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 - 70
댓글과 추천수를 보고 올리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69부도 마니마니 추천해주세요^^ㅋ
70부입니다..
많이 오버가 됐는데..ㅋ
그래도 즐겨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열심히 쓸 수 있는것 같네요..
끝내지 말까요? ㅋㅋ
남은 이야기도 재밌게 봐주세요^^
앞으로도 힘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재밌게 즐겨주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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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니들 진짜...뭐하는거냐..-_-"
"...미안하다잖아!"
"야 이유진..그게 미안한말투냐?"
"아 몰라! 미안! 끝..이제 그만 다그쳐!"
"하아...아영이 너두!"
"미안 ㅠㅠ 술안마실께요.."
"아니..술마시는게 어쨌다는게 아니라..."
"오빠~ 그만해 이제~"
"쳇...재인이 봐서 참는다...뭐..내가 참고말고 할 문제도 아니지만...니들 먹으라고 선물도 사왔는데..이게 뭐냐~"
"뭐야..먹을거 사온거야? 체..."
"-_-야 이유진 너 먹지마!"
하윤이방에서 나온그녀들을 타이르고 있었다..
그리고 조금 괜찮아진 그녀들을에게 나와 재인이가 사온 케익들을 건내고 하윤이방으로 들어가본다..
"괜찮아?"
"아..응...미안해..."
"아니 미안할것까진 없는데...대체 무슨일이야..."
"그냥...이래저래..다들 힘들고...하아...나중에 얘기해주면..안돼?"
"아...그래그럼...오늘은 푹 쉬어...애들 우리집에서 자라고 할까? 편히 쉴래 오늘은?"
"...재희"
"응?"
"오늘 나랑 같이 있을래? 아니...같이 있어줄래?"
"응? 아..나야 좋지..근데 애들은.."
"^^애들 너희집 보내고~"
"ㅋ좋긴한데...너무 쫓아내는거 아냐? ㅋ"
"ㅋㅋ"
"알았어..애들한테 얘기해보고 올께.."
"응^^"
나는 거실로 나가 맛있게 케익을 먹고있는 그녀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조금아까까지 엄청난 분위기는 온데간데 사라졌고 어떻게 저리 맛있게도 먹을 수 있는지..
자초지종이랄것 까지도 없었지만..내 말을 전해들은 그녀들은 아무 반박없이 알겠다며 수긍을한다..
왠일이냐..-_-
재인이만 살짝 서운한 눈빛을 하고 있었고 아영이와 유진이는 수긍을 하며 오히려 재인이에게 자기네들끼리 재밌게 놀자며 의기투합한다..
"뭐가 그리 신났냐? 니들 하윤이한테 쫓겨나는거거든?ㅋㅋ"
"체...아 몰라...재인아! 그거먹고 빨리가자! 여기 서러워서 못있겠네~"
"아..네..."
그렇게 그녀들은 나와 재인이가 사온 케익들을 허겁지겁...아니 맛있게 먹더니..우리집으로 갈 채비를 한다..
여전히 그녀들의 분위기는 조금 서먹하긴했지만..그래도 꽤 진정이 된듯 하다..
"재인아..오늘 언니들이랑 푹자구..내일 아침에 수영장에서 보자...니들도 늦지말구 와!"
"알았다니까...너야말로 오늘 무리해서 내일 늦지마라~"
"-_-가 얼른.."
"하윤...우리..간다...."
유진이가 거실에서 하윤이 방쪽을 향해 인사를 했지만 하윤이는 아무런 대답이 없는듯 했다..
"치....간다 재희...하윤이 잘부탁해.."
"아..뭐....오늘은 푹자 가서.."
"재희..너무 신경쓰지마...미안해.."
"아 너도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힘내고..아영.. 알았지? 내일 수영장에서 봐.."
"응..^^"
"재인아 푹자고~"
"히잉...오빠랑 같이있구 싶었는데.."
"어허~ 재인양~ 아직까지 그런 소릴하는겐가~ 일루와..오늘은 언니가 안재울줄 알아!"
그렇게 왁자지껄..그녀들이 돌아갔다..
잠시 멍하니 거실을 정리하며 오늘 하루를 곱씹어 본다...
꽤 많은 일이 있었던것 같은 하루...정신이 없다..왜그런지 요즘 하루하루 에너지 소모가 엄청난듯 하다..
거실을 대충 정리를 끝내고 하윤이 방으로 들어가본다..
하윤이는 여전히 침대 머리맡에 등을 기대고 앉아 멍하니 있는듯 하다가 내가 들어온것을 보고는 나를 향해 생긋 미소를 짓는다..
"괜찮아?"
"아..응...애들 갔어?"
"응.."
"미안해.."
"뭐가 자꾸 또 미안해..ㅋ 애들도 미안해 하는것 같던데...내일 만나면 잘 풀어..."
"응..그래야지...^^"
그녀는 그렇게 또 여전히 아무말 없이 멍하니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곁으로 다가가 침대에 반쯤 걸터앉은 형태로 그녀의 어깨를 도닥이고 있다..
하윤이는 다시 생긋 미소를 보이다가 이불속으로 꾸물꾸물 들어가 눕는다.
"아...대충 씻구와...찝찝하겠다.."
"응? 아...그럴까..ㅋ 조금만 기다려..^^"
"응^^"
뭔가 답답함이 해소되지않는다...역시..아까의 그 일이 신경쓰이는 것일까...
뭐..하윤이가 언제까지 숨기거나 끝까지 아무말도 안할것이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쓸데없는일로 그렇게 다들 언성이 높아졌다지만..그렇기에 더 신경이 쓰이는건 사실이다..
쓸데없는일에..그렇게 격앙된 소리를 내는 아이들이 아니었기에...
샤워를 대충 하고 몸을 대충씻고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며 다시금 멍하니 생각에 잠긴다..
"아...속옷이랑...다 갈아입고 싶은데..찝찝하네...그렇다고 다 벗고 하윤이방에 들어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ㅋ"
그렇게 생각하며 수건으로 하체만 대충 가리고 욕실 문을 열고 나오려는데 문앞에 하윤이가 무언가 주섬주섬 챙기고 있었고 내가 나온것을 보자 깜짝 놀라며 나를 바라본다.
"에에~!! 까..깜짝이야!!...ㅋ 뭐..뭐해..?"
"응? 아...그...옷....옷 갈아입고 싶을거 같아서...이..이거.."
"응?"
그녀가 들고있는 것을 확인하니 잠옷으로 보이는 옷이 가지런히 그녀의 팔위에 걸쳐져있었다.
나는 그 옷들을 받아들고 그녀를 멍하니 바라본다.
"..그...예전에..우리 아빠껀데 안번도 안입던..거라..그 맞지않을까 해서....."
"아..응,,이정도면..맞겠다..ㅎ 고마워..안그래도 옷 갈아입고 싶었는데.."
"으응...근..데 재희.."
"응?"
"입..입으려면 빨리입어...언제까지 그렇게 다 벗고..."
"아..? 아..하..하.....하...야 ㅋㅋㅋㅋㅋ너..너야말로 뭘 그렇게 멍하니 그러고 보고 서있냐..ㅋㅋㅋ"
그녀는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자신의 방으로 후다닥 뛰어 들어간다.
나 역시 꽤 민망하기도 했지만 그런 그녀가 귀여워 나의 민망함은 날아간 듯 했다.
하윤이가 건내준 옷을 주섬주섬 입고 그녀의 방으로 슬며시 들어가본다.
그녀는 침대에 누워 이불을 머리끝까지 폭 덮어쓴체 누워있었다.
"ㅋ..피곤할텐데 일찍자자..ㅎ 불끈다~"
내가 불끈다는 소리와 함께 그녀는 이불속에서 손만 쭉 내밀더니 침대옆쪽에 놓여있는 스탠드를 켠다.
어두운 방안, 주황색 스탠드의 불빛만이 그녀의 방안을 비추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옆으로 다가가 이불속으로 들어간다..
하윤이는 여전히 아무런 반응도 없이 가만히 누워만 있다..
그녀가 반응을 보일때까지 가만히 있어보기로 한다...하지만 여전히 미동도 없는 그녀...ㅋ
참다못한 내가..먼저 그녀에게 말을 건냈다..
"왜 그런거야...오늘...?"
".....그냥..."
"아니..애들은 몰라도..하윤이 너까지 이럴정도면...그리고 쟤들 쫓아내기까지 할 정도면 ㅋ.."
"쫓아낸거 아냐 ^^ㅋ 그냥...너랑 같이 있고 싶어서..아무 생각없이...그냥..너랑..같이 있고 싶어서.."
"하아....그래...뭐...더이상 물어보지않을께..^^그래도 혹시라도 힘들거나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있거나..그러면...언제든 뭐든 얘기해..알았어?"
"응^^ 그럴게.."
"꼭이야...혼자 또 다 짊어지고 또 그러면 혼날 줄 알아!"
"응^^"
하윤이는 이불안에 들어간체로 나에게 목소리만 들려주고 있었다..
나는 이불속에서 그녀의 손을 찾아 꼭 잡아주었고 우린 서로 손을 꼭 잡고 멍하니 그렇게 침대에 있었다..
한동안 그렇게 멍때리던 그녀와 나는 어떤 말도 없이 서로 숨소리만 주고받고 있다..
그 정적을 깬것은 나의 답답함이었다...아니 답답함인지는 몰라도..그녀의 목소리가 듣고싶었던것은 확실하다..
"재인이...이제 티비에서 보게될지도 모르겠어~ ㅋ 혹시 모르니까 싸인받아놔~"
내 이야기가 그녀의 구미를 당긴것일까..꿈틀거리던 그녀가 고개를 이불밖으로 빼꼼히 내민체 나를 바라본다..
그런 그녀를 보고 나는 그간 재인이와 새롬선생님에게 있었던 얘기를 해준다.
하윤이는 굉장히 관심있게 듣고 있다가 어느새 고개를 완전히 내밀고는 내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ㅋ 그래서..."
"와...연예인..되는거야?"
"ㅋ모르지 뭐 ㅎ 그녀석이 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그래도 멋지다~ 하긴..재인이 이쁘니까.."
"야~ 이쁘면 뭐하냐~ 몸매에 볼륨감도 없고~ 아직 애같고..어리버리하고 ㅋㅋ너 정도는 돼야 그래도 딱 볼만하지....."
"에?..갑자기 무슨소릴 하는거야..진짜.."
"아? 아..ㅋ..그..러게 ㅋㅋ 어쨌든..걔...뭐..재인이같이 빈약한것보다..하윤이 니가..훨씬..이쁘다는? 그런거지 뭐.."
"ㅋㅋ재인이가 들으면 섭섭하겠다~"
"그래도...사실이니까.."
하윤이는 어느새 아예 내쪽으로 돌아누운체 나를 바라보고 싱글거리며 웃고있었다.
그런 그녀를 마주보고싶었지만 그냥 잠시 그렇게 천장을 바라보고 누운체 머리에 팔을 괴고 있는다.
"내가 이뻐서 좋은거야?"
"응? 아...이쁜것도 큰 부분을 차지하지 ㅋㅋ"
"ㅋㅋ애들 다 이쁘잖아~ 귀엽고.."
"너 지금 완전 마음에 없는 소리 하는것 같거든? ㅋㅋ뭐랄까..걔네들이 이쁘긴 하지만 내가 짱이야~ 이런 느낌?ㅋㅋㅋㅋ"
"아..아니거든? 참나.."
"ㅋㅋㅋ그래? 그럼 니가 봤을때 누가 젤 이쁜거 같애?"
"응? 아....외..모로만?"
"응 ㅋㅋ 외모만 딱 봤을때..니가 젤 이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군데? 아 순위매겨봐~ ㅋㅋ"
"아 뭐야 그게~ 뭐그런거에 순위를 매겨~"
"뭐 어때~ ㅋ 재밌잖아~"
"아 진짜..."
"해봐...ㅋ"
"하아.....으음.....음.."
"거봐...니가 짱이라고 생각하니까 밑에 있는애들은 별로 신경쓰지도 않는거지? ㅋㅋㅋㅋ"
"아우 아니라니깐~ 정말....."
"그래서? 1위는 누군데? ㅋ"
"솔직히 말하면..."
"응~^^"
"아영이..?"
"에? 아영이? 완전 의왼데? 왜? ㅋ 아영이가 1위일 줄이야..ㅋ"
"아영이...이쁘잖아...귀엽고..게다가 글래머여서...꽤...몸도 멋지고...그리고 하나하나 뜯어봐봐..아영이가 젤 이뻐..ㅎ"
"음...그런가? 하나하나 뜯어봐도..니가 젤 이쁜데.."
"아니라니까..-_-ㅋ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생각했을때..아영이가 제일 완벽해...음..맞아~! 아영이가 젤 이쁘다!"
"ㅋㅋㅋㅋ그래 뭐...개인마다 다르니까~ ㅋ"
"재희 넌? 넌 누가 1등인데?"
"나야 물론 하윤이 니가.."
"나 빼고~"
"엥? 널 왜빼냐? ㅋㅋ"
"말해봐~ ㅋ"
"ㅋㅋ아...음....와...재인이랑 아영이가 각축전이네...그래도..몸매랑 그런거 다 따지면...아영..일라나? 하지만 재인이역시...귀엽기도하고.."
"..-_-치..됐어..나 안할래~"
"엥? 뭐야~ ㅋㅋㅋ야~!! ㅋㅋㅋㅋㅋㅋ"
가만히 듣고있던 하윤이가 갑자기 입술을 삐죽 내밀며 다시 이불을 푹 뒤집어쓰고는 홱 돌아눕는다..
그도 그럴것이 자신 앞에서 다른 아이의 칭찬을 그렇게 해대는 내 모습이 보기 싫었는가 보다..
솔직히..나역시 하윤이가 그런 반응을 보일것을 알면서 오히려 그 모습이 보고싶어 더 그랬는지도 모른다..ㅋ
"야 ㅋㅋ니가 말해보라며~ ㅋㅋ"
"됐거든? 참나...실망이야~"
"야 ㅋㅋㅋㅋ아 정말...너 원래 이런 케릭터였냐? ㅋㅋㅋ아 왜이렇케 귀엽냐~ ㅋㅋ"
"됐거든요~ 귀여운 재인이한테 가시지? 빵빵한 아영이한테 가던가~"
"ㅋㅋㅋㅋㅋㅋ아 진짜..일루와~!! 너 니가 말해보래서 ㅋㅋㅋ일루와 캭~!"
"꺄아아아아ㅏ 하하하하하하 아 그만그만 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꺄아아아아ㅋㅋㅋ"
나는 돌아누워있는 그녀에게 다가가 옆구리를 간지럽힌다..
그녀는 꺄르르 거리며 몸을 비틀며 발버둥친다..
나는 하윤이가 꽤 격렬하게 몸을 비틀때까지 간지럼을 계속 태우다가 그제서야 멈춘다..
"하아...야...하아..하아...힘들잖아~"
"ㅋㅋ그러니까 누가 그런 소리 하래? ㅋ"
"치...왜? 아영이 빵빵하구 재인인 귀엽다며~"
"야 ㅋㅋㅋ니가 말해보라며~ ㅋㅋ"
"그렇다고 그걸 그렇게 응? 솔직히..응? 그렇게 응?응? 그러고 응? 말하냐? 체..."
"ㅋㅋㅋㅋㅋㅋ하윤.."
"뭐!"
"하윤아~"
"뭐!!"
"하유운~"
"뭐....왜...왜?"
"정하윤!!"
"으..으응?"
"사랑해~^^"
"-_-....치...됐네요~.."
그녀가 다시 홱 돌아눕길래 그녀의 곁으로 다시 다가가 허리쪽으로 손을 살짝 대어보자 또 간지럼을 피는줄 알고 화들짝 놀라 돌아눕는 그녀였다..
"그..그만.."
"응? ㅋㅋㅋ아냐 간지럼 안펴..ㅋ"
"하아...어쨌든...그럼....정리하면...아영이가 짱이네..ㅋㅋ"
"야..그만하지 이제? ㅋㅋ"
"아...불쌍한 우리 유진언니..ㅠ 그리고..가연이.."
"아 가연이도 있었지.."
"가연이는..아예 생각조차 없었구나....어쨌든 둘다 불쌍하다~"
"야 ㅋㅋㅋ너도 그 둘 순위에조차 없었자나~ ㅋㅋㅋㅋ"
"유진언니도 이쁘긴한데~ 음 뭐랄까~ 어렸을때부터 봐와서 그런지 매력이 없어~"
"ㅋㅋㅋㅋ뭐야 그게~ ㅋㅋㅋ"
"하아..그러쿠나...재희는 아영이가 제일 이쁘구나...하아..."
"ㅋㅋㅋㅋㅋ아 진짜 ㅋㅋ너 빼고잖아 너 빼고~!"
"나는 나 빼고 말해보라고 해도...그래도 내가 젤 이쁘다고 해줄 줄 알았는데...나빼고 말하라고 해도...어떻게 빼냐고...반박할 줄 알았는데..진짜 나 홀랑 빼고...신나서 얘기하네...ㅠ"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 자꾸 그럼 간지럼핀다.."
"하아.....아꺄아아아아ㅏ아아아아 그만...ㅋㅋㅋ안그럴께 ㅋㅋㅋㅋㅋㅋ아 그만그만..ㅋㅋ"
그녀가 계속 놀리기에 또 간지럼을 핀다..
하윤이는 자지러지듯이 깔깔거리며 몸부림을 치다가 간지럼을 태우는 내 어깨를 확 밀어제끼며 내 위로 올라와 나를 꼬옥 끌어안는다.
엉겹결에 그녀를 꼬옥 안게 된 나는 살짝 놀랐지만 내 위에 올라와 있는 그녀의 등뒤로 손을 돌려 꼬옥 끌어안는다.
"ㅋ 니가 젤 이쁘다구.."
"치..."
내 가슴에 안겨 엎어져있는 그녀를 바라보고 그녀의 정수리에 입술을 가져가 살짝 뽀뽀를 한다..
그녀는 살짝 흠칫하더니 내 품으로 더욱 밀착해 온다..
"좋은..냄새난다.."
"응? 니네집 바디샴푸 냄새겠지~"
"아냐..재희 니 향기..."
"엥? 나 냄새나?"
"ㅋㅋㅋㅋ아 정말..무드없어~ㅋ"
"농담이야...ㅋ니가 갑자기 그러니까 민망해서그렇지 뭐.."
고개를 들고 나를 바라보던 그녀가 다시 내 가슴쪽에 귀를대고 눕는다..
"왜이렇게 심장이 빨리 뛰어?"
"에? 그래? ㅋ 너 간지럼 태우다가 힘들어서 그런가보다~ㅋㅋ"
"ㅋㅋㅋㅋ"
그녀가 다시 고개를 들고 나를 한번 쓱 쳐다보는가 싶더니 야릇한 미소를 띄우며 내 위로 꾸물꾸물 올라온다..
그리고 아예 내 배위에 떡 하니 걸터앉아 상체를 세우고는 나를 내려다보고있다..
내 위에 올라타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니 꽤 야릇한 느낌이다..
그녀역시 조금은 부끄러운것인지 붉은 얼굴을 띄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방안을 비추고있는 주황빛 스탠드에 비춰져 꽤 섹시하고 야릇했다..
그녀가 천천히 고개를 숙여 내 얼굴쪽으로 다가온다..
그녀의 긴 머리카락이 내 얼굴을 먼저 간지럽히고..나는 그 머리를 쓸어넘기며 내 두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감싼다..
그리고 이어지는 달콤한 키스..
하윤이는 내 위에 올라탄체로 상체를 숙여 나에게 키스를 하고 있다..
그녀의 작고 보드라운 얼굴을 감싸고 있던 나의 두손은 어느새 그녀의 목덜미와 어깨를 지나 허리와 등쪽으로 올라가 있는다..
나와 타액을 나누고 있던 하윤이는 갑자기 상체를 세우고는 그녀가 입고있던 티셔츠를 훌렁 벗어버린다.
브라만을 남겨둔 그녀의 상체는 더 없이 아름다운 라인을 뽐내며 다시 내 몸위로 포개져 온다..
그렇게 우린 다시 키스를 나누고 그녀의 손이 나의 상의를 들추며 내 상의를 탈의하게끔 한다..
"이러려고 같이 있자고 한거구나~ ㅋㅋ"
"응...시러?"
"응?하....하..아니..."
놀리려고 한 나의 장난스런 물음에 꽤 적극적으로 대꾸하는 그녀였다..
오히려 당한느낌이 드는 내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일관적으로 야릇한 표정을 짓는다..
"하윤...너 표정 완전 섹시해.."
"에?....뭐..뭐가..?"
"글세..뭔가 모르게 굉장히..야릇..하네? ㅋ"
흠칫 놀라며 나를 바라보던 그녀는 그제서야 얼굴을 붉히며 다시 내 목덜미쪽으로 얼굴을 묻어버리곤 가쁜 숨을 몰아쉰다..
나는 그녀의 맨살이 느껴지는 등을 내 손으로 쓰다듬다가 그녀의 브레지어 후크를 톡 풀어버린다..
"툭"
"응?"
"왜..왜?"
"허...지금...한손으로 푼거야?"
"응? 아...으응...왜..왜?"
"왜이러케 능숙해? 뭐야...선수 아냐 재희!!??"
"야...야-_- 이건 그..뭐냐..그 메카니즘만 알면..그 요로케..살짝만하면.."
"그러니까...그 메카니즘이란걸 어떻게 그렇게 잘 알고 있느냔 말야..남자가-_-"
"아..그...뭐...어..어쩌다보니..운동신경이 조...좋아서 그러.."
"그게 무슨 말도안..웁....우움...."
그녀가 더 추궁하기전에 재빨리 그녀의 입술을 내 입술로 포개버린다..
그녀는 살짝 바둥거리며 밀쳐내는듯 싶더니 감미로운 혀의 느낌에 녹아버려 곧 순응을 하는듯 하다..
꽤 격렬하게 키스를 나누던 나는 문제가 될법한 그녀의 브레지어를 벗어던져 버리고 내 상의도 꿈틀대며 벗어버린다..
그녀는 부끄러운것인지 가쁜 호흡만 남겨둔체 몸을 살짝 떠는듯 했다..
내 가슴에 그녀의 맨 가슴이 닿아있는것을 느껴보려 꽤 신경을 집중해본다..
키스를 하며 들썩거릴때마다 느껴지는 폭신한 그녀의 가슴의 감촉이 꽤 적나라하게 전해진다..
그모습으로 내 위에 올라타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싶었다..
나는 키스를 멈추고 그녀의 입술에 살짝 뽀뽀를 한다음 그녀의 어깨를 살짝 밀고는 상체를 일으켜 세워준다..
하윤이는 내 손길을 따라 상체를 세우는가 싶더니 곧 내가 무엇을 하려는지 눈치를 챘다는 표정을 보이고는 민망해하며 다시 내 위로 바짝 엎어진다..
"ㅋㅋ왜..일어나봐.."
"아..미..민망하단말야.."
"뭐가 민망해..먼저 올라탄게 누군데..ㅋㅋㅋ"
"그래두..."
"괜찮으니까...너무 이쁘니까..일어나봐.."
"ㅠㅠ"
내가 다시 그녀의 어깨를 잡고 천천히 밀어내며 일으켜 세우자 그녀는 부끄러운듯 고개를 돌린체 한쪽팔로 그녀의 가슴을 감싸고 내 위에 걸터앉아 상체를 일으킨다..
내 허리춤에 올라탄 그녀의 모습은 꽤 아름다웠다..
그리고 그녀의 팔에 가려져있었지만..살짝 드러나있는 그녀의 가슴은 스탠드의 불빛에 비춰져 그 라인이 더 또렷하게 비춰지고 있었다..
하윤이는 여전히 시선은 옆으로 향한체 나의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못한다..
그녀가 민망해하며 다시 나에게 엎어지려 하기에 나는 내가 오히려 상체를 세워 앉은체 그녀를 끌어안는다..
그녀가 내 허벅지에 앉혀진 모습으로 서로 마주본체 그녀를 끌어안는다..
그리고 다시 그녀의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고는 키스를 해준다..
갸녀린 그녀의 어깨를 잡아보기도 하고 매끄러운 허리와 등뒤로 팔을 돌려 그녀의 맨살을 쓰다듬기도 한다..
내 손길이 돌아다닐때마다 그녀는 움찔거리기도 하고 흠칫 놀라기도 하며 몸을 떨어온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키스를하고 있던 나의 입술을 살짝 깨물기도 하고 나즈막한 숨을 내쉬기는해도 키스를 멈추지는 않는다..
한동안 그녀와 키스를 나누던 나는 그녀를 침대에 살짝 눕히고는 엎드리게 한다..
상의를 완전히 탈의한 그녀는 반바지 하나만을 걸친체 침대에 다리를 쭉뻗고 엎드려있다..
나는 그 위로 천천히 걸터 올라가 그녀의 목덜미부터 어깨..그리고 등을 따라 천천히 그녀의 허리까지 나의 입술로 덮어온다..
하윤이는 간지러운지 살짝 꿈틀거리긴 했지만 거부하진않는다..
그녀의 오목한 등의 가운대를 따라 허리를 어루만지며 옆구리와 허리에 키스를하고는 그녀의 반바지 허리춤을 두손으로 잡고 살짝 끌어내려본다..
하윤이는 처음엔 조금 저지하는듯 하더니 곧 엉덩이를 살짝 들어 바지를 벗기기 쉽도록 도와주는듯 하다..
그녀의 순백의 팬티가 내 눈앞에 들어온다..
바지를 완전히 그녀의 다리에서 빼내고는 다시 그녀의 등과 허리에 키스를하며 그녀의 매끄러운 허벅지와 그 안쪽을 어루만져본다..
그녀는 몸을 살짝 떨며 배개에 얼굴을 묻고는 꿈틀거린다..
그런 그녀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내가 팬티위로 그녀의 엉덩이를 살짝 건드리자 하윤이는 움찔 하더니 엉덩이에 힘을주는듯 하다..
난 한손으로 그녀의 팬티의 엉덩이 한쪽 부분을 살짝 내려본다..그러자 하윤이가 깜짝 놀라는듯 하며 상체를 세우고는 고개를 돌려 나를 내려다본다..
"아..잠깐...부끄..."
나는 그녀의 말에 아랑곳 않고 나를 바라보던 그녀의 얼굴쪽으로 내 얼굴을가져가 그 촉촉한 입술에 키스를해준다..
민망해하던 그녀도 내 키스를 받아들이며 그 조그만 혀를 나에게 맡기고 있는다..
나는 한손으로 여전히 살짝 내려간 그녀의 팬티를 내리려 하고 있었고 어느새 엉덩이 아래까지 내려간 팬티를 놔두고는 그녀의 엉덩이를 살짝 터치해본다..
그녀는 뜨거운 숨을 내쉬며 나에게 더 격렬히 키스를 하고 있었고 나는 그녀의 맨 엉덩이를 한손으로 꽉 움켜잡아본다..
그 포근하고 부드러운..탱탱한 감촉은 그 어떤것보다 자극적이었다..
천천히 손을움직여 그녀의 엉덩이골 사이로 가져가본다..그리고 다시 천천히 그 계곡 사이로 내 손을 들어가게 한다..
아직 팬티가 다 벗겨지지않은 채였기때문에 내 손은 그녀의 팬티에 눌려 꽤 그녀의 계곡과 맞닿아 있었고 언제부터 젖었는지도 모르는 팬티의 촉촉함에 내 손등이 젖어들고 있었다..
가운데 손가락이 그녀의 꽃잎중앙에 닿자 그녀는 나와 하던 키스를 멈추고는 배개에 다시 얼굴을 묻는다..
그녀의 꽃잎은 꽤 한참전부터 그랬던것처럼 촉촉한 물기를 가득 머금고 있었다..
오일을 발라놓은 것처럼 아무런 저항이나 뻑뻑함..껄끄러움 없이 내 손가락이 가는곳을 미끄러지듯이 인도하고 있었다..
그녀는 배개에 묻었던 얼굴을 돌려 나를 바라보는듯 하더니..붉게물든얼굴과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본다..
"부끄럽단..말야.."
"왜..? 이렇게 많이 젖어서?"
내 적나라한 표현에 귀까지 빨개지는 그녀였다..
나는 그런 그녀의 이마와 머리결에 뽀뽀를 하고는 걸쳐져있는 팬티를 한손으로 주욱 내려버린다..
다리를 들고 팬티벗기는것을 도와주던 그녀가 자신의 팬티가 다 벗겨져버리자 다리를 베베꼬며 부끄러워하는듯 하다..
나는 엎드려 있는 그녀의 등에 얼굴을 대고는 다시 한손으로 엉덩이를 만져본다..
그리고 다시 손을 계곡쪽으로 내려 그녀의 허벅다리 안쪽으로 들어가 한껏 힘을주고 모아져 있는 다리를 벌려본다..
그녀가 마지못해 다리를 살짝 벌리고, 나는 그틈을 놓치지않고 다시 나의 손을 그녀의 계곡 중앙으로 가져가보았다..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는 내 손을 한껏 감싸고 있었고..나의 손은 그 호화로운 감촉을 간직한체 손가락으로 그녀의 꽃잎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하윤이는 얼굴을 배개에 묻은체 가쁜 숨을 몰아쉬는지 들썩거리고 있는다..
나는 그녀의 다리쪽으로 올라가 걸터앉고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감싸본다..
그리고는 맛사지하듯 천천히 그녀의 엉덩이를 주무르고 감싸며 만지작 거린다..
하윤이는 그제야 좀 민망했는지 배개에서 고개를 들고는 다시 나를 돌아본다..
"아웅...뭐..하는거야...."
"이뻐서...니 엉덩이..진짜 최고같애.."
"아 진짜...."
"ㅋㅋ괜찮아~"
"내가 안괜찮다구우~"
"ㅋㅋㅋ"
그녀가 살짝 방심한 틈을 타 그 엉덩이 계곡 사이로 얼굴을 가져가 애무를 해본다..
다리를 곧게 펴고 있던 터라 내 얼굴이 다가가지 못하고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에 저지당한다..
"꺄아앙~ 안대~ 뭐하는거야~"
그녀가 깜짝놀라 몸을 홱 돌려 저지한다..
나의 얼굴은 그녀의 갑작스런 움직임에 엉덩이에 튕겨져나갔고 나는 그런 그녀를 내 완력으로 살짝 제압한다..
"아앙~ 안대~ 안대~~~!!! 민망하단말야~~~ 안대 응?재희~~~~!!!"
그녀를 억지로 다시 엎드리게 하고는 그녀의 엉덩이와 꼬리뼈쪽에 내 입술을 가져가 애무한다..
그녀는 몸을 비틀며 바둥바둥 그리다가 내 계속되는 애무에 힘이 빠지는지 살짝 단념하는듯 하다..
하지만 엉덩이에 잔뜩 힘을 준체 좀처럼 내 얼굴이 그녀의 꽃잎에 도달하는것을 방해하고 있었다..
그녀의 한껏 오무려진 엉덩이 계곡에 혀를 내밀고 핥아본다..
하윤이는 그 느낌에 움찔 하긴 했지만 여전히 방어태세를 취하고 있다..
"ㅋㅋㅋ엉덩이 쥐나겠다~ ㅋㅋ안힘들어? ㅋ"
"아우 그니깡...그만해..응? 얍!!"
그녀는 짧은 기합소리와 함께 내가 방심한 틈을 타 몸전체를 홱 돌려 똑바로 눕는다..
하지만 그녀가 간과한 한가지...그녀는 전라상태이다...이대로 몸을 돌린다고 해봐야..그녀의 섹시한 둔덕과 매끈한 배..그리고 가슴이 들어올 뿐이다..
그녀도 그것을 눈치챘는지 깜짝 놀라는듯 하며 다리를 굽히고 온 몸을 굽혀 방어태새를 취한다..
"ㅋㅋㅋ먼저 덤벼놓고는..왜이렇게 방어만해...ㅋ 귀엽게..ㅋ"
"뭐라는거야..ㅠ히잉..."
그녀가 입술을 삐죽이며 어쩔 줄 몰라하기에 나는 그녀의 위로 올라가 다시 그녀에게 진한 키스를 해준다..
그녀는 몸을 살짝 떨며 입술을 굳기 다문체 내 키스를 받아주는가 싶더니 곧 그 조그만 입을 벌려 내 혀와 타액을 받아들이고 있다..
그녀의 혀 역시 꽤 달콤하게 나에게 그녀의 타액을 넘겨주고있었다..
하윤이의 몸이 조금씩 긴장이 풀어지며 방어태세를 해제하고 있었고 나는 어느새 그녀의 다리사이에 자리를 잡고 그녀의 위에 올라타 계속하여 키스를 하고 있었다..
"입으로...조금만 해줘도 되?"
"에?..아..안돼...부끄럽단 말야.."
"이쁘니까...나 해주고 싶단말야..하윤이 니꺼.."
"아웅...그래두.."
"조금만 하구...정 싫으면 말해...안할테니까.."
"ㅠㅠ조..조금만이야.."
"응..^^"
다시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하고는 천천히 그녀의 몸을 흝으며 아래쪽으로 내려간다..
그녀의 꽃잎을 애무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에 머무르는 시간은 그리 길지않았다..
그리고 지나간 하윤이의 뽀얀 배와 배꼽...그리고 거뭇거뭇한 그녀의 수풀을지나 드디어 고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하윤이는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여전히 다리에 살짝 힘을 준체 긴장을 하는 듯 했지만 내 손이 계속하여 그녀의 다리를 어루만지며 긴장을 풀어주고 있었고..나 역시 서둘지않고 그녀의 얼굴과 가슴그리고 다리를 왔다갔다하며 키스를 해주고 있었다.
천천히 공을 들인결과 그녀의 다리가 살짝 긴장이 풀어져 조금씩 벌어진다..
그녀의 수풀과 치골..그리고 골반의 라인을 따라 키스를해고 그녀의 다리를 세워 무릎을 굽히게 한다..
그 허벅지 안쪽에 자리잡은 나의 얼굴은 그녀의 꽃잎을 정면에서 바라보게 되었다..
그녀는 그런 나의 모습을 보고는 민망했는지 다리를 오무려 나의 얼굴을 압박해 온다..
하지만 내 양 볼에 느껴지는 그녀의 보드라운 허벅지 안쪽의 감촉은 나를 더욱 자극할 뿐이었다..
얼굴을 더 가까이 묻고 그녀의 둔덕과 꽃잎쪽에 키스를 해본다..
그녀가 움찔하며 더욱 허벅지를 조여왔지만 곧 힘이 빠지는지 느슨해져간다..
그 틈을 타 나는 그녀의 다리를 손으로 살짝 벌리고는 얼굴을 그녀의 꽃잎가까이 가져가본다..
내 눈앞에 그녀의 발그스름한 꽃잎이 모습을 드러내고 꽤 야릇한 향기를 내뿜고 있다..
촉촉히 젖어있는 그녀의 꽃잎은 금방이라도 녹아내릴듯 한 아이스크림마냥 섹시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나는 혀를 내밀어 살짝 대어본다..그러자 그녀가 바로 반응을 하며 온몸을 움찔 거린다..
그녀의 꽃잎을 아래쪽부터 주욱 핥아 쓸어올린다..
그녀가 다시 흠칫 거리며 놀랐지만 나는 아랑곳 않고 그녀의 꽃잎전체에 키스를하듯 내 입술로 그녀의 꽃잎을 감싼다..
새콤 달콤한 맛이 내 입안을 자극한다..
하윤이는 부끄러운듯 몸을 비틀며 두 손으로 내 머리를 살짝 밀어내고 있었지만 난 개의치 않았다..
"하앙...아...재희...민망해...응? 그마...앙.....하아...하아..."
난 오히려 그녀가 그렇게 말할때마다 적나라한 소리를 내며 더욱 더 자극을 한다..
"하악....아...아...어떡해...하아...하앙....으읏....."
혀를 내밀어 그녀의 꽃잎중앙과 그 주변을 핥아본다..
그녀의 꽃잎은 나의 타액때문인지 그녀의 애액때문인지는 몰라도 윤기를 머금고 반짝 거리고 있었고, 그 물은 꽤 많은 양이 나와 그녀의 항문까지 흘러내려 있다..
그렇게 한동안 그녀가 흘리는 애액을 맛을보며 애무를 한다..
마치 마르지 않는 샘처럼 그렇게 내 갈증을 해소해주고 있었다..
그녀가 질색하던 항문도 살짝 혀로 건드려가며 애무를 했지만 이미 몸이 녹아내려버린 그녀는 저항할 힘도 남아있지 않은듯 했다..
그녀의 다리를 들어올리고 활짝 벌어진 그녀의 꽃잎과 항문을 다시 애무한다..
나의 혀가 집요하게 항문을 괴롭히자 그녀가 살짝 정신을 차리고는 나에게 애처로운 눈빛으로 하지말라는 텔레파시를 보낸다..
그런 그녀의 표정이 귀여워 나는 몸을 일으켜 그녀의 얼굴로 다가간다.
나의 얼굴이 다가가자 하윤이는 내 입술에 그녀의 입술을 맞춰온다..
"우움....이상해..하아.......아앙"
"응? 뭐가.."
"맛이..."
"음? 아...ㅋ 너..물 너무 많이 나와서..얼굴에 묻었지..ㅋ"
"아니거든..? 니 침이거든.."
"ㅋㅋㅋ"
나는 그녀에게 웃어보이며 입고있던 바지를 벗어버린다..
한껏 성이 나있는 나의 물건이 답답함을 뚫고 나왔고 나는 다시 그녀의 다리 사이에 자리잡고 그녀위에 올라타 계속하여 그녀에게 키스를한다..
나는 상체를 세워 그녀의 무릎뒷쪽에 손을 가져가 그녀의 다리를 활짝 벌려 굽힌다..
적나라하게 M자로 내 앞에 누워있는 그녀의 모습이 여간 섹시한게 아니다..
그녀는 민망한지 고개를 돌려 두눈을 꼭 감은체 한손은 내 팔위에 한손은 이불에 올리고 꼭 쥐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벌어진 다리 사이로 내 물건을 가져가 꽃잎중앙에 살짝 대어본다..
그녀가 눈을 더욱 질끈 감는것이 보였고 나는 그녀의 꽃잎에 내 물건 끝을 살짝 문지르다가 천천히 그녀의 몸안으로 집어넣기 시작한다..
"하...하으으.....으음.....우웅.."
나즈막한 신음을 흘리던 그녀는 내 물건이 다 그녀의 몸안으로 들어가자 살짝 몸을 떨며 나에게 안기라는 듯 두 팔을 벌린다..
난 그녀의 몸위에 포개지듯이 엎어져 그녀에게 다시 키스를 한다..
"아...좋아...너무 좋아 하윤아.."
"나..두.....좋아.."
"좋아?"
"으응.."
"이제 안아파?"
"응? 아...응..괜찮아.."
내가 허리를 움직여 조금 더 깊숙히 나의 물건을 넣자 그녀가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두 눈을 꼬옥 감는듯 하더니 곧 다시 내 입술에 키스를 해온다..
난 그녀와 키스를 하며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본다..
이미 젖을대로 젖어있는 그녀의 꽃잎과 몸안쪽은 나의 물건이 들락거려도 전혀 저항이나 뻑뻑함은 없었다..오히려 나의 물건을 감싸고 있는 조임만이 엄청나게 자극적일 뿐이다..
꽤 많이 젖어있었는지 허리를 조금 움직였을 뿐인데..그녀의 다리사이에선 꽤 야한 소리가 흘러나온다..
"하..하앙....아....이상해....아응....하아...꺄아앙.."
"아파? 왜그래?"
"아니..아냐아냐...아웅.....끄..끝에 닿으니까...이상해서..느낌이...하악...아아앙...."
"아픈건 아냐? 괜찮아?"
"으응..괜찮아...괜찮아....으으....하악..하아..하아.."
뜨거운 숨결을 내뿜는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하고는 다시 상체를 세워 다리를 벌리고 그녀의 몸안에 들어간 나의 물건을 확인한다..
번들거리는 나의 물건은 발갛게 달아오른 그녀의 꽃잎을 마구 휘젓고 있었고 나의 물건이 들어갔다 빠져나올때마다 그녀는 뜨거운 숨을 내뱉으며 신음을 내지르고 있었다..
"하웅....어떡해...이거..좋은거야? 느낌이...아앙...하아...어떡해.."
"ㅋ왜 느낌이 어떤데...하아..하아.."
"아 몰라...시..시큰거리구...하앙...아...왜..할때마다 아앙 틀려?"
"ㅋㅋ모르지 나야 ㅋㅋ좋아?"
"몰라 ㅠㅠ 우웅....아앙...어떡해.."
그녀의 다리를 한껏 벌리고는 조금 더 격렬히 허리를 움직여본다..
하윤이는 신음을 내지르다가 나의 움직임이 조금 격해지자 입만 뻐끔거리며 어쩔 줄 몰라하는듯 하다..
아마 지금 신음을 지른다면 비명소리에 가깝지 않을까 싶었다..
나는 더 격렬히 그녀의 발간 꽃잎을 자극한다..
내 배와 그녀의 허벅지가 마찰음을 일으키며 자극적인 소리를 내고 있었고 하윤이는 고개를 저으며 두눈을 질끈감고 끙끙거리고 있었다..
"하아...하아....."
"읍....아앙.......하아....하악....아악..."
나는 허리의 움직임을 그대로 격렬하게 간직한체 그녀에게 엎어져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하윤...하아...하아...아 너무좋아...너...너무 이뻐....."
"아아앙...안돼..안돼 재희....꺄아아아~ 아~~~ 아 하앙 하아앙~ 아아아악 처..천천히..아앗.."
나는 그녀의 말에 아랑곳 않고 더욱 빠르게 움직여본다..
그녀는 거의 자지러 지듯이 입을 뻐끔거리며 고개를 한껏 쳐들고는 나의 어깨를 할퀴듯이 꼬옥 잡아온다..
"하아..하아..사랑해..하윤아...하아.."
"꺄아앙~ 아아아아아~ 아..나..나두 나두 사랑해...사랑해 재희..ㅇ아야아아아앙~꺄~!!!!!"
그녀는 정신없이 소리를 지르며 나에게 사랑고백을 해왔고 어느새 그녀의 이마엔 송글송글 땀이 맺히기 시작한다..
나는 그녀의 이마와 얼굴 전체에 키스를 해주고는 천천히 그녀의 호흡에 맞춰 움직이기 시작한다..
조금 진정이 된듯 한 그녀의 움직임에 적응을 시키도록 해본다..
여전히 나의 물건은 그녀의 몸안에서 들락 거리고 있었지만 그녀역시 조금 적응이 된것인지 가쁜 숨과 뜨거운 호흡만 내쉴뿐 아까와같은 신음은 없었다..
그녀의 달아오른 얼굴과 입술에 키스를 한다..
"사랑해..재희야....응? 사랑해 많이.."
"나두...."
"얼만큼...흐읏.....아...하아.."
"마니...니가 나 사랑하는것보다 더 훨씬 더 많이.."
"진...짜..?"
"응..진짜.."
"평생..?"
"으응..^^"
"죽을때..까지..?"
"....응? 아...당연하지...바보야..ㅋ"
나는 또다시 가슴이 아려오는것이 느껴진다..
내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며 미간을 살짝 찌푸린체..저런 야릇한 얼굴로 나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그녀의 표정이 섹시하기도 했지만..간절하게 원하는 느낌을 받아서인지도 모른다..
나는 그녀에게 다시 키스를 해주며 내 팔에 그녀의 다리를 걸친체 또다시 격렬히 허리를 움직인다..
내 물건과 그녀의 꽃잎이 내는 소리는 그 어느때보다 적나라하게 방안에 울려퍼졌다.
"하앙..아악..아...아.....아 어떡해..재희...하아아앙....아..아......하아..."
"하아..하아......평생....옆에 있을테니까....하아.."
"응....응 평생....내 옆에 있어야...하악....있어야 되....알았지?"
"응..꼭....꼭 그럴께.."
"하아아아.....아...재희..하응....으응.....아..어떡해....흑....흐흑.."
"아...하..윤? 왜..왜울어..? 아파? 어디 안좋아? 왜그래?"
"아냐..흑....너무....ㅠㅠ 너무 좋아서...흐흑...흡..미안...ㅋ 너무 좋아서 그래..너무.."
그녀가 눈물을 살짝 보이며 흐느끼는듯하다...나는 깜짝 놀라 움직임을 멈췄지만 그녀는 그런 나를 안심시키듯 꼬옥 안아온다..
"괜찮아...계속...계속 해줘...응? 재희..."
"아...괜..찮아?"
"응...괜찮으니까...계속...하윽....하...아앙.."
그녀가 여전히 나를 꼬옥 안고 있었고 나는 그녀의 말에 안심을 하고는 천천히 다시 허리를 움직인다..
하윤이의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고 그녀의 눈물자국을 따라 키스를하며 그녀의 눈과 코 그리고 다시 입술에 키스를한다..
"하아..아..하윤아..나 쌀것같애.."
"..하아앙.....으ㅡ응...응.....괜찮..으니까.."
"아아...아앗.....앗...."
"하악...읍......흐으으......하아...하아......아....."
"하아..하아....하아......."
꽤 많은양을 그녀의 몸안에 분출한듯 하다..
그녀는 몸을 살짝 떨면서 나를 바라보더니 내 얼굴을 두손으로 감싼다..
"ㅋ..하....아...힘..들지..."
"응? 아냐..괜찮아....그보다..너야말로 괜찮은거야? 갑자기 울어서..놀랐자나.."
"괜찮아...진짜..너무 ...좋아서....행복해서..."
"으이구...바보..."
그녀의 위에 엎어져 터질듯한 심장을 추스려본다..
나의 심장과 그녀의 심장은 이미 하나가 된듯 요동치고 있었고 그녀역시 꽤 가쁜 숨을 한동안 몰아쉬고 있었다.
얼마후 호흡은 좀 진정이 되는 듯 싶었지만 늘어진 몸을 추스르기엔 꽤 힘이 들었다..
팔로 상체를 지탱하며 살짝 일으켜 세워 그녀를바라본다..
그녀는 발갛게 물든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생긋 웃어보인다..
다시 그녀의 그 이쁜 얼굴을 바라보며 입술에 뽀뽀를 하고는 상체를 세운다..
"아웅....앗....그...안뺄거야?"
"응? 아...ㅋ 빼야지...왜? 시러?"
"아니..아아...느낌이..시큰거리면서...그...찌릿해.."
"ㅋㅋㅋ근데..많이 나온거 같은데..빼면 흐르지않을까.."
"휴..지..."
"응? 휴지 어딨...아 여깄구나.."
"아..꺄..꺄아아아~ 아읏....하아...."
"아 미안..괜찮아?"
"으응..."
나는 손을 뻗어 스텐드 아랫쪽에 있는 휴지를 뽑는다..그때 몸이 바짝 눌려지며 그녀의 몸안에 들어가 있던 나의 물건이 그녀의 몸 안쪽에서 자극을 줬나보다..
그녀가 다시금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운지 시선을 피한다..
내가 그녀에게 휴지를 건내자 그녀가 다리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주섬주섬 움직인다..
"이제...천천히 빼봐.."
"응? 아..응.."
"꺄아......아....아??!"
내 물건이 빠지자 그녀는 몸을 부르르 떨며 다리를 모으고 베베꼰다..
그러더니 왜인지..깜짝 놀라는 듯한 표정으로 갑자기 벌떡 일어나 휴지를 다리사이에 낀체 화장실로 후다닥 달려간다..
"하윤? 왜? 괜찮아?"
"따라오지마!!"
"아..네!"
그녀를 따라 가려다가 그녀가 완강히 말리는 바람에 다시 방으로 들어와 침대를 정리한다..
하윤이가 저렇게 달려가는 이유를 알수 있을 것 같았다.
그녀가 누웠던 자리에 살짝 레몬빛 물이 들어있는것을 볼 수 있었다..
아주 적은 양이었지만 아마 내 물건이 빠져나올때 살짝 흘린듯 했다..
그래서 저렇게 화장실로 달려간 그녀였다..
그렇게 화장실로 달려간 그녀는 잠시 후 화장실 문을 열고 나를 부른다..
"재..희~~"
"응?"
"씻자~"
"아 ㅋㅋ응^^"
그녀의 부름에 화장실로 들어가 그녀와 함께 샤워를 한다..
따뜻한 물에 몸을 맡긴 그녀는 꽤 기분이 좋은지 눈을 감고 그 느낌을 만끽하고 있는듯 했다..
"너 침대에 오줌쌌더라~"
"꺄아아~ 아냐~!!! 니꺼야!!"
"뭘 다 내꺼래냐 ㅋㅋㅋㅋ아 진짜 너 귀여워~ ㅋㅋ"
"히잉...ㅠㅠ 아니야..내가 아니야 ㅠㅠ"
내가 놀리자 역시나 재밌는 반응이다..ㅋ
그녀는 장난처럼 훌쩍거리며 자기가 아니라며 끝까지 잡아뗀다..
"흑...ㅠ 많이 묻었어? ㅠㅠ"
"니꺼 아니라며 ㅋㅋ"
"ㅠㅠ그만해.."
"ㅋㅋ알았어 ㅎㅎ 아니 쪼금...티도 잘 안나..ㅋ"
"ㅠㅠ히잉.."
"ㅋ얼른 씻고 나가자~ 더 있다가는 퍼지겠다..목두 마르고.."
"우웅..."
그녀의 몸을 먼저 씻겨준다..
기분좋은듯 나에게 몸을 맡기던 그녀는 내가 그녀의 꽃잎과 엉덩이를 비눗칠 해주자 민망한듯 다리를 움찔 거린다..
"아직도 부끄러워?"
"아..웅..그냥..좀 민망해서?"
"ㅋ그럼..익숙해지도록 내가 맨날 씻겨주면 안돼?"
"ㅋㅋ하는거 봐서~"
"잘할께~"
"ㅋㅋㅋ얼른 너두 씻어~ 아...내가 해줄까?"
"응? 아냐아냐..남자는 커서 힘들어.."
"줘봐~"
그녀는 나에게 샤워타올을 가져가더니 나의 몸에 비눗칠을 해준다..
꽤 열심히 하는 그녀였다..하지만 나도 그녀가 나의 물건과 엉덩이를 닦아줄땐 꽤 민망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거봐~ 너도 민망하지? ㅋ"
"아 좀 그러네 ㅋㅋ힘들지~"
"니말대로 남자몸이 크긴 크구나..."
"ㅋㅋ이리줘 내가 할께.."
"아냐...다 했어.."
"야 그렇게 숨 헐떡 거리면서 ㅋㅋㅋㅋ다음엔 그냥 내가 씻겨줄테니까 자기는 공주님처럼 가만히 받고만있어.."
"응?...아...ㅋㅋ지금 뭐라고 했어? ㅋ"
"응? 뭐가? 공주님?"
"아니 그 전에~ ㅋㅋ"
"응? 뭐.....아.....앗...ㅋㅋㅋ자기..? ㅋㅋ"
"ㅋㅋ아 이상하다~ 갑자기 자기라고 그러니까..ㅋㅋ"
"아..그..그런가? ㅋ 싫어?"
"아니..ㅋㅋ좀 민망해서~ ㅋㅋ"
"ㅋㅋㅋ자 얼른 먼저 헹구고 나가~ㅋ"
나역시 살짝 민망한 마음에 그녀에게 샤워기를 뿌려대며 그녀의 몸을 헹궈준다..
그녀는 비눗기를 다 씻어내고는 먼저 몸을 닦고 화장실 밖으로 나간다..
그러더니 다시 문을 열고 고개만 빼꼼히 내민체 나에게 말한다.
"빨리 씻고 나와 자.기.~^^"
그러더니 자기가 해놓고 자기혼자 얼굴을 붉힌체 꺄아~ 거리며 다시 후다닥 문을닫고 사라진다..
ㅋㅋ귀여운 녀석...기분이 날아갈 듯 하다..
꽤 행복한 느낌이다..
나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마저 끝내고 나온다..
하윤이는 어느새 잠옷으로 갈아입고는 거실 소파에 앉아 쉬고 있었다..
"일루와서 마셔~ 목마르다며~"
"아 응..옷좀 입고..ㅋ"
나는 방으로 들어가 주섬주섬 잠옷을 입고는 거실로 나간다..
그녀의 옆에 나란히 앉아 큰 숨을 내쉬며 몸을 널부러뜨린다..
"이거 마셔 자기~"
"ㅋㅋㅋㅋ야~ 놀리는거냐?"
"응? ㅋㅋㅋ아냐~ 이제 익숙해 질라구 그러는거지~ ㅋ 자기도 해봐~"
"야 ㅋㅋ갑자기 그렇게 하라고 그러면 나오냐?"
"해봐~~^^"
"ㅋㅋㅋ사랑해 자기~"
"ㅋㅋㅋ아 ㅋㅋㅋㅋㅋ이상하다 ㅋㅋㅋ"
"뭐야 진짜..-_- 해보랬다가 이상하댔다가 ㅋㅋㅋㅋ"
"ㅋ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하겠다 ㅋㅋ"
"너만 적응하면 되~ ㅋ"
"ㅋㅋㅋ"
소파에 몸을 기댄체 널부러져있는데 현관쪽에 오늘 재인이와 돌아다니다가 사온 짐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 하윤...선물사왔어..ㅎ"
"응? 아 진짜? 농담이었는데!"
"ㅋ 알아~ 근데 그냥 지나가다가..그냥 ㅎ"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현관쪽에 있는 가방들중에 그녀의 수영복이 든 쇼핑백을 가져와 그녀에게 전해준다..
그녀는 꽤 밝은 표정을 지으며 내가 건낸 쇼핑백을 받아든다..
"수영복?"
"아 응..ㅋ 너도 이제 새롭게..그 새거 입고 하자는 의미에서.."
"아...ㅋ...고마워..잘입을께..."
"응 한번봐봐 맘에 안들면 바꿔올게.."
"아냐..우리 자.기.가 얼마나 센스쟁인데~ ㅋ 이상한거 사왔겠어? 뭐든 잘 입을께~"
"비키니어도? ㅋㅋㅋㅋ"
"비키니는 대회규정상 금지거든요...-_-"
"ㅋㅋㅋ"
하윤이는 주섬주섬 내가 사온 수영복 박스를 열어본다.
그리고 하얀색과 은빛의 줄무늬가 들어간 수영복을 꺼내들고는 꽤 맘에 드는지 얼굴에 그 표정이 모두 드러나는듯 하다..
"와.....이쁘다..."
"그치? ㅋ 완전 이쁜데다가 또..하얀색 경기복 잘 없잖아..ㅋ 그래서 뭔가 독특하면서 강해보이길래.."
"와.....근데..흰색...내가 소화할 수 있을까? ㅋㅋ"
"ㅋㅋㅋ너니까 가능할거야~ ㅋ"
"뭐야..ㅋㅋ잘입을게 정말 ㅠㅠ 맘에들어..."
"아...다행이다^^ 입은거 보고싶다 빨리..ㅎ"
"내일 입을래~"
"오오~ 오케이~"
"근데 재희.."
"응?"
"다시 얘기 안꺼낸다고 하긴했는데.."
"응? 뭐?"
"너는 왜 내가 준거..안입어? 입기..싫은거야?"
"아..아냐 그런거...아끼기도 하는거고..또..훈련이나 그럴때말고..대회때 정식으로 입을라고..그런거구.."
"치...그냥 보통때도 입으라고 준거지.."
"근데..왜 갑자기 준거야? ㅋ전에도 물어보긴했지만...그땐 그렇게 막 친한것도 아니었고..또...얼떨떨해서 ㅋ"
"흐음.....지금에야 얘기하는거지만...그건 원래 니꺼였으니까.."
"응? 뭐가? 원래 내꺼라니?"
"바보...조금이라도 기억이 돌아올까 싶어서...그때 둘만있을 기회가 있기도 하고...그래서 준거라고..."
"무슨소리야~"
"ㅋ 별거 아냐...지금이니까 얘기할 수 있는건데..난 니가 그거보면 기억이 조금이라도 돌아올줄 알았지..뭐 ㅋ"
"그거..우리 추억이 담긴 뭔가 그런거야?"
"움...추억이랄까...내가 지금 입고있는 수영복...어떤건지 알지?"
"응 알지..짙은 파란색에..흰색무늬가 살짝 들어가고...아....에..?"
"ㅋ 어렸을때..같이 산거야...니꺼랑 내꺼...커플로ㅎ 나중에 커서도 같이 수영계속하면..같이 입자고..."
"아아.....그럼....그...."
"바보야..그니까..난 너 보자마자 그 수영복입고..선물하고..기억이 조금이라도 돌아올줄 알았는데..하나도 모르고..입지도 않고.."
"아아.....아 ㅠㅠ"
"근데 지금 이렇게 이쁜 수영복을 선물로 주면...커플 수영복은 의미가 없잖아 바보야~ ㅋㅋ"
"아 ㅠㅠ 미안...하윤...내일 이거 입지마...내일 나랑 같은거 입어..ㅠㅠ"
"ㅋㅋㅋㅋ그럼 이건 언제 입게~? ㅋ"
"이거 대회때...대회때 나랑 같이 이것도 커플로 입자.."
"응? 아하하하하 재희....ㅋㅋㅋㅋ여자는 몰라도..남자가 흰색 삼각수영복입으면..그...이상할걸 ㅋㅋ"
"아..ㅠ그럼 어떡해..."
"뭘 어떡해~ 니 잘못이지~ ㅋㅋ난 이거 맘에 드니까 이거 입을거야~ ㅋㅋ"
"ㅠㅠ커플수영복은 ㅠㅠ"
"메롱이네요~ ㅋㅋ바보~ "
"우씨 ㅠㅠ"
"재희 니가, 내가 준 수영복 잘 보기라도 했으면 알아챘을텐데..ㅋ"
"무슨소리야? ㅠㅠ"
"ㅋ 궁금하면 내일입고와~ 어딨어?"
"아 라카에 넣어놨어.."
"그럼 내일부터 넌 그거 입어...알았지?"
"응 ㅠㅠ 미안해하윤.."
"ㅋ됐네요 ㅎ 하아....ㅋ들어가자~ 내일 연습하려면..자야지 이제.."
"아 응..."
그녀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나에게 손을 내민다..
나는 그녀의 손을 잡고 일어나 그녀와 함께 방으로 다시 들어간다..
이불속으로 들어가 나란히 누워 손을 꼬옥 잡고 있었다..
하윤이는 나를 바라보며 돌아누웠고 나는 고개를 돌려 그런 그녀를 바라본다..
"내 말 잘들어~"
"응? 무슨말?"
"아니...말 잘들으라구~ ㅋ"
"응? ㅋㅋ응...알았어.."
"내가 하는말이 곧 진리고 법이고 약속이야~ ㅋ"
"뭐야 ㅋㅋㅋ"
"내말 들어서 손해볼 거 없으니까 ㅋ"
"알았어 ㅋㅋ앞으로는 잘들을께 뭐든~"
"그래야지~ ㅋㅋ"
"얼른 자~ 피곤할텐데.."
그녀는 나에게 뽀뽀를 해온다..
그런 그녀의 등을 감싸고 감미로운 그녀의 입술을 탐한다..
입술을 떼어낸 하윤이가 꽤 달콤한 미소를 짓고 있었고 나는 그 미소에 흠뻑 취해 다시한번 그녀의 입술을 포갠다..
"그...한번..더 할까?"
"응? 에에??? 미..미쳤어~ 의산선생님 말씀 못들었어? 나 무리하면 안된다고~"
"ㅋㅋㅋㅋ이미 많이 무리헀는데..괜찮잖아~"
"허....ㅋㅋㅋ안돼...나...나중에..."
"ㅋㅋ알았어..ㅋ나도 그냥..니가 이렇게 안겨서 이렇게 이쁘게 웃고 있으니까...놔주기 싫어서.."
"변태~ ㅋ"
하윤이는 그렇게 말하며 옆으로 내려가 천장을 향해 똑바로 눕는다..
우린 다시 서로의 손을 꼬옥 잡고는 그렇게 한동안 멍하니 잠을 청하고 있었다..
"잘자 하윤.."
"응...자기도 잘자.."
"오...이번엔 쫌 자연스러웠다 ㅋ"
"ㅋㅋ뭐야ㅋ 자 얼른"
"응^^ 아...하윤.."
"응?"
"나랑 평생 마니마니 행복하자..."
"아....응..^^ 근데..이거 프로포즈...아니지? 이거 프로포즈면...죽여버릴꺼야~"
"야 ㅋㅋㅋㅋ"
"나 기다리고 있으니까.."
"응?"
"졸업하고...너무 오래기다리게하면...차버릴거야~"
"헉....ㅠ 알겠어...ㅠ"
"ㅋ 기대할께~"
"응 ㅠ ㅋ"
"잘자 재희"
"너도 잘자..."
그녀는 다시 내쪽을 향해 돌아누우며 나에게 팔과 다리를 올려놓고는 그렇게 반쯤 안긴체 잠을 청한다..
그런그녀에게 팔배개를 해주고는 나 역시 천천히 잠을 청하고 있었다..
눈이 천천히 감겨갈때쯤 그녀의 달콤한 목소리가 귓가에 들여왔다..
그리고 그 달콤함에 나는 꽤 편하고 깊은 잠을 잘 수 있었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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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이가 은근 밝히는군요!!ㅋ
원래 늦바람이 무섭다고...ㅋ
어쨌든 대망의 70부도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곧 대회가 다가옵니다! 응원 많이 해주시구요!^^
재인이의 도전도 응원 해주시구요!!
그럼 조만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제 늦어지는 일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ㅠ 죄송합니다 ㅠ
화이팅!!
댓글과 추천수를 보고 올리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69부도 마니마니 추천해주세요^^ㅋ
70부입니다..
많이 오버가 됐는데..ㅋ
그래도 즐겨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열심히 쓸 수 있는것 같네요..
끝내지 말까요? ㅋㅋ
남은 이야기도 재밌게 봐주세요^^
앞으로도 힘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재밌게 즐겨주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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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니들 진짜...뭐하는거냐..-_-"
"...미안하다잖아!"
"야 이유진..그게 미안한말투냐?"
"아 몰라! 미안! 끝..이제 그만 다그쳐!"
"하아...아영이 너두!"
"미안 ㅠㅠ 술안마실께요.."
"아니..술마시는게 어쨌다는게 아니라..."
"오빠~ 그만해 이제~"
"쳇...재인이 봐서 참는다...뭐..내가 참고말고 할 문제도 아니지만...니들 먹으라고 선물도 사왔는데..이게 뭐냐~"
"뭐야..먹을거 사온거야? 체..."
"-_-야 이유진 너 먹지마!"
하윤이방에서 나온그녀들을 타이르고 있었다..
그리고 조금 괜찮아진 그녀들을에게 나와 재인이가 사온 케익들을 건내고 하윤이방으로 들어가본다..
"괜찮아?"
"아..응...미안해..."
"아니 미안할것까진 없는데...대체 무슨일이야..."
"그냥...이래저래..다들 힘들고...하아...나중에 얘기해주면..안돼?"
"아...그래그럼...오늘은 푹 쉬어...애들 우리집에서 자라고 할까? 편히 쉴래 오늘은?"
"...재희"
"응?"
"오늘 나랑 같이 있을래? 아니...같이 있어줄래?"
"응? 아..나야 좋지..근데 애들은.."
"^^애들 너희집 보내고~"
"ㅋ좋긴한데...너무 쫓아내는거 아냐? ㅋ"
"ㅋㅋ"
"알았어..애들한테 얘기해보고 올께.."
"응^^"
나는 거실로 나가 맛있게 케익을 먹고있는 그녀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조금아까까지 엄청난 분위기는 온데간데 사라졌고 어떻게 저리 맛있게도 먹을 수 있는지..
자초지종이랄것 까지도 없었지만..내 말을 전해들은 그녀들은 아무 반박없이 알겠다며 수긍을한다..
왠일이냐..-_-
재인이만 살짝 서운한 눈빛을 하고 있었고 아영이와 유진이는 수긍을 하며 오히려 재인이에게 자기네들끼리 재밌게 놀자며 의기투합한다..
"뭐가 그리 신났냐? 니들 하윤이한테 쫓겨나는거거든?ㅋㅋ"
"체...아 몰라...재인아! 그거먹고 빨리가자! 여기 서러워서 못있겠네~"
"아..네..."
그렇게 그녀들은 나와 재인이가 사온 케익들을 허겁지겁...아니 맛있게 먹더니..우리집으로 갈 채비를 한다..
여전히 그녀들의 분위기는 조금 서먹하긴했지만..그래도 꽤 진정이 된듯 하다..
"재인아..오늘 언니들이랑 푹자구..내일 아침에 수영장에서 보자...니들도 늦지말구 와!"
"알았다니까...너야말로 오늘 무리해서 내일 늦지마라~"
"-_-가 얼른.."
"하윤...우리..간다...."
유진이가 거실에서 하윤이 방쪽을 향해 인사를 했지만 하윤이는 아무런 대답이 없는듯 했다..
"치....간다 재희...하윤이 잘부탁해.."
"아..뭐....오늘은 푹자 가서.."
"재희..너무 신경쓰지마...미안해.."
"아 너도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힘내고..아영.. 알았지? 내일 수영장에서 봐.."
"응..^^"
"재인아 푹자고~"
"히잉...오빠랑 같이있구 싶었는데.."
"어허~ 재인양~ 아직까지 그런 소릴하는겐가~ 일루와..오늘은 언니가 안재울줄 알아!"
그렇게 왁자지껄..그녀들이 돌아갔다..
잠시 멍하니 거실을 정리하며 오늘 하루를 곱씹어 본다...
꽤 많은 일이 있었던것 같은 하루...정신이 없다..왜그런지 요즘 하루하루 에너지 소모가 엄청난듯 하다..
거실을 대충 정리를 끝내고 하윤이 방으로 들어가본다..
하윤이는 여전히 침대 머리맡에 등을 기대고 앉아 멍하니 있는듯 하다가 내가 들어온것을 보고는 나를 향해 생긋 미소를 짓는다..
"괜찮아?"
"아..응...애들 갔어?"
"응.."
"미안해.."
"뭐가 자꾸 또 미안해..ㅋ 애들도 미안해 하는것 같던데...내일 만나면 잘 풀어..."
"응..그래야지...^^"
그녀는 그렇게 또 여전히 아무말 없이 멍하니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곁으로 다가가 침대에 반쯤 걸터앉은 형태로 그녀의 어깨를 도닥이고 있다..
하윤이는 다시 생긋 미소를 보이다가 이불속으로 꾸물꾸물 들어가 눕는다.
"아...대충 씻구와...찝찝하겠다.."
"응? 아...그럴까..ㅋ 조금만 기다려..^^"
"응^^"
뭔가 답답함이 해소되지않는다...역시..아까의 그 일이 신경쓰이는 것일까...
뭐..하윤이가 언제까지 숨기거나 끝까지 아무말도 안할것이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쓸데없는일로 그렇게 다들 언성이 높아졌다지만..그렇기에 더 신경이 쓰이는건 사실이다..
쓸데없는일에..그렇게 격앙된 소리를 내는 아이들이 아니었기에...
샤워를 대충 하고 몸을 대충씻고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며 다시금 멍하니 생각에 잠긴다..
"아...속옷이랑...다 갈아입고 싶은데..찝찝하네...그렇다고 다 벗고 하윤이방에 들어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ㅋ"
그렇게 생각하며 수건으로 하체만 대충 가리고 욕실 문을 열고 나오려는데 문앞에 하윤이가 무언가 주섬주섬 챙기고 있었고 내가 나온것을 보자 깜짝 놀라며 나를 바라본다.
"에에~!! 까..깜짝이야!!...ㅋ 뭐..뭐해..?"
"응? 아...그...옷....옷 갈아입고 싶을거 같아서...이..이거.."
"응?"
그녀가 들고있는 것을 확인하니 잠옷으로 보이는 옷이 가지런히 그녀의 팔위에 걸쳐져있었다.
나는 그 옷들을 받아들고 그녀를 멍하니 바라본다.
"..그...예전에..우리 아빠껀데 안번도 안입던..거라..그 맞지않을까 해서....."
"아..응,,이정도면..맞겠다..ㅎ 고마워..안그래도 옷 갈아입고 싶었는데.."
"으응...근..데 재희.."
"응?"
"입..입으려면 빨리입어...언제까지 그렇게 다 벗고..."
"아..? 아..하..하.....하...야 ㅋㅋㅋㅋㅋ너..너야말로 뭘 그렇게 멍하니 그러고 보고 서있냐..ㅋㅋㅋ"
그녀는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자신의 방으로 후다닥 뛰어 들어간다.
나 역시 꽤 민망하기도 했지만 그런 그녀가 귀여워 나의 민망함은 날아간 듯 했다.
하윤이가 건내준 옷을 주섬주섬 입고 그녀의 방으로 슬며시 들어가본다.
그녀는 침대에 누워 이불을 머리끝까지 폭 덮어쓴체 누워있었다.
"ㅋ..피곤할텐데 일찍자자..ㅎ 불끈다~"
내가 불끈다는 소리와 함께 그녀는 이불속에서 손만 쭉 내밀더니 침대옆쪽에 놓여있는 스탠드를 켠다.
어두운 방안, 주황색 스탠드의 불빛만이 그녀의 방안을 비추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옆으로 다가가 이불속으로 들어간다..
하윤이는 여전히 아무런 반응도 없이 가만히 누워만 있다..
그녀가 반응을 보일때까지 가만히 있어보기로 한다...하지만 여전히 미동도 없는 그녀...ㅋ
참다못한 내가..먼저 그녀에게 말을 건냈다..
"왜 그런거야...오늘...?"
".....그냥..."
"아니..애들은 몰라도..하윤이 너까지 이럴정도면...그리고 쟤들 쫓아내기까지 할 정도면 ㅋ.."
"쫓아낸거 아냐 ^^ㅋ 그냥...너랑 같이 있고 싶어서..아무 생각없이...그냥..너랑..같이 있고 싶어서.."
"하아....그래...뭐...더이상 물어보지않을께..^^그래도 혹시라도 힘들거나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있거나..그러면...언제든 뭐든 얘기해..알았어?"
"응^^ 그럴게.."
"꼭이야...혼자 또 다 짊어지고 또 그러면 혼날 줄 알아!"
"응^^"
하윤이는 이불안에 들어간체로 나에게 목소리만 들려주고 있었다..
나는 이불속에서 그녀의 손을 찾아 꼭 잡아주었고 우린 서로 손을 꼭 잡고 멍하니 그렇게 침대에 있었다..
한동안 그렇게 멍때리던 그녀와 나는 어떤 말도 없이 서로 숨소리만 주고받고 있다..
그 정적을 깬것은 나의 답답함이었다...아니 답답함인지는 몰라도..그녀의 목소리가 듣고싶었던것은 확실하다..
"재인이...이제 티비에서 보게될지도 모르겠어~ ㅋ 혹시 모르니까 싸인받아놔~"
내 이야기가 그녀의 구미를 당긴것일까..꿈틀거리던 그녀가 고개를 이불밖으로 빼꼼히 내민체 나를 바라본다..
그런 그녀를 보고 나는 그간 재인이와 새롬선생님에게 있었던 얘기를 해준다.
하윤이는 굉장히 관심있게 듣고 있다가 어느새 고개를 완전히 내밀고는 내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ㅋ 그래서..."
"와...연예인..되는거야?"
"ㅋ모르지 뭐 ㅎ 그녀석이 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그래도 멋지다~ 하긴..재인이 이쁘니까.."
"야~ 이쁘면 뭐하냐~ 몸매에 볼륨감도 없고~ 아직 애같고..어리버리하고 ㅋㅋ너 정도는 돼야 그래도 딱 볼만하지....."
"에?..갑자기 무슨소릴 하는거야..진짜.."
"아? 아..ㅋ..그..러게 ㅋㅋ 어쨌든..걔...뭐..재인이같이 빈약한것보다..하윤이 니가..훨씬..이쁘다는? 그런거지 뭐.."
"ㅋㅋ재인이가 들으면 섭섭하겠다~"
"그래도...사실이니까.."
하윤이는 어느새 아예 내쪽으로 돌아누운체 나를 바라보고 싱글거리며 웃고있었다.
그런 그녀를 마주보고싶었지만 그냥 잠시 그렇게 천장을 바라보고 누운체 머리에 팔을 괴고 있는다.
"내가 이뻐서 좋은거야?"
"응? 아...이쁜것도 큰 부분을 차지하지 ㅋㅋ"
"ㅋㅋ애들 다 이쁘잖아~ 귀엽고.."
"너 지금 완전 마음에 없는 소리 하는것 같거든? ㅋㅋ뭐랄까..걔네들이 이쁘긴 하지만 내가 짱이야~ 이런 느낌?ㅋㅋㅋㅋ"
"아..아니거든? 참나.."
"ㅋㅋㅋ그래? 그럼 니가 봤을때 누가 젤 이쁜거 같애?"
"응? 아....외..모로만?"
"응 ㅋㅋ 외모만 딱 봤을때..니가 젤 이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군데? 아 순위매겨봐~ ㅋㅋ"
"아 뭐야 그게~ 뭐그런거에 순위를 매겨~"
"뭐 어때~ ㅋ 재밌잖아~"
"아 진짜..."
"해봐...ㅋ"
"하아.....으음.....음.."
"거봐...니가 짱이라고 생각하니까 밑에 있는애들은 별로 신경쓰지도 않는거지? ㅋㅋㅋㅋ"
"아우 아니라니깐~ 정말....."
"그래서? 1위는 누군데? ㅋ"
"솔직히 말하면..."
"응~^^"
"아영이..?"
"에? 아영이? 완전 의왼데? 왜? ㅋ 아영이가 1위일 줄이야..ㅋ"
"아영이...이쁘잖아...귀엽고..게다가 글래머여서...꽤...몸도 멋지고...그리고 하나하나 뜯어봐봐..아영이가 젤 이뻐..ㅎ"
"음...그런가? 하나하나 뜯어봐도..니가 젤 이쁜데.."
"아니라니까..-_-ㅋ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생각했을때..아영이가 제일 완벽해...음..맞아~! 아영이가 젤 이쁘다!"
"ㅋㅋㅋㅋ그래 뭐...개인마다 다르니까~ ㅋ"
"재희 넌? 넌 누가 1등인데?"
"나야 물론 하윤이 니가.."
"나 빼고~"
"엥? 널 왜빼냐? ㅋㅋ"
"말해봐~ ㅋ"
"ㅋㅋ아...음....와...재인이랑 아영이가 각축전이네...그래도..몸매랑 그런거 다 따지면...아영..일라나? 하지만 재인이역시...귀엽기도하고.."
"..-_-치..됐어..나 안할래~"
"엥? 뭐야~ ㅋㅋㅋ야~!! ㅋㅋㅋㅋㅋㅋ"
가만히 듣고있던 하윤이가 갑자기 입술을 삐죽 내밀며 다시 이불을 푹 뒤집어쓰고는 홱 돌아눕는다..
그도 그럴것이 자신 앞에서 다른 아이의 칭찬을 그렇게 해대는 내 모습이 보기 싫었는가 보다..
솔직히..나역시 하윤이가 그런 반응을 보일것을 알면서 오히려 그 모습이 보고싶어 더 그랬는지도 모른다..ㅋ
"야 ㅋㅋ니가 말해보라며~ ㅋㅋ"
"됐거든? 참나...실망이야~"
"야 ㅋㅋㅋㅋ아 정말...너 원래 이런 케릭터였냐? ㅋㅋㅋ아 왜이렇케 귀엽냐~ ㅋㅋ"
"됐거든요~ 귀여운 재인이한테 가시지? 빵빵한 아영이한테 가던가~"
"ㅋㅋㅋㅋㅋㅋ아 진짜..일루와~!! 너 니가 말해보래서 ㅋㅋㅋ일루와 캭~!"
"꺄아아아아ㅏ 하하하하하하 아 그만그만 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꺄아아아아ㅋㅋㅋ"
나는 돌아누워있는 그녀에게 다가가 옆구리를 간지럽힌다..
그녀는 꺄르르 거리며 몸을 비틀며 발버둥친다..
나는 하윤이가 꽤 격렬하게 몸을 비틀때까지 간지럼을 계속 태우다가 그제서야 멈춘다..
"하아...야...하아..하아...힘들잖아~"
"ㅋㅋ그러니까 누가 그런 소리 하래? ㅋ"
"치...왜? 아영이 빵빵하구 재인인 귀엽다며~"
"야 ㅋㅋㅋ니가 말해보라며~ ㅋㅋ"
"그렇다고 그걸 그렇게 응? 솔직히..응? 그렇게 응?응? 그러고 응? 말하냐? 체..."
"ㅋㅋㅋㅋㅋㅋ하윤.."
"뭐!"
"하윤아~"
"뭐!!"
"하유운~"
"뭐....왜...왜?"
"정하윤!!"
"으..으응?"
"사랑해~^^"
"-_-....치...됐네요~.."
그녀가 다시 홱 돌아눕길래 그녀의 곁으로 다시 다가가 허리쪽으로 손을 살짝 대어보자 또 간지럼을 피는줄 알고 화들짝 놀라 돌아눕는 그녀였다..
"그..그만.."
"응? ㅋㅋㅋ아냐 간지럼 안펴..ㅋ"
"하아...어쨌든...그럼....정리하면...아영이가 짱이네..ㅋㅋ"
"야..그만하지 이제? ㅋㅋ"
"아...불쌍한 우리 유진언니..ㅠ 그리고..가연이.."
"아 가연이도 있었지.."
"가연이는..아예 생각조차 없었구나....어쨌든 둘다 불쌍하다~"
"야 ㅋㅋㅋ너도 그 둘 순위에조차 없었자나~ ㅋㅋㅋㅋ"
"유진언니도 이쁘긴한데~ 음 뭐랄까~ 어렸을때부터 봐와서 그런지 매력이 없어~"
"ㅋㅋㅋㅋ뭐야 그게~ ㅋㅋㅋ"
"하아..그러쿠나...재희는 아영이가 제일 이쁘구나...하아..."
"ㅋㅋㅋㅋㅋ아 진짜 ㅋㅋ너 빼고잖아 너 빼고~!"
"나는 나 빼고 말해보라고 해도...그래도 내가 젤 이쁘다고 해줄 줄 알았는데...나빼고 말하라고 해도...어떻게 빼냐고...반박할 줄 알았는데..진짜 나 홀랑 빼고...신나서 얘기하네...ㅠ"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 자꾸 그럼 간지럼핀다.."
"하아.....아꺄아아아아ㅏ아아아아 그만...ㅋㅋㅋ안그럴께 ㅋㅋㅋㅋㅋㅋ아 그만그만..ㅋㅋ"
그녀가 계속 놀리기에 또 간지럼을 핀다..
하윤이는 자지러지듯이 깔깔거리며 몸부림을 치다가 간지럼을 태우는 내 어깨를 확 밀어제끼며 내 위로 올라와 나를 꼬옥 끌어안는다.
엉겹결에 그녀를 꼬옥 안게 된 나는 살짝 놀랐지만 내 위에 올라와 있는 그녀의 등뒤로 손을 돌려 꼬옥 끌어안는다.
"ㅋ 니가 젤 이쁘다구.."
"치..."
내 가슴에 안겨 엎어져있는 그녀를 바라보고 그녀의 정수리에 입술을 가져가 살짝 뽀뽀를 한다..
그녀는 살짝 흠칫하더니 내 품으로 더욱 밀착해 온다..
"좋은..냄새난다.."
"응? 니네집 바디샴푸 냄새겠지~"
"아냐..재희 니 향기..."
"엥? 나 냄새나?"
"ㅋㅋㅋㅋ아 정말..무드없어~ㅋ"
"농담이야...ㅋ니가 갑자기 그러니까 민망해서그렇지 뭐.."
고개를 들고 나를 바라보던 그녀가 다시 내 가슴쪽에 귀를대고 눕는다..
"왜이렇게 심장이 빨리 뛰어?"
"에? 그래? ㅋ 너 간지럼 태우다가 힘들어서 그런가보다~ㅋㅋ"
"ㅋㅋㅋㅋ"
그녀가 다시 고개를 들고 나를 한번 쓱 쳐다보는가 싶더니 야릇한 미소를 띄우며 내 위로 꾸물꾸물 올라온다..
그리고 아예 내 배위에 떡 하니 걸터앉아 상체를 세우고는 나를 내려다보고있다..
내 위에 올라타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니 꽤 야릇한 느낌이다..
그녀역시 조금은 부끄러운것인지 붉은 얼굴을 띄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방안을 비추고있는 주황빛 스탠드에 비춰져 꽤 섹시하고 야릇했다..
그녀가 천천히 고개를 숙여 내 얼굴쪽으로 다가온다..
그녀의 긴 머리카락이 내 얼굴을 먼저 간지럽히고..나는 그 머리를 쓸어넘기며 내 두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감싼다..
그리고 이어지는 달콤한 키스..
하윤이는 내 위에 올라탄체로 상체를 숙여 나에게 키스를 하고 있다..
그녀의 작고 보드라운 얼굴을 감싸고 있던 나의 두손은 어느새 그녀의 목덜미와 어깨를 지나 허리와 등쪽으로 올라가 있는다..
나와 타액을 나누고 있던 하윤이는 갑자기 상체를 세우고는 그녀가 입고있던 티셔츠를 훌렁 벗어버린다.
브라만을 남겨둔 그녀의 상체는 더 없이 아름다운 라인을 뽐내며 다시 내 몸위로 포개져 온다..
그렇게 우린 다시 키스를 나누고 그녀의 손이 나의 상의를 들추며 내 상의를 탈의하게끔 한다..
"이러려고 같이 있자고 한거구나~ ㅋㅋ"
"응...시러?"
"응?하....하..아니..."
놀리려고 한 나의 장난스런 물음에 꽤 적극적으로 대꾸하는 그녀였다..
오히려 당한느낌이 드는 내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일관적으로 야릇한 표정을 짓는다..
"하윤...너 표정 완전 섹시해.."
"에?....뭐..뭐가..?"
"글세..뭔가 모르게 굉장히..야릇..하네? ㅋ"
흠칫 놀라며 나를 바라보던 그녀는 그제서야 얼굴을 붉히며 다시 내 목덜미쪽으로 얼굴을 묻어버리곤 가쁜 숨을 몰아쉰다..
나는 그녀의 맨살이 느껴지는 등을 내 손으로 쓰다듬다가 그녀의 브레지어 후크를 톡 풀어버린다..
"툭"
"응?"
"왜..왜?"
"허...지금...한손으로 푼거야?"
"응? 아...으응...왜..왜?"
"왜이러케 능숙해? 뭐야...선수 아냐 재희!!??"
"야...야-_- 이건 그..뭐냐..그 메카니즘만 알면..그 요로케..살짝만하면.."
"그러니까...그 메카니즘이란걸 어떻게 그렇게 잘 알고 있느냔 말야..남자가-_-"
"아..그...뭐...어..어쩌다보니..운동신경이 조...좋아서 그러.."
"그게 무슨 말도안..웁....우움...."
그녀가 더 추궁하기전에 재빨리 그녀의 입술을 내 입술로 포개버린다..
그녀는 살짝 바둥거리며 밀쳐내는듯 싶더니 감미로운 혀의 느낌에 녹아버려 곧 순응을 하는듯 하다..
꽤 격렬하게 키스를 나누던 나는 문제가 될법한 그녀의 브레지어를 벗어던져 버리고 내 상의도 꿈틀대며 벗어버린다..
그녀는 부끄러운것인지 가쁜 호흡만 남겨둔체 몸을 살짝 떠는듯 했다..
내 가슴에 그녀의 맨 가슴이 닿아있는것을 느껴보려 꽤 신경을 집중해본다..
키스를 하며 들썩거릴때마다 느껴지는 폭신한 그녀의 가슴의 감촉이 꽤 적나라하게 전해진다..
그모습으로 내 위에 올라타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싶었다..
나는 키스를 멈추고 그녀의 입술에 살짝 뽀뽀를 한다음 그녀의 어깨를 살짝 밀고는 상체를 일으켜 세워준다..
하윤이는 내 손길을 따라 상체를 세우는가 싶더니 곧 내가 무엇을 하려는지 눈치를 챘다는 표정을 보이고는 민망해하며 다시 내 위로 바짝 엎어진다..
"ㅋㅋ왜..일어나봐.."
"아..미..민망하단말야.."
"뭐가 민망해..먼저 올라탄게 누군데..ㅋㅋㅋ"
"그래두..."
"괜찮으니까...너무 이쁘니까..일어나봐.."
"ㅠㅠ"
내가 다시 그녀의 어깨를 잡고 천천히 밀어내며 일으켜 세우자 그녀는 부끄러운듯 고개를 돌린체 한쪽팔로 그녀의 가슴을 감싸고 내 위에 걸터앉아 상체를 일으킨다..
내 허리춤에 올라탄 그녀의 모습은 꽤 아름다웠다..
그리고 그녀의 팔에 가려져있었지만..살짝 드러나있는 그녀의 가슴은 스탠드의 불빛에 비춰져 그 라인이 더 또렷하게 비춰지고 있었다..
하윤이는 여전히 시선은 옆으로 향한체 나의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못한다..
그녀가 민망해하며 다시 나에게 엎어지려 하기에 나는 내가 오히려 상체를 세워 앉은체 그녀를 끌어안는다..
그녀가 내 허벅지에 앉혀진 모습으로 서로 마주본체 그녀를 끌어안는다..
그리고 다시 그녀의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고는 키스를 해준다..
갸녀린 그녀의 어깨를 잡아보기도 하고 매끄러운 허리와 등뒤로 팔을 돌려 그녀의 맨살을 쓰다듬기도 한다..
내 손길이 돌아다닐때마다 그녀는 움찔거리기도 하고 흠칫 놀라기도 하며 몸을 떨어온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키스를하고 있던 나의 입술을 살짝 깨물기도 하고 나즈막한 숨을 내쉬기는해도 키스를 멈추지는 않는다..
한동안 그녀와 키스를 나누던 나는 그녀를 침대에 살짝 눕히고는 엎드리게 한다..
상의를 완전히 탈의한 그녀는 반바지 하나만을 걸친체 침대에 다리를 쭉뻗고 엎드려있다..
나는 그 위로 천천히 걸터 올라가 그녀의 목덜미부터 어깨..그리고 등을 따라 천천히 그녀의 허리까지 나의 입술로 덮어온다..
하윤이는 간지러운지 살짝 꿈틀거리긴 했지만 거부하진않는다..
그녀의 오목한 등의 가운대를 따라 허리를 어루만지며 옆구리와 허리에 키스를하고는 그녀의 반바지 허리춤을 두손으로 잡고 살짝 끌어내려본다..
하윤이는 처음엔 조금 저지하는듯 하더니 곧 엉덩이를 살짝 들어 바지를 벗기기 쉽도록 도와주는듯 하다..
그녀의 순백의 팬티가 내 눈앞에 들어온다..
바지를 완전히 그녀의 다리에서 빼내고는 다시 그녀의 등과 허리에 키스를하며 그녀의 매끄러운 허벅지와 그 안쪽을 어루만져본다..
그녀는 몸을 살짝 떨며 배개에 얼굴을 묻고는 꿈틀거린다..
그런 그녀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내가 팬티위로 그녀의 엉덩이를 살짝 건드리자 하윤이는 움찔 하더니 엉덩이에 힘을주는듯 하다..
난 한손으로 그녀의 팬티의 엉덩이 한쪽 부분을 살짝 내려본다..그러자 하윤이가 깜짝 놀라는듯 하며 상체를 세우고는 고개를 돌려 나를 내려다본다..
"아..잠깐...부끄..."
나는 그녀의 말에 아랑곳 않고 나를 바라보던 그녀의 얼굴쪽으로 내 얼굴을가져가 그 촉촉한 입술에 키스를해준다..
민망해하던 그녀도 내 키스를 받아들이며 그 조그만 혀를 나에게 맡기고 있는다..
나는 한손으로 여전히 살짝 내려간 그녀의 팬티를 내리려 하고 있었고 어느새 엉덩이 아래까지 내려간 팬티를 놔두고는 그녀의 엉덩이를 살짝 터치해본다..
그녀는 뜨거운 숨을 내쉬며 나에게 더 격렬히 키스를 하고 있었고 나는 그녀의 맨 엉덩이를 한손으로 꽉 움켜잡아본다..
그 포근하고 부드러운..탱탱한 감촉은 그 어떤것보다 자극적이었다..
천천히 손을움직여 그녀의 엉덩이골 사이로 가져가본다..그리고 다시 천천히 그 계곡 사이로 내 손을 들어가게 한다..
아직 팬티가 다 벗겨지지않은 채였기때문에 내 손은 그녀의 팬티에 눌려 꽤 그녀의 계곡과 맞닿아 있었고 언제부터 젖었는지도 모르는 팬티의 촉촉함에 내 손등이 젖어들고 있었다..
가운데 손가락이 그녀의 꽃잎중앙에 닿자 그녀는 나와 하던 키스를 멈추고는 배개에 다시 얼굴을 묻는다..
그녀의 꽃잎은 꽤 한참전부터 그랬던것처럼 촉촉한 물기를 가득 머금고 있었다..
오일을 발라놓은 것처럼 아무런 저항이나 뻑뻑함..껄끄러움 없이 내 손가락이 가는곳을 미끄러지듯이 인도하고 있었다..
그녀는 배개에 묻었던 얼굴을 돌려 나를 바라보는듯 하더니..붉게물든얼굴과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본다..
"부끄럽단..말야.."
"왜..? 이렇게 많이 젖어서?"
내 적나라한 표현에 귀까지 빨개지는 그녀였다..
나는 그런 그녀의 이마와 머리결에 뽀뽀를 하고는 걸쳐져있는 팬티를 한손으로 주욱 내려버린다..
다리를 들고 팬티벗기는것을 도와주던 그녀가 자신의 팬티가 다 벗겨져버리자 다리를 베베꼬며 부끄러워하는듯 하다..
나는 엎드려 있는 그녀의 등에 얼굴을 대고는 다시 한손으로 엉덩이를 만져본다..
그리고 다시 손을 계곡쪽으로 내려 그녀의 허벅다리 안쪽으로 들어가 한껏 힘을주고 모아져 있는 다리를 벌려본다..
그녀가 마지못해 다리를 살짝 벌리고, 나는 그틈을 놓치지않고 다시 나의 손을 그녀의 계곡 중앙으로 가져가보았다..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는 내 손을 한껏 감싸고 있었고..나의 손은 그 호화로운 감촉을 간직한체 손가락으로 그녀의 꽃잎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하윤이는 얼굴을 배개에 묻은체 가쁜 숨을 몰아쉬는지 들썩거리고 있는다..
나는 그녀의 다리쪽으로 올라가 걸터앉고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감싸본다..
그리고는 맛사지하듯 천천히 그녀의 엉덩이를 주무르고 감싸며 만지작 거린다..
하윤이는 그제야 좀 민망했는지 배개에서 고개를 들고는 다시 나를 돌아본다..
"아웅...뭐..하는거야...."
"이뻐서...니 엉덩이..진짜 최고같애.."
"아 진짜...."
"ㅋㅋ괜찮아~"
"내가 안괜찮다구우~"
"ㅋㅋㅋ"
그녀가 살짝 방심한 틈을 타 그 엉덩이 계곡 사이로 얼굴을 가져가 애무를 해본다..
다리를 곧게 펴고 있던 터라 내 얼굴이 다가가지 못하고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에 저지당한다..
"꺄아앙~ 안대~ 뭐하는거야~"
그녀가 깜짝놀라 몸을 홱 돌려 저지한다..
나의 얼굴은 그녀의 갑작스런 움직임에 엉덩이에 튕겨져나갔고 나는 그런 그녀를 내 완력으로 살짝 제압한다..
"아앙~ 안대~ 안대~~~!!! 민망하단말야~~~ 안대 응?재희~~~~!!!"
그녀를 억지로 다시 엎드리게 하고는 그녀의 엉덩이와 꼬리뼈쪽에 내 입술을 가져가 애무한다..
그녀는 몸을 비틀며 바둥바둥 그리다가 내 계속되는 애무에 힘이 빠지는지 살짝 단념하는듯 하다..
하지만 엉덩이에 잔뜩 힘을 준체 좀처럼 내 얼굴이 그녀의 꽃잎에 도달하는것을 방해하고 있었다..
그녀의 한껏 오무려진 엉덩이 계곡에 혀를 내밀고 핥아본다..
하윤이는 그 느낌에 움찔 하긴 했지만 여전히 방어태세를 취하고 있다..
"ㅋㅋㅋ엉덩이 쥐나겠다~ ㅋㅋ안힘들어? ㅋ"
"아우 그니깡...그만해..응? 얍!!"
그녀는 짧은 기합소리와 함께 내가 방심한 틈을 타 몸전체를 홱 돌려 똑바로 눕는다..
하지만 그녀가 간과한 한가지...그녀는 전라상태이다...이대로 몸을 돌린다고 해봐야..그녀의 섹시한 둔덕과 매끈한 배..그리고 가슴이 들어올 뿐이다..
그녀도 그것을 눈치챘는지 깜짝 놀라는듯 하며 다리를 굽히고 온 몸을 굽혀 방어태새를 취한다..
"ㅋㅋㅋ먼저 덤벼놓고는..왜이렇게 방어만해...ㅋ 귀엽게..ㅋ"
"뭐라는거야..ㅠ히잉..."
그녀가 입술을 삐죽이며 어쩔 줄 몰라하기에 나는 그녀의 위로 올라가 다시 그녀에게 진한 키스를 해준다..
그녀는 몸을 살짝 떨며 입술을 굳기 다문체 내 키스를 받아주는가 싶더니 곧 그 조그만 입을 벌려 내 혀와 타액을 받아들이고 있다..
그녀의 혀 역시 꽤 달콤하게 나에게 그녀의 타액을 넘겨주고있었다..
하윤이의 몸이 조금씩 긴장이 풀어지며 방어태세를 해제하고 있었고 나는 어느새 그녀의 다리사이에 자리를 잡고 그녀의 위에 올라타 계속하여 키스를 하고 있었다..
"입으로...조금만 해줘도 되?"
"에?..아..안돼...부끄럽단 말야.."
"이쁘니까...나 해주고 싶단말야..하윤이 니꺼.."
"아웅...그래두.."
"조금만 하구...정 싫으면 말해...안할테니까.."
"ㅠㅠ조..조금만이야.."
"응..^^"
다시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하고는 천천히 그녀의 몸을 흝으며 아래쪽으로 내려간다..
그녀의 꽃잎을 애무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에 머무르는 시간은 그리 길지않았다..
그리고 지나간 하윤이의 뽀얀 배와 배꼽...그리고 거뭇거뭇한 그녀의 수풀을지나 드디어 고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하윤이는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여전히 다리에 살짝 힘을 준체 긴장을 하는 듯 했지만 내 손이 계속하여 그녀의 다리를 어루만지며 긴장을 풀어주고 있었고..나 역시 서둘지않고 그녀의 얼굴과 가슴그리고 다리를 왔다갔다하며 키스를 해주고 있었다.
천천히 공을 들인결과 그녀의 다리가 살짝 긴장이 풀어져 조금씩 벌어진다..
그녀의 수풀과 치골..그리고 골반의 라인을 따라 키스를해고 그녀의 다리를 세워 무릎을 굽히게 한다..
그 허벅지 안쪽에 자리잡은 나의 얼굴은 그녀의 꽃잎을 정면에서 바라보게 되었다..
그녀는 그런 나의 모습을 보고는 민망했는지 다리를 오무려 나의 얼굴을 압박해 온다..
하지만 내 양 볼에 느껴지는 그녀의 보드라운 허벅지 안쪽의 감촉은 나를 더욱 자극할 뿐이었다..
얼굴을 더 가까이 묻고 그녀의 둔덕과 꽃잎쪽에 키스를 해본다..
그녀가 움찔하며 더욱 허벅지를 조여왔지만 곧 힘이 빠지는지 느슨해져간다..
그 틈을 타 나는 그녀의 다리를 손으로 살짝 벌리고는 얼굴을 그녀의 꽃잎가까이 가져가본다..
내 눈앞에 그녀의 발그스름한 꽃잎이 모습을 드러내고 꽤 야릇한 향기를 내뿜고 있다..
촉촉히 젖어있는 그녀의 꽃잎은 금방이라도 녹아내릴듯 한 아이스크림마냥 섹시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나는 혀를 내밀어 살짝 대어본다..그러자 그녀가 바로 반응을 하며 온몸을 움찔 거린다..
그녀의 꽃잎을 아래쪽부터 주욱 핥아 쓸어올린다..
그녀가 다시 흠칫 거리며 놀랐지만 나는 아랑곳 않고 그녀의 꽃잎전체에 키스를하듯 내 입술로 그녀의 꽃잎을 감싼다..
새콤 달콤한 맛이 내 입안을 자극한다..
하윤이는 부끄러운듯 몸을 비틀며 두 손으로 내 머리를 살짝 밀어내고 있었지만 난 개의치 않았다..
"하앙...아...재희...민망해...응? 그마...앙.....하아...하아..."
난 오히려 그녀가 그렇게 말할때마다 적나라한 소리를 내며 더욱 더 자극을 한다..
"하악....아...아...어떡해...하아...하앙....으읏....."
혀를 내밀어 그녀의 꽃잎중앙과 그 주변을 핥아본다..
그녀의 꽃잎은 나의 타액때문인지 그녀의 애액때문인지는 몰라도 윤기를 머금고 반짝 거리고 있었고, 그 물은 꽤 많은 양이 나와 그녀의 항문까지 흘러내려 있다..
그렇게 한동안 그녀가 흘리는 애액을 맛을보며 애무를 한다..
마치 마르지 않는 샘처럼 그렇게 내 갈증을 해소해주고 있었다..
그녀가 질색하던 항문도 살짝 혀로 건드려가며 애무를 했지만 이미 몸이 녹아내려버린 그녀는 저항할 힘도 남아있지 않은듯 했다..
그녀의 다리를 들어올리고 활짝 벌어진 그녀의 꽃잎과 항문을 다시 애무한다..
나의 혀가 집요하게 항문을 괴롭히자 그녀가 살짝 정신을 차리고는 나에게 애처로운 눈빛으로 하지말라는 텔레파시를 보낸다..
그런 그녀의 표정이 귀여워 나는 몸을 일으켜 그녀의 얼굴로 다가간다.
나의 얼굴이 다가가자 하윤이는 내 입술에 그녀의 입술을 맞춰온다..
"우움....이상해..하아.......아앙"
"응? 뭐가.."
"맛이..."
"음? 아...ㅋ 너..물 너무 많이 나와서..얼굴에 묻었지..ㅋ"
"아니거든..? 니 침이거든.."
"ㅋㅋㅋ"
나는 그녀에게 웃어보이며 입고있던 바지를 벗어버린다..
한껏 성이 나있는 나의 물건이 답답함을 뚫고 나왔고 나는 다시 그녀의 다리 사이에 자리잡고 그녀위에 올라타 계속하여 그녀에게 키스를한다..
나는 상체를 세워 그녀의 무릎뒷쪽에 손을 가져가 그녀의 다리를 활짝 벌려 굽힌다..
적나라하게 M자로 내 앞에 누워있는 그녀의 모습이 여간 섹시한게 아니다..
그녀는 민망한지 고개를 돌려 두눈을 꼭 감은체 한손은 내 팔위에 한손은 이불에 올리고 꼭 쥐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벌어진 다리 사이로 내 물건을 가져가 꽃잎중앙에 살짝 대어본다..
그녀가 눈을 더욱 질끈 감는것이 보였고 나는 그녀의 꽃잎에 내 물건 끝을 살짝 문지르다가 천천히 그녀의 몸안으로 집어넣기 시작한다..
"하...하으으.....으음.....우웅.."
나즈막한 신음을 흘리던 그녀는 내 물건이 다 그녀의 몸안으로 들어가자 살짝 몸을 떨며 나에게 안기라는 듯 두 팔을 벌린다..
난 그녀의 몸위에 포개지듯이 엎어져 그녀에게 다시 키스를 한다..
"아...좋아...너무 좋아 하윤아.."
"나..두.....좋아.."
"좋아?"
"으응.."
"이제 안아파?"
"응? 아...응..괜찮아.."
내가 허리를 움직여 조금 더 깊숙히 나의 물건을 넣자 그녀가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두 눈을 꼬옥 감는듯 하더니 곧 다시 내 입술에 키스를 해온다..
난 그녀와 키스를 하며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본다..
이미 젖을대로 젖어있는 그녀의 꽃잎과 몸안쪽은 나의 물건이 들락거려도 전혀 저항이나 뻑뻑함은 없었다..오히려 나의 물건을 감싸고 있는 조임만이 엄청나게 자극적일 뿐이다..
꽤 많이 젖어있었는지 허리를 조금 움직였을 뿐인데..그녀의 다리사이에선 꽤 야한 소리가 흘러나온다..
"하..하앙....아....이상해....아응....하아...꺄아앙.."
"아파? 왜그래?"
"아니..아냐아냐...아웅.....끄..끝에 닿으니까...이상해서..느낌이...하악...아아앙...."
"아픈건 아냐? 괜찮아?"
"으응..괜찮아...괜찮아....으으....하악..하아..하아.."
뜨거운 숨결을 내뿜는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하고는 다시 상체를 세워 다리를 벌리고 그녀의 몸안에 들어간 나의 물건을 확인한다..
번들거리는 나의 물건은 발갛게 달아오른 그녀의 꽃잎을 마구 휘젓고 있었고 나의 물건이 들어갔다 빠져나올때마다 그녀는 뜨거운 숨을 내뱉으며 신음을 내지르고 있었다..
"하웅....어떡해...이거..좋은거야? 느낌이...아앙...하아...어떡해.."
"ㅋ왜 느낌이 어떤데...하아..하아.."
"아 몰라...시..시큰거리구...하앙...아...왜..할때마다 아앙 틀려?"
"ㅋㅋ모르지 나야 ㅋㅋ좋아?"
"몰라 ㅠㅠ 우웅....아앙...어떡해.."
그녀의 다리를 한껏 벌리고는 조금 더 격렬히 허리를 움직여본다..
하윤이는 신음을 내지르다가 나의 움직임이 조금 격해지자 입만 뻐끔거리며 어쩔 줄 몰라하는듯 하다..
아마 지금 신음을 지른다면 비명소리에 가깝지 않을까 싶었다..
나는 더 격렬히 그녀의 발간 꽃잎을 자극한다..
내 배와 그녀의 허벅지가 마찰음을 일으키며 자극적인 소리를 내고 있었고 하윤이는 고개를 저으며 두눈을 질끈감고 끙끙거리고 있었다..
"하아...하아....."
"읍....아앙.......하아....하악....아악..."
나는 허리의 움직임을 그대로 격렬하게 간직한체 그녀에게 엎어져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하윤...하아...하아...아 너무좋아...너...너무 이뻐....."
"아아앙...안돼..안돼 재희....꺄아아아~ 아~~~ 아 하앙 하아앙~ 아아아악 처..천천히..아앗.."
나는 그녀의 말에 아랑곳 않고 더욱 빠르게 움직여본다..
그녀는 거의 자지러 지듯이 입을 뻐끔거리며 고개를 한껏 쳐들고는 나의 어깨를 할퀴듯이 꼬옥 잡아온다..
"하아..하아..사랑해..하윤아...하아.."
"꺄아앙~ 아아아아아~ 아..나..나두 나두 사랑해...사랑해 재희..ㅇ아야아아아앙~꺄~!!!!!"
그녀는 정신없이 소리를 지르며 나에게 사랑고백을 해왔고 어느새 그녀의 이마엔 송글송글 땀이 맺히기 시작한다..
나는 그녀의 이마와 얼굴 전체에 키스를 해주고는 천천히 그녀의 호흡에 맞춰 움직이기 시작한다..
조금 진정이 된듯 한 그녀의 움직임에 적응을 시키도록 해본다..
여전히 나의 물건은 그녀의 몸안에서 들락 거리고 있었지만 그녀역시 조금 적응이 된것인지 가쁜 숨과 뜨거운 호흡만 내쉴뿐 아까와같은 신음은 없었다..
그녀의 달아오른 얼굴과 입술에 키스를 한다..
"사랑해..재희야....응? 사랑해 많이.."
"나두...."
"얼만큼...흐읏.....아...하아.."
"마니...니가 나 사랑하는것보다 더 훨씬 더 많이.."
"진...짜..?"
"응..진짜.."
"평생..?"
"으응..^^"
"죽을때..까지..?"
"....응? 아...당연하지...바보야..ㅋ"
나는 또다시 가슴이 아려오는것이 느껴진다..
내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며 미간을 살짝 찌푸린체..저런 야릇한 얼굴로 나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그녀의 표정이 섹시하기도 했지만..간절하게 원하는 느낌을 받아서인지도 모른다..
나는 그녀에게 다시 키스를 해주며 내 팔에 그녀의 다리를 걸친체 또다시 격렬히 허리를 움직인다..
내 물건과 그녀의 꽃잎이 내는 소리는 그 어느때보다 적나라하게 방안에 울려퍼졌다.
"하앙..아악..아...아.....아 어떡해..재희...하아아앙....아..아......하아..."
"하아..하아......평생....옆에 있을테니까....하아.."
"응....응 평생....내 옆에 있어야...하악....있어야 되....알았지?"
"응..꼭....꼭 그럴께.."
"하아아아.....아...재희..하응....으응.....아..어떡해....흑....흐흑.."
"아...하..윤? 왜..왜울어..? 아파? 어디 안좋아? 왜그래?"
"아냐..흑....너무....ㅠㅠ 너무 좋아서...흐흑...흡..미안...ㅋ 너무 좋아서 그래..너무.."
그녀가 눈물을 살짝 보이며 흐느끼는듯하다...나는 깜짝 놀라 움직임을 멈췄지만 그녀는 그런 나를 안심시키듯 꼬옥 안아온다..
"괜찮아...계속...계속 해줘...응? 재희..."
"아...괜..찮아?"
"응...괜찮으니까...계속...하윽....하...아앙.."
그녀가 여전히 나를 꼬옥 안고 있었고 나는 그녀의 말에 안심을 하고는 천천히 다시 허리를 움직인다..
하윤이의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고 그녀의 눈물자국을 따라 키스를하며 그녀의 눈과 코 그리고 다시 입술에 키스를한다..
"하아..아..하윤아..나 쌀것같애.."
"..하아앙.....으ㅡ응...응.....괜찮..으니까.."
"아아...아앗.....앗...."
"하악...읍......흐으으......하아...하아......아....."
"하아..하아....하아......."
꽤 많은양을 그녀의 몸안에 분출한듯 하다..
그녀는 몸을 살짝 떨면서 나를 바라보더니 내 얼굴을 두손으로 감싼다..
"ㅋ..하....아...힘..들지..."
"응? 아냐..괜찮아....그보다..너야말로 괜찮은거야? 갑자기 울어서..놀랐자나.."
"괜찮아...진짜..너무 ...좋아서....행복해서..."
"으이구...바보..."
그녀의 위에 엎어져 터질듯한 심장을 추스려본다..
나의 심장과 그녀의 심장은 이미 하나가 된듯 요동치고 있었고 그녀역시 꽤 가쁜 숨을 한동안 몰아쉬고 있었다.
얼마후 호흡은 좀 진정이 되는 듯 싶었지만 늘어진 몸을 추스르기엔 꽤 힘이 들었다..
팔로 상체를 지탱하며 살짝 일으켜 세워 그녀를바라본다..
그녀는 발갛게 물든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생긋 웃어보인다..
다시 그녀의 그 이쁜 얼굴을 바라보며 입술에 뽀뽀를 하고는 상체를 세운다..
"아웅....앗....그...안뺄거야?"
"응? 아...ㅋ 빼야지...왜? 시러?"
"아니..아아...느낌이..시큰거리면서...그...찌릿해.."
"ㅋㅋㅋ근데..많이 나온거 같은데..빼면 흐르지않을까.."
"휴..지..."
"응? 휴지 어딨...아 여깄구나.."
"아..꺄..꺄아아아~ 아읏....하아...."
"아 미안..괜찮아?"
"으응..."
나는 손을 뻗어 스텐드 아랫쪽에 있는 휴지를 뽑는다..그때 몸이 바짝 눌려지며 그녀의 몸안에 들어가 있던 나의 물건이 그녀의 몸 안쪽에서 자극을 줬나보다..
그녀가 다시금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운지 시선을 피한다..
내가 그녀에게 휴지를 건내자 그녀가 다리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주섬주섬 움직인다..
"이제...천천히 빼봐.."
"응? 아..응.."
"꺄아......아....아??!"
내 물건이 빠지자 그녀는 몸을 부르르 떨며 다리를 모으고 베베꼰다..
그러더니 왜인지..깜짝 놀라는 듯한 표정으로 갑자기 벌떡 일어나 휴지를 다리사이에 낀체 화장실로 후다닥 달려간다..
"하윤? 왜? 괜찮아?"
"따라오지마!!"
"아..네!"
그녀를 따라 가려다가 그녀가 완강히 말리는 바람에 다시 방으로 들어와 침대를 정리한다..
하윤이가 저렇게 달려가는 이유를 알수 있을 것 같았다.
그녀가 누웠던 자리에 살짝 레몬빛 물이 들어있는것을 볼 수 있었다..
아주 적은 양이었지만 아마 내 물건이 빠져나올때 살짝 흘린듯 했다..
그래서 저렇게 화장실로 달려간 그녀였다..
그렇게 화장실로 달려간 그녀는 잠시 후 화장실 문을 열고 나를 부른다..
"재..희~~"
"응?"
"씻자~"
"아 ㅋㅋ응^^"
그녀의 부름에 화장실로 들어가 그녀와 함께 샤워를 한다..
따뜻한 물에 몸을 맡긴 그녀는 꽤 기분이 좋은지 눈을 감고 그 느낌을 만끽하고 있는듯 했다..
"너 침대에 오줌쌌더라~"
"꺄아아~ 아냐~!!! 니꺼야!!"
"뭘 다 내꺼래냐 ㅋㅋㅋㅋ아 진짜 너 귀여워~ ㅋㅋ"
"히잉...ㅠㅠ 아니야..내가 아니야 ㅠㅠ"
내가 놀리자 역시나 재밌는 반응이다..ㅋ
그녀는 장난처럼 훌쩍거리며 자기가 아니라며 끝까지 잡아뗀다..
"흑...ㅠ 많이 묻었어? ㅠㅠ"
"니꺼 아니라며 ㅋㅋ"
"ㅠㅠ그만해.."
"ㅋㅋ알았어 ㅎㅎ 아니 쪼금...티도 잘 안나..ㅋ"
"ㅠㅠ히잉.."
"ㅋ얼른 씻고 나가자~ 더 있다가는 퍼지겠다..목두 마르고.."
"우웅..."
그녀의 몸을 먼저 씻겨준다..
기분좋은듯 나에게 몸을 맡기던 그녀는 내가 그녀의 꽃잎과 엉덩이를 비눗칠 해주자 민망한듯 다리를 움찔 거린다..
"아직도 부끄러워?"
"아..웅..그냥..좀 민망해서?"
"ㅋ그럼..익숙해지도록 내가 맨날 씻겨주면 안돼?"
"ㅋㅋ하는거 봐서~"
"잘할께~"
"ㅋㅋㅋ얼른 너두 씻어~ 아...내가 해줄까?"
"응? 아냐아냐..남자는 커서 힘들어.."
"줘봐~"
그녀는 나에게 샤워타올을 가져가더니 나의 몸에 비눗칠을 해준다..
꽤 열심히 하는 그녀였다..하지만 나도 그녀가 나의 물건과 엉덩이를 닦아줄땐 꽤 민망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거봐~ 너도 민망하지? ㅋ"
"아 좀 그러네 ㅋㅋ힘들지~"
"니말대로 남자몸이 크긴 크구나..."
"ㅋㅋ이리줘 내가 할께.."
"아냐...다 했어.."
"야 그렇게 숨 헐떡 거리면서 ㅋㅋㅋㅋ다음엔 그냥 내가 씻겨줄테니까 자기는 공주님처럼 가만히 받고만있어.."
"응?...아...ㅋㅋ지금 뭐라고 했어? ㅋ"
"응? 뭐가? 공주님?"
"아니 그 전에~ ㅋㅋ"
"응? 뭐.....아.....앗...ㅋㅋㅋ자기..? ㅋㅋ"
"ㅋㅋ아 이상하다~ 갑자기 자기라고 그러니까..ㅋㅋ"
"아..그..그런가? ㅋ 싫어?"
"아니..ㅋㅋ좀 민망해서~ ㅋㅋ"
"ㅋㅋㅋ자 얼른 먼저 헹구고 나가~ㅋ"
나역시 살짝 민망한 마음에 그녀에게 샤워기를 뿌려대며 그녀의 몸을 헹궈준다..
그녀는 비눗기를 다 씻어내고는 먼저 몸을 닦고 화장실 밖으로 나간다..
그러더니 다시 문을 열고 고개만 빼꼼히 내민체 나에게 말한다.
"빨리 씻고 나와 자.기.~^^"
그러더니 자기가 해놓고 자기혼자 얼굴을 붉힌체 꺄아~ 거리며 다시 후다닥 문을닫고 사라진다..
ㅋㅋ귀여운 녀석...기분이 날아갈 듯 하다..
꽤 행복한 느낌이다..
나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마저 끝내고 나온다..
하윤이는 어느새 잠옷으로 갈아입고는 거실 소파에 앉아 쉬고 있었다..
"일루와서 마셔~ 목마르다며~"
"아 응..옷좀 입고..ㅋ"
나는 방으로 들어가 주섬주섬 잠옷을 입고는 거실로 나간다..
그녀의 옆에 나란히 앉아 큰 숨을 내쉬며 몸을 널부러뜨린다..
"이거 마셔 자기~"
"ㅋㅋㅋㅋ야~ 놀리는거냐?"
"응? ㅋㅋㅋ아냐~ 이제 익숙해 질라구 그러는거지~ ㅋ 자기도 해봐~"
"야 ㅋㅋ갑자기 그렇게 하라고 그러면 나오냐?"
"해봐~~^^"
"ㅋㅋㅋ사랑해 자기~"
"ㅋㅋㅋ아 ㅋㅋㅋㅋㅋ이상하다 ㅋㅋㅋ"
"뭐야 진짜..-_- 해보랬다가 이상하댔다가 ㅋㅋㅋㅋ"
"ㅋ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하겠다 ㅋㅋ"
"너만 적응하면 되~ ㅋ"
"ㅋㅋㅋ"
소파에 몸을 기댄체 널부러져있는데 현관쪽에 오늘 재인이와 돌아다니다가 사온 짐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 하윤...선물사왔어..ㅎ"
"응? 아 진짜? 농담이었는데!"
"ㅋ 알아~ 근데 그냥 지나가다가..그냥 ㅎ"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현관쪽에 있는 가방들중에 그녀의 수영복이 든 쇼핑백을 가져와 그녀에게 전해준다..
그녀는 꽤 밝은 표정을 지으며 내가 건낸 쇼핑백을 받아든다..
"수영복?"
"아 응..ㅋ 너도 이제 새롭게..그 새거 입고 하자는 의미에서.."
"아...ㅋ...고마워..잘입을께..."
"응 한번봐봐 맘에 안들면 바꿔올게.."
"아냐..우리 자.기.가 얼마나 센스쟁인데~ ㅋ 이상한거 사왔겠어? 뭐든 잘 입을께~"
"비키니어도? ㅋㅋㅋㅋ"
"비키니는 대회규정상 금지거든요...-_-"
"ㅋㅋㅋ"
하윤이는 주섬주섬 내가 사온 수영복 박스를 열어본다.
그리고 하얀색과 은빛의 줄무늬가 들어간 수영복을 꺼내들고는 꽤 맘에 드는지 얼굴에 그 표정이 모두 드러나는듯 하다..
"와.....이쁘다..."
"그치? ㅋ 완전 이쁜데다가 또..하얀색 경기복 잘 없잖아..ㅋ 그래서 뭔가 독특하면서 강해보이길래.."
"와.....근데..흰색...내가 소화할 수 있을까? ㅋㅋ"
"ㅋㅋㅋ너니까 가능할거야~ ㅋ"
"뭐야..ㅋㅋ잘입을게 정말 ㅠㅠ 맘에들어..."
"아...다행이다^^ 입은거 보고싶다 빨리..ㅎ"
"내일 입을래~"
"오오~ 오케이~"
"근데 재희.."
"응?"
"다시 얘기 안꺼낸다고 하긴했는데.."
"응? 뭐?"
"너는 왜 내가 준거..안입어? 입기..싫은거야?"
"아..아냐 그런거...아끼기도 하는거고..또..훈련이나 그럴때말고..대회때 정식으로 입을라고..그런거구.."
"치...그냥 보통때도 입으라고 준거지.."
"근데..왜 갑자기 준거야? ㅋ전에도 물어보긴했지만...그땐 그렇게 막 친한것도 아니었고..또...얼떨떨해서 ㅋ"
"흐음.....지금에야 얘기하는거지만...그건 원래 니꺼였으니까.."
"응? 뭐가? 원래 내꺼라니?"
"바보...조금이라도 기억이 돌아올까 싶어서...그때 둘만있을 기회가 있기도 하고...그래서 준거라고..."
"무슨소리야~"
"ㅋ 별거 아냐...지금이니까 얘기할 수 있는건데..난 니가 그거보면 기억이 조금이라도 돌아올줄 알았지..뭐 ㅋ"
"그거..우리 추억이 담긴 뭔가 그런거야?"
"움...추억이랄까...내가 지금 입고있는 수영복...어떤건지 알지?"
"응 알지..짙은 파란색에..흰색무늬가 살짝 들어가고...아....에..?"
"ㅋ 어렸을때..같이 산거야...니꺼랑 내꺼...커플로ㅎ 나중에 커서도 같이 수영계속하면..같이 입자고..."
"아아.....그럼....그...."
"바보야..그니까..난 너 보자마자 그 수영복입고..선물하고..기억이 조금이라도 돌아올줄 알았는데..하나도 모르고..입지도 않고.."
"아아.....아 ㅠㅠ"
"근데 지금 이렇게 이쁜 수영복을 선물로 주면...커플 수영복은 의미가 없잖아 바보야~ ㅋㅋ"
"아 ㅠㅠ 미안...하윤...내일 이거 입지마...내일 나랑 같은거 입어..ㅠㅠ"
"ㅋㅋㅋㅋ그럼 이건 언제 입게~? ㅋ"
"이거 대회때...대회때 나랑 같이 이것도 커플로 입자.."
"응? 아하하하하 재희....ㅋㅋㅋㅋ여자는 몰라도..남자가 흰색 삼각수영복입으면..그...이상할걸 ㅋㅋ"
"아..ㅠ그럼 어떡해..."
"뭘 어떡해~ 니 잘못이지~ ㅋㅋ난 이거 맘에 드니까 이거 입을거야~ ㅋㅋ"
"ㅠㅠ커플수영복은 ㅠㅠ"
"메롱이네요~ ㅋㅋ바보~ "
"우씨 ㅠㅠ"
"재희 니가, 내가 준 수영복 잘 보기라도 했으면 알아챘을텐데..ㅋ"
"무슨소리야? ㅠㅠ"
"ㅋ 궁금하면 내일입고와~ 어딨어?"
"아 라카에 넣어놨어.."
"그럼 내일부터 넌 그거 입어...알았지?"
"응 ㅠㅠ 미안해하윤.."
"ㅋ됐네요 ㅎ 하아....ㅋ들어가자~ 내일 연습하려면..자야지 이제.."
"아 응..."
그녀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나에게 손을 내민다..
나는 그녀의 손을 잡고 일어나 그녀와 함께 방으로 다시 들어간다..
이불속으로 들어가 나란히 누워 손을 꼬옥 잡고 있었다..
하윤이는 나를 바라보며 돌아누웠고 나는 고개를 돌려 그런 그녀를 바라본다..
"내 말 잘들어~"
"응? 무슨말?"
"아니...말 잘들으라구~ ㅋ"
"응? ㅋㅋ응...알았어.."
"내가 하는말이 곧 진리고 법이고 약속이야~ ㅋ"
"뭐야 ㅋㅋㅋ"
"내말 들어서 손해볼 거 없으니까 ㅋ"
"알았어 ㅋㅋ앞으로는 잘들을께 뭐든~"
"그래야지~ ㅋㅋ"
"얼른 자~ 피곤할텐데.."
그녀는 나에게 뽀뽀를 해온다..
그런 그녀의 등을 감싸고 감미로운 그녀의 입술을 탐한다..
입술을 떼어낸 하윤이가 꽤 달콤한 미소를 짓고 있었고 나는 그 미소에 흠뻑 취해 다시한번 그녀의 입술을 포갠다..
"그...한번..더 할까?"
"응? 에에??? 미..미쳤어~ 의산선생님 말씀 못들었어? 나 무리하면 안된다고~"
"ㅋㅋㅋㅋ이미 많이 무리헀는데..괜찮잖아~"
"허....ㅋㅋㅋ안돼...나...나중에..."
"ㅋㅋ알았어..ㅋ나도 그냥..니가 이렇게 안겨서 이렇게 이쁘게 웃고 있으니까...놔주기 싫어서.."
"변태~ ㅋ"
하윤이는 그렇게 말하며 옆으로 내려가 천장을 향해 똑바로 눕는다..
우린 다시 서로의 손을 꼬옥 잡고는 그렇게 한동안 멍하니 잠을 청하고 있었다..
"잘자 하윤.."
"응...자기도 잘자.."
"오...이번엔 쫌 자연스러웠다 ㅋ"
"ㅋㅋ뭐야ㅋ 자 얼른"
"응^^ 아...하윤.."
"응?"
"나랑 평생 마니마니 행복하자..."
"아....응..^^ 근데..이거 프로포즈...아니지? 이거 프로포즈면...죽여버릴꺼야~"
"야 ㅋㅋㅋㅋ"
"나 기다리고 있으니까.."
"응?"
"졸업하고...너무 오래기다리게하면...차버릴거야~"
"헉....ㅠ 알겠어...ㅠ"
"ㅋ 기대할께~"
"응 ㅠ ㅋ"
"잘자 재희"
"너도 잘자..."
그녀는 다시 내쪽을 향해 돌아누우며 나에게 팔과 다리를 올려놓고는 그렇게 반쯤 안긴체 잠을 청한다..
그런그녀에게 팔배개를 해주고는 나 역시 천천히 잠을 청하고 있었다..
눈이 천천히 감겨갈때쯤 그녀의 달콤한 목소리가 귓가에 들여왔다..
그리고 그 달콤함에 나는 꽤 편하고 깊은 잠을 잘 수 있었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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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이가 은근 밝히는군요!!ㅋ
원래 늦바람이 무섭다고...ㅋ
어쨌든 대망의 70부도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곧 대회가 다가옵니다! 응원 많이 해주시구요!^^
재인이의 도전도 응원 해주시구요!!
그럼 조만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제 늦어지는 일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ㅠ 죄송합니다 ㅠ
화이팅!!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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