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공안쪽에서 가용인력들 다 당겨가나 보던데...맞지?”
“네....분주해 보이더군요........”
“킁....애들이 무슨 잘못을 했다고...........에휴~~~이런일 겪을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세상에 신은 없어....그런 생각 안드냐?.”
“저야 원래부터 신이란 존재를 안믿어서...그렇지 않아도 이 일로 집사람도 하루 종일 눈물바람입니다..저는 그게 더 신경쓰여요...”
“아이 잃은 부모들의 심정은 무너지다 못해 썩어날텐데.......쩝.....해줄 위로가 없다...세상 참.....”
“안타깝죠...무척이나...”
“그래..넌 이제 적응 좀 됐냐? 숨 좀 쉴만 해?”
“형님...”
“오이냐......말해랑~~~”
“형님 다음에도 못 올라가면 옷 벗으셔야 하는거 아시죠?”
“킁.......이 놈이 점심밥 잘 자시고 왜 사람 속 뒤집고 지랄이래......누가 그걸 몰라서 이러고 있는줄 알아? 이게 다 너 때문이야 이놈아...”
“허허......”
“총장까지 시켜준다고 큰소리 뻥뻥치던 놈이 죽어나자빠져 있었으니.....이걸 정말 다시 죽여 살려 확......“
“매듭지어놓은 고리들 상황은 어떠합니까?”
“시발 개새끼들......그 새끼들 생각하면 또 욕지기 치밀어올라온다...말 꺼내지 마라..”
“물건너갔구만....쩝.....”
“이미 반은 마음 접었다..섭섭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더 이상 너 끌어줄 힘도 없고...”
“노군환이 쳐낸 일로 아직 미운털입니까?”
“세상사 다 그런것 아니겠냐? 그때 당시엔 금방이라도 꽃가마 태워서 시집보내줄것 같더니...이건 뭐...쩝.....”
“조만간 식사나 같이 한번 하시죠...집사람 데리고 가겠습니다.”
“그래..제수씨는 안녕하지? 정신없이 살다보니 인사도 못하고 산다...왜 이러고 사는지..쯧..”
“기분도 전환할 겸 형수님 모시고 야외로 한번 나가시죠....”
“야외 어디?”
“청평쪽에서 쏘가리나 몇 마리 회쳐 먹죠 뭐...”
“야야 관둬라......쏘가리 먹고 밤새 또 얼마나 시달리려고.....아무 액션 없으면 등이 따가워..싫어싫어....”
“신혼 기분 내고 좋지 뭐.....엄살은.......”
“후우~~인간 한상록이 청춘 다 떠내려갔다네.........이젠 그럴 의욕도 안 생겨.....”
“몇년이나 묵혔는데....회춘할거라는 사실...이제 만방에 알려야죠...때가 무르익었습니다.”
“............................”
“약..복용법...모두 입속..머릿속에 넣어드릴테니...하라는 대로만 하시면 됩니다..”
“성호야..........”
“이번에 울 형수님 늦둥이 보는거 아닌지 모르겠네...키키키키.....”
“성호야..........나 때문이라면...무리 안해도 돼.....너 이제 겨우 안정을 되찾았는데....다시 불구덩이로 뛰어들라고 등떠미는거...절대 못한다....이 형...그렇게 비양심적인 놈 아니야........”
“그럼 다른 놈 입에 떠넣어주고.......”
“성호야!!!!!!!!!”
“형님이 하지 말라며 뜯어 말린다고 내가 안할놈은 아니지 않습니까?...저 유성홉니다...똘갱이 유성호...잊었습니까?.”
“....................”
“내가 몇 년 동안 하고 싶었던 말 참아가며 지낸 이유가 뭔데..........그 좋아하는 씹질 참아가며 죽어있었던 이유가 뭔데!!!!!!! 형 그거 알아? 내가 모두 잠든 새벽에 딸딸이를 얼마나 쳤는지....자지 안서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움직이지 않게....하루에 몇 번이나 했는지....그거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냐고!!!...얼마나 내 자신에게 잔인한 짓인지..겪어보지 않는 이상 아무도 몰라.........난 누가 뭐래도 이 좆같은 세상......갈아마셔 버릴거야....신이 없다고? 없어...단언컨대 없어...그런데 만약 있다면.........그 시발 신이...날 왜 살렸겠어? 꼴통 짓 하라고 살린거야...그 꼴통 짓에...진정한 꼴통인 형이 안 끼면.......섭섭하겠지만 나로서도 어쩔수 없는거고....”
“성호야!!!!!!!”
“형 다치게는 절대 안해.......시발......그리고 좀 다치면 어떻냐!!!!!!!동생을 위해 그 정도도 못해줘!!!!!!!!!!!!”
“너 보자보자하니까........막나간다?....이번참에 그냥 친구 먹을까? 그래?”
“형 같은 친구는 사귀기 싫네요........조오또.......”
“킁.........이 개놈 정말....”
“형수랑 같이 만나.......우리 둘 몰려다니는거 혹여나 누구눈에 띄기라도 하면 거시기하니까......알겠지?”
“언제....”
“스케줄 체크해보고....돌아가는 판때기 좀 지켜보다가 연락줄게....지금은 아까운 생명들 문제로 국정이 마비되다 시피 했으니까........조금만 더 보자고........”
“후우.............참~~~~~힘들게 산다........너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되잖아....마음껏 누리고..마음껏 위세떨며 살아도 되는 놈이........정말 못말린다 못말려..”
“집사람 눈에 눈물 마르는 날이 디데이니까......그런줄로만 알고 계셔......”
“허어어......허허허허허허.......”
“끊습니다.”
“그려...........들어가라........참!!!!!!!!쏘가리 말고 다른건 어떠냐?”
“다른거 뭐?”
“험험........먹어도 아무생각 안나는거......그런걸로다가 좋은거 없을끄나?”
“풀때기나 뜯던지......끊습니다......”
“컹.........이 개놈의 시키...”
마냥 평온하고 싶고...
마냥 안주하고 싶은 유혹들....
달디 달은 그 열매들의 맛이 온몸으로 퍼져나가기 전...
어쩌면
무더운날의 독사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는 그 기운이 몸과 정신을 지배하기 전..
그는 그동안의 고민들...
그 얽히고 설킨 실타래의 끝줄을 서서히 잡아당기려 하고 있었고..........
“자기 어디야? 오늘 많이 늦어?”
“아니....이제 퇴근하려던 참인데..왜?”
“저녁은 먹었지?”
“아니...아직.....”
“시간이 몇신데 아직 밥도 안먹었어? 자기 혼자 안먹는거야 그렇다쳐두...다른 분들까지 괜히 못먹잖아...남들 생각도 좀 하고 그래라......어휴......”
“쫑알쫑알 거 참 말많네........왜 전화했는데?”
“집에 보라 왔다구.......그 일로 잠깐 들렀다가 간다는 걸 내가 자기 보고 가라고 주저앉혔는데...잘했지?”
“잘하긴 뭘 잘해 바보야....그냥 보내.....나 늦는다고 하고......”
“피......옆에 있거든요~~~자기 목소리 다 들려...쟤 입술 삐쳐나온다..크...”
“쩝.......그럼 뭐....보고 가라고 하던가.....끊어...운전해야 해.”
“넹....그럼 저녁은 간단히 준비해놓을게 와서 먹엉......”
여객선의 침몰로 수많은 생명이 안타까이 사라져갔던 날들...
많은 이들의 생활에 커다란 공황을 가져왔던 그 일이
그들의 머릿속에서 조금씩........아주 조금씩 잊혀져가던 야속한 시간....
역설적이게도 그 시간의 흐름과 함께 생기를 되찾아가던 수화기너머 지연의 목소리에...
실 한올을 잡고 있던 그의 손에도 서서히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으니.......
“1종주거지역이라 높이는 못 올리구...”
“전문가 다 됐구만.....내가 본들 알겠니....지금까지 그래왔듯....네가 알아서 해....”
“하지만 앞으로 인허가단계에선 토지주인이 자기로 돼 있어서 ...귀찮더라도 자기의 핸들링
이 좀 필요해..”
“지연이랑 상의하면 되잖아....난 몰라.....”
“그럼 1층은 주차장이구....2층..3층..4층까지 되는거네?”
“어...조금 무리하면 5층까지 올릴수도 있긴한데...아무래도 지연이 네가 쓸 공간이 좁으면
좀 그럴거 같애서....“
“풉......입은 삐뚫어져도 우리 말은 바로 하자....나랑 이분이 같이 살 집이긴 하지만...우리만
살까? 정말?”
“키.......암튼...그렇다구.....대신 4층 위에 다락방 모양으로 서재를 꾸밀거구...그 앞으로는 옥
상 정원을 깔거야....자기 보기엔 어때? 괜찮아 보이지?”
“허가 밟으면 바로 착공 들어갈거야?”
“응..그럴까 하는데.........왜? 무슨 문제 있어?”
“일단 미뤄........아니....설계안만 확정한 상태로...인허가 단계는 밟지말아봐......”
“아니 지금에 와서 갑자기 그러면......”
“내가 특별히 언급할때까지 무한연기!”
“자기야!!!!!”
“내 자기는 여기 있고...........”
“크............”
다 된 밥에 코빠뜨리는 실수는 단 한번으로 만족해야지..
두 번 다시 그와 같은 전철을 밟으라고 한다면......
어떠한 위기와 불안함 앞에서도 고개를 숙이지 않았던 그 조차...
영 자신없기만 했고.....
“늦었는데 자고 가.......그래도 되잖아...”
“누가 눈치줘서...가는게 좋을것 같은데?”
“오랜만이잖아...그러지 말고.......자기야....보라 자고 가도 되지?”
“피곤해...나 그만 들어간다......”
“거봐 자고 가라잖아.......얼른 가방 내려놓으셔....”
“풉.......지연이 넌 저 모습 어딜봐서 승낙으로 보이니?”
“승낙한거야.....얼른 내려놓고..옷 갈아입어...내 옷 줄게....”
복잡한 그의 속내를 알길 없던 그녀들은....
마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또 다른 열락의 밤을 기대하며 분주함을 자아내고 있었다
“너 지금 뭐하자는거야?”
“자긴 그냥 가만히 계셔보세요...내가 넣어줄게..........”
“하하하하........거참........넌 속도 없냐?”
“속 없는 사람이 이러구 살까? 잘난 신랑 만나 전부 썩어 문드러졌으니 이러지.....보라 너 엉덩이 좀만 내려....너무 올렸어.......”
“하................아............됐어?”
“어......딱 좋아........자...지금부터 시작한다.....”
“정말 제멋대로.............지연아!!!!!!!!!!!”
“이렇게 보니까 자기거 정말 굵다...너무 커......보라 이곳이 불쌍하게 여겨질 만큼.....자 넣을게요........”
“흡파~~~~~~~~~”
“아파? 아프지? 하아...내가 너무 서둘렀구나... 잠깐만 기다려.....”
그리고...
보라의 새하얀 엉덩이를 눈앞에 두고....
그의 불기둥에 자신의 타액을 가득 묻혀가기를 서슴치 않았던 그녀....
저질러놓은 원죄가 있어 잠자코 있어야만 했지만......
불기둥을 가득 머금은 그녀가 웃을수록...
그 죄의 두께는 점점 두꺼워져만 가는 듯 했고.........
“히이......이쯤하면 되겠다...오래 기다렸지 보라야...”
“하아.......아니......난.......”
“자....요놈도 준비됐으니까.......이제...합체!!!!!”
‘푸스스스스스습~~~’
“흐아악!!!!!!!!!”
그러했기에 더더욱...
비록 본능의 몸은 타인의 몸속에 자리할지라도...
이성을 포함한 자신의 모든 것은 그녀에게로 향할 수 밖에 없었으니..
태초부터 뚜렷한 한계를 지닌 채 살아가는 인간이..
그 한계점 끝에 근접한 쾌락을 맛볼 수 있다는 것...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행복해야 했지만..
가볍디 가벼운 지연을 안아들은 그에게 와 닿던 무게는
보라의 민보지에 박혀들던 자지의 육중함이 더해져 커다란 부담으로만 느껴졌다.
“자기 힘들면 언제든 나 내려줘...”
“허리 더 세게 감아..”
“히....이렇게 매달려있는것도 정말 오랜만이다..그치?”
“바보같은게....”
“흐흐...보라한텐 미안하지만...마냥 이렇게 있고 싶어...”
하지만...
아무리 무거워온들....
그녀를 내려놓는 다는 것은 결코 용납되지 않았고...
“흐앙하앙~~자기야.....더 ........조금만 더..........흐앙~~~~”
높아져만 가던 보라의 교성소리가...절정으로 치달아갈때까지도..
가슴께에 안겨있던 지연은 바닥을 확인하지 못했다.
“찰싹~~~~~~퍽!!!!!!!!!!찰싹찰싹~~~~~~~퍽퍽!!!!!!!!!”
“흡........하아...........흡파~~~~~~하앙~~~~~”
보지 않고도 느낄수 있는 경지....
침대 위로 올라선 그에게 역시나 침대위...한켠에 자리하던 지연의 입술이 날아들고..
두 혀가 진하게 엉켜가는 그 순간에도..
그의 두터운 손바닥은 자지가 박혀들던 두부같은 엉덩이를 용서하지 않던 시간...
“에휴...욕심 그만 부려야지......난 이제 그만.....오랜만일텐데 두분 좋은 시간 되세요.”
물론...
영원히 떨어질것 같지 않던 자신의 손길을 어렵사리 벗어나...
침대 상부로 비켜주던 그녀의 배려가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었으나...
그녀의 마음을 알기에...
누구보다 잘 알기에....
보라의 엉덩이를 찢어가는 그의 손길도 점차 격렬해져만 갔고..........
수차례의 가격에..
발갛게 낙인 찍힌 그녀의 엉덩이는...
그러한 그의 폭급함조차도 기꺼이 받아들여갈 수 있었으니...........
“하앙하앙항항~~~~~자기야....자기야 나... 죽어.......항하앙하앙~~~”
“끝나가니까..조금만 참아.......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흐앙하앙~~하앙하앙~~~보지속에....가득 싸줘.....하앙하앙항~~~하앙~~”
“풉...그게 가당키라도 한 일이니? 퍽퍽퍽퍽퍽퍽퍽퍽!!!!!!”
“흐악흐아~~흐악흐아~~~정말......흐앙~정말 죽어.........흐앙~~~”
“퍽퍽퍽........퍼어어어억~~~~~~~~입!!!!!!!!!!!”
“흡~~~~~~~~~~하아..............컥~~~~~~컥컥......”
일단락되어가던 자리이지만..
끝나지 않는 갈급함...
끝이 보이지 않는 그 감정은...
보라의 입안으로 박혀가면서도 기세를 누그러뜨리지 않았고..
헛구역질을 수차례해야 했지만...
억척스레 받아내던 그녀 또한...온전히 그를 받아들였다는 사실에...
비록 자신이 원한 몸속은 아니더라도..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밤이었다.
더욱이...
곱게 포개진 지연의 보지를 긴 혀로 감아올리던 그의 뒤에서...
방금전까지 일전을 치룬 심볼로는 전혀 생각지 못할만큼 장대한 그것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더....
두 여인이 일으키는 쾌감은...
쾌감 이라는 단어로는 이 상황을 전부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있었지만...
실눈 뜬 노곤함과 어우러져 자신도 모르는 가벼운 미소를 일으키고 있었고...
그 미소에 힘입어...
우뚝 세운 불기둥을 반씩 나눠 자극해가던 그녀들 또한 웃음 지을 수 있었다.
때론...
두 혀가 충돌하곤 하던 귀두의 끝자락에서....
보기좋은 키스의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고..
그러한 시각적인 자극에 자지는 더욱 기세를 피워올리기도 했으나...
아무래도 좋기만 했던 시간...
“재산이 총 얼마나 돼?”
“나?.....내 재산?”
“......................”
“음.......글쎄요...정확히 계산하기는 좀 힘들것도 같은데...”
“대충....시시콜콜한것들 빼고 현금 및 부동산..회사.....이 세 개만 하면..”
“흠.....추후 발생할 이익이나 이런것 계산않고...현재로만 따지면...잠깐만...”
“자기 갑자기 보라 재산에 대해 왜 궁금해해?”
“얼마나 되나 해서........."
"피.......돈 욕심 없는 사람이 그런건 왜 궁금해하시는지.......“
“음......어림잡아도 천억은........”
“보라야...”
“응?”
“앞으로 우리 친하게 지내자......”
“푸하하하하하..........정말 못말려......이럴때보면.....지연이에겐 정말 미안한 얘기지만..고등학교 때 모습 그대로야...어쩜.......후우.......”
“그런 의미로다가....우리 백보지 한번 더 따먹어볼끄나....”
“끼악~~~왜 이래~~~~~자기야!!!!!!!!~”
눈도 채 못뜰만큼
눈부시기만 했던 그 시간의 정점은..
양쪽 옆구리에 그녀들을 낀 채
서로 다른 크기의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는 때도 아니었고...
눈앞에...
엇비슷한 크기로 헤쳐져 애액의 흔적을 비치던 꽃잎을 감상하는 것도 아니었으며...
양쪽의 그곳에...
왼손오른손의 두 손가락으로 깊숙이..때론 미끌거리는 입구에서만 노닐던 시간도 아니었다.
감추려 하지만..
혹은...
애쓰지 않아도 절로 감춰지기도 하던 세월의 흔적들...
그녀들 얼굴 위에 살포시 내려앉기 시작하던 그 발자국들이...
그의 소소한 몸짓 하나하나에 열렬히 반응할때야말로...
그가 느끼는 진정한 쾌감의 절정기임에 틀림없었고...
얼굴에 드리워진 미소 또한 점점 더 온화하고 깊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그날의 최후를 알리는 사정 또한...
그토록 바라마지 않던 그녀...보라의 몸 속 깊은 곳에서 이뤄지기도 했으니.......
“우린 죽으면 반드시 지옥갈거야....위선의 가면을 쓰고 산 대가는....”
“거기가서도 내 자지 빨고...내가 싼 좆물의 바다에서 헤엄치고 살면 되지...”
“푸하............자기의 상상력은 참....”
“시끄럽고 그만들 자.......나 내일 출근해야해!!!!!!!!!!!!!”
“피....못자게 한건 자기거든!!!!!!!!!”
“오늘은 보라 안고 잔다?”
“흥!!!!!!!!!맘대로 하셔!!!!!”
“보라야..”
“어.....응?”
“보지벌려...”
“푸하.........그건 또 왜......”
“보지에 자지 박은채로 잘거야......”
“켁........그게 가능해? 그러고도 잠이 올지나...”
“넌 이 인간 그렇게 겪고도 모르니? 돼......뭐든 되니까.....얼른 하란대로 하기나 해...”
“헐...........”
그로도 모자라...
농담처럼 뱉은 말을 기어코 현실로 분하게 한 후에야 눈꺼풀을 닫아가던 그.
“이상으로 정기국회 입법건과 관련한 1차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아직 시간 여유가 있으니 팀별로 세련되게 가다듬으라고 하세요..”
“예 대표님....”
“그러고보면 시간 참 빨라요....눈 내린다 싶었는데 금세 봄이고...조금 있으면 또 옷차림들도 간소하게 변화할테고..”
“무상하기도 합니다.”
“후후후......그것 참.........진시황이 그토록 영생에 목맸던 이유......나이 60 중반되니 이제야 어렴풋이 이해가 가네요...”
“아직 그런 말씀 하시기엔....젊은이들 못잖습니까...”
“에이 아니야......이젠 아침저녁으로 거울 들여다보기 창피하다니까.............”
“허허허허.....”
“자....대충 훑어보니 올해도 별탈없이 지나갈것 같긴한데.....정부쪽은 아직 어수헌하죠?”
“예..아무래도 시간이 조금 지체될것 같습니다..여론 또한 아직은 굳건해보이구요..”
“쯧쯧....그게 다 연속성이 없어서 그래요.....어찌된게 똑똑한놈 하나 없으니....”
“후후.........저희로선 그래서 더 수월하기도 합니다..”
“쯧쯧쯧....사람들이 말이야 대의를 살펴야지....대의를............당장 눈앞에 일들만 혈안이 돼서들...쯧쯧....그건 그렇고...영입 건은 어느정도 진행중에 있나요?”
“그 건과 관련한 보고는 다음주초로 잡혀 있습니다.”
“저쪽 인사이동이야 이미 끝난지 오래고...올해는 시장에 나온 인물들 중 굵직한 인재가 눈에 띄지는 않는것 같던데?”
“예...흉년입니다....대어급은 전무하다시피하고 소소한 것들만...그것들도 몸값 부풀리기에 한창이라 다들 고민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겠지요.....물들어왔을 때 노저어야 배도 쭉쭉 나가는 법......그 물이 매일 들어오는 바닷물도 아니고...일생에 한번 있을까말까한 일인데...왜 안그러겠어요....그 뭐냐....한상록이...그 인물 접촉결과는 어떠합니까?”
“거품이 제일 심합니다...”
“후후후후후.........내가 그 인간이래도 그럴 거에요...그래 원하는 수준은 알아냈습니까?”
“저희측에서 제시한 수준으로는 끄덕도 않을 것 같습니다.. 워낙 입이 무겁네요..”
“세상이 웃을 일이에요....한상록이가 입이 무겁다라.......하하하하하하.........거 참..”
“대서양...광정..일촌....메이저급들은 전부 붙어서 더욱 그러한 것 같습니다.”
“허어......소위 요즘 애들말로 완전 기세등등이겠구만?”
“예....심지어 연결조차 잘....”
“그 인간도 분명 현재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거에요....그러니 그렇게 뻣뻣하게 나오지...안그래요?”
“예 분명해보입니다.”
“그놈 참......혈연도 아닌 그냥 동생...이런 관계는 뭐라고 해야 정확한거야? 풉........그런 동생 하나 잘 둬서..쯧.....다음달쯤에 감찰부장이랑 저녁식사 자리 한번 만들어보세요..”
“예...알겠습니다.”
“대물....같이 하면 더더욱 금상첨화......”
“예 대표님......”
그를 둘러싼 시계바늘은...
예전에도 그러했지만........
환생(?)한 지금은 더더욱......깊고 치밀하게 돌아가던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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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2편 업뎃..
제 자신과의 약속 승리!!!!!!ㅋㅋ...
호응이 예전만 못해서 쬐끔 우울하긴 한데...
이젠 그냥 제가 좋아서 쓰는 단계라 뭐라 투덜대기도 그렇습니다.
개놈이 서서히 기지개를 켤 듯도 한데...
지금으로선 목표가 무엇인지....어디로 나아가려 함인지 영 갈피가 안잡히죠?
쉬엄쉬엄 갑시다요..
제가 죽지 않는 이상 글은 연재 되겠죠 뭐...
가늘고 오래오래 길게 살고 픕니다...
좋은날 되시구요...
불목불금 되삼..
“공안쪽에서 가용인력들 다 당겨가나 보던데...맞지?”
“네....분주해 보이더군요........”
“킁....애들이 무슨 잘못을 했다고...........에휴~~~이런일 겪을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세상에 신은 없어....그런 생각 안드냐?.”
“저야 원래부터 신이란 존재를 안믿어서...그렇지 않아도 이 일로 집사람도 하루 종일 눈물바람입니다..저는 그게 더 신경쓰여요...”
“아이 잃은 부모들의 심정은 무너지다 못해 썩어날텐데.......쩝.....해줄 위로가 없다...세상 참.....”
“안타깝죠...무척이나...”
“그래..넌 이제 적응 좀 됐냐? 숨 좀 쉴만 해?”
“형님...”
“오이냐......말해랑~~~”
“형님 다음에도 못 올라가면 옷 벗으셔야 하는거 아시죠?”
“킁.......이 놈이 점심밥 잘 자시고 왜 사람 속 뒤집고 지랄이래......누가 그걸 몰라서 이러고 있는줄 알아? 이게 다 너 때문이야 이놈아...”
“허허......”
“총장까지 시켜준다고 큰소리 뻥뻥치던 놈이 죽어나자빠져 있었으니.....이걸 정말 다시 죽여 살려 확......“
“매듭지어놓은 고리들 상황은 어떠합니까?”
“시발 개새끼들......그 새끼들 생각하면 또 욕지기 치밀어올라온다...말 꺼내지 마라..”
“물건너갔구만....쩝.....”
“이미 반은 마음 접었다..섭섭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더 이상 너 끌어줄 힘도 없고...”
“노군환이 쳐낸 일로 아직 미운털입니까?”
“세상사 다 그런것 아니겠냐? 그때 당시엔 금방이라도 꽃가마 태워서 시집보내줄것 같더니...이건 뭐...쩝.....”
“조만간 식사나 같이 한번 하시죠...집사람 데리고 가겠습니다.”
“그래..제수씨는 안녕하지? 정신없이 살다보니 인사도 못하고 산다...왜 이러고 사는지..쯧..”
“기분도 전환할 겸 형수님 모시고 야외로 한번 나가시죠....”
“야외 어디?”
“청평쪽에서 쏘가리나 몇 마리 회쳐 먹죠 뭐...”
“야야 관둬라......쏘가리 먹고 밤새 또 얼마나 시달리려고.....아무 액션 없으면 등이 따가워..싫어싫어....”
“신혼 기분 내고 좋지 뭐.....엄살은.......”
“후우~~인간 한상록이 청춘 다 떠내려갔다네.........이젠 그럴 의욕도 안 생겨.....”
“몇년이나 묵혔는데....회춘할거라는 사실...이제 만방에 알려야죠...때가 무르익었습니다.”
“............................”
“약..복용법...모두 입속..머릿속에 넣어드릴테니...하라는 대로만 하시면 됩니다..”
“성호야..........”
“이번에 울 형수님 늦둥이 보는거 아닌지 모르겠네...키키키키.....”
“성호야..........나 때문이라면...무리 안해도 돼.....너 이제 겨우 안정을 되찾았는데....다시 불구덩이로 뛰어들라고 등떠미는거...절대 못한다....이 형...그렇게 비양심적인 놈 아니야........”
“그럼 다른 놈 입에 떠넣어주고.......”
“성호야!!!!!!!!!”
“형님이 하지 말라며 뜯어 말린다고 내가 안할놈은 아니지 않습니까?...저 유성홉니다...똘갱이 유성호...잊었습니까?.”
“....................”
“내가 몇 년 동안 하고 싶었던 말 참아가며 지낸 이유가 뭔데..........그 좋아하는 씹질 참아가며 죽어있었던 이유가 뭔데!!!!!!! 형 그거 알아? 내가 모두 잠든 새벽에 딸딸이를 얼마나 쳤는지....자지 안서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움직이지 않게....하루에 몇 번이나 했는지....그거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냐고!!!...얼마나 내 자신에게 잔인한 짓인지..겪어보지 않는 이상 아무도 몰라.........난 누가 뭐래도 이 좆같은 세상......갈아마셔 버릴거야....신이 없다고? 없어...단언컨대 없어...그런데 만약 있다면.........그 시발 신이...날 왜 살렸겠어? 꼴통 짓 하라고 살린거야...그 꼴통 짓에...진정한 꼴통인 형이 안 끼면.......섭섭하겠지만 나로서도 어쩔수 없는거고....”
“성호야!!!!!!!”
“형 다치게는 절대 안해.......시발......그리고 좀 다치면 어떻냐!!!!!!!동생을 위해 그 정도도 못해줘!!!!!!!!!!!!”
“너 보자보자하니까........막나간다?....이번참에 그냥 친구 먹을까? 그래?”
“형 같은 친구는 사귀기 싫네요........조오또.......”
“킁.........이 개놈 정말....”
“형수랑 같이 만나.......우리 둘 몰려다니는거 혹여나 누구눈에 띄기라도 하면 거시기하니까......알겠지?”
“언제....”
“스케줄 체크해보고....돌아가는 판때기 좀 지켜보다가 연락줄게....지금은 아까운 생명들 문제로 국정이 마비되다 시피 했으니까........조금만 더 보자고........”
“후우.............참~~~~~힘들게 산다........너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되잖아....마음껏 누리고..마음껏 위세떨며 살아도 되는 놈이........정말 못말린다 못말려..”
“집사람 눈에 눈물 마르는 날이 디데이니까......그런줄로만 알고 계셔......”
“허어어......허허허허허허.......”
“끊습니다.”
“그려...........들어가라........참!!!!!!!!쏘가리 말고 다른건 어떠냐?”
“다른거 뭐?”
“험험........먹어도 아무생각 안나는거......그런걸로다가 좋은거 없을끄나?”
“풀때기나 뜯던지......끊습니다......”
“컹.........이 개놈의 시키...”
마냥 평온하고 싶고...
마냥 안주하고 싶은 유혹들....
달디 달은 그 열매들의 맛이 온몸으로 퍼져나가기 전...
어쩌면
무더운날의 독사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는 그 기운이 몸과 정신을 지배하기 전..
그는 그동안의 고민들...
그 얽히고 설킨 실타래의 끝줄을 서서히 잡아당기려 하고 있었고..........
“자기 어디야? 오늘 많이 늦어?”
“아니....이제 퇴근하려던 참인데..왜?”
“저녁은 먹었지?”
“아니...아직.....”
“시간이 몇신데 아직 밥도 안먹었어? 자기 혼자 안먹는거야 그렇다쳐두...다른 분들까지 괜히 못먹잖아...남들 생각도 좀 하고 그래라......어휴......”
“쫑알쫑알 거 참 말많네........왜 전화했는데?”
“집에 보라 왔다구.......그 일로 잠깐 들렀다가 간다는 걸 내가 자기 보고 가라고 주저앉혔는데...잘했지?”
“잘하긴 뭘 잘해 바보야....그냥 보내.....나 늦는다고 하고......”
“피......옆에 있거든요~~~자기 목소리 다 들려...쟤 입술 삐쳐나온다..크...”
“쩝.......그럼 뭐....보고 가라고 하던가.....끊어...운전해야 해.”
“넹....그럼 저녁은 간단히 준비해놓을게 와서 먹엉......”
여객선의 침몰로 수많은 생명이 안타까이 사라져갔던 날들...
많은 이들의 생활에 커다란 공황을 가져왔던 그 일이
그들의 머릿속에서 조금씩........아주 조금씩 잊혀져가던 야속한 시간....
역설적이게도 그 시간의 흐름과 함께 생기를 되찾아가던 수화기너머 지연의 목소리에...
실 한올을 잡고 있던 그의 손에도 서서히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으니.......
“1종주거지역이라 높이는 못 올리구...”
“전문가 다 됐구만.....내가 본들 알겠니....지금까지 그래왔듯....네가 알아서 해....”
“하지만 앞으로 인허가단계에선 토지주인이 자기로 돼 있어서 ...귀찮더라도 자기의 핸들링
이 좀 필요해..”
“지연이랑 상의하면 되잖아....난 몰라.....”
“그럼 1층은 주차장이구....2층..3층..4층까지 되는거네?”
“어...조금 무리하면 5층까지 올릴수도 있긴한데...아무래도 지연이 네가 쓸 공간이 좁으면
좀 그럴거 같애서....“
“풉......입은 삐뚫어져도 우리 말은 바로 하자....나랑 이분이 같이 살 집이긴 하지만...우리만
살까? 정말?”
“키.......암튼...그렇다구.....대신 4층 위에 다락방 모양으로 서재를 꾸밀거구...그 앞으로는 옥
상 정원을 깔거야....자기 보기엔 어때? 괜찮아 보이지?”
“허가 밟으면 바로 착공 들어갈거야?”
“응..그럴까 하는데.........왜? 무슨 문제 있어?”
“일단 미뤄........아니....설계안만 확정한 상태로...인허가 단계는 밟지말아봐......”
“아니 지금에 와서 갑자기 그러면......”
“내가 특별히 언급할때까지 무한연기!”
“자기야!!!!!”
“내 자기는 여기 있고...........”
“크............”
다 된 밥에 코빠뜨리는 실수는 단 한번으로 만족해야지..
두 번 다시 그와 같은 전철을 밟으라고 한다면......
어떠한 위기와 불안함 앞에서도 고개를 숙이지 않았던 그 조차...
영 자신없기만 했고.....
“늦었는데 자고 가.......그래도 되잖아...”
“누가 눈치줘서...가는게 좋을것 같은데?”
“오랜만이잖아...그러지 말고.......자기야....보라 자고 가도 되지?”
“피곤해...나 그만 들어간다......”
“거봐 자고 가라잖아.......얼른 가방 내려놓으셔....”
“풉.......지연이 넌 저 모습 어딜봐서 승낙으로 보이니?”
“승낙한거야.....얼른 내려놓고..옷 갈아입어...내 옷 줄게....”
복잡한 그의 속내를 알길 없던 그녀들은....
마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또 다른 열락의 밤을 기대하며 분주함을 자아내고 있었다
“너 지금 뭐하자는거야?”
“자긴 그냥 가만히 계셔보세요...내가 넣어줄게..........”
“하하하하........거참........넌 속도 없냐?”
“속 없는 사람이 이러구 살까? 잘난 신랑 만나 전부 썩어 문드러졌으니 이러지.....보라 너 엉덩이 좀만 내려....너무 올렸어.......”
“하................아............됐어?”
“어......딱 좋아........자...지금부터 시작한다.....”
“정말 제멋대로.............지연아!!!!!!!!!!!”
“이렇게 보니까 자기거 정말 굵다...너무 커......보라 이곳이 불쌍하게 여겨질 만큼.....자 넣을게요........”
“흡파~~~~~~~~~”
“아파? 아프지? 하아...내가 너무 서둘렀구나... 잠깐만 기다려.....”
그리고...
보라의 새하얀 엉덩이를 눈앞에 두고....
그의 불기둥에 자신의 타액을 가득 묻혀가기를 서슴치 않았던 그녀....
저질러놓은 원죄가 있어 잠자코 있어야만 했지만......
불기둥을 가득 머금은 그녀가 웃을수록...
그 죄의 두께는 점점 두꺼워져만 가는 듯 했고.........
“히이......이쯤하면 되겠다...오래 기다렸지 보라야...”
“하아.......아니......난.......”
“자....요놈도 준비됐으니까.......이제...합체!!!!!”
‘푸스스스스스습~~~’
“흐아악!!!!!!!!!”
그러했기에 더더욱...
비록 본능의 몸은 타인의 몸속에 자리할지라도...
이성을 포함한 자신의 모든 것은 그녀에게로 향할 수 밖에 없었으니..
태초부터 뚜렷한 한계를 지닌 채 살아가는 인간이..
그 한계점 끝에 근접한 쾌락을 맛볼 수 있다는 것...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행복해야 했지만..
가볍디 가벼운 지연을 안아들은 그에게 와 닿던 무게는
보라의 민보지에 박혀들던 자지의 육중함이 더해져 커다란 부담으로만 느껴졌다.
“자기 힘들면 언제든 나 내려줘...”
“허리 더 세게 감아..”
“히....이렇게 매달려있는것도 정말 오랜만이다..그치?”
“바보같은게....”
“흐흐...보라한텐 미안하지만...마냥 이렇게 있고 싶어...”
하지만...
아무리 무거워온들....
그녀를 내려놓는 다는 것은 결코 용납되지 않았고...
“흐앙하앙~~자기야.....더 ........조금만 더..........흐앙~~~~”
높아져만 가던 보라의 교성소리가...절정으로 치달아갈때까지도..
가슴께에 안겨있던 지연은 바닥을 확인하지 못했다.
“찰싹~~~~~~퍽!!!!!!!!!!찰싹찰싹~~~~~~~퍽퍽!!!!!!!!!”
“흡........하아...........흡파~~~~~~하앙~~~~~”
보지 않고도 느낄수 있는 경지....
침대 위로 올라선 그에게 역시나 침대위...한켠에 자리하던 지연의 입술이 날아들고..
두 혀가 진하게 엉켜가는 그 순간에도..
그의 두터운 손바닥은 자지가 박혀들던 두부같은 엉덩이를 용서하지 않던 시간...
“에휴...욕심 그만 부려야지......난 이제 그만.....오랜만일텐데 두분 좋은 시간 되세요.”
물론...
영원히 떨어질것 같지 않던 자신의 손길을 어렵사리 벗어나...
침대 상부로 비켜주던 그녀의 배려가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었으나...
그녀의 마음을 알기에...
누구보다 잘 알기에....
보라의 엉덩이를 찢어가는 그의 손길도 점차 격렬해져만 갔고..........
수차례의 가격에..
발갛게 낙인 찍힌 그녀의 엉덩이는...
그러한 그의 폭급함조차도 기꺼이 받아들여갈 수 있었으니...........
“하앙하앙항항~~~~~자기야....자기야 나... 죽어.......항하앙하앙~~~”
“끝나가니까..조금만 참아.......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흐앙하앙~~하앙하앙~~~보지속에....가득 싸줘.....하앙하앙항~~~하앙~~”
“풉...그게 가당키라도 한 일이니? 퍽퍽퍽퍽퍽퍽퍽퍽!!!!!!”
“흐악흐아~~흐악흐아~~~정말......흐앙~정말 죽어.........흐앙~~~”
“퍽퍽퍽........퍼어어어억~~~~~~~~입!!!!!!!!!!!”
“흡~~~~~~~~~~하아..............컥~~~~~~컥컥......”
일단락되어가던 자리이지만..
끝나지 않는 갈급함...
끝이 보이지 않는 그 감정은...
보라의 입안으로 박혀가면서도 기세를 누그러뜨리지 않았고..
헛구역질을 수차례해야 했지만...
억척스레 받아내던 그녀 또한...온전히 그를 받아들였다는 사실에...
비록 자신이 원한 몸속은 아니더라도..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밤이었다.
더욱이...
곱게 포개진 지연의 보지를 긴 혀로 감아올리던 그의 뒤에서...
방금전까지 일전을 치룬 심볼로는 전혀 생각지 못할만큼 장대한 그것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더....
두 여인이 일으키는 쾌감은...
쾌감 이라는 단어로는 이 상황을 전부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있었지만...
실눈 뜬 노곤함과 어우러져 자신도 모르는 가벼운 미소를 일으키고 있었고...
그 미소에 힘입어...
우뚝 세운 불기둥을 반씩 나눠 자극해가던 그녀들 또한 웃음 지을 수 있었다.
때론...
두 혀가 충돌하곤 하던 귀두의 끝자락에서....
보기좋은 키스의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고..
그러한 시각적인 자극에 자지는 더욱 기세를 피워올리기도 했으나...
아무래도 좋기만 했던 시간...
“재산이 총 얼마나 돼?”
“나?.....내 재산?”
“......................”
“음.......글쎄요...정확히 계산하기는 좀 힘들것도 같은데...”
“대충....시시콜콜한것들 빼고 현금 및 부동산..회사.....이 세 개만 하면..”
“흠.....추후 발생할 이익이나 이런것 계산않고...현재로만 따지면...잠깐만...”
“자기 갑자기 보라 재산에 대해 왜 궁금해해?”
“얼마나 되나 해서........."
"피.......돈 욕심 없는 사람이 그런건 왜 궁금해하시는지.......“
“음......어림잡아도 천억은........”
“보라야...”
“응?”
“앞으로 우리 친하게 지내자......”
“푸하하하하하..........정말 못말려......이럴때보면.....지연이에겐 정말 미안한 얘기지만..고등학교 때 모습 그대로야...어쩜.......후우.......”
“그런 의미로다가....우리 백보지 한번 더 따먹어볼끄나....”
“끼악~~~왜 이래~~~~~자기야!!!!!!!!~”
눈도 채 못뜰만큼
눈부시기만 했던 그 시간의 정점은..
양쪽 옆구리에 그녀들을 낀 채
서로 다른 크기의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는 때도 아니었고...
눈앞에...
엇비슷한 크기로 헤쳐져 애액의 흔적을 비치던 꽃잎을 감상하는 것도 아니었으며...
양쪽의 그곳에...
왼손오른손의 두 손가락으로 깊숙이..때론 미끌거리는 입구에서만 노닐던 시간도 아니었다.
감추려 하지만..
혹은...
애쓰지 않아도 절로 감춰지기도 하던 세월의 흔적들...
그녀들 얼굴 위에 살포시 내려앉기 시작하던 그 발자국들이...
그의 소소한 몸짓 하나하나에 열렬히 반응할때야말로...
그가 느끼는 진정한 쾌감의 절정기임에 틀림없었고...
얼굴에 드리워진 미소 또한 점점 더 온화하고 깊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그날의 최후를 알리는 사정 또한...
그토록 바라마지 않던 그녀...보라의 몸 속 깊은 곳에서 이뤄지기도 했으니.......
“우린 죽으면 반드시 지옥갈거야....위선의 가면을 쓰고 산 대가는....”
“거기가서도 내 자지 빨고...내가 싼 좆물의 바다에서 헤엄치고 살면 되지...”
“푸하............자기의 상상력은 참....”
“시끄럽고 그만들 자.......나 내일 출근해야해!!!!!!!!!!!!!”
“피....못자게 한건 자기거든!!!!!!!!!”
“오늘은 보라 안고 잔다?”
“흥!!!!!!!!!맘대로 하셔!!!!!”
“보라야..”
“어.....응?”
“보지벌려...”
“푸하.........그건 또 왜......”
“보지에 자지 박은채로 잘거야......”
“켁........그게 가능해? 그러고도 잠이 올지나...”
“넌 이 인간 그렇게 겪고도 모르니? 돼......뭐든 되니까.....얼른 하란대로 하기나 해...”
“헐...........”
그로도 모자라...
농담처럼 뱉은 말을 기어코 현실로 분하게 한 후에야 눈꺼풀을 닫아가던 그.
“이상으로 정기국회 입법건과 관련한 1차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아직 시간 여유가 있으니 팀별로 세련되게 가다듬으라고 하세요..”
“예 대표님....”
“그러고보면 시간 참 빨라요....눈 내린다 싶었는데 금세 봄이고...조금 있으면 또 옷차림들도 간소하게 변화할테고..”
“무상하기도 합니다.”
“후후후......그것 참.........진시황이 그토록 영생에 목맸던 이유......나이 60 중반되니 이제야 어렴풋이 이해가 가네요...”
“아직 그런 말씀 하시기엔....젊은이들 못잖습니까...”
“에이 아니야......이젠 아침저녁으로 거울 들여다보기 창피하다니까.............”
“허허허허.....”
“자....대충 훑어보니 올해도 별탈없이 지나갈것 같긴한데.....정부쪽은 아직 어수헌하죠?”
“예..아무래도 시간이 조금 지체될것 같습니다..여론 또한 아직은 굳건해보이구요..”
“쯧쯧....그게 다 연속성이 없어서 그래요.....어찌된게 똑똑한놈 하나 없으니....”
“후후.........저희로선 그래서 더 수월하기도 합니다..”
“쯧쯧쯧....사람들이 말이야 대의를 살펴야지....대의를............당장 눈앞에 일들만 혈안이 돼서들...쯧쯧....그건 그렇고...영입 건은 어느정도 진행중에 있나요?”
“그 건과 관련한 보고는 다음주초로 잡혀 있습니다.”
“저쪽 인사이동이야 이미 끝난지 오래고...올해는 시장에 나온 인물들 중 굵직한 인재가 눈에 띄지는 않는것 같던데?”
“예...흉년입니다....대어급은 전무하다시피하고 소소한 것들만...그것들도 몸값 부풀리기에 한창이라 다들 고민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겠지요.....물들어왔을 때 노저어야 배도 쭉쭉 나가는 법......그 물이 매일 들어오는 바닷물도 아니고...일생에 한번 있을까말까한 일인데...왜 안그러겠어요....그 뭐냐....한상록이...그 인물 접촉결과는 어떠합니까?”
“거품이 제일 심합니다...”
“후후후후후.........내가 그 인간이래도 그럴 거에요...그래 원하는 수준은 알아냈습니까?”
“저희측에서 제시한 수준으로는 끄덕도 않을 것 같습니다.. 워낙 입이 무겁네요..”
“세상이 웃을 일이에요....한상록이가 입이 무겁다라.......하하하하하하.........거 참..”
“대서양...광정..일촌....메이저급들은 전부 붙어서 더욱 그러한 것 같습니다.”
“허어......소위 요즘 애들말로 완전 기세등등이겠구만?”
“예....심지어 연결조차 잘....”
“그 인간도 분명 현재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거에요....그러니 그렇게 뻣뻣하게 나오지...안그래요?”
“예 분명해보입니다.”
“그놈 참......혈연도 아닌 그냥 동생...이런 관계는 뭐라고 해야 정확한거야? 풉........그런 동생 하나 잘 둬서..쯧.....다음달쯤에 감찰부장이랑 저녁식사 자리 한번 만들어보세요..”
“예...알겠습니다.”
“대물....같이 하면 더더욱 금상첨화......”
“예 대표님......”
그를 둘러싼 시계바늘은...
예전에도 그러했지만........
환생(?)한 지금은 더더욱......깊고 치밀하게 돌아가던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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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2편 업뎃..
제 자신과의 약속 승리!!!!!!ㅋㅋ...
호응이 예전만 못해서 쬐끔 우울하긴 한데...
이젠 그냥 제가 좋아서 쓰는 단계라 뭐라 투덜대기도 그렇습니다.
개놈이 서서히 기지개를 켤 듯도 한데...
지금으로선 목표가 무엇인지....어디로 나아가려 함인지 영 갈피가 안잡히죠?
쉬엄쉬엄 갑시다요..
제가 죽지 않는 이상 글은 연재 되겠죠 뭐...
가늘고 오래오래 길게 살고 픕니다...
좋은날 되시구요...
불목불금 되삼..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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