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버린 사랑 (넷)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시작 하시라고 올립니다
[사랑과 진실] 때 부터 응원해 주시던 분들이 자꾸 보이는게 너무 기분 좋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진희는 몸과 마음이 전부 더웠다
아직 어린 남학생을 앞에 두고 자신의 치부를 밝히려고 하니 솔직히 너무 힘들었고
그냥 은근슬쩍 넘어갔으면 했는데 두 눈을 말똥말똥 뜨고선 자신의 대답을 기다리는 기준이를 보자
체념한듯 어려운 얘기를 시작했다
" 기준아 먼저 너가 알아야 할 것은 선생님이 하는 말은 모두 진실이란걸 믿어주길 바래.."
" 네..선생님.."
" 그 날은 나도 내가 아니었단다..솔직히 지금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내가 그러면 안되는건데.."
" 뭐가요?..쉽게 말해주세요.."
" 휴~..그래..다 말할께..그 날 너가 훔쳐 보는걸 알았어.."
" 역시...그랬군요.."
" 그래~..그래서 나도 모르게 놀랍고 두려웠지만 또 한편으론 색다른 경험이었어..너가 나를 보고 있다는것이
내 마음을 이상하게 만들었어.."
" 어..떻해요?.."
" 음~ 뭐랄까..내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서 터질것만 같았어..그리고 그런 시간이 싫..지는 않았어..."
" 정말요?..제가 훔..쳐 보는데도..싫지 않으셨다고요?.."
" 그래..그 날은 지금 생각해도 내가 아닌것 같았어..그래서 너가 보고 있는줄 알면서도 난 좀 더 과감해 졌어.."
" 그래서 그 짧은..핫팬..츠를.."
" 으..응 "
" 제가 선..생님을 훔쳐 보는게 좋..으 셨어요?"
" 그건 솔직히 지금 생각해도 잘 몰라..그런데 나도 그 시간을 즐겼던건 사실이야.."
" 후휴~..그럼 앞으로 제가 계속 봐..도 되나요? "
" 흠..어려운 문제네..나도 내 마음이 어떻해 변할지를 잘 모르겠어..선생님도 내 자신이 겁이나.."
" ...그렇군요..저만 겁이 난게 아니었어요.."
" 그래..지금 우리가 한 행동이 겁나는 일이야.."
" 좋아요~...그럼 선생님이 두렵거나 불쾌하시다면 제가 않볼께요.."
" 정말이니?..그럼 가출도 안하고 다시 예전의 착한 기준이로 돌아 오는거야? "
" 힘..들겠지만 노력 할께요..선생님이 싫어하시는 일은 하고 싶지 않아요.."
" 기..기준아~.."
너무 대견 스럽고 남자다웠다
남자란 동물은 이성보다 본능이 앞서는 동물이고 아직 어려서 자제력이 없어 힘들텐데도 참는다는 말을 하는
기준이가 새롭게 보였고 정말 이 순간은 가슴 가득히 꼭 안아주고 싶었다
" 고마워 기준아.. 너 정말 선생님을 좋..아 하는구나.."
" 네..."
" 멋지네~..우리 기준이..이젠 남자구나~..선생님은 너무 기쁘고 또 감동 받았어.."
" 휴.. 제가 선택 할 수 있는게 없잖아요..현실을 인정 해야지요.."
" 그래 맞아~..만약에..아주 만약에 선생님이랑 너가 넘지말아야할 선을 넘는다면 모든 사람들이 욕을 할꺼야..
우리에겐 벽이 너무 두껍고 또..많아..고집 피우지 않고 배려해줘서 너무 고마워 기준아..
음..너무 이뻐서 선생님이 기준이 한 번 안아주고 싶은데 괜찮겠지? "
" ...너무 오..래 안지는 마세요..그러면 제가 참기 힘들꺼 같아요.."
" 그..래.. 이리와 안아보자~..우리 예쁜 기준이~.."
진희는 기준이를 자신의 따뜻한 품안으로 끌어 당겨서 꼭 안아 주었다
모든것이 이제 제자리로 돌아 왔지만 뭔가 모자라는 느낌이 들었고 또 아쉬웠는데
그때 기준이가 품에서 벗어나는가 싶더니 반대로 진희를 끌어 당겨서 부서질 정도로 꽉 끌어 안았다
정말이지 요즘애들은 감당이 안될 정도로 자신의 감정을 스스럼 없이 표현했고 또 그대로 행동했다
놀랍고 당황스러웠지만 기준이 가슴팍에 파묻힌 코끝으로 이상 야릇하지만 기분 좋은 향기가 났고 진희는
거부하지 않고 살그머니 얼굴을 더욱 파묻었다
" 저도 한 번만 안아 볼께요..마지막으로..죄송합니다.."
" 그..그래..난 괜찮아..기준이가 너무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해.."
" 고맙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이 오늘 저에게 솔직하지 못하셨다면 많이 실망 했을꺼고 이제 두 번 다시는
선생님이랑 모든 사람들이 보기 싫었을꺼에요..너무 감사해요 선생님.."
" ...나도 고마워 기준이가 선생님을 많이 아껴 주고 생각해 주는것 같아서 기뻐.."
" 당연하죠~..선생님은 언제까지나 저에게는 최고의 선생님이고 또 여..자 인걸요.."
" 그..래.."
두 사람은 모든걸 훌훌 털어버리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앞으로 어떤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몰랐지만 지금 이 순간은 두 사람의 영혼이 너무 맑고 깨끗해 보였다
어느 한적한 낚시터에 남녀의 조심스런 목소리가 들려왔다
" 아무도 없어..내 옆으로 와~.."
" 아휴~.. 정말 선생님은 너무 짖궂어요.."
" 난 인숙이가 이렇게 부끄러워 하거나 난처해 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흥분되고 좋아~.."
" 정말 자신이 가르치던 제..자를 꼭 이렇게 만들어야 좋으시겠어요?.."
" 응~..너무 좋아..자 보여줘.. 우리 둘 뿐이 없잖아?.."
" 누가 보면 어쩌려구...후~"
" 얼른..나에게 인숙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줘~ "
" ...네..."
인적도 없고 저 멀리 잘 보이지도 않는 구석에 중년의 남자를 제외하고는 지금 이 두 사람이 전부였다
여름인데 날씨가 추워서 걸친줄만 알았던 베이지색 롱코트를 여자가 살며시 벌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코트 안에는 새하얀 알몸이었고 팬티조차 입지 않았는데 더욱 자극적으로 보이는건 검은색 카터 벨트와
스타킹만 신은 모습으로 제법 신경을 썼는지 음모가 잘 정리된 부끄러운 음부와 뽀얀 유방까지 모든것이
적나라하게 남자의 눈 앞에 드러났다
여자는 부끄러워 어쩔줄 몰라 했지만 그 모습을 바라보는 남자의 눈은 열기로 가득했다
" 너무 아름다워 인숙아~.."
" 아이~..부끄러워요..선생님이 원하시니까 하는데..정말.."
" 고마워..내 말을 다 들어주는 인숙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환상적이야.."
" 선..생님이 기뻐하는걸 보니 저도 좋아..요.."
" 조금 더 보여줘..다리를 살짝 벌려서 다 보여줘.."
" 아이참..이렇게요?..됐어요?..빨리 보..세요~..누가 올까봐 겁나요.."
" 아무도 없어~..걱정 하지마~ "
" 정말 선생님은..아니 형석씨는 너무 못땠어요...치~ "
" 그래서 싫어?..ㅎㅎ..난 인숙이가 싫다면 이런거 시키지 않을께.."
" 아..아니에요.. 전 벌써 선생님에게 길..들여 졌는걸요...저도 좋..아요.."
" 그래?..다행이네..더 벌려서 부끄러운 곳을 다 보여줘.."
남자는 놀랍게도 진희의 남편인 형석이었다
상대 여자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형석이의 옛날 제자인 황인숙이란 여자였다
갸름한 얼굴과는 다르게 정말 훌륭한 몸매의 소유자였다
보기좋게 솟아 오른 탄력있는 유방과 아직 분홍빛이 감도는 작은 유두가 수줍게 솟아 있었고
잘록한 허리와 남자의 기를 몽땅 빨아 들일것 같은 약간 풍만한 엉덩이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 중학생 꼬맹이였을때도 내가 많이 이뻐했는데 지금은 너무 황홀하고 아름다운 여자가 됐구나.."
" 정말..제가 이쁜거죠?..그저 제 몸..만 탐내시는거 아니죠? "
" 그럼~..내가 말했잖아 인숙이가 하기 싫으면 않해도 된다고.."
" 치~..중학교때부터 선생님 짝사랑한거 다 알면서..그리고 작년에 제가 이사 왔을때부터 절 눈독 들이시고선.."
" 내가 뭔 눈독을 들였다고..ㅎㅎ"
" 다 알거든요~..그때 선생님은 제 얼굴보다 제 몸을 더 많이 쳐다 봤거든요~.."
" 내가 그랬나?..그치만 어느 남자가 인숙이 몸매를 보고 안볼놈이 어딨어~..ㅋㅋ"
" 크~..칭찬을 하는 방법도 여러가지네요..싫지는 않네요..ㅎㅎ"
" 이제 내가 좋아 하는걸 해줘..인숙아~.."
" 휴..몇 번을 했는데도 이것은 잘 적응이 안되요..할때마다 부끄러워...힝~.."
" 얼른 나 급해.."
" 알았어요..보채지 말아요..선생님.."
낚시터 의자 끄트머리에 엉덩만 살짝 걸친 인숙은 좌우를 한 번 둘러보고는 큰 심호흡과 함께 슬그머니
허벅지를 좌우로 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보기와는 다르게 요염한 얼굴로 형석을 바라보더니 자신의 손을 중심부로 가져갔다
사타구니 안쪽의 가장 부드러운 부분을 살짝 쓰다듬는것 같더니..놀랍게도 자신의 양손으로 자신의 계곡을 벌렸다
너무 짜릿한 모습이었고 음란한 모습이었다
" 보..보여요?..인..숙이 그..곳이 보여요?.."
" 너무 환상적이야...더 보고 싶어.."
" 제가 더 벌..려 주길 바라시나요?..제가 부..끄러워 하는게 좋아요?.."
" 응..인숙이가 더 부끄러워 하면서 스스로 벌려서 내게 보여주는걸 원해..너무 원해 인숙아~.."
" 알았어요..선생님이 원하시면..그렇게 할께요.."
인숙은 좀 더 과감하게 양 손에 힘을 주고 좌우로 벌렸고 그 힘을 이기지 못한 인숙이의 갈라진 계곡은
더욱 음탕하게 벌어졌고 마치 빨리 오라고 손짓하는것 처럼 형석을 유혹하고 있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일은 그 다음에 벌어졌다
" 자요..더 벌..렸어요..이젠 보이죠?.."
" 아니..잘 안보여.."
" 제가 이렇게까지 벌려 들였는데 않 보인다니..선생님 미워요.."
" 더 자세히 보고 싶어 얼른.."
" 휴~..알았어요~.."
인숙은 한 손을 놓고 코트 주머니에서 손전등을 꺼내들었다
그리고는 양 손가락으로 자신의 뜨거워진 음부 옆쪽으로 가져다 대더니 서슴없이 벌리고서는 작은 손전등으로
자신의 음탕한 사타구니의 활짝 열려진 구멍을 정확히 비추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 자요~..원하는대로 해주니 좋으세요?.."
" 후~..미치도록 예뻐.."
" 맨날 저를 이렇게 부..끄럽게 만들어서 가지니까 좋으신거죠?..미치도록 좋은거죠? "
" 응..미치게 사랑해..너란 여자를..."
" 저도 많이 사랑해요...어렸을때 부터 지금까지..많이 사랑해요.."
" 이리와..애원해봐 인숙이가 매달리걸 보고 나도 빨리 섹스하고 싶어.."
" ...네..."
" 빨리 해 줘~.."
형석이의 물건을 벌써 잔뜩 발기해서 바지 앞부분이 터질듯이 부풀어 올라 있었다
인숙은 형석이가 앉아있는 의자로 와서는 가랑이를 활짝 벌리고 오줌누는 자세로 주끄려 앉더니만
발기해서 잔뜩 화가난 형석이의 성기를 능숙하게 끄집어 내어 자신의 발그스레한 볼에 사랑스럽게 비벼댔다
그리고는 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 나 때문에 이런거죠?..인숙이꺼 보고 이렇게 빳빳하게 세우신거죠?..그쵸?.."
" 그래...너 때문이야.."
" 내 거..기에 들어 오고 싶어서 이렇게 딱딱해 진거죠?.."
" 응~..좀 더 해줘.."
" 나 선..생님꺼 먹고 싶어요..인숙이는 선생님꺼 먹..는게 너무 좋아요.."
" 먹고 싶어?.."
" 네..빨리 먹고 싶어요..먹게 해줘요..제발.."
" 안돼~..약해..기다려~.."
" 선생님 제발...형석씨..응?..먹을수있게 허락해 줘요..인숙이 애가 타서 죽겠어요.."
" 음..뭐가 먹고 싶은데? "
" 이거요..선생님 이거..딱딱하게 꼴려서 내 몸 속으로 들어 오려고 애쓰는 이거요~..제발~..허락해 줘요~.."
" 좀 더 요염하게 말해줘..인숙아.."
" 후우~...나 선생님...자..지 먹고 싶어요..얼른요.."
" 아~..너무 야해 인숙이는.."
" 네 저 야해요..선생님 앞에선 야한 여자에요..그러니 얼른 선생님에 맛있는 자..지를 먹게 해줘요..
인숙이가 혀로 돌..려가며 끝내주게 빨..아 드릴께요..제발 허락해 줘요.."
" 그래~..먹어줘..다 먹어.."
인숙은 형석이의 허락이 떨어지기 무섭게 볼에 비벼대던 형석이의 성기를 뜨거운 입속으로 빨아 들였다
질척거리는 소리가 들리며 인숙이의 고개가 앞뒤로 움직이자 형석은 덜렁거리는 인숙이의 젖가슴을 주물러댔다
벌써 반 쯤은 눈이 풀려버린 인숙은 가랑이를 벌리고 애원해 가며 허락을 맡은 형석이의 물건을 악착같이
물고 빨았으며 행여나 놓칠세라 손으로 꼭 쥐고 펠라치오를 하는 인숙은 평소와 달리 요부같이 보였다
" 우~..정말 끝내 주는 여자야.."
" 쭈웁..어때요?..좋아요?..후룹~.."
" 인숙이 입이 마치 문어 빨..판 같아..너무 빨아 당기니까 미치겠어.."
" 선..생님께 너무 맛있어서 그래요..쭈웁~...춥~.."
인숙은 혀를 뾰족하게 세워서 귀두 끝부분을 찌르듯 핥아대는 기교까지 부리며 발정난 여자처럼 큰 엉덩이를
아래 위로 씰룩이며 형석이의 가랑이 사이로 더욱 얼굴을 쳐박았다
아직 시집도 안간 처녀가 이렇게까지 하고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대단했다
아래에서 덜렁거리는 고환을 양쪽 번갈아가며 물어주던 인숙이를 멈춰 세우더니 형석은 바지를 내리고선
쇼파에 비스듬히 기대어 앉았다
" 더 이상 못참겠어..얼른.."
" 저도 미..치겠어요~..당신 자..지만 빨면 저는 정신을 못차려요..너무 흥분돼~..아후~.."
" 빨리 말해줘~.."
" 네 당..신 좋아하는 말 할께요..해줄께요~.."
인숙은 벌떡 일어서더니 처음 자기가 앉았던 쇼파로 가서 앉더니..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는 등받이에
몸을 깊숙히 묻으면서 두 손으로 자신의 가랑이를 활짝 벌려 주었다
형석이가 박기 좋게 자세를 취해 주고는 익숙한 얼굴로 애원했다
" 자요~..여기있어요...인숙이가 오늘도 선생님께 나쁜짓을 했어요.."
" 무슨 나쁜짓? "
" 음..선생님 자..지를 빨았어요..학생이 그러면 안되는데..제가 잘못했어요~.."
" 잘못한건 알지?..그럼 어떻해야지?.."
" 벌..벌을 받아야죠.. 인숙이에게 벌을 주세요.."
" 그래~..어디에 벌을 줄까?.. "
" 여기..여기요.."
인숙은 자신의 가랑이를 더욱 활짝 벌리고는 손가락으로 자신의 음부 구멍을 가르켰다
그리고는 불쌍한 눈빛으로 형석이를 올려다 보고는 애원했다
이렇게 젊고 이쁜 여자가 배도 나오고 이젠 중년이 되어버린 남자에게 꼼짝도 못하고 시키는대로 다 해주고 있는 모습이 정말이지 미치도록 음란했고 건강한 숫컷이라면 그냥 두지 못할 정도로 섹시했다
" 거기?.."
" 네..여기에 벌주세요..얼른요~..선생님 빨리..미치겠어...아흑~.."
" 거기를 어떻해 벌을 줄까?..말해봐~..요염하게.."
" 선생님에 그 딱딱한..자..지로 인숙이의 벌..려진 거기..제 보..지를 괴롭혀 주세요~..얼른요~...아흣~ "
" 우~...정말 야해~..너란 여자는.."
" 빨리요..미치겠어~..선생님~..얼른 벌을 줘요..인숙이가 기다리고 있잖아요~...제발 빨리요~..헉헉~ "
" 으!~..."
" 아..악~..너무 좋아요..꽉 차는 느낌이야..으흐~ "
형석은 찍어 누르듯히 인숙의 몸을 올라타서 공략했다
아직 성경험이 많진 안았지만 제법 형석이는 익숙한듯 무리 없이 잘 받아들이며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채
허리 움직임을 맞춰가는 인숙은 남자를 빨아 들이는 마력이 있었다
" 아으~..훅.훅~..넌 타고난 여자야..너무 쫄..깃해~,,"
" 아직 시..집도 안간 처녀 보..지니까 그런거죠..으~..선생님이 잘 길들여 줘요..아흑~.."
" 그래~...그럴께..후욱~ "
혹시라도 누가 올지도 모르는 긴박한 순간에 갖는 섹스라 그런지 더욱 짜릿하고 거친 섹스였다
두 사람 모두 땀이 온 몸을 적셔가는줄도 모른체 열락의 시간을 갖고 있었다
진희는 요즘 고민거리가 없어져서 그런지 눈에 띄게 밝은 모습이었다
요즘 남편과도 섹스를 빼고는 원만했고 무엇보다도 부녀회장님이 볼때마다 애가 착실하게 잘 지낸다고 얘기했고
선생님 덕분에 너무너무 고맙다는 말을 연신 들어서 그런지 기분이 좋았다
오늘도 늦게 일어나서 마트를 가는데 건너편 멀리 기준이가 언뜻 보였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아는체를 하려고 하는데 그 애가 자신을 잠깐 보더니 뒤돌아서 빠르게 뛰어 가고 있었다
진희는 황당했고 기분이 너무 이상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진희는 휴대폰을 집어 들고는 기준이 전화 번호를 빠르게 눌렀다
" 백기준~..너 왜 선생님 피해서 도망 간거야?.."
" 죄..송합니다.."
" 뭐가 죄송한데?..너 선생님에게 잘못한거 있니? "
" 아..아뇨~..그런거 없는데요.."
" 그런데 왜 피해?..이젠 선생님이 싫으니? "
" 휴~..그런게 아니라 선생님을 보면 제가 참..기가 힘들것 같아 그랬어요..정말이에요~.."
" 정..말이지?.."
" 예 선생님~..아직은 자제 하기가 힘들어요...선생님 보면 쑥스럽기도 하고요.."
" 나는 기준이랑 예전처럼 잘 지내고 싶은데..기분이 좀 그렇네.."
" 죄송합니다~.."
연신 죄송하다는 말만 하다가는 통화를 마쳤는데 진희는 뭔가 가슴이 답답해져옴을 느꼈다
자신이 지금 이 순간 뭔가 중요한걸 그냥 지나쳐가는 느낌이었고 아쉬움이 느껴졌다
" 치사한 놈~..좋아 하려면 끝까지 좋아 하던가..중간에 이러는게 어딨어~.."
" 어머~..내가 무슨 말을 하는거야.."
" 아~...근데 왜 이리 찝찝하지?..내가 뭘 놓치고 있는걸까?.."
진희는 마트에 가는것도 잊어버리곤 생각에 빠져 들었다
기준이와 모든것이 정리 되었다고 믿었는데 뭔가 중요한걸 빼먹었단 느낌이 들었다
남녀 문제는 젬병이었고 대학 졸업하고 남자라고는 남편을 만나 연애를 잠깐 하다가 안정적인 결혼을 선택해서
지금까지 문제없이 살고 있는 진희의 머리로는 방법을 찾기 어려웠다
" 경화야~."
" 어쩐 일이야? 이 시간에 전화를 다하고 어제도 통화했잖아?"
" 휴~..."
" 왜 무슨 일 있어?..너 요즘 기분 좋았잖아?..그 애가 아침부터 몰래 또 훔쳐보니? "
" 아..아니 그런게 아냐..."
진희는 오늘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얘기해 주었다
그리고는 경화에게 조언을 구했다
" 아이구~ 이 어리버리야~..남자란 동물들이 본능은 참기 힘들다는거 몰라?..그래도 그 애 대단하다~
아직 어린데도 분별력이 있네..참을성도 있고..나중에 멋찐놈이 될꺼 같은데..ㅎㅎ"
" 난 답답하고 머리 아파 죽겠는데 웃음이 나오니.."
" 진희야 뭐가 문제인지 알아? "
" 뭐가 문제니?..내가 어떻해야 하니..기준이가 날 보고 도망치는데 너무 속상했어~.."
" 너 지금 중요한 장난감을 잃어 버린것 같지?..아쉽기도 하고 약도 오르고..그치? "
" 어머~..어쩜 그리 잘 아니..내 속에 들어 왔었던 사람처럼.."
" 이 맹꽁아..내가 보기엔 그 남학생이 문제가 아니라 너가 문제야~.."
" 내..내가 문제라고? "
" 그래~.. 그 애는 너를 생각해서 잘 참고 있는데 넌 지금 너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거야~ "
" 솔직하지 못하다고?.."
경화는 돌려 말하지 않고 핵심적인 부분을 과감없이 말했다
기준이를 너무 어리게만 취급했고 자신이 옳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지금 자신이 원하는게
뭔지 조차도 파악하지 못하는 맹꽁이라고 신랄하게 퍼부었다
" 너 그 애랑 다시 잘 지내고 싶지? "
" 응..그러고 싶어..예전처럼.."
" 그럴꺼면 어느 정도는 인정해 줘야해..어린애라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의 인격체로..성인으로 그 애를 인정해~ "
" 흠..아직 학생인데.."
" 아휴~..내가 꼭 바람 피우라고 부추기는것 같아 우습지만...음 내 솔직한 심정을 말해줄까? "
" 말해줘..듣고 싶어 경화야.."
" 너와 그 남학생이 마지막선을 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난 그 애와 너가 좀 더 친밀해 질 수 있다고 본다 "
" 친해져?..그럼 나를 훔쳐 보는것도 용납 하라고?.."
" 원론적으로 말하면 그것도 맞는 말이야~..다른 사람들이 알면 나까지 미친년이라 욕하겠지만
내 인생은 내가 사는거야..그리 길지 않은 우리 삶인데 뭘 그리 재고 따지고 하니..어쩌면 한 번 정도는
마음이 가는대로 놔두는것도 괜찮을것 같다고 생각해..나도 대일씨때 그랬었는데 나름 의미 있었어.."
" .....흠~..."
" 전에도 말했지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고..그 남학생이 꽤 괜찮은 놈이라며? "
" 그..그렇지..잘 생기고 체격도 좋고 공부도 잘하니까.. 이쁜 여학생 하나는 아주 매달려서 살 정도니까.."
" 그럼 쉽게 생각해..우리 나이에 언제 또 그런 관심과 애정을 받아 보겠니?..몇 년만 지나보면 알 수 있을껄?
우린 이제 시들어 가는 꽃인거야..혹시 모르지 늙은 할아버지들이 우릴 영계라고 좋아해 줄지..ㅎㅎ "
" 어머~..징그러워 얘...우리가 뭐 벌써 그럴려고.."
" 웃기고 있네..나 요즘 가슴도 약간 쳐지는것 같고 쪽팔리지만 이쁜이 수술을 받을까 생각중이다..후아~.."
" 정말?..넌 아직 괜찮은데.."
" 아니.. 이젠 탄력도 떨어지고..관리라도 않하면 더 빨리 몸이 망가져 가는걸 느낀다...에휴~.."
" 그래?..나도 약간은 느끼지만 너 정도는 아닌데.."
" 너도 젊은 남자랑 살아봐~..아주 아침 저녁으로 확확~느낄꺼야..ㅋㅋ "
" 기집애두.."
" 진희야~..마지막을 너가 잘 컨트롤 해줄 자신이 있다면 그 애와 너 만의 달콤하고 짜릿한 비밀을 만들어 봐~..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어쩌면 지금 고여서 썩어가는 네 삶에 활력소가 될 수도 있으니까.."
" 휴~...난 겁이나서 못할것 같애.."
" 지금 이 시간이 지나면 영원히 지금 이 감정을 느끼지 못할지도 몰라...너무 아깝지 않니?..
우리에게 남은 짧은 이시간이?..그냥 흘려 버리지 말았으면 한다..이게 내 솔직한 심정이야..잘 생각해봐.."
" 그래..너 말대로 생각해 볼께..그런데 난 힘들것 같아.."
" 그렇다면 직접 만나고 말하기가 그러면 그냥 폰으로 감정을 나누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지..폰섹~...흐흐.."
" 어머 폰..섹?..아휴~..말만 들어도 부끄럽다..넌 해본적 있어? "
" 그럼~..요즘도 대일씨 출장가면 가끔 하는데 또 다른 색다른 맛이야..ㅎㅎ "
" 후~...넌 참 다양하고 재밌게 정말 즐기면서 사는구나.."
" 결정적으로 그 남학생도 좋아 할꺼 같은데? "
" 기준이가?..뭘 좋아해? "
" ㅎㅎㅎ.. 요즘은 영.상.통.화 이게 있잖아..뭐하러 성가시게 불끄고 창문으로 눈 아프게 망원경으로 보고 있니..
그냥 영상통화로 즐기면 되지..ㅋㅋ..우린 떨어져 있을땐 영상 통화도 자주해..짜릿하게..크~.."
" 그렇게도 사는구나..난 지금까지 뭘 하고 살았는지 몰라..휴~..참 바보같아 나 자신이.."
" 아직 늦지 않았어..너가 먼저 마음을 열고 너에게 솔직해져봐..그럼 이 문제는 오히려 쉽게 해결이 될꺼 같은데?
내가 꼭 너 타락시키려는 마귀할멈 같다..에휴~..너가 무슨 선택을 하던 난 네 편이야 알았지? "
" 그래..고마워 경화야~..진지하게 생각해 볼께.."
경화랑 통화를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삼 일을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은 자신도 기준이가 하는 행동이 꼭 싫은것만은 아니라는걸 느꼈다
아니 좀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자신도 어느 정도는 즐기고 있다는걸 알았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이 지나면 이런 야릇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짜릿한 로맨스는 다시 없을것 같다는 두려움에
진희는 결정을 내렸고 어렵고 생소하지만 싫지 않은 이 낯선 감정을 경험해 보고 싶었다
" 백기준~..이렇게 좀 늦은 시간에 선생님이랑 통화 하는건 처음이지?..너 놀랬구나?..ㅎㅎ"
" 네..조..금요~..선생님 무슨 일 있으신건 아니죠?.."
" 일은 무슨..지금 나 걱정해 주는거야? "
" 휴~..다행이네요..별 일 없으시다니..선생님에게 나쁜일이 일어나는건 싫어요~.."
" 어머나~..기분 좋은데~.. 날 요렇게 생각해 주는 근사한 남자가 있다는게..좋은데~.. "
" 선..샌님두..참~..근데 정말 어쩐 일이세요.."
" 음..요즘 너 이 방을 훔쳐 보고 있지는 않지?"
" 그럼요~..선생님과 한 약속인데요..솔직히 보고 싶은데 선생님께 미안한짓 하고 싶지가 않아
억지루 잘 참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저 요즘 잘 하고 있어요.."
" (너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인게 맞는 말이었구나..) 그래..그랬구나..대견하고 착하네.."
"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이 싫어하는 행동은 하고 싶지 않아요~.."
" 음..내가 싫어 하는 행동이라..기준아 만약에 선생님이 허..락을 한다면 어쩔꺼니?.."
" 네?...뭐라고요?..선생님 다시 말해 주세요~.."
" 아이참~..기껏 말했더니.."
" 선생님 빨리요~ 빨리..다시 말해 주세요~.."
" 알았어 보채지마~..내가 너의 행동을 허락해 준다면 넌 다시 보..고 싶니?..솔직하게 말해줘~.."
" 그럼요~..지금 당장이라도 보고 싶은데 참는거에요~..매일 보고 싶어 미치겠어요~
선생님이 아무것도 안해도 되고 그저 눈에만 들어오면 전 그 모습이 너무 좋아요~..생각만해도 좋아요~.."
" 휴~..너 정말 선생님을 많이 좋아 하는구나.."
" 네~ 좋아해요..그리고 선생님은 기분 나쁠지 모르겠지만 많이 사..랑해요~.."
" (사랑한다고..나를? ) 솔직한 남자네 기준이는..선생님 보다 나은데?..자기 생각을 똑바로 표현도 할 줄 알고,,"
" 선생님 허락해 주시는거에요? "
" 아니~..아직은 좀 그래~..실망했지?.."
" ...아..아니에요.."
" 대신 우리 이렇게 하자~..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고 성적이 떨어지지 않는 조건이라면 선생님이랑 이렇게 가끔
전화로 데..이트 하는거야..음..하고 싶은 말도 다 하고 고민도 얘기하고..어때?.."
" 정..정말요?..밤에요?.."
" 그..래 밤에..다른 사람들 몰래..( 몰래 한다니 좀 찌릿하네..) "
" 전 너무 좋아요~..공부도 열심히 할께요~..선생님 약속할께요..저 약속 잘 지키는거 아시잖아요~..ㅎㅎ "
" 그렇게 좋아?..후~..아주 신났구나 우리 기준이.."
" 그럼요~..헤헤..너무 좋아요~..감사합니다 선생님~.."
" 그래 대신 우리 둘 만에 비밀이고 공부에 지장을 주면 절대로 안돼~..알았지? "
" 네 선생님~..."
기준이와 비밀을 만들어 가기로 약속하고 몇 번의 통화는 사소한 얘기부터 재미있는 얘기까지 하며 보냈다
집안일을 끝내고 밤낚시를 간 남편이 오랫만에 집을 비워서 그런지 진희는 좀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날 하고는 달리 마술이 걸리기 직전이라 기분도 싱숭생숭해지며 묘했고 기준이와 빨리 통화를 하고 싶었다
기준이 목소리가 듣고 싶어지고 마음이 갑자기 급해졌다
" 밥은 먹었어?.."
" 네 선생님~..아까 저녁때 선생님 아저씨 낚시 가시는것 같던데 혼자 계셔요?.."
" 응~..오늘은 나 혼자네.."
" 혼자 계시면 무섭지 않으세요?.."
" ㅎㅎ..무서우니까 이렇게 기준이에게 전화 했지~ "
" 잘하셨어요..헤헤~..제가 확실하게 지켜 드릴께요~.."
" 어머 듬직하고 좋은데~..나를 좋아해주는 남자가 지켜 준다고 생각하니 겁이 안나네.."
" 저 요즘 운동 하잖아요..ㅋㅋ..걱정 마세요.."
" 그래 좋구나.."
" 그리고 고맙습니다..이젠 어린애 취급 않하시고 남자로 인정해 주셔서.."
" 응..넌 어리지 않아..상대를 위해 참을줄도 알고 약속을 하면 끝까지 지키려고 노력도 열심히구..
기준이는 제법 근사한 남자야..선생님이 인정해~..누가 와이프가 될지 복 터진거지..ㅋㅋ "
" ㅎㅎ..고맙습니다..근데 딴 여자 얘기는 별루에요 우리 얘기만 해요~ "
" 그래..( 그러자 기준아 우리..우리 얘기만 해도 아까운 시간이야..) "
진희는 완전히 남자로 인정을 하고 기준이를 대하니 또 다른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이젠 덩치도 크고 남자다운 매력이 점점 더 드러나는것 같았고 무엇보다도 자기를 꽤나 아낀다는걸 은연중에
자주 느낄수 있어서 더욱 마음이 끌렸고 거기다가 오늘은 왠지 모르게 마음이 자꾸 들뜨고 몽롱해졌다
" 있잖아 기준아~..저기 있잖아.."
" 네?..뭐가 자꾸 있어요?..무슨 말을 하시려고..편하게 그냥 하세요..ㅎㅎ "
" 휴..좀 쑥스럽네..ㅎ "
" 그냥 편하게 하세요..전화로는 제 얼굴이 안 보이 자나요..욕만 하지 마시고 다 말해도 되요..ㅋㅋ"
" ㅎㅎㅎ..그러네..그건 편하네.."
" 전 선생님이랑 전화 통화는게 즐거워요..솔직히 직접 선생님 얼..굴 보고 말하는거 보다 쪼끔 덜 좋지만요 "
" (기준이는 정말 솔직하네..나에게 모든걸 오픈 하는데 나는..바보처럼..)..휴~..그래 나 궁금한거 있어~ "
" 뭐요?..물어보세요.."
" 음..선생님 몸..을 전부 다..봤잖아..근데 그 중에서도 어..디가 젤 예뻤어?.."
" 후아~..그..게 솔직히 전..부 다요~..다 좋..았어요~.."
" 그런 대답은 싫어~..나도 용기내서 억지루 물어 봤는데 대답이 너무 성의 없다고 생각하지 않니?.."
진희는 자기도 모르게 대화를 야릇한 방향으로 끌고 가고 있었다
내면에 감추고 애써 외면했던 속마음이 지금에서야 드러 나는것 같았다
정말 비밀스러운 데이트가 시작 되고 있었다
" 저기..그게.."
" (아직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게 귀여운데 요놈..ㅋㅋ) 괜찮아 말해봐..선생님이 너무 궁금해서 물어 본거야..
설마 너가 좋아하는 선생님이 이렇게 물어 보는데도 말 않 해줄껀 아니지?...(요눔..진땀날꺼다..ㅎㅎ) "
" 아뇨~..네.. 할께요.."
" (ㅋㅋ..넘 귀여워..색다른 기분이네 이런것두..) 꼭 듣고 싶어~..솔직하게 말해봐.."
" 후우~..거..기요..가..슴이 너무 예..뻤어요.."
" 내 가..슴이 예뻤다고?..이젠 아가씨때 부터 덜 예쁜데.."
" 아뇨~!..아니에요 이뻐요~.."
" 어머~..얘 누가 들을라..ㅎㅎ..목소리좀 낮추고 말해~.."
" 헛~..죄송해요 선생님..저도 모르게 그만.."
" 아주 선생님 가슴이 이쁘다고 동네에 광고를 하지 그러니..ㅋㅋ "
" 아니 그게 아니라..아휴~..선생님 지금 저 놀리시는 거죠?..으~.."
" 푸하하~..내가 기분이를 왜 놀려..너가 당황해서 버벅거리는게 좀 웃겨서 그런거지..아 재밌네..ㅎㅎ "
진희는 짖궂은 웃음과 함께 너무 즐거워 하고 있었다
얼마만에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기분좋게 웃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
달콤한 이 시간을 좀 더 즐기고 싶었다
" 음..선생님 가슴 빼고는 다 별로 였구나..치이~.."
" 아뇨..아니라니까요...에휴~..제가 말했잖아요 다 이뻤다고요~.."
" 그래?.. 그럼 또 어디가 마음에 들었는데~에...구체적으로 솔직하게 말해줘..듣고 싶어 기준아~..응~응.."
" 그렇게..코맹맹이 소리로..물어 보지 않으셔도 되요..휴~..그러면 제가 떨려서 더 못해요.."
" 어머 내가 그랬니?..ㅎㅎ..그냥 물어 본건데..내가 애교 떨은거야?..기준이 한테?.."
" 으~...선생님 정말... "
이젠 학생과 교사가 아닌 남자와 여자의 대화였다
남편에게는 보여주지 않았고 잊어 버렸던 표정과 말투가 기준이 앞에서는 자연스럽게 나왔다
" 어디?..말해줘!.."
" 가..슴하고..음..선생님..엉..덩이가 정말 예뻤어요.."
" 내 엉..덩이가 예뻤다고?..어떻해 이뻤는데?.."
" 저..그게..하얗고..꼭 보름달 처럼 크고 너무 아름다웠어요..."
" 치~..엉..덩이가 커서 이쁘다는건 안 믿기는데.."
" 정말이에요..컴퓨터에 나오는 여자들과는 달리 제 눈에는 크고 아름다운 엉..덩이 였어요..
" 보니까 좋았어?..달덩이 같은 선생님 큰 엉..덩이가 좋았어?.."
" 예..솔직히 너무 좋아서 몇 일 동안 눈 앞에 아른거렸어요.."
" 그랬구나..난 별루라고 생각 했는데 기준이 눈엔 이뻐 보였구나.."
" 네..배우들이나 모델 같은 여자들은 다 똑같은데..선생님은 달랐어요..뭔가 달랐고 제가 정신을 못차렸어요.."
" 어머..솔직하네 우리 기준이..그럼 그 다음엔 또 어..디를 봤을까?.."
" 저..그게..음.. 후우~...선..선생님.."
" 말해봐 기준아~..얼른...솔직하게...."
기준이는 숨이 가빠졌고 식은땀이 흘러 내렸다
온 몸에 힘이 다 빠져서 주저 앉을것 같았는데 그런 자신을 아는지 모르는지 선생님은 계속 몰아 붙혔다
그리고는 선생님도 떨리는지 약간 흔들리는 목소리로 좀 더 강한 질문을 던져왔다
심호흡을 크게 하고는 기준이는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입을 열었는데...
또 한 편을 마무리 지었네요..
이렇게 가다보면 언젠가는 또 메조지를 할 수 있겠지요..
그때까지 버틸 힘을 제게 주시고 졸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꾸뻑~
----- singiru 배상 -----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시작 하시라고 올립니다
[사랑과 진실] 때 부터 응원해 주시던 분들이 자꾸 보이는게 너무 기분 좋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진희는 몸과 마음이 전부 더웠다
아직 어린 남학생을 앞에 두고 자신의 치부를 밝히려고 하니 솔직히 너무 힘들었고
그냥 은근슬쩍 넘어갔으면 했는데 두 눈을 말똥말똥 뜨고선 자신의 대답을 기다리는 기준이를 보자
체념한듯 어려운 얘기를 시작했다
" 기준아 먼저 너가 알아야 할 것은 선생님이 하는 말은 모두 진실이란걸 믿어주길 바래.."
" 네..선생님.."
" 그 날은 나도 내가 아니었단다..솔직히 지금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내가 그러면 안되는건데.."
" 뭐가요?..쉽게 말해주세요.."
" 휴~..그래..다 말할께..그 날 너가 훔쳐 보는걸 알았어.."
" 역시...그랬군요.."
" 그래~..그래서 나도 모르게 놀랍고 두려웠지만 또 한편으론 색다른 경험이었어..너가 나를 보고 있다는것이
내 마음을 이상하게 만들었어.."
" 어..떻해요?.."
" 음~ 뭐랄까..내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서 터질것만 같았어..그리고 그런 시간이 싫..지는 않았어..."
" 정말요?..제가 훔..쳐 보는데도..싫지 않으셨다고요?.."
" 그래..그 날은 지금 생각해도 내가 아닌것 같았어..그래서 너가 보고 있는줄 알면서도 난 좀 더 과감해 졌어.."
" 그래서 그 짧은..핫팬..츠를.."
" 으..응 "
" 제가 선..생님을 훔쳐 보는게 좋..으 셨어요?"
" 그건 솔직히 지금 생각해도 잘 몰라..그런데 나도 그 시간을 즐겼던건 사실이야.."
" 후휴~..그럼 앞으로 제가 계속 봐..도 되나요? "
" 흠..어려운 문제네..나도 내 마음이 어떻해 변할지를 잘 모르겠어..선생님도 내 자신이 겁이나.."
" ...그렇군요..저만 겁이 난게 아니었어요.."
" 그래..지금 우리가 한 행동이 겁나는 일이야.."
" 좋아요~...그럼 선생님이 두렵거나 불쾌하시다면 제가 않볼께요.."
" 정말이니?..그럼 가출도 안하고 다시 예전의 착한 기준이로 돌아 오는거야? "
" 힘..들겠지만 노력 할께요..선생님이 싫어하시는 일은 하고 싶지 않아요.."
" 기..기준아~.."
너무 대견 스럽고 남자다웠다
남자란 동물은 이성보다 본능이 앞서는 동물이고 아직 어려서 자제력이 없어 힘들텐데도 참는다는 말을 하는
기준이가 새롭게 보였고 정말 이 순간은 가슴 가득히 꼭 안아주고 싶었다
" 고마워 기준아.. 너 정말 선생님을 좋..아 하는구나.."
" 네..."
" 멋지네~..우리 기준이..이젠 남자구나~..선생님은 너무 기쁘고 또 감동 받았어.."
" 휴.. 제가 선택 할 수 있는게 없잖아요..현실을 인정 해야지요.."
" 그래 맞아~..만약에..아주 만약에 선생님이랑 너가 넘지말아야할 선을 넘는다면 모든 사람들이 욕을 할꺼야..
우리에겐 벽이 너무 두껍고 또..많아..고집 피우지 않고 배려해줘서 너무 고마워 기준아..
음..너무 이뻐서 선생님이 기준이 한 번 안아주고 싶은데 괜찮겠지? "
" ...너무 오..래 안지는 마세요..그러면 제가 참기 힘들꺼 같아요.."
" 그..래.. 이리와 안아보자~..우리 예쁜 기준이~.."
진희는 기준이를 자신의 따뜻한 품안으로 끌어 당겨서 꼭 안아 주었다
모든것이 이제 제자리로 돌아 왔지만 뭔가 모자라는 느낌이 들었고 또 아쉬웠는데
그때 기준이가 품에서 벗어나는가 싶더니 반대로 진희를 끌어 당겨서 부서질 정도로 꽉 끌어 안았다
정말이지 요즘애들은 감당이 안될 정도로 자신의 감정을 스스럼 없이 표현했고 또 그대로 행동했다
놀랍고 당황스러웠지만 기준이 가슴팍에 파묻힌 코끝으로 이상 야릇하지만 기분 좋은 향기가 났고 진희는
거부하지 않고 살그머니 얼굴을 더욱 파묻었다
" 저도 한 번만 안아 볼께요..마지막으로..죄송합니다.."
" 그..그래..난 괜찮아..기준이가 너무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해.."
" 고맙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이 오늘 저에게 솔직하지 못하셨다면 많이 실망 했을꺼고 이제 두 번 다시는
선생님이랑 모든 사람들이 보기 싫었을꺼에요..너무 감사해요 선생님.."
" ...나도 고마워 기준이가 선생님을 많이 아껴 주고 생각해 주는것 같아서 기뻐.."
" 당연하죠~..선생님은 언제까지나 저에게는 최고의 선생님이고 또 여..자 인걸요.."
" 그..래.."
두 사람은 모든걸 훌훌 털어버리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앞으로 어떤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몰랐지만 지금 이 순간은 두 사람의 영혼이 너무 맑고 깨끗해 보였다
어느 한적한 낚시터에 남녀의 조심스런 목소리가 들려왔다
" 아무도 없어..내 옆으로 와~.."
" 아휴~.. 정말 선생님은 너무 짖궂어요.."
" 난 인숙이가 이렇게 부끄러워 하거나 난처해 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흥분되고 좋아~.."
" 정말 자신이 가르치던 제..자를 꼭 이렇게 만들어야 좋으시겠어요?.."
" 응~..너무 좋아..자 보여줘.. 우리 둘 뿐이 없잖아?.."
" 누가 보면 어쩌려구...후~"
" 얼른..나에게 인숙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줘~ "
" ...네..."
인적도 없고 저 멀리 잘 보이지도 않는 구석에 중년의 남자를 제외하고는 지금 이 두 사람이 전부였다
여름인데 날씨가 추워서 걸친줄만 알았던 베이지색 롱코트를 여자가 살며시 벌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코트 안에는 새하얀 알몸이었고 팬티조차 입지 않았는데 더욱 자극적으로 보이는건 검은색 카터 벨트와
스타킹만 신은 모습으로 제법 신경을 썼는지 음모가 잘 정리된 부끄러운 음부와 뽀얀 유방까지 모든것이
적나라하게 남자의 눈 앞에 드러났다
여자는 부끄러워 어쩔줄 몰라 했지만 그 모습을 바라보는 남자의 눈은 열기로 가득했다
" 너무 아름다워 인숙아~.."
" 아이~..부끄러워요..선생님이 원하시니까 하는데..정말.."
" 고마워..내 말을 다 들어주는 인숙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환상적이야.."
" 선..생님이 기뻐하는걸 보니 저도 좋아..요.."
" 조금 더 보여줘..다리를 살짝 벌려서 다 보여줘.."
" 아이참..이렇게요?..됐어요?..빨리 보..세요~..누가 올까봐 겁나요.."
" 아무도 없어~..걱정 하지마~ "
" 정말 선생님은..아니 형석씨는 너무 못땠어요...치~ "
" 그래서 싫어?..ㅎㅎ..난 인숙이가 싫다면 이런거 시키지 않을께.."
" 아..아니에요.. 전 벌써 선생님에게 길..들여 졌는걸요...저도 좋..아요.."
" 그래?..다행이네..더 벌려서 부끄러운 곳을 다 보여줘.."
남자는 놀랍게도 진희의 남편인 형석이었다
상대 여자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형석이의 옛날 제자인 황인숙이란 여자였다
갸름한 얼굴과는 다르게 정말 훌륭한 몸매의 소유자였다
보기좋게 솟아 오른 탄력있는 유방과 아직 분홍빛이 감도는 작은 유두가 수줍게 솟아 있었고
잘록한 허리와 남자의 기를 몽땅 빨아 들일것 같은 약간 풍만한 엉덩이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 중학생 꼬맹이였을때도 내가 많이 이뻐했는데 지금은 너무 황홀하고 아름다운 여자가 됐구나.."
" 정말..제가 이쁜거죠?..그저 제 몸..만 탐내시는거 아니죠? "
" 그럼~..내가 말했잖아 인숙이가 하기 싫으면 않해도 된다고.."
" 치~..중학교때부터 선생님 짝사랑한거 다 알면서..그리고 작년에 제가 이사 왔을때부터 절 눈독 들이시고선.."
" 내가 뭔 눈독을 들였다고..ㅎㅎ"
" 다 알거든요~..그때 선생님은 제 얼굴보다 제 몸을 더 많이 쳐다 봤거든요~.."
" 내가 그랬나?..그치만 어느 남자가 인숙이 몸매를 보고 안볼놈이 어딨어~..ㅋㅋ"
" 크~..칭찬을 하는 방법도 여러가지네요..싫지는 않네요..ㅎㅎ"
" 이제 내가 좋아 하는걸 해줘..인숙아~.."
" 휴..몇 번을 했는데도 이것은 잘 적응이 안되요..할때마다 부끄러워...힝~.."
" 얼른 나 급해.."
" 알았어요..보채지 말아요..선생님.."
낚시터 의자 끄트머리에 엉덩만 살짝 걸친 인숙은 좌우를 한 번 둘러보고는 큰 심호흡과 함께 슬그머니
허벅지를 좌우로 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보기와는 다르게 요염한 얼굴로 형석을 바라보더니 자신의 손을 중심부로 가져갔다
사타구니 안쪽의 가장 부드러운 부분을 살짝 쓰다듬는것 같더니..놀랍게도 자신의 양손으로 자신의 계곡을 벌렸다
너무 짜릿한 모습이었고 음란한 모습이었다
" 보..보여요?..인..숙이 그..곳이 보여요?.."
" 너무 환상적이야...더 보고 싶어.."
" 제가 더 벌..려 주길 바라시나요?..제가 부..끄러워 하는게 좋아요?.."
" 응..인숙이가 더 부끄러워 하면서 스스로 벌려서 내게 보여주는걸 원해..너무 원해 인숙아~.."
" 알았어요..선생님이 원하시면..그렇게 할께요.."
인숙은 좀 더 과감하게 양 손에 힘을 주고 좌우로 벌렸고 그 힘을 이기지 못한 인숙이의 갈라진 계곡은
더욱 음탕하게 벌어졌고 마치 빨리 오라고 손짓하는것 처럼 형석을 유혹하고 있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일은 그 다음에 벌어졌다
" 자요..더 벌..렸어요..이젠 보이죠?.."
" 아니..잘 안보여.."
" 제가 이렇게까지 벌려 들였는데 않 보인다니..선생님 미워요.."
" 더 자세히 보고 싶어 얼른.."
" 휴~..알았어요~.."
인숙은 한 손을 놓고 코트 주머니에서 손전등을 꺼내들었다
그리고는 양 손가락으로 자신의 뜨거워진 음부 옆쪽으로 가져다 대더니 서슴없이 벌리고서는 작은 손전등으로
자신의 음탕한 사타구니의 활짝 열려진 구멍을 정확히 비추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 자요~..원하는대로 해주니 좋으세요?.."
" 후~..미치도록 예뻐.."
" 맨날 저를 이렇게 부..끄럽게 만들어서 가지니까 좋으신거죠?..미치도록 좋은거죠? "
" 응..미치게 사랑해..너란 여자를..."
" 저도 많이 사랑해요...어렸을때 부터 지금까지..많이 사랑해요.."
" 이리와..애원해봐 인숙이가 매달리걸 보고 나도 빨리 섹스하고 싶어.."
" ...네..."
" 빨리 해 줘~.."
형석이의 물건을 벌써 잔뜩 발기해서 바지 앞부분이 터질듯이 부풀어 올라 있었다
인숙은 형석이가 앉아있는 의자로 와서는 가랑이를 활짝 벌리고 오줌누는 자세로 주끄려 앉더니만
발기해서 잔뜩 화가난 형석이의 성기를 능숙하게 끄집어 내어 자신의 발그스레한 볼에 사랑스럽게 비벼댔다
그리고는 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 나 때문에 이런거죠?..인숙이꺼 보고 이렇게 빳빳하게 세우신거죠?..그쵸?.."
" 그래...너 때문이야.."
" 내 거..기에 들어 오고 싶어서 이렇게 딱딱해 진거죠?.."
" 응~..좀 더 해줘.."
" 나 선..생님꺼 먹고 싶어요..인숙이는 선생님꺼 먹..는게 너무 좋아요.."
" 먹고 싶어?.."
" 네..빨리 먹고 싶어요..먹게 해줘요..제발.."
" 안돼~..약해..기다려~.."
" 선생님 제발...형석씨..응?..먹을수있게 허락해 줘요..인숙이 애가 타서 죽겠어요.."
" 음..뭐가 먹고 싶은데? "
" 이거요..선생님 이거..딱딱하게 꼴려서 내 몸 속으로 들어 오려고 애쓰는 이거요~..제발~..허락해 줘요~.."
" 좀 더 요염하게 말해줘..인숙아.."
" 후우~...나 선생님...자..지 먹고 싶어요..얼른요.."
" 아~..너무 야해 인숙이는.."
" 네 저 야해요..선생님 앞에선 야한 여자에요..그러니 얼른 선생님에 맛있는 자..지를 먹게 해줘요..
인숙이가 혀로 돌..려가며 끝내주게 빨..아 드릴께요..제발 허락해 줘요.."
" 그래~..먹어줘..다 먹어.."
인숙은 형석이의 허락이 떨어지기 무섭게 볼에 비벼대던 형석이의 성기를 뜨거운 입속으로 빨아 들였다
질척거리는 소리가 들리며 인숙이의 고개가 앞뒤로 움직이자 형석은 덜렁거리는 인숙이의 젖가슴을 주물러댔다
벌써 반 쯤은 눈이 풀려버린 인숙은 가랑이를 벌리고 애원해 가며 허락을 맡은 형석이의 물건을 악착같이
물고 빨았으며 행여나 놓칠세라 손으로 꼭 쥐고 펠라치오를 하는 인숙은 평소와 달리 요부같이 보였다
" 우~..정말 끝내 주는 여자야.."
" 쭈웁..어때요?..좋아요?..후룹~.."
" 인숙이 입이 마치 문어 빨..판 같아..너무 빨아 당기니까 미치겠어.."
" 선..생님께 너무 맛있어서 그래요..쭈웁~...춥~.."
인숙은 혀를 뾰족하게 세워서 귀두 끝부분을 찌르듯 핥아대는 기교까지 부리며 발정난 여자처럼 큰 엉덩이를
아래 위로 씰룩이며 형석이의 가랑이 사이로 더욱 얼굴을 쳐박았다
아직 시집도 안간 처녀가 이렇게까지 하고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대단했다
아래에서 덜렁거리는 고환을 양쪽 번갈아가며 물어주던 인숙이를 멈춰 세우더니 형석은 바지를 내리고선
쇼파에 비스듬히 기대어 앉았다
" 더 이상 못참겠어..얼른.."
" 저도 미..치겠어요~..당신 자..지만 빨면 저는 정신을 못차려요..너무 흥분돼~..아후~.."
" 빨리 말해줘~.."
" 네 당..신 좋아하는 말 할께요..해줄께요~.."
인숙은 벌떡 일어서더니 처음 자기가 앉았던 쇼파로 가서 앉더니..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는 등받이에
몸을 깊숙히 묻으면서 두 손으로 자신의 가랑이를 활짝 벌려 주었다
형석이가 박기 좋게 자세를 취해 주고는 익숙한 얼굴로 애원했다
" 자요~..여기있어요...인숙이가 오늘도 선생님께 나쁜짓을 했어요.."
" 무슨 나쁜짓? "
" 음..선생님 자..지를 빨았어요..학생이 그러면 안되는데..제가 잘못했어요~.."
" 잘못한건 알지?..그럼 어떻해야지?.."
" 벌..벌을 받아야죠.. 인숙이에게 벌을 주세요.."
" 그래~..어디에 벌을 줄까?.. "
" 여기..여기요.."
인숙은 자신의 가랑이를 더욱 활짝 벌리고는 손가락으로 자신의 음부 구멍을 가르켰다
그리고는 불쌍한 눈빛으로 형석이를 올려다 보고는 애원했다
이렇게 젊고 이쁜 여자가 배도 나오고 이젠 중년이 되어버린 남자에게 꼼짝도 못하고 시키는대로 다 해주고 있는 모습이 정말이지 미치도록 음란했고 건강한 숫컷이라면 그냥 두지 못할 정도로 섹시했다
" 거기?.."
" 네..여기에 벌주세요..얼른요~..선생님 빨리..미치겠어...아흑~.."
" 거기를 어떻해 벌을 줄까?..말해봐~..요염하게.."
" 선생님에 그 딱딱한..자..지로 인숙이의 벌..려진 거기..제 보..지를 괴롭혀 주세요~..얼른요~...아흣~ "
" 우~...정말 야해~..너란 여자는.."
" 빨리요..미치겠어~..선생님~..얼른 벌을 줘요..인숙이가 기다리고 있잖아요~...제발 빨리요~..헉헉~ "
" 으!~..."
" 아..악~..너무 좋아요..꽉 차는 느낌이야..으흐~ "
형석은 찍어 누르듯히 인숙의 몸을 올라타서 공략했다
아직 성경험이 많진 안았지만 제법 형석이는 익숙한듯 무리 없이 잘 받아들이며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채
허리 움직임을 맞춰가는 인숙은 남자를 빨아 들이는 마력이 있었다
" 아으~..훅.훅~..넌 타고난 여자야..너무 쫄..깃해~,,"
" 아직 시..집도 안간 처녀 보..지니까 그런거죠..으~..선생님이 잘 길들여 줘요..아흑~.."
" 그래~...그럴께..후욱~ "
혹시라도 누가 올지도 모르는 긴박한 순간에 갖는 섹스라 그런지 더욱 짜릿하고 거친 섹스였다
두 사람 모두 땀이 온 몸을 적셔가는줄도 모른체 열락의 시간을 갖고 있었다
진희는 요즘 고민거리가 없어져서 그런지 눈에 띄게 밝은 모습이었다
요즘 남편과도 섹스를 빼고는 원만했고 무엇보다도 부녀회장님이 볼때마다 애가 착실하게 잘 지낸다고 얘기했고
선생님 덕분에 너무너무 고맙다는 말을 연신 들어서 그런지 기분이 좋았다
오늘도 늦게 일어나서 마트를 가는데 건너편 멀리 기준이가 언뜻 보였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아는체를 하려고 하는데 그 애가 자신을 잠깐 보더니 뒤돌아서 빠르게 뛰어 가고 있었다
진희는 황당했고 기분이 너무 이상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진희는 휴대폰을 집어 들고는 기준이 전화 번호를 빠르게 눌렀다
" 백기준~..너 왜 선생님 피해서 도망 간거야?.."
" 죄..송합니다.."
" 뭐가 죄송한데?..너 선생님에게 잘못한거 있니? "
" 아..아뇨~..그런거 없는데요.."
" 그런데 왜 피해?..이젠 선생님이 싫으니? "
" 휴~..그런게 아니라 선생님을 보면 제가 참..기가 힘들것 같아 그랬어요..정말이에요~.."
" 정..말이지?.."
" 예 선생님~..아직은 자제 하기가 힘들어요...선생님 보면 쑥스럽기도 하고요.."
" 나는 기준이랑 예전처럼 잘 지내고 싶은데..기분이 좀 그렇네.."
" 죄송합니다~.."
연신 죄송하다는 말만 하다가는 통화를 마쳤는데 진희는 뭔가 가슴이 답답해져옴을 느꼈다
자신이 지금 이 순간 뭔가 중요한걸 그냥 지나쳐가는 느낌이었고 아쉬움이 느껴졌다
" 치사한 놈~..좋아 하려면 끝까지 좋아 하던가..중간에 이러는게 어딨어~.."
" 어머~..내가 무슨 말을 하는거야.."
" 아~...근데 왜 이리 찝찝하지?..내가 뭘 놓치고 있는걸까?.."
진희는 마트에 가는것도 잊어버리곤 생각에 빠져 들었다
기준이와 모든것이 정리 되었다고 믿었는데 뭔가 중요한걸 빼먹었단 느낌이 들었다
남녀 문제는 젬병이었고 대학 졸업하고 남자라고는 남편을 만나 연애를 잠깐 하다가 안정적인 결혼을 선택해서
지금까지 문제없이 살고 있는 진희의 머리로는 방법을 찾기 어려웠다
" 경화야~."
" 어쩐 일이야? 이 시간에 전화를 다하고 어제도 통화했잖아?"
" 휴~..."
" 왜 무슨 일 있어?..너 요즘 기분 좋았잖아?..그 애가 아침부터 몰래 또 훔쳐보니? "
" 아..아니 그런게 아냐..."
진희는 오늘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얘기해 주었다
그리고는 경화에게 조언을 구했다
" 아이구~ 이 어리버리야~..남자란 동물들이 본능은 참기 힘들다는거 몰라?..그래도 그 애 대단하다~
아직 어린데도 분별력이 있네..참을성도 있고..나중에 멋찐놈이 될꺼 같은데..ㅎㅎ"
" 난 답답하고 머리 아파 죽겠는데 웃음이 나오니.."
" 진희야 뭐가 문제인지 알아? "
" 뭐가 문제니?..내가 어떻해야 하니..기준이가 날 보고 도망치는데 너무 속상했어~.."
" 너 지금 중요한 장난감을 잃어 버린것 같지?..아쉽기도 하고 약도 오르고..그치? "
" 어머~..어쩜 그리 잘 아니..내 속에 들어 왔었던 사람처럼.."
" 이 맹꽁아..내가 보기엔 그 남학생이 문제가 아니라 너가 문제야~.."
" 내..내가 문제라고? "
" 그래~.. 그 애는 너를 생각해서 잘 참고 있는데 넌 지금 너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거야~ "
" 솔직하지 못하다고?.."
경화는 돌려 말하지 않고 핵심적인 부분을 과감없이 말했다
기준이를 너무 어리게만 취급했고 자신이 옳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지금 자신이 원하는게
뭔지 조차도 파악하지 못하는 맹꽁이라고 신랄하게 퍼부었다
" 너 그 애랑 다시 잘 지내고 싶지? "
" 응..그러고 싶어..예전처럼.."
" 그럴꺼면 어느 정도는 인정해 줘야해..어린애라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의 인격체로..성인으로 그 애를 인정해~ "
" 흠..아직 학생인데.."
" 아휴~..내가 꼭 바람 피우라고 부추기는것 같아 우습지만...음 내 솔직한 심정을 말해줄까? "
" 말해줘..듣고 싶어 경화야.."
" 너와 그 남학생이 마지막선을 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난 그 애와 너가 좀 더 친밀해 질 수 있다고 본다 "
" 친해져?..그럼 나를 훔쳐 보는것도 용납 하라고?.."
" 원론적으로 말하면 그것도 맞는 말이야~..다른 사람들이 알면 나까지 미친년이라 욕하겠지만
내 인생은 내가 사는거야..그리 길지 않은 우리 삶인데 뭘 그리 재고 따지고 하니..어쩌면 한 번 정도는
마음이 가는대로 놔두는것도 괜찮을것 같다고 생각해..나도 대일씨때 그랬었는데 나름 의미 있었어.."
" .....흠~..."
" 전에도 말했지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고..그 남학생이 꽤 괜찮은 놈이라며? "
" 그..그렇지..잘 생기고 체격도 좋고 공부도 잘하니까.. 이쁜 여학생 하나는 아주 매달려서 살 정도니까.."
" 그럼 쉽게 생각해..우리 나이에 언제 또 그런 관심과 애정을 받아 보겠니?..몇 년만 지나보면 알 수 있을껄?
우린 이제 시들어 가는 꽃인거야..혹시 모르지 늙은 할아버지들이 우릴 영계라고 좋아해 줄지..ㅎㅎ "
" 어머~..징그러워 얘...우리가 뭐 벌써 그럴려고.."
" 웃기고 있네..나 요즘 가슴도 약간 쳐지는것 같고 쪽팔리지만 이쁜이 수술을 받을까 생각중이다..후아~.."
" 정말?..넌 아직 괜찮은데.."
" 아니.. 이젠 탄력도 떨어지고..관리라도 않하면 더 빨리 몸이 망가져 가는걸 느낀다...에휴~.."
" 그래?..나도 약간은 느끼지만 너 정도는 아닌데.."
" 너도 젊은 남자랑 살아봐~..아주 아침 저녁으로 확확~느낄꺼야..ㅋㅋ "
" 기집애두.."
" 진희야~..마지막을 너가 잘 컨트롤 해줄 자신이 있다면 그 애와 너 만의 달콤하고 짜릿한 비밀을 만들어 봐~..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어쩌면 지금 고여서 썩어가는 네 삶에 활력소가 될 수도 있으니까.."
" 휴~...난 겁이나서 못할것 같애.."
" 지금 이 시간이 지나면 영원히 지금 이 감정을 느끼지 못할지도 몰라...너무 아깝지 않니?..
우리에게 남은 짧은 이시간이?..그냥 흘려 버리지 말았으면 한다..이게 내 솔직한 심정이야..잘 생각해봐.."
" 그래..너 말대로 생각해 볼께..그런데 난 힘들것 같아.."
" 그렇다면 직접 만나고 말하기가 그러면 그냥 폰으로 감정을 나누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지..폰섹~...흐흐.."
" 어머 폰..섹?..아휴~..말만 들어도 부끄럽다..넌 해본적 있어? "
" 그럼~..요즘도 대일씨 출장가면 가끔 하는데 또 다른 색다른 맛이야..ㅎㅎ "
" 후~...넌 참 다양하고 재밌게 정말 즐기면서 사는구나.."
" 결정적으로 그 남학생도 좋아 할꺼 같은데? "
" 기준이가?..뭘 좋아해? "
" ㅎㅎㅎ.. 요즘은 영.상.통.화 이게 있잖아..뭐하러 성가시게 불끄고 창문으로 눈 아프게 망원경으로 보고 있니..
그냥 영상통화로 즐기면 되지..ㅋㅋ..우린 떨어져 있을땐 영상 통화도 자주해..짜릿하게..크~.."
" 그렇게도 사는구나..난 지금까지 뭘 하고 살았는지 몰라..휴~..참 바보같아 나 자신이.."
" 아직 늦지 않았어..너가 먼저 마음을 열고 너에게 솔직해져봐..그럼 이 문제는 오히려 쉽게 해결이 될꺼 같은데?
내가 꼭 너 타락시키려는 마귀할멈 같다..에휴~..너가 무슨 선택을 하던 난 네 편이야 알았지? "
" 그래..고마워 경화야~..진지하게 생각해 볼께.."
경화랑 통화를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삼 일을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은 자신도 기준이가 하는 행동이 꼭 싫은것만은 아니라는걸 느꼈다
아니 좀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자신도 어느 정도는 즐기고 있다는걸 알았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이 지나면 이런 야릇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짜릿한 로맨스는 다시 없을것 같다는 두려움에
진희는 결정을 내렸고 어렵고 생소하지만 싫지 않은 이 낯선 감정을 경험해 보고 싶었다
" 백기준~..이렇게 좀 늦은 시간에 선생님이랑 통화 하는건 처음이지?..너 놀랬구나?..ㅎㅎ"
" 네..조..금요~..선생님 무슨 일 있으신건 아니죠?.."
" 일은 무슨..지금 나 걱정해 주는거야? "
" 휴~..다행이네요..별 일 없으시다니..선생님에게 나쁜일이 일어나는건 싫어요~.."
" 어머나~..기분 좋은데~.. 날 요렇게 생각해 주는 근사한 남자가 있다는게..좋은데~.. "
" 선..샌님두..참~..근데 정말 어쩐 일이세요.."
" 음..요즘 너 이 방을 훔쳐 보고 있지는 않지?"
" 그럼요~..선생님과 한 약속인데요..솔직히 보고 싶은데 선생님께 미안한짓 하고 싶지가 않아
억지루 잘 참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저 요즘 잘 하고 있어요.."
" (너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인게 맞는 말이었구나..) 그래..그랬구나..대견하고 착하네.."
"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이 싫어하는 행동은 하고 싶지 않아요~.."
" 음..내가 싫어 하는 행동이라..기준아 만약에 선생님이 허..락을 한다면 어쩔꺼니?.."
" 네?...뭐라고요?..선생님 다시 말해 주세요~.."
" 아이참~..기껏 말했더니.."
" 선생님 빨리요~ 빨리..다시 말해 주세요~.."
" 알았어 보채지마~..내가 너의 행동을 허락해 준다면 넌 다시 보..고 싶니?..솔직하게 말해줘~.."
" 그럼요~..지금 당장이라도 보고 싶은데 참는거에요~..매일 보고 싶어 미치겠어요~
선생님이 아무것도 안해도 되고 그저 눈에만 들어오면 전 그 모습이 너무 좋아요~..생각만해도 좋아요~.."
" 휴~..너 정말 선생님을 많이 좋아 하는구나.."
" 네~ 좋아해요..그리고 선생님은 기분 나쁠지 모르겠지만 많이 사..랑해요~.."
" (사랑한다고..나를? ) 솔직한 남자네 기준이는..선생님 보다 나은데?..자기 생각을 똑바로 표현도 할 줄 알고,,"
" 선생님 허락해 주시는거에요? "
" 아니~..아직은 좀 그래~..실망했지?.."
" ...아..아니에요.."
" 대신 우리 이렇게 하자~..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고 성적이 떨어지지 않는 조건이라면 선생님이랑 이렇게 가끔
전화로 데..이트 하는거야..음..하고 싶은 말도 다 하고 고민도 얘기하고..어때?.."
" 정..정말요?..밤에요?.."
" 그..래 밤에..다른 사람들 몰래..( 몰래 한다니 좀 찌릿하네..) "
" 전 너무 좋아요~..공부도 열심히 할께요~..선생님 약속할께요..저 약속 잘 지키는거 아시잖아요~..ㅎㅎ "
" 그렇게 좋아?..후~..아주 신났구나 우리 기준이.."
" 그럼요~..헤헤..너무 좋아요~..감사합니다 선생님~.."
" 그래 대신 우리 둘 만에 비밀이고 공부에 지장을 주면 절대로 안돼~..알았지? "
" 네 선생님~..."
기준이와 비밀을 만들어 가기로 약속하고 몇 번의 통화는 사소한 얘기부터 재미있는 얘기까지 하며 보냈다
집안일을 끝내고 밤낚시를 간 남편이 오랫만에 집을 비워서 그런지 진희는 좀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날 하고는 달리 마술이 걸리기 직전이라 기분도 싱숭생숭해지며 묘했고 기준이와 빨리 통화를 하고 싶었다
기준이 목소리가 듣고 싶어지고 마음이 갑자기 급해졌다
" 밥은 먹었어?.."
" 네 선생님~..아까 저녁때 선생님 아저씨 낚시 가시는것 같던데 혼자 계셔요?.."
" 응~..오늘은 나 혼자네.."
" 혼자 계시면 무섭지 않으세요?.."
" ㅎㅎ..무서우니까 이렇게 기준이에게 전화 했지~ "
" 잘하셨어요..헤헤~..제가 확실하게 지켜 드릴께요~.."
" 어머 듬직하고 좋은데~..나를 좋아해주는 남자가 지켜 준다고 생각하니 겁이 안나네.."
" 저 요즘 운동 하잖아요..ㅋㅋ..걱정 마세요.."
" 그래 좋구나.."
" 그리고 고맙습니다..이젠 어린애 취급 않하시고 남자로 인정해 주셔서.."
" 응..넌 어리지 않아..상대를 위해 참을줄도 알고 약속을 하면 끝까지 지키려고 노력도 열심히구..
기준이는 제법 근사한 남자야..선생님이 인정해~..누가 와이프가 될지 복 터진거지..ㅋㅋ "
" ㅎㅎ..고맙습니다..근데 딴 여자 얘기는 별루에요 우리 얘기만 해요~ "
" 그래..( 그러자 기준아 우리..우리 얘기만 해도 아까운 시간이야..) "
진희는 완전히 남자로 인정을 하고 기준이를 대하니 또 다른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이젠 덩치도 크고 남자다운 매력이 점점 더 드러나는것 같았고 무엇보다도 자기를 꽤나 아낀다는걸 은연중에
자주 느낄수 있어서 더욱 마음이 끌렸고 거기다가 오늘은 왠지 모르게 마음이 자꾸 들뜨고 몽롱해졌다
" 있잖아 기준아~..저기 있잖아.."
" 네?..뭐가 자꾸 있어요?..무슨 말을 하시려고..편하게 그냥 하세요..ㅎㅎ "
" 휴..좀 쑥스럽네..ㅎ "
" 그냥 편하게 하세요..전화로는 제 얼굴이 안 보이 자나요..욕만 하지 마시고 다 말해도 되요..ㅋㅋ"
" ㅎㅎㅎ..그러네..그건 편하네.."
" 전 선생님이랑 전화 통화는게 즐거워요..솔직히 직접 선생님 얼..굴 보고 말하는거 보다 쪼끔 덜 좋지만요 "
" (기준이는 정말 솔직하네..나에게 모든걸 오픈 하는데 나는..바보처럼..)..휴~..그래 나 궁금한거 있어~ "
" 뭐요?..물어보세요.."
" 음..선생님 몸..을 전부 다..봤잖아..근데 그 중에서도 어..디가 젤 예뻤어?.."
" 후아~..그..게 솔직히 전..부 다요~..다 좋..았어요~.."
" 그런 대답은 싫어~..나도 용기내서 억지루 물어 봤는데 대답이 너무 성의 없다고 생각하지 않니?.."
진희는 자기도 모르게 대화를 야릇한 방향으로 끌고 가고 있었다
내면에 감추고 애써 외면했던 속마음이 지금에서야 드러 나는것 같았다
정말 비밀스러운 데이트가 시작 되고 있었다
" 저기..그게.."
" (아직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게 귀여운데 요놈..ㅋㅋ) 괜찮아 말해봐..선생님이 너무 궁금해서 물어 본거야..
설마 너가 좋아하는 선생님이 이렇게 물어 보는데도 말 않 해줄껀 아니지?...(요눔..진땀날꺼다..ㅎㅎ) "
" 아뇨~..네.. 할께요.."
" (ㅋㅋ..넘 귀여워..색다른 기분이네 이런것두..) 꼭 듣고 싶어~..솔직하게 말해봐.."
" 후우~..거..기요..가..슴이 너무 예..뻤어요.."
" 내 가..슴이 예뻤다고?..이젠 아가씨때 부터 덜 예쁜데.."
" 아뇨~!..아니에요 이뻐요~.."
" 어머~..얘 누가 들을라..ㅎㅎ..목소리좀 낮추고 말해~.."
" 헛~..죄송해요 선생님..저도 모르게 그만.."
" 아주 선생님 가슴이 이쁘다고 동네에 광고를 하지 그러니..ㅋㅋ "
" 아니 그게 아니라..아휴~..선생님 지금 저 놀리시는 거죠?..으~.."
" 푸하하~..내가 기분이를 왜 놀려..너가 당황해서 버벅거리는게 좀 웃겨서 그런거지..아 재밌네..ㅎㅎ "
진희는 짖궂은 웃음과 함께 너무 즐거워 하고 있었다
얼마만에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기분좋게 웃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
달콤한 이 시간을 좀 더 즐기고 싶었다
" 음..선생님 가슴 빼고는 다 별로 였구나..치이~.."
" 아뇨..아니라니까요...에휴~..제가 말했잖아요 다 이뻤다고요~.."
" 그래?.. 그럼 또 어디가 마음에 들었는데~에...구체적으로 솔직하게 말해줘..듣고 싶어 기준아~..응~응.."
" 그렇게..코맹맹이 소리로..물어 보지 않으셔도 되요..휴~..그러면 제가 떨려서 더 못해요.."
" 어머 내가 그랬니?..ㅎㅎ..그냥 물어 본건데..내가 애교 떨은거야?..기준이 한테?.."
" 으~...선생님 정말... "
이젠 학생과 교사가 아닌 남자와 여자의 대화였다
남편에게는 보여주지 않았고 잊어 버렸던 표정과 말투가 기준이 앞에서는 자연스럽게 나왔다
" 어디?..말해줘!.."
" 가..슴하고..음..선생님..엉..덩이가 정말 예뻤어요.."
" 내 엉..덩이가 예뻤다고?..어떻해 이뻤는데?.."
" 저..그게..하얗고..꼭 보름달 처럼 크고 너무 아름다웠어요..."
" 치~..엉..덩이가 커서 이쁘다는건 안 믿기는데.."
" 정말이에요..컴퓨터에 나오는 여자들과는 달리 제 눈에는 크고 아름다운 엉..덩이 였어요..
" 보니까 좋았어?..달덩이 같은 선생님 큰 엉..덩이가 좋았어?.."
" 예..솔직히 너무 좋아서 몇 일 동안 눈 앞에 아른거렸어요.."
" 그랬구나..난 별루라고 생각 했는데 기준이 눈엔 이뻐 보였구나.."
" 네..배우들이나 모델 같은 여자들은 다 똑같은데..선생님은 달랐어요..뭔가 달랐고 제가 정신을 못차렸어요.."
" 어머..솔직하네 우리 기준이..그럼 그 다음엔 또 어..디를 봤을까?.."
" 저..그게..음.. 후우~...선..선생님.."
" 말해봐 기준아~..얼른...솔직하게...."
기준이는 숨이 가빠졌고 식은땀이 흘러 내렸다
온 몸에 힘이 다 빠져서 주저 앉을것 같았는데 그런 자신을 아는지 모르는지 선생님은 계속 몰아 붙혔다
그리고는 선생님도 떨리는지 약간 흔들리는 목소리로 좀 더 강한 질문을 던져왔다
심호흡을 크게 하고는 기준이는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입을 열었는데...
또 한 편을 마무리 지었네요..
이렇게 가다보면 언젠가는 또 메조지를 할 수 있겠지요..
그때까지 버틸 힘을 제게 주시고 졸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꾸뻑~
----- singiru 배상 -----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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