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by Step.
사건의 시작.
눈을 떠보니 여기가 어딘지 잘 모르겠다. 하아...
어쩌다 이렇게 되었지....
내 이름은 스티브. 뭐 한국이름은 다른게 있지만 중요하지 않다.
그냥 그런 학창시절을 보내고 그냥 그런 군생활을 마친 후 그냥 그런 대학생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어느 날 문득,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리저리 알아보다 결국 아무 생각없이 비행기에 올랐다.
그리고 처음 취직한 곳이 이 곳, 중식요리점이었다.
남들이 시골에 위치한 농장에서 일한다고 했던 거에 비해 다운타운에서 일할 수 있음에 기뻐했지만, 그것도 잠시 뿐이었다.
쉴새없는 노동강도, 몰아치는 설거지는 영어를 사용하기는 커녕 말할 기운도 없을 지경이었다.
더군다나 여기는 손님마저도 중국인들이라 이제 중국어가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었다.
니하오? 그정도의 가벼운 인사는 언제라도 할 수 있었다.
영어를 배우러와서 중국어를 배우는 것이 나쁘지는 않겠다 싶었다.
그러던 어느날 손님에게 실수를 했다.
맨날 설거지만 시키더니 오늘은 바쁜지 테이블 안내를 해주란다. 나도 이제 영어를 쓰는구나라고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이게 왠일인가...
건달인지 알수 없을정도로 험상궂은 사람이 식당에 개를 데려왔다. 그 황실에서 키운다던 혀가 파란 개를 말이다.
아무생각없이 여긴 개를 가져오면 안된다고 영어로 말하니까 계속 쳐다보았다.
"하 이 생키들은 생각이 없는건가. 식당에 개를 데려오면 어쩌자는 거야...저 개가 차오차오라고 하던가?"
"Excuse me, No dogs allowed. Please come in alone" <- 이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Wei? !@#!@%!@#"
"내가 중국인 처럼 생기긴 했지만 중국말 못알아 듣는다고....아 짜증...."
잠깐의 실랑이를 하다가 실수가 나왔다.
한국에서처럼 말한것이다.
"노 독. 유캔"t. 차오차오 댓츠노노"
"wei??? !#!%!@#!@%"
"노 차오, 노 차오 니마"
!?!?!?!?!?!?!?!?
그 순간 멍해졌다. 아. 님아라는게 입에 배서 그런가...이게 뭐야...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그 사람한테 죽기 직전까지 쳐맞았다.
결국 정신을 잃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다.
뭔가 이상하다 느껴서 주섬주섬 폰을 꺼내본다. 검색해보니 ....
차오니마 = F.U.C.K your mother 같은 뜻이란다..
아..진짜 인생이 왜이럴까.....
눈물이 앞을 가린다.
그대로 또 다시 잠이 들었다.
깨달음.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눈을 떠보니 장소는 그대로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일어나 문을 두드린다.
문이 열리는데 이사람이 한국말을 한다.
"야, 너 이새끼야, 니가 욕해서 우리가 죽을뻔했잖아. 개 정도는 그냥 받지 왜 그랬어!!!"
"원래 개 못받게 되어있잖아요. 개가 뭐라고 사람을 이렇게 때려요!!"
"하, 이새끼. 한국인은 이래서 안돼, 말이 안통해 하여튼..."
"사람 때린게 잘못이지, 가게 앞에 써붙인건 사장님이 잖아요!!"
"뭐라 말하는 지 알아들을 수도 없고 미치겠네. 너 그냥 집에가. 이제 나오지마. 유 파이어!!"
"나도 이제 나오고 싶지 않아요!"
퉷
그냥 거리로 나온다. 그리고 그 길로 집으로 돌아간다.
돌아가서 샤워를 하고 나와 거울로 얼굴과 몸을 살펴본다. 온 몸에 멍투성이인데다가, 여기저기 찢어져서 피가 흐른 흔적이 남아있었다.
그런데 미간 한가운데 이상한 상처가 있는 것이다.
"아, 얼마나 쳐맞았으면 이런 상처가 생기는 거야"
상처를 보니 뭔가 딱지는 아닌데 붉은 빛으로 점같이 자리잡고 있었다.
짜증이 확나서 인상을 확 찌푸리니 그 붉은 빛이 좀 진해지는 것 같았다.
기분 탓이겠거니 하면서 주섬주섬 정리하고 있는데 룸메이트가 돌아왔다.
같은 어학원에서 출발한 친구로 돈도 아낄겸 같이 살고 있었다.
나이가 좀 어려서 그런가 개김성이 투철한 놈이다.
평소에는 피자를 시켜먹거나 대충 버거나 샌드위치로 때우는데 오늘은 도저히 내가 나갈 기분도 아니고, 김치찌게가 너무 먹고 싶었다.
"야. 오늘 형이 좀 심각한 일이 있었으니까 니가 밥 좀 해라"
저 멀리서 옷을 갈아입으며 대꾸를 하는데 가관이다.
"형. 나도 오늘 좀 심한 일이 있었는데 형이 밥좀 해줘요"
때릴까.
"잠깐 이리와봐"
"아 왜요. 저 금방 나가야한단 말이예요. 데이트 있어요"
오늘은 한대만 때려야겠다.
"좀 일루와보라고"
"아 진짜"
처음부터 말을 그리 하면 안될 것 같아 좋게 얘기하려고 얼굴을 본다.
"야. 형 몰골 좀 봐봐. 불쌍하지 않냐?"
"형이 뭐 잘 못했겠죠. 저 오늘 떡치는 날이라 바빠요"
기분이 확 나빠진다.
"이 시발새끼야"
분위기가 살벌해지는것이 느껴진다.
"아 진짜.......형 왜이래요........"
응? 근데 이놈 분위기가 이상하다. 뭐지? 화를 내니까 갑자기 정지상태가 된 것처럼 멈추었다.
"야 형 보라고, 이렇게 다치고 왔는데 불쌍하지도 않냐?"
"네...형 불쌍합니다."
"괜찮으세요, 약은 바르셨어요~ 라고 말한마디도 않하냐?"
"죄송합니다... 형 약 좀 사다 드릴까요?"
어라?
뭔가 이상하다. 이럴 놈이 아닌데?
의구심이 들어 쎄게 나가본다.
"야, 형 이러니까 밥은 됐고, 가서 샌드위치나 사와"
"네... 다녀올께요"
그러고는 삼십분 만에 샌드위치를 사왔다.
집에서 서브웨이까지는 10분거리지만 빈둥빈둥 가다보면 한시간은 걸리는 놈이 사자마자 온것이다.
그것도 한개만.
"니껀?"
"아, 말씀을 안해주셔서 몰랐어요..."
멍청해진건가..이상하다...
"그래 넌 가서 데이트할거니까 거기서 먹어라. 오늘 사치코 만나는 거지?"
"네..."
"좋겠다. 넌 떡도 치는데 형은 집에서 샌드위치나 먹고 잠이나 자는구나"
"네...좋습니다..."
"가서 떡 잘치고, 형도 좀 여자 소개시켜주라"
"네...알겠습니다..."
"사치코한테 안부전해주고, 밖에 좀 그러면 집으로 데려와서 놀든가 해"
"네..."
이상하다. 저놈한테 들은 대답 중 네...가 너무 많다.
아무튼 혼자 남아 이리저리 검색을 해본다.
혹시 내가 무슨 능력이 생겼나? 슈퍼빌런이나 히어로처럼? 괜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 놈이 집에 왔다. 그것도 사치코랑
"아 사치코 안녕? 내가 몸이 좀 안좋아서 나가기 좀 그런데...미안해"
"갠차나요. 오빠. 저흰 방에 놀께요"
한국말이 서툴지만 그래도 어지간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야, 뭐 벌써와? 오늘 쟤 따먹는다메?"
"네...형이 집에 오라고 하시고, 여자 소개시켜달라셔서요..."
"엥???? 그게 뭔소리야?"
"형이 그렇게 말씀하셔서 데려왔어요..."
그 순간 느낌이 딱 왔다.
뭔가 능력이 생긴 모양이다.
실험도 해볼 겸 사치코를 불러본다.
"사치코~ 요즘 어떻게 지내?"
"저는 뭐 또까치 살고 이써요"
또까치가 조까치로 들리는건 기분 탓이겠지?
인상을 쓰며 얘기를 해본다.
"음....그래도 좀 나아져야 할텐데..."
"갠차나요. 곰방 나아지꺼예요"
화도 내본다.
"그나저나 저 놈은 왜 벌써 집으로 온거래. 으이고!!"
"저도 모르게써요. 집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능력은 개뿔....
그럴리가 없지....
룸메를 불러 놀으라고 얘기를 한다.
"야. 사치코랑 방에서 잘 놀고 형은 좀 잘께"
"네...주무세요..."
방으로 둘이 들어갔다.
부러운 놈...타지에 와서도 여자랑 떡을 치는 너의 자세에 경의를 표한다.
아, 근데 불을 안껏네...
"야~ 불좀꺼주라~"
"네... 쉬세요..."
뭔가 이상하다. 불을 꺼주고 가긴하는데 이상한 느낌이 가시질 않는다.
그래서 잠깐 불러보았다..
"얌마, 일루잠깐 와바~"
"네...형..."
부르자마자 오는 것도 이상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질러본다.
"나 사치코랑 떡이나 칠까? 니가 도와줄래?"
"네...제가 말해둘께요..."
?????????????????????????
이런 젠장.
확실히 알았다.
뭔가 남을 조종할 수 있긴 한데, 남자만 되는 것이었다.
아 젠장.....
사건의 시작.
눈을 떠보니 여기가 어딘지 잘 모르겠다. 하아...
어쩌다 이렇게 되었지....
내 이름은 스티브. 뭐 한국이름은 다른게 있지만 중요하지 않다.
그냥 그런 학창시절을 보내고 그냥 그런 군생활을 마친 후 그냥 그런 대학생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어느 날 문득,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리저리 알아보다 결국 아무 생각없이 비행기에 올랐다.
그리고 처음 취직한 곳이 이 곳, 중식요리점이었다.
남들이 시골에 위치한 농장에서 일한다고 했던 거에 비해 다운타운에서 일할 수 있음에 기뻐했지만, 그것도 잠시 뿐이었다.
쉴새없는 노동강도, 몰아치는 설거지는 영어를 사용하기는 커녕 말할 기운도 없을 지경이었다.
더군다나 여기는 손님마저도 중국인들이라 이제 중국어가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었다.
니하오? 그정도의 가벼운 인사는 언제라도 할 수 있었다.
영어를 배우러와서 중국어를 배우는 것이 나쁘지는 않겠다 싶었다.
그러던 어느날 손님에게 실수를 했다.
맨날 설거지만 시키더니 오늘은 바쁜지 테이블 안내를 해주란다. 나도 이제 영어를 쓰는구나라고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이게 왠일인가...
건달인지 알수 없을정도로 험상궂은 사람이 식당에 개를 데려왔다. 그 황실에서 키운다던 혀가 파란 개를 말이다.
아무생각없이 여긴 개를 가져오면 안된다고 영어로 말하니까 계속 쳐다보았다.
"하 이 생키들은 생각이 없는건가. 식당에 개를 데려오면 어쩌자는 거야...저 개가 차오차오라고 하던가?"
"Excuse me, No dogs allowed. Please come in alone" <- 이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Wei? !@#!@%!@#"
"내가 중국인 처럼 생기긴 했지만 중국말 못알아 듣는다고....아 짜증...."
잠깐의 실랑이를 하다가 실수가 나왔다.
한국에서처럼 말한것이다.
"노 독. 유캔"t. 차오차오 댓츠노노"
"wei??? !#!%!@#!@%"
"노 차오, 노 차오 니마"
!?!?!?!?!?!?!?!?
그 순간 멍해졌다. 아. 님아라는게 입에 배서 그런가...이게 뭐야...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그 사람한테 죽기 직전까지 쳐맞았다.
결국 정신을 잃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다.
뭔가 이상하다 느껴서 주섬주섬 폰을 꺼내본다. 검색해보니 ....
차오니마 = F.U.C.K your mother 같은 뜻이란다..
아..진짜 인생이 왜이럴까.....
눈물이 앞을 가린다.
그대로 또 다시 잠이 들었다.
깨달음.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눈을 떠보니 장소는 그대로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일어나 문을 두드린다.
문이 열리는데 이사람이 한국말을 한다.
"야, 너 이새끼야, 니가 욕해서 우리가 죽을뻔했잖아. 개 정도는 그냥 받지 왜 그랬어!!!"
"원래 개 못받게 되어있잖아요. 개가 뭐라고 사람을 이렇게 때려요!!"
"하, 이새끼. 한국인은 이래서 안돼, 말이 안통해 하여튼..."
"사람 때린게 잘못이지, 가게 앞에 써붙인건 사장님이 잖아요!!"
"뭐라 말하는 지 알아들을 수도 없고 미치겠네. 너 그냥 집에가. 이제 나오지마. 유 파이어!!"
"나도 이제 나오고 싶지 않아요!"
퉷
그냥 거리로 나온다. 그리고 그 길로 집으로 돌아간다.
돌아가서 샤워를 하고 나와 거울로 얼굴과 몸을 살펴본다. 온 몸에 멍투성이인데다가, 여기저기 찢어져서 피가 흐른 흔적이 남아있었다.
그런데 미간 한가운데 이상한 상처가 있는 것이다.
"아, 얼마나 쳐맞았으면 이런 상처가 생기는 거야"
상처를 보니 뭔가 딱지는 아닌데 붉은 빛으로 점같이 자리잡고 있었다.
짜증이 확나서 인상을 확 찌푸리니 그 붉은 빛이 좀 진해지는 것 같았다.
기분 탓이겠거니 하면서 주섬주섬 정리하고 있는데 룸메이트가 돌아왔다.
같은 어학원에서 출발한 친구로 돈도 아낄겸 같이 살고 있었다.
나이가 좀 어려서 그런가 개김성이 투철한 놈이다.
평소에는 피자를 시켜먹거나 대충 버거나 샌드위치로 때우는데 오늘은 도저히 내가 나갈 기분도 아니고, 김치찌게가 너무 먹고 싶었다.
"야. 오늘 형이 좀 심각한 일이 있었으니까 니가 밥 좀 해라"
저 멀리서 옷을 갈아입으며 대꾸를 하는데 가관이다.
"형. 나도 오늘 좀 심한 일이 있었는데 형이 밥좀 해줘요"
때릴까.
"잠깐 이리와봐"
"아 왜요. 저 금방 나가야한단 말이예요. 데이트 있어요"
오늘은 한대만 때려야겠다.
"좀 일루와보라고"
"아 진짜"
처음부터 말을 그리 하면 안될 것 같아 좋게 얘기하려고 얼굴을 본다.
"야. 형 몰골 좀 봐봐. 불쌍하지 않냐?"
"형이 뭐 잘 못했겠죠. 저 오늘 떡치는 날이라 바빠요"
기분이 확 나빠진다.
"이 시발새끼야"
분위기가 살벌해지는것이 느껴진다.
"아 진짜.......형 왜이래요........"
응? 근데 이놈 분위기가 이상하다. 뭐지? 화를 내니까 갑자기 정지상태가 된 것처럼 멈추었다.
"야 형 보라고, 이렇게 다치고 왔는데 불쌍하지도 않냐?"
"네...형 불쌍합니다."
"괜찮으세요, 약은 바르셨어요~ 라고 말한마디도 않하냐?"
"죄송합니다... 형 약 좀 사다 드릴까요?"
어라?
뭔가 이상하다. 이럴 놈이 아닌데?
의구심이 들어 쎄게 나가본다.
"야, 형 이러니까 밥은 됐고, 가서 샌드위치나 사와"
"네... 다녀올께요"
그러고는 삼십분 만에 샌드위치를 사왔다.
집에서 서브웨이까지는 10분거리지만 빈둥빈둥 가다보면 한시간은 걸리는 놈이 사자마자 온것이다.
그것도 한개만.
"니껀?"
"아, 말씀을 안해주셔서 몰랐어요..."
멍청해진건가..이상하다...
"그래 넌 가서 데이트할거니까 거기서 먹어라. 오늘 사치코 만나는 거지?"
"네..."
"좋겠다. 넌 떡도 치는데 형은 집에서 샌드위치나 먹고 잠이나 자는구나"
"네...좋습니다..."
"가서 떡 잘치고, 형도 좀 여자 소개시켜주라"
"네...알겠습니다..."
"사치코한테 안부전해주고, 밖에 좀 그러면 집으로 데려와서 놀든가 해"
"네..."
이상하다. 저놈한테 들은 대답 중 네...가 너무 많다.
아무튼 혼자 남아 이리저리 검색을 해본다.
혹시 내가 무슨 능력이 생겼나? 슈퍼빌런이나 히어로처럼? 괜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 놈이 집에 왔다. 그것도 사치코랑
"아 사치코 안녕? 내가 몸이 좀 안좋아서 나가기 좀 그런데...미안해"
"갠차나요. 오빠. 저흰 방에 놀께요"
한국말이 서툴지만 그래도 어지간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야, 뭐 벌써와? 오늘 쟤 따먹는다메?"
"네...형이 집에 오라고 하시고, 여자 소개시켜달라셔서요..."
"엥???? 그게 뭔소리야?"
"형이 그렇게 말씀하셔서 데려왔어요..."
그 순간 느낌이 딱 왔다.
뭔가 능력이 생긴 모양이다.
실험도 해볼 겸 사치코를 불러본다.
"사치코~ 요즘 어떻게 지내?"
"저는 뭐 또까치 살고 이써요"
또까치가 조까치로 들리는건 기분 탓이겠지?
인상을 쓰며 얘기를 해본다.
"음....그래도 좀 나아져야 할텐데..."
"갠차나요. 곰방 나아지꺼예요"
화도 내본다.
"그나저나 저 놈은 왜 벌써 집으로 온거래. 으이고!!"
"저도 모르게써요. 집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능력은 개뿔....
그럴리가 없지....
룸메를 불러 놀으라고 얘기를 한다.
"야. 사치코랑 방에서 잘 놀고 형은 좀 잘께"
"네...주무세요..."
방으로 둘이 들어갔다.
부러운 놈...타지에 와서도 여자랑 떡을 치는 너의 자세에 경의를 표한다.
아, 근데 불을 안껏네...
"야~ 불좀꺼주라~"
"네... 쉬세요..."
뭔가 이상하다. 불을 꺼주고 가긴하는데 이상한 느낌이 가시질 않는다.
그래서 잠깐 불러보았다..
"얌마, 일루잠깐 와바~"
"네...형..."
부르자마자 오는 것도 이상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질러본다.
"나 사치코랑 떡이나 칠까? 니가 도와줄래?"
"네...제가 말해둘께요..."
?????????????????????????
이런 젠장.
확실히 알았다.
뭔가 남을 조종할 수 있긴 한데, 남자만 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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