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화.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은 준수는 집에서 여유를 즐기는 것을 그만두고 부랴부랴 그녀들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향했다. 저 멀리 세진의 차를 발견한 준수는 어쨋든 자신과 세진의 관계가 사제관계이기 때문에 이런 날 사적으로 자신이 세진의 차에 타는 모습을 다른 학생들에게 들키면 좋지 않다는 생각에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조심스럽게 세진의 차로 향했다. 그리고 타기 전 마지막으로 주변을 다시 한번 확인한 준수는 뒷좌석의 문을 열었다.
"은혜야, 너 나와. 내가 뒷자리로 갈래."
"헤헤... 수정언니 안되요. 그러게 처음부터 뒷자리에 타면 瑛附틸? 아줌마가 앞으로 가면 되겠네요. 아줌마가 앞으로 가요."
"시... 싫어..."
"... 저기... 뭐하시는겁니까...?"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보이는 세진의 차였지만, 준수가 안의 모습을 확인했을때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였다. 앞자리에 앉아있던 수정이 어떻게해서든 뒷자리에 앉고 싶어서 은혜, 영희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준수는 자신이 계속 문을 열어놓았다가는 지나가는 사람이 그 모습을 볼 수도 있을것같아서 재빨리 안으로 들어와서 문을 닫았다. 준수의 행동에 수정은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고개를 돌려버렸다. 그런 수정을 운전을 해야하는 막중한 임무(?)로 인해 뒷자리쟁탈전에 참전하지 못했던 세진이 위로해줄 뿐이였다.
준수는 자리에 앉기가 무섭게 자신의 옆에 앉은 영희의 허리를 끌어당기려 했지만 영희 뒤에서 강렬하게 자신을 노려보는 은혜의 눈빛에 흠칫했다. 그리고 그 눈빛에 못이겨 알았다는듯, 영희를 들어올려 문쪽에 앉히고는 자신은 은혜와 영희의 사이에 앉았다. 거기에 앉고 보니 뭔가 차 안이 후끈한것 같았다. 게다가 그 특유의 음란한 냄새까지 나고 있었고, 무엇보다 아까는 어두워서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는데 왠지모르게 영희와 은혜의 옷이 흐트러진채 엉망진창이였다. 은혜의 셔츠는 대충 잠겨져있었고, 영희가 입은 원피스의 끝자락은 엉망진창으로 위로 올라가 그녀의 뽀얀 허벅지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준수가 오기 전 자신들이 어떤 행위를 했었는지를 들킨 것을 직감한 은혜는 준수에게 안긴채 영희를 보며 놀리는 식으로 말을 했다.
"히히... 준수야. 미안~ 너 오기전에 내가 먼저 저 아줌마 맛좀 봤어. 아주 좋아 죽으려고 하던데? 요즘 별로 안해주는거야?"
"내... 내가 언제 좋아 죽으려고 했니?"
"어머, 아까 저 입에 싸던거는 뭐였으려나~~~?"
"헤에... 이모 저 말고 다른 사람한테도 느끼고 그런거에요?"
"아... 아냐... 준수야... 그게 아니고..."
이미 그녀들의 끈적한 행위와 그걸 통해 서로가 절정을 느끼는 것을 직접 눈으로 봤던 준수였기에 영희가 은혜에 의해 절정을 맞이했다는 사실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닐지도 몰랐다.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실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준수가 알게되는 것이 영희는 유독 부끄러웠다. 그리고 영희의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는 준수는 그 모습마저 사랑스러울 지경이였다.
"흠... 이거 안되겠네요. 은혜야, 누구 맘대로 우리 이모를 가게 만들래? 벌좀 받아야겠어. 바지 내리고 보지 벌려!"
"아잉... 주인님... 잘못했어요..."
"너 멋대로 우리 이모 보지 쑤셨겠지? 벌이야. 너 보지를 좀 쑤셔야겠어!"
준수는 은혜가 살짝 엉덩이를 들기가 무섭게 손가락 두개를 이용해서 은혜의 보지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준수가 오기 직전까지 그녀들은 서로의 몸을 애무해서인지 그녀의 보지는 아직도 축축히 젖어있었다. 영희가 벌을 받는 은헤를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을때쯤, 영희가 은혜를 부러워하기가 무섭게 준수는 영희에게 말을 했다.
"이모, 실망이에요... 저 말고 다른 사람한테 보지를 허락한것도 모자라 보짓물까지 싸다니..."
"아아... 준수야..."
"하지만 뭐, 은혜처럼 벌을 줄 필요는 없겠지요. 이모가 제 노예도 아니고..."
"아... 아니에요 주인님... 천하고 음란한 여자인 저한테도 벌을..."
영희는 준수를 주인이라고 부르고는 은혜와 같은 자세에서 스스로 자신의 보지를 벌리고 준수의 손길을 기다렸다. 전에 했었던 노예놀이의 연속이였던 것이다. 준수는 영희가 자신을 주인이라고 부르는 것에 짜릿한 쾌감을 느끼며 영희의 보지 또한 강렬하게 쑤시기 시작했다. 영희와 은혜, 두 여자는 준수의 손에 의해 계속해서 신음을 내뱉었고, 운전을 하는 세진은 운전하는 내내 집중이 되지 않아 미칠 지경이였고, 수정은 아쉬움에 스스로 자신의 보지를 위로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럼 부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식당주인 여자가 마지막 요리를 가져다주고는 조심스럽게 문을 닫았다. 세진이 아는 이 곳은 방과 방 사이에 간격도 꽤 되는데다가, 방음처리도 확실해서 그녀들이 무슨 얘기를 하든지 밖으로 새어나갈리가 없다는 장점이 있기에 이 곳으로 준수를 포함한 그녀들을 데려왔다고 말을 했다. 물론 그 점을 이용해서 불륜이나 커플들이 밀회의 장소로 쓰기도 한다는 설명을 덧붙였지만,
어?든 이제 그들이 먼저 요구하지 않으면 자신들이 위치한 방에 들어올 일이 없다는 사실때문인지, 그녀들은 자신들이 하고 있던 행위들을 더욱 노골적으로 하고 있었다. 우선, 준수의 양 옆에는 세진과 수정이 앉아있었다. 이곳에 오기까지 영희나 은혜는 충분히 준수를 즐겼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녀들 차례라는 이유 때문이였다. 게다가 영희와 은혜는 그녀들이 입고 있는 치마를 걷어올린채 팬티까지 노출하고 앉아있었다(영희의 경우는 원피스자락을 올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무방비한 그녀들의 보지를 세진과 수정이 각각 한명씩 골라잡아 발가락으로 괴롭히고 있었다.
"하응... 선생님..."
"아흑... 수정씨..."
수정과 세진은 이때만큼은 일심동체의 마음으로 차 안에서 그녀들을 괴롭게했던 영희와 은혜에게 복수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들은 자신들의 옆에 앉은 준수에게 음식을 떠먹여주고 있었다. 영희와 은혜는 그녀들에게 괴롭힘당하는 것으로 인해 숟가락질을 하는것조차 힘든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였다.
"저..."
"아잉... 주인님... 아~~~"
준수가 이제 그만 영희와 은헤를 용서해달라는 말을 하려고 했지만, 자신의 입에 숟가락을 들이미는 세진으로 인해 그 말을 할 수 없었다. 정말 신기한것은 언제 그랬는지, 세진과 수정 모두 어느새 상반신에 걸쳤던 옷을 모조리 벗어버린 후였다는 것이였다. 영희와 은헤가 내뱉는 신음소리만으로도 귀가 간지러웠는데, 자신의 눈에 비친 세진과 수정의 젖꼭지때문에 그는 정신이 혼미할 지경이였다.
"수정누나랑 세진이도 좀 먹어야지. 나는 내가 알아서 먹을게."
"무슨 소리야. 우린 너 먹는것만 봐도 배불러."
"그... 그래도..."
준수는 자신을 신경써주는 세진과 수정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지만 앞에 맛있는 음식이 식어가는데 그것을 그녀들이 먹지 못한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안타까웠다. 이대로가면 자신 또한 제대로 먹지 못하고, 그녀들도 제대로 먹지 못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준수는 그녀들에게 제안을 했다.
"아... 이거 다 먹으면 제가 누나랑 선생님한테 한번씩 해드릴테니까 우선 이거부터 먹어요. 네?"
"저... 정말요?"
"그리고 이모랑 은혜도 좀 놔주세요. 저는 다 같이 맛있게 먹고 싶단 말이에요. 네?"
"... 정 그렇다면..."
준수의 제안을 듣고나서야 영희와 은혜는 그녀들로부터 풀려날 수 있었다. 거친 신음을 내뱉으며 자신의 몸을 휘감은 쾌감을 갈무리한 그녀들은 다시 준수와 함께 행복한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어느덧 식사는 끝나 빈그릇만 가득했건만 그들은 자리에서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뭐 이곳 식당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이런 손님이 여러명이였기 때문에 애시당초에 음식값 자체가 비쌌다. 음식값에는 이 곳을 사용하는 자리값까지 포함되있는 그런 것이였다. 그것 말고도 막대한 팁을 주고 나가는 손님들도 있기에, 이 곳을 거의 모텔처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어도 망하지 않고 운영을 해나갈 수 있는 것이리라.
준수를 포함한 그녀들은 어느새 옷을 모조리 벗어둔 이후였다. 아까 준수가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세진과 수정의 보지는 그의 물건으로 거칠게 쑤셔졌다. 준수와 즐길 수 없는 영희와 은혜는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준수가 세진과 수정에게 사정을 한 이후에 그 정액을 핥아먹기 위해 그녀들의 보지를 핥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후식을 가져다 주느라 이곳 주인여자가 안으로 들어온 탓에 알몸이 되어버린 그들을 확인했지만, 그런 광경은 이미 주인여자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하다는듯 신경을 쓰지 않았다. 물론 짧은 순간 준수의 커다란 물건을 보며 놀란듯 표정이 잠깐 바뀌었지만, 어차피 주인여자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주인여자 스스로도 잘 알고 있었기에 문제가 될 것은 없었다.
"그나저나 이모, 어차피 이렇게 될거 제가 같이 가드리는게..."
"괘... 괜찮아..."
"옷 어떤거 사신거에요? 진짜 보고싶다..."
"치... 우리들도 옷 샀는데, 우리들꺼는 보고싶지 않아?"
"어... 그래? 다들 오늘 옷 산거야?"
"그래! 흥..."
"호호... 주인님. 저도 우연히 주인님께 잘보이고 싶어서 백화점에 갔는데 우연히 수정이나 은혜를 보게 된거랍니다. 그리고 저희 셋이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영희언니까지 우연히 만난거구요."
참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기가막힌 우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녀들이 각자 어떤 옷을 샀는지도 궁금해졌다. 워낙 네 여자 모두 외모도 출중하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몸매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옷을 입어도 아름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러던 사이 그녀들 사이에서는 말다툼이 일어났다.
"흣!! 언니들이 어떤 옷을 입어도 저보다 낫겠어요? 다들 나이먹은 주제에~"
"호호... 은혜야. 방금 그 말은 그냥 듣고는 못넘어가겠는데? 어리면 다니? 아직 젓살도 안빠진 주제에~ 나정도는 되야 가장 아름다운 나이라고 하는거야. 알겠니?"
"후훗... 가슴도 쪼그만한것들이 무슨 소리를... 너희가 아무리 아름다운 옷을 입어도 그런 가슴으로 남자를 유혹할수나 있겠어?"
"선생님~ 너무 말씀이 지나치잖아요. 뭐... 선생님 정도면 분명 어떤 옷을 입어도 괜찮겠지만 결국 준수의 눈에는 제가 제일 예쁘지 않겠어요?"
정말 무섭게 서로를 노려보는 그녀들의 눈빛에 그냥 지켜보는 준수는 두려움을 느꼈다.
"저... 각자 다 매력이 있어서 뭘 입어도 다들 괜찮을거같은데..."
"뭐어~~~?"
그녀들을 화해시키려고 했던 준수의 말은 도리어 그녀들을 자극했던것 같았다. 그녀들은 일제히 준수를 잡아먹을 기세로 노려보고 있었다. 평소의 그를 유혹하기 위한 눈빛이 아닌, 뭔가 다른 눈빛이였다. 준수는 자신이 실수를 한듯 싶어서 자리를 피하고 싶었지만 이 좁은 방에서는 피할 곳도 없었다. 준수가 애써 그녀들의 시선을 피하려고 힘쓸때, 그녀들은 누가 먼저라기가 무섭게 어떤 제안을 하나 했다.
"그래! 승부야!!"
드디어 결전이 날이 되었다. 준수의 의지와는 전혀 관계없이 그녀들의 의지로 열리게 된 그녀들만의 패션쇼.... 내용은 대충 이러했다. 서로 자신들이 준수의 취향을 가장 잘 알고 있고, 그렇기에 준수의 눈을 가장 잘 만족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던 그녀들은, 준수 앞에서 공정하게 평가를 받고 누가 가장 준수의 눈요기를 시켜줄 수 있는지를 대결하자고 한 것이였다.
이 패션쇼가 진행되는 방식은, 우선 1, 2차전에 나눠서 치러지게 된다. 1차전에서는 자유복장, 2차전은 속옷으로 대결을 하는 것이고, 1차전과 2차전의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매기게 되는 것이였다. 1차전의 1등에게는 2차전을 진행하는 동안 준수에게 애무를 당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고, 최종점수로 1등을 하면 오늘 하루종일 준수와의 섹스를, 그리고 꼴찌를 하면 나머지 2, 3등에게 괴롭힘을 당하게 되는 그런 것이였다.
그녀들은 모두 자신이 있었기에 1등을 해서 준수와 뜨거운 하루를 보낼 생각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한가지 걱정되는 것이 있다면 영희를 향한 준수의 편파판정이였다. 하지만 그녀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이 대회의 유일한 심사위원으로써 준수는 사적인 감정은 뒤로 하고, 단지 복장으로만 냉정하게 평가를 하겠다고 그녀들 앞에 다짐을 했다. 그렇기에 그녀들은 안심을 했고 이 자리에 모여서 마지막으로 신경전을 하고 있었다.
"호호... 언니들, 죄송하지만 오늘은 제가 우승을 할게요."
"은혜야,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그런말 했다가 꼴찌하면 민망해서 어떻게 하려고 그래? 후훗."
"미안 자기들. 아무리 그래도 준수 취향은 내가 제일 잘 알지. 오늘도 내가 1등 할게."
"어머, 언니 무슨 말씀이세요. 죄송하지만 오늘만큼은 언니한테 양보를 못해드리겠네요."
그녀들의 신경전이 과열되려고 할때에 맞춰서 준수가 등장했다. 나름 옆에 점수를 기록하기 위한 A4용지 몇 장과, 받침대, 그리고 필기구를 가진 채 그는 거실의 중앙쯤으로 쇼파를 옮긴 후 앉았다. 정말 별거 아니였지만 그녀들의 열의때문인지 괜시리 긴장이 되었다. 그리고 준수의 시작 선언과 함께 제비뽑기를 통해 1차전에 참여할 순서를 정했다. 수정, 은혜, 영희, 세진의 순서로 1차전이 진행된다는 것이 정해지고난 후 준수는 평가점검표를 나름 다시 점검을 하고 있었고, 수정은 자신이 준비한 옷을 입기 위해 안방으로 향했다.
자신의 차례가 이난 다른 여성들은 밖에서 기다리는 방식이였기 때문에, 은혜와 세진, 그리고 영희는 수정이 어떤 복장을 하고 나올지 내심 긴장을 하면서 그녀가 나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무리 겉으로는 자신들이 이길 수 있다고 자신을 해도 불안한 것이 사실이였기 때문이다. 특히나 다음 차례였던 은혜의 경우 더 심했다. 혹시라도 수정이 파격적인 옷을 입고 나온다면 가장 손해를 보는 것은 자신이였기에... 물론 자신이 준비한 의상도 깜짝놀랄만한 이미지변신을 할 수 있었지만, 그것은 지켜두고 봐야 할 일이였다.
드디어 수정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가 택한 의상은 중국 전통 의상인 "치파오" 였다. 붉은 색의 화려한 자수들이 놓여있는 그녀가 택한 옷은 늘씬한 수정의 몸을 부각시키며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했다. 무엇보다 치파오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인 옆트임 라인을 수정은 기가막히게 살려냈다. 파격적으로 그녀의 팬티라인까지 보이게 할 정도로 트이게 해놓은 것이다. 그래서 그녀가 입은 끈팬티의 끈을 노출시킴으로써 남성을 더욱 자극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게다가 가슴부분에 하트모양으로 그녀의 가슴골을 노출시키는 모습은 그야말로 은꼴, 그 자체였다. 혹자들은 그런 말은 하곤 한다. 대놓고 보여주는 대꼴도 매력적이지만, 은근히 보여주면서 결정적인 부분을 보여주지 않아 애를 끓게 만드는 은꼴이야말로 진정한 꼴릿함이라고... 지금의 수정은 왜 은꼴이라는 단어가 탄생하게 되었는지를 직접 증명해보이고 있는것 같았다.
"우와... 수정씨 예쁘네..."
수정의 라이벌이였던 그녀들도 수정의 아름다움은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티비나 인터넷 속에서만 볼 수 있던 치파오를 선택한 것부터 시작해서 색상, 그리고 바디라인을 강조하기 위한 커스터마이징 등, 어느것 하나 부족한 점이 없었다. 그리고 그 모습에 감탄한듯 준수 또한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준수에게 다가가서 수정은 준수의 손을 치파오의 갈라진 틈 사이로 집어넣었다. 이번 패션쇼의 특이한 점이라고 할 수 있는 바로 퍼포먼스 부분이였다. 단순히 아름다운 것을 넘어 얼마나 상대방이 애무하고 싶을때, 편하게 애무할 수 있는지, 혹은 얼마나 거칠게 애무를 하고 싶어지게끔 만드는지, 그리고 그 욕구를 발산시키는 것을 어떻게 의상으로 도와줄 것인지 하는 부분이다.
"하아... 하아... 심사위원님... 이렇게 하면 손쉽게 제 보지를 만지실 수 있어요... 아흑... 하악..."
"오오... 편하군요... 그나저나 이 팬티가 조금 거슬릴텐데..."
"아흑... 그건 옆에 있는 끈을 푸시면... 하악... 하악..."
"자... 잠깐! 심사위원님! 손으로 만지는건 30초까지만 허용이에요! 이제 두세요!"
준수도, 수정도 아쉬운듯 서로에게서 떨어져나갔다. 수정은 그렇다쳐도 준수는 평소보다도 훨씬 더 수정의 보지를 쑤시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이것이 바로 이 패션쇼의 무서움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최대한 냉정한 기준으로 수정의 점수를 평가하기 시작했다. 그녀들이 나름 정한 4개의 평가항목 중 10점 만점의 참신함, 조화로움, 색감 및 질감, 그리고 20점 만점인 (섹스를 위한) 편의성에 각각 점수를 매겨야만 했다. 준수는 수정을 평가하길 참신함과 색감 및 질감에는 9점, 그리고 조화로움에는 10점, 그리고 편의성에는 13점의 점수를 주고는 점수판을 가렸다. 점수평가가 끝나자 수정은 빈 자리에 앉았고, 곧이어 수정이 옷을 갈아입기 위해 들어갔다.
"생각보다 강했지만 그래도 예상범위 안이야!"
은혜는 아직도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수정의 모습을 떠올렸다. 분명 강렬한 출발이였지만 그녀가 생각하기에도 수정의 퍼포먼스에는 뭔가 아쉬운 점이 많았다. 은혜는 자신이 준비한 퍼포먼스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기에 지금 입고 있는 옷을 벗고 자신이 준비해온 옷으로 갈아입었다.
드디어 다음 주자이 은혜가 준수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가 선택한 옷은 가죽 원피스. 그러나 딱보기에도 범상치 않아 보이는 옷이였다. 우선 그 원피스는 그녀의 가슴라인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물론 영희가 세진에 비교할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그 큰 가슴의 매력을 살려주기에 충분했다. 아니, 오히려 그 검은색 색과 어울려서 그녀의 가슴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그리고 은혜가 택한 가죽 원피스의 백미는 그녀의 팬티라인을 보일랑말랑하게 내려오는 그 아찔함이였다. 보이진 않지만 조금만 고개를 숙이면 어떻게해서든 그녀의 팬티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저절로 고개를 숙이게 만드는 그 마력... 은혜는 나이가 맞지 않게 그 마력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고, 그 부분을 노린 것이였다. 은혜가 노린 것은 정확히 준수의 취향을 저격한듯, 준수도 어떻게해서든 그녀의 팬티를 보기 위해 고개의 각도를 조절하고 있었다.
"후훗... 제꺼 보고 싶으세요?"
은헤는 요염한 말투로 준수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준수는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하고 삼켰다. 마침내 은혜가 허리를 숙였지만 아쉽게도 은혜의 팬티는 보이지 않았다. 은혜가 택한 옷은 그정도로 절대방어라인을 사수하는, 그런 것이였다. 준수는 매우 아쉽다는듯한 표정을 지었으나, 그것도 잠시, 은헤가 다가와서 원피스 중앙의 지퍼라인에 준수의 손을 올렸다.
"보고싶으시다면... 후훗... 지퍼를 내려주세요...."
아! 이 얼마나 강렬한 유혹이란 말인가! 방금 퍼포먼스를 마친 수정을 포함해서 다른 여자들 또한 숨을 죽이고 은혜가 준수를 유혹하는 모습을 똑똑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지퍼를 열자 그녀의 젖꼭지가 수줍게 튕겨져나오듯 했다. 준수는 더 빨리 지퍼를 내리고 싶었지만 그의 마음과는 다르게 지퍼가 중간에 걸린채 올라가지도 않고, 내려가지도 않는 상태가 되었다. 준수는 한탄하며 재빨리 그 원피스 아랫자락에 손을 집어넣거 은혜의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은혜의 젖꼭지를 빨려는 순간, 다른 여자들의 제지로 아쉽게 은혜의 몸을 놔줘야만 했다.
"굉장했다... 하지만..."
준수는 은혜의 선택과 퍼포먼스는 굉장히 훌륭했다고 생각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했다. 특히 중간에 지퍼가 고장나서 제대로 내려오지 않았던 부분이나, 가죽이라는 재질 특성상 여름에는 부적절할 수도 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참신함과 조화로움에 9점, 색감 및 질감에 7점, 편의성에는 10점을 주었다. 수정보다 총 6점이나 낮은 점수였다. 뭐... 힘들수도 있지만 속옷대결에서 역전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니까 준수는 마음속으로 은혜에게 힘내라는 응원을 보내며 점수판을 덮었다.
"이제 내 차례네. 후훗... 다들 각오해."
진짜 무서운 상대였다. 그녀들이 가장 걱정하는, 이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영희가 옷을 갈아입으러 가는 것을 똑똑히 보고 있었다. 사실 아무리 준수가 냉정하게 평가를 한다고 해도, 영희에게 높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는 것은 막을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녀들이 영희를 이기기 위해서는 영희보다 더 강력한 의상으로 준수의 시선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설령 준수가 영희에게 어드벤티지를 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영희는 그녀들이 보기에도 너무나도 아름다운 여성이였기 때문에 경계를 늦출 수가 업었던 것이였다.
걱정으로 가득한 그녀들과 달리 준수는 기대감이 가득한 표정으로 영희를 기다렸고, 그 기다림의 끝을 알리듯 영희가 눈부신 모습으로 나왔다. 그녀가 택한 것은 알몸 에이프런, 즉 알몸에 겨우 주요부위를 가릴 수 있는 앞치마만 하고 그들 앞에 등장한 것이였다.
"자... 잠깐!! 저거 반칙이야!! 저렇게 나오는게 어디있어?"
"맞아요. 심사위원님. 저건 옷이 아니기 때문에 반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음... 아니에요. 제 생각에는 훌륭한 옷입니다. 어차피 앞선 두 분도 브레지어는 아예 안하고 있었고, 팬티는 입으나 마나 한 상태였잖아요. 안그런가요?"
"......"
역시나 영희를 옹호해준 준수의 태도에 격렬히 흥분하던 그녀들은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다. 그녀들을 보며 영희는 묘한 승리감에 젖은 표정으로 그녀가 입은 옷을 준수에게 더욱 더 과시하기 위해 다가왔다. 그녀의 뿌연 살색, 그리고 그 안을 궁금하게 하게끔 만드는 새하얀 앞치마의 조화는 정말 일품이였다. 그리고 가끔 영희가 몸을 돌을때마다 아무것도 가려지지 않은 그녀의 아름다운 등의 모습은 준수에게 묘한 충동을 느끼게 만들었고,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를 더욱 부각시켰다. 이 알몸에이프런의 가장 치명적인 매력은 은꼴과 대꼴의 변환이 매우 자유롭다는 점이였다. 끈을 조금 강하게 묶으면 집안일을 하는척 하면서 몸을 숙여도 그녀의 가슴골만 보일 뿐이였지만, 그녀가 끈을 조금만 느슨하게 하면 곧바로 그녀의 유륜부터 시작해서 젖꼭지까지 적나라하게 보이는 그런 것이다. 게다가 옆에서 볼때마다 겨우 그녀의 유두만 가릴뿐한 그 아찔함은, 앞치마가 아니고서는 연출할 수 없는 매력이라고 할 수 있었다.
준수는 처음으로 참가자가 다가오기 전에 먼저 일어나서 영희의 뒤로 다가갔고, 영희가 반응하기 무섭게 거칠게 그녀의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주어진 시간은 30초밖에 안되기 때문에 1초라도 아끼려는 생각으로 그의 혀는 영희의 보지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었고, 그의 손은 이미 그녀의 앞치마를 걷은채 그녀의 유방을 주물럭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옆에서 30초가 다 되었다는 말이 듣자 준수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원래의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서 영희의 복장을 평가했다. 사실 참신함은 떨어졌지만 모든 면에서 완벽했기에 참신함에만 5점의 점수를 주고, 나머지 점수들은 만점을 줬다. 이로써 현재 1위는 영희, 그 뒤를 수정과 은혜가 뒤?고 있지만 영희와의 점수차이가 꽤 커서 1차전은 영희가 무난히 1승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후훗... 제가 마지막이네요. 다들 놀라지 마시길..."
뭔가 자신감이 가득한 표정으로 세진이 입장을 했다. 남은 여자들은 왠지모르게 수정의 그런 태도에 불안감을 느꼈다. 사실 그녀의 태도 뿐만 아니였다. 영희가 1차전에서 나름 엄청나게 파격적인 복장을 입고 나왔음에도 은혜와 수정만이 민감하게 반응했을 뿐, 세진은 영희가 알몸으로 나왔어도 크게 놀라지 않았을 것이라는듯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했었다. 뭐가 그리 그녀를 그토록 자신감이 가득하게 만드는 것이였을까? 그녀들은 궁금함을 넘어 세진에게 두려움마저 느끼고 있었다.
이윽고 세진이 자신이 준비한 옷을 입고 나오자 그녀들은 충격에 휩쌓였다. 그리고 그것은 준수도 마찬가지였다. 그녀가 입은 것은 평범하다고 할 수 있는, 하지만 그녀이기에 절대로 평범하지 않은... 바로 교복이였다. 교복... 많은 학생들이 입는, 그래서 개개인의 개성을 나타낼 수 없기 때문에 요즘같은 시대에 교복을 입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교복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물론 교복이 사라질 수 없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항간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교복이 사라지는 것에 남성들이 매우 격렬한 반대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교복은 남성들의 깊은 내면에 숨겨진 성적 판타지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강력한 아이템인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한가지 더, 교사라는 위치에 있는 세진이 교복을 입는 것은 정말 파괴적인 일이였다. 아주 일반적인 아이템으로 전혀 색다른 느낌을 주는 것에 준수는 온몸이 마비된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세진을 바라보고 있었다.
딱맞는 교복을 찾기 힘들었는지, 딱히 사이즈를 줄이거나 한 것이 아닌데도 세진이 입은 교복은 그녀의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었다. 그녀가 마이를 벗고 흰 셔츠만 입자 그녀의 터질듯한 몸매는 더욱 부각되었다. 준수가 속으로 세진이 브레지어를 착용했을까 하는 궁금증에 휩쌓이기가 무섭게 그녀는 물뿌리개로 그녀의 유방 주변에 물을 묻혔다. 자연스럽게 그녀의 젖꽂지가 그 모습을 드러내서 그녀가 노브라 상태라는 것을 증명했다.
"주인님... 저 어때요...?"
세진이 준수에게 다가와서 속삭이기가 무섭게 준수는 그녀의 양쪽 가슴에 손을 얹었다. 그리고는 그대로 그녀의 셔츠를 벗겨내었다. 단추를 풀 여유따위는 없었기에 자연스럽게 준수에 의해 그녀의 셔츠 단추들이 하나씩 떨어져나갔고, 그녀의 젖은 가슴은 곧바로 준수의 입으로 골인을 했다. 세진의 유방을 애무하는 것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그녀의 팬티에 손이 닿기 전에 시간이 모두 다 가버린 것이 준수는 너무나도 아쉬웠다. 문득 준수의 머릿속에 1차전의 1등을 자신이 마음껏 애무할 수 있다는 것이 떠올랐고, 준수는 재빨리 세진의 점수를 평가했다. 이건 생각해볼 여지가 없이 만점이였다. 그정도로 세진의 복장은 치명적인 것이였다.
"1차전 1등 세진!! 빨리 와!! 그리고 10분간 휴식 후에 2차전 시작합니다!"
말만 10분간 휴식이였지 준수에게는 그저 세진의 몸을 만질 시간에 불과했다. 세진이 입고 있던 교복치마는 어느새 그녀가 흘린 애액으로 엉망진창이 된 이후였다. 세진도, 준수도 1차전의 1등에게 애무만이 가능할뿐, 삽입은 안된다는 것이 너무나도 아쉽게만 느껴졌다. 그리고 영희와 은혜, 수정은 세진을 질투 가득한 표정으로 바라보면서 2차전을 준비했다.
2차전의 순서는 세진, 은혜, 수정, 영희 순서대로 하기로 결정이 되었다. 세진은 계속해서 준수의 애무를 받고 싶었지만, 차라리 중반에 끈기는 것 보다는 차라리 먼저 자신의 차례를 끝내고 계속해서 준수의 애무를 받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는 생각이였기 때문에 저런 순서를 정한 것이였다. 준수는 2차전이고 뭐고 그냥 계속해서 세진을 농락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세진을 보냈다. 문득 옆을 보니 영희를 포함한 은혜와 수정이 자신을 매서운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었다.
"변태... 진짜 실망이야 흥!!"
세 여성은 한결같이 준수에게서 시선을 외면했지만 진심으로 준수가 싫은 것은 아니였다. 단지 그녀들도 세진처럼 마음껏 유린당했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을 뿐이였다. 그렇기에 그녀들은 2차전에는 꼭 자신들이 높은 점수를 따내서 최종 승자가 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차전이 다른 점은 준수가 계속해서 세진을 애무해야하기 ?문에 그때끄때 점수를 메기지 못하고 2차전의 점수를 머릿속으로 계산해서 마지막에 순위만 정한다는 점이였다. 그렇기 때문에 1등은 50점, 2등은 30점, 3등은 10점, 4등은 0점으로 계산이 되었다. 그 말은 즉 1등과 2등 사이에 점수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1차전의 결과에 상관없이 사실상 2차전의 결과 만으로 모든 것이 정해진다는 것이였다. 그렇기에 2차전에 대한 각오를 그녀들이 다지고 있던 사이 세진이 사진이 고른 속옷을 입고 나왔다.
턱 숨이 막혔다. 세진이 고른 속옷은 절대로 정상적인 속옷이라고 할 수 없는 그런 것이였다. 웬만한 병두껑보다도 더 작아보이는 둥그런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만이 끈도 없이 겨우 세진의 젖꼭지를 가리고 있었지만 유륜까지는 모두 가리지 못했다. 그렇기에 어떻게 조금만 하면 젖꼭지를 볼 수 있겠다라는 막연한 생각때문에 준수는 핏줄을 세운채 뚫어져라 세진의 가슴을 쳐다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만이 끝이 아니였다. 그녀의 은밀한 곳을 가린 팬티로 보이는 그 물체가 더욱 가관이였다. 그 물체는 끈도 없는 걸로 봐서 C팬티와 비슷해보였지만, 일반적인 C팬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면적이 작았다. 아예 계곡만을 가리기 위해서 만들어진듯, 그리고 신기하게도 어떻게 그곳을 가리고 있는지 그게 더 신기했다.
세진의 모습은 그야말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라고 생각이 되었다. 알몸보다도 더욱 알몸같은 느낌, 보이고 있지 않지만 다 보이는 것보다 더욱 적나라한 느낌이 바로 이것일 것이다. 준수는 빨리 세진이 좀 더 가까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평소같았다면 재빨리 준수에게 다가가 자극적인 움직임을 하고, 2차전에 허용된 애무시간은 2분동안 준수의 손가락을 즐겼을 세진이였지만, 어차피 세진에게는 준수의 애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권리가 있었기 때문에 절대로 서두르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준수의 눈에 비친 세진의 걸음걸이 하나하나가 준수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고 입이 마르게 만들었다.
"빠... 빨리 와!!"
"후훗... 네... 주인님..."
"천박한 노예 주제에 날 애태우고 말이야!"
"하악... 하악... 기... 기뻐요 주인님... 하악..."
그녀의 몸을 간신히 가리던 그 정체불명의 속옷들은 이미 떨어져나간지 오래였다. 뭐... 팬티같던 그것은 이미 세진이 흘린 애액으로 이미 더 이상 착용하는 것이 불가능해보일 정도였다. 준수는 그녀의 보지를 정신없이 핥아대며 그녀의 젖꼭지를 강하게 비틀어댔다. 어차피 세진에게 주어진 2분이라는 시간 이후에도 계속해서 준수는 세진을 애무할 것이 분명했기에 세진을 질투하는 그녀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음 차레인 은혜가 속옷을 입기 위해 빨리 들어가는 것 밖에 없었다.
이윽고 은혜가 문을 열고 나왔고, 세진은 준수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준수의 옆에 앉았다. 물론 준수의 한 손은 계속해서 세진의 보지를 쑤시고 있었다. 은혜가 택한 속옷은 굉장히 매력적이였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속옷이라고 할 수 없었다. 속옷이란 것은 생식기를 노출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존재한다. 그 이유는 생식기를 노출시키는 것이 부끄럽기 때문이고, 그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것은 인간에게 섹스는 단순히 생식을 위한 행위가 아닌, 서로간의 사랑을 나누는 행위라는 것을 말해준다. 하지만 여기서 은혜는 한번 더 그 개념을 꼬아서 접근을 했다. 단순히 성기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부각을 시켜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을 향한 성욕을 더욱 더 발산하게 만들기 위해.
우선 은혜가 입은 브레지어는 은혜의 유륜이나 젖꼭지를 전혀 가리고 있지 않았다. 그저 그녀의 유방 아랫부분을 들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을 뿐이였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원래도 탱탱한 은혜의 유방은 하늘로 솟아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준수에게 말하는듯 했다. 어서 자신을 빨아달라는듯... 게다가 은혜가 입은 팬티 또한 정작 가려야 할 그녀의 계곡을 가리지 않은채 갈라져 있었다. 마치 그 계곡만을 보여주기 위해 존재한다는듯 했다. 그렇게 은혜는 준수에게 다가갔고, 은혜가 다가오자 준수는 세진의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내었다. 세진은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이 시간만큼은 은혜에게 양보를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였다.
"아주 근사한데...."
준수는 그녀의 브레지어후크를 풀고 그것을 들었다놨다를 반복하며 그녀의 유방을 자극했다. 유방 라인을 들어올리기 위해서인지 아랫부분은 살짝 단단했고, 그래서 그것이 은혜의 젖꼭지를 스치고 올라갈때마다 은혜는 짜릿함을 느끼며 신음을 내뱉었다. 그녀의 팬티같은 경우는 벗겨낼 필요도 없었다. 은혜가 다리를 벌리자 원래부터 갈라져있던 그녀의 팬티는 더욱 갈라졌고, 준수는 곧바로 은혜의 보지를 개걸스럽게 빨았다. 은혜는 사실 이 복장을 입는 것이 민망했었고, 그래서 아까부터 그녀의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준 이후 몸이 달아올라있었는데, 이렇게 준수가 자신의 보지를 빨기 시작하자 그 흥분을 주체하지 못했다. 은혜는 그대로 준수의 입에 그녀의 보지액을 뿌렸고, 그 많은 보지액을 준수는 전부 다 받아마셨다. 그리고 2분의 시간이 지난 후 준수는 만족했다는듯이 그녀의 보지에서 입을 때내었고, 그의 입가에 묻은 그녀의 애액을 닦아냈다.
"하아... 하아..."
은혜는 자신이 죽었는지 살아있는지조차 모르겠다는듯 한참을 누워있었고, 준수가 끌어내서 원래 은혜가 앉아있는 자리로 옮긴 이후에야 정신을 차리고 부끄러운듯 그녀의 몸을 가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준수의 애무를 받는 세진이 옆에서 은혜의 몸 이곳저곳을 자극하자 은혜는 자신의 몸을 가리는 것을 포기하고 세진의 애무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그들의 애무를 보며 수정은 몸을 일으켰다.
잠시 후, 수정이 입고 나온 준수는 믿기 힘들다는듯 수정을 뚫어져라 바라봤다. 하지만 수정은 부끄러운듯 준수와 시선을 마주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래서인지 준수는 수정의 모습을 보고 더 흥분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수정이 입고 있는 속옷은 사실은 속옷보다는 수영복에서나 찾아볼 수 있지만 그것을 속옷으로 알맞게 개량한 슬링샷 스타일의 속옷이였다. 사타구니를 가려주는 팬티부분을 타고 올라가서 두개의 라인이 젖꼭지를 가리지만, 그 라인 자체가 너무나도 얇아서 젖꼭지만을 간신히 가릴 수 있을 뿐이고, 그나마도 조금씩 가슴이 흔들리면 젖꼭지가 모습을 보였다가 감췄다가를 반복하는, 보는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는 그런 옷이였다. 게다가 이 옷의 장점(?)은 이 속옷의 특성상, 보지를 괴롭히는데에 아주 최적화되어 있다는 점이였다.
수정이 준수에게 다가가기가 무섭게 준수는 팬티부분을 잡고 끌어올렸다. 사타구니만을 간신히 가리던 아랫부분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보지를 파고들었고, 그것이 자극이 되어 수정은 신음을 내뱉었다. 준수는 자리에서 일어난 후, 그녀의 가슴을 가리는 두 끈을 가운데로 모아버리고 그녀의 젖꼭지를 유린했다. 수정은 자신의 몸이 평소보다도 민감해진 것을 느끼며 더 격하게 반응을 했고, 준수의 손이 그녀의 보지에 닿기도 전에 바닥에 애액을 쏟아냈다. 하지만 준수는 실망하지 않고 사랑스럽다는듯 수정의 보지를 빨아댔고, 수정의 민감한 부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던 준수에게는 수정이 또 한번의 절정을 맞이하게 하는 일은 전혀 어려운 것이 아니였다.
"하아아악... 하악... 하아악..."
2분의 시간에 맞춰서 수정은 두번째 사정을 했고, 준수가 수정을 부축해서 그녀가 앉을 자리로 안내를 했다. 수정이 앉기가 무섭게 그녀는 세진과 은혜의 먹잇감이 되었다. 그녀들에게 잡아먹히는듯한 수정을 보면서 영희는 문득 겁이 났지만 전혀 두렵지 않았다. 어차피 이 승부의 끝은 자신이 우승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 그녀가 밤낮으로 고민해서 이 속옷을 고른 것 아니겠는가. 이 필살 속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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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82화는 월요일에 느낌이 와서 쓰다보니 새벽쯤에 다 ㎢쨉?br /> 이걸 주말에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오늘에서야 올리네요...
그리고 82화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교복취향은 아닙니다만
선생이라는 직책에 있는 세진이 그 몸매에 속옷을 안입고 교복을 입는것도 굉장히 파괴적일거란 생각에
세진에게 1등을.....
그럼 83화 기대해주시고 다들 건강 잘 챙기세요!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은 준수는 집에서 여유를 즐기는 것을 그만두고 부랴부랴 그녀들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향했다. 저 멀리 세진의 차를 발견한 준수는 어쨋든 자신과 세진의 관계가 사제관계이기 때문에 이런 날 사적으로 자신이 세진의 차에 타는 모습을 다른 학생들에게 들키면 좋지 않다는 생각에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조심스럽게 세진의 차로 향했다. 그리고 타기 전 마지막으로 주변을 다시 한번 확인한 준수는 뒷좌석의 문을 열었다.
"은혜야, 너 나와. 내가 뒷자리로 갈래."
"헤헤... 수정언니 안되요. 그러게 처음부터 뒷자리에 타면 瑛附틸? 아줌마가 앞으로 가면 되겠네요. 아줌마가 앞으로 가요."
"시... 싫어..."
"... 저기... 뭐하시는겁니까...?"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보이는 세진의 차였지만, 준수가 안의 모습을 확인했을때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였다. 앞자리에 앉아있던 수정이 어떻게해서든 뒷자리에 앉고 싶어서 은혜, 영희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준수는 자신이 계속 문을 열어놓았다가는 지나가는 사람이 그 모습을 볼 수도 있을것같아서 재빨리 안으로 들어와서 문을 닫았다. 준수의 행동에 수정은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고개를 돌려버렸다. 그런 수정을 운전을 해야하는 막중한 임무(?)로 인해 뒷자리쟁탈전에 참전하지 못했던 세진이 위로해줄 뿐이였다.
준수는 자리에 앉기가 무섭게 자신의 옆에 앉은 영희의 허리를 끌어당기려 했지만 영희 뒤에서 강렬하게 자신을 노려보는 은혜의 눈빛에 흠칫했다. 그리고 그 눈빛에 못이겨 알았다는듯, 영희를 들어올려 문쪽에 앉히고는 자신은 은혜와 영희의 사이에 앉았다. 거기에 앉고 보니 뭔가 차 안이 후끈한것 같았다. 게다가 그 특유의 음란한 냄새까지 나고 있었고, 무엇보다 아까는 어두워서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는데 왠지모르게 영희와 은혜의 옷이 흐트러진채 엉망진창이였다. 은혜의 셔츠는 대충 잠겨져있었고, 영희가 입은 원피스의 끝자락은 엉망진창으로 위로 올라가 그녀의 뽀얀 허벅지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준수가 오기 전 자신들이 어떤 행위를 했었는지를 들킨 것을 직감한 은혜는 준수에게 안긴채 영희를 보며 놀리는 식으로 말을 했다.
"히히... 준수야. 미안~ 너 오기전에 내가 먼저 저 아줌마 맛좀 봤어. 아주 좋아 죽으려고 하던데? 요즘 별로 안해주는거야?"
"내... 내가 언제 좋아 죽으려고 했니?"
"어머, 아까 저 입에 싸던거는 뭐였으려나~~~?"
"헤에... 이모 저 말고 다른 사람한테도 느끼고 그런거에요?"
"아... 아냐... 준수야... 그게 아니고..."
이미 그녀들의 끈적한 행위와 그걸 통해 서로가 절정을 느끼는 것을 직접 눈으로 봤던 준수였기에 영희가 은혜에 의해 절정을 맞이했다는 사실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닐지도 몰랐다.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실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준수가 알게되는 것이 영희는 유독 부끄러웠다. 그리고 영희의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는 준수는 그 모습마저 사랑스러울 지경이였다.
"흠... 이거 안되겠네요. 은혜야, 누구 맘대로 우리 이모를 가게 만들래? 벌좀 받아야겠어. 바지 내리고 보지 벌려!"
"아잉... 주인님... 잘못했어요..."
"너 멋대로 우리 이모 보지 쑤셨겠지? 벌이야. 너 보지를 좀 쑤셔야겠어!"
준수는 은혜가 살짝 엉덩이를 들기가 무섭게 손가락 두개를 이용해서 은혜의 보지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준수가 오기 직전까지 그녀들은 서로의 몸을 애무해서인지 그녀의 보지는 아직도 축축히 젖어있었다. 영희가 벌을 받는 은헤를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을때쯤, 영희가 은혜를 부러워하기가 무섭게 준수는 영희에게 말을 했다.
"이모, 실망이에요... 저 말고 다른 사람한테 보지를 허락한것도 모자라 보짓물까지 싸다니..."
"아아... 준수야..."
"하지만 뭐, 은혜처럼 벌을 줄 필요는 없겠지요. 이모가 제 노예도 아니고..."
"아... 아니에요 주인님... 천하고 음란한 여자인 저한테도 벌을..."
영희는 준수를 주인이라고 부르고는 은혜와 같은 자세에서 스스로 자신의 보지를 벌리고 준수의 손길을 기다렸다. 전에 했었던 노예놀이의 연속이였던 것이다. 준수는 영희가 자신을 주인이라고 부르는 것에 짜릿한 쾌감을 느끼며 영희의 보지 또한 강렬하게 쑤시기 시작했다. 영희와 은혜, 두 여자는 준수의 손에 의해 계속해서 신음을 내뱉었고, 운전을 하는 세진은 운전하는 내내 집중이 되지 않아 미칠 지경이였고, 수정은 아쉬움에 스스로 자신의 보지를 위로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럼 부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식당주인 여자가 마지막 요리를 가져다주고는 조심스럽게 문을 닫았다. 세진이 아는 이 곳은 방과 방 사이에 간격도 꽤 되는데다가, 방음처리도 확실해서 그녀들이 무슨 얘기를 하든지 밖으로 새어나갈리가 없다는 장점이 있기에 이 곳으로 준수를 포함한 그녀들을 데려왔다고 말을 했다. 물론 그 점을 이용해서 불륜이나 커플들이 밀회의 장소로 쓰기도 한다는 설명을 덧붙였지만,
어?든 이제 그들이 먼저 요구하지 않으면 자신들이 위치한 방에 들어올 일이 없다는 사실때문인지, 그녀들은 자신들이 하고 있던 행위들을 더욱 노골적으로 하고 있었다. 우선, 준수의 양 옆에는 세진과 수정이 앉아있었다. 이곳에 오기까지 영희나 은혜는 충분히 준수를 즐겼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녀들 차례라는 이유 때문이였다. 게다가 영희와 은혜는 그녀들이 입고 있는 치마를 걷어올린채 팬티까지 노출하고 앉아있었다(영희의 경우는 원피스자락을 올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무방비한 그녀들의 보지를 세진과 수정이 각각 한명씩 골라잡아 발가락으로 괴롭히고 있었다.
"하응... 선생님..."
"아흑... 수정씨..."
수정과 세진은 이때만큼은 일심동체의 마음으로 차 안에서 그녀들을 괴롭게했던 영희와 은혜에게 복수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들은 자신들의 옆에 앉은 준수에게 음식을 떠먹여주고 있었다. 영희와 은혜는 그녀들에게 괴롭힘당하는 것으로 인해 숟가락질을 하는것조차 힘든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였다.
"저..."
"아잉... 주인님... 아~~~"
준수가 이제 그만 영희와 은헤를 용서해달라는 말을 하려고 했지만, 자신의 입에 숟가락을 들이미는 세진으로 인해 그 말을 할 수 없었다. 정말 신기한것은 언제 그랬는지, 세진과 수정 모두 어느새 상반신에 걸쳤던 옷을 모조리 벗어버린 후였다는 것이였다. 영희와 은헤가 내뱉는 신음소리만으로도 귀가 간지러웠는데, 자신의 눈에 비친 세진과 수정의 젖꼭지때문에 그는 정신이 혼미할 지경이였다.
"수정누나랑 세진이도 좀 먹어야지. 나는 내가 알아서 먹을게."
"무슨 소리야. 우린 너 먹는것만 봐도 배불러."
"그... 그래도..."
준수는 자신을 신경써주는 세진과 수정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지만 앞에 맛있는 음식이 식어가는데 그것을 그녀들이 먹지 못한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안타까웠다. 이대로가면 자신 또한 제대로 먹지 못하고, 그녀들도 제대로 먹지 못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준수는 그녀들에게 제안을 했다.
"아... 이거 다 먹으면 제가 누나랑 선생님한테 한번씩 해드릴테니까 우선 이거부터 먹어요. 네?"
"저... 정말요?"
"그리고 이모랑 은혜도 좀 놔주세요. 저는 다 같이 맛있게 먹고 싶단 말이에요. 네?"
"... 정 그렇다면..."
준수의 제안을 듣고나서야 영희와 은혜는 그녀들로부터 풀려날 수 있었다. 거친 신음을 내뱉으며 자신의 몸을 휘감은 쾌감을 갈무리한 그녀들은 다시 준수와 함께 행복한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어느덧 식사는 끝나 빈그릇만 가득했건만 그들은 자리에서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뭐 이곳 식당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이런 손님이 여러명이였기 때문에 애시당초에 음식값 자체가 비쌌다. 음식값에는 이 곳을 사용하는 자리값까지 포함되있는 그런 것이였다. 그것 말고도 막대한 팁을 주고 나가는 손님들도 있기에, 이 곳을 거의 모텔처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어도 망하지 않고 운영을 해나갈 수 있는 것이리라.
준수를 포함한 그녀들은 어느새 옷을 모조리 벗어둔 이후였다. 아까 준수가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세진과 수정의 보지는 그의 물건으로 거칠게 쑤셔졌다. 준수와 즐길 수 없는 영희와 은혜는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준수가 세진과 수정에게 사정을 한 이후에 그 정액을 핥아먹기 위해 그녀들의 보지를 핥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후식을 가져다 주느라 이곳 주인여자가 안으로 들어온 탓에 알몸이 되어버린 그들을 확인했지만, 그런 광경은 이미 주인여자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하다는듯 신경을 쓰지 않았다. 물론 짧은 순간 준수의 커다란 물건을 보며 놀란듯 표정이 잠깐 바뀌었지만, 어차피 주인여자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주인여자 스스로도 잘 알고 있었기에 문제가 될 것은 없었다.
"그나저나 이모, 어차피 이렇게 될거 제가 같이 가드리는게..."
"괘... 괜찮아..."
"옷 어떤거 사신거에요? 진짜 보고싶다..."
"치... 우리들도 옷 샀는데, 우리들꺼는 보고싶지 않아?"
"어... 그래? 다들 오늘 옷 산거야?"
"그래! 흥..."
"호호... 주인님. 저도 우연히 주인님께 잘보이고 싶어서 백화점에 갔는데 우연히 수정이나 은혜를 보게 된거랍니다. 그리고 저희 셋이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영희언니까지 우연히 만난거구요."
참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기가막힌 우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녀들이 각자 어떤 옷을 샀는지도 궁금해졌다. 워낙 네 여자 모두 외모도 출중하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몸매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옷을 입어도 아름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러던 사이 그녀들 사이에서는 말다툼이 일어났다.
"흣!! 언니들이 어떤 옷을 입어도 저보다 낫겠어요? 다들 나이먹은 주제에~"
"호호... 은혜야. 방금 그 말은 그냥 듣고는 못넘어가겠는데? 어리면 다니? 아직 젓살도 안빠진 주제에~ 나정도는 되야 가장 아름다운 나이라고 하는거야. 알겠니?"
"후훗... 가슴도 쪼그만한것들이 무슨 소리를... 너희가 아무리 아름다운 옷을 입어도 그런 가슴으로 남자를 유혹할수나 있겠어?"
"선생님~ 너무 말씀이 지나치잖아요. 뭐... 선생님 정도면 분명 어떤 옷을 입어도 괜찮겠지만 결국 준수의 눈에는 제가 제일 예쁘지 않겠어요?"
정말 무섭게 서로를 노려보는 그녀들의 눈빛에 그냥 지켜보는 준수는 두려움을 느꼈다.
"저... 각자 다 매력이 있어서 뭘 입어도 다들 괜찮을거같은데..."
"뭐어~~~?"
그녀들을 화해시키려고 했던 준수의 말은 도리어 그녀들을 자극했던것 같았다. 그녀들은 일제히 준수를 잡아먹을 기세로 노려보고 있었다. 평소의 그를 유혹하기 위한 눈빛이 아닌, 뭔가 다른 눈빛이였다. 준수는 자신이 실수를 한듯 싶어서 자리를 피하고 싶었지만 이 좁은 방에서는 피할 곳도 없었다. 준수가 애써 그녀들의 시선을 피하려고 힘쓸때, 그녀들은 누가 먼저라기가 무섭게 어떤 제안을 하나 했다.
"그래! 승부야!!"
드디어 결전이 날이 되었다. 준수의 의지와는 전혀 관계없이 그녀들의 의지로 열리게 된 그녀들만의 패션쇼.... 내용은 대충 이러했다. 서로 자신들이 준수의 취향을 가장 잘 알고 있고, 그렇기에 준수의 눈을 가장 잘 만족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던 그녀들은, 준수 앞에서 공정하게 평가를 받고 누가 가장 준수의 눈요기를 시켜줄 수 있는지를 대결하자고 한 것이였다.
이 패션쇼가 진행되는 방식은, 우선 1, 2차전에 나눠서 치러지게 된다. 1차전에서는 자유복장, 2차전은 속옷으로 대결을 하는 것이고, 1차전과 2차전의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매기게 되는 것이였다. 1차전의 1등에게는 2차전을 진행하는 동안 준수에게 애무를 당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고, 최종점수로 1등을 하면 오늘 하루종일 준수와의 섹스를, 그리고 꼴찌를 하면 나머지 2, 3등에게 괴롭힘을 당하게 되는 그런 것이였다.
그녀들은 모두 자신이 있었기에 1등을 해서 준수와 뜨거운 하루를 보낼 생각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한가지 걱정되는 것이 있다면 영희를 향한 준수의 편파판정이였다. 하지만 그녀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이 대회의 유일한 심사위원으로써 준수는 사적인 감정은 뒤로 하고, 단지 복장으로만 냉정하게 평가를 하겠다고 그녀들 앞에 다짐을 했다. 그렇기에 그녀들은 안심을 했고 이 자리에 모여서 마지막으로 신경전을 하고 있었다.
"호호... 언니들, 죄송하지만 오늘은 제가 우승을 할게요."
"은혜야,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그런말 했다가 꼴찌하면 민망해서 어떻게 하려고 그래? 후훗."
"미안 자기들. 아무리 그래도 준수 취향은 내가 제일 잘 알지. 오늘도 내가 1등 할게."
"어머, 언니 무슨 말씀이세요. 죄송하지만 오늘만큼은 언니한테 양보를 못해드리겠네요."
그녀들의 신경전이 과열되려고 할때에 맞춰서 준수가 등장했다. 나름 옆에 점수를 기록하기 위한 A4용지 몇 장과, 받침대, 그리고 필기구를 가진 채 그는 거실의 중앙쯤으로 쇼파를 옮긴 후 앉았다. 정말 별거 아니였지만 그녀들의 열의때문인지 괜시리 긴장이 되었다. 그리고 준수의 시작 선언과 함께 제비뽑기를 통해 1차전에 참여할 순서를 정했다. 수정, 은혜, 영희, 세진의 순서로 1차전이 진행된다는 것이 정해지고난 후 준수는 평가점검표를 나름 다시 점검을 하고 있었고, 수정은 자신이 준비한 옷을 입기 위해 안방으로 향했다.
자신의 차례가 이난 다른 여성들은 밖에서 기다리는 방식이였기 때문에, 은혜와 세진, 그리고 영희는 수정이 어떤 복장을 하고 나올지 내심 긴장을 하면서 그녀가 나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무리 겉으로는 자신들이 이길 수 있다고 자신을 해도 불안한 것이 사실이였기 때문이다. 특히나 다음 차례였던 은혜의 경우 더 심했다. 혹시라도 수정이 파격적인 옷을 입고 나온다면 가장 손해를 보는 것은 자신이였기에... 물론 자신이 준비한 의상도 깜짝놀랄만한 이미지변신을 할 수 있었지만, 그것은 지켜두고 봐야 할 일이였다.
드디어 수정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가 택한 의상은 중국 전통 의상인 "치파오" 였다. 붉은 색의 화려한 자수들이 놓여있는 그녀가 택한 옷은 늘씬한 수정의 몸을 부각시키며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했다. 무엇보다 치파오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인 옆트임 라인을 수정은 기가막히게 살려냈다. 파격적으로 그녀의 팬티라인까지 보이게 할 정도로 트이게 해놓은 것이다. 그래서 그녀가 입은 끈팬티의 끈을 노출시킴으로써 남성을 더욱 자극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게다가 가슴부분에 하트모양으로 그녀의 가슴골을 노출시키는 모습은 그야말로 은꼴, 그 자체였다. 혹자들은 그런 말은 하곤 한다. 대놓고 보여주는 대꼴도 매력적이지만, 은근히 보여주면서 결정적인 부분을 보여주지 않아 애를 끓게 만드는 은꼴이야말로 진정한 꼴릿함이라고... 지금의 수정은 왜 은꼴이라는 단어가 탄생하게 되었는지를 직접 증명해보이고 있는것 같았다.
"우와... 수정씨 예쁘네..."
수정의 라이벌이였던 그녀들도 수정의 아름다움은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티비나 인터넷 속에서만 볼 수 있던 치파오를 선택한 것부터 시작해서 색상, 그리고 바디라인을 강조하기 위한 커스터마이징 등, 어느것 하나 부족한 점이 없었다. 그리고 그 모습에 감탄한듯 준수 또한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준수에게 다가가서 수정은 준수의 손을 치파오의 갈라진 틈 사이로 집어넣었다. 이번 패션쇼의 특이한 점이라고 할 수 있는 바로 퍼포먼스 부분이였다. 단순히 아름다운 것을 넘어 얼마나 상대방이 애무하고 싶을때, 편하게 애무할 수 있는지, 혹은 얼마나 거칠게 애무를 하고 싶어지게끔 만드는지, 그리고 그 욕구를 발산시키는 것을 어떻게 의상으로 도와줄 것인지 하는 부분이다.
"하아... 하아... 심사위원님... 이렇게 하면 손쉽게 제 보지를 만지실 수 있어요... 아흑... 하악..."
"오오... 편하군요... 그나저나 이 팬티가 조금 거슬릴텐데..."
"아흑... 그건 옆에 있는 끈을 푸시면... 하악... 하악..."
"자... 잠깐! 심사위원님! 손으로 만지는건 30초까지만 허용이에요! 이제 두세요!"
준수도, 수정도 아쉬운듯 서로에게서 떨어져나갔다. 수정은 그렇다쳐도 준수는 평소보다도 훨씬 더 수정의 보지를 쑤시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이것이 바로 이 패션쇼의 무서움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최대한 냉정한 기준으로 수정의 점수를 평가하기 시작했다. 그녀들이 나름 정한 4개의 평가항목 중 10점 만점의 참신함, 조화로움, 색감 및 질감, 그리고 20점 만점인 (섹스를 위한) 편의성에 각각 점수를 매겨야만 했다. 준수는 수정을 평가하길 참신함과 색감 및 질감에는 9점, 그리고 조화로움에는 10점, 그리고 편의성에는 13점의 점수를 주고는 점수판을 가렸다. 점수평가가 끝나자 수정은 빈 자리에 앉았고, 곧이어 수정이 옷을 갈아입기 위해 들어갔다.
"생각보다 강했지만 그래도 예상범위 안이야!"
은혜는 아직도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수정의 모습을 떠올렸다. 분명 강렬한 출발이였지만 그녀가 생각하기에도 수정의 퍼포먼스에는 뭔가 아쉬운 점이 많았다. 은혜는 자신이 준비한 퍼포먼스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기에 지금 입고 있는 옷을 벗고 자신이 준비해온 옷으로 갈아입었다.
드디어 다음 주자이 은혜가 준수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가 선택한 옷은 가죽 원피스. 그러나 딱보기에도 범상치 않아 보이는 옷이였다. 우선 그 원피스는 그녀의 가슴라인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물론 영희가 세진에 비교할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그 큰 가슴의 매력을 살려주기에 충분했다. 아니, 오히려 그 검은색 색과 어울려서 그녀의 가슴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그리고 은혜가 택한 가죽 원피스의 백미는 그녀의 팬티라인을 보일랑말랑하게 내려오는 그 아찔함이였다. 보이진 않지만 조금만 고개를 숙이면 어떻게해서든 그녀의 팬티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저절로 고개를 숙이게 만드는 그 마력... 은혜는 나이가 맞지 않게 그 마력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고, 그 부분을 노린 것이였다. 은혜가 노린 것은 정확히 준수의 취향을 저격한듯, 준수도 어떻게해서든 그녀의 팬티를 보기 위해 고개의 각도를 조절하고 있었다.
"후훗... 제꺼 보고 싶으세요?"
은헤는 요염한 말투로 준수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준수는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하고 삼켰다. 마침내 은혜가 허리를 숙였지만 아쉽게도 은혜의 팬티는 보이지 않았다. 은혜가 택한 옷은 그정도로 절대방어라인을 사수하는, 그런 것이였다. 준수는 매우 아쉽다는듯한 표정을 지었으나, 그것도 잠시, 은헤가 다가와서 원피스 중앙의 지퍼라인에 준수의 손을 올렸다.
"보고싶으시다면... 후훗... 지퍼를 내려주세요...."
아! 이 얼마나 강렬한 유혹이란 말인가! 방금 퍼포먼스를 마친 수정을 포함해서 다른 여자들 또한 숨을 죽이고 은혜가 준수를 유혹하는 모습을 똑똑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지퍼를 열자 그녀의 젖꼭지가 수줍게 튕겨져나오듯 했다. 준수는 더 빨리 지퍼를 내리고 싶었지만 그의 마음과는 다르게 지퍼가 중간에 걸린채 올라가지도 않고, 내려가지도 않는 상태가 되었다. 준수는 한탄하며 재빨리 그 원피스 아랫자락에 손을 집어넣거 은혜의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은혜의 젖꼭지를 빨려는 순간, 다른 여자들의 제지로 아쉽게 은혜의 몸을 놔줘야만 했다.
"굉장했다... 하지만..."
준수는 은혜의 선택과 퍼포먼스는 굉장히 훌륭했다고 생각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했다. 특히 중간에 지퍼가 고장나서 제대로 내려오지 않았던 부분이나, 가죽이라는 재질 특성상 여름에는 부적절할 수도 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참신함과 조화로움에 9점, 색감 및 질감에 7점, 편의성에는 10점을 주었다. 수정보다 총 6점이나 낮은 점수였다. 뭐... 힘들수도 있지만 속옷대결에서 역전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니까 준수는 마음속으로 은혜에게 힘내라는 응원을 보내며 점수판을 덮었다.
"이제 내 차례네. 후훗... 다들 각오해."
진짜 무서운 상대였다. 그녀들이 가장 걱정하는, 이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영희가 옷을 갈아입으러 가는 것을 똑똑히 보고 있었다. 사실 아무리 준수가 냉정하게 평가를 한다고 해도, 영희에게 높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는 것은 막을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녀들이 영희를 이기기 위해서는 영희보다 더 강력한 의상으로 준수의 시선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설령 준수가 영희에게 어드벤티지를 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영희는 그녀들이 보기에도 너무나도 아름다운 여성이였기 때문에 경계를 늦출 수가 업었던 것이였다.
걱정으로 가득한 그녀들과 달리 준수는 기대감이 가득한 표정으로 영희를 기다렸고, 그 기다림의 끝을 알리듯 영희가 눈부신 모습으로 나왔다. 그녀가 택한 것은 알몸 에이프런, 즉 알몸에 겨우 주요부위를 가릴 수 있는 앞치마만 하고 그들 앞에 등장한 것이였다.
"자... 잠깐!! 저거 반칙이야!! 저렇게 나오는게 어디있어?"
"맞아요. 심사위원님. 저건 옷이 아니기 때문에 반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음... 아니에요. 제 생각에는 훌륭한 옷입니다. 어차피 앞선 두 분도 브레지어는 아예 안하고 있었고, 팬티는 입으나 마나 한 상태였잖아요. 안그런가요?"
"......"
역시나 영희를 옹호해준 준수의 태도에 격렬히 흥분하던 그녀들은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다. 그녀들을 보며 영희는 묘한 승리감에 젖은 표정으로 그녀가 입은 옷을 준수에게 더욱 더 과시하기 위해 다가왔다. 그녀의 뿌연 살색, 그리고 그 안을 궁금하게 하게끔 만드는 새하얀 앞치마의 조화는 정말 일품이였다. 그리고 가끔 영희가 몸을 돌을때마다 아무것도 가려지지 않은 그녀의 아름다운 등의 모습은 준수에게 묘한 충동을 느끼게 만들었고,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를 더욱 부각시켰다. 이 알몸에이프런의 가장 치명적인 매력은 은꼴과 대꼴의 변환이 매우 자유롭다는 점이였다. 끈을 조금 강하게 묶으면 집안일을 하는척 하면서 몸을 숙여도 그녀의 가슴골만 보일 뿐이였지만, 그녀가 끈을 조금만 느슨하게 하면 곧바로 그녀의 유륜부터 시작해서 젖꼭지까지 적나라하게 보이는 그런 것이다. 게다가 옆에서 볼때마다 겨우 그녀의 유두만 가릴뿐한 그 아찔함은, 앞치마가 아니고서는 연출할 수 없는 매력이라고 할 수 있었다.
준수는 처음으로 참가자가 다가오기 전에 먼저 일어나서 영희의 뒤로 다가갔고, 영희가 반응하기 무섭게 거칠게 그녀의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주어진 시간은 30초밖에 안되기 때문에 1초라도 아끼려는 생각으로 그의 혀는 영희의 보지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었고, 그의 손은 이미 그녀의 앞치마를 걷은채 그녀의 유방을 주물럭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옆에서 30초가 다 되었다는 말이 듣자 준수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원래의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서 영희의 복장을 평가했다. 사실 참신함은 떨어졌지만 모든 면에서 완벽했기에 참신함에만 5점의 점수를 주고, 나머지 점수들은 만점을 줬다. 이로써 현재 1위는 영희, 그 뒤를 수정과 은혜가 뒤?고 있지만 영희와의 점수차이가 꽤 커서 1차전은 영희가 무난히 1승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후훗... 제가 마지막이네요. 다들 놀라지 마시길..."
뭔가 자신감이 가득한 표정으로 세진이 입장을 했다. 남은 여자들은 왠지모르게 수정의 그런 태도에 불안감을 느꼈다. 사실 그녀의 태도 뿐만 아니였다. 영희가 1차전에서 나름 엄청나게 파격적인 복장을 입고 나왔음에도 은혜와 수정만이 민감하게 반응했을 뿐, 세진은 영희가 알몸으로 나왔어도 크게 놀라지 않았을 것이라는듯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했었다. 뭐가 그리 그녀를 그토록 자신감이 가득하게 만드는 것이였을까? 그녀들은 궁금함을 넘어 세진에게 두려움마저 느끼고 있었다.
이윽고 세진이 자신이 준비한 옷을 입고 나오자 그녀들은 충격에 휩쌓였다. 그리고 그것은 준수도 마찬가지였다. 그녀가 입은 것은 평범하다고 할 수 있는, 하지만 그녀이기에 절대로 평범하지 않은... 바로 교복이였다. 교복... 많은 학생들이 입는, 그래서 개개인의 개성을 나타낼 수 없기 때문에 요즘같은 시대에 교복을 입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교복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물론 교복이 사라질 수 없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항간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교복이 사라지는 것에 남성들이 매우 격렬한 반대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교복은 남성들의 깊은 내면에 숨겨진 성적 판타지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강력한 아이템인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한가지 더, 교사라는 위치에 있는 세진이 교복을 입는 것은 정말 파괴적인 일이였다. 아주 일반적인 아이템으로 전혀 색다른 느낌을 주는 것에 준수는 온몸이 마비된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세진을 바라보고 있었다.
딱맞는 교복을 찾기 힘들었는지, 딱히 사이즈를 줄이거나 한 것이 아닌데도 세진이 입은 교복은 그녀의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었다. 그녀가 마이를 벗고 흰 셔츠만 입자 그녀의 터질듯한 몸매는 더욱 부각되었다. 준수가 속으로 세진이 브레지어를 착용했을까 하는 궁금증에 휩쌓이기가 무섭게 그녀는 물뿌리개로 그녀의 유방 주변에 물을 묻혔다. 자연스럽게 그녀의 젖꽂지가 그 모습을 드러내서 그녀가 노브라 상태라는 것을 증명했다.
"주인님... 저 어때요...?"
세진이 준수에게 다가와서 속삭이기가 무섭게 준수는 그녀의 양쪽 가슴에 손을 얹었다. 그리고는 그대로 그녀의 셔츠를 벗겨내었다. 단추를 풀 여유따위는 없었기에 자연스럽게 준수에 의해 그녀의 셔츠 단추들이 하나씩 떨어져나갔고, 그녀의 젖은 가슴은 곧바로 준수의 입으로 골인을 했다. 세진의 유방을 애무하는 것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그녀의 팬티에 손이 닿기 전에 시간이 모두 다 가버린 것이 준수는 너무나도 아쉬웠다. 문득 준수의 머릿속에 1차전의 1등을 자신이 마음껏 애무할 수 있다는 것이 떠올랐고, 준수는 재빨리 세진의 점수를 평가했다. 이건 생각해볼 여지가 없이 만점이였다. 그정도로 세진의 복장은 치명적인 것이였다.
"1차전 1등 세진!! 빨리 와!! 그리고 10분간 휴식 후에 2차전 시작합니다!"
말만 10분간 휴식이였지 준수에게는 그저 세진의 몸을 만질 시간에 불과했다. 세진이 입고 있던 교복치마는 어느새 그녀가 흘린 애액으로 엉망진창이 된 이후였다. 세진도, 준수도 1차전의 1등에게 애무만이 가능할뿐, 삽입은 안된다는 것이 너무나도 아쉽게만 느껴졌다. 그리고 영희와 은혜, 수정은 세진을 질투 가득한 표정으로 바라보면서 2차전을 준비했다.
2차전의 순서는 세진, 은혜, 수정, 영희 순서대로 하기로 결정이 되었다. 세진은 계속해서 준수의 애무를 받고 싶었지만, 차라리 중반에 끈기는 것 보다는 차라리 먼저 자신의 차례를 끝내고 계속해서 준수의 애무를 받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는 생각이였기 때문에 저런 순서를 정한 것이였다. 준수는 2차전이고 뭐고 그냥 계속해서 세진을 농락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세진을 보냈다. 문득 옆을 보니 영희를 포함한 은혜와 수정이 자신을 매서운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었다.
"변태... 진짜 실망이야 흥!!"
세 여성은 한결같이 준수에게서 시선을 외면했지만 진심으로 준수가 싫은 것은 아니였다. 단지 그녀들도 세진처럼 마음껏 유린당했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을 뿐이였다. 그렇기에 그녀들은 2차전에는 꼭 자신들이 높은 점수를 따내서 최종 승자가 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차전이 다른 점은 준수가 계속해서 세진을 애무해야하기 ?문에 그때끄때 점수를 메기지 못하고 2차전의 점수를 머릿속으로 계산해서 마지막에 순위만 정한다는 점이였다. 그렇기 때문에 1등은 50점, 2등은 30점, 3등은 10점, 4등은 0점으로 계산이 되었다. 그 말은 즉 1등과 2등 사이에 점수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1차전의 결과에 상관없이 사실상 2차전의 결과 만으로 모든 것이 정해진다는 것이였다. 그렇기에 2차전에 대한 각오를 그녀들이 다지고 있던 사이 세진이 사진이 고른 속옷을 입고 나왔다.
턱 숨이 막혔다. 세진이 고른 속옷은 절대로 정상적인 속옷이라고 할 수 없는 그런 것이였다. 웬만한 병두껑보다도 더 작아보이는 둥그런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만이 끈도 없이 겨우 세진의 젖꼭지를 가리고 있었지만 유륜까지는 모두 가리지 못했다. 그렇기에 어떻게 조금만 하면 젖꼭지를 볼 수 있겠다라는 막연한 생각때문에 준수는 핏줄을 세운채 뚫어져라 세진의 가슴을 쳐다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만이 끝이 아니였다. 그녀의 은밀한 곳을 가린 팬티로 보이는 그 물체가 더욱 가관이였다. 그 물체는 끈도 없는 걸로 봐서 C팬티와 비슷해보였지만, 일반적인 C팬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면적이 작았다. 아예 계곡만을 가리기 위해서 만들어진듯, 그리고 신기하게도 어떻게 그곳을 가리고 있는지 그게 더 신기했다.
세진의 모습은 그야말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라고 생각이 되었다. 알몸보다도 더욱 알몸같은 느낌, 보이고 있지 않지만 다 보이는 것보다 더욱 적나라한 느낌이 바로 이것일 것이다. 준수는 빨리 세진이 좀 더 가까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평소같았다면 재빨리 준수에게 다가가 자극적인 움직임을 하고, 2차전에 허용된 애무시간은 2분동안 준수의 손가락을 즐겼을 세진이였지만, 어차피 세진에게는 준수의 애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권리가 있었기 때문에 절대로 서두르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준수의 눈에 비친 세진의 걸음걸이 하나하나가 준수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고 입이 마르게 만들었다.
"빠... 빨리 와!!"
"후훗... 네... 주인님..."
"천박한 노예 주제에 날 애태우고 말이야!"
"하악... 하악... 기... 기뻐요 주인님... 하악..."
그녀의 몸을 간신히 가리던 그 정체불명의 속옷들은 이미 떨어져나간지 오래였다. 뭐... 팬티같던 그것은 이미 세진이 흘린 애액으로 이미 더 이상 착용하는 것이 불가능해보일 정도였다. 준수는 그녀의 보지를 정신없이 핥아대며 그녀의 젖꼭지를 강하게 비틀어댔다. 어차피 세진에게 주어진 2분이라는 시간 이후에도 계속해서 준수는 세진을 애무할 것이 분명했기에 세진을 질투하는 그녀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음 차레인 은혜가 속옷을 입기 위해 빨리 들어가는 것 밖에 없었다.
이윽고 은혜가 문을 열고 나왔고, 세진은 준수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준수의 옆에 앉았다. 물론 준수의 한 손은 계속해서 세진의 보지를 쑤시고 있었다. 은혜가 택한 속옷은 굉장히 매력적이였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속옷이라고 할 수 없었다. 속옷이란 것은 생식기를 노출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존재한다. 그 이유는 생식기를 노출시키는 것이 부끄럽기 때문이고, 그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것은 인간에게 섹스는 단순히 생식을 위한 행위가 아닌, 서로간의 사랑을 나누는 행위라는 것을 말해준다. 하지만 여기서 은혜는 한번 더 그 개념을 꼬아서 접근을 했다. 단순히 성기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부각을 시켜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을 향한 성욕을 더욱 더 발산하게 만들기 위해.
우선 은혜가 입은 브레지어는 은혜의 유륜이나 젖꼭지를 전혀 가리고 있지 않았다. 그저 그녀의 유방 아랫부분을 들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을 뿐이였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원래도 탱탱한 은혜의 유방은 하늘로 솟아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준수에게 말하는듯 했다. 어서 자신을 빨아달라는듯... 게다가 은혜가 입은 팬티 또한 정작 가려야 할 그녀의 계곡을 가리지 않은채 갈라져 있었다. 마치 그 계곡만을 보여주기 위해 존재한다는듯 했다. 그렇게 은혜는 준수에게 다가갔고, 은혜가 다가오자 준수는 세진의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내었다. 세진은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이 시간만큼은 은혜에게 양보를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였다.
"아주 근사한데...."
준수는 그녀의 브레지어후크를 풀고 그것을 들었다놨다를 반복하며 그녀의 유방을 자극했다. 유방 라인을 들어올리기 위해서인지 아랫부분은 살짝 단단했고, 그래서 그것이 은혜의 젖꼭지를 스치고 올라갈때마다 은혜는 짜릿함을 느끼며 신음을 내뱉었다. 그녀의 팬티같은 경우는 벗겨낼 필요도 없었다. 은혜가 다리를 벌리자 원래부터 갈라져있던 그녀의 팬티는 더욱 갈라졌고, 준수는 곧바로 은혜의 보지를 개걸스럽게 빨았다. 은혜는 사실 이 복장을 입는 것이 민망했었고, 그래서 아까부터 그녀의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준 이후 몸이 달아올라있었는데, 이렇게 준수가 자신의 보지를 빨기 시작하자 그 흥분을 주체하지 못했다. 은혜는 그대로 준수의 입에 그녀의 보지액을 뿌렸고, 그 많은 보지액을 준수는 전부 다 받아마셨다. 그리고 2분의 시간이 지난 후 준수는 만족했다는듯이 그녀의 보지에서 입을 때내었고, 그의 입가에 묻은 그녀의 애액을 닦아냈다.
"하아... 하아..."
은혜는 자신이 죽었는지 살아있는지조차 모르겠다는듯 한참을 누워있었고, 준수가 끌어내서 원래 은혜가 앉아있는 자리로 옮긴 이후에야 정신을 차리고 부끄러운듯 그녀의 몸을 가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준수의 애무를 받는 세진이 옆에서 은혜의 몸 이곳저곳을 자극하자 은혜는 자신의 몸을 가리는 것을 포기하고 세진의 애무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그들의 애무를 보며 수정은 몸을 일으켰다.
잠시 후, 수정이 입고 나온 준수는 믿기 힘들다는듯 수정을 뚫어져라 바라봤다. 하지만 수정은 부끄러운듯 준수와 시선을 마주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래서인지 준수는 수정의 모습을 보고 더 흥분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수정이 입고 있는 속옷은 사실은 속옷보다는 수영복에서나 찾아볼 수 있지만 그것을 속옷으로 알맞게 개량한 슬링샷 스타일의 속옷이였다. 사타구니를 가려주는 팬티부분을 타고 올라가서 두개의 라인이 젖꼭지를 가리지만, 그 라인 자체가 너무나도 얇아서 젖꼭지만을 간신히 가릴 수 있을 뿐이고, 그나마도 조금씩 가슴이 흔들리면 젖꼭지가 모습을 보였다가 감췄다가를 반복하는, 보는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는 그런 옷이였다. 게다가 이 옷의 장점(?)은 이 속옷의 특성상, 보지를 괴롭히는데에 아주 최적화되어 있다는 점이였다.
수정이 준수에게 다가가기가 무섭게 준수는 팬티부분을 잡고 끌어올렸다. 사타구니만을 간신히 가리던 아랫부분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보지를 파고들었고, 그것이 자극이 되어 수정은 신음을 내뱉었다. 준수는 자리에서 일어난 후, 그녀의 가슴을 가리는 두 끈을 가운데로 모아버리고 그녀의 젖꼭지를 유린했다. 수정은 자신의 몸이 평소보다도 민감해진 것을 느끼며 더 격하게 반응을 했고, 준수의 손이 그녀의 보지에 닿기도 전에 바닥에 애액을 쏟아냈다. 하지만 준수는 실망하지 않고 사랑스럽다는듯 수정의 보지를 빨아댔고, 수정의 민감한 부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던 준수에게는 수정이 또 한번의 절정을 맞이하게 하는 일은 전혀 어려운 것이 아니였다.
"하아아악... 하악... 하아악..."
2분의 시간에 맞춰서 수정은 두번째 사정을 했고, 준수가 수정을 부축해서 그녀가 앉을 자리로 안내를 했다. 수정이 앉기가 무섭게 그녀는 세진과 은혜의 먹잇감이 되었다. 그녀들에게 잡아먹히는듯한 수정을 보면서 영희는 문득 겁이 났지만 전혀 두렵지 않았다. 어차피 이 승부의 끝은 자신이 우승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 그녀가 밤낮으로 고민해서 이 속옷을 고른 것 아니겠는가. 이 필살 속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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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82화는 월요일에 느낌이 와서 쓰다보니 새벽쯤에 다 ㎢쨉?br /> 이걸 주말에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오늘에서야 올리네요...
그리고 82화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교복취향은 아닙니다만
선생이라는 직책에 있는 세진이 그 몸매에 속옷을 안입고 교복을 입는것도 굉장히 파괴적일거란 생각에
세진에게 1등을.....
그럼 83화 기대해주시고 다들 건강 잘 챙기세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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