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품에 안겨....
재워달라며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던 그녀.........
목덜미에 와 닿곤 하던 그녀의 입술이 가지런한 숨결로 변해가기까지...
그는 또 얼마나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할 것인지.......
그녀를 안을때까진 미처 알지 못했다.
‘미쳤나?’
싶은 마음이 들 만큼.........
그녀의 향긋한 살내음이 콧가를 스치고.......
그녀의 부드러운 피부결이 육감을 자극해오기 시작하자....
하체는 또 다시 거대하고 빳빳한 아침을 알리고 있었고.....
‘후우...........’
금세 잠들어간 그녀의 볼록한 엉덩이...
이를 어루만지고 있던 자신의 손을 황급히 그녀로부터 걷어내야 했을 만큼...
그 기상은 장엄하기 이룰 데 없었는데...
이미 깬 잠........
다시 이어가기엔 그녀라는 존재가 너무 사랑스럽기만 했고...
이에...
한참의 시간이 지나 완연한 잠에 빠져든 그녀를 확인하자...
그는 조심스럽게 이불을 들춰낸 후......
혹여 그녀가 깨기라도 할까....
역시나...조심...아주 조심스럽게..침대를 빠져나와 했다.
그리고...
발코니 한 켠에 놓여있던 재떨이...담배....라이타......
그것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어쩌면...
그녀를 위해...
그동안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준 친구 중 하나인 이것마저
멀리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상념에 잠시 잠겨가기도 했으니..
손에 들린 밥그릇이 가득 넘치도록 사료를 퍼담아가던 그......
“많이 먹어라.........”
“끼잉..........”
“오늘 저녁쯤이면...새 친구들이 생길거야........거기가서 신나게 뛰어놀고....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야 돼....알겠지?
“낑낑................퍽퍽퍽..........”
“천천히 먹어 임마......누가 뺏어먹냐............쯧.......”
이깟 동물도 정을 주면.......떼기가 이리 어려운데....
하물며 사람은..................
그래서 더 지난날 그리 차갑게 살았을지도........
아니...
더욱 차갑게 보이려 애썼을지도 모른다는 씁쓸한 자조를 보이며..........
발걸음을 또 다시 주방쪽으로 향하기도 했던.............
‘달그락 달그락...........’
‘치이이익..............칙칙..........’
‘달그락 달그락...........’
매서운 한파보다 더 차가운 그 마음을 녹여낼 수 있다면........
그러한 존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듯.......
음식을 준비하던 그의 입가에선 가벼운 콧노래마저 흥얼거려지고 있었고............
“보고 싶다는 영화가........이거 같은데........워........진짜 표가 없긴 없구나.....”
‘띡...........띡.............띡...........’
모니터를 응시하는 눈빛 또한 따뜻한 기운으로 충만했으며.......
마우스를 놀려대던 재빠른 손길 또한......웬지 모를 정감이 가득 서려 있는 듯 했다.
“오호......여긴 괜찮은 시간대가 아직 남았구만...바보......좋아...이 문제는 그럼 이렇게 간단히 해결됐고.............”
밝아오는 아침과 함께........
활기찬 생동감 역시 같이 피어나는 듯 했던 그 시간............
물론...
그러한 시간을 이루는데 있어 빠져선 안될 가장 중요한 요소인 그녀라는 존재는......
여전히 침대에 쓰러져...
이틀여를 제대로 잠못 이룬 대가를 지불하고 있었지만....
그의 활력이 또 다시 그녀를 향해 쏟아지려 하고 있었기에...
부스스하지만 그 모습조차 아름다워 보이던 눈을 이제 그만 떠야 했고.......
“배 안고파?”
“우웅..............졸....려.........”
“잠은 집에가서 자야지.........”
“피........이번참에 여기 ....내 집 할까부다........”
“그것 참 좋은 생각이다..........”
“우우웅.......좀만 더 잤으면 좋겠는데...........몇시나 됐어요?”
“12시 다 되어가........이제 그만 일어나야지.. ..........”
“우웅......그래야하는....에구머니..........뭐야.........나 왜 .....헐벗고.....푸하........오빠 나 이러구 잠든거야?..”
“후훗........단기 기억상실?”
“뭐어야~~~~~사람 놀리구 있어..........후우..........”
“잠 깨지?”
“응...........망측하게시리 이렇게 잤는데..그것두 모르고.........”
“평소에도 다 벗고 잔다며........아니야?”
“그건.........그렇긴 한데..........휴우....모르겠어.......우리집 말고 다른 곳에서 이렇게 자리라곤 상상도 안했으니까..........”
“풉......그저께 밤두 이러구 잤어 바보야.................”
“피.......몰라몰라......이게 다 오빠때문이야 오빠가.............잉........옷은 왜 또 벗어요?”
“밥 차려놨으니까........나가서 먹어.........난 너 밥먹는 동안 눈 좀 부칠게.....”
“푸하........하하하하..........오빠..........너무 흉측해........잘 때 자더라두 제발 걔 좀 어떻게 하구 ..........끼악..............”
“어떻게 해주는 건 내 몫이 아니라......우리 예림이 몫 같은데?..........”
“뭐어야..........잠도 안 깬 사람한테.....푸하........오빠아아앙..........”
“잠깐만 우리 예림이 느껴보자.........가만히 있어봐.......”
“이게 뭐야....나 떨어져.......그만 내려줘...........웅?”
“싫어...조금만 있다가............”
“나 무겁다구.....날씬해보여두 제법 무겁단 말이야......”
“솜털 같다고 몇 번을 말해........전혀 안무거워......”
“피............뭐야 정말..............그냥 바른 자세로 안으면 되지......불편하게...”
“좋잖아........이렇게 안으면 우리 예림이 가슴..........더 잘 느낄수 있으니까.......”
“좋긴 뭐가 좋아........내 체중에서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는 이걸....마음 같아선 반으로 줄이고도 싶은데...”
“후훗......제일 아름다운 곳 중에 하나라니까 그러네.......그런 생각은 꿈에라도 하지마라.......알겠지?”
“몰라몰라...........무겁다 생각들면 바로 내려줘요.........웅?”
“그래..........”
자의로 되지 않는다면.........
타의..........
그에 의해서라도 깨어나야 했기에...........
그의 몸 위에 올려져...천장만 바라보아야 했던 아주 잠깐은...
불안한 자세로 인한 원인보다...자신을 매만지는 그의 손길 때문에라도........
정신을 차리는 데 있어 충분할만치 자극적이기도 했고...
“눌려서.......이놈 되게 아프다....위치 좀 옮겨줘..”
“푸흡........고놈.........되게 뜨겁네.......조금만 더 뜨거웠다간 화상이라도 입힐 것 같애...”
“제대로 누워볼래?”
“또.........안고 싶어요?”
“응.......”
“풉.......바보..........그러다 정말 쓰러져요 아저씨......연세를 생각하셔야죠.......히힛...”
“하하하하.......그러게.......안그러더니....요며칠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이게 다 누구 때문일까?........”
“윽......그만 만져....오빤.......내 여기가.....그렇게 좋아요?..난 무지 싫어하는데....”
“한손에 다 안잡히는 이 풍만함도 좋고.......무엇보다 가는 허리랑 너무 대조적이라.....똑바로 안으니까 제대로 못만지겠다....뒤로 안을래....돌아누워봐.......”
“피..........순 자기 맘대루............”
“좋아......역시 이자세가..............”
“따뜻해..............”
“예림이 엉덩이두...............”
“걔 좀 어떻게 해 봐 오빠......자꾸 이상한 데를 파고들려구 그러잖아........”
“뒤로도 많이 하니까......”
“푸하........하하하하.............난 싫어......나한테 그런것까진 바라지마......알겠지?”
“자세만 뒤로 할뿐.........앞으로 하는 거랑 다를바 없어......”
“그래두 싫어......동물 같단 말야........”
“후훗.............그래........우리 예림이가 싫다면......하지 말아야지 뭐.....”
“약속한거야........”
“발레...중학교때까지 했다구?”
“응............중3 1학기때까지............왜에?”
“유연하겠다......”
“예전엔 그랬는데.....지금은 몸 다 망가져서........뻣뻣 그 자체야.....”
“오른발........살짝 들어봐........”
“오른발?.......발은 갑자기 왜.......”
“들어봐봐.......”
“피.......우리 오빠......또 무슨 일을 벌이시려구 이럴까몰라..............이렇게?”
“후훗..........그래.........잠깐만 그러구 있어봐.....”
“요즘엔 운동 게을리해서 금방 다리에 쥐난단 말..........윽......뭐야 오빠.....지금 뭐하는.........큭......”
“우리 예림이 그곳이 아직은......너무 좁아서...........”
“하지말라니까.......나 정말 싫단 말이야..........웅?.......응 오빠........”
“이놈 성나게 한 건 해결해야줘야지 아가씨........안그래요?”
“히잉......뭐야 정말...............나 아직 많이 얼얼한데..............흐극..........오빠!!!!!!”
“입구.........겨우 들어갔다.........휴.......”
“하잉........하지말라니깐.....하고 싶음 그냥 ..........똑바루 보면서 해......응 오빠?”
“많이 젖어있어...........”
“히잉............난 몰라.......이렇게는 진짜 싫은데........합~~~~~~~!!!!!!”
뜨거운 열기를 머금은 그의 상징이........
내보이기 부끄러운 자신의 엉덩이를 가르며 몸속으로 짓쳐들기 시작하자.........
깨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이젠 꿈인지.....현실인지조차 구분이 안갈만큼
또다시 그의 진한 체취에 취해가야만 했다.
“히잉............나빠 정말........”
“뽀뽀..........”
“하아..............쪼오오옥.........”
그리고...
이는......
자신의 등 뒤에 위치해있던 그의 입술에 이르기까지
약간의 불편함마저..감수할만큼....점점 더 타오르는 몸을 수반하고 있었고......
‘쑤우우욱~~~~~’
“하아................깊어 오빠.........”
“다리 안벌려두 되니까....더 편한 점도 있지?”
“히잉........몰라몰라.........정말 ..........하아......”
‘쑤우우욱..........쑤욱......쑥......’
“하아..........하아............정말 너무...............하앙.........”
“보고 싶다던 영화......예매해놨어.....밥 먹구.......다녀오자...........쑤우우욱.......쑥~~~”
“하앙...........하앙.............어떻게..........어떻게..........오빠.......”
“궁하면 다 통하기 마련이지 뭐..........쑤욱.......쑥......”
“하아......정말 깊어......하아.....오빠...........”
“아파?”
“하아....아니.........아프진 않은데.........하아.....잘 모르겠어..........하앙......”
“예림아............쑥쑥쑥.............쑤욱.......”
“하앙.......하앙............네?..........하아...........왜 오빠?”
“좀 얕게 들어가는 방법도 있긴 한데.........한번 해볼래?”
“히잉.........나빠 진짜..............어떻게.......어떻게 하면 되는건데?”
“간단해............이 상태에서....엎드리기만 하면........쑤욱........쑥쑥.........찔꺽.........”
“히잉......싫단말야.............나 동물 아니라니까 자꾸........하아.....오빠!!!!!!!!.....”
“인간 역시 동물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는 생물이야.....너 뿐 아니라 모든 이들......아니 오히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동물 보다 더 동물같은 존재가.........인간이지 싶다............퍽!!!!!!!!!!!!!”
“흡!!!!!!!!!!!!!!!!!하앙................히잉.......”
“그리고.......그보다 더 중요한 건.......우리 예림이 엉덩이가.........너무 아름답다는 사실.....그 엉덩이........ 지금 제대로 보고 싶어........퍽퍽!!!!!!!!!!!!!”
“흡흡...............하앙..............오빠....................”
“막상 해보면.....쉽고 지금보다 더 편할거야........괜히 주저할 필요 전혀 없어.......다들 그렇게 사랑하니까....응?..........”
“히잉.............그럼...........지금 딱 한번이야......다음에도 그러자고 하면 나 정말 화내...알겠징?”
“푸흡.........화낼일도 많다.......해보기나 하고나서 말해도 늦지 않으니까.........힘들게 삽입했는데 빼지말구 그대로........그래.......그렇게.........아니 그렇게 엎드리는게 아니구....음....얼굴은 침대에 묻다시피하구.....응.......그래.......엉덩이 더 들어야지.......”
“히잉............몰라몰라......뭐가 이렇게 어려운거야.......나 안하면 안돼 오빠? 웅? 제발......”
“다 됐어......잘해왔는데 왜 또 이러실까 우리 아가씨......그래.....지금이 딱 나랑 위치가 맞아.....그대로 있어요........알겠지?”
“히잉..............정말 창피해 죽겠단 말.............흡!!!!!!!!!!!!!!!!!!!!!!”
“아까보다 안 깊지?............”
“끼악!!!!!!!!!!!!!!!!!!!!!!!!!!!!!헝...................”
“우리 예림이 엉덩이 정말 예뻐............퍽!!!!!!!!!!부르르르르...........퍽퍽!!!!!!부르르르르......"
"이.....나쁜...............헙!!!!!!!!!!!!!!!!흐앙~~~~~헙헙!!!!!!!!!!!!엄마...........허어엉..........“
“좀 빠르게...........퍽퍽퍽...............퍽퍽퍽.........쭐꺽..........쭐꺽쭐꺽..........퍽퍽.......”
“나쁜놈아..........흐앙.........안깊다며.........흡흡흡.........안깊다며........히잉.........엄마아......”
“울 이뿌니......이제 물도 제법 나오네.....예뻐......너무 예뻐............퍽퍽퍽퍽퍽!!!!!!퍽퍽퍽!!!!!”
“흡흡흡흡...........흐앙..........흐앙............오빠........살려줘...........흐앙.........”
“금방 익숙해질거야...아니 반드시 익숙해져야 해.........왜냐하면.......넌.......내 사랑이니까........내가 너무도 사랑할......나만의 여자니까........퍽퍽퍽퍽퍽퍽........퍽퍽퍽..........”
“흐앙흐앙흐앙......오빠.....흐앙.....제발.........제발 살려.......줘...........흐앙.............”
“아파?”
“히잉...........아파.........아니........너무 깊게..아까보다 훨씬 깊게 들어와서...........계속 닿구.......히잉.....”
“좋지는 않아?”
“몰라.....모르겠어......히잉..........뽀뽀해줘......웅?”
“이 자세로 어떻게 뽀뽀를 해.......아니 할 수도 있겠다........고개 돌려봐........”
“히잉.........오빠가 너무 깊숙이 들어와 있어서...힝.............쪼오옥........”
“불편해서 안되겠네....끝나고 뽀뽀 많이 해줄테니까......아프다고만 생각말고......느껴봐....알겠지?”
“지금........좋아.....내가 이런말 하면 오빠가 나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지금 기분...되게 좋아...좋긴 한데.....무섭기두 하고........히잉.........”
“사랑해.............”
“힝.......나두........나두 오빠 사랑해...........”
“사랑하는 울 예림이.....어떤말을 해도 이상하게 생각 안할거구.....어떤 행동을 해도 전부 받아줄거니까...참지말고...억누르려고만 하지말고......느껴지는 게 있으면 최대한 느끼도록..만끽하도록 노력해....알겠지?”
“히잉.........사랑해.......사랑해 오빠.......”
“그래.......이제 한두번만 더 움직이면.......얘도 사정할거야.........우리 예림이두 조금만 참아보자........움직일게......”
“웅.........히잉........”
“푸우우욱..........푹푹푹......뿍......뿍뿍............쭈울꺽.........쭐꺽쭐꺽........”
“흡흡흡..............하아....하앙......오빠.........오빠...........하앙........항.....”
“폭폭폭......뿍뿍뿍........퍽퍽퍽.......철썩~~~철썩~~~~~~~뿍뿍뿍......”
“끄륵.......항항항.......하아아아앙..........힝잉.....힝힝........너무.......나 너무 이상해.......히잉...”
“그래......그 모습.....극히 정상적인 거니까.....이상하다 생각말구.......뿍뿍뿍.......퍽퍽......”
“흐앙.........흐앙.........오빠...............흐앙...............흡!!!!!!!!!!!!!!!!!!!!”
‘부르르르르르............................’
“흐앙~~~~~~~~~~~~~~~~~~~~~~~~~~히잉....어떡해.......어떡해 나......히잉......”
“예뻐.........지금이 제일 예뻐.......................푸우우욱..............”
“움직이지마.......제발.....이대로.......흐앙.................오빠................사랑해.....사랑해 오빠.......”
“나두........우리 예림이.........사랑해요.........”
“히잉................힝힝힝.........힝...........”
그 불타오르던는 몸을 오롯이 받아 안던 그 또한......
그녀보다 더한 열기로 주위를 삼켜가고 있었고.....
새벽에 스스로 찾아들어......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을 선사하던 그녀를 향해........
불알 바닥에 들러붙어 오랫동안 벗겨지려 하지 않던 정액의 굳은 결정체까지......
기꺼이...........
쏟아내어 환한 빛을 보게끔 달려가고 있었는데...........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항항항..........항항..........오빠.오빠.오빠.......항항............하앙................”
얕은 절정을 맛본 듯한 그녀의 첫순간을 기리기 위해.....
그 첫 절정이 좀 더 진한 처음으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진심의 바램으로.......
스스로 옭아매야만 했던 그의 봉인은
이젠 완전한 해제를 기해 하늘로 날아오르고야 말았고........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끄륵......헝헝.......오빠...어떡해........헝......헝..........하앙..........사랑해사랑해...항.....사랑해 오빠......사랑.....끄륵..........허엉............”
이에...........
그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던 그녀 또한.........
‘부르르르르.................부르르르르..............’
아픔과.......묵직한 통증.....
그리고 그것들과는 비교할 수 조차 없는 크기의 환희로.........
그를 향해 환한 미소를 띄우고 말았다.
“히잉............”
“닦는다고 닦긴 했는데....찝찝하진 않아?....아님 씻을래?”
“아닝..........잠깐...오빠품에 그냥 안겨있을래...”
“3시20분에 시작하는 영화 예매해놨는데..........”
“몰랑.......꼭 봐야 하는 것도 아니구...............히잉..........”
“어젠 못보면 죽을것처럼 말하더니..........아니었어?”
“칫.....묻지마.........쒸.....”
“아팠어?”
“쬐끔........아니.........많이............많이 아팠어.........오빠 진짜 나빠........”
“난 무지 좋았어.......”
“히잉........나...막 흉해보이고.....그러진 않았구?”
“아아아니..........전혀...........”
“칫...........그래두 앞으론 정말......다신 안그럴거니까......오빠두 바라지마.......알겠징?”
“마음 같아선...확 쥐어뜯고 싶었는데.......”
“어딜?.........내 엉덩이?”
“후훗.......너무 예뻐..............”
“이 변태.......정말 ...........히잉...........”
“또 하고 싶다......”
“미쳤어..........그럼 오늘만 세 번째야.........누구 죽는 꼴 보려구........”
“아니면......매일 집으로 올래? 그것도 귀찮으면 아까 예림이 말처럼...아예 이 집에 눌러앉아두 되구..........”
“히잉....몰라몰라.........나 취직도 해야 하는데.......아니면 엄마 뜻대로 대학원 가야할지도 모른단 말야....”
“끙..........취업보단..차라리 대학원 가는 게 낫겠다 뭐.......”
“나 공부하기 싫어....학교 다니기도 이젠 지긋지긋하구.........히잉..........”
“푸흡...........그럼 같이 사는 수 밖에 없어......지금으로선 그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지도.....”
“오빤.........내가.......그렇게도 좋아?”
“응..........”
“언제 봤다구.....몇번이나 봤다구.....그런 확신을 해? 나에 대해 모르는 것 투성이잖아...”
“이제부터 알아가면 되지 뭘.......시간이 지나면 굳이 알려들지 않아도 다 알게 되니까...”
“피.......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말한 사람이 누군데.......하여간 거짓말쟁이야.......”
“어두침침허니 날씨도 별로 같은데........그럼 오늘 하루내내 여기에 있을까?”
“히잉.........몸이 착 가라앉는게..........왕피곤해.....오빠만 괜찮다면 나두 그러구 싶다......아...몰라몰라............”
“후훗........그럼 일단 씻고.....나와서 밥부터 먹어.....일정은 밥먹으면서 생각해보자...”
“우웅.......근데 밥은 오빠가 한거야?”
“준비할 것도 없지 뭐.......있는 반찬 냉장고에서 꺼내 차리기만 하면 되는걸 뭐........얼른 씻어..”
“우웅..........”
비록 여러번에 걸쳐...
그에게 안긴 그녀였어도......
나체의 몸을 내보이며 욕실로 향할 낯두꺼움은 아직 갖추지 못했던지...
빨리 나가달라는 그녀의 눈빛에.......
그 또한..........
그녀만큼이나 아름다운 미소를 띄우며 안방을 나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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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이렇게 주중연재 모두 완료했습니다.
다음주엔 제가 광주출장이 2~3일 잡혀 있는 관계로 연재가 드문드문 이어질겁니다..
모쪼록 좋은 날들 되시구요..
불금 또한 되시길...........
이상........불바람개비였습니다...........꾸벅.........
품에 안겨....
재워달라며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던 그녀.........
목덜미에 와 닿곤 하던 그녀의 입술이 가지런한 숨결로 변해가기까지...
그는 또 얼마나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할 것인지.......
그녀를 안을때까진 미처 알지 못했다.
‘미쳤나?’
싶은 마음이 들 만큼.........
그녀의 향긋한 살내음이 콧가를 스치고.......
그녀의 부드러운 피부결이 육감을 자극해오기 시작하자....
하체는 또 다시 거대하고 빳빳한 아침을 알리고 있었고.....
‘후우...........’
금세 잠들어간 그녀의 볼록한 엉덩이...
이를 어루만지고 있던 자신의 손을 황급히 그녀로부터 걷어내야 했을 만큼...
그 기상은 장엄하기 이룰 데 없었는데...
이미 깬 잠........
다시 이어가기엔 그녀라는 존재가 너무 사랑스럽기만 했고...
이에...
한참의 시간이 지나 완연한 잠에 빠져든 그녀를 확인하자...
그는 조심스럽게 이불을 들춰낸 후......
혹여 그녀가 깨기라도 할까....
역시나...조심...아주 조심스럽게..침대를 빠져나와 했다.
그리고...
발코니 한 켠에 놓여있던 재떨이...담배....라이타......
그것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어쩌면...
그녀를 위해...
그동안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준 친구 중 하나인 이것마저
멀리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상념에 잠시 잠겨가기도 했으니..
손에 들린 밥그릇이 가득 넘치도록 사료를 퍼담아가던 그......
“많이 먹어라.........”
“끼잉..........”
“오늘 저녁쯤이면...새 친구들이 생길거야........거기가서 신나게 뛰어놀고....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야 돼....알겠지?
“낑낑................퍽퍽퍽..........”
“천천히 먹어 임마......누가 뺏어먹냐............쯧.......”
이깟 동물도 정을 주면.......떼기가 이리 어려운데....
하물며 사람은..................
그래서 더 지난날 그리 차갑게 살았을지도........
아니...
더욱 차갑게 보이려 애썼을지도 모른다는 씁쓸한 자조를 보이며..........
발걸음을 또 다시 주방쪽으로 향하기도 했던.............
‘달그락 달그락...........’
‘치이이익..............칙칙..........’
‘달그락 달그락...........’
매서운 한파보다 더 차가운 그 마음을 녹여낼 수 있다면........
그러한 존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듯.......
음식을 준비하던 그의 입가에선 가벼운 콧노래마저 흥얼거려지고 있었고............
“보고 싶다는 영화가........이거 같은데........워........진짜 표가 없긴 없구나.....”
‘띡...........띡.............띡...........’
모니터를 응시하는 눈빛 또한 따뜻한 기운으로 충만했으며.......
마우스를 놀려대던 재빠른 손길 또한......웬지 모를 정감이 가득 서려 있는 듯 했다.
“오호......여긴 괜찮은 시간대가 아직 남았구만...바보......좋아...이 문제는 그럼 이렇게 간단히 해결됐고.............”
밝아오는 아침과 함께........
활기찬 생동감 역시 같이 피어나는 듯 했던 그 시간............
물론...
그러한 시간을 이루는데 있어 빠져선 안될 가장 중요한 요소인 그녀라는 존재는......
여전히 침대에 쓰러져...
이틀여를 제대로 잠못 이룬 대가를 지불하고 있었지만....
그의 활력이 또 다시 그녀를 향해 쏟아지려 하고 있었기에...
부스스하지만 그 모습조차 아름다워 보이던 눈을 이제 그만 떠야 했고.......
“배 안고파?”
“우웅..............졸....려.........”
“잠은 집에가서 자야지.........”
“피........이번참에 여기 ....내 집 할까부다........”
“그것 참 좋은 생각이다..........”
“우우웅.......좀만 더 잤으면 좋겠는데...........몇시나 됐어요?”
“12시 다 되어가........이제 그만 일어나야지.. ..........”
“우웅......그래야하는....에구머니..........뭐야.........나 왜 .....헐벗고.....푸하........오빠 나 이러구 잠든거야?..”
“후훗........단기 기억상실?”
“뭐어야~~~~~사람 놀리구 있어..........후우..........”
“잠 깨지?”
“응...........망측하게시리 이렇게 잤는데..그것두 모르고.........”
“평소에도 다 벗고 잔다며........아니야?”
“그건.........그렇긴 한데..........휴우....모르겠어.......우리집 말고 다른 곳에서 이렇게 자리라곤 상상도 안했으니까..........”
“풉......그저께 밤두 이러구 잤어 바보야.................”
“피.......몰라몰라......이게 다 오빠때문이야 오빠가.............잉........옷은 왜 또 벗어요?”
“밥 차려놨으니까........나가서 먹어.........난 너 밥먹는 동안 눈 좀 부칠게.....”
“푸하........하하하하..........오빠..........너무 흉측해........잘 때 자더라두 제발 걔 좀 어떻게 하구 ..........끼악..............”
“어떻게 해주는 건 내 몫이 아니라......우리 예림이 몫 같은데?..........”
“뭐어야..........잠도 안 깬 사람한테.....푸하........오빠아아앙..........”
“잠깐만 우리 예림이 느껴보자.........가만히 있어봐.......”
“이게 뭐야....나 떨어져.......그만 내려줘...........웅?”
“싫어...조금만 있다가............”
“나 무겁다구.....날씬해보여두 제법 무겁단 말이야......”
“솜털 같다고 몇 번을 말해........전혀 안무거워......”
“피............뭐야 정말..............그냥 바른 자세로 안으면 되지......불편하게...”
“좋잖아........이렇게 안으면 우리 예림이 가슴..........더 잘 느낄수 있으니까.......”
“좋긴 뭐가 좋아........내 체중에서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는 이걸....마음 같아선 반으로 줄이고도 싶은데...”
“후훗......제일 아름다운 곳 중에 하나라니까 그러네.......그런 생각은 꿈에라도 하지마라.......알겠지?”
“몰라몰라...........무겁다 생각들면 바로 내려줘요.........웅?”
“그래..........”
자의로 되지 않는다면.........
타의..........
그에 의해서라도 깨어나야 했기에...........
그의 몸 위에 올려져...천장만 바라보아야 했던 아주 잠깐은...
불안한 자세로 인한 원인보다...자신을 매만지는 그의 손길 때문에라도........
정신을 차리는 데 있어 충분할만치 자극적이기도 했고...
“눌려서.......이놈 되게 아프다....위치 좀 옮겨줘..”
“푸흡........고놈.........되게 뜨겁네.......조금만 더 뜨거웠다간 화상이라도 입힐 것 같애...”
“제대로 누워볼래?”
“또.........안고 싶어요?”
“응.......”
“풉.......바보..........그러다 정말 쓰러져요 아저씨......연세를 생각하셔야죠.......히힛...”
“하하하하.......그러게.......안그러더니....요며칠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이게 다 누구 때문일까?........”
“윽......그만 만져....오빤.......내 여기가.....그렇게 좋아요?..난 무지 싫어하는데....”
“한손에 다 안잡히는 이 풍만함도 좋고.......무엇보다 가는 허리랑 너무 대조적이라.....똑바로 안으니까 제대로 못만지겠다....뒤로 안을래....돌아누워봐.......”
“피..........순 자기 맘대루............”
“좋아......역시 이자세가..............”
“따뜻해..............”
“예림이 엉덩이두...............”
“걔 좀 어떻게 해 봐 오빠......자꾸 이상한 데를 파고들려구 그러잖아........”
“뒤로도 많이 하니까......”
“푸하........하하하하.............난 싫어......나한테 그런것까진 바라지마......알겠지?”
“자세만 뒤로 할뿐.........앞으로 하는 거랑 다를바 없어......”
“그래두 싫어......동물 같단 말야........”
“후훗.............그래........우리 예림이가 싫다면......하지 말아야지 뭐.....”
“약속한거야........”
“발레...중학교때까지 했다구?”
“응............중3 1학기때까지............왜에?”
“유연하겠다......”
“예전엔 그랬는데.....지금은 몸 다 망가져서........뻣뻣 그 자체야.....”
“오른발........살짝 들어봐........”
“오른발?.......발은 갑자기 왜.......”
“들어봐봐.......”
“피.......우리 오빠......또 무슨 일을 벌이시려구 이럴까몰라..............이렇게?”
“후훗..........그래.........잠깐만 그러구 있어봐.....”
“요즘엔 운동 게을리해서 금방 다리에 쥐난단 말..........윽......뭐야 오빠.....지금 뭐하는.........큭......”
“우리 예림이 그곳이 아직은......너무 좁아서...........”
“하지말라니까.......나 정말 싫단 말이야..........웅?.......응 오빠........”
“이놈 성나게 한 건 해결해야줘야지 아가씨........안그래요?”
“히잉......뭐야 정말...............나 아직 많이 얼얼한데..............흐극..........오빠!!!!!!”
“입구.........겨우 들어갔다.........휴.......”
“하잉........하지말라니깐.....하고 싶음 그냥 ..........똑바루 보면서 해......응 오빠?”
“많이 젖어있어...........”
“히잉............난 몰라.......이렇게는 진짜 싫은데........합~~~~~~~!!!!!!”
뜨거운 열기를 머금은 그의 상징이........
내보이기 부끄러운 자신의 엉덩이를 가르며 몸속으로 짓쳐들기 시작하자.........
깨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이젠 꿈인지.....현실인지조차 구분이 안갈만큼
또다시 그의 진한 체취에 취해가야만 했다.
“히잉............나빠 정말........”
“뽀뽀..........”
“하아..............쪼오오옥.........”
그리고...
이는......
자신의 등 뒤에 위치해있던 그의 입술에 이르기까지
약간의 불편함마저..감수할만큼....점점 더 타오르는 몸을 수반하고 있었고......
‘쑤우우욱~~~~~’
“하아................깊어 오빠.........”
“다리 안벌려두 되니까....더 편한 점도 있지?”
“히잉........몰라몰라.........정말 ..........하아......”
‘쑤우우욱..........쑤욱......쑥......’
“하아..........하아............정말 너무...............하앙.........”
“보고 싶다던 영화......예매해놨어.....밥 먹구.......다녀오자...........쑤우우욱.......쑥~~~”
“하앙...........하앙.............어떻게..........어떻게..........오빠.......”
“궁하면 다 통하기 마련이지 뭐..........쑤욱.......쑥......”
“하아......정말 깊어......하아.....오빠...........”
“아파?”
“하아....아니.........아프진 않은데.........하아.....잘 모르겠어..........하앙......”
“예림아............쑥쑥쑥.............쑤욱.......”
“하앙.......하앙............네?..........하아...........왜 오빠?”
“좀 얕게 들어가는 방법도 있긴 한데.........한번 해볼래?”
“히잉.........나빠 진짜..............어떻게.......어떻게 하면 되는건데?”
“간단해............이 상태에서....엎드리기만 하면........쑤욱........쑥쑥.........찔꺽.........”
“히잉......싫단말야.............나 동물 아니라니까 자꾸........하아.....오빠!!!!!!!!.....”
“인간 역시 동물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는 생물이야.....너 뿐 아니라 모든 이들......아니 오히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동물 보다 더 동물같은 존재가.........인간이지 싶다............퍽!!!!!!!!!!!!!”
“흡!!!!!!!!!!!!!!!!!하앙................히잉.......”
“그리고.......그보다 더 중요한 건.......우리 예림이 엉덩이가.........너무 아름답다는 사실.....그 엉덩이........ 지금 제대로 보고 싶어........퍽퍽!!!!!!!!!!!!!”
“흡흡...............하앙..............오빠....................”
“막상 해보면.....쉽고 지금보다 더 편할거야........괜히 주저할 필요 전혀 없어.......다들 그렇게 사랑하니까....응?..........”
“히잉.............그럼...........지금 딱 한번이야......다음에도 그러자고 하면 나 정말 화내...알겠징?”
“푸흡.........화낼일도 많다.......해보기나 하고나서 말해도 늦지 않으니까.........힘들게 삽입했는데 빼지말구 그대로........그래.......그렇게.........아니 그렇게 엎드리는게 아니구....음....얼굴은 침대에 묻다시피하구.....응.......그래.......엉덩이 더 들어야지.......”
“히잉............몰라몰라......뭐가 이렇게 어려운거야.......나 안하면 안돼 오빠? 웅? 제발......”
“다 됐어......잘해왔는데 왜 또 이러실까 우리 아가씨......그래.....지금이 딱 나랑 위치가 맞아.....그대로 있어요........알겠지?”
“히잉..............정말 창피해 죽겠단 말.............흡!!!!!!!!!!!!!!!!!!!!!!”
“아까보다 안 깊지?............”
“끼악!!!!!!!!!!!!!!!!!!!!!!!!!!!!!헝...................”
“우리 예림이 엉덩이 정말 예뻐............퍽!!!!!!!!!!부르르르르...........퍽퍽!!!!!!부르르르르......"
"이.....나쁜...............헙!!!!!!!!!!!!!!!!흐앙~~~~~헙헙!!!!!!!!!!!!엄마...........허어엉..........“
“좀 빠르게...........퍽퍽퍽...............퍽퍽퍽.........쭐꺽..........쭐꺽쭐꺽..........퍽퍽.......”
“나쁜놈아..........흐앙.........안깊다며.........흡흡흡.........안깊다며........히잉.........엄마아......”
“울 이뿌니......이제 물도 제법 나오네.....예뻐......너무 예뻐............퍽퍽퍽퍽퍽!!!!!!퍽퍽퍽!!!!!”
“흡흡흡흡...........흐앙..........흐앙............오빠........살려줘...........흐앙.........”
“금방 익숙해질거야...아니 반드시 익숙해져야 해.........왜냐하면.......넌.......내 사랑이니까........내가 너무도 사랑할......나만의 여자니까........퍽퍽퍽퍽퍽퍽........퍽퍽퍽..........”
“흐앙흐앙흐앙......오빠.....흐앙.....제발.........제발 살려.......줘...........흐앙.............”
“아파?”
“히잉...........아파.........아니........너무 깊게..아까보다 훨씬 깊게 들어와서...........계속 닿구.......히잉.....”
“좋지는 않아?”
“몰라.....모르겠어......히잉..........뽀뽀해줘......웅?”
“이 자세로 어떻게 뽀뽀를 해.......아니 할 수도 있겠다........고개 돌려봐........”
“히잉.........오빠가 너무 깊숙이 들어와 있어서...힝.............쪼오옥........”
“불편해서 안되겠네....끝나고 뽀뽀 많이 해줄테니까......아프다고만 생각말고......느껴봐....알겠지?”
“지금........좋아.....내가 이런말 하면 오빠가 나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지금 기분...되게 좋아...좋긴 한데.....무섭기두 하고........히잉.........”
“사랑해.............”
“힝.......나두........나두 오빠 사랑해...........”
“사랑하는 울 예림이.....어떤말을 해도 이상하게 생각 안할거구.....어떤 행동을 해도 전부 받아줄거니까...참지말고...억누르려고만 하지말고......느껴지는 게 있으면 최대한 느끼도록..만끽하도록 노력해....알겠지?”
“히잉.........사랑해.......사랑해 오빠.......”
“그래.......이제 한두번만 더 움직이면.......얘도 사정할거야.........우리 예림이두 조금만 참아보자........움직일게......”
“웅.........히잉........”
“푸우우욱..........푹푹푹......뿍......뿍뿍............쭈울꺽.........쭐꺽쭐꺽........”
“흡흡흡..............하아....하앙......오빠.........오빠...........하앙........항.....”
“폭폭폭......뿍뿍뿍........퍽퍽퍽.......철썩~~~철썩~~~~~~~뿍뿍뿍......”
“끄륵.......항항항.......하아아아앙..........힝잉.....힝힝........너무.......나 너무 이상해.......히잉...”
“그래......그 모습.....극히 정상적인 거니까.....이상하다 생각말구.......뿍뿍뿍.......퍽퍽......”
“흐앙.........흐앙.........오빠...............흐앙...............흡!!!!!!!!!!!!!!!!!!!!”
‘부르르르르르............................’
“흐앙~~~~~~~~~~~~~~~~~~~~~~~~~~히잉....어떡해.......어떡해 나......히잉......”
“예뻐.........지금이 제일 예뻐.......................푸우우욱..............”
“움직이지마.......제발.....이대로.......흐앙.................오빠................사랑해.....사랑해 오빠.......”
“나두........우리 예림이.........사랑해요.........”
“히잉................힝힝힝.........힝...........”
그 불타오르던는 몸을 오롯이 받아 안던 그 또한......
그녀보다 더한 열기로 주위를 삼켜가고 있었고.....
새벽에 스스로 찾아들어......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을 선사하던 그녀를 향해........
불알 바닥에 들러붙어 오랫동안 벗겨지려 하지 않던 정액의 굳은 결정체까지......
기꺼이...........
쏟아내어 환한 빛을 보게끔 달려가고 있었는데...........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항항항..........항항..........오빠.오빠.오빠.......항항............하앙................”
얕은 절정을 맛본 듯한 그녀의 첫순간을 기리기 위해.....
그 첫 절정이 좀 더 진한 처음으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진심의 바램으로.......
스스로 옭아매야만 했던 그의 봉인은
이젠 완전한 해제를 기해 하늘로 날아오르고야 말았고........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끄륵......헝헝.......오빠...어떡해........헝......헝..........하앙..........사랑해사랑해...항.....사랑해 오빠......사랑.....끄륵..........허엉............”
이에...........
그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던 그녀 또한.........
‘부르르르르.................부르르르르..............’
아픔과.......묵직한 통증.....
그리고 그것들과는 비교할 수 조차 없는 크기의 환희로.........
그를 향해 환한 미소를 띄우고 말았다.
“히잉............”
“닦는다고 닦긴 했는데....찝찝하진 않아?....아님 씻을래?”
“아닝..........잠깐...오빠품에 그냥 안겨있을래...”
“3시20분에 시작하는 영화 예매해놨는데..........”
“몰랑.......꼭 봐야 하는 것도 아니구...............히잉..........”
“어젠 못보면 죽을것처럼 말하더니..........아니었어?”
“칫.....묻지마.........쒸.....”
“아팠어?”
“쬐끔........아니.........많이............많이 아팠어.........오빠 진짜 나빠........”
“난 무지 좋았어.......”
“히잉........나...막 흉해보이고.....그러진 않았구?”
“아아아니..........전혀...........”
“칫...........그래두 앞으론 정말......다신 안그럴거니까......오빠두 바라지마.......알겠징?”
“마음 같아선...확 쥐어뜯고 싶었는데.......”
“어딜?.........내 엉덩이?”
“후훗.......너무 예뻐..............”
“이 변태.......정말 ...........히잉...........”
“또 하고 싶다......”
“미쳤어..........그럼 오늘만 세 번째야.........누구 죽는 꼴 보려구........”
“아니면......매일 집으로 올래? 그것도 귀찮으면 아까 예림이 말처럼...아예 이 집에 눌러앉아두 되구..........”
“히잉....몰라몰라.........나 취직도 해야 하는데.......아니면 엄마 뜻대로 대학원 가야할지도 모른단 말야....”
“끙..........취업보단..차라리 대학원 가는 게 낫겠다 뭐.......”
“나 공부하기 싫어....학교 다니기도 이젠 지긋지긋하구.........히잉..........”
“푸흡...........그럼 같이 사는 수 밖에 없어......지금으로선 그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지도.....”
“오빤.........내가.......그렇게도 좋아?”
“응..........”
“언제 봤다구.....몇번이나 봤다구.....그런 확신을 해? 나에 대해 모르는 것 투성이잖아...”
“이제부터 알아가면 되지 뭘.......시간이 지나면 굳이 알려들지 않아도 다 알게 되니까...”
“피.......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말한 사람이 누군데.......하여간 거짓말쟁이야.......”
“어두침침허니 날씨도 별로 같은데........그럼 오늘 하루내내 여기에 있을까?”
“히잉.........몸이 착 가라앉는게..........왕피곤해.....오빠만 괜찮다면 나두 그러구 싶다......아...몰라몰라............”
“후훗........그럼 일단 씻고.....나와서 밥부터 먹어.....일정은 밥먹으면서 생각해보자...”
“우웅.......근데 밥은 오빠가 한거야?”
“준비할 것도 없지 뭐.......있는 반찬 냉장고에서 꺼내 차리기만 하면 되는걸 뭐........얼른 씻어..”
“우웅..........”
비록 여러번에 걸쳐...
그에게 안긴 그녀였어도......
나체의 몸을 내보이며 욕실로 향할 낯두꺼움은 아직 갖추지 못했던지...
빨리 나가달라는 그녀의 눈빛에.......
그 또한..........
그녀만큼이나 아름다운 미소를 띄우며 안방을 나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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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이렇게 주중연재 모두 완료했습니다.
다음주엔 제가 광주출장이 2~3일 잡혀 있는 관계로 연재가 드문드문 이어질겁니다..
모쪼록 좋은 날들 되시구요..
불금 또한 되시길...........
이상........불바람개비였습니다...........꾸벅.........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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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태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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