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 > 무료야설 > 학창물 야설
16-08-22 02:36 1,406회 0건
학교
(1부) 이미숙 선생님.

[김성영, 야자시간에 따라오도록 해]
미숙은 그렇게 말하곤 교실을 떠났다.
성영은 쭉쭉 빨던 담배를 창 밖으로 휙 던져버리곤, 조그맣게 중얼거렸다.
[씨발..]

성영은 이제 고2였고, 미숙은 그의 담임이었다.
이제 29살, 교사경력 채 10년도 안된 미숙에게 성영은 너무 힘겨운 학생이었다.
중학교 때부터 이름 날리던 불량학생 성영이었다.
그런 성영이, 진학 때문인지 오랜만에 학교 왔다 싶더라니 역시 체육 시간 혼자 교실에 남아 담배를 피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너무나 당당하게.
미숙은 성영이 걱정되었다. 많은 동료 선생님들은 성영이를 그만 포기하라 일렀지만 미숙은 그럴 수 없었다. 성영이의 죄를 덮어둔 것만 이번까지 벌써 6번째였다. 어떻게 해서든 그를 바른 길로 인도해주고 싶었다.
부모님께 전화도 해보았고, 내키지 않지만 따끔하게 혼을 내려 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성영은 미숙과 제대로 대면하지도 않은 채 나갔고, 이래저래 성영의 담임이 된 지 벌써 4개월이 지난 것이었다. 그래서, 미숙은 이번 기회엔 꼭 성영을 잡아두리라고 마음 먹었다.

점심 시간이 지나고, 수업시간.
그리고 수업 시간이 지나고, 저녁시간 마저 지나고.
야간 자율 학습 시간은 꽤나 빨리 왔다. 성영이 야자를 할 리 없었지만, 달리 빼준 적도 없었고, 성영이 남아있는 걸 매시간 확인했기 때문에 미숙은 성영을 데리러 자신의 담당 반인 2학년 3반으로 향했다. 하얀 치마가 나풀거렸다.

성영은 놀랍게도 자리에 있었다. 물론 누워 자고있긴 했지만.
[성영아, 김성영. 일어나서 따라와. 얼른 ! 이번에도 피하면 너 징계감이야. 학생부로 넘길테니까 그렇게 알아.]
성영은, 살짝 눈을 뜨더니 일어나 앉았다. 잔뜩 인상을 구기긴 했지만. 미숙을 쳐다보는 눈빛이 절대로 곱진 않았다.
[그만 노려보고 따라와.]
미숙은 성영의 눈빛을 더 받아내기 힘들어, 말을 마치곤 교실 문을 열고 나왔다.
다행히, 성영 역시 따라오는 모양이었다. 뒤에서 주욱 주욱 실내화 끄는 소리가 들려왔으니까.

미숙은 비어있는 2층 학습교구실로 성영을 데려갔다. 이름부터 별로 필요없을 듯한 곳임을 알 수 있 듯, 이 곳은 그저 남은 책상이나 걸상을 놔두는 곳에 불과했다. 그러나 얼마전 증설공사를 마친 후관에 책상과 걸상을 모두 옮긴 후 였고, 이제는 탁상과 소파가 놓여져 있는 휴게소 비슷한 공간이었다.
[거기 앉아, 성영아.]
성영은 별 말없이 소파 안쪽에 몸을 길게 빼서 앉았고, 미숙은 재빨리 문을 걸어잠궜다.
[뭐하는 거에요? 선생님?]
성영이의 짜증과 당황이 섞인 목소리가 들렸지만, 미숙은 단호했다.
[이제 도망 못가겠지? 이번엔 끝까지 나랑 이야기하자. 도망치면 안돼.]
피식. 성영이 웃자, 미숙은 예상과 다른 반응에 당황했다. 그러나, 곧 마음을 정리했다.
그리곤, 자신도 소파 쪽으로 가 앉아, 소파에 팔을 벌리고 앉아있는 성영을 향해 말했다.
[성영아, 담배는 뭐 피니 ?]
[블리치요. 선생님도 한대 드릴까요 ?]
그리곤 성영은 담배를 꺼내 한대 물곤, 불을 붙였다.
미숙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행동하려 했다. 성영을 이런 외딴 곳에 데려온 이유도, 다른 선생님들 눈을 피해 최대한 성영이가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으니, 이런 일도 견뎌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아냐, 선생님은 담배 안피워. 그런데 담배.. 몸에 해로운 거 알고 있지? 성영이 운동 잘하잖아, 숨 가쁘거나, 그렇진 않니 ?]
[별로, 그렇진 않은데요. 몇 년째 피웠는데, 뭐.]
[그래, 그럼 다행이다. 콜록, 그런데, 콜록 콜록, 선생님이랑 이야기할 동안만 담배 꺼주면 안되겠니?]
성영은 말 없이 쭉 담배를 빨더니, 일어나 학습교구실의 창문을 열었다. 활짝.
[봐. 성영아, 창문도 열어주고 성영인 선생님도 생각해주잖아. 성영이 사실은 착한 거 다 알아.]
[그냥 바람이 쐬고 싶어서요. 착각하지 마시죠, 선생님.]
마침 바람이 들어왔다. 성영의 긴 머리가 흔들리고, 미숙의 하얀 치마가 흔들렸다. 성영의 눈이 미숙의 다리로 갔다. 하얗고 알맞게 뻗은 다리. 실내용 슬리퍼 사이에 있는 이쁜 발가락. 성영은 담배를 쭉 빨았다.
[아냐, 성영아, 성영이 착해. 알게 모르게 우리 반에서 애들 분위기 잡는 거 내가 알아. 반장인 성현이보다 니 때문에 아이들 다 잘 행동한다며?]
피식. 성영의 웃음이 또 이어졌다. 성영이 그런 행동을 하긴 했지만, 그건 2학년 5반 아이들의 분위기를 신경써서 했던 건 아니었다. 단지 꼴배기 싫은 새끼들 깝치는게 보기 싫어서. 그것 때문이었다.
[선생님, 저를 못이기겠어요, 저는.]
미숙은 기뻤다. 성영이 드디어 자신에게 자신을 털어놓는 것 같아서. 하지만 성영의 마음은 영 딴 곳에 있었다. 미숙의 치마 밑으로 보이는 매끈한 다리에. 그리고 반팔 티 사이로 보이는 살결과 다소곳이 무릎 위에 얹은 얇은 손목에.
[욕구 불만이라고 해야되나요? 그래서 막 짜증나고, 그러면 그런 행동을 하곤 해요. 담배도 그렇고, 술도 그렇고. 뭐. 애들 패는 것도.] 성영은 미소를 지으며 미숙을 보았다.
[욕구 불만? 그래, 청소년기니까.. 이것 저것 여러 가지 하고 싶은 게 많은데, 실제론 사회적 제약 때문에 못하는 게 많으니까. 성영이가 그럴 수도 있겠다. 그래. 그래서 불량 학생이 되는 애들 많다고 들었어. 성영인 뭐가 제일 하고 싶은데? 먹는 거? 노는 거? 선생님이, 선생님이 해줄 수 있는거면 성영이 얘기하는 거 들어줄께. 대신에 성영이 나랑 약속 하나만 하자, 어때?]
성영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미숙의 말 끝에 어울리는 질문을 던졌다.
[무슨 약속인데요?]
[먼저, 담배 몰래 피기.]
미숙은 성영에게 웃어주었다. 성영이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말이 먹히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정말 이렇게 착한 성영이라면 조금 무리를 하더라도 성영이 부탁을 들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성영은 어렵지 않게 고개를 끄덕였다. 교실 말고 숨어서 피면 될테니까. 중학교 때 많이 하던 짓이었다.
[그러면 선생님, 제 소원 하나 들어주시는 겁니다. 어려운거 안할게요.]
미숙은 순간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그게 보호 본능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성영의 눈빛과 어감이, 뭔가 끈끈하고 불쾌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그녀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래, 뭐 이상한 게 아니라면.]
결국 미숙은 한마디를 덧붙였다. 그러나 성영의 대답은 그녀를 놀래켰다.
[선생님 다리 만지게 해주세요.]

-----

이름 바꿉니다..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0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0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학창물 야설 목록
472 개 10 페이지

번호 컨텐츠
337 섹스 학교 - 5부 HOT 08-22   1245 최고관리자
336 섹스 학교 - 6부 HOT 08-22   1152 최고관리자
335 태권소녀 - 1부 HOT 08-22   1085 최고관리자
334 여친 학원 가기 전 20분.. - 단편 HOT 08-22   1092 최고관리자
333 태권소녀 - 2부 HOT 08-22   1039 최고관리자
학교 - 1부1장 HOT 08-22   1407 최고관리자
331 학교 - 1부2장 HOT 08-22   1285 최고관리자
330 학교 - 1부3장 HOT 08-22   1202 최고관리자
329 학교 - 1부4장 HOT 08-22   1182 최고관리자
328 Pet Teacher - 1부 HOT 08-22   1125 최고관리자
327 Pet Teacher - 2부 HOT 08-22   1056 최고관리자
326 보지클럽 - 5부 HOT 08-22   1514 최고관리자
325 보지클럽 - 15부 HOT 08-22   1232 최고관리자
324 보지클럽 - 6부 HOT 08-22   1394 최고관리자
323 보지클럽 - 16부 HOT 08-22   1325 최고관리자
황진이-19금성인놀이터는 성인컨텐츠 제공이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지의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황진이요가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국내야동 황진이리얼야동 황진이웹툰사이트 황진이조또TV 황진이씨받이야동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상황극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빠구리 황진이야동게시판 황진이김태희  황진이원정야동  황진이건국대이하나야동 황진이이혜진야동 황진이오이자위 황진이커플야동 황진이여자아이돌 황진이강민경야동 황진이한국어야동  황진이헨타이야동 황진이백지영야동 황진이도촬야동 황진이버스야동  황진이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황진이여고생팬티 황진이몰카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마사지야동 황진이고딩야동 황진이란제리야동 황진이꿀벅지 황진이표류야동 황진이애널야동 황진이헬스장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접대야동 황진이한선민야동 황진이신음소리야동 황진이설리녀야동 황진이근친야동 황진이AV추천 황진이무료섹스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윙크tv 황진이직장야동 황진이조건만남야동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뒤치기  황진이한성주야동 황진이모아 황진이보지야동  황진이빽보지 황진이납치야동 황진이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황진이씹보지 황진이고딩섹스 황진이간호사야동 황진이금발야동 황진이레이싱걸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자취방야동  황진이영계야동 황진이국산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검증사이트  황진이호두코믹스 새주소  황진이수지야동  황진이무료야동  황진이페티시영상 황진이재벌가야동 황진이팬티스타킹 황진이화장실야동 황진이현아야동 황진이카사노바  황진이선생님야동 황진이노출 황진이유부녀야동  황진이섹스 황진이자위야동 황진이에일리야동 황진이에일리누드 황진이엄마강간 황진이서양 황진이섹스 황진이미스코리아 황진이JAV야동 황진이진주희야동  황진이친구여자 황진이티팬티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바나나자위 황진이윙크tv비비앙야동 황진이아마추어야동 황진이모텔야동 황진이원정녀 황진이노모야동  황진이한성주동영상 황진이링크문 황진이황진이  황진이섹스도시 황진이토렌트킹 황진이레드썬 황진이동생섹스 황진이섹스게이트  황진이근친섹스  황진이강간야동  황진이N번방유출영상 황진이세월호텐트유출영상 
Copyright © 황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