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c조! 다음주 까지는 레포트 꼭 제출 해야합니다!"
"예-!"
"교수님 사랑해요!"
"알럽 쏘 머치!"
한 무리의 대학생이 한창 소란을 피울 무렵 건물 또다른 한쪽에선 두 청년이 승부욕을 불태우고 있었다.
"웃기고 있네. 오늘 자장면 내기 당구한게임 뛸까?"
"누가 할 소릴, 문식이 너 며칠 전에도 나한테 졌잖아. 또 지고서 "형님, 제발 샥스핀만은 봐주세요."라면서 내 바지 잡고 설설 기려고?"
"큭... 그러니까 그때의 설욕전을 하자 이거지! 오늘은 내가 고량주까지 시켜먹어주지."
"핫, 웃기는 소릴...!"
한창 투쟁의식을 불태우던 두 사람을 진정시킨건 지난번 압도적으로 승히랬다는 청넌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온 메세지 착신음이었다.
[약속시간 12시 30분. 10분남았다. -마님]
자기가 할말만 하는 간결한 문자. 그런데 지금이 몇시더라? 아무 생각없이 시계를 본 그는 순식간에 건물 밖- 택시가 들어오는 도로변을 향해 전력질주 하기 시작했다.
"어, 야! 어디가 임마! 야, 석민오!"
"미안! 진짜 미안! 늦으면 나 죽는다!"
문식은 알수 없는 변명을 남기고선 사람들 사이로 사라진 민오의 등을 쫓았다.
".....저자식 갑자기 왜저러지?"
문식의 의문에 그가 제대로 대답해 주기는 힘드리라.
----------------------------------------------------------
그가 택시를 타고 도착한 곳은 그의 자취방. 하필이면 엘리베이터도 맨 윗층에 있어서 급한 마음에 5층까지 뛰어 올라간 그는 집의 문에 잠금장치가 걸려있지 않음에 신을 저주했다.
"늦었군, 민오."
싸늘하디 싸늘한 소녀의 목소리가 현관 앞에 선 그를 불렀다.
"미, 미안."
"1시, 20분, 이로군."
"....응."
소녀의 목소리가 싸늘해 질수록 느는 점점 더 작아져 간다.
"흥, 어차피 까먹고 당구나 치러 갈 속셈이었겠지."
"뜨끔."
"데이트 약속에 한껏 들뜬 나따윈 까맣게 잊고 말이야."
"윽..."
마치 상황을 직접 보기라도 한듯 정곡을 찔러대는 말들. 민오는 겨우겨우 웃음을 지어보이며-자기가 있는 현관에선 보이지도않을테지만-자신에게 심통을 부리는 어린 여동생- 미얄에게 용서를 구한다.
"정말 미안해, 하지만 이렇게 달려왔잖아?"
"그렇겠지, 미리 엘리베이터를 9층에 가게 만들어 놓은게 나니까."
(너였냐--!)
민오가 마음속으로 절규하는 동, 미얄은 자신의 장난에 걸려든 민오에게 그새 화가 풀렸는지 민오의 방에서 pc를 끄고 나왔다.
"후훗, 어차피 민오가 옷을 갈아입진 않을테니, 서둘러 나가도록 하지."
현관에 서있는 민오를 지나쳐서 먼저 밖으로 나가버리는 미얄. 그 모습에 민오는 가벼운 한숨과 함께 그녀를 따라 나섰다.
"그래그래, 알았다구. "마님.""
민오가 말한 호칭이 마음에 들었는지 미얄은 얼굴 가득히 미소를 짓는다.
"자아, 그럼 가볼까요? "오라버니.""
미얄이 내민 손을 민오가 단단히 쥔다. 그녀의 차가운 손에 민오의 온기가 전해지도록.
------막간------
"그런데, 내컴퓨터로 뭐하고 있었어?"
"별건 아니고, 민오의 취향을 조사해봤지."
"..... 엉?"
"의외더군. 평소엔 그렇게 "그릇榮?"를 입에 달고다니는 남자가 앞뒤 동시삽입이라던가, 안면사정이라던가. 아, 후자는 이미 경험해 봤던가? 그 외에도 파이즈리나 야외플레이 라던...."
"우왁! 무슨 소릴 하는거야!"
"덕분에 좋은 공부가 榮? 욕심 많은 민오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 한몸 최선을 다해 봉사하지."
"....제발 봐주세요."
-----막간. 종.-----
택시에서 내리면서, 민오가 투덜대기 시작했다.
"정말, 기사 아저씨가 이상하게 쳐다보잖아."
"흥. 그정도로 기개가 없어서야. 하긴, 그렇기에 그때까지 동정이었던 게지."
"이봐, 말이 심하잖아."
하지만 그런 그의 행동을 미얄은 비웃을뿐. 그 모습에 더욱 격분하는 그이지만 여전히 미얄의 손바닥 안이다.
"그게 싫다면 기개 대신 "고환"이나 "생식기"따위로 바꾸도록 하지."
"이보셔요 미얄님. 그런 단어는 대체 어디서 배워오시는 겁니까?"
"아직 몰랐나? 요즘 중학생들은 조숙하거든."
민오는 "저런 여우가 어떻게 중학생이야."라고 투덜거리며 미얄과 함께 코액스로 향했다.
"그런데 무슨 옷을 보려고?"
"요즘들어 가슴이 부쩍 커졌거든. 옷도 속옷도 다시 사야할 정도로."
"그, 그래?"
찔리는 구석이 있는 민오는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하지만, 미얄은 거기에 쐬기를 박는다.
"정말, 어디에 사는 짐승이 매일같이 지치지도 않고 만지고 핥고 빨고 해대니, 커지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겠지."
"...."
여기저기 가게들을 돌아다니며 미얄이 옷을골라보던 중 마음에 드는 옷이 있는지 미얄이 탈의실로 들어가고 밖에서 민오가 기다리는 사이 그에게 문자가 왔다.
[탈의실 안으로 들어오도록]
속으로 "단추라도 튿어졌나."싶어 문을 열고 들어가자, 미얄은 그저 가지고 들어간 옷으로 갈아입은 상태로 서있을 뿐이다.
"어떤가?"
"어.... 이쁘네, 잘어울려."
"그래? 그럼 이것으로 하지
솔직히 옷에 대해 잘 모르는 민오는 그렇게 밖엔 해줄 말이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 한마디가 거짓이 아니라는것을 알기에 기쁘게 웃는다.
그리고는---
"그럼, 이쪽은 어때?"
---치마를 걷어올리는 그녀. 하지만 그녀의 촉촉히 젖어 빛나는 보지를 가려야 할 팬티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
민오의 소리없는 절규에 미얄이 그의 입을 막고서 귓가에 속삭인다.
"쉿, 소리내지 마라. 들키면 곤란하니."
"가, 갑자기 무슨짓이야? 아니, 그것보다 언제?"
"--처음부터다, 그리고, 갑자기 하고싶어졌거든."
미얄의 손이 민오의 손을 잡아당겨, 자신의 보지로 가져갔다.
"들킬지도 모르지. 확실히 위험해. 하지만...."
질컥. 하고, 음란한 소리가 났다.
"....그게, 좋지?"
기껏 해야 전화 부스정도의 넓이밖에 되지 않는 공간. 그녀가 풍기는 음란한 암컷의 냄새는 순식간에 탈의실을 채웠다.
"민오가 입으로, 해줬으면 좋겠어."
----순식간에, 민오의 이성이 증발했다.
"한쪽다리 올려."
"응.... 역시 좁군, 이렇게 말인가?"
평소엔 늘 미얄에게 괴롭힘 당하며 장난에 걸려드는 그 이지만 스위치가 들어가는 순간 거기에 남는건 "바른청년민오"가 아니라 잔인하고 난폭한 "미얄의 주인 민오" 밖엔 남지 않는다.어느샌가 그의 스위치가 들어간걸 느낀 미얄은 그와 눈이 마주친 순간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의 쾌감을 느꼈다.
"츄웁.... 벌써 이렇게나 젖은거야? 변태구나."
"아,앗. 그런, 말 하지-"
한쪽 다리를 민오의 어틸?걸친 상태로 미얄은 필사적으로 신음을 참는다. 제대로 된 잠금장치조차 없는 엉성한 탈의실에서 그녀는 열에 취해 필사적으로 민오를 갈구하고 있었다.
"미얄, 좀더 버티라고."
"하앗, 큭. 무리한... 하윽, 요구를, 하는군. 아앗.."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흐르고, 그양이 점점 늘어 바닥에 작은원을 이룰 지경이 되자 미얄의 가냘픈 다리에선 점점 힘이 빠졌다.
"그렇다면 어쩔수 없나.... 조금 이르지만."
미얄의 여린 속살을 파해치던 민오의 입술이 그녀의 사타구니에서 떨어지자, 그자리를 민오의 왼손이 대신했다. 찔꺽이는 물소리가 미얄의 신음소리와 겹쳐 민오를 더욱 끓어오르게 만들었다. 애액과 타액이 뒤섞인 실이 만들어 졌다가 제 무게를 이기지못해 끊어지고, 민오의 입술은 미얄의 애액에 젖어 애처롭게 빛나는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물었다.
"하아악..! 그, 그건 반칙...!"
미처 말을 잇지 못하는 미얄. 어느샌가 그녀의 손은 민오의 머리를 붙잡고 있었다.츄웁- 민오가 미얄의 클리토리스를강하게 빨아들이자 그녀의 몸이 큰 충격이라도 받은듯 한차례 크게 들썩인다.
"하으, 시, 싫ㅇ.."
거칠게 고개를 젖히고, 미얄은 터져나오는 신음을 필사적으로 삼켰다. 순간 질 내부가 민오의 손가락을 끊어버릴듯 죄어오고 민오는 그런 미얄을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참지 말고 가버려, 미얄."
"응, 으응..! 가버린다, 가,앗! 보지로, 나아. 보지로 가버려엇...!"
절정이 가까워진 미얄은 저속한 말을 하는 자신에게서 쾌감을 느낀다. 그문에 지금의 미얄은 평소의 딱딱한 말투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음란한 말들을 마구 내뱉어댔다.
절정 직전의 찰나와도 같은 순간, 민오는 미얄의 클리토리스를 이빨로 깨물며 빨들이는것과 동시에 미얄의 G스폿을 찾아내어 사정없이 찔렀다.
"하아,으응....♡ 가, 가앗, 가버려엇...!"
미얄이 절정에 달하자 보지에서 무미 무취의 투명한 물이 마치 사정하듯 P아져 나왔다. 사정이 다끝나고 한참 후에나 미얄은 간신히 초점이 맞지 않는 눈으로 민오를 쳐다보았다.
"...민오..."
"응?"
"방금 전의 그건, 반칙이다."
아이고 세상에, 방금 전까지 정신없이 보지니 뭐니 하는 소리를 하시던 미얄 마님은 정신을 차리고 처음 하는 소리가 바로 저거다.
"하지만, 좋았지?"
".... 변태같으니."
토라져서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리는 미얄.
"그나저나 우리 둘다 꼴이 말이 아니네."
은근슬쩍 화재를 돌리는 민오. 하지만 아닌게 아니라 미얄은 아직 계산도 하지 않은 옷으 주름 투성이에 먼지덩어리로 만들어 버린데다 민오도 얼굴로 그녀의 사정을 받아낸 탓에 가슴부근이 그녀의 사정액으로 축축하게 젖어버린 것이다.
"왠만하면 나도 "해결하고"싶지만...."
살짝 다리를 벌려 자신의 한껏 발기된 사타구니를 보여주는 민오. 그 얼굴에 기대가 감도는 미얄이지만
"슬슬 나가지 않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거야."
금새 실망하는 미얄이다.
"너무 실망하지 마. 만족할때까지 해줄테니까."
그렇게 억지로 어르고 달래서 서로의 옷을 정리정돈 한 뒤 옷의 게산을 하고 나와 미얄이 민오에게 물었다.
"그럼, 나를 어떻게 만족시켜줄 생각이지?"
"음.... 영화 예매해 둔게 있으니까, 그거라도 보러 갈까?"
"....멍청이, 민오가 그렇게 재미없는 남자일줄은 미처 알고 있었지만 역시나 실망했다."
미얄이 실망한듯, 특유의 입담으로 독설을 해댄다. 하지만 민오는 "준비한게 있으니까 실망하지마"라고 한마디 하더니 가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흥, 뭘 준비했는지 볼까."라며 거만하게 말한 미얄이지만
"이런거지. 어때?"
라며
"말했잖아?"
그녀의 손에 쥐어준 물건에
"충분히 만족할때까지 해준다고."
전원을 넣고서
"위이이잉......"
귓가에 속삭이는
"정말...."
민오의 목소리는
"변태가 따로없군."
다시금 트랜치 코트 속, 아무런 속옷도 입지 않은 그녀의 보지를 젖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
어휴, 아무리 해도 이놈의 덕후냄새는 지워지질 않네효 "ㅅ"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글을 올리는 마루나리 라고 합니다. 원래 이글은 "시드노벨"이라는 레이블에서 발매된 "미얄의 추천"이라는 소설의 팬픽이라고 생각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래는 이런 야설이 아니라 청소년 취향의 환타지소설쯤되는 소설입니다만 저도 아직 부모님과 함께사는 젊은 청년인지라 판타지같은 글에도 관심이 많기에 감히 주제넘게 그런 글을 가지고 팬픽을 써 봤습니다.
어쨌거나 미숙한 글이지만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목은...... 뭔지 아시죠? 몸짱애교걸님이 쓰시는 "막장의 찌질고교생"에서 따왔습니다
"예-!"
"교수님 사랑해요!"
"알럽 쏘 머치!"
한 무리의 대학생이 한창 소란을 피울 무렵 건물 또다른 한쪽에선 두 청년이 승부욕을 불태우고 있었다.
"웃기고 있네. 오늘 자장면 내기 당구한게임 뛸까?"
"누가 할 소릴, 문식이 너 며칠 전에도 나한테 졌잖아. 또 지고서 "형님, 제발 샥스핀만은 봐주세요."라면서 내 바지 잡고 설설 기려고?"
"큭... 그러니까 그때의 설욕전을 하자 이거지! 오늘은 내가 고량주까지 시켜먹어주지."
"핫, 웃기는 소릴...!"
한창 투쟁의식을 불태우던 두 사람을 진정시킨건 지난번 압도적으로 승히랬다는 청넌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온 메세지 착신음이었다.
[약속시간 12시 30분. 10분남았다. -마님]
자기가 할말만 하는 간결한 문자. 그런데 지금이 몇시더라? 아무 생각없이 시계를 본 그는 순식간에 건물 밖- 택시가 들어오는 도로변을 향해 전력질주 하기 시작했다.
"어, 야! 어디가 임마! 야, 석민오!"
"미안! 진짜 미안! 늦으면 나 죽는다!"
문식은 알수 없는 변명을 남기고선 사람들 사이로 사라진 민오의 등을 쫓았다.
".....저자식 갑자기 왜저러지?"
문식의 의문에 그가 제대로 대답해 주기는 힘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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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택시를 타고 도착한 곳은 그의 자취방. 하필이면 엘리베이터도 맨 윗층에 있어서 급한 마음에 5층까지 뛰어 올라간 그는 집의 문에 잠금장치가 걸려있지 않음에 신을 저주했다.
"늦었군, 민오."
싸늘하디 싸늘한 소녀의 목소리가 현관 앞에 선 그를 불렀다.
"미, 미안."
"1시, 20분, 이로군."
"....응."
소녀의 목소리가 싸늘해 질수록 느는 점점 더 작아져 간다.
"흥, 어차피 까먹고 당구나 치러 갈 속셈이었겠지."
"뜨끔."
"데이트 약속에 한껏 들뜬 나따윈 까맣게 잊고 말이야."
"윽..."
마치 상황을 직접 보기라도 한듯 정곡을 찔러대는 말들. 민오는 겨우겨우 웃음을 지어보이며-자기가 있는 현관에선 보이지도않을테지만-자신에게 심통을 부리는 어린 여동생- 미얄에게 용서를 구한다.
"정말 미안해, 하지만 이렇게 달려왔잖아?"
"그렇겠지, 미리 엘리베이터를 9층에 가게 만들어 놓은게 나니까."
(너였냐--!)
민오가 마음속으로 절규하는 동, 미얄은 자신의 장난에 걸려든 민오에게 그새 화가 풀렸는지 민오의 방에서 pc를 끄고 나왔다.
"후훗, 어차피 민오가 옷을 갈아입진 않을테니, 서둘러 나가도록 하지."
현관에 서있는 민오를 지나쳐서 먼저 밖으로 나가버리는 미얄. 그 모습에 민오는 가벼운 한숨과 함께 그녀를 따라 나섰다.
"그래그래, 알았다구. "마님.""
민오가 말한 호칭이 마음에 들었는지 미얄은 얼굴 가득히 미소를 짓는다.
"자아, 그럼 가볼까요? "오라버니.""
미얄이 내민 손을 민오가 단단히 쥔다. 그녀의 차가운 손에 민오의 온기가 전해지도록.
------막간------
"그런데, 내컴퓨터로 뭐하고 있었어?"
"별건 아니고, 민오의 취향을 조사해봤지."
"..... 엉?"
"의외더군. 평소엔 그렇게 "그릇榮?"를 입에 달고다니는 남자가 앞뒤 동시삽입이라던가, 안면사정이라던가. 아, 후자는 이미 경험해 봤던가? 그 외에도 파이즈리나 야외플레이 라던...."
"우왁! 무슨 소릴 하는거야!"
"덕분에 좋은 공부가 榮? 욕심 많은 민오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 한몸 최선을 다해 봉사하지."
"....제발 봐주세요."
-----막간. 종.-----
택시에서 내리면서, 민오가 투덜대기 시작했다.
"정말, 기사 아저씨가 이상하게 쳐다보잖아."
"흥. 그정도로 기개가 없어서야. 하긴, 그렇기에 그때까지 동정이었던 게지."
"이봐, 말이 심하잖아."
하지만 그런 그의 행동을 미얄은 비웃을뿐. 그 모습에 더욱 격분하는 그이지만 여전히 미얄의 손바닥 안이다.
"그게 싫다면 기개 대신 "고환"이나 "생식기"따위로 바꾸도록 하지."
"이보셔요 미얄님. 그런 단어는 대체 어디서 배워오시는 겁니까?"
"아직 몰랐나? 요즘 중학생들은 조숙하거든."
민오는 "저런 여우가 어떻게 중학생이야."라고 투덜거리며 미얄과 함께 코액스로 향했다.
"그런데 무슨 옷을 보려고?"
"요즘들어 가슴이 부쩍 커졌거든. 옷도 속옷도 다시 사야할 정도로."
"그, 그래?"
찔리는 구석이 있는 민오는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하지만, 미얄은 거기에 쐬기를 박는다.
"정말, 어디에 사는 짐승이 매일같이 지치지도 않고 만지고 핥고 빨고 해대니, 커지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겠지."
"...."
여기저기 가게들을 돌아다니며 미얄이 옷을골라보던 중 마음에 드는 옷이 있는지 미얄이 탈의실로 들어가고 밖에서 민오가 기다리는 사이 그에게 문자가 왔다.
[탈의실 안으로 들어오도록]
속으로 "단추라도 튿어졌나."싶어 문을 열고 들어가자, 미얄은 그저 가지고 들어간 옷으로 갈아입은 상태로 서있을 뿐이다.
"어떤가?"
"어.... 이쁘네, 잘어울려."
"그래? 그럼 이것으로 하지
솔직히 옷에 대해 잘 모르는 민오는 그렇게 밖엔 해줄 말이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 한마디가 거짓이 아니라는것을 알기에 기쁘게 웃는다.
그리고는---
"그럼, 이쪽은 어때?"
---치마를 걷어올리는 그녀. 하지만 그녀의 촉촉히 젖어 빛나는 보지를 가려야 할 팬티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
민오의 소리없는 절규에 미얄이 그의 입을 막고서 귓가에 속삭인다.
"쉿, 소리내지 마라. 들키면 곤란하니."
"가, 갑자기 무슨짓이야? 아니, 그것보다 언제?"
"--처음부터다, 그리고, 갑자기 하고싶어졌거든."
미얄의 손이 민오의 손을 잡아당겨, 자신의 보지로 가져갔다.
"들킬지도 모르지. 확실히 위험해. 하지만...."
질컥. 하고, 음란한 소리가 났다.
"....그게, 좋지?"
기껏 해야 전화 부스정도의 넓이밖에 되지 않는 공간. 그녀가 풍기는 음란한 암컷의 냄새는 순식간에 탈의실을 채웠다.
"민오가 입으로, 해줬으면 좋겠어."
----순식간에, 민오의 이성이 증발했다.
"한쪽다리 올려."
"응.... 역시 좁군, 이렇게 말인가?"
평소엔 늘 미얄에게 괴롭힘 당하며 장난에 걸려드는 그 이지만 스위치가 들어가는 순간 거기에 남는건 "바른청년민오"가 아니라 잔인하고 난폭한 "미얄의 주인 민오" 밖엔 남지 않는다.어느샌가 그의 스위치가 들어간걸 느낀 미얄은 그와 눈이 마주친 순간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의 쾌감을 느꼈다.
"츄웁.... 벌써 이렇게나 젖은거야? 변태구나."
"아,앗. 그런, 말 하지-"
한쪽 다리를 민오의 어틸?걸친 상태로 미얄은 필사적으로 신음을 참는다. 제대로 된 잠금장치조차 없는 엉성한 탈의실에서 그녀는 열에 취해 필사적으로 민오를 갈구하고 있었다.
"미얄, 좀더 버티라고."
"하앗, 큭. 무리한... 하윽, 요구를, 하는군. 아앗.."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흐르고, 그양이 점점 늘어 바닥에 작은원을 이룰 지경이 되자 미얄의 가냘픈 다리에선 점점 힘이 빠졌다.
"그렇다면 어쩔수 없나.... 조금 이르지만."
미얄의 여린 속살을 파해치던 민오의 입술이 그녀의 사타구니에서 떨어지자, 그자리를 민오의 왼손이 대신했다. 찔꺽이는 물소리가 미얄의 신음소리와 겹쳐 민오를 더욱 끓어오르게 만들었다. 애액과 타액이 뒤섞인 실이 만들어 졌다가 제 무게를 이기지못해 끊어지고, 민오의 입술은 미얄의 애액에 젖어 애처롭게 빛나는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물었다.
"하아악..! 그, 그건 반칙...!"
미처 말을 잇지 못하는 미얄. 어느샌가 그녀의 손은 민오의 머리를 붙잡고 있었다.츄웁- 민오가 미얄의 클리토리스를강하게 빨아들이자 그녀의 몸이 큰 충격이라도 받은듯 한차례 크게 들썩인다.
"하으, 시, 싫ㅇ.."
거칠게 고개를 젖히고, 미얄은 터져나오는 신음을 필사적으로 삼켰다. 순간 질 내부가 민오의 손가락을 끊어버릴듯 죄어오고 민오는 그런 미얄을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참지 말고 가버려, 미얄."
"응, 으응..! 가버린다, 가,앗! 보지로, 나아. 보지로 가버려엇...!"
절정이 가까워진 미얄은 저속한 말을 하는 자신에게서 쾌감을 느낀다. 그문에 지금의 미얄은 평소의 딱딱한 말투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음란한 말들을 마구 내뱉어댔다.
절정 직전의 찰나와도 같은 순간, 민오는 미얄의 클리토리스를 이빨로 깨물며 빨들이는것과 동시에 미얄의 G스폿을 찾아내어 사정없이 찔렀다.
"하아,으응....♡ 가, 가앗, 가버려엇...!"
미얄이 절정에 달하자 보지에서 무미 무취의 투명한 물이 마치 사정하듯 P아져 나왔다. 사정이 다끝나고 한참 후에나 미얄은 간신히 초점이 맞지 않는 눈으로 민오를 쳐다보았다.
"...민오..."
"응?"
"방금 전의 그건, 반칙이다."
아이고 세상에, 방금 전까지 정신없이 보지니 뭐니 하는 소리를 하시던 미얄 마님은 정신을 차리고 처음 하는 소리가 바로 저거다.
"하지만, 좋았지?"
".... 변태같으니."
토라져서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리는 미얄.
"그나저나 우리 둘다 꼴이 말이 아니네."
은근슬쩍 화재를 돌리는 민오. 하지만 아닌게 아니라 미얄은 아직 계산도 하지 않은 옷으 주름 투성이에 먼지덩어리로 만들어 버린데다 민오도 얼굴로 그녀의 사정을 받아낸 탓에 가슴부근이 그녀의 사정액으로 축축하게 젖어버린 것이다.
"왠만하면 나도 "해결하고"싶지만...."
살짝 다리를 벌려 자신의 한껏 발기된 사타구니를 보여주는 민오. 그 얼굴에 기대가 감도는 미얄이지만
"슬슬 나가지 않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거야."
금새 실망하는 미얄이다.
"너무 실망하지 마. 만족할때까지 해줄테니까."
그렇게 억지로 어르고 달래서 서로의 옷을 정리정돈 한 뒤 옷의 게산을 하고 나와 미얄이 민오에게 물었다.
"그럼, 나를 어떻게 만족시켜줄 생각이지?"
"음.... 영화 예매해 둔게 있으니까, 그거라도 보러 갈까?"
"....멍청이, 민오가 그렇게 재미없는 남자일줄은 미처 알고 있었지만 역시나 실망했다."
미얄이 실망한듯, 특유의 입담으로 독설을 해댄다. 하지만 민오는 "준비한게 있으니까 실망하지마"라고 한마디 하더니 가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흥, 뭘 준비했는지 볼까."라며 거만하게 말한 미얄이지만
"이런거지. 어때?"
라며
"말했잖아?"
그녀의 손에 쥐어준 물건에
"충분히 만족할때까지 해준다고."
전원을 넣고서
"위이이잉......"
귓가에 속삭이는
"정말...."
민오의 목소리는
"변태가 따로없군."
다시금 트랜치 코트 속, 아무런 속옷도 입지 않은 그녀의 보지를 젖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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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아무리 해도 이놈의 덕후냄새는 지워지질 않네효 "ㅅ"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글을 올리는 마루나리 라고 합니다. 원래 이글은 "시드노벨"이라는 레이블에서 발매된 "미얄의 추천"이라는 소설의 팬픽이라고 생각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래는 이런 야설이 아니라 청소년 취향의 환타지소설쯤되는 소설입니다만 저도 아직 부모님과 함께사는 젊은 청년인지라 판타지같은 글에도 관심이 많기에 감히 주제넘게 그런 글을 가지고 팬픽을 써 봤습니다.
어쨌거나 미숙한 글이지만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목은...... 뭔지 아시죠? 몸짱애교걸님이 쓰시는 "막장의 찌질고교생"에서 따왔습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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