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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수영부 - 치욕의 라이벌 - 4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2:26 985회 0건
4. 라이벌의 앞에서 알몸이 되다


「운다고 해결되는건 없어~」

 지수는 단호하게 말했다. 엎드려 서럽게 울고 있던 선미지만 순간 몸을 경직시키며 울음을 그쳤다.

「선미는 내가 시키는대로 따를 수 밖에 없어~~」

 지수는 약간 냉소적인 목소리로 단언했다. 선미는 움직이지 않았다. 바닥에 앉아 고개를 숙인 채 그대로였다.

「이제 일어서...선미야」

 지수는 삼각대의 위치를 수정하고 카메라에 새 필름을 교환하면서 선미에게 명령했다.

「내말이 안들려? 일어서...」

 선미는 간신히 비틀거리며 일어섰다. 고개를 숙인 채라서 얼굴 표정은 잘 안보였지만 두 눈이 새빨갛게는 충혈
된 것처럼 보였다. 선미는 수영복을 허리까지 내리면서도 부드러운 흰 가슴이 쳐진 것을 숨기지 않았다. 양손을
겨드랑이에서 내린 채 양어깨를 움츠리며 힘없이 일어섰다. 그리고 고개을 올려 지수가 있는 쪽을 쳐다보았다.
표정은 여전히 굳어있었지만 어딘지 모르게 체념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아이 착해라....우리 선미~」

 지수 재빠르게 셔터를 눌렀다. 눈부신 플래시를 연속해서 터뜨린다. 선미는 무심코 부끄러운 듯이 몸을
비틀었다. 여기까지 수영복을 벗었다고는 해도 아직 약간의 수치심은 남아있는것 같았다.

「자, 좋아...그대로 그쪽의 벽에 양손을 붙이고 엉덩이를 이쪽으로 쑥 내밀어 봐」

「응···?」

「벽에 손을 붙이고 엉덩이를 이쪽으로 내밀라고~」

 선미는 그 새로운 명령에 경계심을 안고 있는 것 같았다. 지수의 명령을 받아도 재빨리 실행으로 옮길 수
없었다. 그러나 곧바로 지수의 표정이 험하게 바뀐 것을 느끼자 선미는 불안한 발걸음으로 벽을 마주보고
양손을 벽에 붙였다.

「 좀더, 위쪽에 양손을 붙여」

 선미는 정확히 만세부르는 포즈로 벽에 양손을 붙였다.

「얘! 제대로 엉덩이를 쑥 내밀어야지!!」

 선미는 엉덩이를 우리들 쪽으로 쑥 내밀었다. 젖지 않은 수영복이 길게 늘어져...보다 강조되었다.
 정말 부끄러운 모습이다···나는 완전히 이 요상한 포즈의 포로가 되었다. 성인 잡지에서는 이러한 선정적인
포즈를 모델들이 당연한 듯이 해내고 있지만 내 눈앞에 있는 사람은 17살이 된지 얼마 안된 순결한 여고생이다.
 햇볕에 그을린 어깻죽지와 수영복 아래 흰 피부의 대비가 요염했다. 어깻죽지부터 등뼈의 라인은 어느덧
천으로 가려진 엉덩이의 균열에 도달해 사라져 간다. 그리고 그 아래에 선미의 비밀스런 장소가 있다···
 금방이라도 그녀의 수영복을 끌어 내리고 싶어졌다. 운동으로 단련된 선미의 엉덩이를 맨살로 비벼보고 싶었다.

「수영복을 더 내려볼래??」

「응!」

 마치 나의 기분을 읽은 듯한 지수의 명령이었다. 너무 직설적이라 나는 몹시 당황했다.

「네가 선미의 마지막 장소를 노출시켜줄래? 」

「아! 안돼!」

 무심코 벽에 양손을 짚은 선미가 뒤돌아 보며 외쳤다. 하지만 기특하게도 벽에 붙인 양손은 그대로였다. 이런
상황에 이르러서도 지수의 명령은 제대로 지키고 있었다.

「단번에 내려 버려....무릎까지 내리는거야!!」

 나는 생각 끝에 지수에게 다가와 응답했다. 이번엔 조금 전과는 달리 주저할 것도 없었다. 여기서는 거절하는
것도 주저하는 것도 결국은 지수에 의해 무시된다. 선미 자신도 알고 있을 것이다.
여기서 격렬하게 저항한다면 그녀의 추태가 담긴 사진이 고등학교 선생님이나 남학생들에게 뿌려질 것이다.
여전히 이 누드 촬영으로의 주도권은 지수에게 있었다. 게다가 나중에는 여기까지 온김에 끝까지 가보자 하는
기분이 천천히 싹터왔던 것도 확실하다. 빨리 선미가 완전하게 굴복한 모습을 보고 싶었다.

「알았어···」

 나는 선미에 다가갔다. 지수의 명령을 승낙한 나에게 놀랐는지, 새빨갛게는 변한 눈으로 나를 쳐다 보았다. 마치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하는 표정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흥분하고 있는 나 자신을 무서워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번엔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를 더 수치스럽게 알몸으로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벽에 손을 짚고 있는 그녀에게 다가가 그녀의 허리로 둥글게 말려있는 수영복을 손으로
잡았다.

「안돼...!」

 선미는 무심코 몸을 비틀어 저항했지만 벽을 짚은 손은 떼어 놓지 않았다. 역시 지수의 위협은 효과가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도 어떻게든 나의 손에서 피해보려고 쑥 내민 엉덩이를 연신 움직여 피했다. 그것이 오히려 나의
흥분을 자극했다.

「움직이지 마!」

 지수가 뒤에서 큰 소리로 일갈했다. 그러자 놀랍게 선미의 엉덩이는 움직임을 멈추었다. 나는 선미의 둥글게
말려있는 수영복을 양손으로 잡았다.
 공포심인지 수치심인지... 선미는 순간 몸을 떨면서 위축됐다. 어쩌면 나의 흥분한 뜨거운 손길에 민감하게 반응
했는지도 모른다. 선미의 피부가 약간 서늘했다.

「아...그만해···」

 벽을 향해 중얼거리듯이 선미가 작은 목소리를 애원했다. 무심코 나의 손이 멈춘다.

「이런 ···이런 식으로 알몸이 되는 것은 싫어··」

 선미는 울먹이는 소리였다.
 하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이 울먹이는 소리가 흥분을 부추길 따름이었다. 상관하지 않고 단번에 나머지의
수영복을 확 끌어내렸다.

「아!」

 눈앞에 볼륨이 있는 엉덩이가 튀어 나왔다. 수영복이 벗겨지는 순간 그녀는 허리를 비틀었지만 완전히 쓸데
없는 저항이었다. 매력적인 두 개의 흰 궁둥이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고 그대로 수영복을 무릎까지 내려
버렸다.
 가까이에서 보는 선미의 엉덩이는 최고였다.수영으로 단련된 허벅지부터 엉덩이에 걸친 라인은 긴장되어
군살하나 없었다. 양손을 벽에 붙이고 엉덩이를 뒤로 내민 모습이 왠지 모를 흥분을 자극했다.
단지 수치심에 의해서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엉덩이와 흰 피부의 허벅지가 흔들거렸다.
 역시 엉덩이를 보인 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는지 엉덩이는 긴장감으로 딱딱하게 굳어있었다.
허벅지부터 엉덩이까지 꽉 힘이 들어가 엉덩이의 균열은 굳게 닫고 있었다. 유감이지만 현재 선미의 보지는
물론 항문까지도 볼 수 없었다.
 나는 옷을 벗기는 역할을 끝내고 카메라 위치까지 돌아왔다. 약간 떨어진 곳에서 선미의 치태를 관찰하기 위해
서이다.

 벽에 양손을 붙인 상태에서 선미의 수치심에 물든 표정을 볼 수는 없었지만 이 모습 만으로도 충분히 그녀의
수치를 헤아릴 수 있을 정도로에 피학적이었다. 파란색 라인이 들어간 수영복은 이미 그녀의 알몸을 가려주는
역할을 하고있지 못했다. 수영복은 안타깝게도 무릎 아래까지 내려져 단지 둥글게 말려있는 천 조각이었다.
엉덩이는 노출되었지만 선미는 양손을 벽에 짚고 있어서 가릴 수가 없었다.

「···아···이제··그만···」

 마침내 선미의 양 다리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수치심와 긴장때문인지 흔들림이 강해졌다. 선미는 벽에서
떨어지며 그 자리에 무릎을 꿇어 버렸다. 지수는 연달아 플래시를 터뜨리며 셔터를 눌렀다. 계속 사진을 찍히는
것을 느낀 선미는 움찔 몸을 밀어 올리듯이 경련했다. 사진을 찍히고 있다는 충격과 부끄러움을 참지 못하고
반응해 버렸을 것이다.

「벽에 손을 붙이는 것은 이제 됐어~~~」

 지수는 카메라의 파인더로부터 고개를 올렸다.

「그자세 그대로 여기 쳐다봐줄래?」

 마침내 왔다···무릎까지 내려 버린 이상 이대로 뒤돌아 보면 선미는 하복부를 보여 버리게 된다. 나의 심장의
고동은 커졌다.
 선미는 순간만 몸을 작게 떨더니 벽에 붙인 양손을 내렸다. 잠시 고개를 숙인 채 생각더니 무릎을 꿇은 채로
천천히 어색한 동작으로 이쪽으로 몸을 향하기 시작했다.

 역시 부끄러웠을 것이다. 양손으로 중요한 하복부와 가슴을 가리면서 이쪽으로 몸을 돌렸다.
 이미 선미의 표정에 쾌활함과 발랄함은 사라져 버렸다. 거기 있는 것은 작은 애완 동물처럼 애처로운...주인이
안부를 물을 것 같은 허약한 얼굴이었다.
필사적으로 몸을 비틀고 가슴과 하복부를 가리는 모습은 동정하고 싶을 정도로 불쌍하게 보였다.
「이제 더 이상은 그만해」 라고 하는 듯한 선미의 눈빛이 지수와 나에게 호소했다.하지만 지수는 어디까지나
냉혹했다.

「뭘 숨기는거야!!!」

 선미는 깜짝놀라 무심코 가슴을 가리던 손을 치웠다. 부드럽게 흔들리면서 젖가슴이 드러났다. 손으로 강하게
억누른 탓인지 가슴 피부의 일부분이 약간 붉은 빛을 띠고 있었다. 햇볕에 그을리지 않은 하얀 가슴에 붉게
물든 자국은 불쾌하게 보였다.
 단지 희미한 핑크색 유두는 조금 전보다 단단해져 있었다. 흥분했다고 하기보다는 격렬한 감정을 나타 낸
것으로 몸에 불빛 비쳐 온 것에의 반응일지도 모른다. 지수의 명령에 따라 가슴을 숨기는 것은 그만두었지만
아직 하복부의 손은 치우지 않았다. 물론 지수는 그것을 허락할 리가 없다.

「제대로 양손은 등뒤로 모아!!」

 그렇게 명령해도 빠르게 실행으로 옮길 수 없었다. 분명하게 선미는 당황하고 있었다. 가슴은 이미 보여졌지만
하복부를 보여주는 것은 또 다르다. 선미는 가장 비밀스러운 장소를 잃게 된다.

 틱!

 당돌하게 지수가 혀를 찼다. 이번은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지만 분명히 「불쾌하다」라고 들리는 위압적인
소리였다. 혀를 차는 소리에 선미는 굴복할 수 밖에 없었다. 흐린 표정을 지으며 벌벌 떨며 하복부를 끝까지
가리고 있던 손을 치울 수 밖에 없었다. 선미는 마침내 천천히 숨기고 있던 손을 치우고 양손을 뒤로 모았다.
 아랫 입술을 꽉 깨물고 천정을 바라보며 우리들로부터 시선을 피하면서 포즈를 취했다. 마침내 그녀의 모든
것이.... 하복부까지도 드러나 버렸다.
 그녀의 하복부에 시선이 멈췄다. 처음으로 보게되는 여자 아이의 음모였다. 더 옅은 수풀을 상상하고 있었지만
선미의 음모는 이미 제대로 나서 무성했다. 비부의 아래쪽으로부터 올라오듯이 모여 그대로 하복부의 좌우로
퍼지듯이 부드럽게 나 있었다.

 분명히 생각했던 것보다는 무성했지만 그것은 결코 징그러운 것이 아니고 부드러운 수풀이었다.
 이 장소에서 선미의 균열 속까지는 볼 수 없었지만 반드시 그 아래쪽의 수풀의 안쪽에 남자를 받아 들이는
「구멍」이 있는 것이 틀림없다. 선미는 무릎 꿇은 모습으로 양손을 뒤로 모으고 여전히 움직이지 않고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물론 관찰자인 나나 지수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고 고개를 비스듬히 돌려서 단지
탈의실 입구쪽의 천정을 바라보고 있었다. 일직선에 다물어진 입술은 희미하게 떨리고 있었다. 바로 옆에서
보는 그녀의 얼굴은 귀여웠다. 뺨이 조금 붉어졌다.
 하지만 얼굴을 옆으로 돌려 우리들의 시선을 피한다해도 그녀는 여기서 알몸을 내밀고 가만히 앉아 우리들의
시선을 받지 않으면 안된다. 늘 수영복 아래에 있을거란 상상만 하던 핑크색 2대의 돌기...그리고 수치스럽게
무성한 음모가 전부 나의 눈앞에서 보란듯이 펼쳐져있다. 항상 봐서 익숙한 동급생의 얼굴도 요염한 여자
아이의 얼굴로 바뀌어간다.

「어때? 라이벌인 그녀의 중요한 부분을 본 기분은?」

 지수가 촬영을 멈추고 나에게 물어 왔다. 예상도 하고 있지 않아서 순간에 대답할 말을 잊었다.

「...아니···」

 나 대신 가만히 포즈를 취하고 있던 선미가 작게 중얼거렸다. 과연···이 질문은 선미를 보다 궁지에 몰아넣기
위한 것인걸까...그렇다면 지수의 질문에 대답을 해 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선미의 거기에···이렇게 털이 났을거라는 생각은 못했는데...」

 선미는 나의 이야기를 듣고 약하게 몸을 굽혔다.「털이 나 있다」라고 하는 것에 반응하고 하복부를 숨기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혔을 것이다. 선미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보지 마···」

 선미는 마치 작은 기침을 할 것 같이 가득찬 숨을 내쉬면서 조용하게 울기 시작했다.

 아··아··흑···

 작은 울음소리였다. 그런데도 무릎꿇은 자세는 절대 무너뜨리지 않고 내 눈 앞에서 음모와 가련한 복숭아색의
유두를 쑥 내밀고 있었다.

「 아직도 수치심이 부족하네~~~」

 선미가 알몸으로 되어 조각과 같은 포즈를 강요당하고 우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도 지수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말했다.선미는 눈물에 젖은 눈으로 힘겹게 지수을 쳐다 보았다. 몸은 움직일 수 없다. 지수의 명령이
그녀의 움직임을 묶어버렸지만 그 눈은 불안에 떨면서 달아나고 싶은 표정이다.

「선미야...그대로 바닥에 누워볼래?」

 마치 도망치고 싶어하는 선미의 퇴로를 막는 무겁고 강력한 명령이었다.
 흑···작게 저항의 소리를 냈지만 선미는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선미는 양다리의 장딴지 근처에 둥글게 말려있는
수영복을 신경쓰면서 천천히 뒤로 누웠다. 모처럼 벗겨진 알몸이지만 젖가슴과 하복부를 누르며 위를 향해
누웠다. 천천히 눕는 선미를 보며 지수는 그렇지 않아도 못마땅한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마침내 참을
수 없어 선미에게 다가갔다. 선미는 몸을 움추리고 단단히 경계했다.

「 언제까지 이런 천쪼가리를 달고 있을 작정이니??」

 지수는 선미의 양다리에 아직 붙어 있는 수영복을 강제로 벗겨내려고했다.

「아!」

 이미 몸을 숨기는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해도 그것마저 양다리로부터 빼내지는 것에는 저항이 없을 수가 없다.
선미는 격렬하게 발버둥쳤다. 그러나 지수의 힘에는 이길 수 없었다. 지수는 선미의 양쪽 발목을 꽉 잡고
천정으로 향해 들어 올리자 선미의 하복부가 노출되어 기가 죽은 틈에 수영복을 다리에서 빼내버렸다.
 지수는 난폭하게 탈의실의 벽에 그 벗겨낸 수영복을 내던졌다. 이것도 선미를 길들이기 위한 연출일지 모른다.
 실제로 선미는 멀리 던져진 수영복을 초조한 표정으로 쫓았다. 도저히 닿을 리는 없는데 선미는 손을 뻗으려고
필사적이었다. 하지만 지수가 선미의 양다리를 잡아 좌우에 크게 벌리자 깜짝 놀랐다.

「그만해.....!」

「언제까지 부끄러워하고 있는 거야? 다리 벌려!!」

 지수는 선미의 양무릎을 밀어 올리면서 억지로 양다리를 열게 했다. 선미는 무심코 지수의 흉폭한 행동을
양손으로 막아보려고 해보았지만 지수는「양손은 머리 위로 올려!」라며 일갈했다. 그 순간 선미의 몸이 느슨해
졌고 지수는 단번에 선미의 양 다리를 M자 형태로 열리게 했다.

「아!」

 내가 있는 각도에서는 지수가 방해가 되서 선미의 열린 하복부를 자세히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지수가 선미의 양
다리를 잡아 크게 벌림으로써 선미가 이 탈의실에서 강간당하는 모습처럼 보였다. 그 정도만으로 충분히 기분이
묘해졌다.

「아! 이런 건..... 아...」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졌기 때문에 선미가 민감해 졌을지도 몰랐다. .

「좋아.. 이제 나에게 반항하면 안돼!!」

 지수는 그렇게 다짐했다. 선미는 대답하지 않았지만 겁먹은 표정으로 지수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지수는 저항을 포기한 선미에게 만족했는지 그대로 선미에게서 떨어지면서 「그 모습 그대로!!.움직이면 안 돼」
라고 또 다짐했다.
 선미는 만세부르는 포즈으로 누워서 양 무릎을 세우고 그대로의 자세로 하복부를 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천정을 바라보며 아랫 입술을 꽉 깨물고 나와 지수의 시선을 마주하고 있었지만 곧바로 눈을 감고 고개을
돌렸다.
 누운 상태에서 흰 젖가슴은 그 부드러움을 전하는 것 같이 가슴팍에서 약간 밖으로 흘렀다. 17살의 아직도 젊은
유방은 탄력이 있어 그런데도 정점으로부터 가슴의 모양이 제대로 유지되고 있었다. 서있었을 때 선미가 보인
젖가슴과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였다.
 선미는 누워서 양다리를 벌리고 있었지만 내가 있는 쪽에서는 그 안쪽까지 보이지 않았다. 당장이라도 선미의
다리사이로 달려가 들여다 보고 싶었지만 지수의 옆.. 이쪽에 서서 얌전히 관찰 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안쪽은 볼 수 없어도 옆에서 본 하복부 주변에 난 음모의 흐름은 완전하게 관찰할 수 있었다.
나는 선미의 흰 하복부에 우거진 검은 음모가 선미의 어린 얼굴에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무성하게
우거져 위화감을 느꼈다.
 지수는 카메라로 돌아와 삼각대를 설치해 조정하면서 이번엔 나에게 사진을 찍도록 했다.「엥?」이라고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돼..간단하지?」라며 해서 마지못해 승낙했다. 그렇지만 사진
촬영보다 다음에 지수가 무엇을 할지에 더 신경이 쓰였다.
 지수는 나에게 카메라를 맡기고 알몸으로 누워있는 선미에게 다가가 그녀의 목덜미에 키스를 했다. 꿈틀!!
선미의 몸이 떨렸다. 갑작스런 행동에 나도 깜짝 놀랐다. 지금까지 억지로 진행해 온 수치심 유발 작전에 갑자기
사랑이 있는 감미로운 씬이 삽입된 것 같은 위화감이다.
 이번에는 조용하게 선미의 하복부에 손을 가져간다. 그 순간 선미는 지수의 손길을 허벅지를 오무려 막았다.

「막으면 안 되요~~」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듯이 지수는 선미에 말했다. 이번에는 위협이나 강제력은 없이 상냥한 목소리로 명령을
내렸다. 선미는 시키는대로 양다리를 다시 열었다. 과연 지수는 여자를 다루는 방법에 능숙해져 있었다.

「제대로 찍고 있어?」

 지수가 카메라쪽을 쳐다보며 나에게 말했다. 지수와 지수에게 회유되는 선미의 알몸을 정신없이 보고 있던 나는
촬영할 생각은 까마득히 잊고 있었다. 당황해서 셔터를 누른다. 지수는 선미의 젖가슴에 입술을 대고 핥으며
마침내 유두에 도달했다. 여자 아이가 유두에 입술을 대는 것은 왠지 싫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아름답게
보였다.
 쪼옥~···지수가 선미의 작은 유두를 빨아 올리는 소리가 났다. 혀도 사용하고 그녀의 희미한 유륜도 자극하고
있었다. 빨아 올린 것만으로 자극되어 그 작은 유두 조금 발기했다. 동시에 지수의 손은 선미의 하복부 부근에
손을 집어넣어 마침내 그 균열에 도달했다. 그녀의 균열을 따라서 손가락은 상하에 움직이고 있었지만
미묘하게 손가락을 움직이고 동시에 허벅지나 엉덩이를 부드럽게 애무했다. 그 익숙한 테크닉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아···」

 선미가 작은 신음 소리를 냈다. 가끔씩 젖가슴쪽으로 움직이는 지수의 입술에 맞추어 몇 번이나 선미는 눈을
감았다. 상체가 위로 들려 젖혀지듯이 작게 파닥파닥 몇번인가 떠올랐다.
 느끼고 있다··· 나는 선미의 반응을 깨달았다. 선미의 뺨은 희미하게 상기되어 핑크색으로 물들고 있었다.
때때로 작은 한숨과 함께 조금씩 입를 열었다.
 지금까지 지기 싫어하는 성격으로 위세 등등했던 선미의 모습밖에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성적 자극을
받고 부들부들 몸을 진동시키며 느끼는 그녀의 모습은 너무 자극적이었다.
 지수의 교묘한 애무를 받으면서 때때로 시선을 카메라를 향하는 나에게 향했다. 나는 재빠르게 셔터를 눌렀다.
하지만 선미는 곧바로 눈을 꼭 감고 고개를 돌렸다.
시시각각 느끼는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찍히면서 나의 시선을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수치심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어머나!」

 그 때 지수가 갑자기 얼굴을 올렸다. 흥미로운 듯이 손가락으로 애무하고 있던 선미의 하복부의 쪽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보란듯이 선미의 얼굴을 가만히 응시했다. 그런 지수의 시선에 선미는 무심코 얼굴을
돌렸다.

「아니」
「혹시 젖고 있는 거야?」

 오? 나는 무심코 셔터를 누르는 손을 멈췄다. 선미가 젖고 있다···? 확실히 충격이었다.
 그 선미가 여자 아이로서의 반응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분명히 지수가 상하로 애무하는 손가락에서 질척질척
물방울이 튀는 소리가 들려 왔다.

「어머나∼, 굉장히 젖어있네―」
「아니야, 안되···말하지 마!!」

 지수가 애무하는 손에 의해서 반짝반짝 빛나는 점액질이 실처럼 늘어지고 있었다.
 찔꺽 찔꺽···

「들리지?」

 선미는 크게 고개를 흔들었다. 아냐 아니야···그렇게 말하는 듯이...하지만 몸이 정직하게 반응하고 있는 이상
소리쳐 부정해도 의미가 없다.

「그가 젖어 있는 선미를 보고 있어...~」

 지수의 말에 선미는 단지 아니야...라고 밖에 말할 수 없었다. 눈을 꼭 감고 목을 좌우로 흔들었다.

「이제 촬영은 됐어. 이쪽으로 올래?」

 지수는 나에게 명령했다. 나는 선미에게 다가가 선미의 붉게 물든 알몸을 내려다 보았다. 지수는 고개를 돌리는
선미의 몸을 안아 일으켰다.
 벌써 지수의 애무를 잔뜩 받고 흥분한 선미에게 더 이상 저항할 만한 힘이 남지 않았다. 지수가 선미의 등
뒤에서 껴안은 모습이 되었다.

「애액으로 젖은 선미의 은밀한 곳을 그에게 보여줄까나....~」
「안돼!!!」

껴안아 일으켜졌어도 선미는 양다리를 닫으려고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지수에게 매달려 발버둥치며 미친 듯이
날뛰었다. 하지만 혼란스러운 와중에 더 이상의 저항은 소용없었다.

「선미야..제대로 다리를 열어!」

 이번 지수는 힘든 소리로 선미에 지시했다. 그런나 선미는 여전히 몸을 비틀어 저항했다.

「젖은 보지 사진가 학교에 뿌려져도 괜찮은거야??!」

 이번 위협은 효과적이었다. 선미의 저항이 약해졌다. 지수는 자신이 직접 선미의 양다리를 구속했다.
 갑자기 선미는 말이 없어졌다. 상기되어 붉어진 얼굴을 아래로 숙였다.

「양 손은 뒤로 모아!!」

 지수가 그렇게 명령하고 선미의 양 무릎을 배후에서 잡았다. 체념했는지 선미는 고개를 숙인 채 지수가 시키는
대로 따랐다. 이윽고 지수에 의해 다리가 M자로 열리려고 한다.

「자 선미야, 천천히 양 다리를 여는거야」

 뒤에서 지수에게 잡힌 양무릎이 천천히 열려 갔다. 하지만 그 때 선미는 갑자기 얼굴을 쳐들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나를 향해 외쳤다.

「부탁해!!!!! 제발 보지 마!!! 눈을 감아줘! 다리를 여는데···열지만 제발 보지 말아줘!!!!」

 거의 울음소리에 가까웠다. 막다른 곳까지 몰린 어조에는 박력마저 묻어 있었다. 나는 선미의 열리는 다리
사이에 있는 젖은 그곳를 보고 싶었지만 이 간절한 애원에 마음이 흔들렸다. 하지만 지수가 말했다.

「안 돼....제대로 봐 줘야해!!!」

 지수의 차가운 명령에 선미는 순간적으로 양다리에 힘을 주어봤지만 이미 그 때 지수는 단번에 양다리를
바깥으로 벌려 밀어내 버렸다. 마침내 나의 눈 앞에서 선미의 다리가 M자로 벌어졌다. 게다가 애액으로 젖어
번들번들 빛나는 은밀한 곳을 드러내면서···

「안돼애···!!!!」

 이제 절망적으로 외치는 목소리가 선미의 입에서 터져나왔다.
 정면에서 내려다보는 선미의 은밀한 곳은 나에게 처음이었다. 아니 내가 여성의 성기를 실제로 보는것이
처음이었다.
 의외롭게도 비부를 가리는 음모는 아래쪽까지는 나 있지 않았다. 단지 무성한 삼각지대가 균열의 외관에
위치하고 있었다. 물론 그 무성한 음모도 지금은 지수의 애무로 완전히 질척질척 젖어서 빛나고 있었다.
 균열은 예뻤다. 종종 남자들 사이에서 얘기되는... 그로테스크하다라는 소문도 믿을 바가 못된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선미의 그곳은 앙증맞고 예쁘기까지 했다.
 분명히 상상했던 것처럼 새로로 된 한 개의 선이 아니었다. 균열안에 핑크색 점막들이 부대끼며 겹겹이
숨쉬고 있었다.
복잡한 형태로 이루어진 균열이었지만 결코 더럽지 않았다. 여기에 남자의 성기를 집어넣는 것인가···

 나의 눈에는 선미의 맑고 깨끗한 음부가 매우 깨끗하게 비쳤다. 그것은 아마 선미 자신에게서 토해내지는
부끄러운 점액으로 젖어서 빛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혹은 흰 허벅지의 근본에 숨쉬는 균열이 선명하고
빛나는 핑크색으로 대조를 이루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바로 그 때!!! 양다리를 활짝 열고 활짝 벌어진 복잡한 균열에서부터 흰색의 탁해진 액체 덩어리가
흘러나왔다. 마치 그것은 남성의 정액같아 보였다. 그녀의 흰 허벅지나 엉덩이쪽까지 흘러내린 투명한
액체와는 조금 다른 액체인지도 모른다. 그녀의 수치심이 농축되어 안쪽으로 쌓인 것이 계속 토해내져 방울방울
떨어져 내렸다.

「드디어 라이벌인 그의 앞에서 전부 보여버렸네~ 호호」

 등뒤에서 선미의 양다리를 활짝 열게 만든 지수가 치욕적인 말을 던졌다. 그러나 선미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눈을 감고 열린 비밀스러운 소녀의 장소가 동급생 남자 앞에서 보여졌다는 수치를 단지 열심히 참아 내는
것만으로 힘겨워 하는 것 같았다.

「선미야~~제대로 눈을 뜨고 그를 바라볼래?!」

 지수는 조용히 속삭였다. 무심코 선미는 꿈틀 몸을 떨었다. 그 순간 선미의 비밀스러운 균열에서 또한번 음란한
액체가 흘러나와 엉덩이를 거쳐 바닥에 늘어졌다. 이번 것은 투명에 가까운 액체였다. 아직도 안쪽에서 상당한
양이 나오는 것에 놀랐다.
 선미는 조심조심 눈을 뜨고 내 쪽을 쳐다보았다. 몇 번이나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고 바닥쪽을 헤매었지만
어떻게든 나의 눈을 마주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작은 소리로 「안돼」고 신음한다.

「사실 선미는 그를 좋아했던거지?」

 돌연 지수가 영문을 알 수 없는 말을 했다. 당황한 것은 나뿐만이 아니다. M자로 다리를 벌리고 있던 선미도
몸을 움츠려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아무리 이렇게 알몸이 되어 나의 애무를 받았다고 해도 싫어하는 남자 앞이라면 이렇게 젖지는 않아. 오히려
싫어 하는 남자 앞이라면 긴장하거나 무서워하겠지~~」

 선미는 입술을 깨물며 고개를 숙인 채로 아무것도 대답하지 않는다.

「그의 앞이니까 불필요하게 느낀거겠지?」

 나는 지수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설마···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그녀에 대해 호의를 갖고 있었던 것은
분명하지만....그녀도 그렇다는 기색은 요만큼도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녀는 다른 남자와 사귄 적도
있었다.

「좋아하는게 맞지? 어때 선미야?」

 고개를 숙이고 입을다물고 있던 그녀지만 그 질문에 작게 수긍했다. 바닥을 응시한 채로.... 나에게도
지수에게도 알 수 있도록 수긍했다. 충격이었다!!!!!!!!

「그래요, 그렇지 않았으면 그가 수영복을 벗기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지? 보통이라면 더 저항했을거야~~~」

 지수는 내 쪽을 보면서 윙크 했다. 지수는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다. 나의 기분은 물론 그녀의 기분도..........
 지수는 게다가 놀라운 것을 얘기했다.

「선미는 처녀겠지? virgin 아니야?」

 그런 바보같은.....말도 안되는 이야기이다. 선미는 선배와 교제하고 있었다. 분명히 1개월 밖에 사귀지
않았다고 들었지만 아무 일도 없었을 리가 없다.
 하지만 선미는 고개 숙인 채로 작게 끄덕였다. 마치 지수에게 모든 일의 전말을 말하는듯이.... 그녀의 비밀이
밝혀져 간다. 무엇보다도 충격적이고 당황스러운 것은 선미가 아니라 내 쪽이었다.

「자, 그럼 그에게 고백을 할 수 있겠니..? .좋아합니다, 나의 처녀의 알몸을.... 비밀스러운 곳을 전부 봐달라고~~~」
「할 수 없어...·그런 말..」

 선미는 저항했지만 나약했다.

「이것은 명령이야. 아직 나의 누드 촬영은 계속 되고 있어..선미야~」

 선미는 지수의 강한 어조에 무엇인가를 삼켰다. 그리고 결심한 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들어 나를 가만히
쳐다보았다. 그녀의 그 눈은 지금까지의 것과는 완전히 달랐다. 살짝 떨리며 녹아버릴 정도로 달콤하고 귀여운
여자 아이의 표정을 하고 있었다.

「봐주세요···나의···처녀의···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알몸....」

 그 순간 그녀의 은밀한 그곳이 조금 꿈틀하는 것이 보였다. 핑크빛의 갈라진 균열 안에서부터 투명한 액체를
또 토해냈다. 엄청난 양의 액체가 쏟아져 나오듯 실을 이루며 바닥에 떨어졌다. 지금의 양을 스스로도 느낀
것인지 선미가 놀라움이 섞인 수치심어린 신음소리를 높였다.

「아흑·~·」

 선미는 내 눈을 가만히 응시한 채 짧은 숨을 내쉬었다. 그 표정도.. 야무지지 못하게 반쯤 열려 있는 입술도
귀여웠다. 금방이라도 흰 허벅지 사이에 허리를 밀어 넣고 핑크색 균열을 벌리고 자신의 자지를 삽입해 주고
싶어진다.
 이 누드 촬영은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벌써 선미 몸속에 나의 욕망을 채우는 것만 생각하고 있었다.

「지금부터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의 작품을 만들어볼까나...~~」

 지수도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나보다. 의미 깊은 말을 선미의 등뒤에서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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