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중국 길림성 어딘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던 그녀..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온갖 허드렛일을 마다않았던 그녀의 부모는..
고향(?)에 노모와 함께 남아있던 그녀의 성장만을 그리워하며 그 험한일들도 힘든줄 모른 채 이겨내 왔다고 했다.
그러한 부모의 노력에 힘입어 성내에서는 가장 유명한 대학에 진학하는데 성공한 그녀였지만...
날로 심해져만 가는 취업난과 새로운 문물에 대한 동경은
그녀로 하여금 채 대학도 마치기 전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싣게 했고...
그로부터 5년여.....
비록 올해 나이는 스물여섯에 불과했지만..
기하급수적으로 밀어닥친 중국관광객과의 원활한 소통과 계산빠른 머리를 인정받아
그가 운영하고 있는 매장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잠실매장의 매니저를 맡기에 이르렀다.
“백화점 면세쪽에서 스카웃 제의 많이 들어온다며?”
“한동안은 하루에도 서너번씩 연락오더니...요즘은 좀 뜸해졌어요...”
“거기도 성과제지?”
“네..친구들말로는 그렇다는데...여기서 버는거랑 큰 차이는 없어 보여요..”
“차이 있다...네가 잘 몰라 그렇지..”
“.....무슨 차이?”
“거기서는 돈 모으기 쉽지 않아...보는 눈이 높아지다보면...씀씀이 자체가 틀려지기 십상이거든...”
“저두 잘 알아요..백화점 있는 친구 세명 모두 빚에 허덕허덕 하거든요..게다가...거긴 한국 언니들 텃세가 장난 아니래요..말 한마디 잘못했다가는....뭐라드라? 흠...”
“다구리?”
“맞다..다구리....말도 참 이상해.....암튼 그거 당하기 딱이라는데요?”
“컴퓨터 어디 고물상에서 얻어온거니? 이거 왜케 드르륵 거리는거야?”
“흐흐흐...그게 그래보여두 내가 한국땅 밟은 기념으로다 선물받은거에요...너무 구박하지 마세요.”
“로딩하는데만 이리 오래 걸려서야...프로그램은 깔리긴 하니?”
“사장님이 한번 해보세요.....여기 커피........”
“더운데 냉커피 타주지...센스하고는.....쯧...”
“야밤에 차가운거 마시면 배앓이하기 딱이에요..투덜대지 마시고 마시세요...전 금방 씻고 나올게요...”
“휴~~~이제 겨우 로딩됐다.....자...이번엔 프로그램을....”
하지만..
그녀의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
시각을 달리하면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그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이 느끼기에 그녀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물에 대한 애착이 무척 강하다는 것이다.
하루에도 수백명의 여성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화장품 판매직의 일상은
두말할 나위도 없이 고되고 고된 직종중의 하나였지만..
각종 진상들의 집합체인 그들과의 원활한 관계유지는 물론
자신이 책임지고 있는 매장의 매니큐어 하나라도 도난 당하는 일 없이 철두철미한 관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그러한 성격 덕분이었겠지만..
물론..
그 애착이 비단 사물뿐 아니라...
족보에도 존재하지 않는 친오빠..
그런 존재로 생각하는 그녀의 사장에게까지도 미칠때는 문제가 되겠지만...
업무적으로 국한한다면..
고용하고 있는 오너의 입장에선 그녀라는 존재는 무척이나 각별할 수 밖에 없는 인물일 수 밖에 없었다.
“허어....그래도 나름 선방들 했네......승아야!!!!!!!!”
“..........................”
“순복아!!!!!!!!!”
“예에~~~~~~왜요?”
“키키..바보 같은게.......이대매장 오늘 대박쳤는데? 하루매출만 놓고보면 잠실 넘어섰어..”
“잠깐만요.....저 금방 나가요~~~”
거기에 더해..
누구에게도 지고 싶어하지 않는 승부욕은 그 각별함에 한겹의 두께를 더해주고 있었고...
“헐...넌 부끄럽지도 않냐? 내가 남자로 안보여?”
“어디 봐요...얼마나 했는데?”
“야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쒸....”
“호오~~~이 언니들 보게....천삼백을 넘겼어?”
“반성해야겠지..윤순복양!!!”
“사장님이 오백 정도 찍어주고 오신거 아니에요?”
“현황을 봐라..뭉탱이돈 나간게 있나없나......없지?”
“호오..........정말 그렇네.....도대체 무슨 약을 쳤길래 갑자기 이렇게나 올렸어....사장님 우리 몰래 이 언니들한테만 약속한거 없으시죠?”
“옷이나 얼른 입어 임마...다 큰 처녀가 창피한 것도 모르고....쯧.....”
“하아...나 화나.....어떻게 했길래....혹시 눈먼 단체손님이라도 밀어닥쳤나?”
“흐흐흐흐......아무래도 내일 회식은 이대쪽에서 해야겠구만...”
“결과는 내일 마감하고 따져봐도 안늦으니까 성급하게 굴지 마세요 사장님..”
“장소 예약하기전까지 밥도 먹지말고 팔아봐...그래도 힘들긴 하겠지만....흐흐흐 이 이쁜것들 뭘 사주면 좋아할끄나..소고기는 너무 식상하고...흠...내일 아침 일찍 가서 물어봐야지..”
“하아..........”
지금같이
승부욕과 애착이 혼재하는 시점에 이르면
자신조차도 그녀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긴 타올로 몸만 가린 채 체향을 뿌려대는 그녀를 뒤로 한 채..
빈 커피잔을 테이블에 올려놓으며 그는 일어서고 말았다.
“눈 좀 부치고 가시라니깐요..”
“집에 남자 속옷은 있니?”
“네? 갑자기 무슨 말씀이세요...?”
“와이셔츠..넥타이...칫솔...있어?”
“...........................”
“승아야....”
“네에.......”
“여러번 말했지만...지금은 네가 아무리 유혹해도...내 눈엔 너... 여자로 안보여...”
“................”
“언젠가 네가 물어봤었지? 어떡하면 여자로 보이겠냐고......”
“네...그 대답 아직 안해주셨어요...”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말이야.....네가 여자로 보이기 위해선...내 곁을 떠나야 해..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그리 된다는 확실한 보장은 못하지만...”
“하지만...”
“그래....그럼 더 멀어질거야...너도 잘 알다시피 나란 인간...24시간..365일 내내 여자들 틈바구니에서 살아가는 놈이잖아....그 여자들 등골 빼먹어가며 돈 버는...넓은 의미로 보면 제비족이나 다를바 없어....그 제비족이 눈앞에 없는 여자...여자로 볼거 같애?”
“..................”
“자고 가라고?”
“....................”
“내일 장사는 어쩌고?”
“네?”
“너 남자경험 없지?”
“사장님!!!!!!!...........”
“장담하는데 내가 자고가면...너 내일 장사못해....근데 난...그런 꼴 못봐....그래서 더더욱 널 여자로 볼수없는거야...봐서도 안되고!!!”
“많이 버시잖아요...그런데도 왜케 돈에 집착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그건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네가 할 말은 아닌것 같은데?”
“하아..........그냥...........그냥 눈만 부치다 가세요...무척 피곤해보인단 말에욧!!!”
“원점이다 또....나 이런거 무지 싫어하는거 알지?...커피 잘 마셨다....낼 봐...잘 자고..”
그리고...
가슴께에 미세한 통증을 수반한 채...
결국 그는 작은 오피스텔의 현관문을 열고야 말았고...
지하주차장까지 숨도 쉬지 않으며 단번에 내려가고 말았다.
누군가에게 혹은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주거나 받는 일...
40년을 넘게 살아온 인생이지만...
이런 일은 항시 극심한 피로를 동반했기에..
자동차에 시동을 거는 일 조차 힘겹게만 느껴지고 있었고....
불꺼진 집안...
남자냄새 더럭 배어있는 자신의 침대에 지친 몸을 뉘일때까지 계속해서 그의 곁을 떠나지 않고 있었다.
“자기 왜케 통화하기 힘들어?”
“말했잖아 세일이라고....아침일찍 어쩐 일이야?”
“운동 갔다가....들어가는 길....좀 괘씸해서 했어.....”
“몸은 좀 괜찮아졌니?”
“오빠...진짜 너무한다.....멍석 깔아줘야 겨우........하아......내가 말을 말아야지..”
“넘어와...”
“응? 뭐라구?”
“지금 이쪽으로 오라고...”
“........................”
“휘트니스에서 샤워는 하고 나온거지?”
“오빠.......”
“세일 마지막날이라 바빠....시간 별로 없으니까...찍어주는 주소로 지금 당장 날아와..오면서 속옷은 전부 벗어서 차에 두고 올라오고.......”
“하.........하하하하하......내가 정말 못살아..........”
“씹보지년....주뎅이랑 보지에 철심을 박아버릴까부다.......빨리 튀어와!!!!”
지난밤.
이럴때마다 찾아오곤 하는 공허함을 잊으려
자다 일어나 벌컥거리며 마셔댄 와인에 모처럼만의 숙면을 취할 수 있었던 그...
덕분에 사춘기 소년의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던 그로서는...
오늘 하루의 치열함 전에
작지만 무언가를 내려놓을 필요를 느끼고 있었고...
어렸던 시절..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안긴 그녀가 제 발로 찾아오겠다는데...
마다할 이유는 전혀 없었다.
새하얀 피부와 올록볼록한 몸..
없이 사는 여인네들이 꿈꾸기 어려울만치 철저히 관리된 그것은..
마흔이라는 나이를 무색케하기 충분했지만..
검게 그을려가던 보지색과 어두운 유륜은 결코 자신의 나이를 속일 수 없게 만들고 있었고..타원모양의 보지 주변으로 미세하게 돋아나 있던 돌기들은 세월의 거스를 수 없음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었던 시간....
“남자 혼자 사는 집 치곤 나름 깨끗하게 하고 사는구나.....아직 세수도 안하고 있었어?”
비밀번호까지 건네받아 그의 도움 없이도 집안에 들어설 수 있었던 그녀는..
침대에 기댄 채 자신을 응시하는 그의 눈길을 마주하자...
정확하게는..
발기의 끝을 보여주는 듯한 그의 불기둥을 발견하자마자..
재잘거리던 입을 그만 닫아야 했고..
가볍지만 어떤 자석의 힘보다도 강한 손짓에 이끌려....
신을 숭배하는 지극한 정성의 교인 모습으로... 다리 사이를 파고들어야만 했다.
“씹보지년...정말 팬티도 벗고 올라왔네?”
“쭈우웁~~쭙....하아....얘는 정말 너무 건강해서 탈이야...쭈웁~~쭙~~~”
“맛나?”
“응....초콜렛보다 더....쫍쫍.......쭈웁~~~”
서 있을때도 허벅지가 훤히 보이던 실크재질의 짧은 원피스는...
자지를 탐닉하고 있던 그녀의 등을 넘어 날아든 손에 의해
너무나 손쉽게 탱글거리는 둔부를 드러내고 있었고..
한발 더 나아가..
그 둔팍한 손은 그보다 더욱 수월하게 그녀의 보지 골짜기를 헤집으려 하고 있었다.
“썅년....보지 젖은거 봐......언제부터 이랬어?”
“하아...쫍쪼~~~옵.....아까....자기랑 통화하고부터....”
“이런 물보지로 운전은 어찌했나몰라....다리 더 벌려..”
“자기야...자기거 너무 딱딱한데.....그냥...하읍~~~~”
마침내..
손가락 두어개가 뜨거운 용혈의 입구를 지나 은밀한 그곳으로 진입을 시도하자..
그녀의 가는 허리는 활처럼 휘어..
자지를 빨고 있던 얼굴이 그의 턱 아래까지 솟아오르고 말았고...
이에..
더 깊은 곳으로 발을 들여놓으려다 실패한 손가락들만 애꿎은 주변배회를 해야만 했다.
“빨아..”
“하아........쫍~~~”
하지만...
그 손가락들은 이내 그녀의 입속으로 모두 빨려들고야 말았고..
뇌쇄적인 눈빛으로 그를 올려다보던 것도 찰나..
그녀는 그것들을 게걸스럽지만 어떤 맛있는 음식보다 더 치밀하게 빨아제껴야만 했는데...
제 아무리 보짓물이 흘러넘쳐도...
주먹 반만한 크기의 귀두가 삽입될때는 항시 몸의 모든 구멍이란 구멍은 벌려져야만 했고..
또한 몸의 모든 부분이 일그러져야만 했던 그와의 섹스..
그러나 순간의 고통 뒤에는...
그 수천배가 넘는 환희가 항상 동반되었기에..
그의 손에 양쪽 발목을 잡힌 채 한아름만큼 벌려져야 했던 그녀는 그 순간을 기꺼이 감수해낼 수 있었고...
그의 심볼이 뿌리까지 모두 몸속에 박혀들자...
참아왔던 호흡을 일시에 터트리며 그의 허리를 안아갈 수도 있었다.
“하앙~~오빠.....나랑 살자......응? 응? 하앙......하아.......”
“보지속이 무지 질척거리는데....좀 더 조여봐...”
“하아...하아.....오빠....나....정말...오빠랑 살고 싶어....우리..결혼하자...응?..하앙...”
“이런 씹보지년...더 조이라니까...점점 헐거워지는건 뭔데?....더 안조여!!!!”
“하읍......하아.........오빠..........하아........자기야..........나....어뜩해........하아.......”
“등에 손톱 박지마...죽는다 정말.....의사라는 년이 손톱은 왜케 길러...더럽게....”
“하아....끄륵.......하아......하앙.........자기야 나 어떡해......나 정말 어떡해......하아하아~~”
“같이 살자고? 결혼?”
“응......하윽.......하아....나..자기없이 단 하루도 못살겠어....하아하아....자기야..자기야...나..끼악~~~~~”
“시발년....또 혼자 먼저 땡기네...이 개같은 년......”
“빼지마요....조금만 더........흐윽.......흑흑.......”
“빠지지도 않는데 뭘 빼 샹년아.....보지가 꽉 물고 안놔주는데.....설마.........너 쌌어? 맞지?? 너 지금 싼거지?”
“흑흑.......제발.......흐윽흑............”
“아놔.....뭐 이런 개씨부럴년이 다 있어!!!!.....일하러 오는 아줌마도 이불세탁은 안해주는데...이런 썅.......”
그리고...
그가 곁에 없었던 1년 같은 하루에 대한 보상을....
본인의 욕심보다 더....차고도 넘칠 만큼 받아내고 있었다.
“흐윽.....나....처음...이야......”
“이불 어떡할거냐고!!!!!네가 오늘 빨아서 다 말려놓고 가...알겠어!!!!”
“나 좀..깊게 안아주고 있어줘 오빠.....”
“이게 정말 죽을라고.......대답 안해!!!!!”
“처음이었다구.....정말....이런 기분은 난생 처음이야...”
“처음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다...나랑 할때만 해도 수십번씩 울부짖고 느끼고 하던게 어디서 거짓말 늘어놓고 있어...”
“아니야...그때랑은 또 달라.......하아.......어떡해 몸속에서 자기거 또 막 꿈틀거려....”
“아직 안쌌으니까 당연한거지 쒸....”
“하아........정말..죽어도 좋아.......지금 이대로...죽어도.....하아........오빠....”
“시발년...아주 요부 하나 나셨구만.......자지가 막 아플정도로 조이네 이거.....너 지금 일부러 그러는거야?”
“하아...아니...아니요..........저절로........하앙.........”
“이게 돌아도 단단히 돌았네....야 정신차려!!!!!!!”
“오빠.......오빠...제발..........움직이지 말구...........하앙!!!!!!!!”
“이 미친년...누구한테 명령이야 죽을라고.....이런 시발년들은 보지를 아주 다 찢어놔도 정신차릴까말까지......뒤로 엎어 개년아...”
“안돼..오빠 제발.......이대로.........하악~~~~~~”
“세상에 안되는게 어디있어.....더구나 이런 씹걸레보지년 하나 따먹는데..재고 말고 할건 더더욱......찰싹!!!!!!!!!”
“흐압!!!!!!!”
“시발년 예나 지금이나 이 궁뎅이 하나는 정말 일품이야....더 들어올려..”
“하아.........오빵......”
“이 씹걸레보지만 아니었어도 데리고 살만할건데....개같은 년...”
“오빠 지난번처럼 거긴 정말 안돼......아직..”
“미연아....”
“응....하아......”
“네가 나 버리고 가서 그 늙은새끼한테 보지벌린 세월만 10년이 넘어...”
“하아...하아....넣어줘....제발....”
“그 세월에 대한 보상으로 이 개걸레보지는 절대 만족 못시켜주는데...그나마 이 씹똥꾸녕에서 진물흐를때까지 박힌다면 생각해 볼 여지가 있을까?”
“하아....하아...아무데나...아무데라도 좋으니까...넣어줘 당장.........자기야!!!!”
“넣어주세요........”
“흑...흑........”
“박아주세요....”
“넣어서 당장 박아주세요..........흐윽.......흐윽........”
“끝까지 정신 못차리는구만 이 개보지년....꺼져 샹년아...너랑 떡칠맛도 전부 사라졌어...”
“흑흑......오빠......제발 .............”
“좋은말로 할때 꺼져라.....”
“싫어....이대론 못가.......쭙쭙~~~~쭈웁~~~~~~이대로는 절대 못돌아가...쭙쭙~~~”
물론...
번갯불에 콩 볶아대듯 급변하는 그의 비위가 상황을 요상하게 끌고가기도 했지만..
떨어져나가려 하는 그의 몸 중 중요부위를 움켜 쥔 그녀의 끈기는...
그에게조차 일말의 경외감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고...
“놔라......”
“박아주세요...이 씹보지년....걸레로 만들어주세요....네 오빠?”
“마지막 경고야....당장 손..아니 입 떼...”
“제발.....제발 이번만...아니....화내지 말구....응 자기야.....?”
“똘아이같은 년......그 시간만큼 이상하게 변해가지곤...쯧....”
“오빠가 어떤 저주를 퍼부어도 좋아...하지만 나 이대론.....”
“너 그거 알아? 내가 너한테 욕할때마다...네가 듣기 싫어하는 전남편새끼 기억 끄집어낼때마다 네 몸은 눈에 띄게 요동친다는거......모르지?”
“하아....오빠 제발.....”
“남편 자지가 그립기라도 한가봐?”
“오빠!!!!!!!!!!”
“하고 싶어?”
‘끄덕!!!!!!’
“박아주길 원해?”
‘끄덕끄덕!!!’
“그럼 빨아 샹년아......”
거북하기 그지없는 그 감정을 감추려...
그녀를 더할 나위 없는 능욕의 구렁텅이로 또다시 밀어넣고 있었다.
발가락을 자지처럼 여기는 듯
그가 내민 발을 낚아챈 그녀에게선 어떠한 망설임도 느껴지지 않았고...
뜨끈한 입속을 거쳐...
더 뜨거운 보지속으로 쑤셔박아도....
그녀는 본능에 떨고 있는 한 마리의 암캐와 다를 바 없었기에...
적어도 눈에 보이는 모습은 아무런 충격도 가하지 못한것 만 같았으니...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라 커다란 폭발을 일으킨 여체...
제대로 끓어오르기가 어려워 그렇지..
정점에 다다른 체온은 좀처럼 아래를 굽어보려 하지 않았고...
그러한 몸에는...
엄지발가락이 아닌 가늘디 가는 이쑤시개가 박혀들어도 또다른 폭발의 결과를 막을 수는 없을 것처럼 보였다.
“흑흑...어떡해 오빠........나 어떡하냐구 자기야.......헝.....흐엉.........흐윽!!!!”
“시발 차라리 자지로 박는게 훨 편하지...이거 할 짓이 영 못되는구만...다리 활짝 벌려!!!”
“흑흑흑.......흐윽........흐억!!!!!!!!!!!!!!!!!!!!!오빵!!!!!!!!!!!!!!”
“좋아?”
“흐억!!흐억!!!!!!!”
“좋냐고 시발년아..........”
“좋아............너무너무.......흐아.......하아..........너무너무 좋아요...........하악.......”
“퍽퍽퍽퍽퍽퍽!!!!!!!! 이러면...어때?”
“흡흡흡흡흡흡!!!!!!!!!파아..............”
“시발년 또 눈깔 돌아가는구만..... 출근해야 하는데......퍽퍽퍽퍽퍽퍽퍽!!!!!!!!!!!!”
“흡흡흡.....하아..........흡흡흡.........흐앙!!!!!!!!”
“떨지마 개같은 년아....난 아직 한번도 못했는데 벌써 몇 번째야 이 씨발년은....퍽퍽퍽!!!”
“흡흐.........흐윽!!!!!”
“아~~~놔.....이 좆같은 년.......퍽퍽퍽퍽퍽!!!!!!!!!!!!!!!얼굴 대!!!!!!”
“파아.............”
그리고...
또 한번의 제대로 된 절정을 뒤따르며...
그의 하얀 불꽃은 그녀의 얼굴 위를 날아 아래로 쏟아지고 있었고....
이성이라고는 존재 하지 않는 흰자위의 눈은 물론...
코..
입...
심지어 귓속까지
부위를 구별하지 않고 모두 공평하게 그 파편들을 흘려보내고 말았다.
“이불 빨아놓고 가!!!!!”
“오빠..........”
“왜....나 지금 나가도 늦어...할말 있으면 빨리 말해.....”
“오빠 정말....내가 알던 그 사람 맞아?”
“밥잘먹고 뭔 헛소리야.....내가 다른 사람같애?”
‘끄덕~~~’
“자지도 더 커졌니?”
“아니......그건 아니지만...후우~~~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어....그때는 우리 둘다 너무 어렸었고...”
“쓸데없는 넋두리 듣고 있을 시간 없어....먼저 나갈테니까 정리하고 가...”
“그래.....바쁜데 자꾸 잡아서 미안해........”
“간다잉~~~”
“오빠.......나...아까 한말........진심이야.........”
“이게 진짜......뭐!!!무슨 말......기억 안나.........”
“같이 살고 싶다는 말......”
“미친 년.......”
그가 쏟아낸 정액의 농도가 진하면 진할 수록....
그에게 끌려가는 그녀의 마음 또한 깊어갔던 시간...
그 야속한 시간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었는데.........
“이대 낙찰!!!!”
“하아...미치겠네....아직 마감전까지 4시간 정도 남았으니까..”
“예약은?..밤 열시 넘어서 예약해?”
“하지만 사장님....우리가 너무 불리해요...이대쪽은 낮에 유동인구가 많고..저흰 퇴근 인파들 몰릴때 매출 오르는거 잘 아시잖아요..”
“순복아...”
“승아라니까!!!!!!!!쒸...”
“순복이든 승아든...암튼.....거기 월세가 이대의 곱절에 가깝다는 거 알지?”
“하아........”
“그런 변명...네가 생각하기에도 구차하지 않냐?”
“후우......맥 빠져........나 회식이고 뭐고 다 필요없어요...그냥 집에가서 잘거야...”
“어휴~~그러시면 안되지만...윤매니저님께서 컨디션 안좋다면 뭐 제가 말릴 힘이 있나요..마감까지 수고 좀 해주시구요.....저는 이만 이대쪽으로 넘어갑니다..”
“정말 이러기에요?”
“컨디션 급회복 되시면...일행들이랑 넘어오세요..알바들도 웬만하면 전부 참석한다니까...아시겠죠?”
“보기싫어..그만 끊어요!!!!!!”
“그랴...안뇽....”
“....................”
“왜 안끊어?”
“제가 언제 먼저 끊는거 보셨어요...?...사장님이 먼저 끊어야 끊을거 아니에요!!!”
“키키...예의바른 년...은 아니고...예의바른 우리 순복이...키키....알라븅~~”
“흥!!!!!!!!마음에도 없는 말은 잘도!!!!!!!!!”
툭~~~~~~
“이봐이봐........하아..........그나저나 이대매장 고것들이 전부 약이라도 쳐먹었나...요즘 왜 그래 도대체!!!!!!!쒸...짜증나게시리........”
41년 총각인생에 가장 큰 위기(?)...가 다가오는 것도 모른 채...
종로에서 신촌쪽으로 넘어가는 한 자동차의 휘날림에는 신바람이 가득 깃들어 있었다.
중국 길림성 어딘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던 그녀..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온갖 허드렛일을 마다않았던 그녀의 부모는..
고향(?)에 노모와 함께 남아있던 그녀의 성장만을 그리워하며 그 험한일들도 힘든줄 모른 채 이겨내 왔다고 했다.
그러한 부모의 노력에 힘입어 성내에서는 가장 유명한 대학에 진학하는데 성공한 그녀였지만...
날로 심해져만 가는 취업난과 새로운 문물에 대한 동경은
그녀로 하여금 채 대학도 마치기 전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싣게 했고...
그로부터 5년여.....
비록 올해 나이는 스물여섯에 불과했지만..
기하급수적으로 밀어닥친 중국관광객과의 원활한 소통과 계산빠른 머리를 인정받아
그가 운영하고 있는 매장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잠실매장의 매니저를 맡기에 이르렀다.
“백화점 면세쪽에서 스카웃 제의 많이 들어온다며?”
“한동안은 하루에도 서너번씩 연락오더니...요즘은 좀 뜸해졌어요...”
“거기도 성과제지?”
“네..친구들말로는 그렇다는데...여기서 버는거랑 큰 차이는 없어 보여요..”
“차이 있다...네가 잘 몰라 그렇지..”
“.....무슨 차이?”
“거기서는 돈 모으기 쉽지 않아...보는 눈이 높아지다보면...씀씀이 자체가 틀려지기 십상이거든...”
“저두 잘 알아요..백화점 있는 친구 세명 모두 빚에 허덕허덕 하거든요..게다가...거긴 한국 언니들 텃세가 장난 아니래요..말 한마디 잘못했다가는....뭐라드라? 흠...”
“다구리?”
“맞다..다구리....말도 참 이상해.....암튼 그거 당하기 딱이라는데요?”
“컴퓨터 어디 고물상에서 얻어온거니? 이거 왜케 드르륵 거리는거야?”
“흐흐흐...그게 그래보여두 내가 한국땅 밟은 기념으로다 선물받은거에요...너무 구박하지 마세요.”
“로딩하는데만 이리 오래 걸려서야...프로그램은 깔리긴 하니?”
“사장님이 한번 해보세요.....여기 커피........”
“더운데 냉커피 타주지...센스하고는.....쯧...”
“야밤에 차가운거 마시면 배앓이하기 딱이에요..투덜대지 마시고 마시세요...전 금방 씻고 나올게요...”
“휴~~~이제 겨우 로딩됐다.....자...이번엔 프로그램을....”
하지만..
그녀의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
시각을 달리하면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그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이 느끼기에 그녀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물에 대한 애착이 무척 강하다는 것이다.
하루에도 수백명의 여성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화장품 판매직의 일상은
두말할 나위도 없이 고되고 고된 직종중의 하나였지만..
각종 진상들의 집합체인 그들과의 원활한 관계유지는 물론
자신이 책임지고 있는 매장의 매니큐어 하나라도 도난 당하는 일 없이 철두철미한 관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그러한 성격 덕분이었겠지만..
물론..
그 애착이 비단 사물뿐 아니라...
족보에도 존재하지 않는 친오빠..
그런 존재로 생각하는 그녀의 사장에게까지도 미칠때는 문제가 되겠지만...
업무적으로 국한한다면..
고용하고 있는 오너의 입장에선 그녀라는 존재는 무척이나 각별할 수 밖에 없는 인물일 수 밖에 없었다.
“허어....그래도 나름 선방들 했네......승아야!!!!!!!!”
“..........................”
“순복아!!!!!!!!!”
“예에~~~~~~왜요?”
“키키..바보 같은게.......이대매장 오늘 대박쳤는데? 하루매출만 놓고보면 잠실 넘어섰어..”
“잠깐만요.....저 금방 나가요~~~”
거기에 더해..
누구에게도 지고 싶어하지 않는 승부욕은 그 각별함에 한겹의 두께를 더해주고 있었고...
“헐...넌 부끄럽지도 않냐? 내가 남자로 안보여?”
“어디 봐요...얼마나 했는데?”
“야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쒸....”
“호오~~~이 언니들 보게....천삼백을 넘겼어?”
“반성해야겠지..윤순복양!!!”
“사장님이 오백 정도 찍어주고 오신거 아니에요?”
“현황을 봐라..뭉탱이돈 나간게 있나없나......없지?”
“호오..........정말 그렇네.....도대체 무슨 약을 쳤길래 갑자기 이렇게나 올렸어....사장님 우리 몰래 이 언니들한테만 약속한거 없으시죠?”
“옷이나 얼른 입어 임마...다 큰 처녀가 창피한 것도 모르고....쯧.....”
“하아...나 화나.....어떻게 했길래....혹시 눈먼 단체손님이라도 밀어닥쳤나?”
“흐흐흐흐......아무래도 내일 회식은 이대쪽에서 해야겠구만...”
“결과는 내일 마감하고 따져봐도 안늦으니까 성급하게 굴지 마세요 사장님..”
“장소 예약하기전까지 밥도 먹지말고 팔아봐...그래도 힘들긴 하겠지만....흐흐흐 이 이쁜것들 뭘 사주면 좋아할끄나..소고기는 너무 식상하고...흠...내일 아침 일찍 가서 물어봐야지..”
“하아..........”
지금같이
승부욕과 애착이 혼재하는 시점에 이르면
자신조차도 그녀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긴 타올로 몸만 가린 채 체향을 뿌려대는 그녀를 뒤로 한 채..
빈 커피잔을 테이블에 올려놓으며 그는 일어서고 말았다.
“눈 좀 부치고 가시라니깐요..”
“집에 남자 속옷은 있니?”
“네? 갑자기 무슨 말씀이세요...?”
“와이셔츠..넥타이...칫솔...있어?”
“...........................”
“승아야....”
“네에.......”
“여러번 말했지만...지금은 네가 아무리 유혹해도...내 눈엔 너... 여자로 안보여...”
“................”
“언젠가 네가 물어봤었지? 어떡하면 여자로 보이겠냐고......”
“네...그 대답 아직 안해주셨어요...”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말이야.....네가 여자로 보이기 위해선...내 곁을 떠나야 해..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그리 된다는 확실한 보장은 못하지만...”
“하지만...”
“그래....그럼 더 멀어질거야...너도 잘 알다시피 나란 인간...24시간..365일 내내 여자들 틈바구니에서 살아가는 놈이잖아....그 여자들 등골 빼먹어가며 돈 버는...넓은 의미로 보면 제비족이나 다를바 없어....그 제비족이 눈앞에 없는 여자...여자로 볼거 같애?”
“..................”
“자고 가라고?”
“....................”
“내일 장사는 어쩌고?”
“네?”
“너 남자경험 없지?”
“사장님!!!!!!!...........”
“장담하는데 내가 자고가면...너 내일 장사못해....근데 난...그런 꼴 못봐....그래서 더더욱 널 여자로 볼수없는거야...봐서도 안되고!!!”
“많이 버시잖아요...그런데도 왜케 돈에 집착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그건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네가 할 말은 아닌것 같은데?”
“하아..........그냥...........그냥 눈만 부치다 가세요...무척 피곤해보인단 말에욧!!!”
“원점이다 또....나 이런거 무지 싫어하는거 알지?...커피 잘 마셨다....낼 봐...잘 자고..”
그리고...
가슴께에 미세한 통증을 수반한 채...
결국 그는 작은 오피스텔의 현관문을 열고야 말았고...
지하주차장까지 숨도 쉬지 않으며 단번에 내려가고 말았다.
누군가에게 혹은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주거나 받는 일...
40년을 넘게 살아온 인생이지만...
이런 일은 항시 극심한 피로를 동반했기에..
자동차에 시동을 거는 일 조차 힘겹게만 느껴지고 있었고....
불꺼진 집안...
남자냄새 더럭 배어있는 자신의 침대에 지친 몸을 뉘일때까지 계속해서 그의 곁을 떠나지 않고 있었다.
“자기 왜케 통화하기 힘들어?”
“말했잖아 세일이라고....아침일찍 어쩐 일이야?”
“운동 갔다가....들어가는 길....좀 괘씸해서 했어.....”
“몸은 좀 괜찮아졌니?”
“오빠...진짜 너무한다.....멍석 깔아줘야 겨우........하아......내가 말을 말아야지..”
“넘어와...”
“응? 뭐라구?”
“지금 이쪽으로 오라고...”
“........................”
“휘트니스에서 샤워는 하고 나온거지?”
“오빠.......”
“세일 마지막날이라 바빠....시간 별로 없으니까...찍어주는 주소로 지금 당장 날아와..오면서 속옷은 전부 벗어서 차에 두고 올라오고.......”
“하.........하하하하하......내가 정말 못살아..........”
“씹보지년....주뎅이랑 보지에 철심을 박아버릴까부다.......빨리 튀어와!!!!”
지난밤.
이럴때마다 찾아오곤 하는 공허함을 잊으려
자다 일어나 벌컥거리며 마셔댄 와인에 모처럼만의 숙면을 취할 수 있었던 그...
덕분에 사춘기 소년의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던 그로서는...
오늘 하루의 치열함 전에
작지만 무언가를 내려놓을 필요를 느끼고 있었고...
어렸던 시절..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안긴 그녀가 제 발로 찾아오겠다는데...
마다할 이유는 전혀 없었다.
새하얀 피부와 올록볼록한 몸..
없이 사는 여인네들이 꿈꾸기 어려울만치 철저히 관리된 그것은..
마흔이라는 나이를 무색케하기 충분했지만..
검게 그을려가던 보지색과 어두운 유륜은 결코 자신의 나이를 속일 수 없게 만들고 있었고..타원모양의 보지 주변으로 미세하게 돋아나 있던 돌기들은 세월의 거스를 수 없음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었던 시간....
“남자 혼자 사는 집 치곤 나름 깨끗하게 하고 사는구나.....아직 세수도 안하고 있었어?”
비밀번호까지 건네받아 그의 도움 없이도 집안에 들어설 수 있었던 그녀는..
침대에 기댄 채 자신을 응시하는 그의 눈길을 마주하자...
정확하게는..
발기의 끝을 보여주는 듯한 그의 불기둥을 발견하자마자..
재잘거리던 입을 그만 닫아야 했고..
가볍지만 어떤 자석의 힘보다도 강한 손짓에 이끌려....
신을 숭배하는 지극한 정성의 교인 모습으로... 다리 사이를 파고들어야만 했다.
“씹보지년...정말 팬티도 벗고 올라왔네?”
“쭈우웁~~쭙....하아....얘는 정말 너무 건강해서 탈이야...쭈웁~~쭙~~~”
“맛나?”
“응....초콜렛보다 더....쫍쫍.......쭈웁~~~”
서 있을때도 허벅지가 훤히 보이던 실크재질의 짧은 원피스는...
자지를 탐닉하고 있던 그녀의 등을 넘어 날아든 손에 의해
너무나 손쉽게 탱글거리는 둔부를 드러내고 있었고..
한발 더 나아가..
그 둔팍한 손은 그보다 더욱 수월하게 그녀의 보지 골짜기를 헤집으려 하고 있었다.
“썅년....보지 젖은거 봐......언제부터 이랬어?”
“하아...쫍쪼~~~옵.....아까....자기랑 통화하고부터....”
“이런 물보지로 운전은 어찌했나몰라....다리 더 벌려..”
“자기야...자기거 너무 딱딱한데.....그냥...하읍~~~~”
마침내..
손가락 두어개가 뜨거운 용혈의 입구를 지나 은밀한 그곳으로 진입을 시도하자..
그녀의 가는 허리는 활처럼 휘어..
자지를 빨고 있던 얼굴이 그의 턱 아래까지 솟아오르고 말았고...
이에..
더 깊은 곳으로 발을 들여놓으려다 실패한 손가락들만 애꿎은 주변배회를 해야만 했다.
“빨아..”
“하아........쫍~~~”
하지만...
그 손가락들은 이내 그녀의 입속으로 모두 빨려들고야 말았고..
뇌쇄적인 눈빛으로 그를 올려다보던 것도 찰나..
그녀는 그것들을 게걸스럽지만 어떤 맛있는 음식보다 더 치밀하게 빨아제껴야만 했는데...
제 아무리 보짓물이 흘러넘쳐도...
주먹 반만한 크기의 귀두가 삽입될때는 항시 몸의 모든 구멍이란 구멍은 벌려져야만 했고..
또한 몸의 모든 부분이 일그러져야만 했던 그와의 섹스..
그러나 순간의 고통 뒤에는...
그 수천배가 넘는 환희가 항상 동반되었기에..
그의 손에 양쪽 발목을 잡힌 채 한아름만큼 벌려져야 했던 그녀는 그 순간을 기꺼이 감수해낼 수 있었고...
그의 심볼이 뿌리까지 모두 몸속에 박혀들자...
참아왔던 호흡을 일시에 터트리며 그의 허리를 안아갈 수도 있었다.
“하앙~~오빠.....나랑 살자......응? 응? 하앙......하아.......”
“보지속이 무지 질척거리는데....좀 더 조여봐...”
“하아...하아.....오빠....나....정말...오빠랑 살고 싶어....우리..결혼하자...응?..하앙...”
“이런 씹보지년...더 조이라니까...점점 헐거워지는건 뭔데?....더 안조여!!!!”
“하읍......하아.........오빠..........하아........자기야..........나....어뜩해........하아.......”
“등에 손톱 박지마...죽는다 정말.....의사라는 년이 손톱은 왜케 길러...더럽게....”
“하아....끄륵.......하아......하앙.........자기야 나 어떡해......나 정말 어떡해......하아하아~~”
“같이 살자고? 결혼?”
“응......하윽.......하아....나..자기없이 단 하루도 못살겠어....하아하아....자기야..자기야...나..끼악~~~~~”
“시발년....또 혼자 먼저 땡기네...이 개같은 년......”
“빼지마요....조금만 더........흐윽.......흑흑.......”
“빠지지도 않는데 뭘 빼 샹년아.....보지가 꽉 물고 안놔주는데.....설마.........너 쌌어? 맞지?? 너 지금 싼거지?”
“흑흑.......제발.......흐윽흑............”
“아놔.....뭐 이런 개씨부럴년이 다 있어!!!!.....일하러 오는 아줌마도 이불세탁은 안해주는데...이런 썅.......”
그리고...
그가 곁에 없었던 1년 같은 하루에 대한 보상을....
본인의 욕심보다 더....차고도 넘칠 만큼 받아내고 있었다.
“흐윽.....나....처음...이야......”
“이불 어떡할거냐고!!!!!네가 오늘 빨아서 다 말려놓고 가...알겠어!!!!”
“나 좀..깊게 안아주고 있어줘 오빠.....”
“이게 정말 죽을라고.......대답 안해!!!!!”
“처음이었다구.....정말....이런 기분은 난생 처음이야...”
“처음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다...나랑 할때만 해도 수십번씩 울부짖고 느끼고 하던게 어디서 거짓말 늘어놓고 있어...”
“아니야...그때랑은 또 달라.......하아.......어떡해 몸속에서 자기거 또 막 꿈틀거려....”
“아직 안쌌으니까 당연한거지 쒸....”
“하아........정말..죽어도 좋아.......지금 이대로...죽어도.....하아........오빠....”
“시발년...아주 요부 하나 나셨구만.......자지가 막 아플정도로 조이네 이거.....너 지금 일부러 그러는거야?”
“하아...아니...아니요..........저절로........하앙.........”
“이게 돌아도 단단히 돌았네....야 정신차려!!!!!!!”
“오빠.......오빠...제발..........움직이지 말구...........하앙!!!!!!!!”
“이 미친년...누구한테 명령이야 죽을라고.....이런 시발년들은 보지를 아주 다 찢어놔도 정신차릴까말까지......뒤로 엎어 개년아...”
“안돼..오빠 제발.......이대로.........하악~~~~~~”
“세상에 안되는게 어디있어.....더구나 이런 씹걸레보지년 하나 따먹는데..재고 말고 할건 더더욱......찰싹!!!!!!!!!”
“흐압!!!!!!!”
“시발년 예나 지금이나 이 궁뎅이 하나는 정말 일품이야....더 들어올려..”
“하아.........오빵......”
“이 씹걸레보지만 아니었어도 데리고 살만할건데....개같은 년...”
“오빠 지난번처럼 거긴 정말 안돼......아직..”
“미연아....”
“응....하아......”
“네가 나 버리고 가서 그 늙은새끼한테 보지벌린 세월만 10년이 넘어...”
“하아...하아....넣어줘....제발....”
“그 세월에 대한 보상으로 이 개걸레보지는 절대 만족 못시켜주는데...그나마 이 씹똥꾸녕에서 진물흐를때까지 박힌다면 생각해 볼 여지가 있을까?”
“하아....하아...아무데나...아무데라도 좋으니까...넣어줘 당장.........자기야!!!!”
“넣어주세요........”
“흑...흑........”
“박아주세요....”
“넣어서 당장 박아주세요..........흐윽.......흐윽........”
“끝까지 정신 못차리는구만 이 개보지년....꺼져 샹년아...너랑 떡칠맛도 전부 사라졌어...”
“흑흑......오빠......제발 .............”
“좋은말로 할때 꺼져라.....”
“싫어....이대론 못가.......쭙쭙~~~~쭈웁~~~~~~이대로는 절대 못돌아가...쭙쭙~~~”
물론...
번갯불에 콩 볶아대듯 급변하는 그의 비위가 상황을 요상하게 끌고가기도 했지만..
떨어져나가려 하는 그의 몸 중 중요부위를 움켜 쥔 그녀의 끈기는...
그에게조차 일말의 경외감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고...
“놔라......”
“박아주세요...이 씹보지년....걸레로 만들어주세요....네 오빠?”
“마지막 경고야....당장 손..아니 입 떼...”
“제발.....제발 이번만...아니....화내지 말구....응 자기야.....?”
“똘아이같은 년......그 시간만큼 이상하게 변해가지곤...쯧....”
“오빠가 어떤 저주를 퍼부어도 좋아...하지만 나 이대론.....”
“너 그거 알아? 내가 너한테 욕할때마다...네가 듣기 싫어하는 전남편새끼 기억 끄집어낼때마다 네 몸은 눈에 띄게 요동친다는거......모르지?”
“하아....오빠 제발.....”
“남편 자지가 그립기라도 한가봐?”
“오빠!!!!!!!!!!”
“하고 싶어?”
‘끄덕!!!!!!’
“박아주길 원해?”
‘끄덕끄덕!!!’
“그럼 빨아 샹년아......”
거북하기 그지없는 그 감정을 감추려...
그녀를 더할 나위 없는 능욕의 구렁텅이로 또다시 밀어넣고 있었다.
발가락을 자지처럼 여기는 듯
그가 내민 발을 낚아챈 그녀에게선 어떠한 망설임도 느껴지지 않았고...
뜨끈한 입속을 거쳐...
더 뜨거운 보지속으로 쑤셔박아도....
그녀는 본능에 떨고 있는 한 마리의 암캐와 다를 바 없었기에...
적어도 눈에 보이는 모습은 아무런 충격도 가하지 못한것 만 같았으니...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라 커다란 폭발을 일으킨 여체...
제대로 끓어오르기가 어려워 그렇지..
정점에 다다른 체온은 좀처럼 아래를 굽어보려 하지 않았고...
그러한 몸에는...
엄지발가락이 아닌 가늘디 가는 이쑤시개가 박혀들어도 또다른 폭발의 결과를 막을 수는 없을 것처럼 보였다.
“흑흑...어떡해 오빠........나 어떡하냐구 자기야.......헝.....흐엉.........흐윽!!!!”
“시발 차라리 자지로 박는게 훨 편하지...이거 할 짓이 영 못되는구만...다리 활짝 벌려!!!”
“흑흑흑.......흐윽........흐억!!!!!!!!!!!!!!!!!!!!!오빵!!!!!!!!!!!!!!”
“좋아?”
“흐억!!흐억!!!!!!!”
“좋냐고 시발년아..........”
“좋아............너무너무.......흐아.......하아..........너무너무 좋아요...........하악.......”
“퍽퍽퍽퍽퍽퍽!!!!!!!! 이러면...어때?”
“흡흡흡흡흡흡!!!!!!!!!파아..............”
“시발년 또 눈깔 돌아가는구만..... 출근해야 하는데......퍽퍽퍽퍽퍽퍽퍽!!!!!!!!!!!!”
“흡흡흡.....하아..........흡흡흡.........흐앙!!!!!!!!”
“떨지마 개같은 년아....난 아직 한번도 못했는데 벌써 몇 번째야 이 씨발년은....퍽퍽퍽!!!”
“흡흐.........흐윽!!!!!”
“아~~~놔.....이 좆같은 년.......퍽퍽퍽퍽퍽!!!!!!!!!!!!!!!얼굴 대!!!!!!”
“파아.............”
그리고...
또 한번의 제대로 된 절정을 뒤따르며...
그의 하얀 불꽃은 그녀의 얼굴 위를 날아 아래로 쏟아지고 있었고....
이성이라고는 존재 하지 않는 흰자위의 눈은 물론...
코..
입...
심지어 귓속까지
부위를 구별하지 않고 모두 공평하게 그 파편들을 흘려보내고 말았다.
“이불 빨아놓고 가!!!!!”
“오빠..........”
“왜....나 지금 나가도 늦어...할말 있으면 빨리 말해.....”
“오빠 정말....내가 알던 그 사람 맞아?”
“밥잘먹고 뭔 헛소리야.....내가 다른 사람같애?”
‘끄덕~~~’
“자지도 더 커졌니?”
“아니......그건 아니지만...후우~~~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어....그때는 우리 둘다 너무 어렸었고...”
“쓸데없는 넋두리 듣고 있을 시간 없어....먼저 나갈테니까 정리하고 가...”
“그래.....바쁜데 자꾸 잡아서 미안해........”
“간다잉~~~”
“오빠.......나...아까 한말........진심이야.........”
“이게 진짜......뭐!!!무슨 말......기억 안나.........”
“같이 살고 싶다는 말......”
“미친 년.......”
그가 쏟아낸 정액의 농도가 진하면 진할 수록....
그에게 끌려가는 그녀의 마음 또한 깊어갔던 시간...
그 야속한 시간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었는데.........
“이대 낙찰!!!!”
“하아...미치겠네....아직 마감전까지 4시간 정도 남았으니까..”
“예약은?..밤 열시 넘어서 예약해?”
“하지만 사장님....우리가 너무 불리해요...이대쪽은 낮에 유동인구가 많고..저흰 퇴근 인파들 몰릴때 매출 오르는거 잘 아시잖아요..”
“순복아...”
“승아라니까!!!!!!!!쒸...”
“순복이든 승아든...암튼.....거기 월세가 이대의 곱절에 가깝다는 거 알지?”
“하아........”
“그런 변명...네가 생각하기에도 구차하지 않냐?”
“후우......맥 빠져........나 회식이고 뭐고 다 필요없어요...그냥 집에가서 잘거야...”
“어휴~~그러시면 안되지만...윤매니저님께서 컨디션 안좋다면 뭐 제가 말릴 힘이 있나요..마감까지 수고 좀 해주시구요.....저는 이만 이대쪽으로 넘어갑니다..”
“정말 이러기에요?”
“컨디션 급회복 되시면...일행들이랑 넘어오세요..알바들도 웬만하면 전부 참석한다니까...아시겠죠?”
“보기싫어..그만 끊어요!!!!!!”
“그랴...안뇽....”
“....................”
“왜 안끊어?”
“제가 언제 먼저 끊는거 보셨어요...?...사장님이 먼저 끊어야 끊을거 아니에요!!!”
“키키...예의바른 년...은 아니고...예의바른 우리 순복이...키키....알라븅~~”
“흥!!!!!!!!마음에도 없는 말은 잘도!!!!!!!!!”
툭~~~~~~
“이봐이봐........하아..........그나저나 이대매장 고것들이 전부 약이라도 쳐먹었나...요즘 왜 그래 도대체!!!!!!!쒸...짜증나게시리........”
41년 총각인생에 가장 큰 위기(?)...가 다가오는 것도 모른 채...
종로에서 신촌쪽으로 넘어가는 한 자동차의 휘날림에는 신바람이 가득 깃들어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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