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클럽 2부 – 몽매난망 편 –
2장 다음 날(3)
음악. 조명, 술 이 세가지가 한 곳에 있다면 그곳에는 분명 여자가 있다. 그리고 그 여자들과의 원나잇을 꿈꾸는 남자들이 있다. 연희는 친구 아름이와 나이트클럽 입구에 도착했다. 아름이는 그렇게 친하진 않지만 나이트클럽에서 호흡이 잘 맞는 친구였다.
“웬일이래 먼저 나이트를 다 가자고 하고”
“그냥..”
“땡기는구나?”
“아냐 기집애”
“에이~~ 오늘 팍팍 밀어줄게”
“아니라니깐”
부정과 달리 연희는 브라자를 착용하지 않은 체 몸에 쫙 달라 붙은 흰색 V넥 티셔츠에 바지 주머니의 끝이 노출될 정도로 짧은 청핫팬츠. 그리고 얇은 살색 스타킹의 킬힐을 신고 있었고, 아름이는 긴 생머리를 고대기로 말아놓았고 치마 길이가 무릎을 약간 덮지만 몸에 착 붙은 연두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몸매가 월등하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의상으로 충분히 시선을 끌고도 남았다. 입구에 서 있는 동안 주변 남자들의 시선이 모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둘은 대 놓고 나 좀 데리고 가라. 패션의 완성으로 입고 있었다. 태연한 척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연희와 아름은 주변 시선을 충분히 느끼며, 그 시선을 즐기고 있을 때 담당웨이터가 입구에 나와 그녀들을 맞이해주었다.
“야야야야~!! 끝났네 끝났어.”
“뭐야 그 음란한 눈빛은”
“아름아 오늘 부킹말고 이따 오빠랑 둘이 한잔 할까?”
“됐네요. 물 좋아?”
“뭐 일요일이니깐 좀 떨어지긴 하는데”
나이트 계단을 내려갈수록 음악 소리가 커지고 나이트 특유의 냄새가 코를 찔러오기 시작했다. 빠른 비트와 함께 심장 박동도 같이 올라가고 묘한 기대감이 점차 커져나간다. 하지만 마음 한 켠에서 미진언니와 진용이에게 연락이 없다는 것이 자꾸 걸렸다. 그대로 같이 있는 건가? 둘이 사귀나? 그래도 그렇지. 잘 들어갔냐는 문자 하나 없는 게 말이 돼? 아니면 아직도 자나? 아냐 신경 쓰지 말자. 어제는 아무 일도 없던 거야. 그래 잊고 살자. 오늘 확 놀자!!
웨이터가 자리를 안내해주었다. 테이블에는 이미 맥주와 안주가 세팅 되어 있었다. 웨이터는 아름이와 오랜 사이 알고 지낸 사이로 아름이에게 따로 돈을 받진 않는다. 웨이터에게 아름이는 하나의 영업 수단이다. 팁도 잘 나오고 술도 거침 없이 시키는 룸이 있을 때 아름이에게 귀뜸 해주면 눈치껏 들어가서 장단을 잘 맞추어 놀아준다. 가끔 마음도 맞으면 같이 나가곤 하는데 때문인지 아름이가 놀러 왔다고 문자를 보내면 만사 제치고 룸을 잡는 몇 명 단골도 존재한다. 물론 아름이의 동의를 얻어 문자를 보내곤 한다.
“우이동 김사장님 알지?”
“응”
“사장님이 너 몇 번 묻던데 놀러 왔다고 말해줄까?”
“윽. 싫어”
“왜?”
“오늘은 영계 잡아줘”
“오늘 다 허당이야”
“괜찮아. 오늘은 그냥 놀래”
“알았어. 잠깐 이야기 나누고 있어”
간단하게 대화를 나누고 웨이터가 자리를 떠났다. 연희는 주변을 둘러보며 나이트에 온 사람들을 둘러 봤다.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모두 쳐다보게 되는데, 간혹 스타일 괜찮은 여자가 보이면 ‘아주 작정을 하고 왔네 쌍년’ 이라 욕하고 다시 한번 자신의 의상을 점검해보게 된다.
“연희야”
“응?”
“재밌게 놀자”
“응”
자리에 앉아 간단한 이야기만 나누고 아름이와 연희는 아무 말 없이 주변만 둘러보고 있었다. 빠른 비트의 음악이 끝나고 조명이 은은해지면서 발라드가 나오기 시작했다.
“숙녀분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웨이터가 자리에 와서 팔을 잡고 자리에서 일으켰다. 못 이기는 척 자리에서 일어났다. 부킹의 시작이었다.
‘몇 살?’ “어디 살어?’ ‘한잔 받으세요’ 의 기본적인 인사에 대답하기 지겨울 정도로 부킹을 다니며 술을 마셨다. 가끔 분위기 좋고 재밌는 사람이 있는 방에서는 시간을 좀 더 보냈고, 분위기가 칙칙한 방에서는 한 잔 받기도 전에 나오곤 했다. 돈이 많다고 엄청 자랑하는 방이 있었는데 아름이가 때를 놓치지 않고 21년산 양주를 시켜 먹자고 꼬셨고, 웨이터를 불러 21년산을 오픈하였다. 한 잔 받아 들고는 바로 “그럼 많이들 드세요” 인사 하고 테이블을 나섰다. 연희와 아름이는 자신들의 테이블로 오면서 엄청 웃어댔다. 그렇게 부킹을 다니면서 공주 대접을 받기도 하고, 예쁘다는 칭찬을 들으며 어느 정도 즐기는 가운데 한 잔 두 잔 받아 마신 술에 취기가 돌기 시작했다.
“연희야”
“응”
“아까 청량리 살던 사람들 기억나?”
“어. 바가지 머리 있던 방”
“거기서 놀다 집에 갈라고”
“진짜? 거기 좀 이상하지 않어?”
“히히히히. 넌 어떻게 할거야?”
“몰라.”
“같이 가자”
“싫어.”
잠깐의 침묵이 흐르다
“나 거기 완전 맘에 든 사람 있었어”
다시 약간의 침묵이 흐르다
“휴 맘대로 해.”
연희가 승낙하자 아름이가 웨이터를 부른다. 그리고 몇 마디 속삭이더니 웨이터가 알았다는 듯 연희와 아름이의 팔을 이끌고 다시 나이트를 가로 질러 룸으로 데려갔다.
문이 열리고 룸에는 남자 넷이서 건배를 하고 있었다. 남자 넷은 묘한 조합이었다. 상석에 앉아 있는 사람은 약간 배가 나온 30대 후반 정도로 보였고, 문 입구에 앉아 있는 남자는 평범해 보이는 30대 초반, 그 반대편에 앉은 두 명 중 한 명은 제법 놀 것 같아 보이는 20대 후반, 다른 한 명은 공부만 했을 것처럼 생긴 20대 초반으로 보였다.
“형님들 진짜 오늘 제일 예쁜 아가씨들이에요”
웨이터가 넉살을 떨고는 아름이를 상석에 앉은 자리로 억지로 끌고 가듯이 자리에 앉혔다. 연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가만히 서 있자 문 쪽에 앉아 있던 남성이 이쪽으로 와서 앉으라는 신호를 보냈다.
‘싫은데..’
연희는 맘에 들지 않았다. 평범한 머리스타일에 평범한 의상. 따분해 보이는 인상. 웨이터가 이 순간을 포착하고는 연희의 손을 이끌고 반대편 자리에 앉아 있던 남자 옆에 앉아주었다.
‘눈치 좋네’
웨이터가 술을 들고 한 잔씩 돌리고는 “그럼 좋은 시간 보내세요” 인사 하고 룸을 나가려 하자 문 앞에 앉은 남성이 지갑을 꺼내 만원을 몇 장 꺼내 웨이터에게 건네자 웨이터는 90도 이상으로 허리를 굽신 거리며 감사하다 인사하고 방을 나섰다. 문 앞쪽 남성은 마치 뭐라도 되는 냥 고개를 빳빳이 들고 있는데 그 꼴이 또 그렇게 보기 싫었다.
“아까 가셨을 때 많이 아쉬웠어요”
공부만 했을 것처럼 생긴 남성이 말을 건네왔다.
“예?”
“정말 나이트니깐 이렇게 예쁜 분이랑 이야기도 나누죠.”
‘보는 눈은 있네’
“밖에서 언제 이렇게 예쁜 분이랑 이야기 나누겠어요”
‘휴.. 뭔가 찌질한데.. 듣기는 좋네’
연희는 격식 차린 아니라는 답변을 하고 앞에 놓은 양주를 한잔 마셨다. 기다렸다는 듯이 다시 잔을 채워주고, 몇 마디 나누다 다시 한 잔 마시고를 반복했다. 아름이를 쳐다봤다. 남자 옆에 딱 달라 붙어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연희와 아름이와 나이트 궁합이 잘 맞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부분이다. 아름이는 배 나온 아저씨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는데 일반적으로 폭탄처리반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이 방에 맘에 드는 남성이 없다는 것이 아름이의 성향을 빛내주진 않았던 것이다. 그렇게 몇 잔이나 마셨을까? 취기가 올라 오자 핸드폰을 다시 꺼내 들었다. 부재중 전화가 몇 통 있었지만 부킹에서 연락처를 주고 받았던 번호 몇 개와 엄마에게서 온 전화. 진용이와 미진이는 없었다.
‘아 씨발. 김진용 개새끼.’
갑자기 외로움이 밀려왔다. 옆에서 따분한 이야기를 늘어 놓고 있는 남자를 한번 쳐다봤다.
“저 예뻐요?”
“예?! 예. 정말 예뻐요.”
“어디가 예뻐요?”
“전부 다요”
자신을 치켜 세우는 남자의 달콤한 말이 좋기 좋아 연희는 이것 저것 계속 남성에게 묻고 답변을 들었다. 그러다 자신도 모르게
“이렇게 예쁜 여자랑 자 본 적 있어요?” 라는 질문을 던져 버렸다. 순간 ‘앗’ 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다시 담을 순 없는 법.
“예????”
남성은 쭈빗쭈빗 대답을 미루고 있다.
자신 스스로 한심해 보이는 이런 상황이 짜증이 난 연희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름이는 자신이 자리에서 일어난지도 모른 체 남자 옆에 딱 달라 붙어 애교를 부리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런 상황이 더욱 짜증나 그대로 방문을 열고 방을 나가 버렸다.
‘진짜 짜증나네’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 나왔다. 눈물을 닦으며 앞을 향해 걸어가는데 뒤에서 누군가 손목을 낚아챘다. 공부만 했을 것 같은 남성이었다. 손을 뿌리치려 했으나 남성이 잡고 있는 손 힘을 이길 수 없었다.
“아퍼요 이거 나요.”
“저 죄송해요.”
“뭐가요?”
“저 때문에 기분 나뻐서 그렇게 나가신 거 같아서요”
“그런 거 아니예요.”
남자가 잡고 있던 손을 풀고 어깨를 잡아 자신을 쳐다보게 연희의 몸을 돌려 세웠다. 그리고 이내 연희의 두 손을 잡았다.
“저 사실 총각이예요.”
“예?”
“아직 한번도…”
이런 남자의 모습이 귀엽다고 느껴졌다. 순간 진용이의 모습이 오버랩 되었다. 진용이와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면서 마음이 전혀 없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자연스럽게 알게 된 진용이의 헤픈 성생활로 인해 남자친구로 진용이를 생각할 때 마다 자신만 상처 받을 것 이라는 결론을 내렸었다.
나이트임에도 불구하고 남자의 얼굴이 붉어지는 것이 느껴져 왔다.
“오늘 해 볼래요?”
취기일까? 외로움일까? 분위기일까? 연희의 스위치가 켜졌다.
남자가 고개가 부셔지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게 나이트를 나와 바로 옆 모텔로 들어섰다. 입구에서 쭈빗되고, 카운터에서도 쭈빗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찌질해 보이기도 하고, 자신이 잘 하고 있는 짓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여러 생각이 교차되면서 모텔 방으로 들어섰다.
방에 들어선 후에도 남성은 여전히 쭈빗되며 주변을 둘러보기만 하고 있다.
“모텔 처음이야?”
“예”
연희는 말을 놓았지만 남자는 여전히 존댓말을 쓰고 있다.
어리숙한 남자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만만해 보이기도 하고 놀리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겼다.
연희가 티셔츠를 그대로 벗었다. 그대로 하얀 속살과 유방이 한 눈에 들어섰다. 남자의 숨소리가 거칠어져 몇 발자국 떨어져 있는 연희에게도 생생하게 들렸다.
“이렇게 예쁜 가슴 본 적 있어?”
양 손으로 가슴을 받혀 들고 이야기 하자 남자가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든다.
침대에 앉아 가랑이를 최대한 벌렸다. 남자가 못 참겠다는 듯 연희에게 달려 들었다.
“꺅~”
연희를 태클하듯 넘어트린 남자는 그대로 연희의 젖꼭지를 입에 물고 빨아대기 시작했다. 너무 강해 기분이 좋기 보다 통증이 심했다.
“잠깐. 잠깐만”
연희가 남자의 머리를 잡고 멈추라 했지만 남자는 못 들은 척 여전히 연희의 가슴을 빨고 물고 손으로 주무르고 있다.
“아퍼. 좀 만 살살”
남자가 고개를 들어 연희를 올려 본다.
“미안해요.. 많이 아팠어요?”
“풋”
숫총각이랑 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것이 연희의 스위치를 킨 이유 중 하나였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런 숫총각도 드물지 않을까? 웃음이 절로 나왔다.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살살 돌리며 “이렇게 해야 기분 좋아” 말하자 남성이 다시 입술을 젖꼭지에 포개고 혀를 사용해 살짝 살짝 굴리듯 빨기 시작했다. 자신이 가르치는 데로 한다는 것에 묘한 느낌을 느끼며 서서히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몇 분인가 가슴을 빨면서 자신의 옷을 다 벗어 던진 남성의 손이 내려가더니 바지 안으로 집어 넣으려 한다. 그때 문득 씻지도 않은 체 땀을 많이 흘려 냄새가 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깐.. 씻고..”
남성은 연희의 통제를 벗어났다. 연희의 말을 무시하고 그대로 바지 사이로 손을 집어 넣었다. 안 그래도 꽉 끼는 바지였기에 연희는 아랫배에서 통증을 느꼈다. 억지로 들어간 손이 팬티 위에서 움직이는데 정작 보지둔턱이 아닌 아랫배의 부분만 만지고 있을 뿐이었다. ‘휴.’
“잠깐만.. 우리 씻고 하자”
남성은 못 들은 척 여전히 자신의 팬티 위를 만지작 거리며 연희가 알려준 방식 그대로 유방을 빨고 있었다. 아랫배의 통증이 심해져 엉덩이를 살짝 들어 스스로 바지의 단추를 풀었다. 남자도 이제 약간 눈치를 챘는지 몸을 살짝 들어 바지를 벗겨 냈다. 의도 했든지 아니든지 바지와 함께 팬티가 함께 벗겨져 그대로 알몸이 되었다. 아랫배의 통증이 사라지자 이내 다시 냄새 걱정이 시작됐다. 연희의 걱정과 달리 남자는 상체를 들어 연희의 보지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이내 고개를 숙여 보지 속으로 얼굴을 들이 밀었다.
“아 안돼.”
남자는 그대로 얼굴을 가랑이 사이로 파 묻어 보지를 혀로 살짝 돌리듯 빨기 시작했다.
“어흑흑..”
혀가 보지에 닿자마자 밀려오는 짜릿함에 순간 사고가 정지된 느낌. 하지만 이내 냄새 걱정이 앞섰다.
“냄새 안나?”
남자는 연희 질문에 그저 혀를 이용해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기분도 좋지만 따끔거렸다. 어젯밤의 흔적들이 이렇게 다시 나타나는 것이니라.
순간 연희 보지에 남아있는 진용이의 정액이 떠올랐다. ‘지금 빨면…안돼….’ 말하고 싶지만 정작 입으로 내 뱉진 못했다. 따끔거리면서 후끈거리는 감촉에 계속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이다.
조금씩 몸에서 힘이 빠지고 남자를 그대로 받아 들이기로 했다. 남자는 몇 분이고 집요하게 보지를 빨면서 보지에서 나온 애액을 그대로 모두 입에 담아 삼키곤 했다.
몇 분이나 흘렀을까? 남자가 몸을 일으켰다.
‘들어오려나 보다’
가랑이를 조금 더 벌려주었다. 남자의 자지가 보지 안으로 쑥 들어왔다. 뜨거운 보지를 관통해가는 체온과 통증 그리고 이내 보지 안을 채워 나가는 짜릿함. . ‘흐흑’ 신음이 절로 세어 나왔다.
남자가 허리를 흔들어 보지 안에서 자지를 흔들기 시작했다. 통증은 몇 초 안 되어 사라지고 보지 속에 채워진 자지가 느껴지기 시작한다. 몸을 눞여 안아주더니 이내 키스를 시도한다. 안돼.. 키스는 안돼…. 말로 하긴 뭐해서 고개를 돌렸는데 손을 사용해 고개를 자신에게 향하게 하고는 집요하게 키스를 요구한다. 안되는데… 아흑… 안되는데…. 헉…. 순간 간질하던 보지 속 깊이 자지가 파고 들어와 몸에 힘이 빠졌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남자의 혀가 입술 사이로 파고 들어왔다. 혀를 감싸는 감촉. 좋아… 헉헉… 아… ‘흑흑 호 흑’ 남자의 거친 숨소리와 신음소리가 귀를 자극해온다. 기분 좋지? 내 보지 어때? 아 비교할 사람이 없구나. 내가 처음이구나… ‘흑흑흑’
흥분이 점차 고조되고 몸의 짜릿함이 익숙해지면서 이제 즐기려고 하는 찰라 남자의 움직임이 거칠어지더니 이내 보지 속 깊이 뜨거운 것이 꿈틀 되는 것이 느껴졌다.
“너..”
매우 만족했다는 표정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남자. 그대로 싸 버린 것이 확실했다. 자지가 보지에서 빠져 나가는 것이 느껴진다. 곧 남자가 무릎을 꿇고는 자신을 쳐다본다. 이미 자지가 다 빠져 나갔는데도 보지 속에 자지가 그대로 박혀 있는 듯한 느낌이 남아있다.
“나 잘 못하지”
남자 새끼들은 무조건 싸고 나면 반말이구나.
“아니. 너무 좋았어”
“진짜?”
“응”
성취감과 희열에 찬 표정.
“휴지 좀 가져다 줘”
“아.. “
황급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휴지를 가져다 준다.
‘좀 닦아주지… 휴 총각한테 뭘 바라겠냐’
휴지를 뜯어 보지에 가져다 되자 마자 휴지가 흥건히 젖어버렸다.
순간 어젯밤 일이 떠올랐다. 진용이의 정액을 입으로 빨아내던 미진언니.
다시 몸이 달아오른다. 하지만 더 하고 싶다는 이야기가 입 밖으로 안 나온다.
내 보지를 빨아 달라는 소리가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그저 어젯밤이 떠오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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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는 몇 번을 쓰고 수정해도 드럽게 재미 없어서
몇 번 수정하느라 좀 늦었습니다.
여전히 재미를 못 느낍니다. 제가 쓴 글을 다시 읽고 제가 한번도 안 섰으니 ㅠㅠ
그래도 이제 비밀클럽 초기 멤버 구성이 모두 끝났습니다.
다음화부터는 본격적으로 비밀클럽 창설과 함께 주변인들을
그룹섹스로 꼬셔 데려오는 그들의 활약을 함께 해주세요 ~~~
2장 다음 날(3)
음악. 조명, 술 이 세가지가 한 곳에 있다면 그곳에는 분명 여자가 있다. 그리고 그 여자들과의 원나잇을 꿈꾸는 남자들이 있다. 연희는 친구 아름이와 나이트클럽 입구에 도착했다. 아름이는 그렇게 친하진 않지만 나이트클럽에서 호흡이 잘 맞는 친구였다.
“웬일이래 먼저 나이트를 다 가자고 하고”
“그냥..”
“땡기는구나?”
“아냐 기집애”
“에이~~ 오늘 팍팍 밀어줄게”
“아니라니깐”
부정과 달리 연희는 브라자를 착용하지 않은 체 몸에 쫙 달라 붙은 흰색 V넥 티셔츠에 바지 주머니의 끝이 노출될 정도로 짧은 청핫팬츠. 그리고 얇은 살색 스타킹의 킬힐을 신고 있었고, 아름이는 긴 생머리를 고대기로 말아놓았고 치마 길이가 무릎을 약간 덮지만 몸에 착 붙은 연두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몸매가 월등하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의상으로 충분히 시선을 끌고도 남았다. 입구에 서 있는 동안 주변 남자들의 시선이 모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둘은 대 놓고 나 좀 데리고 가라. 패션의 완성으로 입고 있었다. 태연한 척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연희와 아름은 주변 시선을 충분히 느끼며, 그 시선을 즐기고 있을 때 담당웨이터가 입구에 나와 그녀들을 맞이해주었다.
“야야야야~!! 끝났네 끝났어.”
“뭐야 그 음란한 눈빛은”
“아름아 오늘 부킹말고 이따 오빠랑 둘이 한잔 할까?”
“됐네요. 물 좋아?”
“뭐 일요일이니깐 좀 떨어지긴 하는데”
나이트 계단을 내려갈수록 음악 소리가 커지고 나이트 특유의 냄새가 코를 찔러오기 시작했다. 빠른 비트와 함께 심장 박동도 같이 올라가고 묘한 기대감이 점차 커져나간다. 하지만 마음 한 켠에서 미진언니와 진용이에게 연락이 없다는 것이 자꾸 걸렸다. 그대로 같이 있는 건가? 둘이 사귀나? 그래도 그렇지. 잘 들어갔냐는 문자 하나 없는 게 말이 돼? 아니면 아직도 자나? 아냐 신경 쓰지 말자. 어제는 아무 일도 없던 거야. 그래 잊고 살자. 오늘 확 놀자!!
웨이터가 자리를 안내해주었다. 테이블에는 이미 맥주와 안주가 세팅 되어 있었다. 웨이터는 아름이와 오랜 사이 알고 지낸 사이로 아름이에게 따로 돈을 받진 않는다. 웨이터에게 아름이는 하나의 영업 수단이다. 팁도 잘 나오고 술도 거침 없이 시키는 룸이 있을 때 아름이에게 귀뜸 해주면 눈치껏 들어가서 장단을 잘 맞추어 놀아준다. 가끔 마음도 맞으면 같이 나가곤 하는데 때문인지 아름이가 놀러 왔다고 문자를 보내면 만사 제치고 룸을 잡는 몇 명 단골도 존재한다. 물론 아름이의 동의를 얻어 문자를 보내곤 한다.
“우이동 김사장님 알지?”
“응”
“사장님이 너 몇 번 묻던데 놀러 왔다고 말해줄까?”
“윽. 싫어”
“왜?”
“오늘은 영계 잡아줘”
“오늘 다 허당이야”
“괜찮아. 오늘은 그냥 놀래”
“알았어. 잠깐 이야기 나누고 있어”
간단하게 대화를 나누고 웨이터가 자리를 떠났다. 연희는 주변을 둘러보며 나이트에 온 사람들을 둘러 봤다.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모두 쳐다보게 되는데, 간혹 스타일 괜찮은 여자가 보이면 ‘아주 작정을 하고 왔네 쌍년’ 이라 욕하고 다시 한번 자신의 의상을 점검해보게 된다.
“연희야”
“응?”
“재밌게 놀자”
“응”
자리에 앉아 간단한 이야기만 나누고 아름이와 연희는 아무 말 없이 주변만 둘러보고 있었다. 빠른 비트의 음악이 끝나고 조명이 은은해지면서 발라드가 나오기 시작했다.
“숙녀분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웨이터가 자리에 와서 팔을 잡고 자리에서 일으켰다. 못 이기는 척 자리에서 일어났다. 부킹의 시작이었다.
‘몇 살?’ “어디 살어?’ ‘한잔 받으세요’ 의 기본적인 인사에 대답하기 지겨울 정도로 부킹을 다니며 술을 마셨다. 가끔 분위기 좋고 재밌는 사람이 있는 방에서는 시간을 좀 더 보냈고, 분위기가 칙칙한 방에서는 한 잔 받기도 전에 나오곤 했다. 돈이 많다고 엄청 자랑하는 방이 있었는데 아름이가 때를 놓치지 않고 21년산 양주를 시켜 먹자고 꼬셨고, 웨이터를 불러 21년산을 오픈하였다. 한 잔 받아 들고는 바로 “그럼 많이들 드세요” 인사 하고 테이블을 나섰다. 연희와 아름이는 자신들의 테이블로 오면서 엄청 웃어댔다. 그렇게 부킹을 다니면서 공주 대접을 받기도 하고, 예쁘다는 칭찬을 들으며 어느 정도 즐기는 가운데 한 잔 두 잔 받아 마신 술에 취기가 돌기 시작했다.
“연희야”
“응”
“아까 청량리 살던 사람들 기억나?”
“어. 바가지 머리 있던 방”
“거기서 놀다 집에 갈라고”
“진짜? 거기 좀 이상하지 않어?”
“히히히히. 넌 어떻게 할거야?”
“몰라.”
“같이 가자”
“싫어.”
잠깐의 침묵이 흐르다
“나 거기 완전 맘에 든 사람 있었어”
다시 약간의 침묵이 흐르다
“휴 맘대로 해.”
연희가 승낙하자 아름이가 웨이터를 부른다. 그리고 몇 마디 속삭이더니 웨이터가 알았다는 듯 연희와 아름이의 팔을 이끌고 다시 나이트를 가로 질러 룸으로 데려갔다.
문이 열리고 룸에는 남자 넷이서 건배를 하고 있었다. 남자 넷은 묘한 조합이었다. 상석에 앉아 있는 사람은 약간 배가 나온 30대 후반 정도로 보였고, 문 입구에 앉아 있는 남자는 평범해 보이는 30대 초반, 그 반대편에 앉은 두 명 중 한 명은 제법 놀 것 같아 보이는 20대 후반, 다른 한 명은 공부만 했을 것처럼 생긴 20대 초반으로 보였다.
“형님들 진짜 오늘 제일 예쁜 아가씨들이에요”
웨이터가 넉살을 떨고는 아름이를 상석에 앉은 자리로 억지로 끌고 가듯이 자리에 앉혔다. 연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가만히 서 있자 문 쪽에 앉아 있던 남성이 이쪽으로 와서 앉으라는 신호를 보냈다.
‘싫은데..’
연희는 맘에 들지 않았다. 평범한 머리스타일에 평범한 의상. 따분해 보이는 인상. 웨이터가 이 순간을 포착하고는 연희의 손을 이끌고 반대편 자리에 앉아 있던 남자 옆에 앉아주었다.
‘눈치 좋네’
웨이터가 술을 들고 한 잔씩 돌리고는 “그럼 좋은 시간 보내세요” 인사 하고 룸을 나가려 하자 문 앞에 앉은 남성이 지갑을 꺼내 만원을 몇 장 꺼내 웨이터에게 건네자 웨이터는 90도 이상으로 허리를 굽신 거리며 감사하다 인사하고 방을 나섰다. 문 앞쪽 남성은 마치 뭐라도 되는 냥 고개를 빳빳이 들고 있는데 그 꼴이 또 그렇게 보기 싫었다.
“아까 가셨을 때 많이 아쉬웠어요”
공부만 했을 것처럼 생긴 남성이 말을 건네왔다.
“예?”
“정말 나이트니깐 이렇게 예쁜 분이랑 이야기도 나누죠.”
‘보는 눈은 있네’
“밖에서 언제 이렇게 예쁜 분이랑 이야기 나누겠어요”
‘휴.. 뭔가 찌질한데.. 듣기는 좋네’
연희는 격식 차린 아니라는 답변을 하고 앞에 놓은 양주를 한잔 마셨다. 기다렸다는 듯이 다시 잔을 채워주고, 몇 마디 나누다 다시 한 잔 마시고를 반복했다. 아름이를 쳐다봤다. 남자 옆에 딱 달라 붙어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연희와 아름이와 나이트 궁합이 잘 맞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부분이다. 아름이는 배 나온 아저씨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는데 일반적으로 폭탄처리반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이 방에 맘에 드는 남성이 없다는 것이 아름이의 성향을 빛내주진 않았던 것이다. 그렇게 몇 잔이나 마셨을까? 취기가 올라 오자 핸드폰을 다시 꺼내 들었다. 부재중 전화가 몇 통 있었지만 부킹에서 연락처를 주고 받았던 번호 몇 개와 엄마에게서 온 전화. 진용이와 미진이는 없었다.
‘아 씨발. 김진용 개새끼.’
갑자기 외로움이 밀려왔다. 옆에서 따분한 이야기를 늘어 놓고 있는 남자를 한번 쳐다봤다.
“저 예뻐요?”
“예?! 예. 정말 예뻐요.”
“어디가 예뻐요?”
“전부 다요”
자신을 치켜 세우는 남자의 달콤한 말이 좋기 좋아 연희는 이것 저것 계속 남성에게 묻고 답변을 들었다. 그러다 자신도 모르게
“이렇게 예쁜 여자랑 자 본 적 있어요?” 라는 질문을 던져 버렸다. 순간 ‘앗’ 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다시 담을 순 없는 법.
“예????”
남성은 쭈빗쭈빗 대답을 미루고 있다.
자신 스스로 한심해 보이는 이런 상황이 짜증이 난 연희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름이는 자신이 자리에서 일어난지도 모른 체 남자 옆에 딱 달라 붙어 애교를 부리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런 상황이 더욱 짜증나 그대로 방문을 열고 방을 나가 버렸다.
‘진짜 짜증나네’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 나왔다. 눈물을 닦으며 앞을 향해 걸어가는데 뒤에서 누군가 손목을 낚아챘다. 공부만 했을 것 같은 남성이었다. 손을 뿌리치려 했으나 남성이 잡고 있는 손 힘을 이길 수 없었다.
“아퍼요 이거 나요.”
“저 죄송해요.”
“뭐가요?”
“저 때문에 기분 나뻐서 그렇게 나가신 거 같아서요”
“그런 거 아니예요.”
남자가 잡고 있던 손을 풀고 어깨를 잡아 자신을 쳐다보게 연희의 몸을 돌려 세웠다. 그리고 이내 연희의 두 손을 잡았다.
“저 사실 총각이예요.”
“예?”
“아직 한번도…”
이런 남자의 모습이 귀엽다고 느껴졌다. 순간 진용이의 모습이 오버랩 되었다. 진용이와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면서 마음이 전혀 없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자연스럽게 알게 된 진용이의 헤픈 성생활로 인해 남자친구로 진용이를 생각할 때 마다 자신만 상처 받을 것 이라는 결론을 내렸었다.
나이트임에도 불구하고 남자의 얼굴이 붉어지는 것이 느껴져 왔다.
“오늘 해 볼래요?”
취기일까? 외로움일까? 분위기일까? 연희의 스위치가 켜졌다.
남자가 고개가 부셔지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게 나이트를 나와 바로 옆 모텔로 들어섰다. 입구에서 쭈빗되고, 카운터에서도 쭈빗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찌질해 보이기도 하고, 자신이 잘 하고 있는 짓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여러 생각이 교차되면서 모텔 방으로 들어섰다.
방에 들어선 후에도 남성은 여전히 쭈빗되며 주변을 둘러보기만 하고 있다.
“모텔 처음이야?”
“예”
연희는 말을 놓았지만 남자는 여전히 존댓말을 쓰고 있다.
어리숙한 남자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만만해 보이기도 하고 놀리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겼다.
연희가 티셔츠를 그대로 벗었다. 그대로 하얀 속살과 유방이 한 눈에 들어섰다. 남자의 숨소리가 거칠어져 몇 발자국 떨어져 있는 연희에게도 생생하게 들렸다.
“이렇게 예쁜 가슴 본 적 있어?”
양 손으로 가슴을 받혀 들고 이야기 하자 남자가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든다.
침대에 앉아 가랑이를 최대한 벌렸다. 남자가 못 참겠다는 듯 연희에게 달려 들었다.
“꺅~”
연희를 태클하듯 넘어트린 남자는 그대로 연희의 젖꼭지를 입에 물고 빨아대기 시작했다. 너무 강해 기분이 좋기 보다 통증이 심했다.
“잠깐. 잠깐만”
연희가 남자의 머리를 잡고 멈추라 했지만 남자는 못 들은 척 여전히 연희의 가슴을 빨고 물고 손으로 주무르고 있다.
“아퍼. 좀 만 살살”
남자가 고개를 들어 연희를 올려 본다.
“미안해요.. 많이 아팠어요?”
“풋”
숫총각이랑 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것이 연희의 스위치를 킨 이유 중 하나였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런 숫총각도 드물지 않을까? 웃음이 절로 나왔다.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살살 돌리며 “이렇게 해야 기분 좋아” 말하자 남성이 다시 입술을 젖꼭지에 포개고 혀를 사용해 살짝 살짝 굴리듯 빨기 시작했다. 자신이 가르치는 데로 한다는 것에 묘한 느낌을 느끼며 서서히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몇 분인가 가슴을 빨면서 자신의 옷을 다 벗어 던진 남성의 손이 내려가더니 바지 안으로 집어 넣으려 한다. 그때 문득 씻지도 않은 체 땀을 많이 흘려 냄새가 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깐.. 씻고..”
남성은 연희의 통제를 벗어났다. 연희의 말을 무시하고 그대로 바지 사이로 손을 집어 넣었다. 안 그래도 꽉 끼는 바지였기에 연희는 아랫배에서 통증을 느꼈다. 억지로 들어간 손이 팬티 위에서 움직이는데 정작 보지둔턱이 아닌 아랫배의 부분만 만지고 있을 뿐이었다. ‘휴.’
“잠깐만.. 우리 씻고 하자”
남성은 못 들은 척 여전히 자신의 팬티 위를 만지작 거리며 연희가 알려준 방식 그대로 유방을 빨고 있었다. 아랫배의 통증이 심해져 엉덩이를 살짝 들어 스스로 바지의 단추를 풀었다. 남자도 이제 약간 눈치를 챘는지 몸을 살짝 들어 바지를 벗겨 냈다. 의도 했든지 아니든지 바지와 함께 팬티가 함께 벗겨져 그대로 알몸이 되었다. 아랫배의 통증이 사라지자 이내 다시 냄새 걱정이 시작됐다. 연희의 걱정과 달리 남자는 상체를 들어 연희의 보지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이내 고개를 숙여 보지 속으로 얼굴을 들이 밀었다.
“아 안돼.”
남자는 그대로 얼굴을 가랑이 사이로 파 묻어 보지를 혀로 살짝 돌리듯 빨기 시작했다.
“어흑흑..”
혀가 보지에 닿자마자 밀려오는 짜릿함에 순간 사고가 정지된 느낌. 하지만 이내 냄새 걱정이 앞섰다.
“냄새 안나?”
남자는 연희 질문에 그저 혀를 이용해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기분도 좋지만 따끔거렸다. 어젯밤의 흔적들이 이렇게 다시 나타나는 것이니라.
순간 연희 보지에 남아있는 진용이의 정액이 떠올랐다. ‘지금 빨면…안돼….’ 말하고 싶지만 정작 입으로 내 뱉진 못했다. 따끔거리면서 후끈거리는 감촉에 계속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이다.
조금씩 몸에서 힘이 빠지고 남자를 그대로 받아 들이기로 했다. 남자는 몇 분이고 집요하게 보지를 빨면서 보지에서 나온 애액을 그대로 모두 입에 담아 삼키곤 했다.
몇 분이나 흘렀을까? 남자가 몸을 일으켰다.
‘들어오려나 보다’
가랑이를 조금 더 벌려주었다. 남자의 자지가 보지 안으로 쑥 들어왔다. 뜨거운 보지를 관통해가는 체온과 통증 그리고 이내 보지 안을 채워 나가는 짜릿함. . ‘흐흑’ 신음이 절로 세어 나왔다.
남자가 허리를 흔들어 보지 안에서 자지를 흔들기 시작했다. 통증은 몇 초 안 되어 사라지고 보지 속에 채워진 자지가 느껴지기 시작한다. 몸을 눞여 안아주더니 이내 키스를 시도한다. 안돼.. 키스는 안돼…. 말로 하긴 뭐해서 고개를 돌렸는데 손을 사용해 고개를 자신에게 향하게 하고는 집요하게 키스를 요구한다. 안되는데… 아흑… 안되는데…. 헉…. 순간 간질하던 보지 속 깊이 자지가 파고 들어와 몸에 힘이 빠졌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남자의 혀가 입술 사이로 파고 들어왔다. 혀를 감싸는 감촉. 좋아… 헉헉… 아… ‘흑흑 호 흑’ 남자의 거친 숨소리와 신음소리가 귀를 자극해온다. 기분 좋지? 내 보지 어때? 아 비교할 사람이 없구나. 내가 처음이구나… ‘흑흑흑’
흥분이 점차 고조되고 몸의 짜릿함이 익숙해지면서 이제 즐기려고 하는 찰라 남자의 움직임이 거칠어지더니 이내 보지 속 깊이 뜨거운 것이 꿈틀 되는 것이 느껴졌다.
“너..”
매우 만족했다는 표정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남자. 그대로 싸 버린 것이 확실했다. 자지가 보지에서 빠져 나가는 것이 느껴진다. 곧 남자가 무릎을 꿇고는 자신을 쳐다본다. 이미 자지가 다 빠져 나갔는데도 보지 속에 자지가 그대로 박혀 있는 듯한 느낌이 남아있다.
“나 잘 못하지”
남자 새끼들은 무조건 싸고 나면 반말이구나.
“아니. 너무 좋았어”
“진짜?”
“응”
성취감과 희열에 찬 표정.
“휴지 좀 가져다 줘”
“아.. “
황급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휴지를 가져다 준다.
‘좀 닦아주지… 휴 총각한테 뭘 바라겠냐’
휴지를 뜯어 보지에 가져다 되자 마자 휴지가 흥건히 젖어버렸다.
순간 어젯밤 일이 떠올랐다. 진용이의 정액을 입으로 빨아내던 미진언니.
다시 몸이 달아오른다. 하지만 더 하고 싶다는 이야기가 입 밖으로 안 나온다.
내 보지를 빨아 달라는 소리가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그저 어젯밤이 떠오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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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는 몇 번을 쓰고 수정해도 드럽게 재미 없어서
몇 번 수정하느라 좀 늦었습니다.
여전히 재미를 못 느낍니다. 제가 쓴 글을 다시 읽고 제가 한번도 안 섰으니 ㅠㅠ
그래도 이제 비밀클럽 초기 멤버 구성이 모두 끝났습니다.
다음화부터는 본격적으로 비밀클럽 창설과 함께 주변인들을
그룹섹스로 꼬셔 데려오는 그들의 활약을 함께 해주세요 ~~~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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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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