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밀어내며 입술을 가져갔다.
작고 귀여운 혀가 마중을 나온다.
맛을 보듯 내 입술을 핥고 혀를 더듬어 온다.
짜릿하며 감미롭다.
그녀의 혀는 요술을 부리는듯 날 달뜨게 한다.
아니 애원하게 만든다.
그녀의 혀가 수줍은듯 입으로 되돌아가면 그 혀를 ?아 애원한다.
조금더, 조금더 날 희롱해 달라고.
키스만으로도 싸버릴것 같다.
숨어있던 혀가 다시 내 혀에 몸을 비비더니 잇몸과 입천장을 간지럽힌다.
"아~ 씨발"
키스의 황홀감에 몸부림치는 내 몸위로 그녀가 오른다.
도도한 여제처럼 내 팔목을 모와 머리위로 들어 올리게 하고는
복종하는 내가 마음에 드는지 혀끝으로 입술을 핥는것이 발정난 암코양이 같다.
요염한 미소와 눈가에 흐르는 색기.
눈빛을 내눈에 고정한 그녀는 서핑보트를 타듯 내몸위를 몸을 밀착하고는 온몸으로 비벼대기 시작했다.
좌우로 때로는 위아래로 비벼가며 눈빛으로는 교태를 부린다.
배와 가슴위로 느껴지는 두개의 꼭지가 스칠때마다 감전된듯 짜릿하기만 하다.
거기에 무릎과 허벅지에 느껴지는 거친 거웃의 감촉까지.
거웃이 스칠때마다 그녀의 여자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에 온몸이 녹아내릴듯 했다.
"흐~~응~~~"
온몸이 비벼지는 촉감이 좋은지 기분좋은 신음까지 토해낸다.
또다시 이어지는 키스와 혀의 부드러운터치가
목에서 귀로 다시 목으로 쇄골을 따라 움직인다.
그러면서도 쉬지않고 한손은 내 분신을.
그녀의 여자는 내 다리에 리듬감있게 비벼댄다.
부드럽고 폭풍같은 애무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있을때 그녀가 가녀린 손으로 내 엉덩이를 살짝 두두린다.
업드리라는 뜻인가 보다.
또다시 이어지는 혀의 부드러운 움직임.
간간이 가볍게 깨물때 마다 짜릿함에 나도 모르게 신음을 내보내고 만다.
등줄기를 핥아올때, 유두가 스쳐갈때, 엉덩이를 가볍게 깨물어 줄때마다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전율에
항문이 움찔거린다.
마침내 그녀의 두손이 엉덩이를 나누어 잡고 가볍게 벌려온다.
설마.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이 항문을 타고 흐르더니 갑자기 미묘한 기분으로 바뀐다.
두손으로 지긋이 엉덩이를 벌리는가 싶더니 혀끝의 움직임이 미묘하게 움직이며 그 중심으로 파고든다.
"앗! 씨팔"
사정의 순간처럼 강한 자극도 아니고 온몸이 쭈삣 설정도로 강한 느낌도 아니었지만
괄약근에 힘을 주고 엉덩이를 비틀어 버리고는 침대위에 퍼져 버렸다.
흥분에 막혔던 숨이 터져 나오고 격하게 숨을 몰아 내쉰다.
그리고 느껴지는 발가락에 대한 오랄.
따뜻하고 물기가득한 기분좋은 조임이 느껴졌다.
"아~~"
가볍게 깨물자 찌릿한 느낌이 중추를 타고 흐른다.
"흑!"
이젠 잘근잘근 깨물어 온다.
참지못하고 몸을 뒤틀어 바로 누었다.
내발을 물고 날 보며 색기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그녀.
그 발을 자신에 가슴에 비벼준다.
발바닥에 느껴지는 꼭지의 자극에 온몸이 꼬이면서 격함 숨이 터져 나왔다.
발을 놓아주자 그대로 널부러지듯 침대위에 퍼져 버렸다.
침대아래에선 그녀가 내 눈을 마주보며 몸을 흔들기 시작한다.
산들 바람에 흔들리듯 조금씩 움직이며 허리를 비튼다.
계속되는 흥분에 온몸이 타오르고 저 미친자식은 부풀어 오르다 못해 터져 버릴듯 하다.
그녀의 눈빛이 그 미친자식으로 옮겨가고 가볍게 입술을 핥으며 침까지 삼킨다.
녀석을 통해 느껴지는 그녀의 손은 정말 부드러웠다.
부드럽고 따스했으며 황홀했다.
이어 느껴지는 머리결.
맞다 머리결.
그녀의 혀가 내몸을 희롱할때 느껴졌던 머리카락의 감촉.
비질을 하듯 몸위를 쓸어가다가 가끔은 그 끝으로 찔러올때의 짜릿한 느낌.
온몸이 비틀리고 두손은 침대 시트를 꽉끌어잡고 비틀어 댄다.
귀두로부터 돌기까지 느껴지며 심한 압박에 미쳐버릴것 같았다.
더 이상 참지 못했다.
눈앞이 하얗게 변하며 모든것이 쏟아져 나간다.
한번, 두번, 세번. 셀수가 없다.
눈이 침침하다.
눈물까지 흘렸다.
마지막까지 마무리하는 그녀의 혀가 닿을때마다 아프기 까지 한다.
말조차 나오지 않아 그녀의 머리를 잡고 끌어 당겼다.
품안에 쏘옥 안긴다.
사랑스럽다.
그녀의 모든것이.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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