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 > 무료야설 > 로맨스 야설
쑥부쟁이 - 1부10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3 01:19 879회 0건


10부 목격2

“얼마나 알고 있는 거야?”

나는 혜영이의 입술에서 벗어나며 한걸음 뒤로 물러나 물었다.

“얼마나? 어떻게 알았는지가 궁금한 거 아냐? 아니면 나 말고 다른 누군가도 알고 있을까봐 겁이 난 거야?”

“별로... 이미 지나간 일이야.”

“물론 지나간 일은 나도 관심 없어. 오빠가 옛날에 자기 반의 학생과 섹스 했다는 사실에는 난 별로 관심 없어.”

혜영이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고개를 치켜들더니 나를 향해 묘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난 그저 내 것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생각일 뿐이야.”

“내 것이라니?”

혜영이는 다시 내게 한 발 다가와서 내 허리를 살짝 끌어안았다. 그녀의 양손이 나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내 허리를 휘감아왔다.

“아... 몰랐어? 내가 자주 말했잖아. 오빤 내 거라고.”

물론 혜영이는 섹스 중에 내게 자주 그런 말을 했다. 처음에는 그저 절정을 향해가는 그녀의 신음과 형식적인 표현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점점 내가 그녀를 알아갈수록, 그리고 그녀와 몸을 섞을수록 그녀의 함정에 빠져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바쁜 의사 남편이 그녀보다 나이가 많기 때문에 만족할만한 섹스를 하지 못해서 젊은 남자의 육체를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생물 선생님이니까 이렇게 말하면 될까나? 그러니까 나는 영역 표시를 하는 거야.”

나는 그녀의 그 말에 갑자기 가슴이 서늘해졌다. 사실 그녀와의 관계는 알게모르게 그녀가 주도하는 것이었다.

그래, 혜영이는 원래 그런 여자였다. 학교에서는 여교사의 탈을 쓰고 있지만 그녀는 실은 한 마리 육식동물과 같았다.

“은희... 젊고 예쁘잖아. 게다가 예전에 오빠랑 그런 일도 있었고... 그 애가 어떻게 여기 다시 오게 되었는지는 나도 모르지만 지금 오빠는 내 거란 걸 확인해두고 싶었어.”

“아니... 은희는 옛날 일이야...”

나는 계속해서 은희와의 일을 ‘옛날’이라는 말로 희석시키려고 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아직도 나는 은희에 대한 죄책감이 더 큰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그래, 옛날 일이지... 난 지금 오빠에게 도덕적 책임을 묻고 있는 게 아냐.”

혜영이는 내 앞에 한쪽 무릎을 세운 자세로 앉았다. 그리고 내 바지를 내리고 자지를 꺼냈다. 나는 그녀의 손길을 거부할 수 없었다.

혜영이의 긴 다리는 발 아래 검은색 하이힐의 높이까지 더해져서 상당히 불편해 보였다. 하지만 또 그게 묘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그녀는 내 자지를 손으로 주물더니 이내 입 안으로 밀어 넣었다.

-추웁... 츠으읍...

“으음...”

혜영이는 내 온 몸을 빨아들일듯한 기세로 자지를 물고 빨기 시작했다. 허벅지가 떨려왔다.

그녀의 숏컷 머리카락이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렸고 음악실 창문으로 들어오는 오후 햇살에 반사되어 반짝거렸다.

혜영이는 한 마리 무당거미 같았다. 그리고 나는 그녀의 거미줄에 걸려 부서진 날개를 파닥거리는 나방이고.

혜영이는 한 손으로 자지를 위로 치켜세우고는 혀를 펴서 자지의 기둥을 핥아 올렸다. 그리고 섹시한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 보았다.

“어때? 좋아?”

“...”

“그 때와 비교하면 어때?”

“그 때라니?”

혜영이는 자지를 한 손으로 쥐고 흔들면서 귀두를 핥았다.

“그 애는 서툴렀지만 그게 더 흥분되었겠지. 하지만 나처럼 이렇게 핥아주진 못했을 거야. 맞지?”

혜영이는 내 확답을 바란다는 듯이 내 귀두를 앞니로 살짝 씹었다.

“윽...”

혜영이는 일어서더니 자신의 바지 단추를 풀었다. 타이트한 바지가 내려가면서 그녀의 길고 매끈한 다리가 뱀 허물 안에 반짝이는 새 비늘처럼 빛났다.

하얗고 긴 다리가 모인 곳엔 파란색 실크 팬티가 있었다. 혜영이는 뒤돌아서서 자기 옆에 있던 피아노 의자 앞에 섰다.

“자, 이제 해줘. 은희한테도 이렇게 했었지? 그 날 춥고 어두운 과학실 안에서 말야.”

혜영이는 피아노 의자를 손으로 잡고는 엉덩이를 뒤로 빼서 흔들었다. 그녀의 긴 다리와 하이힐 때문에 그녀는 높이를 맞추기 위해 다리를 허리 길이보다 더 벌려야만 했다.

매끈한 두 다리가 이등변 삼각형을 만들었고 그 사이에는 조그만 파란색 실크 팬티가 촉촉하게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뭐해... 빨리 해.”

혜영이의 마법같은 명령에 나는 서서히 그녀의 엉덩이 뒤로 다가갔다. 부드러운 엉덩이를 양손으로 쓰다듬었다. 나는 그저 그녀의 거미줄에 걸린 애처로운 나방일 뿐이었다.

혜영이는 한쪽 손을 뒤로 내밀어 자기 팬티의 앞부분을 잡고 들추었다. 벌써 그녀의 보지는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나는 그곳에 내 자지를 갔다대고 서서히 집어넣었다. 축축하고 아늑한 느낌.

어떤 종류의 곤충은 먹이를 먹기 전에 독액을 그 몸에 넣는다고 한다. 그러면 그 독액에 맞은 먹이는 자기 몸이 먹히는 줄도 모르게 마취가 된다고 한다.

“아흐흑... 좋아...”

나는 혜영이의 뒤에서 그녀의 가느다란 허리를 잡고 엉덩이의 탄력에 맞춰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퍽퍽퍽... 퍽퍽퍽...

“흐응... 아흐흥...”

문득 그녀가 왜 내게 접근했을지 궁금했다. 그리고 그녀는 왜 내가 은희와 섹스하는 걸 보고도 가만히 있었을지도...

“아항, 아항, 이... 이건 게임이야. 그 애 때문에 오빠에게 더 매력을 느꼈어... 아앙...”

-퍽퍽퍽... 퍽퍽퍽...

“게임이라고?”

“아응... 그래... 이건 누가 오빠를 가지느냐 하는...”

“헉.. 헉... 무슨 소리야. 은희가 이런 게임에 흥미를 가질 이유가 없잖아.”

“물론이지... 아앙... 은희가 아니라 오빠와 나의 게임이지... 내가 흔들리는 오빠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아아앙...”

문득, 그녀가 말하는 게임에서 불리한 것은 나란 생각이 들었다. 어찌 되었든 손해보는 것은 내가 아닐까?

피아노 위에 걸린 시계를 보았다. 1시 30분... 벌써 5교시는 30분이나 흘렀다. 은희에게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는데...

혜영이는 한쪽 다리를 피아노 의자 위에 올렸다. 그리고 손을 뻗어 피아노의 건반을 잡고 내 움직임을 버텼다.

-퍽퍽퍽... 퍽퍽퍽...

“아흐흐흥... 좋아... 아흐흐흥...”

혜영이의 신음이 짐승의 교성처럼 음악실 안에 울렸다. 그 울림에 맞춰 살과 살이 맞부딪히는 반주가 중저음으로 깔렸다.

“어때? 음악실에서 음악 선생과 섹스 하는 것과 과학실에서 여학생과 섹스 하는 것... 어떤 게 더 좋아?”

“...”

혜영이는 아마도 내가 은희와 과학실에서 섹스 한 모습을 본 것 같다. 그건 은희와 했던 세 번째 섹스였다.

나는 말 없이 허리 움직임에 속력을 더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복수라곤 이것 밖에 없었기에.

-퍽퍽퍽! 퍽퍽퍽!

혜영이는 한 다리로 버티기가 힘들었는지 두 다리를 모두 피아노 의자 위에 올렸다. 그녀의 자세는 피아노 위에 다리를 벌리고 엎드린 자세였다.

그러면서도 허리는 활처럼 위로 뻗어 나를 도발적인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마치 이 게임의 선기를 자신이 잡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려는 듯이.

시간은 벌써 1시 40분... 나는 이미 은희와의 약속을 잊어버렸다. 아니 잊어버리고자 했다.

은희와... 약속을 어긴 게 이번이 처음도 아니니까...

“하하학... 하하악... 좀 더... 아앙!”

외딴 곳에 떨어진 음악실... 울려야 할 학생들의 노랫소리 대신 두 짐승의 음탕한 교성만 가득했다.


------------------------------------------------------------------------------------------

usb 메모리에 파일을 넣고 틈나는 대로 썼는데... 오늘 컴퓨터 전원이 나가면서 usb도 고장나 버렸습니다.

안에 중요한 파일이 많아서 진짜 눈앞이 캄캄했는데 지인의 도움으로 파일을 복구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한글 파일들은 usb에 옮기기 전에 파일만 복구되더군요.

덕분에 이 글도 8부까지만 있는 파일이 복구되었습니다.(8부부터는 usb에서 작업해서 그런 것 같아요.)

눈물이 ㅜㅜ

12부까지 써 놨었는데 다시 쓰려니까 솔직히 집어치울까 싶었습니다.

뭐... 생각을 떠올리며 다시 쓰니까 약간 스토리가 달라지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어떻게 풀어가야할 지 고민입니다. ㅋ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3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0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맨스 야설 목록
5,946 개 31 페이지

번호 컨텐츠
5496 바람이 남긴 흔적 - 단편49장 08-23   782 최고관리자
5495 바람이 남긴 흔적 - 단편46장 08-23   833 최고관리자
5494 두번째 사랑 - 12부 08-23   976 최고관리자
5493 그렇게 그들은... - 에필로그 HOT 08-23   1012 최고관리자
5492 두번째 사랑 - 13부 08-23   947 최고관리자
5491 낙원의 주인 - 3부 08-23   831 최고관리자
5490 바람이 남긴 흔적 - 단편50장 08-23   848 최고관리자
5489 두번째 사랑 - 14부 08-23   895 최고관리자
5488 두번째 사랑 - 19부 08-23   893 최고관리자
쑥부쟁이 - 1부10장 08-23   880 최고관리자
5486 바람이 남긴 흔적 - 단편51장 08-23   872 최고관리자
5485 처제와의 약속 - 1부 HOT 08-23   1008 최고관리자
5484 두번째 사랑 - 25부 08-23   889 최고관리자
5483 바람이 남긴 흔적 - 단편52장 08-23   815 최고관리자
5482 두번째 사랑 - 20부 08-23   897 최고관리자
황진이-19금성인놀이터는 성인컨텐츠 제공이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지의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황진이요가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국내야동 황진이리얼야동 황진이웹툰사이트 황진이조또TV 황진이씨받이야동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상황극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빠구리 황진이야동게시판 황진이김태희  황진이원정야동  황진이건국대이하나야동 황진이이혜진야동 황진이오이자위 황진이커플야동 황진이여자아이돌 황진이강민경야동 황진이한국어야동  황진이헨타이야동 황진이백지영야동 황진이도촬야동 황진이버스야동  황진이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황진이여고생팬티 황진이몰카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마사지야동 황진이고딩야동 황진이란제리야동 황진이꿀벅지 황진이표류야동 황진이애널야동 황진이헬스장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접대야동 황진이한선민야동 황진이신음소리야동 황진이설리녀야동 황진이근친야동 황진이AV추천 황진이무료섹스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윙크tv 황진이직장야동 황진이조건만남야동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뒤치기  황진이한성주야동 황진이모아 황진이보지야동  황진이빽보지 황진이납치야동 황진이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황진이씹보지 황진이고딩섹스 황진이간호사야동 황진이금발야동 황진이레이싱걸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자취방야동  황진이영계야동 황진이국산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검증사이트  황진이호두코믹스 새주소  황진이수지야동  황진이무료야동  황진이페티시영상 황진이재벌가야동 황진이팬티스타킹 황진이화장실야동 황진이현아야동 황진이카사노바  황진이선생님야동 황진이노출 황진이유부녀야동  황진이섹스 황진이자위야동 황진이에일리야동 황진이에일리누드 황진이엄마강간 황진이서양 황진이섹스 황진이미스코리아 황진이JAV야동 황진이진주희야동  황진이친구여자 황진이티팬티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바나나자위 황진이윙크tv비비앙야동 황진이아마추어야동 황진이모텔야동 황진이원정녀 황진이노모야동  황진이한성주동영상 황진이링크문 황진이황진이  황진이섹스도시 황진이토렌트킹 황진이레드썬 황진이동생섹스 황진이섹스게이트  황진이근친섹스  황진이강간야동  황진이N번방유출영상 황진이세월호텐트유출영상 
Copyright © 황진이