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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들은... - 74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3 01:29 845회 0건
74화.














첫 서울방문. 올해 20살... 갓 성인이 된 나는 대학을 위해 먼 지방에서 이렇게 상경을 하게 되었다.

우리집은 굉장히 보수적인 편이다. 그래서인지 사실 아버지는 내가 대학을 입학하는것 조차 반대했었다. 무슨 여자가 대학을 가냐는 그런 논리였다. 요즘같은 시대에 이런 얘기를 하면 아직도 뭐 그런 얘기를 하는 아버지가 있겠냐고 물을 수 있겠지만... 그 당시에는 그런 생각을 하는 세대가 더 많았고, 특히나 내 고향처럼 도시화가 진행 안된 곳에서는 이런 사고방식이 오히려 상식적인 이야기로 통했었다. 심지어 아버지는 나에게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무릇 여자는 남자에게 절대로 복종해야한다, 라는 말이였다. 그래서 젊을 당시의 나는 그 말을 일종의 좌우명처럼 여기고 살았다. 어쨋든, 그런 아버지를 설득할 수 있었던 것은 내가 대학을 다니면서 돈을 하나도 내지 않아도 된다는 부분이였다. 내 성적이 우수해서 대학을 다니는 4년동안 전액장학금을 받은 것이다. 국내 최고 대학이라는 S대학에 전액장학금이라니, 아버지도 그것까지 듣고는 더 이상 나를 말리지 못했다. 단, 조건은 내가 자취나 기숙사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오빠와 함께 살아야된다는 점이였다.

오빠는 나보다 6살이 더 많은... 올해도 26살이였다. 재수를 해서 학교를 간데다가 군대를 다녀오고 휴학까지 1년 한 탓에 학년으로는 올해 2학년이였다. 나와 오빠의 사이는 좋은 편이였다. 사실 오빠와 내 사이는 나빠질래야 나빠질 수가 없는 사이였다. 어릴때부터 우리 부모님은 우리 오빠한테만큼은 무조건 오냐오냐, 하면서 키웠었고, 나같은 경우는 철저히 오빠를 위해 희생해야하는 쪽이였다. 물론, 그때의 나는 그 희생을 당연한 것이라고 받아들였다. 여자는 원래 그런 존재라는 이유로, 그런 일에 불평하는것 자체가 여자로서 존재할 가치를 잃는 것이라고 배워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자라는 이유로 학교에서의 시간 외에 모든 시간을 집에 틀어박혀야했던 나에게 오빠는 유일한 말상대였고, 친구였다. 그래서 오빠가 대학을 가기 위해 서울에 올라간 이후, 나는 오빠가 그리웠다. 그 오빠를... 드디어 만나게 되는 것이다.

처음오는 서울...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빠가 자취하는 곳까지 가는 것은 나에게 무리였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오빠가 알려준 주소로 이동을 했다. 오랫만의 오빠를 만난다는 사실에 나는 설레였고, 드디어 도착한 오빠의 집 앞에 도착해서 방문을 열었다.

"오빠..."

"어... 세진아. 벌써 왔어?"

"이야~~ 야, 네가 말하던 네 여동생이냐? 너랑 하나도 안닮았는데?"

마침 도착한 오빠의 집엔 오빠의 친구로 보이는 남자가 있었다. 그는 나를 보자마자 음흉한 시선으로 내 위아래를 정신없이 훑어댔다. 하지만 그 당시의 나는 그 시선이 뭘 의미하는지 모를정도로 순진했었고, 그저 오빠의 친구도 나를 반갑게 맞이해주는것으로만 생각했었다. 반면 오빠는 오랫만에 날 봐서인지 당황해하며 허둥지둥댔고, 마치 잘못이라도 했다는듯 이곳저곳을 황급히 정리하더니, 오빠의 친구를 다급히 내보냈다.

"오... 오랫만이네."

"응. 오빠 잘 지냈어?"

"뭐... 나야..."

"그럼 오빠. 나 일단 씻고 나올게."

"응... 그래...."

샤워를 마친 나는 옷을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그저 수건으로 아직 완전히 닦아내지 못한 물을 닦아내며 욕실에서 나왔다. 그 모습을 본 오빠는 크게 놀란듯했다.

"야... 너 왜 옷을 안입고 나와!"

"응? 왜? 옷 입어야되? 아직 물도 다 안말랐는데 바로 옷을 입으면..."

"아무리 그래도 다 큰 여자가 그렇게 벗고 다니면..."

"에이... 남매끼리 뭐 어때."

"그건 그렇지만..."

그 당시의 나는 오빠가 왜 나를 보면서 그렇게 난처한 표정을 짓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다. 마치 나로부터 도망치는듯한 그의 모습... 그것은 우리가 잠들 시간이 되면 더욱 심해졌다. 오빠의 집에는 침대가 하나밖에 없었다. 나는 당연히 오빠와 같은 침대를 쓴다고 생각했지만 오빠는 정말 그래야되냐고 하면서 몇번이고 차라리 자신이 바닥에서 잠을 잔다고 했다. 하지만 오빠의 집에 여분의 이불이 있을리가 없었다. 나는 도저히 오빠를 딱딱한 바닥에서 잠들게 할 순 없었다.

"오빠. 그냥 침대에서 자자. 응? 아니면 내가 싫어?"

"... 그건 아닌데... 너 잘때 옷좀 어떻게 하면 안되냐?"

"응? 아... 나 원래 잘때는 옷 다 벗고자는데..."

"그런게 어디있어! 게다가 너 어릴때는 안그랬잖아."

"아... 근데 가슴이 커져서 속옷 입고 자면 불편하단말이야..."

불편하다는 나의 말에 오빠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이러지도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다가 결국 그는 포기한듯 침대에 누웠다. 하지만 매몰차게 나에게 등을 보인채 누웠다. 내가 몇번이고 오빠한테 내가 뭘 잘못했냐고 물었지만, 오빠는 잘테니 말을 걸지 말라는 말만 하고는 잠이 들었다.













내가 친구를 만드는 법을 잘 몰라서일까, 대학에 와서도 친구라고 할 수 있을만한 친구는 하나도 없었다. 그저 동기 3명정도와 그나마 연락처를 주고받고 하는 사이일뿐. 그것도 따로 연락을 하지 않는다. 서로 필요한 것이 있으면 전화를 걸어서 물어보고 하는 정도. 어떻게보면 그 관계는 친구관계라기보다는 철저한 이해관계에 불과했다. 그렇기 때문에 내 대학생활은 집, 수업, 도서관, 집의 반복이였다. 신기한것은 오빠는 항산 나보다 먼저 집에 들어와있다는 것이였다. 오빠는 공부를 언제 하지? 라는 생각도 했지만, 오빠가 나보다 훨씬 더 뛰어난 사람인데, 알아서 하겠지, 라는 생각과 함께 오빠에게 부끄럽지 않은 동생이 되기 위해 더 노력을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중간고사기간이 끝났다. 게다가 다음날은 휴일... 오랫만에 공부 생각 안하고 오늘은 바로 잠들지 않고 오빠와 이런저런 대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녀왔습니다."

"응... 세진아. 어서와... 씻을거지?"

"어, 어떻게 알았어 오빠? 나 금방 씻고 나올게. 잠깐만 기다려."

오늘따라 날 대하는 오빠의 태도가 뭔가 달랐다. 하늘이 내 의도를 알고 도와준 것이였을까. 나는 그런 생각을 하며 기분좋게 샤워를 마치고 나왔다. 마찬가지로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채 나와서 거울에서 머리를 말리고 있었다. 거울 너머로 날 빤히 바라보고 있는 오빠의 모습이 보였다. 평소같았으면 저정도로 날 뚫어져라 바라보진 않는데, 오늘따라 무슨 일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빠, 혹시 나한테 뭐 묻었어?"

"아니아니. 그건 아니고... 세진아. 잠깐 일로 와봐."

"응... 잠깐만..."

나는 머리를 말리던 것을 황급히 마무리하고 오빠의 옆에 누웠다. 오빠는 평소처럼 등을 돌리지 않았다. 다만... 뭔가 말을 하기를 머뭇머뭇거리다가 나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하기 시작했다.

"너... 진짜로 오빠 앞에서 그렇게 알몸으로 다니는거... 아무렇지도 않아?"

"당연하지. 오빠, 갑자기 그건 왜?"

"그렇구나... 아니... 그럼 세진아... 혹시 있잖아... 아... 아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거같아."

"응? 오빠, 뭐? 뭔데뭔데? 말해봐."

"그게 아니고... 흠... 그러니까 너 오빠가 네 가슴 이렇게 빤히 쳐다봐도 아무렇지도 않다는거지?"

"응? 아... 살짝 부끄럽긴 한데 뭐... 상관없어. 오빠가 보는거니까."

"... 있잖아... 그럼 만약에... 만약에 내가 네 가슴 만지는것도... 상관없을까? 하하... 미안미안. 농담이야 농담. 신경쓰지 말아. 하하..."

"가슴을 만진다고? 왜? 오빠... 내 가슴 만지고싶어? 상관없을거같은데. 근데 왜 만지는건데?"

"그... 그건...."

오빠는 내 질문에 제대로된 대답을 하지 못했다. 물론 나는 오빠가 왜 내 가슴을 만지고 싶어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나는 그때까지 성교육 한번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었던데다가, 야한 잡지라든가 동영상 같은 것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 그렇기때문에 가슴을 만지고 싶다는것이 뭘 의미하는 것인지, 내가 이해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의 나는 오빠에게 가슴을 만지는 것을 허락해버렸다.











그날 이후, 내가 집에 돌아와서 씻고, 침대에 누워 오빠가 내 가슴을 주무르는 것이 일종의 일상이 되어버렸다. 하나도 이상하지 않고, 마치 너무나도 당연하다는듯 나는 오빠에게 내 가슴을 내줬고, 오빠는 내 가슴을 마음껏 주물러댔다. 그리고 오빠가 내 가슴을 주무르는 강도는 날이 갈수록 더 강해졌다. 강하게 움켜쥔다거나, 젖꼭지를 꼬집는다거나, 심지어 그의 입으로 빨아대기까지...

"아흑... 오빠... 아흑..."

"미안.. 세진아. 아프니?"

"아흑... 아... 아니... 아픈건 아닌데... 아흑..."

분명히 내가 느낀 감정은 고통과 닮았으면서도 고통과는 달랐다. 참지 못할것 같은 그 자극, 그리고 뭔가 더 강렬한 자극을 갈구하는듯한 그 느낌... 그 느낌속에 나는 애무라는 행위가 주는 이미 흠뻑 젖어있었다. 한창 내 몸이 달아오르려고 할때, 오빠는 내 가슴을 핥는 것을 그만두었다. 오늘의 애무는 여기까지인가, 하는 생각에 내가 제대로 누우려고 할때, 오빠가 뜻밖의 말을 했다.

"세진아. 있잖아... 내가 너 가슴 빠는거... 정말로 괜찮은거지?"

"지금까지 실컷 빨아놓고서 갑자기 무슨 소리야 오빠."

"... 그럼 있잖아. 나도 너한테 부탁이 있는데..."

"정말? 오빠 부탁이라면 뭐든지 들어줄게."

"그... 그게..."

오빠의 부탁이라니! 내가 드디어 오빠의 부탁을 들어줄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니. 그때의 난 얼마나 감동스러웠는지 모른다. 여자는 남자에게 순종하는 존재라고 배워왔고, 희생을 해야만 하는 존재라고 배워왔다. 드디어 내 존재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순간이 된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난 그때 오빠가 어떤 부탁을 했더라도 들어줬을것이다.

"있잖아... 이거... 좀 빨아줘..."

"응? 이거? ... 그냥 빨기만 하면 되...?"

"응.. 거길 손으로 잡고... 으흑... 그렇게... 으흑... 혀도 써서... 천천히 사탕빨듯이... 으흑..."

이상했다. 분명 어릴때 봤던 오빠의 자지는 작은 장난감처럼 생겼었는데, 지금의 오빠의 자지는 꽤 커진데다가 뜨거웠고 딱딱했다. 이것을 왜 빨아달라고 하는지 이유는 알지 못했지만 이유는 중요하지 않았다. 오빠가 부탁하면 행한다, 내 행동의 이유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내 서툰 혀놀림에 오빠는 계속해서 신음소리를 냈다. 그때마다 난 내가 실수를 한 것인가싶어 고개를 돌려 오빠를 확인했지만, 오빠는 얼굴을 찡그리면서도 괜찮다며 계속 빨아달라는 말을 했다. 정말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 라는 생각을 했지만 오빠가 괜찮다는데, 믿을 수 밖에 없었다.

"으흑... 아... 세진아... 오빠.. 아흑.. 싸... 쌀테니까... 다 마셔... 알았지?"

"읍읍... 읍읍..."

아무리 오빠라도 나한테 오줌을 싸라고 하는건가? 나는 당혹함에 그 말을 따라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을 했다. 하지만 고민할 틈도 없이 오빠의 자지에서 뭔가가 분출되었고, 내 목구녕을 강타하는 그 느낌에 놀라 내가 고개를 들려고 하기도 전에 오빠의 손이 내 머리를 막았다. 입안 전체에 퍼지는 그 비릿한 느낌... 역겨운것까진 모르겠지만 살면서 단 한번도 맛보지 못한 그 특유의 맛에 나는 그것의 일부를 삼켰지만, 그것의 전부를 삼켜내지 못하고 토해냈다.

"오... 오빠... 이게 뭐야...?"

"너한테 실망이야. 오빠가 분명 너한테 다 마시라고 했잖아."

"아... 그건... 미안 오빠..."

내가 사과할 틈도 없이 오빠는 곧바로 욕실로 가서 샤워를 하고는 잠시 밖에 나갔다가온다는 말과 함께 집에서 나갔다. 가끔 오빠가 친구들과 놀다온다고 했기에 나 혼자 밤을 보낼때도 있었지만, 오늘만큼 외로운 밤은 없었다. 그날 나는... 오빠한테 어떻게 내 잘못을 말해야할지 고민하느라 제대로 잠을 못잤다.











다음날 오후, 어제 나에게 화를 냈던것은 잊었는지 오빠는 웃으면서 집으로 들어왔다. 나는 몇번이고 사과를 했지만, 오빠는 그럴수도 있다, 라는 말과 함께 아무렇지도 않게 내 사과를 받아주었다. 정말 다행이다... 안도감에 나는 오빠의 팔짱을 끼고 같이 TV나 보자고 말을 했다.

"아니... TV 말고 오늘은 잠깐 이것좀 볼래?"

"응? 오빠... 뭔데?"

오빠가 가지고 온 것은 어떤 CD였다. 제목은 금단의 주종관계, 라는 제목이였는데, 나는 뭐 이런 제목이 있지? 라고 생각하며 그 내용을 궁금해했었다. CD를 삽입하고 영상이 나오기 시작했다. 주인공들은 나와 오빠같은, 남매관계. 하지만 그들은 나처럼 오빠를 오빠라고 부르지 않았다. 주인님... 이라는 이상한 호칭으로 오빠를 부르는 것이였다.

"오빠, 저 여동생은 왜 오빠를 주인님이라고 불러?"

"아... 그건... 음... 그러니까... 여동생이 오빠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주인님이라고 부르는거야."

"그래? 근데 저 오빠는 자기를 사랑하는 여동생을 저렇게 때리는데?"

"잘봐. 저 여자가 맞으면서 아파하는거같아? 아니면 기뻐하는거같아?"

놀랍게도 영상 속 여자는 채찍으로 맞으면서도 기쁨의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아무리봐도 고통스러울것 같은 채찍질인데 저런 신음소리를 내다니... 저게 가능할까? 그 이후 영상속의 오빠라는 남자는 그 여자에게 사정을 했고, 그 여자는 그 남자의 정액을 모조리 삼켰다. 그제서야 어제 왜 오빠가 나한테 화를 냈었던건지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영상을 보는 내내... 꽤나 충격적인 장면과 설정의 연속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1시간 30분이 흘렀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나서야 나는 정신을 차리고 내가 본 영상의 내용을 머릿속에서 빠르게 정리하기 시작했다.

"세진아... 어땠어?"

"음... 좀 충격적이긴 한데... 괜찮았어."

"... 거부감들거나 하지 않았어?"

"아니... 딱히 그건... 음... 그러니까 오빠... 나도 오빠를 정말 많이 사랑하면 오빠를 주인님이라고 불러야되는거야?"

"그... 그거야... 네 마음이지... 왜? 세진이는 이런 오빠를 사랑해?"

"응! 정말 많이 사랑해."

"왜 사랑하는데? 우린 남매잖아."

"방금 본 영상속에 남자랑 여자도 남매잖아. 게다가 난 오빠 아니면... 그래... 나 오빠 정말 많이 사랑해..."

그 말을 한 순간 오빠의 얼굴의 씨익, 하는 미소가 보였다. 그때의 난 그 미소를 그저 내가 사랑한다는 말에 기뻐서 미소를 짓는거라고만 생각했다. 그리고... 그날 이후... 우리는 더 이상 남매의 관계가 아니였다...











"세진아, 이 사진좀 봐봐. 네 몸을 보고 애들이 댓글쓴거... 죽이는데? 저년 빨통 죽이네, 저년 보지에 존나게 박고싶네, 저 노예년 주인님 정말 부럽네요... 이야... 우리 세진이 인기인인데?"

얼마전부터 오빠의 모 커뮤니티에 내 사진을 올리는 것을 취미로 삼고 있었다. 오빠는 항상 자신의 위에 나를 앉혀놓고는, 내 보지에는 딜도를 삽입시켜놓고, 동시에 내 클리토리스를 비비며 내 귀에 그 음란한 댓글들을 속삭였다. 처음엔 몰랐지만 오빠와의 관계가 지속될수록 나도 내가 하는 이 행위가 부끄러운 행동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부끄러움을 느낄수록, 나 자신이 느끼는 쾌감은 그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나아갔고, 이제와서 부끄럽다고 오빠와의 관계를 그만둘 수도 없었다. 난 이미 충실한 오빠의 노예에 불과했던 것이였다.

"하악... 하악... 주인님... 이제 그만... 하악..."

"응? 뭐라고? 잘 안들리는데?"

"하악... 하악... 주인님의... 주인님의 자지를... 제 음란한 보지에 박아주세요..."

"이런이런... 동생이 되서 오빠한테 자지를 박아달라고 하다니."

"하아악... 전 우리 오빠의 음란한 노예에요... 제발... 하악..."

오빠는 나에게 삽입을 하기 전에 언제나 내 입으로 그런 음란한 말을 할 것을 명령했다. 나는 오빠의 그 명령을 거절할 수 없었고, 그런 부탁을 할때마다 나 스스로 타락하는 것을 느꼈지만, 오빠의 사랑을 확인할 수만 있으면, 내가 그에게 음란한 년이든, 소위 말하는 걸레같은 년으로 보이든 관계 없었다. 오빠는 내 보지에서 딜도를 빼지 않는대신, 내 항문에 그의 자지를 삽입했다. 얼마전부터 오빠는 내 항문에 삽입하는 것을 즐기기 시작했다. 오빠는 그것을 "항문개통" 이라고 불렀고, 내 항문을 개통한 것이 어지간히도 좋은지, 항문에 자지를 박아댈때는 평소보다 더욱 흥분을 주체하지 못했다.

"하악.. 하악... 아... 오빠..."

"뭐? 이년아. 내가 니 오빠냐? 난 니 주인님이야. 말 똑바로 해!"

"아아.. 죄송해요... 하악... 하악.... 아아... 잘못했어요... 하악..."

철썩, 하는 소리와 함께 오빠가 내 엉덩이를 때리기 시작했다. 가끔가다가 내가 흥분을 주체하지 못해 오빠라고 부를때마다, 오빠는 화를 내며 내 잘못을 고치기 위해 그런 벌을 준다. 그의 매서운 손바닥이 내 엉덩이를 때릴때마다 나는 오빠를 향한 내 사랑이 아직도 부족하다는것을 느끼며 죄책감을 느꼈고,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다행히 오빠는 오빠를 향한 내 사랑이 더욱 깊어지게끔 나에게 벌을 주는 행위로 자비를 베풀었다.

오빠는 내 항문에 정액을 한껏 내뱉고는 지친듯 침대로 쓰러졌다. 내 보지에서 흘러나온 애액으로 인해 내 보지를 유린하던 딜도는 이미 바닥에 떨어져있었다. 내 앞뒷구멍을 괴롭히는 것들이 떨어져나가자, 나는 아직 해소되지 않은듯한 갈증을 느끼며 오빠의 몸을 덮치고는 그에게 사랑을 속삭였다.

"하아... 하아... 주인님... 제발... 더 해주세요... 제 음란한 씹보지를 더 사랑해주세요... 하아..."

"헉헉... 힘들어... 오늘은 이만..."

"하... 하지만..."

"... 우리 세진이... 착하지? 노예면 노예답게 주인님이 쉬고 싶을때 그걸 존중해주는 법을 알아야되는거야."

"그렇다면야... 죄송해요... 제가 철없이..."

항상 이런 식이였다. 물론 나때문에 오빠가 만족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내가 느끼는 쾌감이라는 이름의 행복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그것은 내가 참아야하는 부분이였다. 어쩌면 그게 진정한 노예로써 오빠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길이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 세진아. 너는 나의 사랑스러운 노예지?"

"당연하죠... 주인님..."

"음... 그럼 있잖아. 오빠... 세진이랑 꼭 해보고 싶은게 있는데..."

"그게 뭔데요? 주인님만 원하신다면야 전..."

"그게 뭐냐면..."













"저... 주인님... 정말 괜찮을까요...?"

"괜찮아 괜찮아. 걱정하지마. 내 친구들인데 뭐. 게다가 나도 같이 있을거고... 혹시 나 못믿어?"

"그건 아니지만..."

"그리고 내가 네 주인이니까, 내 친구들도 네 주인이나 마찬가지인거야."

"...... 네..."

주말에 날을 잡아서 오빠와 함께 교외에 있는 팬션에 놀러를 왔다. 하지만 우리만 온 것이 아니라 오빠의 친구들 5명과 함께였다. 오빠의 말에 의하면 내가 오빠의 친구들을 대하는 태도로 내 사랑을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뭐... 그리고 그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은 집단섹스라고 불리는 행위일 것이 분명했다. 오빠와 함께 자주 동영상이나 사진들을 보면서 집단섹스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내심 나는 걱정이 되었다. 내가 오빠의 친구들을 모두 주인이라고 생각하면, 나는 그들을 모두 사랑해야하는 것일까? 내가 걱정을 하던 사이, 잠깐 장을 보고 온다던 오빠의 친구들이 들어왔다. 그들 중에는 내가 처음 오빠의 집에 왔을때 봤던 친구, 민수도 보였다.

"안녕하세요 오빠들."

"야, 오빠들이 뭐야 오빠들이. 주인님들이라고 불러야지."

오빠는 친구들 앞에서 내 엉덩이를 세게 때렸다. 꽤 아프게 때려서 나는 눈물이 핑 돌았지만, 그것을 내색할 수 없었다. 그때 오빠의 친구인 민수가 우리 오빠를 나무라듯 말했다.

"야, 정진아. 왜 예쁜 동생을 때리고 그러냐."

민수는 묘한 웃음을 짓고는 천천히 나에게로 다가왔다. 나는 상관없다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왠지모를 그의 행동때문에 말을 할 수 없었다.

"어이구... 아팠지? 네가 과격한 오빠랑 같이 지내느라 힘들겠구나."

"오... 오빠..."

"큭큭... 오빠든 주인님이든 오늘 우리랑 같이 즐거운 시간 보내보자구. 아주 일어서지 못할정도로 개걸레로 만들어줄테니까."

그는 내가 오빠에게 맞은 엉덩이부분을 쓰다듬어주다가 곧 우악스럽게 내 옷을 찢을듯한 기세로 벗기기 시작했다. 오빠의 지시로 인해 속옷을 입고 있지 않았기에 아마 그가 내 옷을 벗기기는 매우 수월했을 것이다.

"이야~ 이년봐라. 너 아까 정진이한테 한대 맞았다고 이렇게 씹물 흘려대는거야? 아니면 우리를 상대할 생각에 흥분되서 몸이 주체를 하지 못하는거야? 이거 참 물건일세."

"야, 어디어디."

"아... 거 참. 순서좀 지켜라. 일단 한발씩은 순서 지키면서 싸고, 그 다음부터 마음껏 즐겨보자고."

그날 여행에서 내가 쉴 수 있던 시간은 자는 시간밖에 없었다. 하루종일 그들에게 입, 보지, 항문... 구멍이란 구멍은 다 그들의 자지에 박히고, 몇번이고, 몇번이고 그들의 정액을 삼킨걸로도 모잘라서 내 몸은 정액범벅이 되고, 샤워를 한다는 명목 하에 욕실에서 그들 하나하나를 일일히 상대하고... 밥을 먹을때도 내 양옆에 앉은 오빠들이 가슴을 주물러대는 탓에 제대로 밥을 먹지도 못했고, 거의 쓰러지듯 집에 돌아가는 차 안에서도 그들에게 내 보지를 희롱당했다.













사실 그날의 난교때만해도, 나는 그 난교가 처음이자 마지막일줄 알았다. 하지만 웬걸, 한달에 한번씩 그들과 모임을 갖더니, 그 주기는 점점 짧아져 이제는 주말마다 팬션을 빌려서 열락의 시간을 보냈다. 주기가 짧아진것뿐만 아니라 그 모임에 참가하는 멤버들은 점점 늘어나서 나는 주말마다 거의 20명의 남자들을 상대해야만 했다. 내 주인은 오로지 내 오빠였지만, 그 장소에서만큼은 나는 그들 모두를 주인님이라고 불러야만 했다. 심지어, 나중에는 여자멤버들도 2~3명정도 꾸준히 참가했는데, 나는 그 여자들에게도 주인님이라고 불러야했다. 그녀들의 보지에 묻은 정액을 핥으며, 뒤에서는 다른 남자가 내 보지를 유린한다... 그것은 나의 일상이였다. 하지만 그와중에도 나는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오빠와의 관계가 줄어서일까... 하지만 그것을 오빠에게 내색을 할 순 없었다. 아니, 어쩌면 오빠는 내가 그렇게 느끼고 있다는 것을 이미 눈치챘을수도 있다. 평일에 우리 둘만 있을때도 오빠는 나를 오래 상대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저 난폭하게 내 구멍에 쑤시고는 정액을 토해낸다, 그리고 나에게 정액이 묻은 그의 자지를 입으로 청소할 것을 명령한다. 그리고 난교때 찍은 내 사진들을 커뮤니티에 올리고 반응을 살핀다. 그것이 그의 일상이 되어있었다. 나는 그에게 어떤 존재일까...

















"잠깐만... 준수야... 얘기하다가 미안한데 나... 물좀 마시고 올게."

"그러세요."

세진은 준수에게 그동안의 이야기를 털어놓느라 목이 타는지 잠시 물을 마시러 거실로 향했다. 그녀가 빠져나간 빈자리를 바라보며 준수는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물론 젊은 시절 세진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순진한 여성이였다는 것에 놀랐다. 하지만 어떻게 친오빠라는 사람이 저럴수가 있는가. 그 자에 대한 분노로 인해 아까부터 주먹에 잔뜩 힘이 들어가서 그런지 팔에 쥐가 날 지경이였다. 솔직히 마음같아서는 더 이상 세진의 이야기를 들을 자신이 없었다. 더 들으며 세진의 오빠라는 자가 세진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를 들으면... 분노가 폭발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하지만 참아야 했다. 어쨋든 세진의 입장에서 자신에게 이런 얘기를 털어놓는 것은 쉬운 선택이 아니였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 이런 얘기는 그 누구에게도 아직까지 못한 얘기일 것이다. 물론... 최근에 영희에게 얘기한 눈치긴 하지만... 어쨋든 이왕 그녀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한 이상, 그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것... 그것이 자신이 세진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물을 마시고 들어오는 세진은 어딘지 힘이 없어보였다. 맥없이 원래 자신의 자리인 준수의 옆에 누워 등을 돌렸다.

"... 재미 없지... 옛날 이야기...?"

"하세요... 저... 지금이 아니면 다시는 선생님 얘기 안들을지도 모르니까요."

준수의 대답을 듣고도 세진은 한참을 말없이 누워있었다. 준수는 등을 돌린 세진을 가만히 안아주었다. 그녀는 흐느끼고 있는듯 했다. 준수는 가만히 세진의 손을 잡아주었고, 세진은 좀 그녀의 감정이 진정이 된듯, 다시 이야기를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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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어린이날에 못쉴줄 알았는데
이래저래 하다보니 쉬게 되었습니다.
휴일이라고 해도 쉬는것같지 않게 쉬고 있지만
어쨋든 쓸 수 있을때 최대한 써야겠죠.

저도 자주 글을 쓰고 싶습니다만,
아무래도 현실이라는 놈때문에 자유롭게 글을 쓰지 못하는게 저 또한 아쉽습니다.
글쏨씨도 좋지 않다보니 주말마다 글을 쓰는것도 벅차다고 느낄때가 있어요.
어쨋든 저도 독자의 입장에서 작품이 빨리빨리 나오길 바라는 그 마음 이해 못하는건 아닙니다.
최대한 힘낼테니 부디 봐주세요 ㅠ


오늘 이렇게 업로드를 하게 된건 어린이날 선물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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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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