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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도 그런날이 - 12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2:24 895회 0건

* * *


"그래~ 이제 앞으로는 글로발 시대~! 방학때부터 이제 영어를 공부하는거닷~ 우오오오~~ 하하하핫~~"
방학이 되어, 등록금을 벌기위해 아르바이트만 하는 것은 너무 비 생산적인 일 같다.
이미 첫 대학생활의 한학기를 너무나도 열심히 노는데만 할애하여...... 학점이 아주 그냥 거슥하지 않은가...
그래서 준하는 방학이 되기 직전, 영어 세미나를 물색했고,
그중에서도 다른과와 연합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인원이 좀 되는 세미나에 들어 같이 공부하기로 한 것이다.

준하가 든 세미나는 다른 여러과에서 꽤 많은 인원이 가입한 규모있는 곳이어서,
다시 몇명씩 잘라서 팀을 구성했다.
준하의 팀에는 국문과 1년 선배인 지보연 누나, 사회체육과 동기 백보희, 경영학과 동기 이지혜,
이렇게 총 4명으로 구성되었다.

다른 일행의 집도 서울이었고, 준하의 집도 서울이었고,
또 동기 두명 역시 알바를 하고 있어서,
대부분의 세미나는 알바가 끝난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매주 두차례씩 진행되었다.

공부하는 자리는, 이대앞에 꽤 유명한 카페로
이곳은 세미나나 공부, 동아리 등 모임장소로 잘 알려진 곳이었고,
거의 대부분의 테이블에서는 차한잔을 시켜놓고 세시간씩 네시간씩
책을 펴들고 앉아있는 모습이 흔한 곳이었다.


* * *


- 하하하핫. 어때 재밌지 않니?

- ......

- 아 정말...보연누나? 좀 조용히 하고 이제 공부좀 하죠?


보연 누나는 오늘도 그 호탕한 웃음을 곁들여서 별로 웃기지도 않는 잡담을
벌써 1시간째 늘어놓고 있다...
그나마 동기 두명은 꽤 요령껏 한귀로 흘리면서 책을 펴고 있었는데,
준하는 오늘도 집중이 안되서 머리가 아파왔다...
아무래도 내가 팀이 잘못 걸렸지......
왜 공부하려고 모인 영어 세미나에서, 보연 누나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잡담을 하느라 보내는 거야?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었다. 처음에는 새로운 팀이라 서로 서먹한 사이에서 모여서 꽤 공부도 하고,
준비도 해오고, 서로 문제도 만들고, 답도 교환하고,
제법 세미나 다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호탕한 성격의 보연이 누나는,
점점 다른 팀원에게 말을 거는 횟수가 늘어나며, 잡담이 늘어나더니,
방학이 끝나가는 지금은 세미나 시간의 거의 대부분을
잡담하며 장난치고 노닥거리는데 쓰고 있었다.
하긴....그래서 우리 팀원들이 서로 급속도로 친해진 것도 있긴 하지만서도......


- 얏~ 준하~! 니가 언제부터 그리 열심히 공부했다고~!

- 저 원래 열심히 했거든요? 누나땜시 아주 죽겠걸랑요? 킥킥...

- 야 준하야...보연 선배가 말은 좀 많지만......그건 아닌거 같은데?

- 호호호...


옆에서 보희와 지혜가 한마디 거들고는 웃는다.
그래...너그들은 요령껏 잘 하는지 몰라도, 나는 아니란 말이다... 끙...


- 근데 보연누나는 왜 국문과가 영어세미나에 들어왔어요?

- 아우...이런 바보탱이...... 국문과라고 울나라 말만 공부하면, 발전이 있겠니 발전이?

- ...에? 뭔소리래요?

- 몰라나도...알아서 들엇.... 하하하핫


참...이 누나도...
보연누나, 호탕하고 활달하고..... 입도 좀 거칠다....
짧은 퍼머머리에, 얼굴도 좀 남성적이고 선이 굵은 편이다. 눈썹을 그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눈썹이 진하고, 턱선도 각이 조금 져 있다.
하지만 중성적인 매력이 있다고 해서 얼굴이 못생긴건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예쁜편에 속했다.
소위 요새로 치자면 아이돌 꽃미남의 분위기가 풍긴다고나 할까?
고등학교때까지 배구선수를 했다는데, 키도 170에 가깝고 골격도 튼실해 보인다.
그리고 엉덩이도 크고, 가슴도 제법....음....으음......음음음..........


* * *


2학기가 시작된 캠퍼스는, 무더운 여름방학을 마치고 오히려 지쳐서 돌아온 학생들에게
더한 더위와 끈적함을 선사하고 있었다.
벌써 9월인데 아직도 덥다...

보연누나 방에 모인 준하팀도 앞에 펼쳐놓은 책이며 프린트는 저만치 팽개쳐놓고,
빙빙 돌아가는 선풍기 하나에 의지하며 벌써 음료수 패트병만 3병째를 따마시고 있었다.
학기때는 보연누나가 자기 자취방에서 세미나를 진행하자고 했고,
모두 자취를 하고 있는 준하팀은, 특별한 시간구애 없이,
준하의 알바가 쉬는 수요일 저녁때쯤 모여서 공부...가...아닌...잡담과 장난을 치고 있었다.


- 휴우.....펄럭 펄럭...


마주앉아 한손에 프린트물을 움켜쥐고 보희가 연신 부채질을 하고 있다.
얼굴도 동그랗고, 눈도 동그랗고, 코도 복스럽게 동그랗고, 머리도 동그란 단발이고, 어깨도 동그랗고, 가슴도 동그랗고, 엉덩이도 동그랗고...
참 신기하다. 어떻게 저렇게 아기자기한 동그라미들이 모여서 저렇게 순수한 이미지를 만들어낼수 있을까?
연신 부채질을 하는 오른팔을 따라, 너무 동그란 가슴이 또 동그랗게 움직인다...

옆에 앉은 지혜는 그나마 책에 눈길을 주고는 있지만, 지혜도 너무 더운지 집중하고 있는 모습은 아니었다.
항상 긴 머리를 포니테일 스타일로 묶어 올리고, 눈이 좋지 않아 무테 안경을 걸친, 갸름한 얼굴이지만 뺨이 통통해서 귀여워 보이는 지혜는,
아까부터 책장을 넘기지 못하고 있었다.

왼편에 앉은 보연 누나는 이제 음료수 페트를 손에 움켜쥐더니,
목을 한껏 젖히고 페트째 들이키고 있다...
편한 베이지색 면 핫팬츠 위에, 늘어날대로 늘어난 헐렁한 면티 하나를 걸치고 있던 보연누나가
팔을 들어올리며 음료수를 마시자,
힐끗 그걸 쳐다보던 준하의 눈에는,
늘어진 면티 사이로 보연 누나의 겨드랑이와, 그 밑을 지나가는 브래지어 끈,
그리고 그 앞쪽으로 브래지어 컵의 일부분이 들어왔다.


- 참 열심히도 본다... 공부를 그렇게 하지? 푸하하핫~


이런...막 페트병에서 입을 떼어낸 보연 누나가 준하를 돌아보는걸,
한창 구경만 하느라 알아차리지 못했다.
옆에서 보희와 지혜가 덩달아 따라 웃는다.


- 호호호호호호

- 쳇...보긴 뭘 봤다 그래요? 볼만한것두 없구만....

- 이야~ 준하 오늘 센데? 그래 뭘봤는데? 볼만한게 없었어? 뭘 보여줘야 볼만한건데? 하하하핫~

- 우리팀에 볼만한 사람이나 있나 뭐. 보여줘두 안봐요~

- 옴마나? 볼만한 사람이 없다니....이자슥이....너 진짜 보여줘두 안봐?

- 진짜로 뭘 보여줄껀데요? 뭘? 뭘? 푸하하하~

- 보여줄테니 보나 안보나 해보자 어디~

- 아이 참.....됐어요 됐어. 그만해요~


보연 누나가 면티 아래를 엊갈려 잡으며, 마치 면티를 벗어버릴듯한 포즈를 취하며 말한다.
음...저누나 성격이면 진짜로 확 벗어버릴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 * *


결국, 오늘도 세미나는 조기에 종료되고,
이제는 선풍기 한대에 의지해, 책대신 술병이 뒹굴고 있다.
입안으로 털어넣은 소주는 얼마 되지도 않는데, 더운 날씨 탓에 취기가 확확 오른다.


- 아 머리아퍼...나 이제 내방 갈래.


안그래도 별로 술을 입에 대지 않던 지혜가,
억지로 소주 두잔을 먹더니 얼굴이 발개져서 휘청 일어난다.


- 그래, 가라 가~ 안바래다줘두 되?

- 됐어요 선배...

- 준하야 니가 좀 바래다 주지 그러냐?

- 알써...


덥고 취기오르고 귀찮았지만,
평소 술도 잘 못하고 얌전한 지혜가 소주 두잔에 얼굴이 발개져서 휘청 일어나는 모습을 그냥 볼수는 없어서 따라 일어났다.
지혜의 팔을 가볍게 잡고 지혜 자취방 앞에 올때까지도 지혜는 약간 갈지자 걸음을 걸으며 조심조심 따라왔다.
"고마워~" 지혜는 짤막한 인사를 남기고, 열쇠를 꺼내더니 자취방 안으로 사라졌다.

그사이 해가 완전히 넘어가 어둠이 깔리고, 조금은 시원해 졌다.
이제야 더운기가 조금 가시는걸 느끼며 준하는 보연 누나의 방문을 열었다.
방안이 더 더웠다. 거기에 훅 밀려오는 소주냄새...
아 뭐야...그새 둘이 술을 퍼먹고 헤롱대는거야?

한구석에 보연누나가 대자로 뻗어 누워있고,
앞에서 헤롱헤롱 거리던 보희가


- 아...취해...나도 갈거야...


하며 휘청휘청 일어난다.


- 아 진짜 뭐야...우씨.....바래다줘?

- 됐다 됐다~ 넌 방이나 치우고 나와라...


제법 휘청휘청 하면서도, 보희는 신발을 꿰어신고 짐을 챙겨들고 방문 밖을 나섰다.

그새 퍼먹고는 그새 잠들지는 않았겠지. 어수선한 분위기가 느껴졌는지,
방안으로 들어선 준하를 보며 보연 누나가 눈을 뜬다.


- 뭐야? 다가고 너만 남았니?

- 엉 누나...보희도 갔네...

- 아 잼없게 뭐야 이것들...앉아~ 둘이 마시지 머


다시금 벌떡 일어나 양반다리를 시원하게 틀어 앉는다.
참...미스테리한 누나다...
준하도 맞은편에 털썩 주저 앉았다.


* * *


- 꼴렸냐?

- .....엉? 뭐요?

- 꼴렸냐구.

- ...


이 누나 말하는거 하곤......
보연 누나는 오늘도 웃기지도 않는 유머를 호탕한 웃음과 곁들여 풀어놓다가,
전담 트레이드 마크인 음담패설을 마구 마구 늘어놓더니,
준하에게 대뜸 말한다.

더운 날씨라 면티 한장에, 츄리닝 반바지를 입고 양반다리를 하고 있던 준하는
고개를 내려 밑을 보자, 음담패설 덕분에 위로 솟구쳐 오른 바지가 보인다.


- 그러네요.....

- 하하하핫~ 야한 얘기좀 했다고 꼴린거야?

- ....... 그럼요?

- 치...야한 얘기 몇마디 듣고 꼴리는건 뭐야...
아까 나보고는 안그러더니?

- 뭐...꼴릴만해야 꼴리죠... 야한 얘기가 더 자극적인데...


꺼져준다고 해놓고선 최근까지도 몇번씩 찾아가 좇물을 뽑아주면서,
노골적인 말과 욕설을 해대며 혜영과 섹스를 나누더니,
이제 이렇게 덤벼드는 여자한테 아무런 거리낌 없이 마구 말이 쏟아지나보다......


- 아씨...재미없다... 내가 맨날 집적대고 꼬셔도 무덤덤해서 고잔줄 알았더니...
이런 얘기에 꼴리기나 하고...

- 누나가 나한테 언제 찝적대고 꼬셨어요?

- 이그 병신아...너 보기보다 둔하다?

- 몰랐어요? 나 되게 둔해요, 눈치도 없고...하하하

- 이제 알았으니 됐니? 쳇.....

- 되긴 뭐가 되요?

- 내가 너 꼬시는거 알았으니까, 맘놓고 꼬셔도 되냐고?

- 뭐 그래보시던지...


호오...이거 뭐야...이 누나...이런거였어?
그래........뭐......나야 좋지.....내가 뭐 꺼릴게 있겠어?


- 더 꼴리게 해줄까?

- ..........좋죠......


보연 누나가 헐렁한 면티를 아까처럼 크로스로 잡더니,
이내 위로 훌러덩 벗어제낀다.


- 또 꼴리게 해줄까?

- 좋죠


이번엔 등뒤로 손을 돌려 브래지어를 끄르더니
역시나 훌러덩 벗어제낀다.
역시나 제법 묵직한 가슴......
끝에 거대한 유륜과 발딱 솟아 올라온 거대한 젖꼭지가 출렁 떨어진다.


- 더 꼴리게 해줄까?


이젠 대답도 듣지 않더니, 앞춤에 손을 올려 면바지 후크와 지퍼를 내리더니,
양반다리하고 있던 다리는 잠시 앞으로 쭉 내밀어 바지를 끌어 내린다.
그리고 이제 팬티만 걸치고 양반다리를 하고 잠시간 앉아있다.

그리고 이젠 묻지도 않고, 대답은 당연히 듣지도 않고...
마찬가지로 다리를 잠시 앞으로 쭉 뻗더니 팬티마저 벗어제낀다.
그리고는 양반다리를 다시 하고 앉는다.

여기저기 근육들이 약간씩 붙어 있고, 군살이 없어 보기좋은, 배에는 아주 살짝 식스팩도 보이고 (으윽.... 나보다 더 진하잖아...)
골격이 탄탄하고 탄력이 좋아보이는 몸을 하고, 몸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양반다리를 하고 쳐다보고 있다.
보지에 털이 무성하다. 그 밑으로 살짝 물기를 머금고 벌어져 있는 빨간 보지가
그 끄트머리만 채 보일 정도로 무성하다.


- 준하 너 별명이 뭐야?

- 별명요? 글쎄...... 그러고 보니 딱히 별명이 없네...

- 내 별명 가르쳐줄까?

- 뭔데요?

- 내 이름 거꾸로 불러봐~

- 연보.... 그게 뭐예요?

- 성까지 붙여야지!

- 연보지......잉? 연보지?

- 하하하하핫~ 맞어 연보지~ 재밌지? 하하하하핫~

- 파하하하~ 누나가 이때까지 해준말 중에 젤로 재밌네요~ 파하하하~

- 어렸을땐 죽도록 싫었는데, 지금은 너무 맘에 들어. 연보지~ 연하고 야들야들한 연보지~ 하하하하?~

- 파하하하하

- 넌 뭐하냐?

- 잉? 네? ....

- 인제 나도 꼴리게 해줘야지~

- 아~


준하도 입고있던 티를 훌럿 벗어던졌다.
그리고 보연 누나처럼 똑같이 묻는다.


- 더 꼴리게 해줘요?

- 아음....좋아~


입고있던 바지를 보연 누나처럼 잠시 다리를 앞으로 모으고 훌렁 벗어제낀다.
다시 양반다리를 하고 앉자, 팬티 앞부분이 번들번들 젖어서 이만치나 솟아 있다.


- 더 꼴리게 해줘요?

- 으음.......


보연누나가 양반다리를 하고 앉은 상태에서 살짝 몸을 꼬며 신음을 흘린다.


- 대답 안하면 안해줄꺼에요.

- 으음....좋아~ 더 꼴리게 해줘......


준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팬티를 잡고 밑으로 내린다.
일부러 팬티 앞섭을 걸쳐서 내린뒤 땅 하고 자지가 튕겨져 나오게 만들었다.
그리고 팬티를 마저 내린뒤 발을 빼내고선 툭 저만치로 밀었다.
다시 자리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자 자지 끄트머리가 배쪽으로 닿아서 배 위에 번들거리는 자국을 만들고 있다.

보연 누나가 몸을 앞으로 숙이더니 손을 집고 무릎을 대고 기어온다.
밑에 있던 과자 부스러기가 보연 누나의 한쪽 무릎 밑에서 자지러지는 파열음을 내며 뽀자작 거린다.
다른 쪽 무릎이 움직이자 놓여있던 술병이 텅~ 스러지더니 콜콜콜 남은 술을 뱉아내고 있다.
종이컵은 한쪽으로 찌그러지더니 담겨있던 액체를 방바닥에 쏟아버렸다.

이내 준하의 앞까지 기어온 보연누나는 그대로 몸을 더 숙여 번들번들한 준하의 자지를 한입에 삼켜버렸다.
그리고는 곧바로 격렬하게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며 준하의 자지를 빨아댔다.

잠시간 아래위로 흔들던 머리를 멈추더니, 조금 조금씩 다시 머리가 아래로 내려간다.
흐읍...깊숙히도 넣넌다. 머리가 조금 더 내려간다.
으윽...자지에서 느껴지는 심한 압박감이 머리에 도달할때는 진한 쾌감으로 바뀌어있다.
더 내려간다. 자지대가리 끝에마저 심한 압박이 느껴진다.
그 압박감은 머리에 도달해서는 찌릿찌릿한 울림으로 변해있다.
밑에서 "컬룩 컬룩.....웩....우욱~ " 하는 보연 누나의 소리가 들린다.
이러다가 오바이트를 하는건 아닐까 싶을 정도다...


- 파핫.....쿨럭~~~~


일순간 입을 떼며 머리를 들어올린 보연누나는 눈가에 눈물방울까지 글썽하게 맺혀가지고 다시 한번 쿨럭~ 기침을 했고,
입가부터 시작한 허옇고 걸쭉한 타액이 준하의 자지까지 여러갈래가 늘어져 있다.


- 하아...하아....준하 좇대가리...켈룩~ 내 목젖까지 닿은거 같애~

- 아 씨발....누나 오바이트 하는줄 알았자나...


설마 보연누나가 자지를 목구멍까지 쳐넣었다고, 자기 오바이트 할때까지 쳐넣겠나만은...
괜스레 그런 생각이 한번 스쳐지나가자, 드러운 기분이 조금 들었고,
자기도 모르게 욕이 튀어나와버린 준하다.


- 하핫~ 준하 욕할줄도 아네? 나 그런거 좋아해~! 그냥 말 놓구 욕해줘~

- 푸하핫~ 아이 씨발.... 보연이 이런거 좋아하는 거였어?

- 응~ 이런거 너무너무 좋아해~
우와 진짜 준하 이런 모습 있는줄 몰랐다~! 진작 꼬실껄~~~ 아이 귀여워.....개자식...!

- 이런....이년이 뭐래? 이런 개보지 같은년~

- 아아~~~~ 꼴려~~~


언젠가 보았던 말을 놓으라던 누나와, 얼마전까지 욕지거리를 해대던 혜영의 모습이 갑자기 마구 엉퀸다.
그 연구대상 같았던 자매누나들 처럼 보연누나도 연구대상 같다...
하지만 혜영과 섹스하면서 내뱉던 말들은, 어쩐지 답답한 마음을 쥐어짜 배설하듯 던져대던 느낌이라면, 보연 누나는 달랐다.
마치 어릴적, 부모님 몰래 혼자 고추를 만지작 거리며, 뭔가 나쁜짓을 하는거 같아 가슴이 두근거리면서도,
나만 알게된 재미난 일을 발견하곤, 혼자 웃음지으며 몰래몰래 하는...그런 느낌이었다.
보연 누나랑은......그냥 재미있었다.

보연 누나는 곧 다가와 준하의 입술을 덮었다.
말을 하면서도, 다가와 키스하면서도, 아직까지도 허옇게 여러갈래로 늘어져 있던 타액이
보연누나의 가슴이며 준하의 배위에 자국을 남기며 엉겨붙었지만,
그런건 상관없었다. 아니, 그게 오히려 재미있었다.
그리고 그 끈덕지고 걸쭉하게 허여멀건 타액은
보연누나와 준하의 입속을 이러저리 옮겨다니며, 더욱 더 끈적함을 더해가는거 같다.


- 핫~ 앗 차거~~


잠시 입을 떼고 보연누나를 뒤로 눕히자,
보연 누나의 엉덩이와 등허리 밑에서 여전히 뽀자작 파열음을 내는 과자 뿌스러기와,
철벅거리는 소리와 함께, 보연 누나가 흠칫한다.


- 시원하지?

- 엉~ 아음~ 시원하네...하하하핫...앗....아흥...

- 난 덥네~ 보연이 개보지에서 나오는 보짓물은 뜨거운걸?


금새 손을 내려 보연 누나의 보지를 찔벅거리는 소리를 내며 문지르다,
곧 보지구멍 안으로 단숨에 두개의 손가락을 찔러넣는다.
부드럽고 미끈하고 뜨겁다. 아니 곧 찔러넣은 손가락을 구부려 이리저리 휘젓자,
손가락에 울룩두둘한 보연 누나의 질 주름이 느껴진다.

"펏...쩔벅 쩔벅...퍼퍼벗~ 첩...첩..."
손가락을 쑤시고 휘돌릴때마다, 보짓물이 철벅거리며 여기저기 튀는 소리가 들린다.
보연 누나의 등에서도 밑에 흥건한 소주가 곧 따라 철벅철벅 튄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엉덩이는, 이미 더이상 파열음을 낼수 없는 과자가루가 잔뜩 묻어버렸다.


- 앗...아흠흠.....아~~~


보연 누나가 다급히 자기의 보지를 쑤셔대던 준하의 팔을 꼭 붙들더니 허리를 띄운다.
그리고는 허벅지를 움찔움찔 거린다. 보지도 움찔움찔 거리며 준하의 손가락을 살짝살짝 물어댄다.


- 아흐...흐...흐....졸라좋다....아~~

- 뭐야? 벌써 간거야?

- 아음...나 원래 여러번 가...


잠시간 절정을 느끼던 보연 누나는, 꼭 잡았던 준하의 손을 당기며 준하의 손을 보지에서 빼낸다.
준하의 손이 번들번들 빛난다.
보연누나는 일어나 준하를 돌려 똑畢?


- 앗 차거...

- 하하하핫~ 어때, 이제 시원하지?


보연 누나의 등 아래서 철벅거리던 소주가, 준하가 드러눕자 일시에 철퍼덕 소리를 내더니,
옆으로 튀어 주르륵 흘러간다.
아직 생생하게 남아있던 위쪽의 과자 부스러기는 뽀자작 부서지며
준하의 어깨를 조금 따꼼거리게 만들었다.

그러나 따끔거리던 느낌은 곧바로 사라졌다.
몸을 돌린 보연 누나의 보지가 곧바로 준하의 입을 덮어버렸고,
동시에 보연 누나의 입술은 준하의 자지를 덮어버려서
따끔거림은 없어지고 일시에 쾌감만 느껴졌다.


- 후르릅~~~후릅 후릅~

- 쩝쩝....추르릅...쩝쩝...


열심히 서로의 자지와 보지를 빨아대는 소리만 방안에 가득하다.

입이 좀 아프다...보연누나는 보지털이 너무 많아서,
자꾸 코를 간지럽히고, 이빨에도 하나 끼고, 혀를 놀리기도 쉽지 않다.
곧 위에 가지런한 주름을 가지고 옴찔대던 똥구멍을 발견한 준하는, 혀를 그리로 이동했다.


- 아~~~ 아핫~~~ 나 후장 쑤시는거 좋아해~ 혀로 쑤셔줘....아앗


혀를 조금히 뾰족하게 만들어 똥구멍에 가져다대자,
보연 누나는 갑자기 열심히 빨아대던 준하의 자지를 잊어버린듯,
열심히 똥구멍을 찔러대는 준하의 혀를 느끼기에 바쁘다.


- 앗...아흐....흐...흐...졸라 좋다.....흐...


얼마간 애무한것도 아닌데, 보연 누나는 또 금방 가버린다.
또다시 허벅지가 옴찔옴찔하더니, 똥구멍도 옴찔옴찔 거린다.
잠시후 옴찔거림을 멈춘 똥구멍이 눈앞에 사라지며, 보연누나의 목소리가 들린다~


- 자식... 후장 잘 쑤시네~ 자지로도 잘 쑤셔? 하하핫~

- 응? 무슨?

- 뭐야? 후장치기 안해봤어?

- 뭐야...그냥 빨고 손가락으로 쑤셔봤지...

- 아싸~ 진짜? 그럼 내가 후장 대줄께~

- 윽....왜 보지 냅두고 후장에다가 하냐?

- 이런 병신... 따른 애들은 후장에다가 박으면 졸라 좋아하는데.
여튼, 오늘 너 후장치기 첫 경험은 내가 해준다~! 하하하핫~

- 헐.....


갑자기 일어난 보연 누나는, 껄떡대는 자지를 위로 솟구치며 드러누운 준하를 냅두고,
저쪽 책상께로 가더니 서랍에서 뭔가를 꺼냈다.
한쪽엔 콘돔을, 다른 한쪽엔 무슨 크림인지 젤인지 조그만 병을 손에 들고 왔다.

콘돔을 까고 능숙하게 준하의 자지에 덮어 씌운 보연누나의 손이,
이내 병 뚜껑을 열더니, 부드럽게 보이는 투명한 젤리같은걸 손에 덜어 항문에 쓱쓱 발라댄다.


- 누워있어~ 졸라 뿅 가게 해줄테니까~ 하하핫~


다리를 벌리고 그대로 주저앉는 보연 누나의 큼직한 가슴과 커다란 유륜, 거대한 젖꼭지가 잠시 출렁이는듯 싶다.
한손을 밑으로 내려 준하의 자지를 잡고, 오목한듯 느껴지는 구멍에 조준을 한 보연 누나가,
조금씩 조금씩 밑으로 더 주저앉는다.
조금씩 조금씩 준하의 자지가 보연 누나의 항문 속으로 사라져간다.


- 으...으윽.....아 씨발.....씨발...

- 아...어...어때...뿅가지? 하핫...음.....개자식...


자지 대가리가 사라지고, 기둥이 사라지더니, 이윽고 자지가 사라졌다.
동시에 엄청난 쪼임이 준하의 자지를 감싸며, 머리에 탱~ 하고 쾌감을 만들어 낸다.

천천히 조금씩, 보연 누나가 준하의 허리께를 잡고 위아래로 움직인다.
으윽..... 너무 쪼인다, 너무 강렬하다.
준하는 한손을 내밀어, 보연 누나의 보지에 손가락을 급하게 찔러 넣는다.
다른 한손은 가슴을 잡고 싶은데, 닿지가 않아 허우적댄다.
보연 누나가 몸을 조금 숙여주자, 거대한 젖꼭지가 손가락 사이에 찝혀온다.

손을 움직이는 것도 잊어먹었다. 한손은 보지에 찔러넣고, 한손은 젖꼭지를 찝은채로,
보연누나의 작은 움직임에도,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다.
조금씩 조금씩 움직임이 커지던 보연 누나가,
이윽고 위아래로 찧기 시작한다.
"철퍽...철퍽...철퍽....."
보연누나의 과자가루 뭍은 엉덩이가 준하의 살결에 부딪히며 빠르고 규칙적인 마찰음을 만들어 낸다.

어떻게 이렇게 규칙적인 소리가 나는걸까 하는 되도 않는 생각을 하던 준하는,
생각을 오래 이어가지는 못했다.
엄청난 쪼임을 당하던 준하의 자지가 곧 폭발해 버렸기 때문이다.


- 으...으윽.....

- 아...아앗...


동시에 보지와 젖꼭지를 더 세게 짖이겨 잡은 준하의 자지에서 좇물이 울컥울컥 쏟아져 나왔다.
깊숙한 곳에서 터져나와 대가리 끝까지 이동하는 정액의 꿀럭거림이
엄청나게 조여대는 항문벽을 따라 너무 생생하게 느껴진다.
거기다가 보연 누나는 또 허벅지와 똥구멍을 옴찍거리고 있다.

꿀럭거림이 멈추고 나서도 한참을 그대로 있던 준하는,
문득 움켜쥐고 있던 보지와 젖꼭지를 놓았다.
보연 누나도 엉덩이를 들어올리며 준하의 자지를 뽑아냈다.
뽑히는 순간까지도 쪼임은 강렬했다.


- 하아..하아...아이 미친년......이런거 첨이야....어흑...

- 휴...후우...거봐~ 졸라 좋댔지? 뿅갈꺼랬잔아...후...


보연 누나가 준하의 자지에서 콘돔을 조심스레 벗겨내고 있다.
고개를 살짝 들어 밑을 보니, 준하의 자지털엔 과자 부스러기며, 소주인지 애액인지 젤인지 정체를 알수 없는 액체게 잔뜩 뒤섞여서,
누런 빛을 내며 엉겨붙어 있다.
음...강렬하긴 했지만....이건 쫌...


- 하하하핫~ 왜 할때는 졸라 좋다더니, 하고나니 드럽냐?
갑자기 후장치기 할줄 알았나 뭐...
담에는 관장하고, 깨끗하게 씻고 하자~


준하의 인상이 다소 드럽다는듯 살짝 구겨지는 모습을 본 보연누나는 한마뒤 던진뒤,
좇물이 담긴 콘돔을 가슴께에 가져가 뒤집어 좇물을 쏟아낸다.
허여멀건 좇물이 커다란 유륜과 젖꽂지까지 줄줄 흘러내린다.
곧 보연누나는 손을 들어 좇물을 자기 가슴에 골고루 펴바른다...
...... 연구 대상 추가요......


- 아이씨...이게 뭐야....방 엉망됐잖아...하하핫... 이거 너가 다 치워라...

- 아 뭐야...씨발련...너가 치워라...

- 어쭈, 요것이~ 야 일 끝났다~ 인제 반말하지 마랏~!

- 어?.... 어..... 그래

- .........

- 앗...어...네......누나


뭐야 이거...진짜로 꼭 언젠가는 연구해 볼테다...

보연누나가 가지고 온 수건으로 서로 몸 여기저기를 털어내고 닦아준뒤,
찝찝하지만 대충 옷을 걸치고 나서,
보연누나는 한쪽에 등을 기대고 양반다리를 하고 앉았고,
준하는............혼자 방을 치우고 있다.....


- 준하야~ 우리 섹스파트너 할까?

- 네?

- 섹스파트너... 내가 너 좇물받이 해줄께, 싸고싶으면 언제든지 와~

- ........뭐예요....내가 진짜 제대로 걸린건가?

- 이것이....죽을래? 대준대도 싫다네?

- 아...하하....농담예요 농담... 난 좋지 뭐~ 하하하


대충 방을 치워주고, 입맞춤을 한뒤 방을 나선 준하는, 왜인지 기분이 개운했다.
술이며 과자부스러기 위에서 처음으로 후장을 쑤시며 마구 난잡스런 말과 추잡한 섹스를 나눴지만,
기분은 이상하리만치 재미있고 시원하고 개운함을 느끼고 있었다.
방이 더 덥던데, 밖에 나와 오히려 시원해서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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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댓글이나 쪽지 주시는 분들께서
"끄적"님의 이야기가 많이 언급되더라구요.
이번 휴일에 시간이 좀 되서 검색해서 몇편 읽어 보았습니다.
총 3편의 글이 올라와 있던데, "그의 대학생활" 이라는 글을 몇편 읽었습니다.
조잡한 제 글에는 비할바가 아니게 대단한 글이었습니다.
어찌하여 제 글의 일부분이 비슷한 설정이 되어버렸더군요.
말씀드리지만, 저는 "끄적"님의 존재도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그분의 글도 처음 읽어봤습니다.
괜히 기존 작가분께 누가 되지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

그분만큼의 좋은 글은 못되겠지만
그래도 계속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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