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남편이지만......
누구보다 오랜 세월 알아온 정인이지만.......
자신의 상상을 초월하는 그의 능력(?)앞에서....
태생이 그러하듯...
그녀는 언제나 암컷나사에 불과해야 했다...
그가
혹은..
자신이 자초한 절정의 끝자락............인줄 알았던 시간 앞에서...
그는 무지막지한 불기둥으로 자신의 입을 찢어오고 있었고.....
타이밍은 어찌나 절묘한지.....
그것이 박혀들어와 식도에서 무언가가 올라올 것 같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빠져나가기를 수십차례.........
쾌감의 잔상이 아직 몸 속 깊이 배어있건만........
그 느낌을 좀 더 오랫동안 만끽하고 싶었건만.........
그는 자신에게 그 느낌과는 정반대인 고통의 몸부림을 강요해오고 있었고.........
이는....
비단 입 뿐 아니라....
방금전까지만해도 얇은 손가락에 의해 떨어야만 했던 꽃잎은 물론....
뭉툭한 손가락 하나는 자신의 항문까지 동시에 침범해오고 있었는데........
“찰싹.......찰싹!!!!!!!!!”
짓이겨지던 왼쪽 젖가슴........
뒤에 자리한 그의 손에 내어주어야 했던 머릿결........
입가엔
방금 전 흘려야했던 타액이 여전히 번들거리건만.......
“찰싹........찰싹..........”
끝없는 수축으로 잔뜩 오무라들었던 보지는......
무쇠말뚝에 의해 처참히 찢겨져나가야만 했고...........
“엉덩이 더 들어..........찰싹!!!!!!!보지 더 조이고........찰싹!!!!!!!!!"
엉덩이에 가해지던 손찌검......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자궁의 벽을 허물고 배꼽 위까지 박혀드는 듯 했던 불기둥.....의 위력 앞에서...
그녀는
말을 잃어야 했다.
“끄헝..........헝.........끼악!!!!!!!!!!!!!!!!!!!!!!”
그리고............
미끌거리는 무언가(오일)가 몸 위에 뿌려져...
차가운 이질감을 자아내던 순간......울려퍼져야 했던 비명.............
그 비명을 시발점으로.......
그녀는 살아오는 동안 여태 느끼지 못했던 ......
소위...
그가 말하는 2차 오르가즘의 신작로에 드디어 첫 발을 내딛고야 말았으니..........
일초라는 극히 짧은 순간에조차..
아래 위..공간....양쪽 모두를 섭렵하던 그........
여기다 싶음......저기에 박혀들고......
저기에 박혀들어 쾌감에 몸부림칠라치면...또 다시 여기에 박혀들어 고통스러운 묵직함을 강요해오던 그......
어디가 터져나가고 있는지......
도대체...
어디쯤에 도착한 것인지..........
분명 무언가를 쏟아내고는 있는데.......
그것이 대체 무엇인지.......
꺾인 얼굴 위로 눈부신 빛을 쏘아대던 조명은..........
가뜩이나 흐릿해져오는 시야마저 더욱 산란하게 하고 있었고......
나는 누구인지.........
나는 왜 여기에 있는 것인지...................
말을 잃은 대신..........
울음만 가져야 했던 시간.........
그녀...............
“흐앙~~~~~~~~~~~~~~”
도저히.....
설령 한번 죽었다 깨어난다해도.........
더 이상의 욕심을 부렸다간.......
저 찬란한 빛에
자신이란 존재가 갈갈이 분해되어 흩날릴 것 같았기에...........
“제발..........................흐앙...................”
그녀는 그저 울어야 했다..........
“송이는 3차까지 경험했어..........자기두 오늘 거기까지는 가보자.......”
“차라리 날 죽여........히잉.........”
그 대답과는 달리......
그의 품을 파고들던 그녀의 깊이가
어느때 보다 깊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이치일지도...........
“자?”
‘고로롱 고로롱~~~’
“진짜 자네.....우쒸........집중하느라 난 못했는데.........야 이지연........호연엄마~~~헐........”
물론......
그의 성난 불기둥은 밤새....
애꿎은 그녀의 팬티 위만 찔러대야 했지만..........그조차도 몰랐던...
그 보상의 다음날이 그 앞에 놓여 있었기에.........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싶었던 시간......
“아이들은 제가 데리고 가서 자겠습니다..검사님...”
“아니에요....우리 아이는 제가...”
“쓰읍....넌 가만히 있고...,,,,,,,그렇게 해주시겠어요?.............”
“네 검사님.....”
“호연이두... 동생아가랑 같이 자고시프.....히히........”
“..................................”
“엄마..........그래두 돼?”
“응?.........응......뭐...........호연이 하고 싶은 대로 해..........”
“히히........신난다........엄마 아빠...이모.......안녕히 주무세요.....”
“헐..........”
“그.......그래......호연이두 잘 자요........”
“네 이모!!!!!!!!!히히.....”
그 당황스러운 시간은.......
말그대로...아침 눈 뜨기 무섭게 그들 앞에 펼쳐지고 말았고...
어두워진 제주의 밤하늘마저 발갛게 물들이며....
그들의 피부 깊숙이 파고들고 있었다.
“뭐 타고 왔다고?”
“전..세기.....”
“키키키......내가 잠깐 깜빡했다........당신이라는 존재......하하하하.....”
사랑에 미치면.......
떡에 환장하면.........
부모도 뒷전이라는 불바람개비의 잡설을 다시한번 상기시켜 주던 그녀..........
그러나...
오전 오후 내내.... 아이와 놀아주던 그를 도외시한 채
둘만의 시간을 보냈던 그녀들도......
그래서 좀 더 친밀해져야만 했던 그녀들조차도........
갑작스러운 그의 기상 앞에서는
움찔 거려야만 했던 반응이 자연스럽기만 했고............
“간만에......아니지아니지..간만은 아니지........처음으로........우리 찰보지 둘... 한꺼번에 따먹게 생겼네...”
성큼성큼 욕실로 향하던 그의 발걸음을
눈으로 쫒는 것까지 닮아가야만 했다.
“으.......개운해.........니네들 뭐하고 있니? 뭔 꿍꿍이를 부리고 있는지는 몰라도....가서 씻어.....오늘 일찍 자야 내일 올라가지........”
“전.......안씻”
“지저분하게 왜 이래.......꼭두새벽부터 쳐들어와서는.....너 그때부터 지금까지 오줌 한방울 안쌌어? 아니면 나더러 지린내 나는 네 보지 빨란 소리야 뭐야...”
“........................”
“명령이야........둘이 같이 씻어......서로 몸매 감상도 해가며........얼른!!!!!!!!!!!!!!”
“자기야!!!!~~~~~~”
“쓰읍..........두말 안한다..........”
또한..........
성격은 다르지만 서로에게 감탄을 마지 않았던 나체의 시간 앞에서.......
어쩌면......
그 짧은 시간이 하루라는 긴 시간보다 더욱 밀착도 있게 다가오는 듯 했기에.....
그녀들의 보이지 않는 벽은 이미 절반은 무너져 내려야만 했고.........
“침대 위로 올라가 자리잡아.........”
“..................................”
“..................................”
“누가 엎드리래 이 바보들아......똑바로 누우라고.......”
“..................................”
“..................................”
“송이는 일어나.........아니.......앉으세요.........어휴......한번 말하면 말귀 좀 탁탁 알아들어라 제발....이러구 밤샐래?”
“..................................”
“..................................”
“지연이 다리 벌리구..........활짝~~~~~”
“자기야!!!!!!!!!!!!”
“네가 리드해줘야해........송이는 이런 경험이 전무하다시피 하니까......얼른......”
“하아................”
“더..............더 벌려.................그래............송이......”
“네?”
“지연이 보지 봐봐.............................자세히 봐..............”
“.........................”
“나랑 함께 한 세월이 전혀 느껴지지 않지?”
“................................”
“느껴져 안느껴져?”
“잘.........잘 모르겠어요.....”
“잘 봐둬.......이런 기회 흔치 않을거니까..........뭐해 안빨구....”
“네?”
“지연이 보지 빨아..............아주 정성껏..........혀 깊이깊이 넣어서 돌려보라고......”
“오빠........”
“지금 상황은 지연이가 더 무안해..........여기까지 달려와서 뭘 정색이야 정색은........얼른.....”
“하아..............”
송이의 입술이 지연의 부숴진 꽃잎에 조심스레 와 닿던 순간......
남아있던 앙상한 벽마저...........
스스로 무너뜨려야만 했으니.............
“흡...........”
“쭙............”
“하아............”
“쭈웁............”
“입만 대고 있지말고.......클리도 문지르고...보지속 깊이까지 혀 넣어서 휘저으라고......”
“쭈웁............빙그르르..........쭙..쭙......”
“읍.........하아...............”
“그만하라고 할때까지 계속해......쉬지말고 계속............”
“촙촙촙.......쭈웁...........촙촙..........빙그르르.......푸욱........촙촙촙......”
“하아하아.....하아................하..........”
“보지털 또 밀었어?”
“촙촙..........하아......네.............어제................쭈웁....쭙......”
“아주 작정을 하고 내려왔구만......쯧..........”
농밀해져가던 그녀의 애무...
그 깊이가 깊어질수록
감긴 눈의 지연 또한 틀어지던 몸은 점점 더 과해져만 가고 있었고.......
이쯤되면.....
무언가의 행동을 보일법도 한데.......
그때까지...그는 침대 맞은편 의자에 앉아 전혀 미동도 하지 않고 있었다.
단지..........
“지연이 떤다........그만........”
흥미를 일으킬만한 귀여운 장난감이라도 얻은 것 마냥......
그 잘생긴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사악한 미소만이 점점 짙어져 가고 있었는데.....
“지연이랑 같은 자세............”
“하아..............네에........”
고운 얼굴이
누군가가 흘린 애액과 또 누군가로부터 흘러나온 타액으로 점철되어 있던 그녀...
“이지연 넌 누가 움직이래.......가만히 있어 너두......”
“그치만......”
“자......송이도 이제 자리 잡았으니까............둘다 활짝 벌려........”
“............................”
“.............................”
“지금부터........자위를 하는거야........”
“자기야........”
“오빠!!!!!!!!!!”
“씁..............말하지 마......지금부터 허락없이 말했다간...........이지연......어제 못간 3차.....알지?...”
“하하.........자기 진짜........”
“자 시작해.............아주 요염하게...섹시하게 한번 해봐.......가짜진짜 구분은 할 줄 아는거 알지?......어설프게 거짓된 행동 하다 쫓겨나지 말고.......오늘...먼저 열 오르는 사람이랑 잘거야........알겠지?”
그 번들거림 일색이던 송이는..........
자신에 의해 조금은 달아오른 지연에 비해
처음부터 불리한 게임인 줄은 알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의 명령(?)에 충실해야만 했고..........
이는......
못마땅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란 것을 너무도 잘 아는 지연 또한......
그녀와 별 다를 바 없었다.
화려하지만 기품 꽤나 서려 있던 호텔 VIP룸을...
일시에....
천하디 천한 공기로 바꿔가던 ......
하지만
그 천함 속에 배어있던 아름다움을 동시에 뽑아올리기도 하던 개놈..........
“약해 약해.......이러다 언제 하고...언제 잘건데?.......제대로 좀 해봐봐..........”
“하아.......하아..........”
“허어.........하아.........”
“내 손 타게 하지마라.......내 손 들어가면 두 보지 모두 확 찢어버리는 수가 있으니까.....똑바로 해.........알겠어?”
“하아.......하아..........”
“허어.........하아.........”
천하의 개새끼........
아무리 소새끼보다도 못한 존재라지만........
자신 앞에...
오직 자신을 위해서만 꿈틀거리던 두 여인을 향한 일갈은...
그 욕조차 아까우리만치 볼썽사납게 다가오고 있었으나......
“송이는 하던 거 계속하고...........지연이는 이리와서 빨아.....”
침대 끄트머리에 붙어......
엉겁결에 기어오던 그녀의 머리카락을 움켜쥐던 모양새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욕바가지를 퍼부어도 전혀 흔들리지 않을 것처럼....
철면피 그 자체의 모습이기만 했으니...........
“컥컥..............쭙쭙.........”
“하아......하아..............오빠..........하아...........”
달뜬 신음과.......
채 삼키지 못한 침이 되넘어오는 소리로만 가득했던 방............
지연의 입김이 거쳐간 불기둥은.......
스스로 자신의 몸을 달구던 송이마저
상극의 지남철처럼 서로를 순식간에 끌어당기는 마력을 뿜어내기에 이르렀고..
마지못한 그 개새끼 또한...
시야밑에 자리하던 두 여인의 뒷머리결을 잡은 채.......
그제서야 온전한 자신을 내어주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하악~~~~~~~~~~~”
“쪼오오옥~~~~~~~~~~”
첫 삽입의 영광(?)을 획득한 송이에게서 흘러나오던 신음은...
발간 지연의 입술에 막혀 공허한 울림으로만 퍼져나갔고........
서너개나 겹쳐진 베개에 기대어....
두 여인의 황홀한 자태에만 관심을 기울이던 그의 눈 또한......
시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마저 일깨우려는 듯........
지긋이 감겨가야만 했는데......
“이럴 땐....자지가 두 개면 얼마나 좋아....쩝......”
개새끼............
말을 해도 꼭 개새끼같은 말만 하지.............
눈이나 뜨고 뱉어내든가.......
“자지 부러진다.......아니 그전에 네 보지부터 찢어져....적당히 흔들어!!!!!!!”
“끼악....끼악.......허엉..........헝헝..........어떡해 오빠..........끼악.......헝........”
삐걱삐꺽.....삐꺽삐꺽......삐꺽삐꺽............
실제 들리지도 않지만...
침대는
송이의 과격한 몸짓에 따라 환청 비슷한 소음을 피우듯 이리저리 흔들거려야 했고...
집요한 구석이 있던 지연은..
출렁이는 송이의 젖가슴을 배어문 채........요동치는 물결에 자연스레 몸을 맡겨가던 시간..
“흐엉.............오빠...................흐엉...........엉엉.........”
절정의 파도가 그녀를 집어삼켜오자...
지난 밤 지연이 그러했듯....
송이 역시 그저 목놓아 우는 도리 밖에 없어 보였으나............
“쪼오옥..........쪽.............”
지연과 다르다면.........
그 울음마저...........
자신의 입술을 덮어오던 존재로 인해 금세 삼켜져야 했다는 정도...
“지연이 올라오고......송이는.........보지 내 얼굴 앞으로.......”
하지만...
자신이 너무도 절절히 사랑하는 정인은........
그 울음의 찌꺼기마저 허락하지 않으려는 듯.......
무너져가던 몸을 끌어당겨
기어코 본인 앞에 자리하게야 만들었는데....
“흐앙~~~~~~!!!!!!!!!!!”
“흐엉 오빠...........!!!!!!!!!!!!!.”
성격이 다른 삽입이지만............
그녀들로부터 터져나오던 신음은 ..............
옛날...........
아주 옛날................
이름도 잘 기억나지 않는 내린천 상류 어느지점에서.......
고된 행군에 솜처럼 절어있던 나약한 땅개의 고막을 찢어버릴 기세로 울려퍼지던....
자주포 열 몇 대의 동시다발 대포 소리와도 흡사하게 느껴졌으니...........
=============================================================================
불목금되소서.............
실존인물도감2
1. 이름 : 진보라(가명)
2. 성별 : 역시 여자
3. 나이 : 40(빠른 76년생)
4. 사는곳 : 미국
5. 직업 : 주부
6. 취미 : 몰랑..
7. 특징 : 제모가 필요없는 거시기
8. 경력 : 오랜 친구(?)...1년에 한번 정도 귀국....발모상태 확인 후 출국...
배신1회...
9. 성격 : 졸라 착함...
10. 미모 : 졸라 이쁨....1년전에도 졸라 예뼜음...
남편이지만......
누구보다 오랜 세월 알아온 정인이지만.......
자신의 상상을 초월하는 그의 능력(?)앞에서....
태생이 그러하듯...
그녀는 언제나 암컷나사에 불과해야 했다...
그가
혹은..
자신이 자초한 절정의 끝자락............인줄 알았던 시간 앞에서...
그는 무지막지한 불기둥으로 자신의 입을 찢어오고 있었고.....
타이밍은 어찌나 절묘한지.....
그것이 박혀들어와 식도에서 무언가가 올라올 것 같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빠져나가기를 수십차례.........
쾌감의 잔상이 아직 몸 속 깊이 배어있건만........
그 느낌을 좀 더 오랫동안 만끽하고 싶었건만.........
그는 자신에게 그 느낌과는 정반대인 고통의 몸부림을 강요해오고 있었고.........
이는....
비단 입 뿐 아니라....
방금전까지만해도 얇은 손가락에 의해 떨어야만 했던 꽃잎은 물론....
뭉툭한 손가락 하나는 자신의 항문까지 동시에 침범해오고 있었는데........
“찰싹.......찰싹!!!!!!!!!”
짓이겨지던 왼쪽 젖가슴........
뒤에 자리한 그의 손에 내어주어야 했던 머릿결........
입가엔
방금 전 흘려야했던 타액이 여전히 번들거리건만.......
“찰싹........찰싹..........”
끝없는 수축으로 잔뜩 오무라들었던 보지는......
무쇠말뚝에 의해 처참히 찢겨져나가야만 했고...........
“엉덩이 더 들어..........찰싹!!!!!!!보지 더 조이고........찰싹!!!!!!!!!"
엉덩이에 가해지던 손찌검......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자궁의 벽을 허물고 배꼽 위까지 박혀드는 듯 했던 불기둥.....의 위력 앞에서...
그녀는
말을 잃어야 했다.
“끄헝..........헝.........끼악!!!!!!!!!!!!!!!!!!!!!!”
그리고............
미끌거리는 무언가(오일)가 몸 위에 뿌려져...
차가운 이질감을 자아내던 순간......울려퍼져야 했던 비명.............
그 비명을 시발점으로.......
그녀는 살아오는 동안 여태 느끼지 못했던 ......
소위...
그가 말하는 2차 오르가즘의 신작로에 드디어 첫 발을 내딛고야 말았으니..........
일초라는 극히 짧은 순간에조차..
아래 위..공간....양쪽 모두를 섭렵하던 그........
여기다 싶음......저기에 박혀들고......
저기에 박혀들어 쾌감에 몸부림칠라치면...또 다시 여기에 박혀들어 고통스러운 묵직함을 강요해오던 그......
어디가 터져나가고 있는지......
도대체...
어디쯤에 도착한 것인지..........
분명 무언가를 쏟아내고는 있는데.......
그것이 대체 무엇인지.......
꺾인 얼굴 위로 눈부신 빛을 쏘아대던 조명은..........
가뜩이나 흐릿해져오는 시야마저 더욱 산란하게 하고 있었고......
나는 누구인지.........
나는 왜 여기에 있는 것인지...................
말을 잃은 대신..........
울음만 가져야 했던 시간.........
그녀...............
“흐앙~~~~~~~~~~~~~~”
도저히.....
설령 한번 죽었다 깨어난다해도.........
더 이상의 욕심을 부렸다간.......
저 찬란한 빛에
자신이란 존재가 갈갈이 분해되어 흩날릴 것 같았기에...........
“제발..........................흐앙...................”
그녀는 그저 울어야 했다..........
“송이는 3차까지 경험했어..........자기두 오늘 거기까지는 가보자.......”
“차라리 날 죽여........히잉.........”
그 대답과는 달리......
그의 품을 파고들던 그녀의 깊이가
어느때 보다 깊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이치일지도...........
“자?”
‘고로롱 고로롱~~~’
“진짜 자네.....우쒸........집중하느라 난 못했는데.........야 이지연........호연엄마~~~헐........”
물론......
그의 성난 불기둥은 밤새....
애꿎은 그녀의 팬티 위만 찔러대야 했지만..........그조차도 몰랐던...
그 보상의 다음날이 그 앞에 놓여 있었기에.........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싶었던 시간......
“아이들은 제가 데리고 가서 자겠습니다..검사님...”
“아니에요....우리 아이는 제가...”
“쓰읍....넌 가만히 있고...,,,,,,,그렇게 해주시겠어요?.............”
“네 검사님.....”
“호연이두... 동생아가랑 같이 자고시프.....히히........”
“..................................”
“엄마..........그래두 돼?”
“응?.........응......뭐...........호연이 하고 싶은 대로 해..........”
“히히........신난다........엄마 아빠...이모.......안녕히 주무세요.....”
“헐..........”
“그.......그래......호연이두 잘 자요........”
“네 이모!!!!!!!!!히히.....”
그 당황스러운 시간은.......
말그대로...아침 눈 뜨기 무섭게 그들 앞에 펼쳐지고 말았고...
어두워진 제주의 밤하늘마저 발갛게 물들이며....
그들의 피부 깊숙이 파고들고 있었다.
“뭐 타고 왔다고?”
“전..세기.....”
“키키키......내가 잠깐 깜빡했다........당신이라는 존재......하하하하.....”
사랑에 미치면.......
떡에 환장하면.........
부모도 뒷전이라는 불바람개비의 잡설을 다시한번 상기시켜 주던 그녀..........
그러나...
오전 오후 내내.... 아이와 놀아주던 그를 도외시한 채
둘만의 시간을 보냈던 그녀들도......
그래서 좀 더 친밀해져야만 했던 그녀들조차도........
갑작스러운 그의 기상 앞에서는
움찔 거려야만 했던 반응이 자연스럽기만 했고............
“간만에......아니지아니지..간만은 아니지........처음으로........우리 찰보지 둘... 한꺼번에 따먹게 생겼네...”
성큼성큼 욕실로 향하던 그의 발걸음을
눈으로 쫒는 것까지 닮아가야만 했다.
“으.......개운해.........니네들 뭐하고 있니? 뭔 꿍꿍이를 부리고 있는지는 몰라도....가서 씻어.....오늘 일찍 자야 내일 올라가지........”
“전.......안씻”
“지저분하게 왜 이래.......꼭두새벽부터 쳐들어와서는.....너 그때부터 지금까지 오줌 한방울 안쌌어? 아니면 나더러 지린내 나는 네 보지 빨란 소리야 뭐야...”
“........................”
“명령이야........둘이 같이 씻어......서로 몸매 감상도 해가며........얼른!!!!!!!!!!!!!!”
“자기야!!!!~~~~~~”
“쓰읍..........두말 안한다..........”
또한..........
성격은 다르지만 서로에게 감탄을 마지 않았던 나체의 시간 앞에서.......
어쩌면......
그 짧은 시간이 하루라는 긴 시간보다 더욱 밀착도 있게 다가오는 듯 했기에.....
그녀들의 보이지 않는 벽은 이미 절반은 무너져 내려야만 했고.........
“침대 위로 올라가 자리잡아.........”
“..................................”
“..................................”
“누가 엎드리래 이 바보들아......똑바로 누우라고.......”
“..................................”
“..................................”
“송이는 일어나.........아니.......앉으세요.........어휴......한번 말하면 말귀 좀 탁탁 알아들어라 제발....이러구 밤샐래?”
“..................................”
“..................................”
“지연이 다리 벌리구..........활짝~~~~~”
“자기야!!!!!!!!!!!!”
“네가 리드해줘야해........송이는 이런 경험이 전무하다시피 하니까......얼른......”
“하아................”
“더..............더 벌려.................그래............송이......”
“네?”
“지연이 보지 봐봐.............................자세히 봐..............”
“.........................”
“나랑 함께 한 세월이 전혀 느껴지지 않지?”
“................................”
“느껴져 안느껴져?”
“잘.........잘 모르겠어요.....”
“잘 봐둬.......이런 기회 흔치 않을거니까..........뭐해 안빨구....”
“네?”
“지연이 보지 빨아..............아주 정성껏..........혀 깊이깊이 넣어서 돌려보라고......”
“오빠........”
“지금 상황은 지연이가 더 무안해..........여기까지 달려와서 뭘 정색이야 정색은........얼른.....”
“하아..............”
송이의 입술이 지연의 부숴진 꽃잎에 조심스레 와 닿던 순간......
남아있던 앙상한 벽마저...........
스스로 무너뜨려야만 했으니.............
“흡...........”
“쭙............”
“하아............”
“쭈웁............”
“입만 대고 있지말고.......클리도 문지르고...보지속 깊이까지 혀 넣어서 휘저으라고......”
“쭈웁............빙그르르..........쭙..쭙......”
“읍.........하아...............”
“그만하라고 할때까지 계속해......쉬지말고 계속............”
“촙촙촙.......쭈웁...........촙촙..........빙그르르.......푸욱........촙촙촙......”
“하아하아.....하아................하..........”
“보지털 또 밀었어?”
“촙촙..........하아......네.............어제................쭈웁....쭙......”
“아주 작정을 하고 내려왔구만......쯧..........”
농밀해져가던 그녀의 애무...
그 깊이가 깊어질수록
감긴 눈의 지연 또한 틀어지던 몸은 점점 더 과해져만 가고 있었고.......
이쯤되면.....
무언가의 행동을 보일법도 한데.......
그때까지...그는 침대 맞은편 의자에 앉아 전혀 미동도 하지 않고 있었다.
단지..........
“지연이 떤다........그만........”
흥미를 일으킬만한 귀여운 장난감이라도 얻은 것 마냥......
그 잘생긴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사악한 미소만이 점점 짙어져 가고 있었는데.....
“지연이랑 같은 자세............”
“하아..............네에........”
고운 얼굴이
누군가가 흘린 애액과 또 누군가로부터 흘러나온 타액으로 점철되어 있던 그녀...
“이지연 넌 누가 움직이래.......가만히 있어 너두......”
“그치만......”
“자......송이도 이제 자리 잡았으니까............둘다 활짝 벌려........”
“............................”
“.............................”
“지금부터........자위를 하는거야........”
“자기야........”
“오빠!!!!!!!!!!”
“씁..............말하지 마......지금부터 허락없이 말했다간...........이지연......어제 못간 3차.....알지?...”
“하하.........자기 진짜........”
“자 시작해.............아주 요염하게...섹시하게 한번 해봐.......가짜진짜 구분은 할 줄 아는거 알지?......어설프게 거짓된 행동 하다 쫓겨나지 말고.......오늘...먼저 열 오르는 사람이랑 잘거야........알겠지?”
그 번들거림 일색이던 송이는..........
자신에 의해 조금은 달아오른 지연에 비해
처음부터 불리한 게임인 줄은 알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의 명령(?)에 충실해야만 했고..........
이는......
못마땅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란 것을 너무도 잘 아는 지연 또한......
그녀와 별 다를 바 없었다.
화려하지만 기품 꽤나 서려 있던 호텔 VIP룸을...
일시에....
천하디 천한 공기로 바꿔가던 ......
하지만
그 천함 속에 배어있던 아름다움을 동시에 뽑아올리기도 하던 개놈..........
“약해 약해.......이러다 언제 하고...언제 잘건데?.......제대로 좀 해봐봐..........”
“하아.......하아..........”
“허어.........하아.........”
“내 손 타게 하지마라.......내 손 들어가면 두 보지 모두 확 찢어버리는 수가 있으니까.....똑바로 해.........알겠어?”
“하아.......하아..........”
“허어.........하아.........”
천하의 개새끼........
아무리 소새끼보다도 못한 존재라지만........
자신 앞에...
오직 자신을 위해서만 꿈틀거리던 두 여인을 향한 일갈은...
그 욕조차 아까우리만치 볼썽사납게 다가오고 있었으나......
“송이는 하던 거 계속하고...........지연이는 이리와서 빨아.....”
침대 끄트머리에 붙어......
엉겁결에 기어오던 그녀의 머리카락을 움켜쥐던 모양새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욕바가지를 퍼부어도 전혀 흔들리지 않을 것처럼....
철면피 그 자체의 모습이기만 했으니...........
“컥컥..............쭙쭙.........”
“하아......하아..............오빠..........하아...........”
달뜬 신음과.......
채 삼키지 못한 침이 되넘어오는 소리로만 가득했던 방............
지연의 입김이 거쳐간 불기둥은.......
스스로 자신의 몸을 달구던 송이마저
상극의 지남철처럼 서로를 순식간에 끌어당기는 마력을 뿜어내기에 이르렀고..
마지못한 그 개새끼 또한...
시야밑에 자리하던 두 여인의 뒷머리결을 잡은 채.......
그제서야 온전한 자신을 내어주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하악~~~~~~~~~~~”
“쪼오오옥~~~~~~~~~~”
첫 삽입의 영광(?)을 획득한 송이에게서 흘러나오던 신음은...
발간 지연의 입술에 막혀 공허한 울림으로만 퍼져나갔고........
서너개나 겹쳐진 베개에 기대어....
두 여인의 황홀한 자태에만 관심을 기울이던 그의 눈 또한......
시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마저 일깨우려는 듯........
지긋이 감겨가야만 했는데......
“이럴 땐....자지가 두 개면 얼마나 좋아....쩝......”
개새끼............
말을 해도 꼭 개새끼같은 말만 하지.............
눈이나 뜨고 뱉어내든가.......
“자지 부러진다.......아니 그전에 네 보지부터 찢어져....적당히 흔들어!!!!!!!”
“끼악....끼악.......허엉..........헝헝..........어떡해 오빠..........끼악.......헝........”
삐걱삐꺽.....삐꺽삐꺽......삐꺽삐꺽............
실제 들리지도 않지만...
침대는
송이의 과격한 몸짓에 따라 환청 비슷한 소음을 피우듯 이리저리 흔들거려야 했고...
집요한 구석이 있던 지연은..
출렁이는 송이의 젖가슴을 배어문 채........요동치는 물결에 자연스레 몸을 맡겨가던 시간..
“흐엉.............오빠...................흐엉...........엉엉.........”
절정의 파도가 그녀를 집어삼켜오자...
지난 밤 지연이 그러했듯....
송이 역시 그저 목놓아 우는 도리 밖에 없어 보였으나............
“쪼오옥..........쪽.............”
지연과 다르다면.........
그 울음마저...........
자신의 입술을 덮어오던 존재로 인해 금세 삼켜져야 했다는 정도...
“지연이 올라오고......송이는.........보지 내 얼굴 앞으로.......”
하지만...
자신이 너무도 절절히 사랑하는 정인은........
그 울음의 찌꺼기마저 허락하지 않으려는 듯.......
무너져가던 몸을 끌어당겨
기어코 본인 앞에 자리하게야 만들었는데....
“흐앙~~~~~~!!!!!!!!!!!”
“흐엉 오빠...........!!!!!!!!!!!!!.”
성격이 다른 삽입이지만............
그녀들로부터 터져나오던 신음은 ..............
옛날...........
아주 옛날................
이름도 잘 기억나지 않는 내린천 상류 어느지점에서.......
고된 행군에 솜처럼 절어있던 나약한 땅개의 고막을 찢어버릴 기세로 울려퍼지던....
자주포 열 몇 대의 동시다발 대포 소리와도 흡사하게 느껴졌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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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목금되소서.............
실존인물도감2
1. 이름 : 진보라(가명)
2. 성별 : 역시 여자
3. 나이 : 40(빠른 76년생)
4. 사는곳 : 미국
5. 직업 : 주부
6. 취미 : 몰랑..
7. 특징 : 제모가 필요없는 거시기
8. 경력 : 오랜 친구(?)...1년에 한번 정도 귀국....발모상태 확인 후 출국...
배신1회...
9. 성격 : 졸라 착함...
10. 미모 : 졸라 이쁨....1년전에도 졸라 예뼜음...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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