비도 줄이고"
"낫긴 뭐가 나아? 옷도 맘대로 못입고, 아무래도 행동하는것도 불편할텐데.."
"킥킥,,우리 언니 이젠 팬티차림으로 집에서 돌아다니는건 다 했네. 더운 여름에 핫팬티도 못입고. 맘대로 누워 있지도 못하고."
"반바지야 뭐 길거리에 천지로 입고 다니는데 어떠려고. 아휴~~암튼 갑갑해."
"치~~ 사위가 젊은 장모 핫팬티 입고 있는거 보면 어색할걸? 언니 다리가 워낙에 뽀얗고 예뻐야 말이지."
미옥과 명순은 커피를 마시며, 즐거운 수다를 떨었다. 둘 다 혼자가 된 처지라 누구보다 가까이 지내며, 서로를 의지하고 친구처럼 친자매처럼 지내는 두 사람이었다.
"언니, 나중에 가게 마치고 찜질방이나 갈까? 땀이나 좀 빼게."
"그럴까? 하긴 집에 일찍 가봐야 혼자 있으려면 심심하기도 하고."
둘은 찜질방으로 가서 저녁식사도 하고, 사우나도 하며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미옥이 가고 명순은 컴퓨터를 켰다. 손님이 없을때는 인터넷을 하며 시간을 보내곤 했었다. 즐겨찾기를 열고 오늘은 어디를 구경하러 가볼까 고르는데, -소라.좋은거-라고 써있는 사이트가 보인다.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놀러온 친구가 심심할때 가 보라며 등록해 둔 것인데 한번도 열어보지 않았던 사이트다. 여기는 뭐하는 곳일까 생각하며 클릭을 하던 명순은 깜짝 놀라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아무도 없는 자신의 가게임에도 누가 볼까봐 겁이 나는 것들로 화면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얼른 사이트를 닫아버린 명순은 찬물을 들이키듯 마셨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남자들의 성기와 여자의 음부사진, 그리고 입에 담기 민망한 좆,보지,등등의 말들이 그곳에는 가득했던 것이다.
명순은 손님들을 맞이 하면서도 켜지지도 않은 컴퓨터를 혹시라도 보며 어쩌나 괜시리 걱정을 하며 안절부절했다. 그런 성인포르노사이트가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실제로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하루종일 크고 굵은 남자들의 발기된 성기가 아른거려 혼자 얼굴을 붉혀야 했다.
저녁시간 가게를 마친 미옥과 명순은 근처에 있는 찜질방으로 갔다. 명순은 탈의실에 들어서는 순간 낮에 보았던 화면의 그림들이 떠올랐다. 다리를 한껏 벌리고 자신의 보지를 만지거나, 혹은 벌려서 남자를 유혹하는 음란한 여자들의 모습이, 옷을 갈아입고 있는 손님들의 벌거벗은 알몸을 보는 순간 떠오른 것이었다. 괜히 아랫도리에서부터 뜨거운 기운이 올라오는 듯 했다.
"언니, 왜 그래? 어디아파?"
명순의 속사정을 알리 없는 미옥은 그저 생글거리며 옷을 벗고 있었다. 가끔 같이 사우나를 다니는 사이였기에 미옥의 알몸을 처음 본 것은 아니었지만, 오늘따라 새롭게 보였다. 41세라고는 보여지지 않는 앳된 동안에 희고고운 피부. 적당히 알맞게 솟아오른 유방과 앙증맞은 젖꼭지. 팽팽하고 탄력있어 보이는 배와 짙게 퍼진 보지털. 그리고 같은 여자가 봐도 섹시한 각선미.
"목욕 안할거야? 오늘따라 언니 괜히 이상하네."
"으응... 그래 목욕하자."
명순은 처음 본 포르노사이트의 첫화면만으로 이렇게 안절부절거리는 자신의 모습에 혼자 웃음을 지으며, 옷을 벗었다. 47세의 중년이건만 명순 역시 아름답고 섹시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나 아담하고 자그만 체구인지라 남자라면 누구라도 군침을 흘릴만했다.
샤워를 마치고 찜질복으로 갈아입은 미옥과 명순은 뜨거운 황토방으로 들어갔다. 제법 뜨거운 곳임에도 불구하고 왠 남자가 누워있는데, 보아하니 잠이든 모양이다. 코고는 소리가 드릉거렸다.
"아휴~남자들 코고는 소리 진짜 끔찍해."
미옥은 코를 고는 남자가 못마땅한 모양이다. 하지만, 명순은 그 소리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명순은 잠들어 있는 남자의 자지가 힘차게 발기되어 있는 것을 본 것이다. 갑자기, 낮에 컴퓨터에서 본 것이 또 떠올랐다. 문득, 명순은 저 남자의 것을 한번 만져봤으면 하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더욱 얼굴을 붉혔다.
"어머,,킥킥 언니 저것 좀 봐, 저 남자 꼬추가 발딱 섰다. 왠일이니..호호"
"얘는 누가 들으면 어쩌려고."
"저 남잔 잠든것 같고, 여기는 우리 들 밖에 없는데 뭐. 근데 언니 이상하다. 저남자꺼만 뚫어져라 보고 있는거 아냐? "
"못하는 말이 없네. 망칙하게.."
"치이~~ 망칙하긴 뭐가 망칙해? 우리가 뭐 20살 처녀들이야?"
"그래도..."
찜질방에 있는 동안 내내 명순은 민망함과 불안함으로 편하지가 못했다. 얼른 집으로 가서 혼자 있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미옥을 달래고 꼬셔서 조금 일찍 집으로 돌아온 명순은 자신도 모르게 컴퓨터를 켜고는 한참을 망설였다. 낮에 봤던 그것이 자꾸만 떠 올랐던 것이다. 소라라는 이름을 검색창에 치고 힘들게 찾아 들어갔다. 뭐가 뭔지 몰라 아무거나 하나를 골라 클릭하니 동영상이 나오는데 아주 젊은 남자와 명순 자신보다 더 나이들어 보이는 여자가 섹스를 시작한다. 간간이 들리는 말을 들어보니 둘다 한국사람인듯 하다.
"세상에,,,,엄마뻘은 되겠구만... 어휴 짐승처럼 저게 무슨 짓이야. 아휴 추잡해.."
눈쌀을 찌푸리며 싫은 소리를 하면서도 명순은 거기에서 눈을 떼지못하고 있었다. 남자와 여자는 69자세로 서로의 성기를 빨고 있었다. 여자는 남자의 좆을 잡고 흔들어대며 입에 넣고는 미친듯 빨았다. 남자 또한 여자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셔가며 혀와 입술로 핥고 빨아댔다. 명순은 마치 자기의 보지가 남자에게 빨리는 기분이 들었다. 아랫도리가 짜릿해지며 뭔가 흘러내리는 것을 느끼고 명순은 팬티안으로 손을 넣어보았다. 손끝에는 그녀의 생각대로 음액이 잔뜩 뭍어 나왔다.
"아휴,,내가 나이 들어서 이게 무슨 짓이야..."
휴지를 빼서 손을 닦으며 명순은 이렇게 흥분을 하여 음액을 흘려 본게 언젠가 생각해보았다. 화면의 남녀는 쌍스러울 정도로 서로의 성기를 빨더니 이제 여자가 남자위에 올라가 남자의 좆을 잡고는 자기의 보지에 넣고 있었다. 시뻘겋게 달아오른 남자의 성난 좆이 나이든 여자의 보지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명순은 자신도 모르게 숨을 들이키며 한숨을 쉬었다.
점점 뜨거워져 가는 남녀의 섹스를 보던 명순은 자신도 모르게 다시 팬티안으로 손을 넣었다. 그리고, 자신의 가장 예민한 성감대인 클리토리스를 만졌다.
"아흑,,아아~~~ 기분이 너무 이상해. 아아~~누가 나 좀 빨아 줬으면,,,아아~~~"
명순은 화면의 남녀움직임에 맞추어 자신의 보지에 집어넣은 손가락을 쑤시며 자위를 했다.
"아아....내 보지가 너무 뜨거워 아흥~~ 아,,나도 빨고 싶어"
명순은 치마를 걷어 올리고 팬티를 벗어 던졌다. 명순의 농익은 보지가 드러났다. 음액을 얼마나흘렸는지 명순의 보지는 털까지 흠뻑 젖어 있었다. 명순은 보지를 쑤시던 손을 입으로 넣었다. 그리고는 마치 좆을 빨듯이 자신의 보지물이 묻은 손가락을 빨며 다른 손으로는 자신의 보지가득 손가락을 끼워넣고 있었다. 손바닥으로는 클리토리스를 누르며 비비고, 손가락으로는 질벽을 문질러가며 명순은 절정을 향해 달려 가고 있었다. 혼자사는 40대 여인의 몸부림은 그야말로 숨막히게 농염했다.
"아아~~미치겠어,,,흑흑..아~~~~"
깊은 밤 명순의 신음소리는 더욱 뜨거워져 가고 있었다.
그 시각, 미옥의 집
미옥은 혼자 캔맥주를 마시며 티브이를 보다가 갑자기 킥킥거리며 웃었다. 아까 찜질방에서 봤던 남자의 발기한 자지가 생각났던 것이다. 우습기도 했지만, 오랫동안 혼자지내온 미옥에게는 그것이 매우 가슴이 두근거리는 장면이기도 했다. 속옷만 입고 쇼파에 누워있는지라, 미옥은 자신의 각선미를 보며 혹시나 보기싫어진 곳은 없는지 다리를 들어 보았다. 41세의 나이라해도 아직은 미끈함과 탄력있어 보이는 피부가 만족스럽다. 얼어서서 전신거울앞에 서서 다시 자신의 몸매를 비추어 본다. 탱글한 엉덩이와 하얀 피부가 보기좋다.
"휴유~~ 이 정도면 어딜가도 안 빠지는데. 남자를 만나고는 싶은데 하도 험한 세상이라 겁부터 나니.."
하기야, 남자들은 치마만 두르면 그저 하룻밤 성욕을 채우고자 달려드는 짐승들 아닌가. 미옥역시 몇번인가 아주 조심스런 만남을 시도해 봤으나, 결국 남자들은 모두가 어떻게 한번 해 보려는 욕심 뿐이었다. 그것이 하도 노골적이라 불쾌하기도 하고 혐오스러워 지금은 아예 남자를 만나려 하지도 않고 있었다. 가끔 섹스에 대한 욕망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가끔 자위로 달래고 있었다.
미옥은 잡념을 떨치고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으나, 쉽게 잠이 들지 못했다. 자꾸만 낮에 본 남자의 자지가 아른거렸고 그것이 자신의 보지에 들어 오는 상상이 들었던 것이다. 미옥은 뜨거워진 몸을 스스로 만지며 더욱 뜨거워져 갔다.
그렇게 두 여자의 밤은 뜨겁게 익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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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거래처의 아줌마들을 급하게 끝낸듯 하여 저 역시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저도 업이 있는 사람이라 많은 시간을 글쓰기로 보내지 못하여, 연재시간이 늦어짐을 양해해 주시기바랍니다.
이제 조금 새로운 소재로 글을 써 보려합니다.
모두가 한번쯤은 상상을 해 봤을법한 이야기들을 두 여인의 생활속에서 그려보려고 합니다.
지난 번 졸작에 많은 칭찬과 격려를 보내주셔 이렇게 새로이 글을 연재해 보고자 하는 용기가 생겼네요.
보고 듣고 하는 성에 관한 수 많은 이야기들을 짧은 솜씨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걱정이지만,
다 같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위해 노력해 볼게요.
멋진 상상의 세계로 같이 떠납시다. ^^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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