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나면 후회 할짓은???
모나코의 한 한인 식당.
그곳에 은영 가족은 자리를 잡게 돼었다.
원래 그곳에서 한인식당을 운영하던 사람이 가게를 더 늘릴 계획이었는데 은영의 아버지와 친분이 있어서 그 가게의 운영을 맡기게 돼었다.
그렇게 한 달의 시간이 흐르고 은영은 의외의 인물을 만나게 돼었다.
다시는 만나고 싶어 하지 않던 사람을...
“ 오랜만이야... ”
“ 예 안녕하셧어요?”
다른 야야기 할 만한 장소로 자리를 옮겼다.
“ 전화로는 전혀 연력이 안돼서 이렇게 직접 오게 돼었어”
“ 예... 근데 이렇게 먼 길 오셔셔... 죄송하게 됐는데요. 전에 말한 것은 전혀 변함이 없어요. 전... 그냥 다 잊어 버리고 살고 싶어요... 그렇게 하게 해주세요..."
“ .... 은영씨. 다시 돌아와 주면 안돼?”
“ 싫은데요...”
“ 사실... 은영씨에게 이련 말 하는거 정말 나도 창피한줄은 알아 하지만... 정말 부탁할 곳이 은영씨밖에 없어서 그래... 사실 운국이 문제가 너무 심각해서 말이야..,”
은영은 더는 듣기 싫다는 듯 고게를 한쪽으로 돌렸다.
그러나 금영은 계속해서 말을 했다.
“ 운국이가... 은영씨만 찾고 있어... 그래서 이렇게 오고 있어... ”
“...”
“ 이런 말 하기에는 너무 부끄러운줄 알고 하는 거지만... 운국이가 정말 너무나 힘들어 해... 사실 그 애에게도 그날 일이 너무 상처가 커서... 지금 운국이를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사람은 은영씨 뿐이야... 지금은 집안에서 모르게 어떻게 해두었지만... 얼마나 갈지도 걱정이야... 도저히 나로서는 운국을 어떻게 할 수가 없어... ”
“... ”
“ ... 그래서 이렇게 염치 불구하고 온거야... 제발 부탁인데... 운국이 마음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줘... ”
“... 저... 솔직히... 말씀 드려도 돼요?”
“ ... 말해봐... ”
“ 저... 운국이보다는...아주머니에게 더욱 실망했거든요...”
“...”
“ 그날 일... 정말... 끔찍했어요. 제가... 난생 처음... 마음을 준 분이 그런...”
순간 은영의 머릿속에 그날의 기억이 스처 지나갔다. 숨을 헐떡이면서 업드린체... 운국과 함께 붙어 있는 금영을... 그리고... 무엇보다도 충격적이었던... 아들의 자지를 입어 넣고 빨고 있는 금영의 모습을...
“ 저 이런 말 드리기 죄송한데요... 솔직히 아주머니처럼 변할 까봐 겁나서라도 운국이랑 같이 못 할것 같아요. 정말 소름이 돋거든요. 저에게도 운국이 그럴까봐서요...”
“ ... 이해 못하겠지만... 그것도 자연스러운 성욕의 발동이야... 처음에는 이해 못할 것 같지만... 자연스럽게... 성에 대해서 알아간다면... ....”
“ 아무라... 알아간다고 해도... 어머니가 아들의 ... 그것을 입에 넣고 빨아요? 전 정말 이해 못하겠네요...!”
“ ... 그건... ... ... ”
“ 그냥... 솔직하게... 눈 감고 빨고 싶었다고는 말 못해요?”
“ ... 그런 면도 있어...”
은영은 ... 정말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금영을 바라보았다.
“... 사실... 성욕이란게... 알면 알수록 더 이해가 안 가는것 투성이라서......”
“ ...”
“ ... 제발 부탁인데... 운국에게로 와줘... 누군가가 반드시 그 애를 잡아 줄 사람이 필요해... ”
“ 다른 사람들도 많잖아요......”
“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야... 무엇보다도... 그날의 그 일은 그 애에게도 너무 근 충격이었어... 사실 운국이 상태는 이대로 놔 둔다면 완전히 망가질 지경이야. 그렇다고...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 만한 성격의 것도 아니라서... 은영씨 데려오라고 난리도 아니라고... 자기 딴에는 고통스러우니 잊고 싶어서 그런다고는 하지만... 첫사랑 이란 것이 워낙 무서운 거라서 말이야... 그래서 이렇게 부탁할게...”
“... ”
“ 너무 없어 보이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식으로 운국과 결혼해서 살도록 지원을 해 줄게... 만약 은영씨가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뭐든 지원해줄게... 은영씨를 우리집 며느리로 말이야...”
“ 싫은데요...”
“ ...”
“ 전 그냥... 그 아픈 상처를 감추면서 불안해 하며 사느니... 이대로 그냥 조용히 살래요... 돈도 꿈도 필요 없어요.. 그냥 이대로요...”
“ ... 상처를 받고 싶지 않고 살고 싶다고...? ”
“ 예! ”
“ ... 그러지 말고... 제발... 운국이를 바로 잡아 줄 사람이 필요해서 그래...”
“ ... 아무래... 운국이 막나가고 있다고 해도 부모님조차도 통제 불능 상황이세요?”
" 다른 사람은 눈에 안들어 오나봐... 은영씨만 데려 오라고 난리를 치고 있어! 제발 부탁인데... 한번만 기회를 줘봐... 단순히 운국만이 아니라... 우리 집안 전체 문제가 걸린 일이라서 그래...은영씨도 한때 우리집안에서 있어서 알겠지만 독자 집안이라서 말이야. “
“ ... ”
“ 사실은 며칠 전에는 이런 일까지 있었어...”
고게를 숙이고 호흡을 가다듬는 금영을 보면서 은영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짐작이 돼지 않았다.
“ 나 며칠 전에도 운국에게 강간을 당할뻔 했어...”
“ ... ”
“ 강간을 하려다가... 운국이 그만두기는 했지만... ”
은영은 너무 나도 기가 막혀서 말도 안 나왔다.
듣는 것만으로도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 그래도 은영씨만 찾고 었더라고... 그래서 부탁인데... 은영씨... 운국이를 바로 잡게 해 줘...”
“ ... ”
“ 난 이틀 동안 기다릴게... 이건 지금 내가 묶고 있는 곳이고... 이건 비행기표야. 내일 마지막 비행기이니 그때까지만 기다릴게... ”
금영은 먼저 자리를 떴다.
은영은 무언가 깊은 생각에 잠겼다.
“ 이봐 좀... 앉아도 돼??”
갑작스러운 목소리에 은영은 깜짝 놀랐다.
“ 누 누구세요?”
그자는 60세는 돼어 보이는 남자였다.
“ 뭐 그냥... 술 마시다가 들었지... 여기는 한국말은 쉽게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대충 듣기는 했어. ”
대충이라도 들었다는 말에 은영은 얼굴이 화끈해졌다.
“ 뭐 사정은 알겠더군... 나도 참 황당하기는 하네... 아가씨도 참 못 볼꼴 보고 살았더군... 그래서... 그 여자한테 실망했나보지?”
“...”
“ 뭐 나도 못 볼꼴 보고 살아왔어... 그래서 지금은 이러고 있기는 해... ... 근데 아가씨... 이 말이 도움이 돼는 지는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좋아하는 모습만을 보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말어...어쩌면 그런 생각도 자신만의 이기심일수도 있으니까... ”
“ ... ”
“ 어떤 식으로든 완벽한 사람은 있을 수 없어... 내가 원하는 것만 보고 싶어 하지만 세상이란 게 그리 쉬운게 아니야. 흐흠... 싫은 기억뿐이겠지만... 그 사람에게는 좋은 면도 있잖아... 그러니... 싫은 면을 보게 돼면 크음... 그냥 눈감거나 외면 하라는 건 아니라... 최소한 왜 그랬냐고 한번쯤은 물어 보기나 하라고... 그걸 듣고 한번쯤은 이해 할 생각을 가져보고... 이건 아니다 싶다면... 그때 결정 해 보라고. ”
“ 이해 해 보라고요? ”
“ 응... ”
은영은 무언가 생각에 잠기다가... 한 가지 물어보았다.
“ 죄송한데... 어르신도 그런 경험이 있나요?”
“ 응... 그렇기는 해... 오래 전 알고 있던 사람이 있었어. ”
“ ... 그래서 다시는 보고 싶지 않던가요? ”
“ 최소한 한번은 다시 보고 싶기는 해... ”
“ 그 사람을 지금은 이해 해 줄 수 있나요?”
“ 아니... 그 보다는 세상을 더 이해 못하겠더군... 진짜 더러운 꼴을 봐 와서 말이야.”
“ ? ”
호텔방에서 기다리던 금영은 프론터에서 전화를 받았다. 누군가 방문자가 있다는 연락이었다. 금영과 은영은 서로 마주 않았다.
“ 와줘서... 고마워... 우선 한 가지 물어볼게 있는데... 은영씨도 지금... 임신이 돼었어?”
“ ... 그건... ”
금영은 약간은 어이가 없다는 듯 한 표정을 지었다.
“ 혹시나 싶어서 가져왔어... 나중에라도 검사를 해 보자고...”
“ 예... 근데...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이라도 있나요?”
“ 우선... 운국을 설득하고 나면... 은영씨는 공부 부터 하기로 해... 이왕이면 현제 운국이 진학한 대학과 함께 들어 가는 거야. 지금부터 준비하면 내년에 입학하는 것이 은영씨라면 충분히 해 낼 거라고 믿어. 그리고 결혼식도 내년으로 할게. ”
“ 운국 학생이랑 함께 지나는 게 아닌가요?”
“ 바로 동거를 시키기에는 아무래도 다른 분들의 눈도 있으니... 운국에게는 은영이 어느정도 신분 지위가 있어야 한다고 설득해야지... 은영씨 부탁이라면 충분히 들어 줄거야. 근데... 더욱이 은영씨가 임신중이라면... 동거는 더욱 안돼 ... 임신 사실을 숨겨야 하거든...아니면 낙태 수술을 받던가... ”
“ ... 예?”
“ 운국의 성격은 누구보다 내가 잘 알아... 만약 자기의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면 자기가 키운다고 난리를 칠 성격이야... 근데 세상 일이... 그리 간단 한게 아니라서... 이미 운국이 자기 집 가정부랑 붙어서 애가 있다는 말이 퍼저 나가게 돼면... 우리 집안 위신이 말이 아니라서... 그래... 사실... 남편의 집안이 꽤냐 명문 집안이라서... 체통울 중시하는 집안이거든... 더욱이 남편일가는 보기 드문 독자 입안이라서... 그러니... ”
은영은 무언가 엄청 이질적인 감정을 느꼈다...
자신의 앞에 있는 자는 아들이랑 성관계를 맺고도... 고상하고 기품 있는 부인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런... 말도 안 돼는 짓을 하고도 이런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는 건가...?
순간... 금영의 이러한 가식적인 모습이 욕지기가 가슴 깊숙이 세어 나왔다.
“ 그럼... 임신인 걸로 확인 돼고 제가 애를 버리지 않겠다면요. ”
금영은 깊은 한숨을 내 쉬더니... 말을 이어갔다.
“ 그럼... .... 방법이라고는 한 가지 뿐이야... 내 아이로 하고 키우는 방법뿐이야. 나도 지금... 임신 중 이거든... ”
은영의 얼굴이 경악으로 바뀌었다. 임신 중 이라면... ...
“ 저기... 아주머니... 임신 사실을 아는 분이 또 있냐요?”
“ 남편도 알고 있어... 우리 부부는... 생리 주기와 배란기를 함께 관리하고 있거든...”
은영은 엄청난 두려움을 안고 다시 물어 보았다.
" 그럼 설마... 아이의 아버지가... ? “
금영이 다시 말을 했다...
“ 그건... 확인 할 필요 없어...”
은영은 금영을 바라보았다. 금영의 얼굴은 엄숙하면서도 왠지 모를 슬픔이 배어나오는듯한... 모든 것 을 체념한 듯... 그러면서도 무언가 확고한 결정을 내린 듯 한 느낌이었다.
“ 남편은... 불임이거든... 나도 결혼 후에 안 일이지만...”
은영은 믿기도 힘든 소리에 너무나도 경악스러운 표정이었다. 그날 운국과 붙어서 숨을 헐떡이던 금영을 봤을때도 이정도로 경악스럽지는 않은 듯 했다.
“ 어떻게... 그런 일이...???”
“ 시작은 20년 전이야... 내 남편은 손이 귀한 집안이여서 난 대학 졸업과 동시에 바로 결혼하기로 돼어 있었어. 그리고 결혼식을 치르기 3일전... 그날... ... ... 운국의 생부는 한성우라는 자야... ”
그려면서 금영의 머리속에 20년전의 그날의 기억이 스쳐 지나갔다.
모나코의 한 한인 식당.
그곳에 은영 가족은 자리를 잡게 돼었다.
원래 그곳에서 한인식당을 운영하던 사람이 가게를 더 늘릴 계획이었는데 은영의 아버지와 친분이 있어서 그 가게의 운영을 맡기게 돼었다.
그렇게 한 달의 시간이 흐르고 은영은 의외의 인물을 만나게 돼었다.
다시는 만나고 싶어 하지 않던 사람을...
“ 오랜만이야... ”
“ 예 안녕하셧어요?”
다른 야야기 할 만한 장소로 자리를 옮겼다.
“ 전화로는 전혀 연력이 안돼서 이렇게 직접 오게 돼었어”
“ 예... 근데 이렇게 먼 길 오셔셔... 죄송하게 됐는데요. 전에 말한 것은 전혀 변함이 없어요. 전... 그냥 다 잊어 버리고 살고 싶어요... 그렇게 하게 해주세요..."
“ .... 은영씨. 다시 돌아와 주면 안돼?”
“ 싫은데요...”
“ 사실... 은영씨에게 이련 말 하는거 정말 나도 창피한줄은 알아 하지만... 정말 부탁할 곳이 은영씨밖에 없어서 그래... 사실 운국이 문제가 너무 심각해서 말이야..,”
은영은 더는 듣기 싫다는 듯 고게를 한쪽으로 돌렸다.
그러나 금영은 계속해서 말을 했다.
“ 운국이가... 은영씨만 찾고 있어... 그래서 이렇게 오고 있어... ”
“...”
“ 이런 말 하기에는 너무 부끄러운줄 알고 하는 거지만... 운국이가 정말 너무나 힘들어 해... 사실 그 애에게도 그날 일이 너무 상처가 커서... 지금 운국이를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사람은 은영씨 뿐이야... 지금은 집안에서 모르게 어떻게 해두었지만... 얼마나 갈지도 걱정이야... 도저히 나로서는 운국을 어떻게 할 수가 없어... ”
“... ”
“ ... 그래서 이렇게 염치 불구하고 온거야... 제발 부탁인데... 운국이 마음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줘... ”
“... 저... 솔직히... 말씀 드려도 돼요?”
“ ... 말해봐... ”
“ 저... 운국이보다는...아주머니에게 더욱 실망했거든요...”
“...”
“ 그날 일... 정말... 끔찍했어요. 제가... 난생 처음... 마음을 준 분이 그런...”
순간 은영의 머릿속에 그날의 기억이 스처 지나갔다. 숨을 헐떡이면서 업드린체... 운국과 함께 붙어 있는 금영을... 그리고... 무엇보다도 충격적이었던... 아들의 자지를 입어 넣고 빨고 있는 금영의 모습을...
“ 저 이런 말 드리기 죄송한데요... 솔직히 아주머니처럼 변할 까봐 겁나서라도 운국이랑 같이 못 할것 같아요. 정말 소름이 돋거든요. 저에게도 운국이 그럴까봐서요...”
“ ... 이해 못하겠지만... 그것도 자연스러운 성욕의 발동이야... 처음에는 이해 못할 것 같지만... 자연스럽게... 성에 대해서 알아간다면... ....”
“ 아무라... 알아간다고 해도... 어머니가 아들의 ... 그것을 입에 넣고 빨아요? 전 정말 이해 못하겠네요...!”
“ ... 그건... ... ... ”
“ 그냥... 솔직하게... 눈 감고 빨고 싶었다고는 말 못해요?”
“ ... 그런 면도 있어...”
은영은 ... 정말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금영을 바라보았다.
“... 사실... 성욕이란게... 알면 알수록 더 이해가 안 가는것 투성이라서......”
“ ...”
“ ... 제발 부탁인데... 운국에게로 와줘... 누군가가 반드시 그 애를 잡아 줄 사람이 필요해... ”
“ 다른 사람들도 많잖아요......”
“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야... 무엇보다도... 그날의 그 일은 그 애에게도 너무 근 충격이었어... 사실 운국이 상태는 이대로 놔 둔다면 완전히 망가질 지경이야. 그렇다고...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 만한 성격의 것도 아니라서... 은영씨 데려오라고 난리도 아니라고... 자기 딴에는 고통스러우니 잊고 싶어서 그런다고는 하지만... 첫사랑 이란 것이 워낙 무서운 거라서 말이야... 그래서 이렇게 부탁할게...”
“... ”
“ 너무 없어 보이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식으로 운국과 결혼해서 살도록 지원을 해 줄게... 만약 은영씨가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뭐든 지원해줄게... 은영씨를 우리집 며느리로 말이야...”
“ 싫은데요...”
“ ...”
“ 전 그냥... 그 아픈 상처를 감추면서 불안해 하며 사느니... 이대로 그냥 조용히 살래요... 돈도 꿈도 필요 없어요.. 그냥 이대로요...”
“ ... 상처를 받고 싶지 않고 살고 싶다고...? ”
“ 예! ”
“ ... 그러지 말고... 제발... 운국이를 바로 잡아 줄 사람이 필요해서 그래...”
“ ... 아무래... 운국이 막나가고 있다고 해도 부모님조차도 통제 불능 상황이세요?”
" 다른 사람은 눈에 안들어 오나봐... 은영씨만 데려 오라고 난리를 치고 있어! 제발 부탁인데... 한번만 기회를 줘봐... 단순히 운국만이 아니라... 우리 집안 전체 문제가 걸린 일이라서 그래...은영씨도 한때 우리집안에서 있어서 알겠지만 독자 집안이라서 말이야. “
“ ... ”
“ 사실은 며칠 전에는 이런 일까지 있었어...”
고게를 숙이고 호흡을 가다듬는 금영을 보면서 은영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짐작이 돼지 않았다.
“ 나 며칠 전에도 운국에게 강간을 당할뻔 했어...”
“ ... ”
“ 강간을 하려다가... 운국이 그만두기는 했지만... ”
은영은 너무 나도 기가 막혀서 말도 안 나왔다.
듣는 것만으로도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 그래도 은영씨만 찾고 었더라고... 그래서 부탁인데... 은영씨... 운국이를 바로 잡게 해 줘...”
“ ... ”
“ 난 이틀 동안 기다릴게... 이건 지금 내가 묶고 있는 곳이고... 이건 비행기표야. 내일 마지막 비행기이니 그때까지만 기다릴게... ”
금영은 먼저 자리를 떴다.
은영은 무언가 깊은 생각에 잠겼다.
“ 이봐 좀... 앉아도 돼??”
갑작스러운 목소리에 은영은 깜짝 놀랐다.
“ 누 누구세요?”
그자는 60세는 돼어 보이는 남자였다.
“ 뭐 그냥... 술 마시다가 들었지... 여기는 한국말은 쉽게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대충 듣기는 했어. ”
대충이라도 들었다는 말에 은영은 얼굴이 화끈해졌다.
“ 뭐 사정은 알겠더군... 나도 참 황당하기는 하네... 아가씨도 참 못 볼꼴 보고 살았더군... 그래서... 그 여자한테 실망했나보지?”
“...”
“ 뭐 나도 못 볼꼴 보고 살아왔어... 그래서 지금은 이러고 있기는 해... ... 근데 아가씨... 이 말이 도움이 돼는 지는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좋아하는 모습만을 보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말어...어쩌면 그런 생각도 자신만의 이기심일수도 있으니까... ”
“ ... ”
“ 어떤 식으로든 완벽한 사람은 있을 수 없어... 내가 원하는 것만 보고 싶어 하지만 세상이란 게 그리 쉬운게 아니야. 흐흠... 싫은 기억뿐이겠지만... 그 사람에게는 좋은 면도 있잖아... 그러니... 싫은 면을 보게 돼면 크음... 그냥 눈감거나 외면 하라는 건 아니라... 최소한 왜 그랬냐고 한번쯤은 물어 보기나 하라고... 그걸 듣고 한번쯤은 이해 할 생각을 가져보고... 이건 아니다 싶다면... 그때 결정 해 보라고. ”
“ 이해 해 보라고요? ”
“ 응... ”
은영은 무언가 생각에 잠기다가... 한 가지 물어보았다.
“ 죄송한데... 어르신도 그런 경험이 있나요?”
“ 응... 그렇기는 해... 오래 전 알고 있던 사람이 있었어. ”
“ ... 그래서 다시는 보고 싶지 않던가요? ”
“ 최소한 한번은 다시 보고 싶기는 해... ”
“ 그 사람을 지금은 이해 해 줄 수 있나요?”
“ 아니... 그 보다는 세상을 더 이해 못하겠더군... 진짜 더러운 꼴을 봐 와서 말이야.”
“ ? ”
호텔방에서 기다리던 금영은 프론터에서 전화를 받았다. 누군가 방문자가 있다는 연락이었다. 금영과 은영은 서로 마주 않았다.
“ 와줘서... 고마워... 우선 한 가지 물어볼게 있는데... 은영씨도 지금... 임신이 돼었어?”
“ ... 그건... ”
금영은 약간은 어이가 없다는 듯 한 표정을 지었다.
“ 혹시나 싶어서 가져왔어... 나중에라도 검사를 해 보자고...”
“ 예... 근데...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이라도 있나요?”
“ 우선... 운국을 설득하고 나면... 은영씨는 공부 부터 하기로 해... 이왕이면 현제 운국이 진학한 대학과 함께 들어 가는 거야. 지금부터 준비하면 내년에 입학하는 것이 은영씨라면 충분히 해 낼 거라고 믿어. 그리고 결혼식도 내년으로 할게. ”
“ 운국 학생이랑 함께 지나는 게 아닌가요?”
“ 바로 동거를 시키기에는 아무래도 다른 분들의 눈도 있으니... 운국에게는 은영이 어느정도 신분 지위가 있어야 한다고 설득해야지... 은영씨 부탁이라면 충분히 들어 줄거야. 근데... 더욱이 은영씨가 임신중이라면... 동거는 더욱 안돼 ... 임신 사실을 숨겨야 하거든...아니면 낙태 수술을 받던가... ”
“ ... 예?”
“ 운국의 성격은 누구보다 내가 잘 알아... 만약 자기의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면 자기가 키운다고 난리를 칠 성격이야... 근데 세상 일이... 그리 간단 한게 아니라서... 이미 운국이 자기 집 가정부랑 붙어서 애가 있다는 말이 퍼저 나가게 돼면... 우리 집안 위신이 말이 아니라서... 그래... 사실... 남편의 집안이 꽤냐 명문 집안이라서... 체통울 중시하는 집안이거든... 더욱이 남편일가는 보기 드문 독자 입안이라서... 그러니... ”
은영은 무언가 엄청 이질적인 감정을 느꼈다...
자신의 앞에 있는 자는 아들이랑 성관계를 맺고도... 고상하고 기품 있는 부인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런... 말도 안 돼는 짓을 하고도 이런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는 건가...?
순간... 금영의 이러한 가식적인 모습이 욕지기가 가슴 깊숙이 세어 나왔다.
“ 그럼... 임신인 걸로 확인 돼고 제가 애를 버리지 않겠다면요. ”
금영은 깊은 한숨을 내 쉬더니... 말을 이어갔다.
“ 그럼... .... 방법이라고는 한 가지 뿐이야... 내 아이로 하고 키우는 방법뿐이야. 나도 지금... 임신 중 이거든... ”
은영의 얼굴이 경악으로 바뀌었다. 임신 중 이라면... ...
“ 저기... 아주머니... 임신 사실을 아는 분이 또 있냐요?”
“ 남편도 알고 있어... 우리 부부는... 생리 주기와 배란기를 함께 관리하고 있거든...”
은영은 엄청난 두려움을 안고 다시 물어 보았다.
" 그럼 설마... 아이의 아버지가... ? “
금영이 다시 말을 했다...
“ 그건... 확인 할 필요 없어...”
은영은 금영을 바라보았다. 금영의 얼굴은 엄숙하면서도 왠지 모를 슬픔이 배어나오는듯한... 모든 것 을 체념한 듯... 그러면서도 무언가 확고한 결정을 내린 듯 한 느낌이었다.
“ 남편은... 불임이거든... 나도 결혼 후에 안 일이지만...”
은영은 믿기도 힘든 소리에 너무나도 경악스러운 표정이었다. 그날 운국과 붙어서 숨을 헐떡이던 금영을 봤을때도 이정도로 경악스럽지는 않은 듯 했다.
“ 어떻게... 그런 일이...???”
“ 시작은 20년 전이야... 내 남편은 손이 귀한 집안이여서 난 대학 졸업과 동시에 바로 결혼하기로 돼어 있었어. 그리고 결혼식을 치르기 3일전... 그날... ... ... 운국의 생부는 한성우라는 자야... ”
그려면서 금영의 머리속에 20년전의 그날의 기억이 스쳐 지나갔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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