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히히힛.........너무 재미있었지?........그치 오빠?”
“후훗.........글쎄......”
“피.........영화보는 내내 딴짓만 하니까......내용이 전혀 기억에 안남지...이 바보......”
“배는 안고파?”
“헐.......배고프면 내가 인간이야?.......오빠집에서 밥먹었지..여기 올때 과자 먹으며 왔지...영화관 와서두 팝콘에..콜라에..오징어링 어휴..........속 느끼해 죽겠는데......무슨 배가 고프다구....그러는 오빤 배고파?”
“쫌............”
“푸하..............정말?...........우와.........먹성 장난 아니다 울 오빠.....근데 왜 살은 안찌나 몰라......먹고 싶은 거라두 있어?”
“응.........있어.....”
“뭐?...설마 또 그 오모가리 김치찌갠지 뭔지 먹자고 할 건 아니지?”“왜 김치찌개 싫어해?”
“아니.......김치쩨개는 좋아하는데..........음.....돼지를 싫어해서......”
“풉........좋은 정보를 알려주는구나 울 예림이가.........”
“아니다...난 안먹어두 되지만...........오빠가 배고프면 안되니까.......그거 먹고 싶음 먹으러 가 그럼...”
“아냐......지금은 다른 게 먹고 싶어......”
“그러니까 그게 대체 뭐냐구요.........웅?”
“너...........”
“푸하..............어휴 정말....왠지 그럴것 같드라 이 아저씨........됐거든요...난 지금 배부르거든요~~......”
“그래도 일단 집으로 가자.........옷도 갈아입고 싶고..바둑이도 데리고 가려면 들르긴 해야하니까....괜찮지?”
“웅...........춥다 얼른 가...”
“편하게 입어두 난 괜찮다니까......”
“그래두...........남들 보기엔 안그럴수도 있어.....자긴 누가봐도 결혼식 복장인데...옆에 있는 남자란 놈은 동네 한량차림으로 다녀봐......그거 되게 꼴사납다니까......”
“풉.......그래두.......휴일인데 양복 입으면......쫌 그렇지 않아요?”
“양복까진 그렇고......코트 안에 받쳐입을 만한 적당한 놈으로 입지 뭐......예림이가 골라줄래?”
“히히.....그럼......어디 한번 울 오빠 패션을 좀 바꿔볼까나........흐흐......”
어울리지 않아 요상하게 비칠까......
입는 옷까지 자신에게 맞추려던 그의 세심함.......
그 기분좋은 배려는
영화를 보고 나와 주차장으로 향하던 그녀의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었고...
부드러운 그의 코트에 자신의 몸을 더욱 밀착시켜 가는 것으로도 표출되고 있었다.
“난.......내 감정을 남들에게 보이지 않고 사는데 익숙해.....”
“..........................?”
“그런데.......우리 예림이한텐 그러지 않을거야.....”
“풉..........좋은 뜻이지?”
“응........나쁜 의도는 전혀 없어.....”
“나도 오빠한텐 뭐든.....솔직히 말할게........귀찮다고 듣는둥 마는둥만 하지 마.....알겠지?”
“그럴 일 없을거야...”
“피.........사람일 아무도 모른다고 울 엄마가 매일 그러거든?.........어디 그러기만 해.....진짜......확.........”
“춥다.......더 안겨......”
“히히...........좋다.......오빠랑 있어서 좋구.....오빠.........나......뽀뽀해줘.....”
“쪽...........”
“흐흐.........울 오빤.......남들 눈치 전혀 안봐서......더 좋아.........쪽쪽......”
‘삑삑.............’
“그만 타세요 아가씨.......”
“넹..............”
그 유쾌함은..
둘만의 작은 공간인 차안에서도 변화 따위는 있을 수 없었으며...
“출발하시죠 아저씨.....히히.......쪽..............이건 집까지 가는 연료......쪽쪽.....”
“연료 치곤 너무 값나가는 연료인데?”
“나 봐봐 오빠..........”
“왜에?”
“쪽쪽......히히....쪽쪽쪽......내거..........쪽쪽쪽........”
“난폭운전의 모든걸 보여줘?”
“푸하............왜?.......”
“최대한 밟으면 집까지 얼마나 걸릴까해서...........”
“고개 돌리지 말구.....나 보라니까...............쪽쪽..............”
“확..........자꾸 이럼 여기서 일 벌인다?”
“히히히.........그럼 안되지......아쉽지만 여기까지.......마지막....쪽........헤헷....얼른 출발하세용...”
“후훗.................”
일요일 저녁에 접어들어 막히기 시작하던 서울도심의 한가운데에서도...
아파트 주차장에서 집으로 통하던 엘리베이터 안에서 역시.....
이는 변함이 없었다.
“쟤는 사람 인기척이 들려두 안짖네?........우리 들어온거 모르나봐?”
“잔다니까.....가서 안만져주면 계속 자.........”
“우와 정말?......그렇다면 진짜 무딘 애다.......내가 가서 깨워볼까?”
“아니.......그 전에.........”
“아잉......진짜..........”
“안고 싶어 혼났어.......”
“피........오는 내내 안겨왔거든요.....사고날뻔 한거 벌써 까먹은 건 아니죠?”
“이렇게......제대로 안고 싶었어......”
“오빵~~~~.............코트는 벗구............”
그리고.......
그러한 기분이 밑바탕이 되어 더욱 다정할 수 밖에 없었던 둘의 사랑은....
현관문이 닫히기 무섭게......
이글거리는 불꽃으로 화해가려고만 했으니...........
벗어던져진 둘의 코트가 거실 쇼파위에 나뒹굴고....
그녀의 짧은 스커트가 그의 손에 의해 위로 들어올려지던 시간......
“아잉......오늘은 그만........웅?”
“쪼오오옥..........”
“히잉............쪼오오옥,,,,,,,,,,,,”
탄력 가득한 그녀의 엉덩이에 걸쳐져 있던 미니거들마저 내리자니...
진심인지 거짓인지 구분모호한 그녀의 가벼운 제지가
마음 한켠을 눌러오기도 했기에...
그들의 입맞춤은 그 이후로 한참을 큰 행동의 변화없이 그렇게 지속되고 있었지만....
“오빠..나랑 놀아주느라 피곤해서 내일 출근 어떻게 해....그러지말고 바둑이는 그냥 다음에 데려다주고...나는 지하철 타고 갈게....”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평범하디 평범한 그녀의 말한마디가.......
세상에 혼자 남아 힘겹게 살아온 그가 느끼기엔
너무도 오랜만이고.....그래서 더욱 커다란 감동으로 와 닿았던지라................
결국엔........
오늘 자신이 그어놓았던 선을 또 한번 넘어가게 하고 말았는데..
“아잉.........오빠!!!!!!!!!!나 아까 영화관에서 화장실 다녀왔단 말야..........으극........하지마..............응 오빠?........오빠~~~~~~~~~~~~~씻구......응?..........그럼 씻구.......큭....”
“예림이가 안오면.....주중엔 이렇게 안기 힘들수도 있어...그러니까........쭙......”
“으극................거기 지저분해.......냄새날거란 말야.............오빠~~~~~~~~”
“안나......냄새는 커녕..........향기만 좋은 걸............쭈웁........”
“히잉...........정말.........”
그녀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지금의 시점에 이르러선 중요한 일이 아니라는 듯.....
그녀의 다리 사이를 가르던 그의 입술은 일말의 장애도 존재하지 않는 듯 유연하기만 했고......
상의 단추를 풀어헤치던 손길은 물론......
그녀의 몸을 뒤집어 브래지어 후크 및 팬티까지 끌어내리던 움직임 또한.......
한눈에 보기에도 매끄러움 그 자체였다.
“히잉.......또 이렇게 돼버렸어............진짜 울 오빠....내가 못살아........”
“다리 벌려봐..........”
“싫어 부끄럽단 말야............그리고 정말 냄새 안나?”
“안나...........얼른 벌려봐..........응?”
“히잉............정말....................됐엉?”
“좀 더 들어야지............그래.........됐어......그렇게 가만히 있어...”
“잉...........어디 내려가 오빠?........”
“침대 밑.............움직이지 말구.............”
“아잉 정말...............”
그리고.........
일련의 행동이 자아내던 결과물은.......
혼자 보기엔 아까운.......
아니 절대 혼자 만끽해야할 광경으로 그를 감동시키고 있었고..
블루 지중해가 깔려 있는 듯 했던...
그녀의 양쪽 허벅지 안쪽을 조금은 과격하리만치 훑어가게 하고 있었다.
“훕훕..........흐잉..........오빠!!!!!!!!!!!!!”
“우리 예림이..........너무 예뻐...........특히 여긴..........쭈우웁!!!!!!”
“흡..............흐앙.........”
또한...
그 푸른 대양의 중심을 더욱 환하게 밝히던 그녀의 꽃섬은...
비록...
이틀여를 자신이라는 문명이 수없이 더럽혔으나.........
여전히 그 천연의 자태를 잃지 않고 있었기에........
“오빠!!!!!!!!!!!!!!!!!!!!!!!!!!!!!!!!!!!!!지금.........흡.........하앙..........뭐야뭐야.........흡.......히잉......”
예쁜 꽃을 보면 꺾어다...
자신의 눈으로만 소유하고픈 아이같은 욕심을 더해 ........
그 속까지 깊이 취해가고야 말았으니...........
“그렇게 조이면 머리 아프다니까.....다리 벌려줘야지?”
“히잉........진짜...............”
“하지마?”
‘끄덕끄덕~~~~~~’
“그럼.......엎드려봐........”
“이잉................안하면 안돼?”
“얼른..............”
“히잉..................”
얼핏 보기에도 뜨겁게 달아올라보이던 몸의 표현과는 달리.....
한 줌 남은 이성은 그녀의 고개를 양옆으로 휘젓게도 했지만....
“오빠!!!!!!!!!!!!!!!”
간절함 잔뜩 서린 그의 눈빛마저 저버릴 수는 없다는 듯......
그녀는 그가 만들어가던 발자국을 따라......
그 섹시한 엉덩이를 하늘을 향해 치켜 올릴 수 밖에 없었다.
물론.......
그 뒤에 벌어진 일은............
“오빵.........흐엉.........헝.........나빠 정말.....히잉..........”
그녀의 외침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
적나라하고 노골적인 그의 탐닉이 동반되었던 시간 뿐이었지만.......
그의 손에 벌려지던 엉덩이골........
그 사이에 자리해있던 꽃잎은 그에 의해...
혹은 본인 스스로에 의해............
금세 향기 깊이 밴 꽃물을 피워올릴 수 밖에 없었고.....
진득한 그의 혀가 지나는 부위마다.......
그에 상응한 떨림을 내보일 수 밖에 없었다.
“키스해줘.......웅 오빠?..........제발.........히잉..........”
하지만..
자신의 간절한 기분 만큼.......
처녀를 상실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그녀의 부끄러움 또한 진하게 다가왔기에..
꽃을 탐하던 그의 입술은
잘 익은 복숭아를 닮아있던 능선을 타고넘어 .....
반점 하나 없어 귀신 같게도 느껴지던 그녀의 등으로 올라서야 했고....
“제발.........뽀뽀...........쪼오오옥............”
발갛게 변해버린 그녀의 입술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라도
잠깐은.........
아주 잠깐은 쉬어가야 했는데........
“집에 갈까?”
“이잉..............”
“옷 입을래?”
“진짜..........진짜 나빠.........나쁜 오빠야.............힝......”
“그럼....내 옷 벗겨줘.........”
“흐응.........히잉...........”
백보 전진을 위한 반걸음 후퇴........는.....
회사..기업에서나 통용되는 행위이어야 하지만......
불가피하게 그런 상황에 직면한 시간 앞에서....
그는 예의 그렇듯..
피하거나 주저하는 기색 전혀 없이 그 현실과 마주하고 있었고......
그러한 뻔뻔함에.......
그녀 또한
응당 따라야만 하는 .......
그가 소원하는 것은 모두 들어주어야
진정으로 사랑하는 연인임을 증명하는 것이라 착각했기에...
아닌 척 해도 드러날 수 밖에 없었던 연애초보의 행동은
결과적으로...
아래를 향해 시선을 내던지던 그의 눈만 즐겁게 해주고 있었으니...
“켁.........정말......얘는 다시 봐두.....어마무시하다.............”
“이제부턴 예림이만의 것이래두.........”
“피.........내가 갖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뭐..........자..오빠 소원대로 벗겼어요...”
“집에 갈 때까지 감상하구 있어...”
“칫........오빠가 행여나 그렇게 냅둘까............요놈요놈.....네가 항상 문제거등........너 땜에......피피피...........쪼........옥........”
그가 원해서든 ...
혹은...
그녀가 원해서든...........
아니면.....
얼굴빛까지 발갛게 물들어간 그녀의 몸이 원해서든............
그의 상징을 조심스럽게 머금어가던 아름다운 광경을 감상하는 것에는...
여타의 이유 따위가 장애가 될 수 없었고..
서툴러서...
감질맛 나게 깔짝거리기만 해서....
그 미약한 자극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얼굴을 전부 가릴만큼 장대하게 뽑아올려져서..
그 시간은 더더욱 기쁘게만 다가오고 있었다.
이젠 누가 뭐래도......
너는 내 여자.............
이젠 누가 둘 사이에 끼어들어도.......
당신은 절대 변하지 않을 내 남자...........로 각인되어 갔던 시간...
그 시간은......
또 다시 찾아든 헤어짐의 그것에 이를 때까지...
좀 더 진해지고...
한결 친밀해진 둘을 만들고야 말았고......
“히잉.....”
“내일은 면접도 가지말고 그냥 집에서 푹 쉬어.....알겠지?”
“보내기 싫다.....보내줘야 하는데......정말............우웅..”
“크리스마스 이브날은 같이 보낼 수 있게.......집에 말씀 잘 드리구....”
“받고 싶은 선물 같은 건 없어요?”
“예림인?”
“음.......난 선그라스 사준걸로 됐구.......오빤.........뭐 갖고싶은 것 없어요?”
“난 특별히 갖고 싶은 건 없는데.......”
“피.........그래두 잘 생각해봐.......애인 생기면 받고 싶었던 거나....평소에 사고 싶었는데 여건이 안돼서 못샀던거..뭐 그런것들로......웅? ...”
“후훗.....그래.......고민해볼게.......어여 들어가.......”
“우우우웅.........가기 싫엉..........나 막 왜 이래오빠?”
“확.........큭큭................뽀뽀........”
“쪽......쪽쪽.......히잉........보고 싶을거야.......많이많이.....히잉....”
“못 견디겠으면 집에와서 있든가.....아니면 나 일 끝나고 밖에서 만나........내가 틈틈이 전화할테니까......알겠지?”
“웅.....그럴게용...........오빠 바쁜데 괜히 연락한다고 막 그러지는 말구........한가할때만 해요....”
“그래............쪼옥.........들어가.....”
“한번만 안아줘......꼬옥........”
“풉...........그럼 이리와봐......”
“힝.........자세가 너무 불편해............”
“또 뒷좌석으로 가?”
“하하하하............아니......시간이 너무 늦었어.............저놈 데리고 올라가서 애들이랑 인사두 시켜야 하구.......에휴...............조심해서 가요......내가 오빠 도착할때쯤 톡할게....”
“그래........”
이는 잠시지만..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현실이 더욱 괴롭게 느껴질만큼...
그들 사이에 놓여있던 시간의 간격을 단번에 축소시키고야 말았다.
“나 그날 약속 있어....미안하지만 이번 크리스마스는 너희들끼리만 놀아야겠는데?........”
“야 이예림.........너 솔직히 말해.......남자 생겼지?”
“풉...........모르지 뭐..........아니 그보다.. 이 미모에 남친 하나 없다는게 더 이상한 거 아냐?”
“썩을 것............이걸 확 정말 ......죽여 살려......내일 아침부터 손님 맞이 하고 싶지 않걸랑 지금 빨리 사실대로 불어라......”
“몰라몰라..........아직은 말하기도 좀 뭐해서..........”
“이게 진짜..........지금 가?”
“때가 되면......인사시켜줄테니까.........가만히 좀 계셔......알겠니? 흐흐...”
“허허......나 참 기가 막혀서..........아니야아니야.........너 혹시......며칠전에 만났다는 그 늙다리랑 연결된 건 아니지?”
“늙다리?.......풉.........과연 그럴까?”
“헐.........그것도 아니라면..........너 우리 스키장 다녀온동안 소개팅이라도 한거야? 그렇지?”
“안가르쳐주지~~~히히히.......”
“하아.......미치겠네.........야 이예림!!!!!!!!너 바른대로 말안해!!!!!”
“나 오빠랑 영화보고 왔더니 좀 피곤해서 그러는데...........우리 내일 통화하지 않을래?”
“하하하하하.............너 내가 남친 있을 때 그랬다고....나 지금 약올리는거지? 그치?”
“알긴 잘 아네 뭐.......칫......난 남친 생겨도 절대 안그럴테니까...넌 반성 좀 해 이것아...알겠어?”
“헐...........누군데........응? 누구야 도대체.......누가 우리 콧대 높은 이예림양을 낚아챈건지......허어......”
“상수랑 아직 연락 하지?”
“어........연락은 하지..........상수는 근데 왜 물어봐?”
“혹여나 나에 대해 물어보거든......남친 생겼다고.....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전해줘..”
“헐...........진짜 생기긴 생겼구나 이것이.......누군데 엉? 대체 누구냐고.........”
“잘 자.......난 이만 안녕할래.......”
“야 이예림!!!!!!!!!!!!!!!!”
“흐흐흐흐........이브날 모임에 데리고 갈까 말까 고민중......흐흐....”
“하하하하......미치겠다.........좋아 그럼.....그날 우리 전부 네가 하란대로 할테니까....모시고 와........알겠지?”
“봐서...........히히......”
“하하하하하.............”
또한.............
한번 좁혀진 간격은.......
비단 그들 뿐 아니라 그들의 주변까지 퍼져나갈 기세로......
그 결정체를 조금씩 굳혀가고 있었으니....
=========================================================================
소라 들어오기 점점 힘들어지네요..뎅장...
여튼..좋은 한주 되시구요...
발기찬 하루 되십숑...
꾸벅...
“히히힛.........너무 재미있었지?........그치 오빠?”
“후훗.........글쎄......”
“피.........영화보는 내내 딴짓만 하니까......내용이 전혀 기억에 안남지...이 바보......”
“배는 안고파?”
“헐.......배고프면 내가 인간이야?.......오빠집에서 밥먹었지..여기 올때 과자 먹으며 왔지...영화관 와서두 팝콘에..콜라에..오징어링 어휴..........속 느끼해 죽겠는데......무슨 배가 고프다구....그러는 오빤 배고파?”
“쫌............”
“푸하..............정말?...........우와.........먹성 장난 아니다 울 오빠.....근데 왜 살은 안찌나 몰라......먹고 싶은 거라두 있어?”
“응.........있어.....”
“뭐?...설마 또 그 오모가리 김치찌갠지 뭔지 먹자고 할 건 아니지?”“왜 김치찌개 싫어해?”
“아니.......김치쩨개는 좋아하는데..........음.....돼지를 싫어해서......”
“풉........좋은 정보를 알려주는구나 울 예림이가.........”
“아니다...난 안먹어두 되지만...........오빠가 배고프면 안되니까.......그거 먹고 싶음 먹으러 가 그럼...”
“아냐......지금은 다른 게 먹고 싶어......”
“그러니까 그게 대체 뭐냐구요.........웅?”
“너...........”
“푸하..............어휴 정말....왠지 그럴것 같드라 이 아저씨........됐거든요...난 지금 배부르거든요~~......”
“그래도 일단 집으로 가자.........옷도 갈아입고 싶고..바둑이도 데리고 가려면 들르긴 해야하니까....괜찮지?”
“웅...........춥다 얼른 가...”
“편하게 입어두 난 괜찮다니까......”
“그래두...........남들 보기엔 안그럴수도 있어.....자긴 누가봐도 결혼식 복장인데...옆에 있는 남자란 놈은 동네 한량차림으로 다녀봐......그거 되게 꼴사납다니까......”
“풉.......그래두.......휴일인데 양복 입으면......쫌 그렇지 않아요?”
“양복까진 그렇고......코트 안에 받쳐입을 만한 적당한 놈으로 입지 뭐......예림이가 골라줄래?”
“히히.....그럼......어디 한번 울 오빠 패션을 좀 바꿔볼까나........흐흐......”
어울리지 않아 요상하게 비칠까......
입는 옷까지 자신에게 맞추려던 그의 세심함.......
그 기분좋은 배려는
영화를 보고 나와 주차장으로 향하던 그녀의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었고...
부드러운 그의 코트에 자신의 몸을 더욱 밀착시켜 가는 것으로도 표출되고 있었다.
“난.......내 감정을 남들에게 보이지 않고 사는데 익숙해.....”
“..........................?”
“그런데.......우리 예림이한텐 그러지 않을거야.....”
“풉..........좋은 뜻이지?”
“응........나쁜 의도는 전혀 없어.....”
“나도 오빠한텐 뭐든.....솔직히 말할게........귀찮다고 듣는둥 마는둥만 하지 마.....알겠지?”
“그럴 일 없을거야...”
“피.........사람일 아무도 모른다고 울 엄마가 매일 그러거든?.........어디 그러기만 해.....진짜......확.........”
“춥다.......더 안겨......”
“히히...........좋다.......오빠랑 있어서 좋구.....오빠.........나......뽀뽀해줘.....”
“쪽...........”
“흐흐.........울 오빤.......남들 눈치 전혀 안봐서......더 좋아.........쪽쪽......”
‘삑삑.............’
“그만 타세요 아가씨.......”
“넹..............”
그 유쾌함은..
둘만의 작은 공간인 차안에서도 변화 따위는 있을 수 없었으며...
“출발하시죠 아저씨.....히히.......쪽..............이건 집까지 가는 연료......쪽쪽.....”
“연료 치곤 너무 값나가는 연료인데?”
“나 봐봐 오빠..........”
“왜에?”
“쪽쪽......히히....쪽쪽쪽......내거..........쪽쪽쪽........”
“난폭운전의 모든걸 보여줘?”
“푸하............왜?.......”
“최대한 밟으면 집까지 얼마나 걸릴까해서...........”
“고개 돌리지 말구.....나 보라니까...............쪽쪽..............”
“확..........자꾸 이럼 여기서 일 벌인다?”
“히히히.........그럼 안되지......아쉽지만 여기까지.......마지막....쪽........헤헷....얼른 출발하세용...”
“후훗.................”
일요일 저녁에 접어들어 막히기 시작하던 서울도심의 한가운데에서도...
아파트 주차장에서 집으로 통하던 엘리베이터 안에서 역시.....
이는 변함이 없었다.
“쟤는 사람 인기척이 들려두 안짖네?........우리 들어온거 모르나봐?”
“잔다니까.....가서 안만져주면 계속 자.........”
“우와 정말?......그렇다면 진짜 무딘 애다.......내가 가서 깨워볼까?”
“아니.......그 전에.........”
“아잉......진짜..........”
“안고 싶어 혼났어.......”
“피........오는 내내 안겨왔거든요.....사고날뻔 한거 벌써 까먹은 건 아니죠?”
“이렇게......제대로 안고 싶었어......”
“오빵~~~~.............코트는 벗구............”
그리고.......
그러한 기분이 밑바탕이 되어 더욱 다정할 수 밖에 없었던 둘의 사랑은....
현관문이 닫히기 무섭게......
이글거리는 불꽃으로 화해가려고만 했으니...........
벗어던져진 둘의 코트가 거실 쇼파위에 나뒹굴고....
그녀의 짧은 스커트가 그의 손에 의해 위로 들어올려지던 시간......
“아잉......오늘은 그만........웅?”
“쪼오오옥..........”
“히잉............쪼오오옥,,,,,,,,,,,,”
탄력 가득한 그녀의 엉덩이에 걸쳐져 있던 미니거들마저 내리자니...
진심인지 거짓인지 구분모호한 그녀의 가벼운 제지가
마음 한켠을 눌러오기도 했기에...
그들의 입맞춤은 그 이후로 한참을 큰 행동의 변화없이 그렇게 지속되고 있었지만....
“오빠..나랑 놀아주느라 피곤해서 내일 출근 어떻게 해....그러지말고 바둑이는 그냥 다음에 데려다주고...나는 지하철 타고 갈게....”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평범하디 평범한 그녀의 말한마디가.......
세상에 혼자 남아 힘겹게 살아온 그가 느끼기엔
너무도 오랜만이고.....그래서 더욱 커다란 감동으로 와 닿았던지라................
결국엔........
오늘 자신이 그어놓았던 선을 또 한번 넘어가게 하고 말았는데..
“아잉.........오빠!!!!!!!!!!나 아까 영화관에서 화장실 다녀왔단 말야..........으극........하지마..............응 오빠?........오빠~~~~~~~~~~~~~씻구......응?..........그럼 씻구.......큭....”
“예림이가 안오면.....주중엔 이렇게 안기 힘들수도 있어...그러니까........쭙......”
“으극................거기 지저분해.......냄새날거란 말야.............오빠~~~~~~~~”
“안나......냄새는 커녕..........향기만 좋은 걸............쭈웁........”
“히잉...........정말.........”
그녀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지금의 시점에 이르러선 중요한 일이 아니라는 듯.....
그녀의 다리 사이를 가르던 그의 입술은 일말의 장애도 존재하지 않는 듯 유연하기만 했고......
상의 단추를 풀어헤치던 손길은 물론......
그녀의 몸을 뒤집어 브래지어 후크 및 팬티까지 끌어내리던 움직임 또한.......
한눈에 보기에도 매끄러움 그 자체였다.
“히잉.......또 이렇게 돼버렸어............진짜 울 오빠....내가 못살아........”
“다리 벌려봐..........”
“싫어 부끄럽단 말야............그리고 정말 냄새 안나?”
“안나...........얼른 벌려봐..........응?”
“히잉............정말....................됐엉?”
“좀 더 들어야지............그래.........됐어......그렇게 가만히 있어...”
“잉...........어디 내려가 오빠?........”
“침대 밑.............움직이지 말구.............”
“아잉 정말...............”
그리고.........
일련의 행동이 자아내던 결과물은.......
혼자 보기엔 아까운.......
아니 절대 혼자 만끽해야할 광경으로 그를 감동시키고 있었고..
블루 지중해가 깔려 있는 듯 했던...
그녀의 양쪽 허벅지 안쪽을 조금은 과격하리만치 훑어가게 하고 있었다.
“훕훕..........흐잉..........오빠!!!!!!!!!!!!!”
“우리 예림이..........너무 예뻐...........특히 여긴..........쭈우웁!!!!!!”
“흡..............흐앙.........”
또한...
그 푸른 대양의 중심을 더욱 환하게 밝히던 그녀의 꽃섬은...
비록...
이틀여를 자신이라는 문명이 수없이 더럽혔으나.........
여전히 그 천연의 자태를 잃지 않고 있었기에........
“오빠!!!!!!!!!!!!!!!!!!!!!!!!!!!!!!!!!!!!!지금.........흡.........하앙..........뭐야뭐야.........흡.......히잉......”
예쁜 꽃을 보면 꺾어다...
자신의 눈으로만 소유하고픈 아이같은 욕심을 더해 ........
그 속까지 깊이 취해가고야 말았으니...........
“그렇게 조이면 머리 아프다니까.....다리 벌려줘야지?”
“히잉........진짜...............”
“하지마?”
‘끄덕끄덕~~~~~~’
“그럼.......엎드려봐........”
“이잉................안하면 안돼?”
“얼른..............”
“히잉..................”
얼핏 보기에도 뜨겁게 달아올라보이던 몸의 표현과는 달리.....
한 줌 남은 이성은 그녀의 고개를 양옆으로 휘젓게도 했지만....
“오빠!!!!!!!!!!!!!!!”
간절함 잔뜩 서린 그의 눈빛마저 저버릴 수는 없다는 듯......
그녀는 그가 만들어가던 발자국을 따라......
그 섹시한 엉덩이를 하늘을 향해 치켜 올릴 수 밖에 없었다.
물론.......
그 뒤에 벌어진 일은............
“오빵.........흐엉.........헝.........나빠 정말.....히잉..........”
그녀의 외침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
적나라하고 노골적인 그의 탐닉이 동반되었던 시간 뿐이었지만.......
그의 손에 벌려지던 엉덩이골........
그 사이에 자리해있던 꽃잎은 그에 의해...
혹은 본인 스스로에 의해............
금세 향기 깊이 밴 꽃물을 피워올릴 수 밖에 없었고.....
진득한 그의 혀가 지나는 부위마다.......
그에 상응한 떨림을 내보일 수 밖에 없었다.
“키스해줘.......웅 오빠?..........제발.........히잉..........”
하지만..
자신의 간절한 기분 만큼.......
처녀를 상실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그녀의 부끄러움 또한 진하게 다가왔기에..
꽃을 탐하던 그의 입술은
잘 익은 복숭아를 닮아있던 능선을 타고넘어 .....
반점 하나 없어 귀신 같게도 느껴지던 그녀의 등으로 올라서야 했고....
“제발.........뽀뽀...........쪼오오옥............”
발갛게 변해버린 그녀의 입술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라도
잠깐은.........
아주 잠깐은 쉬어가야 했는데........
“집에 갈까?”
“이잉..............”
“옷 입을래?”
“진짜..........진짜 나빠.........나쁜 오빠야.............힝......”
“그럼....내 옷 벗겨줘.........”
“흐응.........히잉...........”
백보 전진을 위한 반걸음 후퇴........는.....
회사..기업에서나 통용되는 행위이어야 하지만......
불가피하게 그런 상황에 직면한 시간 앞에서....
그는 예의 그렇듯..
피하거나 주저하는 기색 전혀 없이 그 현실과 마주하고 있었고......
그러한 뻔뻔함에.......
그녀 또한
응당 따라야만 하는 .......
그가 소원하는 것은 모두 들어주어야
진정으로 사랑하는 연인임을 증명하는 것이라 착각했기에...
아닌 척 해도 드러날 수 밖에 없었던 연애초보의 행동은
결과적으로...
아래를 향해 시선을 내던지던 그의 눈만 즐겁게 해주고 있었으니...
“켁.........정말......얘는 다시 봐두.....어마무시하다.............”
“이제부턴 예림이만의 것이래두.........”
“피.........내가 갖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뭐..........자..오빠 소원대로 벗겼어요...”
“집에 갈 때까지 감상하구 있어...”
“칫........오빠가 행여나 그렇게 냅둘까............요놈요놈.....네가 항상 문제거등........너 땜에......피피피...........쪼........옥........”
그가 원해서든 ...
혹은...
그녀가 원해서든...........
아니면.....
얼굴빛까지 발갛게 물들어간 그녀의 몸이 원해서든............
그의 상징을 조심스럽게 머금어가던 아름다운 광경을 감상하는 것에는...
여타의 이유 따위가 장애가 될 수 없었고..
서툴러서...
감질맛 나게 깔짝거리기만 해서....
그 미약한 자극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얼굴을 전부 가릴만큼 장대하게 뽑아올려져서..
그 시간은 더더욱 기쁘게만 다가오고 있었다.
이젠 누가 뭐래도......
너는 내 여자.............
이젠 누가 둘 사이에 끼어들어도.......
당신은 절대 변하지 않을 내 남자...........로 각인되어 갔던 시간...
그 시간은......
또 다시 찾아든 헤어짐의 그것에 이를 때까지...
좀 더 진해지고...
한결 친밀해진 둘을 만들고야 말았고......
“히잉.....”
“내일은 면접도 가지말고 그냥 집에서 푹 쉬어.....알겠지?”
“보내기 싫다.....보내줘야 하는데......정말............우웅..”
“크리스마스 이브날은 같이 보낼 수 있게.......집에 말씀 잘 드리구....”
“받고 싶은 선물 같은 건 없어요?”
“예림인?”
“음.......난 선그라스 사준걸로 됐구.......오빤.........뭐 갖고싶은 것 없어요?”
“난 특별히 갖고 싶은 건 없는데.......”
“피.........그래두 잘 생각해봐.......애인 생기면 받고 싶었던 거나....평소에 사고 싶었는데 여건이 안돼서 못샀던거..뭐 그런것들로......웅? ...”
“후훗.....그래.......고민해볼게.......어여 들어가.......”
“우우우웅.........가기 싫엉..........나 막 왜 이래오빠?”
“확.........큭큭................뽀뽀........”
“쪽......쪽쪽.......히잉........보고 싶을거야.......많이많이.....히잉....”
“못 견디겠으면 집에와서 있든가.....아니면 나 일 끝나고 밖에서 만나........내가 틈틈이 전화할테니까......알겠지?”
“웅.....그럴게용...........오빠 바쁜데 괜히 연락한다고 막 그러지는 말구........한가할때만 해요....”
“그래............쪼옥.........들어가.....”
“한번만 안아줘......꼬옥........”
“풉...........그럼 이리와봐......”
“힝.........자세가 너무 불편해............”
“또 뒷좌석으로 가?”
“하하하하............아니......시간이 너무 늦었어.............저놈 데리고 올라가서 애들이랑 인사두 시켜야 하구.......에휴...............조심해서 가요......내가 오빠 도착할때쯤 톡할게....”
“그래........”
이는 잠시지만..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현실이 더욱 괴롭게 느껴질만큼...
그들 사이에 놓여있던 시간의 간격을 단번에 축소시키고야 말았다.
“나 그날 약속 있어....미안하지만 이번 크리스마스는 너희들끼리만 놀아야겠는데?........”
“야 이예림.........너 솔직히 말해.......남자 생겼지?”
“풉...........모르지 뭐..........아니 그보다.. 이 미모에 남친 하나 없다는게 더 이상한 거 아냐?”
“썩을 것............이걸 확 정말 ......죽여 살려......내일 아침부터 손님 맞이 하고 싶지 않걸랑 지금 빨리 사실대로 불어라......”
“몰라몰라..........아직은 말하기도 좀 뭐해서..........”
“이게 진짜..........지금 가?”
“때가 되면......인사시켜줄테니까.........가만히 좀 계셔......알겠니? 흐흐...”
“허허......나 참 기가 막혀서..........아니야아니야.........너 혹시......며칠전에 만났다는 그 늙다리랑 연결된 건 아니지?”
“늙다리?.......풉.........과연 그럴까?”
“헐.........그것도 아니라면..........너 우리 스키장 다녀온동안 소개팅이라도 한거야? 그렇지?”
“안가르쳐주지~~~히히히.......”
“하아.......미치겠네.........야 이예림!!!!!!!!너 바른대로 말안해!!!!!”
“나 오빠랑 영화보고 왔더니 좀 피곤해서 그러는데...........우리 내일 통화하지 않을래?”
“하하하하하.............너 내가 남친 있을 때 그랬다고....나 지금 약올리는거지? 그치?”
“알긴 잘 아네 뭐.......칫......난 남친 생겨도 절대 안그럴테니까...넌 반성 좀 해 이것아...알겠어?”
“헐...........누군데........응? 누구야 도대체.......누가 우리 콧대 높은 이예림양을 낚아챈건지......허어......”
“상수랑 아직 연락 하지?”
“어........연락은 하지..........상수는 근데 왜 물어봐?”
“혹여나 나에 대해 물어보거든......남친 생겼다고.....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전해줘..”
“헐...........진짜 생기긴 생겼구나 이것이.......누군데 엉? 대체 누구냐고.........”
“잘 자.......난 이만 안녕할래.......”
“야 이예림!!!!!!!!!!!!!!!!”
“흐흐흐흐........이브날 모임에 데리고 갈까 말까 고민중......흐흐....”
“하하하하......미치겠다.........좋아 그럼.....그날 우리 전부 네가 하란대로 할테니까....모시고 와........알겠지?”
“봐서...........히히......”
“하하하하하.............”
또한.............
한번 좁혀진 간격은.......
비단 그들 뿐 아니라 그들의 주변까지 퍼져나갈 기세로......
그 결정체를 조금씩 굳혀가고 있었으니....
=========================================================================
소라 들어오기 점점 힘들어지네요..뎅장...
여튼..좋은 한주 되시구요...
발기찬 하루 되십숑...
꾸벅...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
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태그 | |||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